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wcolor=#fff> 남자 | 여자 | |||
김민석 | 김준호 | 박성현 | 김민선 | 김보름 |
이승훈 | 정재원 | 차민규 | 김현영 | 박지우 |
<colbgcolor=#66ccff,#141425><colcolor=#ffffff> 차민규 車旼奎 | Cha Minky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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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993년 3월 16일 ([age(1993-03-16)]세) |
경기도 안양시 |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학력 |
관양초등학교 (졸업) 동북중학교 (졸업) 동북고등학교 (졸업) 한국체육대학교 (학사) |
종목 | 스피드 스케이팅 |
주종목 | 500m |
소속 | 동두천시청[1] |
신체 | 179cm, 74kg |
종교 | 천주교 ( 세례명: 요셉) |
병역 | 예술체육요원 |
가족 | 부모님, 누나 |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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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이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이다.2. 선수 경력
2.1. 유년 시절~ 스피드 스케이팅 전향 직후
그의 첫 시작은 스피드 스케이팅이 아닌 쇼트트랙이었다. 어릴 때 몸이 약하고 코피를 많이 흘려 건강을 위해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쇼트트랙을 시작했다. 고등학생 때까지 꾸준히 쇼트트랙 유망주로 활약했다.한국체육대학교에 입학한 이후 힘과 폭발력이 좋은 그의 발전 가능성을 눈여겨봤던 전명규 교수의 조언으로 스피드 스케이팅으로 전향했지만[2], 대학 4년 내내 쇼트트랙과 스피드 스케이팅을 병행했다. 쇼트트랙에서는 잘해야 주니어 대표를 노릴 수준이었다. 하지만 스피드 스케이팅에서는 조금만 더 하면 국가대표가 될 수 있겠다 싶었다'라며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
2011년 스피드 스케이팅으로 전향하고 주로 단거리 부문에 집중했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을 앞두고는 오른 발목 인대를 심하게 다치며, 올림픽은 커녕 국내 선발전에도 나서지 못하며 TV로 대회를 지켜봐야만 했다.
2.2. 2016-17 시즌
2017 삿포로 동계 아시안 게임 대표 선발전에서 모태범을 꺾으며 화려하게 등장했고, 그 해 열린 월드컵 2차 대회 남자 5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2017 알마티 동계 유니버시아드 500m와 1000m에서 금메달, 2017 삿포로 동계 아시안 게임 500m에서 동메달을 땄다.2.3. 2017-18 시즌
2.3.1. 국가대표 선발전 & 월드컵 시리즈
월드컵 대표 선발전 500m 부문 1차 레이스에서 35초 44의 기록을 남기며 1위를 차지했다. 이후 2017년 12월 열린 월드컵 3차 대회 남자 500m에서 은메달을 따며 올림픽에서 호성적을 기대하게 만들었다.2.3.2. 2018 평창 동계올림픽
500m 경기에 김준호, 모태범과 함께 출전했다. 모태범과 김준호가 먼저 경기에 출전하고 이어 15조로 출전해 34초 42로 일단 올림픽 타이기록을 수립했다.[3] 이는 2002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에서 케이시 피츠랜돌프가 세운 34초 42 이후 일단은 올림픽에서 처음 나온 기록이다.[4] 이후 16조에서 호바르 로렌첸이 34초 41[5]을 기록하면서 0.01초 차이로 5분 만에 올림픽 신기록이 나오면서 1위를 기록, 차민규가 2위로 떨어지게 되면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야말로 간발의 차이라고 하기도 아까울 정도의 호성적이었다.[6]500m 다크호스로 평가를 받던 대로 깜짝 놀랄만한 이변을 연출하면서 국제무대에서도 일단은 통한다는 것을 증명해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자신의 짧은 다리가 아쉬웠다는 농담을 하면서 결과를 담담히 받아들인다고 했다. '그는 이전 12월 월드컵에서도 0.001초로 2위를 한 적이 있다.
참고로 그의 경기 전에 있던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팀 추월 경기에서 보여진 심하게 어긋난 팀워크와 무산된 4강 진출, 거기에다 경기 후 있었던 김보름과 박지우의 어처구니 없게 들렸던 인터뷰 때문에 네티즌들이 분노한 상황이었다. 그러다가 기대하지 않았던 은메달이 나오면서, 마치 최민정이 실격을 당한 후, 김민석이 동메달을 딴 것과 비슷한 상황이 연출되었다.[7] 다만 최민정 때와는 달리 차민규의 경우엔 이 김보름과 박지우의 논란이 너무 큰 물의를 일으키면서 오히려 묻혀버리는 분위기였다.
