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1 20:28:33

진성준(프로게이머)/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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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Jin Air Greenwings

1.1. PANDORA TV Champions Winter 2013-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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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는 팰컨스 소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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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초 이즈리얼을 닮은 훈훈한 외모로[1] 등장부터 인기폭발. 심지어는 같은 미남원딜 벳교와 함께 데뷔하자마자 오프닝 한자리를 꿰차는 기염을 토했다.

첫경기는 CJ Frost전. 1경기에서 잘나가나 싶다가 훈의 수비적인 성향덕에 제때 스노우볼을 굴리지 못했고 그로인해 샤이의 렝가가 인피 + 트포를 들고와 팀원들을 모조리 도륙내버리면서 아쉽게 졌고 2경기에서는 포킹 조합을 준비했으나 카사딘 + 리븐 + 리신 3돌진에 무난히 털렸다. 이후 내전에서 서로 1:1 교환 후 스톰상대로 1세트를 따내며 8강에 진출하나 싶었는데 2경기에서 안일하게 같은 픽을 선택했다가 카운터 당하며 NLB로 가게 되었다.

NLB에서 시비르로 펜타킬을 기록하는등 분전했으나 결국 16강에서 블라스트에게 져 탈락. 그래도 다음을 기대하게 만들었으나...

1.2. SKT LTE-A LoL 마스터즈 2014

팰컨스가 KTB와 함께 마스터즈 전패를 기록중이다 사실상 리빌딩 이후 중상위권으로 평가받는 형제팀 스텔스가 항상 분전하면서도 진에어의 승이 하나뿐인 이유.[2]

그리고 팰컨스 연패의 중심에는 미스틱 본인과 리얼폭시가 있다.

1.3. 빅파일 NLB Spring 2014

스프링 시즌 팀의 구멍이라는 평가와 달리 강퀴, 훈, 헤르메스의 팀 올림푸스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두 세트 모두 루시안을 픽해 라인전에서부터 헤르메스-포짱 듀오를 압살하며 팀을 하드캐리했다. 윈터시즌에도 NLB에서 펜타킬을 기록한 것을 보면 오프라인 경기에서 제 실력이 다 나오지 않는 것일수도?

그러나 IM #1팀을 상대로는 아쉽게 패배해 탈락했다. 이즈리얼과 코르키를 잡고 라인전을 훌륭하게 풀어갔지만 한타에서 이즈리얼로 생존 능력에 약간 아쉬움을 보이기도 했다. 물론 팀이 워낙 못해서 그가 패배에 많은 지분을 차지하지는 않았다.

2. Team W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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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 "Mystic" Seong-jun

Xiye와 함께 WE의 슈퍼스타. 우지와 더불어 LPL 최고의 원딜러 중 한명이자 최고의 캐리력을 지녔던 레전드. 2014년부터 2019년 말까지 LPL의 Team WE에서 활동했으며 Team WE의 프랜차이즈 스타였다.

2.1. 2015 시즌

중국 진출 후 TEAM WE의 2팀인 Team WE academy에 입단하여 원딜에서 승강전 기간동안만 잠시 정글로 포지션을 변경하고 2015 LPL 스프링으로 가는 승강전에서 리신, 카직스등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고 같은 한국인 멤버인 , 그리고 가장 오랫동안 호흡을 맞추게 될 시예와 팀을 승격시킨다. 이후 TEAM WE로 복귀, 중국 솔로랭크에서 압도적인 폼으로 솔로 랭크 1위를 기록하고, WE 주전 원딜러였던 스티즈의 치명적 부진과 맞물려 IEM 로스터에 긴급하게 투입되었다.

IEM Season Ⅸ - World Championship에서는 리그 최하위권에 자리하고 있는 WE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조별 리그에서는 CJ를 격파, 4강에서는 당시 LCK 1위팀이였던 GE 타이거즈와의 매치에서 프레이를 라인전부터 손쉽게 리드. 라인전을 리드했던 1세트에서는 패배했지만 2, 3세트에서 팀원들이 모두 좋은 모습을 보이고 프레이 상대로 판정승을 거두면서 같은 한국인 용병인 스피릿 또한 렉사이로 압도적인 포스를 보여주며 GE 타이거즈를 2:1로 잡아내는 대이변을 일으키며 결승에 진출하게 된다. 그리고 이 순간은 시예와 미스틱의 WE 2.0 시대를 여는 역사적인 순간으로 WE 팬들 사이에서 영구히 기억되고 있다.

TSM과의 결승전 1세트에서도 와일드터틀과의 라인전을 압도했지만 한타에서는 이즈리얼의 한계를 보여주면서 완패. 그리고 2, 3세트 와일드터틀이 정신을 차렸는지 라인전을 대등하게 가져가고 전체적으로 팀이 안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TSM에게 셧아웃 완패를 당하게 된다.

준우승의 기세를 2015 LPL 스프링 정규시즌으로 이어가 순위를 12위에서 8위까지 끌어올렸고, 플레이오프에서는 폰이 없는 EDG에게도 2:0으로 밀리면서 이대로 셧아웃을 당하며 패배할줄 알았지만, 미스틱은 2연 징크스 데프트를 압도. 거짓말같이 부상으로 빠졌던 폰이 5세트에 복귀한 후 활약하며 3:2로 아쉽게도 패배하게 된다.

그리고 서머 시즌은 말 그대로 폭망. 그 와중에 미스틱은 베인, 징크스등으로 팀을 캐리해내며 당시 1위팀 EDG를 잡아내는등 깜짝승을 챙겨주긴 하지만 그럼에도 팀은 하위권으로 쳐박히고 결국 승강전 행. 승강전에서의 미스틱은 징크스, 칼리스타 등으로 팀을 하드캐리 하며[3] WE는 LPL 잔류에 성공. 2016 LPL 스프링 시즌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여담으로 2015 시즌이 끝나고 시상식에서는 최고의 원딜상 후보 5인에 들게된다. 중국에서 제대로 성장한 셈.

2.2. 2016 시즌

2016 시즌에는 탑 957, 정글 콘디, 서포터 제로 등의 영입 그리고 기존 멤버인 시예, 미스틱으로 WE 2.0이라고 불리게 되는 멤버들이 결성이 되고[4], 중체원의 포스를 풍기며 원딜의 단독캐리력이 낮아진 시대에 돋보이는 몇 안되는 원딜러라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고 한다. 포스트 시즌에도 VG의 엔드리스를 말 그대로 부숴버린데 이어 몬체원 나메이를 참교육하며 중체원의 포스를 풍겼으나 RNG가 5세트에 교체투입한 wuxx가 하드캐리하며 결승진출은 좌절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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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M, 데미지 전환률, 데미지 비중등 모든 지표가 최상위권에 안착해있는 미스틱
2016 시즌 들어 중국 내 미스틱의 평가는 대단히 높은 편. 정말 제대로 포텐이 터져버렸다. 이상하게 한국에서는 요즘 팀에 고통받느라 폼 많이 내려간 임프, 데프트에 비해 언급이 적은 편인데 미스틱의 폼은 정말로 좋다. 미스틱을 중체원 후보로 언급하지 않는 팬들은 LPL 제대로 안보고 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 데프트가 어쨌든 팀에 흥망성쇠가 많이 좌우되는 편이고 임프도 초반에 잘하다 후반에 가끔 공격성을 억제하지 못하고 꼴아박는 모습을 보이는 반면 미스틱은 라인전부터 한타까지 굉장히 능동적이면서도 균형잡힌 원딜러이며 , 모든 지표가 리그 최상위권에 위치하고 있는데 단순 지표뿐이 아닌 확실하게 우지, 데프트와 함께 리그 정상급 원딜이라고 말할수 있는 폼이다.

팀의 탑인 957은 캐리형 탑솔러라고는 볼 수 없고 미드인 Xiye는 기본기량은 뛰어나지만 기복이 심해서 신뢰할 수 없는 선수인데, 미스틱이 든든하게 팀을 지탱하고 있기 때문에 WE가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 예로 2016 서머 정규시즌에 MVP 7회를 받으며 팀내 최다 MVP를 기록. 전승 우승을 거두게되는 EDG와 플레이 오프 4강에서도 데프트와 호각을 다투며 풀세트 접전까지 치르는등 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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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어지는 3, 4위전 IM과의 대결에서 패배하여 최종적으로 4위를 기록. 선발전 2라운드에서 시작하게 되었고 VG를 3:2로 잡아낸 스네이크를 3:2로 간신히 이기며 선발전 최종전행. 3, 4위전에서 WE에게 패배를 안겨줬던 IM을 선발전 최종전에서 다시 만나게 되었으며 풀세트까지 가는등 접전을 치르게 되는데 마지막 세트. 극후반 승기를 다 잡은 게임에서 시예의 쓰로잉을 중심으로 팀원들이 전멸하게되고 그렇게 허무하게 패배하게 된다. 미스틱은 50분이 넘는 게임에서 단 2데스밖에 하지 않았으며, 진으로 전체 딜량 1위를 하고 패배하고 말았다.

롤드컵 문턱에서 미끄러진건 매우 뼈 아픈일이지만, 2016 시즌을 요약하자면 미스틱이 LPL 중체원 컨텐더급으로 성장하며, 정글러인 콘디와 더불어 팀의 더블 에이스로 활약하며 스프링 서머도 늘 리그 4강은 가는 성과를 만들어 낸것.

2.3. 2017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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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L에서 활동하는 동안 팀적으로나 본인으로나 최고의 활약을 했던 커리어 하이 시즌. 우지와 함께 LPL의 모든 원딜들을 씹어먹고 다녔던 시기이다. WE는 롤판 초창기부터 명성 높았던 LPL 최고의 명문팀 중 하나였지만, 오랜 시간 헤매는 행보를 보였고 여지껏 LPL 우승은 단 한번 밖에 없었다. 그게 바로 미스틱과 함께 했던 2017년 시즌 스프링. 이거 하나만으로도 미스틱은 WE에서 레전드 대우를 받을 정도.

