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07 10:20:08

정유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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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즈 ]
||<tablewidth=100%><tablebgcolor=#000><bgcolor=#d8d8d8><width=1000><-5> 아이리스 시리즈 ||
아이리스 아테나 : 전쟁의 여신 아이리스 II
정유건
파일:attachment/sub_cast_01.jpg
배우: 장혁

1. 개요2. 작중 행적
2.1. 과거2.2. NSS요원, 그리고 험난했던 여정2.3. 죽음
3. 기타
3.1. 우울한 주인공3.2. 타 작품과의 유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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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이리스 2의 주인공. 배우는 장혁. NSS TF-A팀장.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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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과거

학생시절부터 타고난 싸움꾼이었고, 경위 아저씨 하재용을 친아버지처럼 생각했으며, 어렸을 때부터 지수연과 사이가 두터웠다.

자신이 태어나기 전에 아버지가 돌아가셨고, 어머니의 성씨인 "정"씨를 쓰고 어머니 밑에서 자랐다. 아버지는 유상준이라는 인물로 백산과는 친분이 매우 두터운 사이였다. 아버지의 죽음도 백산과 연관이 있을거라는 사실을 자신을 어렸을때부터 돌봐준 경위 아저씨의 비밀 일기장과 NSS 내부의 정보 파일을 통해 알아내었다. 그런데….

백산 = 유상준. 즉 백산이 정유건의 아버지였다. 자세한 내용은 백산 항목으로.

2.2. NSS요원, 그리고 험난했던 여정

전직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형사. NSS가 잡으려던 무기 밀거래에 트럭을 박아 난입하고, 범인을 잡는데 성공하는 것으로 첫 인상을 심어주었다. 이후 NSS 실장인 박준한에게 지명 받고 NSS로 소속을 옮겨 단 1년 만에 훈련 교관 및 태스크 포스 A팀 팀장 자리에 오르는 등 실력을 쌓아나간다. 지수연과 연애는 지수연이 NSS 지원하기 전부터 했다.

3년 전부터 암약했던 세계적 규모의 테러 조직 아이리스가 전 NSS 국장이자 자신들 조직의 간부인 백산을 빼돌리려고 그가 격리 보호된 안가를 습격하자, 필사적으로 백산을 지키고 그를 빼돌리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눈앞에서 박준한 실장을 잃고 말았다.

이후, 백산의 정보를 통해 아이리스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남북한 정상회담을 방해할 것임을 알고 경호 임무에 나섰지만, 아이리스에 의해 북측 대표가 암살 당하고 남측 대표인 조명호 전 대통령마저 총상을 입으면서 경호 실패 책임으로 1달 간 근신 하게 된다.

1달 근신 겸 지수연과 함께 고향에 내려갔으나 이번엔 눈앞에서 자신을 키워준 경위 아저씨를 잃었으며, 그를 죽인 아이리스의 정예 테러리스트 레이가 탄 자동차를 추격하지만 가까스로 놓치면서 이때부터 레이와 라이벌 관계를 쌓게 된다.

5화에서는 백산을 포천으로 안전하게 이송 시키는데 성공하고 백산으로 위장한 다른 병사와 함께 미끼 작전을 맡았고 가짜 백산을 이송한 트럭을 쫓아온 아이리스와 총격전을 벌인다. 하지만 레이가 미리 쳐 놓은 저격수의 총탄에 머리를 맞아 쓰러진 후 아이리스에 의해 납치당한다. 이후 체포된 아이리스의 스파이를 통해 NSS에 그의 죽음이 알려진다. 하지만….

사건 후 9개월 뒤, 일본 아키타 현의 전 내각실 요원 사토 에리카의 가정에서 '켄 신도우[1]'이란 이름으로 지내는 모습이 나왔다. 머리의 총상으로 인해 모든 기억을 잃고(7화 지난이야기서 언급) 레이의 밑에서 아이리스의 요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런데 점점 기억이 돌아오고 있기 시작하고 있으며 점점 아이리스에게 의문을 갖는 듯. 일단 레이가 적들이 혼란시키려고 그러는 거라 하지만 일단 기억 되찾을 플래그는 세워졌다. 그리고 이 기억이 돌아오는 것에 대해서 레이는 '너는 정유건이라는 이름으로 NSS에 잠입해 있었고, 정체가 발각 나서 구해주려고 했다가 걔네들 저격수에게 머리에 총 맞고 기억을 전부 잃어버린 거다'란 변명으로 그나마 겨우 겨우 납득 시켜줬다.