부상을 당한 모태범을 대신하여 일단 남자 1000m에 출전한다고 보도되었다. 일단 이번 시즌 월드컵 1000m 출전 기록이 없고 500m에 초점을 맞춰 훈련해왔으나, 최고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일단은 결과가 기대되었다. 일단 1000m 5조에서 경기한 차민규는 1:09.27의 베스트 기록을 세우며 후속조인 9조 경기가 끝날 때까지 잠시 동안 1위에 랭크되어 메달은 아니라도 3위 이내 입상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으나 분수령의 10조 경기에서 미국의 휘트모어선수가 1위로 올라선 뒤 최종 결과는 12위가 되었으며 동료 김태윤이 1분 08초 22의 쾌속을 찍으면서 동메달을 받았다.
2.4. 2018-19 시즌
2019년 2월 독일 인첼에서 열린 2019 종목별 선수권에서 김준호와 김태윤과 함께 팀 스프린트에서 네덜란드에 이어서 은메달을 따 냈다. 그리고 500m에서는 34.44의 기록으로 3위에 0.01초 차로 4위를 기록했다.2019년 3월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오벌에서 열린 월드컵 파이널 2차 레이스에서 34.03으로 신하마 다쓰야(33.79)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하며 11년 4개월 만에 500m 한국 신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이강석이 지난 2007년 11월 10일 같은 경기장에서 작성했던 한국기록(34.20)을 약 0.17초 줄인 것이다.
2.5. 2019-20 시즌
시즌 초반에는 매우 부진했다. 특히 발놀림이 매우 느려진데다 상태가 매우 안 좋아 4차 월드컵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8] 그래도 종목별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7위를 차지했다. 2020년 3월에 열린 스프린트 세계선수권에서 1차 500m 5위, 1000m 11위에 이어 2차 500m 3위 1000m 4위를 차지하면서 종합 3위에 올랐다.[9]2.6. 2021-22 시즌
2.6.1. 월드컵 시리즈
-
1차
500m 1차 레이스에선 100m를 달리는 과정에서 실수한 탓에 18위를 기록했고, 디비전 B로 강등됐다. 다음날 열린 500m 2차 레이스 디비전 B에서 1위를 기록했다. 1000m 디비전 B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이후 두 종목 모두 디비전 A로 승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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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1000m에서 11위를 기록했으며, 500m 1차 레이스에서는 7위를 기록했다. 500m 2차 레이스는 부진한 바람에 17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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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500m 1차 레이스에서 13위를 기록했다. 500m 2차 레이스는 11위를 기록했다. 고속 빙판임에도 불구하고 스타트가 늦었고, 전반적으로 몸이 무거운 모습을 보였다. 1000m는 김민석과 같이 레이스를 펼쳤고 16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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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500m 1차 레이스에서는 코너에서 스피드가 나오지 않아 17위를 기록했다. 500m 2차 레이스에서는 11위를 기록했고, 마지막 코너에서 삐긋했지만 스타트를 9.6초대가 나왔다. 1000m는 1분 07초 32의 개인최고기록을 세우며 7위를 기록했다.
월드컵 시리즈에서의 모습만 보면 500m와 1000m 모두 평범한 성적으로 마쳤다. 그나마 1000m는 개인 최고기록을 세우며 기대할 여지를 만들었다. 이후 주전 선수 대부분이 불참한 사대륙선수권에서 팀 스프린트와 500m에서 은메달을 받았다.
2.6.2.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500m 경기에서 10조로 배정되었고 아웃레인에서 마레크 카니아 선수와 레이스를 펼쳤다. 34.39라는 좋은 기록을 거뒀고, 34.32를 기록한 가오팅위[10]에 이어서 2위를 차지하며 4년 전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이어 두 대회 연속으로 은메달을 획득하는데 성공했다.[11] 아울러 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500m에서 대한민국 선수가 2연속 메달을 획득한 것은 차민규가 처음이다.[12][13] 1000m에서는 18위를 기록했다.3. 평가
100m도 빠르지 않고, 마지막이 강하다곤 하지만 1000m에서 강점을 보일 정도로 뒷심이 좋진 않다. 하지만, 올림픽에선 100m가 그 차민규가 맞나 싶을 정도로 매우 빨랐다. 이전까지 9초 6대로 100m를 통과한 적이 딱 한 번 밖에 없었다.하지만 이번 베이징에서도 100m를 9초 6대로 주파했다. 그 뒤론 엄청난 속도를 유지하며 2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100m를 올림픽보다 잘 탄 적이 한 번도 없다.대신 차민규의 장점은 폭발적인 2번째 직선과 두번의 코너에서의 스퍼트다. 가히 비교할 자가 없을 정도로 압도적이다. 한국신기록 달성 시 어느 때와 다름없이 9초 8로 100m가 많이 늦었는데, 24초 23의 랩 타임은 역대 400m 랩 타임 3위에 해당한다. 1000m에서도 고스란히 이 스타일을 유지해 무지막지 빠르게 초반 600m를 타고, 그 뒤로는 정신력으로 버틴다. 한마디로 스타트를 통한 100m 기록만 더 보완할 수 있다면 500m에서 가히 월드클래스급 기량을 선보이는 것이 가능하다.