2017 스프링 시즌에는 당초만 해도 WE가 전체적으로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 서포터 주전을 제로 대신 '벤' 남동현을 기용하며 미스틱-벤 바텀 듀오를 결성한 시점부터 팀이 단단해졌다. 이후 EDG를 제치고 12승 4패, 조 1위로 4강에 직행했다. 4강 OMG전에서는 상대 원딜 Smlz를 문자 그대로 씹어먹고 3:1의 스코어로 결승에 진출한다. 애쉬를 픽할 때는 수정 화살을 쏘는 족족 다 맞춰버리며 팀을 한타 승리로 이끌었고, 또한 손을 쉬지 않는 놀라운 카이팅을 보여주었다. 코그모를 픽할때는 엄청난 무빙과 신들린 카이팅을 보여주며 상대를 다 녹여버렸다.

특히 1세트에서 1/3 밖에 없던 체력으로 풀피인 아이콘의 아리를 부쉬속에서 미친 무빙과 카이팅으로 동귀어진 하는 플레이는 명장면. 당연히 경기 MVP에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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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 RNG전에서도 실력을 유감없이 선보였다. 결승에서도 애쉬 코그모 만을 사용하였고, 마침내 우승하여 LPL 우승의 한을 풀고 MSI 티켓까지 따냈다. 특히 결승전에서는 우지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3대0으로 완승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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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트에는 애쉬로 우지의 케이틀린보다 많은 딜량을 뽑아낸것을 넘어 전체 딜량 1위. 3/1/11의 스코어로 팀을 캐리하고 MVP를 받았다.

2세트. 코그모로 앞 포지션을 잡으며 RNG 4인방에게 딜을 퍼붓어 녹여버리는 장면은 가히 압권. 1, 2세트 모두 미스틱이 우지 상대로 완벽한 원딜 차이를 내고 찍어눌렀으며 3세트는 애쉬로 완벽한 포지셔닝과 쉬지않고 딜을 우겨넣으며 아예 우지의 존재감을 지워버렸다.

이런 활약을 앞세워 미스틱은 중국 최고의 원딜러로 평가받게 되면서, 957, 콘디, 시예, 미스틱, 벤으로 이어지는 이때의 멤버가 롤판 초창기 WE가 명성을 떨친 이후 결성된 최강의 WE 이자 팀의 황금시대였다고 할만하다.[5]

사실 이 당시 WE 선수들은 다들 개인기량은 좋은편이지만 기복이 큰 편이었다. 957은 다소 이기적이고 탑을 신봉하며 AD딜탱이나 탱커에 비해 AP 딜러 숙련도가 오락가락한다. 콘디는 갱킹센스 한타센스 강타싸움 모두 좋지만 개인 정글 운영에 있어서 문제가 많고 순간적인 스킬사용 판단에 있어 실수도 보인다.

시예는 뭐 기복의 WE에서도 기복킹 중의 기복킹이고, 벤과 제로는 LCK 기준의 엄격한 잣대를 들이댄다면 다소 반쪽짜리 서포터들이다. 하지만 이 와중에 미스틱만이 홀로 늘 별다른 기복 없이 완전체의 모습을 보이기에, 언제라도 가장 믿을만한 선수가 에이스라고 치면 WE의 에이스라고 할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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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MSI에서는 WE의 조별리그 2위를 이끌었다. 그룹 스테이지에서 패배한 경기에서도 미스틱은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SKT와의 첫번째 경기에서 케이틀린을 픽해 라인전에서부터 , 울프 바텀듀오를 압살, 과의 15분 CS 차이를 52개 이상까지 벌리는 원딜 차이를 보여주었고, 한타에서도 노데스를 유지하며 엄청난 딜을 퍼부었다. 특히 바론 앞에서 혼자 SKT의 허리를 끊는 장면이 인상적. 하지만 결국 팀에 휩쓸리며 1데스를 허용하고 패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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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SKT와의 2번째 경기에서는, 또 다시 뱅을 라인전에서 압살하며 15분 CS 차이를 20개 가량 벌리고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은 20분 경 탑 쪽 교전에서 애쉬로 뱅을 잡아내며 한타 대승을 이끌어 승리를 굳혔다. 마지막 교전에서도 피넛을 애쉬의 궁극기로 묶어 잘라내면서 후에 놀라운 카이팅을 보여줬고 최종적으로 라인전, 교전에서 모든 면에서 뱅을 압도하며 SKT를 상대로 승리를 따내면서 대어를 낚기도 했다.

그러나 우세하리라 예상 되었던 4강 G2전에서는 WE 특유의 기복이 나오며 탑 정글이 다들 메롱인 상태로 어이없이 1대3 패배하며 허망하게 탈락했다. 957, 콘디, 시예 ,벤 모두 흔들리던 도중 그나마 에이스인 미스틱만이 조별리그부터 안정성을 갖추었으면서도 중요한 순간마다 놀라운 한타 딜링과 슈퍼플레이로 수차례 재미를 보았지만 역부족이였고, 결국 LPL의 대표 WE는 4강에서 탈락하게 되며 짐을 싸게 되었다. 여담으로 미스틱은 2017 MSI에서 DPM 1위를 기록하였으며 팀은 아쉽게 탈락했지만 미스틱의 코그모와 케이틀린은 전세계 원탑급이라고 말할수 있을정도로 위협적이고 놀라운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2017 리프트 라이벌즈에서도 미스틱은 큰 활약을 했다. 조별리그 폭망한 LPL이 준결승에서 LMS에 승리하는 과정에서 탈락 위기에 몰려 조롱거리가 되고있는 1세트, 5세트에서 미스틱은 탈락 위기에 몰린 LPL을 홀로 2승을 멱살캐리하며 극적으로 결승전에 진출했다, 특히 5세트 미스틱의 자신의 시그니처 챔피언인 코그모로 4데스를 하고 엄청나게 말렸음에도 불구하고 언제 그랬냐는듯이 귀신같이 복구하고 마지막 다수의 적들 앞에서 홀로 과감한 포지션을 잡고 상대 챔피언을 말 그대로 녹여버리고 캐리를 해낸다.

LPL에서 WE가 홀로 분전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미스틱은 국제전 청년가장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LPL의 수준 하락을 막고있는 영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 그리고 LPL이 LCK를 상대로 모두의 예상을 깨고 결승전에서 승리하게 된다.

LCK는 전 세트에서 대 이변이 일어난 바람에 0:1로 수세에 몰렸으며, 이 때문에 소방수 역할로 SKT를 투입하였으나 하지만 LPL은 이러한 구도를 이미 예측하고 자신들 입장에서도 가장 강력한 WE를 투입한 상태. 물론 WE가 조별예선에서 SKT에게 짓밟히기는 했으나, 이 대결을 위하여 준비한 노력의 차이는 엄청나게 컸고 이는 곧 게임 내에서 밝혀지게 된다. WE는 세계최강팀이라고 불린 SKT를 상대로 나와 승리를 거두며 대어를 낚았다.

경기 초반 페이커의 카시오페아가 다소 무리하게 안으로 진입했는데, 미리 매복하고 있던 미스틱은 페이커의 배후를 차단하며 여지없이 이를 끊어먹었고, 결국 SKT는 전 라인이 수세에 몰리고 후에 성장이 잘된 미스틱 코그모의 딜링에 모두 쓸리게 되며 WE는 2세트를 따내고 미스틱은 리프트 라이벌즈 우승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경기 전 페이커의 한국은 라이벌이 없다라는 발언에 들어와 죽어줘서 감사하다며 화답해준것은 덤.

2017 리프트 라이벌즈 이후 SKT가 김정균 코치가 살면서 가장 깜짝 놀랐다고 할 정도로 엄청난 비난을 받으며 당시까지만 해도 2연속 롤드컵 우승 등 압도적으로 보였던 팀이 갑작스런 부진에 빠졌고, 17년 서머 시즌 우승에도 실패하고 어찌어찌 페이커를 중심으로 저력을 발휘하며 롤드컵 결승까지 나가긴 했으나 삼성을 상대로 패배하며 끝이 없을 것 같던 무적 행진에 제동이 걸리고 말았는데, 본의 아니게 SKT 왕조를 무너뜨리는데 다소의 역할을 한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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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서머 정규시즌, 스프링때보다 팀이 부실해졌지만 미스틱은 팀 내, 원딜중 최고 MVP 7회를 받으며 든든하게 팀을 이끌었고 정규시즌 금주의 올프로팀 원딜 부문에 무려 3번이나 선정되며 중국 최고 원딜의 존재감을 제대로 과시했다. 아쉽게도 조 2위로 4강에는 직행하지 못하고 준준결승 직행.

준준결승에서는 스네이크를 꺾고 올라온 코코 스위프트가 있는 Newbee와 맞붙게 되었는데 결과는 WE의 완승. 셧아웃을 시켜버리며 탈탈 털어버렸다. 특히 Newbee의 원딜 Lwx와 미스틱의 갭. 미스틱은 모든 세트에서 엄청난 존재감을 보여주며 트리스타나로 1, 2 세트 2연속 MVP에 선정되었고 3세트에는 루시안으로 초반에 말리며 그대로 상해버린줄 알았으나 꾸역꾸역 성장하며 한타 페이즈에서 날라다니며 딜량 1위를 기록, Lwx를 문자 그대로 갈아버리며 글로벌, 현지 해설들이 입이 마르게 칭찬할 정도로 파괴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4강 준결승전에서는 스프링 결승 리매치, RNG와 맞붙게 되었다. 풀세트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을 펼쳤고, 5세트에서 자신의 시그니처인 코그모를 잡고 노데스를 유지하면서 한타 교전마다 딜을 우겨넣었지만 게임 극후반 상황. 바론 앞에서 대치중 샤오후의 코르키가 WE 멤버 전원을 쓸어버리게 되며 쿼드라킬을 기록. 결국 1데스를 한 채 게임이 끝나며 3:2로 경기를 패배하게 되고 RNG는 결승행.[6]

팀에서 가장 많은딜을 넣고 유리한 상황을 이어나가고 있었는데 미스틱 입장에선 매우 뼈 아팠을 부분, 결국 3위 결정전에서 IG와 맞붙게 되었다.

3위 결정전. 시리즈 요약을 하자면 루키 VS 미스틱 WE vs IG 3세트, WE가 미스틱의 캐리로 2:1로 리드하는 상황이었으나 아쉽게 3:2로 패배하게 되며 WE는 포스트 시즌을 4위로 마무리, 선발전 최종전에서 상대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 되었다.

