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1-21 14:33:56

지연증명서


1. 개요2. 발급 기관3. 사용상의 주의사항4. 일본5. 관련 문서

1. 개요

아래는 서울교통공사의 여객운송 약관중 일부이다.
제30조(열차운행 불능시 여객운송)
① 열차의 운행이 불가능하게 되었을 경우에는 그 불통구간 내에서는 여객운송을 하지 않습니다.
② 여객이 승차권 개표후 열차운행 중단 및 지연 등의 사유로 여행을 계속할 수 없을 때에는 다음 각 호의 금액을 반환합니다.
1. 1회권 : 해당 1회권에 전자적으로 기록된 운임
2. 정기권 : 별표3에 정한 정기권 종별 1회권 운임
3. 단체권 : 해당 승차권에 표시된 운임
4. 선급카드, 후급카드 : 1회권 기본운임
③ 제2항에 정한 금액은 여행 중지일을 포함하여 7일 이내 도시철도구간 역에 청구하여 반환받을 수 있습니다. 이 때, 여행을 중지한 당시에 반환 받지 못한 경우에는 미승차 확인증을 발급 받아 반환받아야 합니다.
④ 정기권을 사용하는 여객이 열차운행 중단 등의 사유로 인하여 계속하여 3일이상 사용할 수 없을 때에는 충전한 기관의 역에 반환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⑤ 사고 등으로 인하여 열차가 5분 이상 지연되었을 때에는 지연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도시철도 운영기관에서 열차가 지연운행되었을 경우 승객에게 발급해주는 증명서. 인터넷으로 출력 할 수 있도록 간편지연증명서를 출력할 수 있도록 하는 곳도 있다.

2. 발급 기관

3. 사용상의 주의사항


말 그대로 열차가 지연되었음을 증명하는 증명서이지, 지연된 열차에 승객이 탑승하였음을 나타내는 증명서가 아니므로 승객의 지연을 증명하는 법적 효력이 없다. 따라서 직장이나 학교에 증명서를 제출할 때 증명서의 효력을 인정하는 것은 전적으로 기관의 재량에 따른다.

열차 지연증명서는 프린트 된 형태로 발급한 다음 역장 등이 수기로 기록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승객의 생년월일, 성명 등을 추가로 기록하여 조작할 수 있다. 따라서 증명서의 효력 여부를 관장하는 입장(학교 교사 혹은 교수 등)에서는 법적 효력이 부족하거나 없을 수도 있음을 알고 있어야 한다. 많은 기관에서 이러한 지연증명서를 출석 또는 출근 등으로 인정하였다가 감사에서 근거자료 부족 등으로 적발하는 사례가 있다. 따라서 열차 지연증명서를 토대로 출근 또는 출석을 인정하는 것보다는 기관장이 공표하는 공적 기준에 따라 해당일에 출근 또는 출석이 어려웠음을 인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4. 일본

파일:지연증명서.jpg
JR 동일본의 지연증명서.

遅延証明書

바로 필요하면 하차역에서 받으면 되고 철도회사 홈페이지에도 게시된다. 일본인들은 열차가 조금이라도 지연되면 당연하다는듯이 지연증명서를 끊어가는데, 1초라도 늦으면 지연증명서가 없는 이상 칼같이 지각처리하는 회사와 학교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거꾸로 지각을 했더라도 지연증명서가 있다면 지각 처리가 되지 않는데, 전차의 정시성이 중요시되고 또 당연시되는 일본에서는 정시에 도착할 전철을 탔는데 그것이 지연되어 정시에 도착하지 못했다면 지각한 것은 전차지 당신이 아니다라고 인정되기 때문이다.

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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