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2 23:44:06

첫인상

1. 사전적 의미
1.1. 설명1.2. 청각 요인의 중요성?1.3. 직장에서의 첫인상
2. 동인계에서3. 김건모 1집의 수록곡

1. 사전적 의미

first impression

처음 만났을 때 형성되는 이미지. 첫인상이 미치는 효과를 초두 효과(첫인상 효과, Primary effect)라고 한다.

반대되는 개념으로 최신 효과가 있으며, 한 가지 대상에게 이 두 가지 효과가 모두 적용되는 경우에는 ' 초두 효과 쪽이 대부분 우세하다는 주장'이 있다.

1.1. 설명

첫인상은 말 그대로 그 사람을 처음 볼 때 느껴지는 이미지이다. 첫인상에서 박힌 이미지가 깨어지려면 상당한 수고가 들기 때문에[1] 첫인상이 좋게 박히면 대인관계를 형성하는데도 유리한 점이 있다.

예를 들어 험악한 인상인 사람은 첫인상이 무섭거나 불쾌한 경우가 많으므로 성격까지 험악할 것이라는 오해를 받기도 한다. 물론 오로지 외모적인 면으로만 평가하는 것은 아니고 직후 나누는 대화나 목소리, 제스처 등도 첫인상의 범주에 포함되고 중요한 요인이 될 수도 있지만, 보통 사람은 0.3초라는 짧은 시간만으로도 호감, 비호감으로 첫인상을 판단할 수 있을 정도로 첫인상에 민감하고, 3초 정도면 그 사람의 첫인상이 결정된다는 주장도 있다.[2]

폴란드 태생의 미국 사회심리학자 솔로몬 애시(Solomon Asch)가 이 초두효과를 설명하기 위해 실제로 사용했던 목록을 보면 다음과 같다.
  • A씨: 똑똑하고, 근면하며, 충동적이고, 비판적이고, 고집이 세며, 질투심이 강함
  • B씨: 질투심이 강하고, 고집이 세며, 비판적이고, 충동적이고, 근면하며, 똑똑함

두 항목은 완전히 같은 내용을 순서만 역순으로 바꿔서 서술한 것에 불과한데, 실제로 이 두 항목을 따로 떼어 놓고 사람들에게 보여준 뒤 두 사람의 성격에 대해 점수를 매기게 한 결과 B보다 A 쪽의 평균 점수가 훨씬 높았다. 그 이유는 가장 앞의 두 항목, 그 중에서도 맨 처음 항목의 내용이 대상을 평가하는 데 가장 많은 영향을 끼쳤기 때문이라고.

이러한 효과 때문에 상황에 따라서 장점과 단점을 나열하는 순서가 바뀌는 경우가 많다. 가장 대표적인 게 남들에게 누군가를 소개하는 경우로, 좋은 의도로 소개할 경우 장점부터 한가득 나열하고 들어가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단점부터 늘어놓고 호박씨를 까기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어차피 사람은 인지 기관의 한계상 서로를 100% 안다는건 불가능하니, 결국 일부만 보고 상대를 파악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눈 돌아가게 바쁘고 사람도 바글바글한 세태라면? 더욱 첫인상만 보고 빠르게 판단하는 경우가 늘어날 수 있다.

물론 첫인상을 유지하기 힘들다면 굳이 첫인상에 목을 맬 이유는 없다. 여기서도 너무 과장되게 설명하는 감이 있는데, 설령 비호감으로 첫인상이 느껴졌다 한들 안보면 그만이고, 인간 관계가 유지되는 관계라면 계속 접촉하다보면 여러 면을 보기 때문에 첫인상이 결정적이라고 보긴 어렵다. 애초에 웬만큼 첫인상으로 강렬한 인상을 주지 않는 이상 호감, 비호감으로 무 자르듯 사람을 평가하는 경우가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은 본인들부터가 잘 알 것이다.

1.2. 청각 요인의 중요성?

캘리포니아 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인 알버트 메라비안에 의하면 첫인상에 있어서 언어적인 요소가 7%, 외모, 표정, 태도 등 시각적인 요인이 55%,[3][4] 그리고 목소리 등 청각적인 요인이 38%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즉, 첫인상에 있어서 시각적인 요소가 중요하게 작용하지만 청각적인 요소 또한 무시할 수 없을 정도의 비중을 차지한다고 한다.

다만 다른 한 포털(2012)의 직장인 관련 설문조사에 따르면, 얼굴 표정(74.5%)의 영향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그 외에도 외모의 준수한 정도(잘생기거나 못생긴 정도_49.4%), 차림새(차림, 화장, 헤어스타일 등_40.0%)의 영향이 높았다. 어투와 자주 사용하는 용어 등 (32.1%), 체격(과체중이거나 마른 정도_24.5%), 목소리톤(18.1%) 등도 영향이 높은 편이긴 했지만 상기한 조사 수치만큼은 아니었다. 냄새 기타 요소에 대한 응답은 거의 없다시피 했다. 결국 조사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하고 보자.

1.3. 직장에서의 첫인상

직장생활의 경우처럼 개인적으로 친밀한 거리를 유지하기 싫어하는 관계에서 첫인상은 더 큰 영향력을 보인다. 남성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모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첫인상은 유지된다'(62.7%)는 답변이 '일하면서 바뀐다'(37.3%)는 답변보다 많이 높았다.[5] 여성 직장인의 경우 '첫인상은 유지된다'(44.6%)보다는 '일하면서 바뀐다'(55.4%)가 높았던 편이다. 물론 조사마다 바뀔 수 있는 수치라는건 참고하고 보자.

2. 동인계에서

파일:첫인상표.png
동인계(특히 여덕들)에서는 위의 사진과 같은 양식의 첫인상vs현인상 표를 만들기도 한다. 일본에서는 일명 ミリしら라고 불리는데 단어 자체는 '처음 보는 캐릭터임요'란 느낌도 있다.

공식적인 매체에서 쓰는 경우는 많이 없는 편으로, 영미권에서도 비슷하게 의견을 물어보고 캐릭터성을 추측하는 사진을 만들어내는 경우가 있다. 게임 러브언홀릭에서는 이벤트로 등장하기도.

서양권에선 잘 보기 힘들지만[6] 2011년경에 'Pokemon According to My Dad'란 밈이 만들어진 적 있었다. 포켓몬스터 팬덤이 아닌 사람에게 포켓몬을 보여주는 표 체계란 점은 동아시아권 팬덤의 첫인상표와 일맥상통한다.

3. 김건모 1집의 수록곡


파일:나무위키+유도.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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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의 1집 노래에 대한 내용은 첫인상(김건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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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물론 후술되어있듯 바뀌는 경우도 제법 있는 편이다. [2] 물론 사회 생활하면 알다시피 항상 그런건 아니다. 호감, 비호감이라기보단 그냥 별 생각 없는 경우도 많을 것이다. [3] 여기서 외모보다는 표정이나 제스처가 더 큰 영향을 준다. 그리고 표정을 중심으로 한 판단이 의외로 정확도도 높다고 한다. [4] Naumann, L. P., Vazire, S., Rentfrow, P. J., & Gosling, S. D. (2009). Personality judgments based on physical appearance.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Bulletin, 35(12), 1661-1671. [5] 물론 6:4 정도면 해석에 따라 바뀌는 비율도 많다는 소리로 볼 수도 있긴 하다. [6] '(작품명) acorrding to my ~' 시리즈를 제외하면 일관된 명칭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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