선발전 최종전에서는 OMG를 꺾고 올라온 루키 더샤이가 있는 IG와 또 다시 맞붙게 되었다 WE의 입장에서는 리벤지전, 롤드컵 3시드 티켓이 걸림과 동시에 설욕을 풀수있는 가장 중요한 매치.

IG는 미스틱의 시그니처인 코그모 칼리스타를 모든 세트 전부 기본적으로 밴하고 들어갔고, 미스틱은 5연 자야를 선보이며 시종일관 IG 바텀을 압도하고 파괴적인 딜량을 기록했다. 미스틱과 루키는 패배한 세트에서도 팀에서 홀로 분전했으며 사실상 미스틱과 루키의 캐리 대결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었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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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미스틱은 IG 원딜 웨스트를 상대로 확연한걸 넘어 압도적인 원딜차이를 보여줌과 동시에 폭발적인 딜링 능력과 캐리력으로 승리한 1, 3, 5세트중 1, 5세트 MVP에 선정되었고 3:2의 스코어로 팀을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시키는데 성공한다. 이때 IG의 원딜 웨스트는 미스틱보다 많은 자원을 투자받았음에도 라인전에서부터 밀리는것은 물론이며 미스틱과의 딜량이 기본 2, 3배 이상은 차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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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 laning is strong, but his team fighting is better. Mystic consistently goes toe-to-toe with Uzi, and bests him more often than not.
(라인전이 강한 선수이지만, 한타는 더욱 강력하죠. Mystic 선수는 언제나 Uzi와 박빙의 대결을 펼치며 꽤나 자주 그를 압도하는 경기를 보여줍니다.)
2017 월드 챔피언십 선수 파워랭킹 11위에 랭크된 미스틱의 선수 코멘트.
2017 시즌 롤드컵에 WE를 이끌고 4강 진출을 이끌었다. 향로 메타로 인해 원딜러의 캐리력이 어느때보다 중요했던 당시 롤드컵에서 미스틱은 공식 사이트 TOP 20 플레이어 중 11위[7], 원딜 중에서는 프레이 다음 2위로 평가 받았다. 당연히 LPL 원딜 중에서는 1위, 그것도 각 리그의 전문가들도 전부 미스틱을 우지보다 높은 순위에 선정을 했다. 당시 전문가들은 미스틱을 11위라는 높은 순위에 선정한것과 우지보다 고평가 하는 이유를 각자 밝혔는데, 먼저 미스틱이 MSI에서 을 상대로 보여줬던 환상적이고 강력한 라인전 퍼포먼스, 우지만큼 과한 시팅을 받지도 않으면서 하이퍼 캐리를 문제없이 수행해내고 서머 플레이오프, 월드 챔피언십 선발전을 통틀어 데미지 비중을 33.4%로 월드 챔피언십의 모든 플레이어중 가장 높은 팀 내 데미지 비중을 차지한다는 점.

요약하자면 우여곡절 끝에 3시드로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한 WE는 TEAM 미스틱이라고 불러도 될 정도로 미스틱의 의존도가 큰 팀이다. WE의 선수들은 미스틱을 제외하면 기복이 엄청나다시피 하고 2시드로 진출한 RNG에는 우지의 존재감에 잘 언급되지는 않지만 샤오후라는 1옵션으로 확실한 미드캐리 롤을 담당할수 있는 선수가 있다. 믿을맨이 미스틱밖에 없는 WE. 미스틱은 팀에서 엄청난 비중을 차지하면서 높은 딜을 뽑아내는 명실상부 1옵션의 플레이어지만 우지만큼 과한 보호를 받지 않는다는 점, 근데 리턴 값은 우지와 동등하거나 그 이상이니 그 점에서 미스틱이 높게 평가받은듯 하다.

플레이 인 스테이지는 4전 전승. 만나는 원딜마다 클라스 차이를 보여주며 찍어누르고 엘리미네이션 스테이지에서 영 제네레이션을 가볍게 3:0으로 제압하고 그룹 스테이지로 진출한다. 역시나 김동준 해설이 명품이라고 극찬하던 코그모가 매우 인상적.

그룹 스테이지 5승 1패로 팀의 조 1위 진출을 이끌었다,특히 그룹 스테이지에서 두번 사용한 케이틀린의 임팩트가 매우 컸다. 2017 롤드컵 그룹스테이지에서 아무도 기용하지 않을때 최초로 기용하게 됐는데 그도 그럴것이 패치버전인 7.18버전에서 케이틀린은 너프를 많이받아 고인이라고 불리는 픽이였다. 하지만 미스틱의 케이틀린은 달랐다.

TSM전에서 처음 기용하며 더블리프트의 트위치 상대로 라인전 압박을 세게 가하며 CS를 20개 이상 리드, 포탑을 10분쯤에 밀어버리고 라인을 스왑하여 거의 풀피였던 탑 타워까지 13분에 밀어낸 후 한타에서 엄청난 딜을 꽂으며 딜량 1위를 기록하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그리고 이때를 기점으로 다른 팀들도 케이틀린을 기용하기 시작했다. 레퍼드가 말했듯이 2017 월즈에서 케이틀린이라는 픽을 각광받게 한 셈. 물론 제대로 케이틀린의 이점을 보여준 선수는 미스틱 말고는 없었다.

Flash Wolves전에서 두번째로 기용 했을때는 상대 원딜인 베티가 7.18 기준 명실상부 1티어 챔인 자야를 가져갔음에도 불구하고 포탑에 밀어넣고 엄청난 압박을 하면서도 타워를 한대도 맞지않는 거리 조절은 물론, 갱도 깔끔하게 흘려내고 15분 CS차이를 자그마치 50개 이상을 리드하며 상대 바텀을 박살냄과 동시에 딜 미터기를 뚫었다는 표현이 과장이 아닐정도로 혼자서 딜을 우겨넣으면서 DPM 1233을 기록하였다.

8강 시작전 김동준 해설위원에게 지표상으로나 플레이상으로나 8강에 올라온 원딜중 제일 잘하는 원딜, 1위 원딜이라고 극찬을 받았고 실제로 8강 C9전에서 큰 활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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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stic! The Champion! The Hero of WE! The Weather! A Brutal Storm!
(WE의 챔피언이자 영웅 미스틱을 필두로 WE가 역경을 이겨냈어요!)
8강 C9전 5세트 LCS해설, Pastrytime이 코그모로 게임을 캐리하고 팀을 4강에 견인시키는 미스틱을 보며. # 2017 월즈 메모리즈

8강 C9전 첫 세트, 주요 교전때마다 엄청난 딜을 꽂아넣고 미드에서 집중 포커싱 당해 죽는 상황에서도 스니키를 길동무로 데려가는 놀라운 집중력과 후에 매서운 딜링으로 승리를 따냈으나 2, 3세트에서 팀이 박살나면서 8강 탈락의 위기에 몰리게 되고, 4세트 시작전 미스틱은 고개를 떨구며 멘탈이 나간 모습을 보여줬고 그걸 옴므 감독이 케어해주는 모습이 캠에 잡혔다. 하지만 미스틱은 4, 5세트에서 제대로 각성하며 1인군단급 코그모로 대활약을 선보이고 팀을 4강으로 진출시킨다. 8강에서만 미스틱은 코그모로 3승을 거뒀으며, 사실상 콘디와 함께 팀을 4강에 진출 시켰다고 무방할 정도의 수준으로 엄청난 캐리력을 보여주었다.

8강 기준 WE의 전력은 미스틱과 콘디의 폼은 상당히 좋은 반면 시예, 957, 벤은 위태위태한걸 넘어 냉정하게 4강에 올라온것만으로 기적인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미스틱의 코그모는 시그니처 픽답게 필밴 수준의 무빙과 캐리력을 매 경기마다 선보이고 있으며, 코그모 만큼은 MSI, 리프트 라이벌즈에서 보여준것 만큼 격이 다른 수준으로 롤드컵에 출전한 원딜러중 원탑이라고 해도 이견이 없을정도다.

그뿐만이 아니라 한타 포지셔닝, 스펠 활용등 모든면에서 깔끔하다. 향로 메타덕분이라고 미스틱의 실력을 저평가하기엔 보여주는 기본기가 너무나도 출중하며 기복왕으로 불리던 콘디의 폼도 전날 Mlxg보다 오히려 훨씬 줄어든 모습이었고, 이 둘의 원투펀치가 확고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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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에서는 롱주를 3:0으로 박살내고 올라온 삼성 갤럭시와 만나게 되는데, 자야, 라칸을 가져와서 봇 라인을 박살 낸 후 1세트를 선취하며 토너먼트의 삼성에게 첫 패를 안겨주는 활약을 한다.[8] 미스틱은 자아갸 밴 당한 이후 2세트는 무력하게 패배하였지만 미스틱은 3, 4세트 트리스타나, 코그모를 픽하여 정말 이 악물고 딜을 퍼붓는다.

코어장전의 라칸 슈퍼 이니쉬와 타릭의 슈퍼 세이브, 크라운의 탈리야, 갈리오 연계 플레이가 나오지 않았다면 정말로 삼성은 위험한 상황이였고, 그 정도로 미스틱의 딜링은 살벌했다. 코어장전의 라칸 궁플W를 반응 하는 등 날이 제대로 서있었는데, 결국 1세트 선취후 이어지는 연패로 결승 진출에 실패한다. 팀원들의 부진도 한 몫했는데 실제로 4강에서 정신줄을 놓지 않고 클래스를 증명한것은 더블 에이스라고 불리던 콘디와 미스틱뿐이였으며 나머지 멤버들은 전부 부진했다. 미스틱과 콘디가 날이 서있었다지만 4강까지 올라와서 2인 캐리가 될리는 없었다.

미스틱의 2017 롤드컵 DPM은 751로 전체 1위를 기록 했으며,이 dpm은 역대 롤드컵 원딜 단일시즌중 1위이다. 대회 전 세계 최고 원딜러로 손꼽혔던 터라 더욱 아쉬운 활약. 하지만 4강 진출로 마지막 자존심은 세우며 훗날을 기약케 했다. 끝에 아쉬움은 남았지만 추락했던 명문 WE를 재건하며 리그, MSI, 리라, 롤드컵까지 다 자기 몫 그 이상을 해주며 명성을 떨치고 팀의 제2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시즌이었으며, 우지와 함께 양대 중체원이라 불릴만한 활약이였다.

