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26 09:43:10

철의 거인



1. 개요2. 작중 행적3. 여담

1. 개요

鉄の巨人[1]

만화 원피스의 등장인물로 거인족보다도 거대한 로봇이다. 공백의 100년 당시 고대의 과학 기술로 만들어졌다.

현재는 머리의 한쪽 뿔이 부러져 있다.

2. 작중 행적

200년 전 레드라인을 기어올라 마리조아를 습격했으나 동력 부족으로 가동을 멈추게 되면서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후 세계정부는 폐기를 명령했으나 과학자들은 철의 거인에 적용된 기술력에 놀라 몰래 빼돌린 뒤 에그 헤드로 옮겨 연구를 시작했다.

1111화에서 니카의 드럼 소리에 반응해 다시 가동하여 조이보이에게 미안하다며 속으로 읊조리면서 해군의 포격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어딘가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1115화에서 베가펑크 공백의 100년 시기에 발생한 전쟁은 조이보이 세력의 패배로 끝났다고 언급할 때 즈니샤와 같이 모습을 비추는 걸로 보아 정황상 철의 거인도 조이보이의 동료였던 것으로 보인다.

1116화에서 요크가 방송용 전보벌레를 철의 거인이 지니고 있을 것이라 추측했다. 베가펑크가 마더 플레임의 일부를 몰래 빼돌려 철의 거인의 동력으로 사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1117화에서 오로성 셰퍼드 주. 피터 성, 제이가르시아 새턴 성, 토프먼 워큐리 성, 마커스 마즈 성 4명이 방송을 저지하기 위해 일제히 철의 거인에게 몰려온다.[2] 이때 마즈 성과 워큐리 성이 200년 전에 마리조아를 습격한 거인이라고 알아보며 놀랐고, 결국 오로성과의 전투에서 워큐리 성의 공격을 받고 해안에 포진한 군함들 위로 추락하며, 그로 인해 베가펑크의 방송도 끊어지고 말았다. 하지만 죽거나 리타이어하지는 않았고, 물 속에 가라앉으면서 조이보이의 이름을 읊조린다. 그 후 1118화에서 보니가 디스토션 퓨쳐를 써서 니카의 모습으로 변신하자 그에 반응하는 듯한 모습이 나온다.

1119화에서 다시 작동하여 끊겼던 방송이 재개되었고, 바로 바다에서 다시 튀어나와 워큐리 성을 공격한다.

3. 여담

  • 모티브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청동 거인 로봇 탈로스로 추정된다. 대장장이 신 헤파이스토스가 자신의 이복 형제이자 제우스와 에우로페의 아들인 크레타의 왕 미노스에게 선물한 로봇이며 크레타의 안보를 수호하는 임무를 가졌다. 후일 아르고 호 원정대와 함께 황금양털을 입수하고 이올코스로 향하던 콜키스의 공주이자 마법사 메데이아가 마법으로 탈로스를 잠재운 틈을 타 발뒤꿈치에 박힌 나사를 풀거나 머리 부분과 발끝을 잇는 혈관 밸브를 끊어 탈로스를 퇴치했다.
  • 로봇이지만 조이보이에게 미안하다며 읊조리는 걸 볼 때 적어도 어느정도 자아를 가진 것으로 보인다.
  • 철의 거인의 전체적인 생김새가 오즈 일족과 비슷한데다 크기도 일반적인 거인족보다 거대하다는 언급이 있어 서로 관련이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 #

[1] てつのきょじん [2] 에단바론 V. 나스쥬로 성 사우전드 써니 호를 쫓느라 자리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