이후 레이에게서 단독 임무를 받아 목표인 권영춘을 숙소에서 빼내는데 성공한다.[2] 그리고 일본으로 돌아가기 위해 부산에서 준비하던 중 레이에게서 자신의 머리를 저격한 사람이 지수연이라는 거짓말을 듣는다. 부산항에 왔던 지수연에게 총을 겨누던 중, 총을 내리다가 사토 에리카가 총을 들어 처리하려고 하는 것을 보고 바로 총을 쏴버렸고, 결국 지수연에게 총을 쏴버린 것울 계기로 기억이 돌아왔다.

그 뒤엔 사토 에리카가 암살하려고 하나, 사토 에리카가 그에게 품고 있는 호감 때문에 자신이 총을 쏴서 죽인 것으로 페이크를 쳤다. 그럼에도 사토 에리카에겐 '니 갈길 가라'라는 식으로 애증이 겹친 말로 대꾸해준다.[3] 그 뒤론 아키타현의 산 쪽으로 홀로 도망쳤다. 하지만 레이를 주축으로 한 스노우 모빌을 탄 아이리스 추격자들에게서 맨몸으로 도망치다가 아이리스 조직원 중 하나를 죽여 스노우 모빌을 탈취하고 도망가던 중 온천을 향해 다이빙. 하지만 그 뒤로 얻은 데미지가 상당해서 아이리스 추격자들에게 잡혔다. 자신을 살려준 사토 에리카는 그의 눈 앞에서 레이에게 처형 당하고, 자신도 레이의 총에 겨눠지지만, 윗선의 지시 때문인지 죽이지 않고 백산과 교환 협상 패가 되었다.

그러고서 레이에게 자기가 반드시 죽여버린다는 말마따나 백산이 바다에 뛰어들어 도주하며 NSS와 아이리스간의 교전이 생기자, 연행 차량에서 감시 인원을 기절 시킨 뒤에 M4A1로 정확히 단발 사격만 해서 레이를 직접 사격 했으나 레이는 방탄복 덕분에 살아남아 포로로 잡혔다. 일단 어느 정도 복수는 완료. 그 뒤로는 최민이 하승진 대통령에게 직접 사면 요청을 한 덕분에 사면은 되었으나, NSS에 바로 복귀시키는 것은 무리라는 판단[4]에 가택연금 신세가 된다. 자기 전화도 쓸 수 없는 상황이라 지수연 전화로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봤지만 안 받고[5], 그렇게 우울해 하던 중에 서현우가 국장의 지시를 받고 감시 카메라를 깐 것을 간파하는 바람에 갈등도 생기게 된다. 최민에게 비공식 작전을 받으면서 비밀리에 움직이고 있지만, 누군가[6]로 인하여 백산의 옛 상관 살해 누명까지 씌워지고, 결정적으로 백산이 자기 아버지란 점에 멘붕했다가, 백산을 쫓아온 유중원때문에 어머니를 눈앞에서 잃게 되면서 흑화 플래그를 마구마구 뿌리는 중이다.

그리고 지수연의 오빠가 사제로 있는 성당에 잠입해서 인질극을 엿 먹이고, 이수진을 인간 방패로 삼아 레이와 대치하지만, 되려 레이가 이수진을 쏴 죽이고 지수연의 오빠를 쏴죽인 뒤에 도망친다. 하지만 타이어 공장에서 권총 격투전과 함께, 권총을 둔기로 사용하여 레이를 때려눕힌 뒤에 여분의 글록탄창을 가지고 와서 레이를 총으로 쏴 고문하다가 결국 헤드샷해서 사살한다.[7]

그 뒤로는 예전 팀원 강병진을 만나 박태희를 쫒을 단서를 주고서, 단독으로 박태희를 추적하여 유중원을 쫒아 은신처까지 추적하는데 성공하고 유중원의 부하를 사살. 허나 헤드샷 맞은 부작용인지 유중원과 격투 중 두통을 호소하며 떡실신. 허나 그 뒤로 김연화를 생포하여 잠 안 재우기 고문과 적절한 설득으로 미스터 블랙이 제 4공화국 시절 백산이 암살한 5인의 핵 물리학자 중 유일하게 암살 당하지 않은 한 명이라는 정보를 얻어내는데 성공한다.