하지만 17년도의 모든 일정이 끝나고 열리는 2017 LPL 어워드에서 올해의 MVP, 올해 최고의 용병, 올해 최고의 AD캐리 무려 세 부문 후보에 들었으나 아무런 상도 수상하지 못했다. 특히 용병상은 스카웃 루키 그리고 미스틱이 후보였는데 당연히 미스틱이 확정이라는 분위기 속에서 뜬금없이 루키가 상을 수상하게 돼서 현지에서 많은 반발과 논란이 있었다.[9]

나중에 밝혀진 사실인데 2017년 롤드컵 4강 경기 이틀 전부터 지독하게 감기에 걸렸다고 한다, 스크림도 제대로 할 수 없었고 주사를 맞을 정도로 건강 상태가 안좋았다고 하고 당일날도 컨디션이 엄청 안좋았는데 WE의 서포터 에게도 한국말로 '잘 안보인다' '반응이 평소보다 느리다' 고 하는등 , 미스틱 원맨 캐리로 4강까지 올라온 팀이 미스틱이 아파버리니 아무것도 할수 없었던것. #. 이 일화는 WE의 전 탑솔러 957이 밝힌 내용이다.

그리고 또 WE의 전 탑 라이너였던 957이 최근 WE의 옛날 썰들을 많이 풀어놓고 있는데 팀내에서 코치였던 옴므와 미스틱에게 가장 많이 의지하여 좋은 성적을 거둘수 있었다고 말했다 #.

2.4. 2018 시즌

그러나 최고의 활약을 한 직전 해에 비해 2018년에는 재키러브와 아이보이 등이 급부상하고 부침은 있지만 로컨과 퓨리가 치열하게 서로 중위권 팀을 멱살캐리하고, 우지가 세계 최고의 원딜로 날아오르는 사이 미스틱의 존재감이 급감하였다. 나진 시절부터 CJ 시절까지 믿고 거르는 비닐캣-모쿠자 라인의 명장놀이와 정글러 콘디의 개인사 문제 등으로 팀의 운영과 봇라인전이 전부 망가지면서 원딜 혼자의 역량으로 승리에 기여하기 어렵고 이에 따라 본인도 조급해지면서 폼이 떨어진듯.

이 때문인지 2018 서머에 WE는 임프를 영입했지만 이 임프는 치명적인 폼을 보여주면서, 폼을 되찾은 주전이였던 미스틱을 밀어내지 못하고 벤치건 뭐건 부정적인 의미의 토템행으로 추락하다 못해 로스터 제한때문에 연습생 신분으로 강등당했다(..)

미스틱은 WE의 감독-코치진의 명장놀이에도 불구하고 충격적인 쓰로잉이나 허망한 봇라인 킬허용 등이 줄어들고, 후반기에 팀컬러가 잡히면서 서서히 폼을 끌어 올리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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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예로 2018 서머 시즌에는 무너진 팀에서 본인만이 폼을 끌어올리며 우지, 재키러브, Smlz 만큼 자원을 몰아받지 않고도 팀 내 데미지 비중을 40% 가까이 차지하며, 이렇게나 암울한 팀 상황속에서 WE 멤버, 하위권 팀 선수중 유일하게 금주의 올프로 팀 원딜 부문에 두번이나 선정되었다. 7주차 VG와 경기 시작전 소개 문구인 "MYSTICS ELO HELL"은 규격 외였던 미스틱을 제외하고 다른 팀원들의 상태가 어땠는지 알수있는 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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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RNG와의 경기에서 애쉬로 DPM 1000을 돌파하고도 패배한 경기가 있다(...)

또한 미드 정글이 독식중인 LPL MVP 순위에서 경기를 전부 출전하지 않고도 MVP 10회 로 전체 7위, LPL 원딜중에서는 독보적 1위를 기록. 평균 DPM은 692 라는 높은 수치를 뽑아내, 4대 리그 원딜 중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10] 보다시피 엄청난 기량과 퍼포먼스를 보여줬는데, 결국 팀은 6승 13패로 플레이오프도 가지 못했다 .

하지만 저 6승은 전부 미스틱의 캐리로 승리한것이고 그 6승중 1승은 14승 4패의 강팀 로그 워리어즈를 시즌 막판, 서머시즌 퍼스트 원딜러 smlz의 존재감을 제대로 지워버리고 2 3세트 연달아 캐리하며 잡아버렸다! 이처럼 미스틱의 기량은 절정이였는데 팀이 망하다시피 하여 안타까웠을뿐, 본인도 SNS에 롤드컵에 가지못한걸 아쉬워하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2.5. 2019 시즌

2019년 스프링 시즌에서는 여전한 RNG와 새로운 최강팀 IG, 도인비의 가세로 강력해진 FPX와 전통의 명문 EDG, 그 외에 JDG 같은 팀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가운데 리빌딩을 한 WE는 시즌 초반 무기력한 상태에 빠졌다.

시즌 개막부터 팀은 2연패. 미스틱은 여전히 미친 폼을 보여주며 홀로 팀을 지탱했지만 승리를 챙길수 없었고, EDG전에서야 미스틱의 베인 하드캐리로 팀의 연패는 깼다.

후에 약팀 상대로는 미스틱 캐리로 손쉽게 승리를 챙겼으나 강팀 상대로는 미스틱 홀로 고통을 받다가 게임을 지는 패턴. IG전이 대표적으로 WE 상체가 말 그대로 개박살이난 판에서 미스틱의 이즈리얼이 고군분투 하며 게임을 어떻게든 이끌어갔지만 패배. 그렇게 시즌을 이어나가며 딱히 별다른 반전 계기도 없이 팀이 멸망하나 싶었지만...

시즌 중후반 무렵부터 미스틱과 서포터인 Missing이 만나는 팀 바텀들을 라인전부터 압도하며 미스틱의 원딜 캐리로 때려잡는등, 정말 눈부신 활약을 하고있는중. 아무래도 BLG전 2세트 불리했던 게임을 미스틱의 애쉬 몰아주기로 역전 승을 거두고 나서 3세트까지 가져오며 경기를 잡았던게 엄청난 버프가 된듯. 기세를 이어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TOP과의 대결에서 1세트는 베인으로 차력쇼를 보여줬으나 패배. 이어지는 2, 3세트 로컨, 바텀 듀오를 말그대로 갈아버리며 승리를 챙겼다.

바루스, 케이틀린, 징크스, 베인, 애쉬, 카이사 정말 온갖 챔피언으로 라인전부터 힘을 주며 팀을 캐리하고 있는중.

이처럼 바텀의 강력함을 바탕으로 다른 선수들도 어찌어찌 폼을 회복하며 시즌 막바지로 갈수록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지표와 플레이가 증명하듯이 미스틱은 중체원의 포스를 보여주고 말 그대로 팀을 하드캐리하며 16개 팀중 정규 시즌 5위로 팀을 플레이오프에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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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활약 덕분에 정규시즌 종료 후 팀내 유일하게 LPL All-Pro Team 선정, 더샤이, 도인비 같은 선수들과 함께 클라스를 증명하고 시즌 퍼스트팀을 수상하며 우지와 재키러브등 쟁쟁한 원딜을 제치고 명실상부 LPL 정규시즌 최고의 원딜러로 인정받은 것은 덤.

그러나 정규시즌까지는 WE의 바텀은 가히 중체바텀이라고 불려도 손색이 없을 정도였고, 미스틱은 그 우지보다도 평이 좋았었는데, 막상 플레이오프에서는 WE는 물론이고 심지어 RNG, FPX를 모두 격파하는 불가사의한 업셋 행진을 이어간 징동을 상대로 어이없이 탈락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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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스프링 막판 반전을 거두기는 했지만 기본적으로 불안하던 전력의 WE였고 서머 시즌에도 이런 점이 크게 개선되지는 못했다. 미스틱 의존도는 더욱 올라갔으며. 오로지 미스틱만이 팀이 패배하는 와중에도 분전했고 팀을 캐리하려고 노력했지만 승리할수 없었다.

스프링처럼 다시 중후반부에 어느정도 팀 합이 올라오기도 했고, 결정적으로 미스틱의 원맨 캐리로 리그 5연승을 달리면서 팀의 정규시즌 성적은 8승 7패. 똑같은 8승 7패 쑤닝과의 득실차 단 1점. 최종 9위로 플옵 진출은 정말 아쉽게도 좌절되었다. 하지만 원딜 홀로 캐리를 해내며 팀을 플옵권을 비빌수 있게 해줬다는것 자체로도 대단한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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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 이상으로 팀원들이 안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에 크게 영향을 받는 원딜 이라는 포지션의 한계상 미스틱도 스프링 만큼의 활약은 하지 못했지만. 팀이 8승이라도 할수 있었던 것. 답이 없던 팀을 플옵 문턱이라도 바라보게 했던건 미스틱의 눈물겨운 차력쇼 덕분.

팀이 패배한 경기에서도 딜량 1위는 기본이며 매우 분전했으며 팀 내 최다 MVP, 원딜 중에서는 우지와 공동 2위인 7회를 기록했으며 Lwx 다음으로 평균 킬 2위. 라인전 지표도 최상위권을 기록했으며 DPM은 609로 1위. 팀 성적이 스프링 만큼 좋지도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월등한 기량을 증명하고 인정받으며 플레이오프도 진출 못한 중하위권팀 선수중 유일하게 LPL All-Pro Team AD 포지션 써드팀에 선정되었다.

굉장히 특이한 케이스. 또 다른 서머 시즌 서드팀의 후보이자 서머 시즌 IG의 2옵션으로 활약하고 플레이 오프에 진출한 재키러브를 밀어내고 받은 수준. 실제로 그 재키러브를 맞라인에서 솔킬을 2번 가량내며 제대로 터뜨리고 미드 타워쪽에서 홀로 재키러브, 바오란 바텀듀오를 더블킬을 내는등 한타에서 파괴적인 딜링을 퍼붓고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플레이 오프도 가지못한 중하위권 팀에서도 눈에 크게 띌 정도로 그 만큼 미스틱의 퍼포먼스와 활약이 대단했다는것. WE 멤버들 중에서는 퍼스트, 세컨드, 써드 총 15명 중에 미스틱을 제외한 다른 멤버들은 당연히 한명도 이 명단에 들지 못했고, 말 그대로 WE를 지탱하는 핵심 축이자 에이스였다.

