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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생연분 藍より青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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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연애, 하렘 |
작가 | 후미즈키 코우 |
번역가 | 오경화 |
출판사 |
하쿠센샤 대원씨아이 |
연재처 | 영 애니멀 |
레이블 | 제츠 코믹스 |
연재 기간 | 1998. 11. 27. ~ 2005. 08. 26. |
단행본 권수 |
17권 (2005. 12. 20. 完) 17권 (2006. 05. 15. 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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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연애 만화. 작가는 후미즈키 코우(文月晃). 원제는 《藍より青し》이며, 한국에서는 《천생연분》이라는 제목으로 정식발매되었다.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에 덕질을 시작했던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친 작품이다.
2. 줄거리
평범한 대학생인
하나비시 카오루는 어느 날 길을 잃고 헤매는 기모노 차림의
사쿠라바 아오이라는 여성을 도와주게 된다. 그녀는 결혼하기 위해서 사랑하는 상대 남자를 만나기 위해 가는 길이라고 하는데, 그녀가 막상 도착한 곳은 아무 것도 없는 공터로 변해버린 장소였다. 상심한 그녀를 달래다가
카오루는 그녀가 찾는 남자가 바로 자신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어째서
아오이가 그렇게 절대적으로 자신을 사랑한다고 확신하는지, 어째서 그렇게 확고하게 결혼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는
카오루. 하지만 그는 헌신적인
아오이를 보며 점점 호감이 가기 시작한다. 하지만 상당한 재산가인 사쿠라바의 영애인 아오이를 걱정한 나머지 본가에서는 카구라자키 미야비를 호위 겸 전담 비서로 파견하고, 우여곡절 끝에 사쿠라바 家의 별장에 집을 얻어 같이 모여 살게 된다. 하지만 카오루는 이런 이상한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지 않기 위해 옆에 따로 자신만의 공간을 만들어 살게 된다. 여기에 미야비가 붙인 하숙생 모집 광고를 보고 ' 티나 포스터'라는 미국인이 동거하게 되고, ' 미나즈키 타에코'라는 여성이 전속 가정부로 취직하게 되면서 카오루 주변에는 여성들이 넘쳐나기 시작하는데… |
3. 발매 현황
영 애니멀에서 연재됐으며 단행본은 제츠 코믹스(ジェッツ・コミックス) 레이블로 발매되었다. 전 17권 완결.한국어판은 대원씨아이를 통해 2000년 10월 31일 정발되었다.
4. 특징
4.1. 전형적인 하렘물의 공식?
< 러브히나>와 마찬가지로, 이 작품도 '한정된 공간에서, 주인공을 제외한 다수의 여성들이 한 곳에 모여 생활한다'라는 전형적인 하렘물의 공식을 충실히 따르고 있다.그러나 당시 유행했던 하렘물과는 조금 다르다는 견해도 존재한다. 바다의 무녀 1~4권까지의 감상 (수많은 팝업창에 주의할 것)
이를테면 다른 하렘물과는 달리 '주인공과 히로인은 처음부터 맺어져 있다' 는 점을 들 수 있다. 이 때문에 하나의 남자 주인공을 둘러싼 여러 여성 캐릭터들의 히로인 쟁탈전을 벌이는 전개보다는, 다른 여성 캐릭터들에게 들키지 않고
4.2. 장르의 급변화
중반부의 하렘물 진행을 제외하고 초반부와 (특히)후반부의 전개가 가히 월화 드라마급으로 심각해진다. 다른 하렘물들도 후반부에서 결말을 맺기 위해 이야기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다소 진지해지는 부분이 있지만, 쪽빛보다 푸르게는 거의 장르가 바뀔 정도로 이야기가 급변한다. 이는 작가의 후속작 바다의 무녀에서도 이어진다.4.3. 성적 요소의 부각
소년지가 아닌 청년 만화 잡지 ' 영 애니멀'에서 연재된 작품이라 연재 초기부터 서비스신의 빈도가 많았으며, 이후 등장 캐릭터가 늘어나는 것에 따라 훨씬 더 늘어나게 된다. 하지만 오히려 이 작품은 '영 애니멀에서 그나마 덜 야한 만화'였다.작중 마지막에는 카오루와 아오이의 성행위를 직접적(연출로 커버하지만) 으로 묘사하는데 이것은 이 작품이 청년지 연재였기 때문에 가능한 거였다고 할 수 있는 것으로, 소년 만화에 연재되는 < 러브히나> 같은 하렘물과 비교할 대상은 아니다.