김연화를 잘 대접해줘서 자기가 준 사과의 반을 같이 먹기도 하던 중에, 국가기록원에서 그 당시 기록을 얻기 위해 최민에게서 국가기록원에 진입할 도구와 위장 신분을 받고 기록을 알아내 백산이 암살한 유정훈의 형 유정철이 미스터 블랙이란 것을 알아내었고[8], 황실장 측에서 보낸 요원들을 적당히 때려눕히고 도주한다. 그 뒤 어머니가 있는 납골당에 꽃을 바치고 있던 중에 백산과 다시 만나 핵물리학자 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유정철이 미스터 블랙이라고 알리자 백산은 형인데 왜 나더러 동생을 죽이라고 지시했겠냐며 당혹해 하지만 정유건은 북측 회담 대표 권영찬을 죽이라고 김연화한테 지시한것도 그 동생 권영춘이라고 말했다. 아직은 애증에서도 증오의 감정이 더 큰 듯, 복수는 자기가 끝내겠다 선언했다.

그렇게 김연화에게 나가사키 짬뽕을 사 주던 중에 지수연이 납치되었고, 강철환이 최민과 커넥션이 있다는 것도 알았을 뿐만 아니라 총기 사용을 허가했다는 최민의 소식을 듣고 지수연을 구하러 김연화의 정보를 듣고서, 유중원에게 전화해 지수연에게 손 끝이라도 건드렸다간 죽여 달라고 빌게 만들어주겠단 선전포고를 하고, 유중원이 보낸 기지 위치를 향해서 전력 질주한다. 하지만 기지 위치에는 백산이 먼저 와있는데…

백산이 유중원에게 잡힌 것에 직접 나서서 구출해주고 인두로 지진 상처를 치료해줬으나, 마취 수건으로 마취 당하고 백산이 다시 잠적. 그 뒤에는 최민에게서 MRI 검사 결과가 안 좋게 나왔다며, 생명이 위독할 수 있어 이대로면 얼마 못 간다는 사망 플래그까지 떴고 고통에 괴로워하는 중이다. 유중원 때문에 소중한 어머니까지 잃었고 아이리스 때문에 자기 삶도 돌이킬 수 없게 되었으니, 지수연을 위해서 자신이 그냥 사라지는 것이 낫다고 생각해서 더욱 자기파멸적으로 행동하는 듯.

3년 전에 자기가 직접 잡아 넣었던 무기 암거래상에게 무기를 강탈해서 조달하고대금은 돌덩이 3개(금광석,옥광석) 김연화의 정보를 받으며 단독으로 습격해 보충된 요원들 수가 무색할 정도로 사살. 그 뒤 유중원과 초 근거리 총격전을 벌이며 유중원과 서로 한 발씩 맞고, 박태희에게 한 발 맞아 생명이 위험할 즈음에 백산의 적절한 난입으로 구출된다. 그 뒤, 백산에게 자신의 모든 행적을 기록한 녹음기를 받고 집으로 돌아오나, 출혈이 너무 심해 바로 쓰러지고 만다.

다행히 목숨을 건지긴 했으나, 시간이 얼마 없다는 것을 자각하고 계속 행동을 개시한다. 오랜만에 지수연과 통화를 하며 그녀에게 백산과 아이리스의 관계가 들어있는 비밀 디스크를 해독하라고 부탁하고는 약속 장소에서 만나기로 한다. 지수연에게서 윤시혁이 아이리스의 스파이이며, 그가 서현우의 집에 숨어있다는 것을 알고 김연화와 함께 쳐들어가지만 그앞에는 서현우와 지수연이 총을 겨누고 있었다. 물론 아무 이유 없이 싸울 리 없으며, 오해를 풀고 유중원과 미스터 블랙을 잡는데 협력하기로 한다.

백산의 전화에서 백산이 무엇인가 할 것을 예감하고 지수연에게 부탁했던 아이리스 관련 정보들을 확인한 끝에 미스터 블랙이 유정철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지만 이내 장철이 백산이 미스터 블랙과 담판을 짓는 다는 사실을 말하고 그 도중에 지수연에게 핵폭탄 4개중 한 개가 탈취당했다는 정보를 얻게 된다. 다행히 최민 부국장이 그것에 대비해 핵폭탄에 추적 장치를 달아 놓았기에 금방 추적할 수 있었고 지수연에게 얘기해주기로 했지만 하지 않은 채 장철, 김연화와 함께 안가를 습격하고 핵폭탄을 확인 그 뒤 눈치챈 윤시혁과 만나 윤시혁을 때려눕히고 그 뒤 백산과 미스터 블랙을 마주하지만 백산은 "너는 이런 복수는 이제 멈춰야 한다."라고 말하며 미스터 블랙과 같이 자폭하는 걸 보고 멘붕.