시즌 종료 후 미스틱은 FA로 나왔다. WE는 FA로 미스틱이 나온 이후에도 잡고 싶다는 간절한 의지를 보였지만, 미스틱은 다른 선택을 내리게 되는데...

이후 아프리카와 미스틱의 계약이 발표되자 WE는 구단 공식 웨이보를 통해 미스틱에게 감사를 전했다. WE의 미스틱 고별사. 굉장히 절절한 내용으로 얼마나 WE가 미스틱을 레전드로 대우하는지 알 수 있는 부분. WE의 리그 출정식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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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미스틱은 2020년 현재 LCK로 리턴했음에도 LPL 종합 킬 순위 플레이어중에서 우지와 루키 다음, 1823킬로 3위를 차지하고 있었지만 LPL에서 현역으로 뛰고있는 선수인 Smlz, 샤오후, 씨예에게 밀려 6위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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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LPL 공식 홈페이지에서 2020 시즌 스프링 결승을 앞두고 지난 7년간의 우승팀들을 되돌아보는 의미에서 이미지로 그려놓은 게 올라왔다. 2017년 WE의 우승의 상징은 미스틱의 코그모.[11]

3. Afreeca Freecs

11월 25일 오전 9시, 아프리카 프릭스 공식 SNS를 통해 아프리카 이적 소식이 발표되었다. 무려 5년 만에 LCK에 복귀하게 되었으며 무엇보다 LPL 당시 소속팀이었던 Team WE에선 팀의 레전드 대우를 받았던 선수이자, 중국 현지에 팬도 많고 2015, 16, 17, 18, 19년 약 5년 동안 LPL 연말 시상식에서 최고의 원딜상 부문 후보 5인에는 당연하게도 들었던 선수이며, 2016~2019 시즌까지 LPL 최정상급 원딜 자리에 위치, 포텐이 터지기 전인 2015 시즌을 제외하면 팀의 성적이 좋을때나 안 좋을때나 꾸준히 리그 최상위, 세 손가락안에는 드는 탑급 기량을 유지했던 클래스 있는 선수다. 심지어 직전시즌에도 스프링 퍼스트, 서머 서드를 찍었다. 물론 에이징 커브 리스크는 생각해야겠지만 완전히 바닥으로 떨어지는 것만 아니라면 전임자였던 에이밍의 공백이 전혀 아쉽지 않을 영입이라는게 중론.

특히 2017 시즌에는 그 우지를 찍어누르며 WE의 첫 리그 우승컵을 들게해주고 국제전에서 시종일관 활약하며, 원맨 캐리로 팀을 롤드컵 4강까지 견인하여 그 당시에 우지와 더불어 양대 중체원으로 인정 받았던 걸출한 커리어를 지닌 선수.

2017 시즌 이후 2018 시즌, 2019 시즌 팀의 부진이 찾아왔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에이스의 면모를 보여주며 팀을 지탱하고 캐리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했었다. 왜 유서깊은 명문팀 WE와, 그 팬들이 이토록 미스틱을 아끼고 애틋하게 생각해주며 레전드 대우를 해주었는지 알수있는 대목.

2019 시즌 기준으로도 LPL의 막강한 원딜사이에서도 LPL All-Pro Team 스프링 정규시즌 5위 팀에서 퍼스트 팀, 서머 정규시즌 9위 팀에서 서드팀을 수상했고, 원딜중에서는 젠쯔하오와 유일하게 19시즌 올프로팀을 두번 다 수상하는등, 개인 기량이 매우 출중했던 선수였기에 상당히 의외의 소식이었다.

심지어 2020 시즌부터 LPL 로컬 선수 자격도 따낼 수 있었을 정도였기에 미스틱의 LCK 복귀는 깜짝 놀랄 수밖에 없는 소식.

거기다 본인이 해외팀에서 제시했던 금액이 LCK 팀에서 제시한 금액보다 3배는 더 높았다고 밝혔고, 후에 2020 시즌이 끝나고 도인비가 개인 방송에서 말하길 미스틱은 WE와의 계약 종료후 LPL 2~3팀에게 엄청나게 좋은 조건의 계약을 제시 받았다고 했었다. 이렇게 LCK 복귀를 선택한다는 건 말이 안 된다 생각이 들겠지만 미스틱은 롤판에 드문 유부남이자 애 아빠 현역 프로게이머인 데다, 부인이 한국인인 만큼 해외에서 선수 생활을 하며 동시에 육아까지 신경 쓰는 건 너무나 힘든 선택이었기에 LCK 복귀를 선택한 건 어떻게 보면 현실에 타협을 한 걸로 볼 수 있는 부분.

실제로 KeSPA Cup 인터뷰에서 중국에 머물렀으면 돈은 많이 받을 수 있었지만 가족들을 위해서 한국행을 택했다고 언급하였다. 애초에 미스틱은 올 시즌부터는 가정과 육아 때문에 아예 선수 은퇴까지 고려하고 있었으나, 아내가 선수 생활을 지지해줘서 좀 더 이어가게 되었다고 한다.[12]

2016 시즌~2019 시즌까지 LPL 최정상급 원딜의 자리에 있었던 선수이기에 아프리카 팬들은 미스틱의 합류에 환영을 보냈다.

3.1. 2019 LoL KeSPA Cup ULSAN

이후 WE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도 같이 오면서 최초로 유부남 봇듀오가 완성되었다. 케스파컵에서는 주로 젤리와 호흡을 맞추고 있는 편. 벤과는 한경기를 같이 뛰었다.

LPL에서는 공격적인 라인전으로 이름을 떨친 선수였지만 케스파컵에서는 상황에 따라 CS를 약간 포기하더라도 다이브 등을 조심하는 수비적인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같이 호흡을 맞추는 젤리가 그다지 라인전이 강한 편은 아닌 브라움을 극히 선호하는 것도 원인. 인터뷰에서 LPL에서는 보통 정글을 불러서 무조건 공격하는 스타일로 게임을 했는데, LCK에서는 사릴 때 사리는 식으로 플레이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미스틱 - 젤리가 적당히 적의 위험을 회피하면 반대로 탑 쪽에서 기인이 미쳐날뛰고, 스피릿도 딱히 바텀 케어에 크게 매달리지 않으면서 여유를 얻어 그만큼 좋은 활약을 보여주면서 라인전은 적당히 숙이고 가더라도 팀적으로는 오히려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그런 상황에서도 상황에 따라 종종 바텀 듀오킬을 내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그리고 성장한 뒤에는 한타에서는 대활약을 하면서 좋은 폼을 보여주었고, 마지막 샌드박스와의 결승전에서 상대 원딜로 출전한 루트, 레오를 상대로 원딜 차이를 내는 동시에 에이스 기인을 잘 보좌하여 팀의 창단 첫 공식대회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우게 된다.

3.2. 2020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p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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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경기인 그리핀 상대로 2세트에 교체 출전해서 메타픽이 아닌 애쉬를 픽 했다. 라인전을 리드하고 교전마다 딜을 우겨 넣었으나 뚜벅이 원딜의 특성상 생존이 어려워 데스를 계속 누적하고 있는 상황. 탑 정글 서폿이 다 잘린 2:5 상황에서 엄청난 카이팅과 무빙을 보여주며 적을 다 잡아내는 슈퍼 플레이를 선보였다. 거의 매드무비를 찍는등의 맹활약을 하며 자신이 왜 우지 lwx를 밀어내고 LPL 1st team에 뽑혔는지 클래스를 증명하며 첫 경기부터 MVP에 선정되었다.

시즌 절반이 끝난 1라운드 종료 시점에서 미스틱의 평가를 해보자면, 딜 넣는 것은 확실하나 기복에 따라 의문사를 종종 너무 당하는 단점이 부각되고 있다. 한타에서 카이팅 하며 딜 넣는 것은 진짜배기지만, 종종 폼이 안 좋을때 쓸데없는 데스를 집중적으로 몰아서 적립하는 편. 그래서 전체적으로 무난한 다른 지표에 비해 KDA는 리그 하급이다.

특히 미스틱의 데스를 분석해보자면 잘 풀리던 게임에서 게임에서 갑자기 죽는것보다는, 게임이 약간 터져가면서 멘탈이 나갈때 그런 모습이 자주 나오며, 의외로 멘탈이 약한 편인지 말리면 완전히 게임을 놔버리는 버릇이 있고, 이렇게 게임을 놔버릴때는 4데스, 5데스를 한꺼번에 하는걸 예사로 하는 편.

때문에 소위 데프트 식의 게임이 잘풀리건 안풀리건 간에 정말 맥락없이 한번씩 임팩트 있게 데스를 기록하는 스타일과는 또 다르다. 잘 풀리는 게임에서 갑자기 어이없이 죽는 식의 의문사는 낮은 KDA에 비해 생각보다 적은 편인데, 안 풀리기 시작해서 아프리카가 불타기 시작하면 여기에 기름을 붓는 식의 데스를 많이 한다. 한마디로 멘탈이 나간다.

대신 컨디션이 좋을때는 라인전이면 라인전, 한타면 한타 모두 '완벽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1라운드에서 최악의 모습을 보인 KT에게 패배하기도 했지만, 반대로 리그를 지배하는 수준의 강력함을 보이던 T1과 1라운드 최고의 원딜이었던 테디를 상대로 라인전부터 압도하며 캐리해서 승리를 거둔 적도 있다. 즉 전체적으로 가지고 있는 클래스는 확실히 보여주는 선수이며 고점은 굉장하지만 멘탈 문제로 저점은 상당히 낮은 편이고 기복이 다소 아쉬운 선수.