4. 수상 기록
올림픽 | ||
은메달 | 2018 평창 | 500m |
은메달 | 2022 베이징 | 500m |
세계선수권(스프린트) | ||
동메달 | 2020 하마르 | 스프린트 |
세계선수권(종목별) | ||
은메달 | 2019 인첼 | 팀 스프린트 |
사대륙선수권 | ||
금메달 | 2020 밀워키 | 팀 스프린트 |
은메달 | 2022 캘거리 | 팀 스프린트 |
은메달 | 2022 캘거리 | 500m |
아시안 게임 | ||
동메달 | 2017 삿포로 | 500m |
유니버시아드 | ||
금메달 | 2017 알마티 | 500m |
금메달 | 2017 알마티 | 1000m |
5. 기타
- 2020년 7월 1일 소속팀 제갈성렬 감독 & 김민선과 함께 배성재의 ㅅㅅㅅ에 출연하여, TMT의 면모를 보여부었다. 출연 내내 감독 옆에서 시종일관 높낮이 없는 모습을 보여줬다.
- '일단'이라는 말을 많이 사용한는데, 2번의 올림픽 경기가 끝난 후 인터뷰에서도 10번 이상 사용했다.
- 커리어에 금메달 수상 경력이 딱 한 번 뿐인데, 아주 조금 기록이 늦어서 2위를 하거나 4위를 한 적이 많다. 월드컵에선 0.001초 차이로 은메달을 땄고, 올림픽에선 각각 0.01초, 0.07초 차이로 은메달을 땄으며, 2019년 종목별 세계선수권 500m에서는 0.01초 차이로 4위를 차지했고, 2020년 스프린트 세계선수권 1000m 2차 레이스에서는 0.02초 차이로 4위를 했다. 반면 동메달은 많다. 그야말로 남자 오티, 스피드 스케이팅판 오티, 대한민국판 오티[14]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6. 역대 프로필 사진
국가대표 |
|
2022 베이징 올림픽 |
[1]
이전 소속팀은 의정부시청이었으나 2022년 4월 13일 계약이 만료됐다.
[2]
차민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이후
인터뷰에서 종목 전향에 대해 "신의 한 수가 맞는 것 같다."며 "전명규 교수님께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3]
이 때, 차민규가 기록을 세우기 전에 1, 2위가 각각 중국 & 일본 선수여서 기록이 깨지기 전까지 1, 2, 3위가 한국, 중국, 일본 선수가 되는 기묘한 상황이 나왔다.
[4]
2018년까지 세계신기록은 파벨 쿠리즈니코프의 33초 98이였다. 하지만
러시아 국가대표팀 도핑 스캔들로 인해 기록이 박탈되었다. 하지만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 도핑을 한 것 외에는 도핑을 한 것을 정확히 확인하기 어려웠고 결국에는 정상적으로 처리되었으며, 2020년 현재는 500m 33초 61 1000m에서는 1분 05초 69의 압도적인 세계 기록을 가지고 있다.
[5]
호바르 로렌첸의 개인 시즌 최고 기록이 34초 41이었는데 올림픽에서도 다시 한 번 같은 기록을 세웠다.
[6]
차민규 이전에는
26년 전 남자 1000m에서
김윤만이 0.01초 차이로 금메달을 놓친 적이 있었다.
[7]
그 뒤
최민정은 1500m와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따면서 실격의 아쉬움을 만회했다.
[8]
후에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제갈성렬이 밝히기로는 이 시기에 고관절 부상을 안고 있었다고 한다.
[9]
물론 2차 경기에서 러시아 선수들이 불참한 덕도 있다.
[10]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선수였다.
[11]
그리고 3위를 모리시게 와타루가 기록하면서 한중일 3국만이 포디움에 오르는 일이 일어났다.
[12]
비슷한 시기에 동료 선수
김민석도 1500m에서 2연속 동메달을 획득했다.
[13]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이강석과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모태범 모두 다음 대회에서 아쉽게 4위를 기록했다. 특히 모태범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밴쿠버 때의 금메달 기록보다 더 좋은 기록을 내고도
네덜란드의 포디움 싹쓸이에 밀렸다.
[14]
자메이카 태생의 여자 육상 단거리 스타 '멀린 오티'는 1993 슈투트가르트 세계선수권 여자 100m 에서 미국의 '게일 디버스'에게 0.001초 차로 밀려 은메달로 만족하더니
1996 애틀랜타 올림픽 같은 종목에서도 디버스에게 0.005초 차로 밀려 금메달을 놓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