최종화에서 NSS와 함께 유중원의 마지막 계획을 막기 위해 나선다.

유중원을 궁지로 몰아넣으면서 유중원이 "나는 인민을 위해서 성스러운 계획을 실행하는 것 뿐이다."라고 말하자, 쿨하게 씹으면서 "넌 인민의 대표가 아니야, 착각하지 말라."며 대답한다. 그리고 핵을 터트리려는 유중원을 김연화와 함께 설득하려다 도리어 윤시혁 손에 유중원이 죽으면서 사태는 더 악화되어간다.

2.3. 죽음

유중원을 죽인 시점에서, 의외로 핵은 5분 뒤에 터지는 게 아니라 1시간 뒤에 터지는 것이었지만 핵의 폭발을 막을 수 없었기에 공해로 헬기를 몰고 자폭을 선택한다. 이미 총알이 전두엽 깊숙이 박혔기 때문에 수술로도 빼낼 수 없고, 얼마 못 가 죽을 것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에….
( 지수연: 오빠, 왜 빨리 안와요?) 수연아. (지수연: 듣기 싫어 빨리 돌아와.) 이제 시간이 얼마 없어. (지수연: 지금이라도 떨어뜨리고 돌아오면 돼. 제발... 제 제발 부탁할께...) 수연아 너 그거알아? 내가 사랑한 사람이 너라서..정말, 너무 좋고 많이 행복했었다. (지수연: 그런 말.. 얼굴 보고 직접해요 오빠...) 지수연. 정말 많이 보고 싶었었다. 많이 사랑했어. (지수연: 오빠... 오빠!) 수연아. 나 이제 갈께.

최후에 자신이 사랑했던 지수연에게 행복하게 잘 살아 달라는 유언을 남기고 아버지 백산과 어머니 정수민 곁으로 떠났다. 폭탄이 폭발하기 전에 이미 숨은 끊어졌고 얼마 후 바다 한가운데에 핵은 터졌다.[9]

시체는 비록 수습하지 못하였지만 납골당에 부모와 같이 안장 되었다. 가족 전부 죽었기 때문에 더욱 안타까운 결말이 아닐 수 없다.

3. 기타

3.1. 우울한 주인공

여러모로 김현준과 입장이 비슷하다. 어렸을 적에 아버지를 잃었고 그 죽음이 백산과 관련되어 있다는 것도 김현준과 처지가 똑같다.

다만 전작 주인공과는 달리 자기 의지로 죽음을 택했기에 억울함은 덜하겠지만, 어떻게 보면 전작 주인공보다도 굉장히 고생하다 죽었다. 최소한 전작 주인공은 돌아오고 나서 히로인과 만날 기회가 좀 더 있었고 죽어가는 몸상태는 아니었는데......

거기다 묘하게 전작의 배우인 이병헌과도 엮이고 있다. 실제로 작중에서 만난 일은 없었지만, 이병헌이 출연했던 전작의 후속 드라마가 장혁이 추노꾼으로 열연한 추노였으며, 2009년 KBS 연기대상의 주인공이 이병헌이고 그 이듬해 연기대상은 장혁에게 돌아갔는데 전년도 수상자인 이병헌이 함께 자리에 서서 장혁에게 상을 시상하였다. 결정적으로 시즌 2의 주인공이 장혁으로 내정되어 있는 것도 한몫했다.

만약에 김현준이 기적적인 확률로 살아있었다면 만날 수 있을지도 몰랐다. 시즌 2 방영 이전에 제작진이 죽었던 인물이 다시 돌아온다는 떡밥을 던졌기에, 그러나 그 떡밥은 시즌 1에서 유정훈을 연기했던 김갑수가 시즌 2에서 그의 형인 미스터 블랙(유정철)로 다시 돌아온다는 페이크일 뿐이다.[10]

레이의 말에 의하면, 천성적으로 복수심이 강한 것 같다고.

시즌 1과 시즌 2의 캐릭터나 전체적인 스토리는 내용이 엇비슷하다. 김선화와 김연화 자매, 최승희와 지수연도 그렇고, 김현준과 정유건도 마찬가지다. 둘 다 나라를 위해 헌신했으며 노선은 달랐지만 고생길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어떻게 죽었는지는 달랐어도 그 둘을 죽게 만든 원흉은 같은 사람이다.[11]

이들과 상관없지만 스핀오프 아테나의 주인공인 이정우(정우성)는 히로인인 윤혜인(수애)과 맺어지면서 진정한 승자가 되었다.

