청주시의 도시 구조 및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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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 성안길 인근 | |||||||||
부도심 |
가경동 ( 가경터미널 인근, 강서동) |
복대동 ( 청주 지웰시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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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중심 | 율량동 | 산남동 | 용암동 |
사창동 ( 충북대중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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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택지지구 | 율량2지구 | 산남3지구 | 분평지구 | 성화지구 | 가경1~4지구 | 용암1·2지구 | 동남지구 | 강서지구 | 하복대 | ||
<colcolor=#373a3c> 주요 산업단지 | 청주일반산단 | 오창1·2·3과학산업단지 | 오송1·2·3생명과학산업단지 | 청주테크노폴리스 | 청주넥스트폴리스 | 청주에어로폴리스 | |||||
읍면 상권 | 오창읍 | 오송읍 | 내수읍 | 옥산면 | 강내면 | 미원면 | 문의면 |
1. 개요
청주시의 생활권에 대해 서술한 문서이다. 내용이 길어져 따로 문서로 분리했다.2. 특징
1990년대까지만 해도 청주시는 원도심인 성안길을 중심으로 하는 전형적인 단핵도시였으나, 이후 대대적인 개발을 통한 도심지 확장이 이루어져 현재는 다핵도시에 가까운 구조를 가지고 있다. 면적이 넓은데다 특별히 시 차원에서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지역이 없고 그때그때 외곽에 신택지지구를 개발하는 식으로 도시계획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비슷한 규모의 타 도시에 비해 생활권이 상당히 많이 나누어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다만 최근 들어 원도심 침체가 날로 심각해져 가고 있는데 이에 대해 마땅한 대책이 없어 문제가 되고 있다.[1] 도청과 시청이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음에도[2] 불구하고 도심 상권이 쇠락해 가는 상황이라 시 차원에서도 고심이 많은 듯.
3. 주요 생활권
가장 유명한 상권은 성안동 상권이다. 보통 청주에서 '시내'라고 하면 성안길을 말하며 과거에 비해서는 위세가 많이 줄었지만 행정중심지라는 점에는 변함이 없으며 주변 중앙동, 탑대성동, 우암동, 좀 넓게는 사직동, 모충동, 영운동 등을 책임지는 상권으로 기능하고 있다. 그 이외에는 후술할 동남지구상권, 가경동 상권이나 대농지구가 주요 상권으로 꼽힌다.3.1. 동 지역
- 가경동(흥덕구): 강서지구, 서현홍골지구와 가경터미널( 청주고속버스터미널, 청주시외버스터미널) 주변 아파트단지가 유명하다. 특히 서현홍골지구는 최근 가경아이파크 단지를 연속해 준공하는 중이라 대농지구를 이을 부촌으로 자리잡고 있는 추세다. 또한 남이면 석판리 일대, 강서1동 남서부(부모산을 중심으로 부모산 이남 지역)도 가경동 생활권으로 볼 수 있으며, 아파트단지는 넓게 보자면 성화개신죽림동 일부도 가경동 생활권에 간접적으로 포함된다고 보면 된다. 다만 성화개신죽림동은 충북대 상권을 대부분 포함하면서도 주변 산남동, 수곡동, 가경동 등의 크고 작은 생활권들과도 겹쳐 있기 때문에 뚜렷한 생활권은 없다고 보면 된다.
- 복대동(흥덕구): 청주 지웰시티와 현대백화점이 자리잡은 대농지구라는 큰 상권이 존재한다. 각종 놀거리와 먹거리, 편의시설들이 즐비한 덕에 젊은 세대들이 자주 노는 곳으로도 알려져있다. 특히 주변 비하동 포함 청주역이 위치한 정봉동 같은 강서1동 북부(부모산을 중심으로 부모산 이북 지역)가 대농지구 바로 옆이라서 복대동 생활권으로 보기도 한다. 그 이외에는 ‘하복대’ 라는 명칭으로 주택이나 전세아파트가 즐비한 생활권을 형성하고 있다. 윗 내용은 1동에 주로 해당되는 이야기로, 2동의 경우 오히려 가경동 생활권에 가깝다.[4]
- 산남동(서원구): 원래 소외지역이었으나 2007년부터 2012년까지 꾸준히 개발하여 지금은 화려한 상권이자 생활권으로 자리잡았었으나, 2020년대 들어 율량동, 동남지구등의 개발 및 코로나의 영향으로 2024년 현재는 상권이 상당히 쇠퇴하여 밤에도 유동인구가 많이 줄었다. 주변 성화동, 수곡동, 분평동, 미평동, 남이면 가마1리, 넓게는 가마1리 주변까지 영향을 받고 있다. 다만 수곡동 일부 지역은 모충동 및 사직2동과 생활권을 공유한다.
