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유희왕/카드, 몬스터=, 효과=, 엑시즈=,
한글판명칭=진룡황 <ruby>V.F.D.<rp>(</rp><rt>더 비스트</rt><rp>)</rp></ruby>,
일어판명칭=<ruby>真竜皇<rp>(</rp><rt>しんりゅうおう</rt><rp>)</rp></ruby><ruby>V.F.D.<rp>(</rp><rt>ザ・ビースト</rt><rp>)</rp></ruby>,
영어판명칭=True King of All Calamities,
속성=어둠, 레벨=9, 공격력=3000, 수비력=3000, 종족=환룡족,
소재=레벨 9 몬스터 × 2장 이상,
효과1=①: 1턴에 1번\, 이 카드의 엑시즈 소재를 1개 제거하고\, 속성을 1개 선언하여 발동할 수 있다. 이 턴에\, 이하의 효과를 적용한다. 이 효과는 상대 턴에도 발동할 수 있다.,
효과2=●필드의 앞면 표시 몬스터는 선언한 속성이 되고\, 선언한 속성의 상대 몬스터는 공격할 수 없으며\, 효과를 발동할 수 없다.,
효과3=②: 이 카드가 몬스터 존에 존재하는 한\, 자신의 패의 "진룡" 몬스터의 효과로 파괴할 몬스터를 상대 필드에서도 고를 수 있다.)]
이름의 모티브는 음모론자들이 숫자
666과
가톨릭의 연관성을 주장할 때 종종 인용된 문구인 Vicarius Filii Dei의 앞글자인 V.F.D.와 이 숫자가 가리키는
묵시록의 첫째 짐승. 앞의 세 진룡황들의 알파벳 수식어가 바로 저 약자에서 한 글자씩 떼어다 가진 것이다. 이런 종교 냄새 물씬 풍기는 네이밍의 카드들이 으레 그랬듯, TCG에선 "모든 재앙의 진룡황" 정도로 무난하게 순화했다. 그러나 이 카드의 매우 사기적이고도 불쾌한 효과로 인해 유저들에게는 암묵적으로 Very Fucking Dragon의 약자로 통한다(...). 영미권에서는 번역명은 달라도 VFD라는 이름 또한 알려져 있기 때문에 Very Fun Dragon, 또는 Very Friendly Dragon 이라고 부른다.
쓰면 자기는 듀얼이 매우 즐거워지고
듀얼리스트 간의 우정을 시험할 수 있기 때문에.
전성기에는 워낙 많은 덱들이 이 카드를 남용해서, 대충 각 테마에 어울리는 단어들을 갖다붙여서 "사실 이 카드는 '(테마명) V.F.D.'다"는 우스갯소리가 생기기도 했다.
# 대표적으로
도레미코드의 '베리 포르티시모 드래곤(Very Fortissimo Dragon)'이 있다.
#
위치크래프트와 엮이면 '베르 프렌드 드래곤'이라고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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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①의 효과는 엑시즈 소재를 제거하고 특정 속성을 선언해, 필드의 앞면 몬스터를 해당 속성으로 바꾸고, 상대의 해당 속성 몬스터의 효과 발동과 공격을 틀어막는 효과. 프리 체인 효과이니
피안 상대로 어둠 속성을 선언해서 필드 이외의 몬스터의 효과 발동을 막는 데에도 쓸 수 있고,
초융합으로 상대 필드의 몬스터로
스타브 베놈 퓨전 드래곤을 융합 소환할 수도 있다. 혹은 필드의 특정 속성을 필요로 하는 특수 소환 전에 뜬금없이 신 속성 같은 엉뚱한 속성을 선언해 소환을 방해할 수 있다. 또한 이 효과는 발동 후에 나온 몬스터에게도 적용된다. 따라서 몬스터 효과를 안 받는 몬스터를 꺼내지 않는 이상 상대는 그 턴 필드에선 몬스터 효과를 발동할 수 없다.
②의 효과는 패에서 발동한 진룡 몬스터의 효과로 상대 필드의 몬스터도 파괴할 수 있게 해 주는 지속 효과. 다른 진룡 몬스터는 어드밴스 소환해서 필드에서 효과를 얻으니 사실상 진룡황 / 진룡봉황 몬스터를 위한 효과인데, 상대 필드의 몬스터를 2장까지 파괴하면서 특수 소환할 수 있게 된다. ①의 효과와 연계하면 상대 필드의 몬스터 2장까지 파괴 + 상대 카드 제외로 일방적으로 어드밴티지를 챙길 수 있다.