또 천편일률적인 LCK 내 다른 원딜들에 비해 챔피언 폭이 다소 독특한 편인데, 아펠리오스, 미스 포츈이 봇 라인을 지배하고 그에 더해 세나, 이즈리얼이 선전하는 1라운드에서, 특이하게도 애쉬, 케이틀린 등 대세에서 벗어난 챔피언들로 활약하는 경기가 꽤 많다. 1라운드 최강의 원딜 챔프인 아펠리오스는 그래도 종종 꺼내긴 했지만 세나는 전혀 선호하지 않으며, 평타 기반형 원딜을 극도로 선호하는 독특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정말로 클래식한 원딜 같다는 평. 애쉬 같은 경우는 본인이 랭겜에서 거의 하지도 않는데 최연성 감독이 추천해서 활용했다고 한다.아무래도 최연성 감독이 이 장면을 본 것 같다

1라운드 막바지 쯤에 둘째 아이가 생겼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러나 팀이 2라운드 들어 전패에 빠지고 본인도 어딘가 나사빠진 플레이를 많이 보이며 비판받던 중, 4월 7일 미스틱의 아내가 자궁 경부 이형성증 진단으로 인해 둘째를 유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회복에 전념중이라 한다. 웨이보 링크 웨이보 번역

아내는 세포이상으로 초기 자궁암 전단계라 계속 병원에 가는 상황이라고 한다, 그나마 암으로 발전하지는 않은 단계라서 치료하면 완치될 수 있으니 천만다행이라고 볼 수 있지만, 이미 자식을 잃은 상실감은 말로 표현이 안 될 만한 것이고 미스틱과 아내 모두 정신적으로 고통이 심할 것으로 보인다. 3월 말부터 솔랭 기록이 끊겨 있는 걸 보아 아무래도 이 때 앞선 둘째 유산+아내의 자궁 경부 이형성증 진단을 듣고 모든 연습을 중단한 듯.

4월 9일 그리핀전에 선발로 출전했고, 팀원들의 캐리를 보조하며 2:0으로 승리해 팀의 연패를 끊어냈다.

DRX, T1전에서 치명적인 폼을 보여주며 스프링 정규시즌을 아쉽게 마무리하고 말았다. 최고의 활약을 보여줬던 작년의 폼은 커녕 1라운드때의 모습도 보이지않는데, 나이도 있고 안좋은 가정사까지 겹쳐서 아직까지도 폼이 회복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상황이 나아진 것인지 아니면 연습을 아예 놓고만 있을 수는 없다고 판단한 것인지는 몰라도 4월 23일부터는 솔랭 기록이 다시 갱신되기 시작했다. 2일만에 다이아1 75점에서 마스터 335점까지 엄청나게 점수를 올린 상태.

종합적으로 한국으로의 복귀 첫 시즌의 결과는 예상보다는 다소 실망스러운 편이다. 폼이 낮아진 것에 대한 원인을 지적하려해도 생각할 수 있는 이유가 너무 많다.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에이징커브에 부딪혀 단순히 실력과 폼이 저하되었다든지, LPL과 LCK는 성격이 많이 다른 리그이므로 이에 적응하지 못했다던지 등. 확실한 건 선수 개인의 사정으로 인해 경기에 집중할 멘탈이 아니었다는 것.

다만, 부진에 대한 이유가 단순히 연습을 하기 싫다거나 프로의식의 부재 같은 것이 아니라 충분히 납득할만한 문제이기 때문이지 지금까지 보여준 선수 개인의 실력만큼은 출중하므로 이를 극복해낼수만 있다면 서머에서는 1라운드에서 보여준 모습이나 작년과 같은 활약을 기대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당장 미스틱이 LCK로 리턴했을 때, LPL 관계자들 및 해설자들 그리고 타 리그의 관계자,전문가들도 미스틱은 클래스있는 선수, S급 선수라 평가했었다.

3.3. 2020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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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7일, 서머시즌 개막전 1경기 샌드박스전에 선발로 출전했다. 지난 시즌 2라운드의 부진을 만회하듯 에이스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해 1세트 아펠리오스로 개막전 펜타킬을 따내는 기염을 토했다. 2세트에도 칼리스타를 들고 초반 라인전 킬을 올리며 바텀 라인을 압도했고 계속해서 스노우볼링을 굴려 나가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날 아프리카 프릭스의 산뜻한 개막전 2:0 승리와 더불어 미스틱은 1,2세트 모두 POG로 선정됐다.

팀 다이나믹스와의 경기에서는 1세트에 라인전에서부터 말리고 들어간 끝에 운영 차이까지 나며 아쉽게 패했으나, 2, 3세트에서 아펠리오스를 잡고 공격적인 포지셔닝과 무자비한 딜링을 맘껏 뽐내며 게임을 승리로 이끌고 PoG를 독차지했다. 게임에서 가장 고무적이었던 부분은 확연히 줄은 데스 수. 평소 공격적인 포지셔닝을 가져갔음에도 단 한 번도 죽지 않고 상대에게 폭딜을 꽂아넣으며 에이스의 역할을 충실히 해주었다는 것.

시간이 지남에 따라 든든했던 기인의 폼이 떨어지면서 팀의 새로운 캐리롤로 자리잡고 있는 상태다. 특히 담원전에서는 전 라인이 밀리는 형국에서도 벤과 함께 바텀을 이기는 등 고군분투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그러나 다음 경기였던 설해원 전에서 다시금 강강약약의 경기력 속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앞세워 승리를 견인했다.

아무래도 LPL에서 오랫동안 생활하다가 온 선수인 만큼 LPL 특유의 공격적인 포지션을 잡는 플레이 스타일을 유지하는 중이고, 가끔 뇌절도 있지만 캐리력은 LCK에서도 최상위권에 드는 선수이다. 하지만 팀원들의 폼이 낮아지고 5위권 수호자가 되는 마당에서 강팀들 상대로는 캐리력보다는 뇌절과 불안정한 모습이 부각되는 편. 그래도 기인의 폼이 떨어지고 스피릿의 상태가 영 메롱인 현재 미스틱이 유일한 팀의 믿을거리라고 봐도 무방하다. 이 또한 미스틱의 나이를 생각하면 대단한 것.[13][14]

그러나 이후 플라이가 대오각성하고 정신 못 차리던 스피릿도 점차 폼이 올라오고 본인 역시 꾸준히 경기력을 유지하면서 와일드카드전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나이가 많아서 그런지 LPL 시절과 같이 똑같은 공격적인 포지션을 잡아도 피지컬이 떨어진건지 모르겠지만 확실한건 LPL 시절보다 기복이 많이 심해졌다는 것은 조금 아쉬운 부분이다. 전성기 시절이나, 작년에는 안 나왔을 법한 플레이가 시즌이 지나갈수록 더 자주 나오고 있으며 특히 LPL 5년차 원딜답게 미드에서 혼자 무리하게 라인을 밀다 잘리는 일이 빈번하게 나오는중. 지금도 팀내에서 승리 1옵션 에이스를 맡고 있지만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어야 플레이 오프에서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다.

2라운드 다이나믹스와의 리턴 매치에서도 치열한 혈전 속에 후반에 제대로 존재감을 드러내며 덕담과 원딜 차이를 내는 동시에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그리고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이 걸린 KT전, 1세트는 전 라인이 멸망당하면서 완패했지만 2세트에서 애쉬로 한타에서 꾸준히 맹활약을 하며 마지막에 볼리베어와 이즈리얼 상대로 2대1을 이겨내기까지 하는 등[15] 에이밍을 완벽히 서열정리 하였으며 에이밍의 이즈리얼보다 보다 높은 34000딜을 넣었다. 3세트 에이밍의 진이 미친 활약을 보여주며 묻힌 감이 있었지만 본인 또한 주력픽 케이틀린을 잡고 투신[16] 벤의 보좌 속에 매번 한타를 캐리하며 만장일치 POG를 받고 팀의 승리에 큰 공을 세웠다. 아프리카의 포스트시즌 진출은 덤.

그러나 젠지와의 섬머 정규 시즌 마지막경기 1세트에서 0/8/0의 킬데스[17]를 기록하며 역사적인 LCK의 원딜러 스탯을 작성, 말 그대로 망해버렸다. DRX의 쵸비가 0/8/0을 기록하며 인터넷 상에서 엄청난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데 깨지기 힘들것 같았던 기록이 불과 1달도 안 돼서 다시 나온 것.

물론 라인전 단계에서부터 이미 경기는 크게 기울었고 더군다나 상대가 한체바텀급 포스를 내뿜고 있는 룰러 - 라이프 듀오였다는 것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미스틱 본인의 고질적인 문제가 나타난 세트였다. 항상 경기가 불리하게 흘러가면 무리하게 나와서 파밍을 하다가 허무하게 전사하는 장면이 꾸준히 연출된 것. 같은 장면이 계속 나오고 있다는 건 고쳐지지 않는 이상 확실히 문제가 될 수 밖에 없다. 이렇듯 캐리롤을 맡을 정도의 눈부신 고점과 더불어 처참한 저점 사이의 크나큰 간극으로 인해 5프리카 판독기의 중심 중 하나였고 T1과의 와일드카드전에서도 큰 기대를 받지는 못했으나..

T1전에서 완벽히 부활한 폼으로 역사적인 업셋의 선봉장이 되었다. 특히 1,2,3경기 내내 불리한 라인전 상성이었고 상대 바텀에 비해 시팅을 많이 받지못했음에도 불구하고 테디 상대로 도리어 압박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한타마다 미스 포츈 이즈리얼로 완벽한 플레이를 보여주는 등 테디를 상대로 라인전, 한타 모두 압살하며 클래스 차이가 무엇인지 보여주었다. 첫 승을 따낸 1세트에서 클로저의 다소 무리한 진입을 받아치는 궁으로 전세를 역전시키며 POG에 선정되었다. 특히 3세트에서 다소 무리한 앞비전을 노린 상대의 노림수에도 완벽하게 생존해내며 게임을 끝내는 모습은 전성기 황부리그 최고 원딜의 품격을 드러낸 장면이었다.

여담으로 팀의 3세트 탑칼리스타 밴픽도 본인이 한 것이라 밝혔는데, "사실 나는 이즈리얼을 하고 싶었는데 밴픽 과정에서 칼리스타를 빨리 가져갔다"라면서 " 기인 에게 제발 칼리스타로 해달라라고 요청했고 나는 이즈리얼을 택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젠지와의 경기에서는 T1전의 좋았던 폼이 귀신같이 사라졌다. 룰러에게 전체적인 기량 측면에서 밀리며 2세트 자야로 엄청난 데스를 기록했고 팀은 0:3으로 완패하며 더 이상의 이변 없이 선발전으로 떨어졌다.