5. 등장인물
담당 성우는 일본 애니메이션판 / 오리지널 드라마CD판 / 한국 / 미국 순. 단 일본판 드라마CD 중 애니메이션화 이후의 특전 드라마CD는 애니메이션과 캐스팅이 동일하다.-
사쿠라바 아오이
본작의 여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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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나 포스터(ティナ・フォスター Tina Foster) - 성우:
유키노 사츠키[2]/
지미애/
웬디 리
카오루의 후배로 사진부 소속. 사진에 전혀 흥미가 없던 카오루를 (억지로) 사진부로 끌어들인 장본인. 호주계 미국인이지만 어릴때 일찍 미국에서 태어나 일본에 있는 하카타(후쿠오카)에서 자라 영어는 어설프다.[3] 그냥 백인인 일본인이라고 여기면 된다.[4] 애니판 오리지널인 듯하지만 본가는 미국에서도 시골동네로 말 농장을 하고 있다. 겉으로는 적극적이며 쾌활한 성격으로 보이지만, 실은 겁이 많으며 외로움도 많이 탄다. 누구처럼 가슴 만지는 것을 좋아한다. 대부분은 타에코이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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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즈키 타에코([ruby(水, ruby=み)][ruby(無, ruby=な)][ruby(月, ruby=づき)][ruby(妙, ruby=たえ)][ruby(子, ruby=こ)]) - 성우:
미즈하시 카오리/
호리에 유이/
김지혜[5]/
필리스 샘플러
카오루의 후배로 사진부 소속. 어릴 적 아버지를 잃고 홀어머니 밑에서 자랐으며, 사쿠라바 관에 하우스키퍼로 들어와 살고 있다. 근육뇌여서 그런지 서투르고 덜렁대는 면도 있지만[6], 어떠한 일도 열심히 해내는 노력가. 카오루가 신경쓰이지만 진전은 없다. 거유 안경소녀로 안경을 벗으면 그럭저럭 미인. 술을 좋아하며 아무리 마셔도 취하지 않는 주당이다. 유령을 무서워할 것 처럼 보이지만, 오히려 심령사진은 아무렇지도 않게 잘 찍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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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유키 마유([ruby(美, ruby=み)][ruby(幸, ruby=ゆき)][ruby(繭, ruby=まゆ)]) - 성우:
나리타 사야카/
치바 치에미/
정소영/
캐런 스트래스먼[7]
미유키 방적 가문의 딸로, '나'라는 1인칭 대신에 자신의 이름을 직접 거명하며 말하는 식의 말투를 쓴다. 꿈이 엄청나게 큰 캐릭터로 부유한 집안 덕분에 고생을 모르고 자란 인물. 요리치. 처음 만난 티나에게 미국인은 경박하다고 말하는 등 말투가 험하다.하지만 티나는 호주계 미국인이라 그냥 순혈 미국인은 아니다. 그러면 마유 본인이 티나에게 미국인은 경박하다고 말하는 모습은 그다지 좋게 볼리는 없다.부모님은 일 때문에 어려서부터 자신을 잘 돌보아 주지 못해서인지 어려서부터 외로움을 많이 탔지만, 그 때 파티에서 만나 말상대가 되어 주었던 카오루를 좋아하게 된다. 그래서인지 그에게 적극적으로 자신의 감정을 드러낸다. 그리고 어려서부터 영국 유학을 다녀온지라어떤 미국인과는 달리영어는 매우 잘 한다. 영국 유학 후 16살의 나이로 월반하여 아버지의 명령으로 대학교에 입학하게 되는데 처음에는 경박한 사람들이 많은 곳이라며 탐탁지 않게 여기다가 카오루가 다니는 대학이라는 것을 알고 멋진 곳이라며 태도가 완전히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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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즈키 치카([ruby(水, ruby=み)][ruby(無, ruby=な)][ruby(月, ruby=づき)]ちか) - 성우:
모모이 하루코[8]/
배정민/
켈리 월그렌[9]
미나즈키 타에코의 사촌 여동생으로 타에코가 여름방학에 친구들과 할머니댁 식당에 갔을 때 카오루와 만나게 된다. 뜻하지 않게 카오루에게 3번이나 알몸을 보여주게 되고[10] 자신의 알몸을 보게 된 그 사람과 결혼해야 한다는 생각에 카오루를 좋아하게 된다. 중학교 3학년이며 카오루의 집에 자주 놀러오다가 아예 이사를 온다. 가슴이 작은 것에 대해 고민이 있는 듯하며, 키는 작은 편이 아니지만 유아체형에 가깝다. 하지만 사촌과는 달리 일처리는 꼼꼼한 편이다.
- 코미야 나츠키([ruby(小, ruby=こ)][ruby(宮, ruby=みや)][ruby(夏, ruby=なつ)][ruby(樹, ruby=き)]) - 성우: 코야마 키미코
- 아이자와 치즈루([ruby(相, ruby=あい)][ruby(澤, ruby=ざわ)][ruby(千, ruby=ち)][ruby(鶴, ruby=づる)]) - 성우: 노토 마미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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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 - 성우:
나카이 카즈야/
이상범
사진부 부장. 선글라스를 끼고 다닌다. 철덕이어서인지 열차나 열차 사진을 보면 감동의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다면서 하악하악거리기도 한다.