진룡황 3마리의 우두머리란 설정과의 연계를 위해 소재를 2장 '이상' 둘 수 있게 한 듯하지만, 사실 3장 이상으로 이 카드를 엑시즈 소환할 일은 많지 않다. 보통은
미라지포트리스 엔터프라즈닐을 준비하거나 3장으로 소환한다면
No.92 위해신룡 Heart-eartH Dragon,
CNo.107 네오 갤럭시아이즈 타키온 드래곤같은 고랭크 엑시즈 몬스터를 소환할 순 있다. 특히 Heart-eartH Dragon과 네오 타키온은 V.F.D, 진룡기병의 레벨 9 몬스터로 인한 손쉽게 소환할 수 있으며 Heart-eartH Dragon은 진룡검황 마스터P의 묘지 제외 효과로 임의적 타점을 상승시킬 수 있는 데다 데미지 반사 효과까지 있어 특정 상황을 돌파하는 데에 좋지만, 실전에선 소재 3개를 얌전히 모으기 힘들기에 이 카드가 자주 쓰인다.
특정 속성을 중심으로 쓰는 덱이 아니더라도 필드 몬스터의 속성을 모조리 바꿔버려서, 한 턴 동안 상대 필드에서 발동하는 몬스터 효과를 전부 틀어막을 수 있다. 필드가 아니라 패나 묘지, 제외존에서 발동하는 효과는 속성이 다르다면 사용가능하니, 전개덱이라면 어찌어찌 억지로 몬스터 하나 쯤은 어떻게 뽑을 수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공격 불가도 같이 붙어있기 때문에, 공격력 3000이상인 몬스터를 천신만고 끝에 뽑았다 한들 어차피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심지어 거기다 이 카드를 가장 잘 써먹는
전뇌계는 엑스트라덱 몬스터 소생 능력도 매우 뛰어나기 때문에, 온 몸을 비틀어가며 치워봤자 어차피 다음 턴에 다시 튀어나온다(...).
단순한 효과 발동이라
유령토끼로 파괴해도 효과 자체는 체인 처리 후 적용되고, 상대 턴에 발동이라
이펙트 뵐러도 무용지물. 프리 체인 효과라 스탠바이 페이즈에 발동하면
명왕결계파도 별 소용 없어진다. 사실상
금지된 일적이나
무한포영,
PSY프레임기어 γ,
파괴수 정도로밖에 막을 수 없다.[1] 카운터에 실패할 경우, 필드에서 발동하는 모든 몬스터 효과가 막히며, 패 / 묘지 등에서 발동하는 효과도 속성을 저격당했다면 역시 막힌다. 하루 우라라를 견제하기 위한 화염 속성이나, 아니면 상대 속성 관련 효과를 사실상 다 막기 위해 신 속성을 선언한다.
천적은
원시생명체 니비루. 환상수기 아우로라돈의 경우 아우로라돈을 꺼내는 순간 5번 소환을 충족하고[3], 전뇌계 덱에서 엑시즈 소재인 레벨 9 몬스터 2장 중 하나는 보통 싱크로 몬스터가 쓰이고, 나머지 1장은 레벨을 9로 조정한다. 그러면 V.F.D. 소환에 필요한 소환 횟수는 메인 덱 몬스터 3장, 싱크로 1장, 그리고 이 카드 1장으로 총 5번의 소환이 이뤄진다. 전뇌계가 1티어가 됨에 따라 원시생명체 니비루가 V.F.D. 저격용으로 사이드 덱에 채용됐다. 그러나 상황에 따라서는 니비루를 맞고도 2장째 V.F.D. 를 소환하는가 하면 2장을 세워두고 첫 번째 V.F.D. 의 발동에 대해 상대가 감마를 발동하여 대처하려고 하면 2장째를 발동하여 빛 속성을 선언해 버리는 등 상대의 견제 카드도 돌파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몇가지 헷갈릴 수 있는 점으로 1번의 발동 봉인 효과는 패 덱 묘지 제외존 어디에서든 효과가 미치기 때문에 만약 V.F.D. 플레이어가 해당 몬스터의 속성을 선언한 상태이면 그 몬스터는 어디에 있던간에 효과를 발동할 수 없다. 예를 들어 V.F.D.가 빛속성을 선언한 상태일 경우
황금경 엘드리치, 원시생명체 니비루 등의 빛속성 몬스터는 효과 발동 자체가 봉인되는 셈.
