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8:48:27

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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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린
Jolene
[1]
국적 미국 파일:미국 국기.svg
직업 법률 사무소 직원
가족 고아
담당 배우 모제스 잉그램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4. 기타

[clearfix]

1. 개요

드라마 < 퀸스 갬빗>의 등장인물.

2. 상세

파일:5fce8b72037cbd0018614538.jpg
졸린과 베스

베스 고아원 시절 친구이자, 그녀가 유년기 시절에 사귀었던 유일한 친구. 베스와 마찬가지로 고아이며, 베스와 처음 만났을 때부터 이미 청소년이었던 것으로 보아 베스보다 연상이다. 상당히 직설적이고[2] 반항적인 성격이지만, 베스보다 사교성은 좋으며, 성인이 되고나서도 다소 충동적이고 감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베스와는 달리 여유롭고 멘탈도 좋다.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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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만남부터 베스에게 호의를 가지고 접근해서 고아원 생활에 대해 이런저런 조언을 해주다가 금세 절친이 된다.[3] 흑인이라서 인종차별 때문에 청소년이 될 동안 입양되지 못했고, 청소년은 입양 대상으로선 더욱 수요가 없기 때문에 본인도 입양에 대해선 포기한 상태. 이 때문에 주변 시선에 개의치 않고 반항적으로 행동하는 것으로 보이며, 이에 대해 자조적인 농담도 자주 한다. 본인과 마찬가지로 꽤 늦은 나이까지 입양되지 못한 베스에게 동병상련 감정을 느꼈던 것으로 보인다. 하필이면 고등학생과의 체스를 앞두고 연방정부에 의해 청소년 안정제 투약이 중단되자, 금단증상이 일어날 것을 걱정해 안정제 두 알을 건네며 행운을 빌어주기도 한다.

그런데 베스가 갑작스럽게 입양되자 겉으로는 덤덤하게 반응하지만 속상했는지 베스의 체스책을 몰래 훔친다. 그 이후로 오랜 세월 동안 베스와 연락이 단절된다.

하지만 마지막 화에서 재등장하는데, 어엿한 사회인이 된 모습으로 베스와 재회해 다시금 친구가 된다. 켄터키 주립대학을 졸업하고 법률 사무소에서 일하며 을 모아 로스쿨에 진학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4] 당시 보르고프에게 패배 후유증으로 폐인이 된 베스와는 대비되었다. 하지만 졸린은 그녀에게 샤이벨 씨의 부고 소식을 전하고 고아원에 데려가 자신을 성찰할 기회를 주며, 베스의 곁에서 든든한 감정적인 버팀목이 되어 재기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심지어 베스가 여행 경비가 없어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가하지 못할 위기에 처하자, 자신이 로스쿨 진학을 위해 모은 3천 달러를 망설임 없이 빌려주는 등 헌신적인 우정을 보여 준다. 자신에게 베스는 친구를 넘어 가족에 가까운 존재이기 때문에 언제든 도울 것이며, 베스도 자신을 위해 그러하리라 믿는다고 말할 정도.

4. 기타

  • 베스를 흰둥이[5]라는(...) 별명으로 부르는데 베스 본인은 이에 대해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


[1] 성은 작중에서 끝까지 밝혀지지 않는다. [2] 베스에게 ‘네 부모님이 마지막으로 한 말이 뭐야?’ 라고 물어봤다. [3] 사실 베스에게 안정제의 남용법에 대해 처음 가르쳐 준 장본인이기도 하지만, 너무 자주 하지 말라고 경고도 하긴 했다. [4] 본래 체육교육과에 진학했으나 인종차별적인 당시 사회 분위기에 불만을 가져 진로를 바꾸었다고 한다. 다만 같은 사무실에서 일하는 백인 졸부와 사귀면서 를 선물받기도 했는데 이에 대해 동료의 시선이 좋지 않다고. 하지만 졸린 본인은 백인 여자가 졸부와 사귀면 아무도 뭐라고 안 하는데 자신이 왜 신경써야 하냐고 말하며 개의치 않아한다. [5] 베스 하먼과 그 친모가 붉은머리인걸 생각하면 제작자들이 베스가 아일랜드계임을 못박는 포인트다. 실제로 아일랜드계 백인들은 하얀 흑인(white nigger)이라 불릴 정도로 백인 사회에서 혐오당하던 사람들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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