3.4. 리그 오브 레전드 2020 월드 챔피언십/선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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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전에서는 무려 원딜 5밴을 맞으면서 까지 견제를 당하지만 카이사를 픽하여 중반 단계 용 둥지 앞에서 에이밍 반솔킬. 시야 없는 곳에서 말파 궁을 반응하는 매서운 모습을 보여주고 중후반 한타 페이즈에서는 완벽한 진입각으로 카이사 픽의 이유를 보여주면서 딜 1위를 기록 하고 캐리를 해낸다.

이어지는 2, 3세트 2연 이즈리얼로 에이밍을 시리즈 내내 밀어붙이고 완벽한 서열정리를 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선발전 2R에 진출하게된다.

그러나 T1전에서는 또 다시 저점의 처참한 모습이 나오면서 팀 패배의 주범 중 한 명이 되어버렸다.

T1전 1세트, 구마유시의 케이틀린 애쉬로 맞상대하게되고 약간의 CS 리드및 2레벨 차이를 내는등 경험치 차이를 크게벌렸지만, 상체에 휩쓸려 무력하게 패배하게 되었다.

2세트는 칼리,타릭을 뽑아들고 드레이븐, 판테온 조합을 상대하게 된다. 역시 상성대로 라인전 CS가 밀리며받아먹기만 하다가 T1의 뜬금없는 탑 봇 스왑으로 어느정도 복구를 하게되는데, 뜬금없이 에포트의 판테온에게 솔킬을 내주는등 안좋은 모습을 보이다가 바론 칼날부리 쪽에서 기인과 등을 맞대고 슈퍼플레이를 보여주면서 에이스를 띄우고 바론을 먹음과 동시에 게임을 역전, 이어지는 한타에서 드레이븐의 존재감을 지우고 엄청난카이팅을 보여주며 기인과 함께 팀의 승리를 견인한다.

3세트 이즈,유미 조합을 꺼내들고 바텀에서 연이어 사고를 일으키며 팀의 패배에 일조하였다. 기인의 쉔 뻘궁, 뻘텔은 덤.

4세트는 가장 자신있는 케이틀린으로 라인전 과정에서 CS 리드와 포탑골드를 채굴하는등, 압박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그 후에는 계속 잘리기를 반복한다.

특히 와드로 T1 챔피언들의 위치를 확인했음에도 바텀다이브를 당하더니 점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바드 궁을 투망으로 피해보겠답시고 점멸을 아끼다가 계속 터지며 역캐리를 시전하였다.

케이틀린은 미스틱 커리어에서 제일 잘다루는, 3대리그 기준 전체 승률 1위에 달하는 미스틱의 시그니처 픽이자 서머 기준으로 전승이였던 픽이였고 LCK에서 가장 케이틀린을 잘 다룬다는 평을 받았는데, 이 챔피언으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탈락한건 상당히 아쉬운 부분.

이번 시즌을 돌이켜보면 스프링에는 2라운드에 터진 개인적 문제로 결국 팀의 추락을 막지 못했고 서머에도 특유의 캐리력은 여전했지만 뇌절 기질이 발목을 쭉 잡았었다. 분명 에이징커브가 당장 와도 이상하지 않을 노장임에도 보여준 활약은 꽤 나쁘진 않았다. 그러나 계속 게임 중 고질병으로 나온 뇌절로 게임을 그르치는 일이 빈번했다. 라인전도 약팀 상대로는 시종일관 밀어붙였으나 강팀[18]을 상대로는 오히려 라인전에서부터 밀리는 모습이 나오는 등 한때 LPL 최고 원딜이라 불리던 그 명성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주진 못했다. 여러모로 국내 복귀 첫 시즌은 아쉽게 끝난 셈.

3.5. LCK 스토브리그/2020

2020년 11월 17일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계약이 종료되며 팀을 떠났다.

들려오는 소식에 의하면 LPL 복귀 가능성이 생겼다고 한다. 행선지로는 올해 DMO에서 이름을 바꾼 TT가 연결되고 있으며 중국행이 확정 되었다고 스스로 밝혔는데다가 12월 1일, 김용우 기자의 기사에서도 LPL 한 팀과 입단 테스트를 치렀다는 소식이 나왔다. 이렇게 LPL 복귀가 유력해보였으나...

12월 6일, 플레임과의 합방에서 본인을 원하는 팀과 구두 계약까지 마쳤으나 5일에 갑자기 계약이 파토가 나버려 LPL 복귀가 무효화가 되어 버렸다고 밝혔다. # ##

LPL에서 인기와 위상이 엄청난 선수였던 만큼 당연히 이번건은 빠르게 번역되어 여러 중국 커뮤니티, 언론에 퍼졌고 해당팀으로 추정되는 TT는 온갖욕을 다 들어먹고 있는중.

미스틱의 폭로 바로 다음날인 7일, 중국-한국 통틀어 욕이란 욕은 다 먹은 TT가 여론의 눈치가 보였는지 다시 미스틱에게 계약을 제안했고 미스틱이 사인을 했다는 소식이 돌기 시작했다. 한국팬덤은 정말 상도덕없는 팀의 갑질에 어이없다는 반응과 더불어, 새로 제시한 계약도 신뢰가 가지 않는다는 우려의 말이 터져나왔다. 다만, 상황상 가장에다가 선수로서도 황혼기인 미스틱이 스토브리그 막판에 다른 팀의 제안을 받기도 힘들고, 한 시즌 쉬기에는 리스크가 너무 커 할 수 없이 사인을 해야했을 거라는 안타까운 예측이 뒤따랐다.

그런데 또 다음날인 12월 8일, 미스틱이 아직 사인을 하지 않았다는 중국측 관계자들의 썰이 나왔다. 아무래도 본인도 TT측의 갑질에 신중하게 고민을 하는 상황인 모양이다. 다만, 썰로는 WE 관계자들이 직접 나서서 미스틱과 TT건을 해결해주었다는 찌라시가 떴고 그대로 TT행이 확정되나 싶었으나... 오후에 뜬금없이 징동과의 링크가 뜨기 시작했고 징동 관계자들이 미스틱의 웨이보를 팔로우한 정황 등이 확인되며 확신이 더해지는 상태.

만약 성사된다면 이는 과거 동료였던 시예가 징동과의 계약을 체결했는데 시예를 따라 징동으로 간다는 설이 유력해보이기는 한 상황이다. 다만 징동의 경우 롤드컵 출정식 당시 로컨과 재계약을 한지라 무엇을 보고 미스틱에게 손을 내민 것인지, 미스틱은 무엇을 보고 징동과 손을 잡은 것인지 의문.[19]

12월 11일, 미스틱이 이번에는 한상용 감독의 트위치 개인 방송에 출연해서 TT의 갑질을 다시 한 번 폭로했는데, TT가 한 번 계약 제의 파토를 낸 이후에, 미스틱의 폭로로 여론이 나빠지자 7일경 새로 제안한 계약서에 처음 제시한 연봉보다 오히려 후려친 금액을 제시하는 최악의 영입 제안을 했고, 도저히 상도덕 없는 TT의 제안을 받아들일 수 없던 미스틱이 이를 결국 거절했다고 한다. 한편, 세간에 알려진 바와 달리 처음 FA로 풀리기 전에 아프리카 또한 좋은 조건으로 재계약을 간곡히 제안하며 미스틱을 붙잡으려 최선을 다해 노력했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신이 범인인지 아닌지 검증하러 결국 LPL 복귀를 결정했다.아니야 범인 아니었어 그냥 제발 돌아와줘...[20][21][22] 한편 방송에서는 철수가 한상용 감독, 미스틱이 있는 곳으로 자주 갱킹을 왔고 플라이가 채팅창에서 딜교를 시전했다(...).

12월 17일, 징동의 웨이보를 통해 공식 이적이 확정되었으며 WE 시절 동료였던 시예와도 재회하게 되었다.

4. JD Gam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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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 시즌이 시작했는데도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비자가 발급되지 않아서[23] 아직도 한국이라고 한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로컨이 주전으로 나오게 되었고, 스프링 시즌에서는 사실상 전력 외 취급을 받고 있다. 현재 전 소속팀의 원거리 딜러 이 처참한 폼을 보여주면서 FPX와 조기에 상호간 계약을 해지하고 리브 샌드박스로 이적한 프린스의 사례처럼 징동과 계약을 상호해지하고 아프리카로 다시 복귀하길 바라는 아프리카 팬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러나 현재 도유에서 방송도 간간히 키고 있으며 무엇보다 미스틱 본인이 범인 찾기를 위해 LPL 복귀를 선택한 것인 만큼, 가능성은 거의 없을 듯 하다. 하지만 범인은 이미 밝혀져 있다 그리고 현재 선수 본인이 SNS에 중국에 와서 인사를 했다고 밝혀져 비자가 발급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후 징동 게이밍이 2021년 3월 23일에 공식 웨이보를 통해 미스틱이 포함된 선수들의 사진을 게시하며 출국해 자가격리를 마치고 징동에 합류했음을 알렸다. 자가격리를 감안하면 대략 3월초 즈음에 중국으로 출국했었음을 알 수 있다.

스프링 시즌이 끝나고 공백기 동안 폭풍 솔랭을 돌리며 한국섭 티어를 그랜드 마스터까지 올렸다.범인을 찾으려는 의지

서머 시즌을 앞두고 다시 또 한국에 돌아온 모습이 포착되었다. 개막전 앞두고 프로필 촬영에 잡지 홍보 촬영까지 다 마쳤음에도 불구하고, 본인 방송에서 밝히길 군대와 비자 문제 해결을 위해 귀국을 했다고 한다. 다만, 이 귀국으로 인해 자가격리 등의 문제로 최소 1달은 날리는 것은 확정이고, 비자 발급이나 군 연기 문제 일처리가 지연될 경우엔 서머 시즌 내내 다시 중국 땅을 밟지도 못할 우려가 있다. 여러모로 본인이 범인인지 아닌지 증명하기 위해 중국 무대로 돌아갔다고 밝혔음에도, 선수 생명 황혼기가 다가올 무렵에 단 한 경기도 출장이 어려운 현실에 직면했다.