6. 평가
이 작품의 가장 큰 문제점은 작가 스스로의 작화 능력(특히 가슴 묘사 쪽)이 많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작가의 데뷔작인 탓도 크다. 다만 연재를 17권이나 지속했음에도 불구하고 기본적인 인체 뎃생의 미숙함이 여전히 보이는 것을 보면 안타까울 정도. 후속작인 ' 바다의 무녀'에서는 조금 나아진 것 같다.일단 매력적인 캐릭터를 설정하는 데에는 어느 정도의 성공을 거두었지만, 그림에서 그 매력을 많이 깎아먹었다는 평이 많다. 그것을 반증하듯 애니메이션에서는 작화의 일신으로 상당한 반향을 일으켜냈다. 역으로 이야기하자면 애니메이션을 먼저 보고 원작 만화를 접했다가 괴랄한 그림체 때문에 집어던졌다는 후일담이 있다. 그리고 원작도 권수가 진행됨에 따라 그림체가 변화되는데 은근히 애니메이션 그림체를 의식한듯한 느낌이 들지만, 그건 또 그거대로 어색함을 보이기까지 한다.
그리고 기존의 하렘물과 다른 전개를 보여줬다고 해도, 전체적으로 여자들이 남자에게 들러붙어 서비스 신을 찍는 하렘물의 공식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았기에 비교적 전형적인 전개로 나아갔다는 것도 아쉬운 점이다. 후반부에는 다소 월요드라마스러운 전개가 있긴 하지만 획기적인 전개라고 할 수 없다.
7. 미디어 믹스
7.1. 애니메이션
자세한 내용은 쪽빛보다 푸르게(애니메이션) 문서 참고하십시오.7.2. 게임
게임은 KID에서 제작한 '쪽빛보다 푸르게'와 J.C.STAFF에서 직접 제작한 '쪽빛보다 푸르게 ~춘하~', '쪽빛보다 푸르게 ~추동~'이 있다.
KID에서 제작한 게임의 경우 PS2와 PC로 나왔다. PS2 버전은 일본에만 나왔고 PC 버전은 미국에서만(!) 나왔다. PC버전은 Hirameki[11]라는 회사에서 로컬라이징해서 발매했는데 이곳에서 발매했던 게임들 중에는 KID의 Ever17도 있었다. 두 게임 모두 일본어 음성에 영어자막이며 공식 홈페이지에서 체험판도 받을 수 있었지만 회사는 사업을 접은지 오래인지라...
<쪽빛보다 푸르게>의 애니메이션을 제작했던 J.C.STAFF 역시 별개의 게임을 만든 적이 있었다. '애니메이션 관련 회사가 게임을 직접 만들었다'는 것이 의외라면 의외. 그래봤자 아주 잠깐의 외도였지만. 상단의 사진은 '쪽빛보다 푸르게 ~춘하~'와 '쪽빛보다 푸르게 ~추동~'의 패키지 사진.
한 달 정도의 간격을 두고 게임이 하나씩 발매되었다.
8. 기타
- 제목은 ' 청출어람이승어람(青出於藍而勝於藍)'에서 따왔다.
- 작중 배경이 되는 지역은 사이타마현의 니이자시, 시키시, 아사카시시 주변. 도부 도조선 10030계로 여겨지는 전철이나 이케부쿠로역, 아사카다이역, 시키역 주변과 흡사한 풍경도 나온다. 사쿠라바관의 모델은 구 마츠모토 저택(松本邸)이다.[12]
[1]
작중에서 '하나비시'의 성이 많이 언급되지만, 결말에서는 결국 어머니의 성을 따라 '혼죠 카오루'로 개명한다.
[2]
애니메이션 동일
[3]
그래서
하카타 방언을 쓴다. 한국판에서는 서남 방언으로 번역.
[4]
비슷한 종류의 캐릭터로는
딸기 마시마로의
아나 코폴라 또는
즐겁게 놀아보세의
올리비아가 있다.
[5]
김지혜와 미즈하시 카오리 모두
카스민의 하루노 카스미를 맡았다.
[6]
청소하다 사진부 동아리 비품을 망가트리거나, 아날로그 사진 현상 중에 암실의 문을 열어 필름과 사진을 못쓰게 만든다거나, 모시조개 된장국을 끓였는데 국 속에 모래가 그대로 있다거나, 걸레질하다가 그대로 벽에 헤딩한다거나, 온천 예약도 오늘 날짜가 아니라 내년 오늘 날짜로 예약한다거나 등
[7]
Kirsty Pape 명의
[8]
애니메이션과 동일
[9]
Kay Jensen 명의
[10]
심지어 한 번은 양
다리를 벌린 자세로 뒤로 넘어져
영 좋지 않은 곳까지 다 보여줘 버렸다.
[11]
북미에서 전연령 미소녀 및 미소년 게임을 유통하던 회사였는데 게임사업은 접은지 오래. 사업 철수 후 한동안 소식이 없다가 현재는 게임 관련 주변기기 사업만 하는 중이다. 이 회사는 일본의 미소녀 게임을 전연령판 위주로 미국에 들여온 몇 안 되는(사실상 거의 유일한) 회사였다.
지못미...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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