또한 V.F.D.의 효과는 '효과의 발동'만 막는 효과이기 때문에 이미 발동한 효과와 지속 효과까지 무효화 시키진 않는다. 예를 들어 니비루의 효과에 체인을 걸어서 빛속성을 선언하여 V.F.D.의 효과를 발동시켜도 니비루의 효과는 정상적으로 처리되고[4]
인스펙트 보더 등의 지속효과 또한 정상적으로 작동한다.[5] 허나 효과의 영향을 아예 받지 않는 카드인
암흑방계신 크림즌 노바는 그 효과를 받지 않는다.
OCG에선 2021년 4월에 제한 카드가 되었지만,
전뇌계가 이 카드를 손쉽게 꺼내면서도 쭈치에를 같이 깔아 PSY프레임 감마를 제외한 모든 카운터 카드를 회피하면서[6] 상대 턴을 막는 플레이로 엄청난 강세를 보이자[7] 2021년 10월에 금지가 되었다. TCG에선 2021년 3월 15일에 금지.
[1]
심지어 이 방법들이라고 마음 편히 사용할 수 있는것도 아니다. 무한포영의 경우에는 자신 필드 위에 카드가 없어야 한다는 전제 조건이 있어서 VFD 측에서는 상대가 필드에 카드를 낼때까지 효과 안 쓰고 뻐기기만 하면 편한 타이밍에 프리체인 효과를 발동할 수 있고, PSY프레임 감마는 그나마 자신 필드에 몬스터 카드가 없을때를 전제로 하기에 조건이 널널하지만, 패에 번개나 블랙홀 같은 비주류 카드를 넣은게 아닌 이상 서술한 무한포영과 마찬가지로 주객전도가 된다. 우라라에 막힐수도 있다는 점은 덤. 파괴수의 경우에는 서술한 상황을 의식해서 VFD가 사용 타이밍 간을 보고 있는 사이에 체인을 걸 여지도 주지 않고 잡아먹는 방법이 있지만, 애초에 파괴수 자체가 후공 돌파를 상정한 덱에서 쓰이는지라 요즘처럼 선턴 견제 메타에서 그리 유행하는 방법은 아니다. 그나마, 아주 그나마 유효한 방법이 체인 불가 효과를 보유한 금지된 일적 뿐.
[2]
하리파 +
제트 싱크론 → 아우로라돈 → 오라이온 →
가든 로즈 메이든 → 제트 싱크론을 부활시켜 가든 로즈 메이든에 튜닝하여
코랄 드래곤 → 코랄 드래곤 + 환상수기 토큰으로 9레벨 싱크로 하나 → 가든 로즈 메이든 묘지 효과로 코랄 드래곤 부활 → 다시 코랄 드래곤 + 환상수기 토큰으로 9레벨 싱크로 둘 → 둘을 엑시즈하여 VFD. 즉 하리파 하나만 꺼내놓으면 VFD가 완성되는 상황이 일어났고, 온갖
딕들이(...) 자기 덱 기믹을 응용하여 9레벨 몬스터를 2장 꺼내거나 아예 하리파로 강제연결해서 VFD를 범용 에이스로 활용하게 된다. 이를
비꼬는 글도 있을 정도.
[3]
튜너 포함 몬스터 2번 소환 -
크리스트론-하리파이버 - 튜너 소환 - 환상수기 아우로라돈 소환
[4]
반대로 V.F.D.가 빛속성을 선언하고 효과를 발동했을때 니비루의 효과를 발동해서 체인을 거는것 또한 가능하다. V.F.D.의 효과가 발동한 시점에서는 아직 효과 처리가 끝나지 않았기 때문.
[5]
물론 인스펙트 보더의 경우는 공격선언이 불가능하다.
[6]
파괴수와 명왕결계파는 드로우페이즈가 되자마자 발동하는 VFD의 효과에 쓸모가 없어지고, 무한포영은 쭈치에로 VFD를 파괴하여 회피해버리고, 금지된 일적은 쭈치에로 VFD를 대상으로 삼은 다음, VFD로 쭈치에에 체인을 걸어버리면 회피가 된다.
[7]
전뇌계도 전뇌계지만, 크리터와 용사를 필두로 하는 용사GS 역시 문제가 되었다. 예전에는 크리터가 우라라 맞는 즉시 망하는 구성이라 예능 취급이었지만, 용사와 피닉스가 나오면서 착지점과 고점, VFD 새크리파이스 이스케이프, 후속, 패 트랩 케어 등 기존에 없던 다수의 이점을 챙길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8]
다른 둘은
얼티미트 디클레어러와
No.86 H-C 론고미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