이렇게 미스틱 본인이 출장을 못하고 있는 사이 소속팀 징동은 오히려 서머 후반 연패를 찍은 끝에 플옵 진출에 실패하는 굴욕을 맛보고야 말았다. 심지어 LNG, WE 등 섬머에 미라클런을 찍는 팀들이 포인트를 쌓으면서 선발전조차 가지 못하게 되어 그대로 한 경기도 출장하지 못하고 1년을 보내버렸다. 이후 절친한 BJ 쪼이의 개인 방송에 게스트로 출연해 '작년으로 돌아간다면 아프리카와 재계약한다'라는 발언까지 하는 등 본인의 실력과는 상관없는 불운이 겹쳐 말년에 소중한 시간을 날린 안타까움을 숨기지 못했다.[24]

징동의 시즌이 끝난 지금 시점을 보면 미스틱의 이적 선택은 그 당시에는 꽤나 합리적이고 괜찮아 보였으나 코로나 19로 인해 터져나온 각종 문제로 인해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하면서 최악의 선택이 되고 말았다. 안 그래도 1995년생이라 에이징 커브는 진작에 왔을 나이인 데다가 한번도 출전하지 못해 기량에 의문이 제기되어 2022년에도 선수생활을 할 수 있을지 강한 물음표가 붙고 말았다. 군대 문제는 연기를 하였다곤 해도 본인이 충분히 경쟁력있는 모습을 보인다는 가정 하에 만으로 27세일 미스틱이 국제 대회에 참가할 수 있을지도 먹구름이 드리운다. 여러 모로 선수 생활 최악의 위기에 봉착하게 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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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1일, 본인의 SNS를 통해 징동과 계약을 조기 종료한 사실을 알렸으며, JDG 공식 웨이보에서도 로컨과 함께 공식 발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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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9일 새벽 본인이 차를 타고있는 사진을 스토리로 올렸는데, 사진에 KT 대리점 간판이 너무나도 잘보여서(...) 팬들은 KT와 계약한 것이 아닌지 추측중이다. 그러나 이후 사실이 아니라는 글이 올라왔다. 미스틱은 그저 본인의 일상 사진을 올린 것인데 정말 우연히 KT 대리점 간판이 너무 잘 나와서 일어난 해프닝으로 보인다. 차후 행선지는 밝힐 수 없다고. 나이가 좀 있긴 하나 애까지 있는 사람이다 보니 병역은 최소 상근예비역으로 받았을 가능성이 높아 1년 정도는 무난하게 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피지컬이 생명인 원딜러로서 너무 많은 만 27세라는 나이는 부담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막상 스토브가 시작되었음에도 별다른 소식이 들려오지 않는 상황. 한상용 前 감독이 유튜브 댓글로 근황을 알렸는데 "아직 팀을 찾고 있다"라고 답했다. 선수 생활을 이어갈 의지는 있는 듯.

그런데 11월 21일 농심 레드포스 마이너 갤러리에 미스틱이 농심에 입단한다는 찌라시가 떴다. 이에 팬들은 단체로 멘붕 중. 하지만 미스틱의 지인이기도 한 펨코의 고닉이 어제자 기준 카톡에서 팀이 없다는 것을 밝혀서 애매해졌다.

결국 팀을 구하지 못했는지 한상용 감독을 통해 개인 방송을 진행할 것이라는 소식이 들려왔다.

5. 은퇴

리라와의 합방에서 간접적으로 은퇴를 암시하는 발언을 하였다. # 비록 공식적으로 은퇴 소식이 들려온 건 아니지만 만 27세라는 많은 나이와 더불어 병역 문제도 껴있기에 사실상 은퇴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미스틱이 말하길 1년을 쉬었음에도 불구하고 LPL 몇개의 팀에서 접촉을 해왔는데 군입대 문제로 무산되었다고 한다. LCK 팀과도 이야기를 나눠보았다고 하는데 LCK 팀 쪽에서 미스틱에게 솔로 랭크를 좀 해달라고 했다고 한다. 하지만 미스틱은 솔로 랭크를 하지 않았고 폼 확인이 불가능해 결국 이것도 무산. 현재는 아프리카TV에서 '진성준짱'이라는 bj명으로 개인방송을 진행중이다.

[1] 공교롭게도 이즈리얼의 Q스킬인 신비한 화살이 영어로 미스틱 샷이다. [2] 이때 마스터즈에서의 진에어의 레퍼토리가 스텔스 분전으로 승 -> 팰컨스가 너무나도 당연하게 패 -> 마스터 매치에서 스텔스가 이기면 승, 지면 패. [3] WE가 후에 미스틱이 팀을 떠나고 써준 고별사에 적혀있는 돌이켜보면 15년에 그의 징크스가 우리팀을 강등에서 구해낸 그 암울했던 순간부터 늘 그의 그림자가 팀에 있었다. 말을 괜히 한게 아닌셈. [4] 단순히 선수들의 라인업이다. WE 1기 2기 이런식. 1.0의 멤버들은 weixiao caomei misaya fzzf and clearlove [5] 미스틱이 우승한 시즌을 향로메타라고 잘못알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 17스프링과 17 리프트 라이벌즈는 향로 메타가 아니었을때다. [6] 서머 결승은 우지의 RNG와 스카웃과 아이보이가 있는 EDG와 붙어 EDG가 스카웃의 하드캐리로 역스윕. 3:2로 EDG가 우승컵을 들게 된다. 하지만 아이보이는 아직 미스틱과 우지같은 중국 S급 원딜러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가 대부분. 실제로 아이보이는 서머 시즌을 우승하고도 롤드컵 조별 탈락, 우지와 미스틱은 팀을 4강으로 끌어올리며 2017시즌의 양대 중체원으로 평가받고 말 그대로 2017 시즌 중국 원딜은 미스틱과 우지 투톱 체제를 이뤘다. [7] WE에서는 미스틱과 콘디만 선정됐고 콘디는 18위. [8] 이후 결승에서 SKT가 삼성에게 한 세트도 얻지 못하면서, WE는 토너먼트 삼성에게 패배를 안겨준 유일한 팀이 되었다. 조별까지 포함하면 RNG와 더불어 유이하다. [9] 루키는 17년 당시 리그 우승은 당연히 해보지 못했고 국제전도 나가보지 못했다. 17년 리그, 국제전에서 최고의 활약을 선보인 미스틱이 받지 못한건 당연히 큰 논란이 될만했다. [10] 2위는 Smlz 585, 3위는 우지 582, 4위 데프트 576, 5위 룰러 569. [11] 다른 선수 일러스트는 선수와 챔피언의 상징인 무기를 들게하거나 복장을 입혀놨는데 차마 미스틱한테 침을 뱉게 할수는 없었는지 어깨에 코그모를 얹었다. [12] 프로선수로서는 이례적으로 아프리카 프릭스 측의 배려로 숙소에서 자는 대신 출퇴근을 한다고 한다, 참고로 WE 시절에도 결혼 생활 때문에 출퇴근을 했었다고 한다. [13] 미스틱의 나이는 1995년 1월생으로 26세 현재 LCK 원딜중 최고령의 나이이다. 19년도 프레이의 모습을 생각해보면 굉장히 이례적인 것이고 폼 유지를 매우 잘한 편이라고 볼 수 있다. [14] 물론 프레이가 휴식 후 복귀했기 때문인 것도 맞지만, 프레이는 18년도부터 폼이 점점 떨어져가고 있었다. [15] 엄밀히 말하면 볼리베어와 붙어서 잡은 뒤 뒤늦게 합류한 이즈리얼을 상대하는데 에이밍의 시야 없는데 스킬 쓰기+가엔 타이밍 잘못 계산 덕에 이즈를 잡고 생존한 것이긴 하나, 그 와중 이즈리얼의 Q를 피하고 딜을 넣는 미스틱 또한 대단한 활약을 한 셈이다. [16] 바드,레오나를 잡고 최악의 폼으로 팀을 역캐리 하였다. 오죽하면 이번 경기의 POG는 투신이다란 말이 있을 정도. [17] 미스틱 본인도 자신의 프로 커리어 최저점 경기라고 인터뷰했었다. [18] 특히 2020 LCK에서 압도적인 라인전 능력을 보유한 룰러에게 유난히 약한 모습을 보였다. [19] 일단 로컨의 플레이 스타일 자체가 미스틱과 정반대인 타입이어서 그걸 고려해 영입을 한 것일 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징동 자체가 성적은 좋은 편임에도 중국 내 인기가 저조하기 때문에 LPL 내에서 위상은 물론 인기도 많은 시예와 미스틱을 동시에 영입하여 비호감 이미지를 희석시키려는 것 아니냐고 여기고 있다. [20] 미스틱 왈 자신이 복귀 후 잘하게 되면 LCK와 안 맞았던 것이고, 복귀 후에도 못하는 거라면 자신이 범인이라고 한다. [21] 그리고 2021년 스프링 현재 아프리카는 미스틱의 빈자리를 채우지 못하고 하위권을 전전하며 침몰하고 있다. 괜히 20시즌 아프리카의 캐리롤이자 에이스가 아니었던 걸 간접적으로 증명하는 중. [22] 사실 젠지의 룰러와의 맞대결에서 거하게 싼 임팩트가 너무나 크고 그 밖에도 데스의 임팩트가 데프트 이상으로 대단했어서 그렇지 전반적으로는 서머 서드 원딜에 평가할 수도 있을 정도로 미스틱의 활약은 좋았다. [23] 일본에서도 일본프로야구에 진출한 KBO 리그 출신 외국인 선수들이 비슷한 일을 겪고 있다. [24] 결과론적인 이야기이긴 하지만 만약 아프리카와 재계약을 했더라면 이번 시즌 스프링의 악몽이 나오지 않았을 것이라는 팬들의 아쉬움 섞인 한탄도 꽤 많이 나왔다. 그만큼 평이 엇갈리긴 했어도 작년 아프리카에서의 미스틱의 존재감이 매우 컸다는 것을 방증하는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