- 용암동(상당구): 주변 금천동, 용담명암산성동, 방서지구, 동남지구, 영운동, 지북동, 운동동, 월오동 등 크게보면 남일면, 가덕면, 문의면, 낭성면, 미원면까지 통틀어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기존 용암동 번화가 자체도 상당히 크고 인구도 많아서 주변 동 지역에 영향을 크게 끼치는 편.
- 율량동(청원구): 오근장동, 사천동, 내덕동을 포함한 생활권을 가지고 있다. 보통 맛집 하면 개신동 혹은 율량동에 있을 정도로 상권도 크다. 청주 밀레니엄타운 개발과 넥스트폴리스 개발이 완료되면 더욱 상권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인접한 읍면지역인 내수읍과 북이면도 율량동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증평군 생활권인 동시에 율량동 생활권이기도 하다. 게다가 오창읍과 가까워서 오창읍도 자체적인 생활권 말고도 율량동 생활권을 공유한다.
- 봉명동(흥덕구): 대체로 신봉동, 운천동 및 강서2동 관할인 송절동과 같은 생활권이다. 특히 송절동은 봉명종점 발 노선 대부분이 송절동 청주테크노폴리스를 경유하기 때문에 안 가까울래야 안 가까울 수 없는 동네. 다만, 송절동은 대체로 봉명동 생활권이지만 청주테크노폴리스가 조성된 이후에는 율량동 생활권(사천동, 율량동)을 공유하기도 한다. 낙후된 느낌이 나는 봉명동 생활권보다 같은 신시가지 느낌이 나는 율량동 생활권을 선호하는 편인 듯하다. 강서2동 일부 지역인 내곡동, 문암동, 상신동, 원평동 등이 해당 생활권에 속한다. 또 봉명2동과 공단동네인 송정동이 같이 묶여 있는데, 실제로 봉명동 거주자의 경우 공단에 출퇴근하는 비율이 많다. 한편 사직동 중에서 사직1동은 수곡~산남동보다는 이 쪽 생활권에 더 가깝다.
- 사창동(서원구): 충북대학교가 위치하고 있으며 충북대 중문을 중심으로 대학생을 타겟으로 한 상권이 형성되어 있다. 충북대 자체가 청주시 소재 대학 중에서 제일 규모가 큰데다 여러모로 접근성도 좋아서 청주시내 최대의 대학로로 발달할 수 있었다.
- 분평동(서원구): 보통 청주에서 분평동이라고 하면 청남로를 기준으로 동쪽에 위치한 아파트단지가 형성되어있는 곳을 떠오른다. 이곳에 원마루시장이 위치해있으며 2000년대 초에 도시개발로 분평동에 아파트단지가 형성되며 자체적인 생활권이 만들어졌다. 청남로를 기준으로 서부 지역은 수곡동, 산남동과 생활권을 공유하는 편이고, 상술한 동부 지역은 용암동(용암1지구), 방서지구와 생활권을 공유하는 편이다. 더 나아가서는 모충동, 영운동과 생활권을 공유하고 있으며, 더 크게는 원도심(성안길 및 상당공원 일원)까지 생활권을 공유한다. 분평동 이남지역은 고도제한 등으로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있기 때문에 여타 농촌지역과 다름이 없는 상태였으나 2023년 하반기 정부가 개발제한 해제를 함으로써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하게 된다.
3.2. 읍면 지역
- 오창읍(청원구): 오창과학단지 조성 이전 오창종점이 위치한 구오창이라고 불리는 창리와 장대리가 가장 큰 상권이었으나[5] 오창과학단지가 조성된 지금은 청주북부터미널과 오창프라자, 오창호수공원이 위치한 각리, 양청리와 그 일대가 가장 큰 상권이자 생활권으로 자리매김했다. 물론 구오창도 오창2산단처럼 하복대 비슷한 소박한 생활권이 있긴 하지만 각리 생활권과 매우 흡사하다. 반대로 여천리는 증평 생활권이며, 오창읍 서부 농촌 지역은 구오창보다 천안시 병천면(두릉리, 가좌리), 옥산면(백현리, 성재리), 오창과학단지(용두리, 꽃화산리, 후기리) 생활권이다. 원도심인 성안길을 갈 때 대체적으로 율량동을 먼저 마주하는 편이라 율량동 생활권을 공유하기도 한다.
- 내수읍(청원구): 북이면, 율량동, 오근장동, 증평군과 생활권을 공유하고 있다.