이제는 아무도 신경쓰지 않지만... 정유건에게는 배다른 여동생이 있다! 시즌 1에서 백산이 말하기를 자신에게는 딸이 있다고 했는데 정황상 그 딸은 백산이라는 이름으로 살때 얻은 딸이 분명하다. 즉 정유건의 이복 여동생이다. 그런데 정유건은 자신에게 이복 여동생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나 죽었는지 의문이다. 작중에서도 백산은 정지영과 정유건만 걱정하지 자신이 백산이라는 이름으로 살 때 얻은 아내와 딸에 대해서는 단 한마디도 하지 않는다. 근데 이건 백산의 주변 인물들도 마찬가지다. 게다가 인질극이 주특기인 아이리스나 북한도 어찌된 영문인지 백산의 아내나 딸을 인질로 잡을 생각을 하지 않는다. 아니 왜 이런 좋은 인질들 놔두고 그 생고생을 하는 건지 참... 이놈이고 저놈이고 죄다 호구들...
덧붙이자면 백산의 아내는 시즌 1에서 잠깐이나마 등장했고 백산의 딸은 시즌 1에서 백산의 입에서 언급만 되었을 뿐 단 한 번도 등장한 적이 없다. 이복 오빠는 시즌 2에서 무려 주인공인데...

3.2. 타 작품과의 유사성

후반부에 들어서 총상으로 인한 트라우마인지 괴로워하는 모습이 자주 나왔다. 아무래도 마지막까지 살아남는다 해도 얼마 안 가... 수준이 아니라, 아예 다크 나이트 라이즈에 대한 오마주를... 차이점은 배트맨과 달리 정유건은 핵과 같이 자폭했다는 것이다. 연출도 비슷하다.

그래도 시즌 2의 주인공인 만큼, 미친 존재감을 보여주었고 추노와 뿌리깊은 나무 등에서도 각광받은 장혁의 연기는 높이 평가받을 것이다.


[1] 건의 한자 중에 일본어로 켄으로 발음하는 한자가 있음. [2] 서술 트릭. 목표라고는 말했지만 그게 암살 목표라고 는 말하지 않았다. [3] 반은 지수연을 쏘게 한 계기를 마련했기 때문에, 다른 반은 자기랑 엮이지 말란 의도 같다. [4] 뇌에 총탄 파편이 남아있을 경우 다른 인격으로 변하거나 아니면 성격이 과격해질 수 있다는 진단 때문이었다. [5] 그때 어머니는 오랜만에 만난 사랑했던 사람과 재회하느라… 숨어 살아야 한다는 점 때문에 어머니분은 핸드폰도 없는 것 같다. [6] NSS에 잠복해있는 아이리스의 또 다른 그림자로 추정되는 요원 [7] 서로가 허공에 총을 발사하면서 위치를 알리는 허세를 보이는 등 나름 호각으로 다퉜으나, 결정적인 순간에서 보여진 지피지기백전백승의 판단이 주효. 설마 자신의 총 탄창 외에도 레이가 사용하는 기종의 탄창을 가지고 있었을 줄은... [8] 그 기록에는 시즌 1 주인공 김현준이 몰랐던 사실이 들어있었는데 사실 현준의 부모는 아이리스에 의해 죽은 것이 아니라 CIA측에 의해 죽은 것이다. 당시 백산에게 암살지시를 내린 김정용(중앙정보부 9국장)이 CIA첩보원이었기 때문이다. [9] 작중 두건을 쓴 모습이 나온 점이나 엔딩에서 핵을 헬기로 바다로 가지고 나간 점 등을 보면 알렉스 머서가 생각난 사람도 있다고 한다. [10] 다만, 원래는 김현준을 살리는 것으로 고려했지만 현실성의 이유와 배우 본인의 거절로 끝내 무산되었다. [11] 김현준은 레이가 직접 저격해 암살했으며, 정유건은 레이가 배치한 저격수가 쏜 총에 전두엽을 맞았음에도 살아남았고 레이에게 복수하는데 성공했지만, 결과적으로 총알을 빼내지 못해 얼마 못 가 죽을 운명이었다. 결국 정유건 죽음의 결정적 원인은 레이가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