- 옥산면(흥덕구): 오산리와 가락리가 현재 옥산 읍내라고 불리는 생활권이다. 원래 오산리에 생활권이 집중되어 있었지만 도시개발로 가락리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오면서 서로 생활권을 공유한다. 특히 옥산면은 두 중심지역인 오창읍과 오송읍 사이에 위치해 있어 서부지역 오송생명과학단지 생활권(덕촌리, 신촌리)과 면소재지 생활권(오산리, 가락리, 옥산면 북부지역과 오창읍 백현리, 성재리 등 일부), 동부지역 오창과학단지 생활권(국사리, 소로리, 남촌리)으로 생활권이 세 갈래로 명확하게 분류된다. 또한 앞으로 국사리 산업단지가 조성될 예정이어서 새로운 생활권이 신설될 수도 있다. 이 경우에는 가락리 생활권에 병합되며 면소재지 생활권과 오창과학단지 생활권을 공유할 가능성이 높다.
- 오송읍(흥덕구): 오송생명과학단지 개발 이전에는 조치원읍 혹은 강내면 생활권이었으나[6] 최근 오송역세권개발사업 덕에 오송읍에 위치한 오송역 주변 일대와 강내면을 포함한 생활권이 조성되고 있다. 물론 만수리, 연제리 같이 개발이 어느 정도 된 부분이나 해당되지, 오송바이오폴리스가 조성될 오송역 서북부 지역인 조치원과 인접한 봉산리, 정중리는 이제 아파트 몇 채 들어서는 수준이고 강내면은 충청대학교와 한국교원대학교 주변인 월곡리, 탑연리 쪽에 소박하지만 어느 정도 생활권이 있어 아직은 조치원읍과 밀접한 교류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조치원 생활권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조치원읍과 전동면 사이에 끼어있는 상봉리[7]와 조치원읍과 연동면 사이에 끼어있는 서평리는 완전한 조치원 생활권.
- 강내면(흥덕구): 교원대를 중심으로 이북과 이남 지역 생활권이 다르다. 미호라고 불리는 교원대 이북지역인 월곡리, 탑연리 등지는 오송생명과학단지 생활권이며 이남 지역 사곡리, 태성리 등은 조치원 생활권이다.
- 문의면(상당구): 워낙에 아래에 위치한지라 문의면 자체의 생활권을 조성하고 있으며, 대청댐과 여러 문화재 등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보통 문화재가 많은 곳으로 사람들이 인식한다.[8] 현도면과 함께 대전 생활권이기도 한다.
- 남일면(상당구): 시가지와 매우 연담화되어있다. 주로 용암동 생활권을 공유한다.
- 남이면(서원구): 위치에 따라 생활권이 따로 나뉘어져 있다. 가마리, 양촌리 등은 분평동 생활권이며 석판리는 가경동, 성화동 생활권을 공유한다. 석실리 등 서부 지역은 강서동, 가경동 생활권이며 남쪽에 있는 부용외천리는 부강면 혹은 대전광역시와 생활권을 공유한다.
4. 청주시가 생활권인 타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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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청주와 직접적인 교류도 많고 지역간 교통도 편리하다. 실제로 진천에서 청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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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지역간 교통이 상당히 편리한 편이다. 또한 진천과 똑같이 증평에서 청주로 출퇴근하는 인구도 많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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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회남면을 제외한 전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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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일부
괴산군 읍면 중 거의 대다수가 청주생활권에 가깝다고 보며 특히 사리면과 청안면은 괴산읍보다 증평읍이 가까워 증평, 청주생활권이며 청천면도 독자적인 생활권에 더해서 청주생활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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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일부
청주와 가까워 전통적인 청주 생활권이었던 조치원읍 일대와 원래 충북 청원군 부용면이었던 부강면이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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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일부
음성은 36번 국도를 통해 증평군만 거치면 청주시가 나오고 진천군과 걸쳐있는 혁신도시 지역은 청주와도 생활권이 밀접하다.
[1]
외곽지 개발의 주된 이유가 당시 도심 의존도가 너무 높아서였음을 생각하면 정말 아이러니하다.
[2]
사실 도청은 몰라도 시청은
청원군과 통합하면서 이전할 가능성이 없지는 않았다. 그러나 이웃한 대전이나 천안에서 시청을 옮기고 난 뒤 원래 시청이 있던 곳들의 상권이 대침체를 맞은 것을 이미 본 터라 주변 상인들의 반대가 엄청났고 결국 현 위치에 시청을 재건축하는 것으로 결론났다.
[3]
용암광장과 구분하기 위하여 '금광'이라고도 불린다.
[4]
시내에 이어서 새롭게 발전하는 곳이다.
[5]
오창 동부지역인 모정리, 학소리, 유리, 일신리, 빛화산리, 진천군 문백면, 천안시 동면 중 화덕리도 구오창 생활권이다.
[6]
오송역 이남지역(궁평리, 오송리, 동평리, 서평리 등)은 현재도 조치원읍 혹은 강내면 생활권이다.
[7]
충북에서 유일하게 1번 국도가 지나는 곳이다.
[8]
주로 중고등학교 소풍장소나 드라이브 장소로 시민들이 많이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