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8:28:18

정승하/선수 경력/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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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하의 연도별 시즌 일람
데뷔 이전 2018년 2019년

1. 개요

정승하의 2018년 카트라이더 리그 경력을 서술한 문서.

2. 데뷔 이전

MAHA 길드에 들어가면서부터 실력을 쌓으면서 온라인 고수로 활동했다.[1] 팀을 구해서 듀얼 레이스 시즌1 오프라인 예선에 출전해 안혁진과 에결을 치러 이긴 경험도 있다. 결과적으로는 두 팀 모두 본선 진출에는 실패했다.[2]

듀얼레이스 시즌2 오프라인 예선에는 안혁진, 한동훈, 최성수와 팀을 이뤄 참가했다.[3] 첫째날 예선에서 이재인의 팀[4]과 1라운드에서 붙었고, 이재인 팀이 스피드전을 잡고 정승하팀이 아이템전을 잡으면서 에이스결정전으로 승부가 넘어갔다.[5] 에결종결자 이재인이 상대인만큼 져도 이상하지 않을 매치였으나, 정승하가 이재인을 사고내고 유유히 들어오는 파란을 일으켰다! 그렇게 올라간 2라운드에서 이준용 팀[6]에게도 무난하게 3대0, 3대1승리를 거두고 3라운드 우성민 팀[7]과 최종전을 치렀으나 세트 스코어 2대0으로 패배하면서 다음날을 기약하게 되었다. 다음날에도 이재인 팀과 에결을 갔으나 이번에는 대신 출전한 유창현에게 패하면서 본선의 문턱에서 아쉽게 떨어졌다.

그래도 첫날에 상대한 3팀 모두 본선에 진출한 팀이었는데 3라운드에서 대패한 것만 빼면 쟁쟁한 매치를 벌였고, 비록 오프라인예선이지만 이재인에게 에결로 승리를 따냈다는 무시 못 할 이력을 쌓으며 자신의 이름값은 높이게 되었다. 게다가 리그 폐막 기준 우승팀인 QsenN_White를 상대로 매치승을 따낸 팀은 오프라인 예선에서 탈락한 정승하팀과 본선에 진출한 이준용팀까지 단 2팀 뿐이고, 그 이준용팀을 예선에서 정승하팀이 압살한 것까지 재조명되면서 재평가할 여지가 매우 많았다. 오프라인 예선 영상

그 이후 다른 선수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으며, 많은 팀들에게 러브콜을 받았다고 한다. 그중 한 명이 바로 박인수로, 2017년부터 듀레 3 본선 데뷔 때까지 박인수 이외에도 같이 나가자하는 선수들이 있었고 선수들 사이에서도 차기 유망주로 꼽히고 있었다. 하지만 1999년 생으로 고등학교 3학년인 수험생이라서 학업과 연습의 밸런스를 맞추기도 어려웠고, Kespa Cup에도 불참했다. 차기 리그까지 1년이란 시간이 걸려서 출전이 어려웠다.

2.1.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듀얼 레이스 시즌 3

파일:OzF.jpg
이듬해 듀얼레이스 시즌 3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정승민 선수가 정승하와 김정제 그리고 잔뼈가 굵은 권순민을 팀으로 만들고 감독인 김현민[8]과 함께 Oz-FANTASTICK팀으로 첫 리그 본선에 진출하였다.

B조에 맥스틸 블랙[9], 아프리카 위너[10]/프로페셔널[11] 과 함께 배치되었고 첫 경기에는 맥스틸 블랙과 대결했다. 스피드전 3~5경기와 아이템전 4경기에서 인상적인 활약으로 모두 3:2로 역전승(패패승승승, 패승패승승)의 공신이 되었고, 승자전에서 위너에게 스피드전을 2:3으로 졌으나, 아이템전을 3:1로 압승하면서 에이스 결정전으로 갔고, 심지어 에이스결정전에서 만난 이중선을 이겨 B조 1위로 4강에 진출하게 된다.

4강에서 펜타 제닉스에 0:8로 패배하였으나 패자전에서 다시 만난 아프리카 위너를 4:1, 4:0으로 압도적으로 승리했다.
이후 최종전에서 게임킹에 스피드전 1:4, 아이템전 3:4 접전 끝에 아쉽게 패배하면서 3위로 마감했다.

개인전 32강에서는 김승태와 단 2점차이로 조 2위 49점으로 16강 진출, 그러나 16강에서 문호준, 김승태, 유창현, 이준용에 밀리며 6위로 패자전으로 떨어졌다.

패자전에서는 8경기까지 황인호와 단 2점차로 앞섰으나 노르테유 익스프레스에서 2위를 차지, 황인호는 6위로 내려앉으면서 턱걸이로 최종전에 진출했다.

최종전에서는 5경기까지 1위를 차지했고 이후 3개의 트랙에서 모두 3위를 기록하며 전대웅은 물론, 16강에서 본인을 패자전으로 떨어뜨린 이준용을 밀어내고 공동 2위로 유창현과 함께 결승에 진출했다. 데뷔 시즌에 결승전에 진출, 첫 결승을 블루 라이더로 치르게 되었다.

결승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김승태, 본인을 패자전으로 떨어뜨린 유창현은 물론, 폼이 좋았지만 퍼플의 저주가 겹친 박인수까지 떨어뜨리고 문호준, 유영혁, 이재혁과 함께 2세트에 올라갔다. 2세트에서는 혼전의 끝에 문호준이 3연속 1위로 46점으로 도망갔고, 이재혁이 2위 이내에만 들어도 3세트 진출, 정승하는 물론 유영혁까지 1위를 하면 이재혁의 결과에 따라 3세트에 진출할 수 있는 역대급 헬게이트가 열렸다. 사실상 마지막 트랙은 문호준이 선택한 해골 손가락. 문호준은 초반 사고로 뒤로 처졌지만 완주만 해도 끝이기에 상관없었고 이재혁 역시 중반에 사고로 낙오하면서 유영혁과 정승하의 3세트 티켓을 두고 싸우는 형국이 되었다. 유영혁의 끌기 드래프트 노련함 덕에 정승하는 해골 이빨에 부딪혔다. 게다가 정승하의 사고 여파로 아직 3세트 진출에 희망이 있던 뒤따라오던 이재혁과 같이 부딪히면서 본의아니게 유영혁을 3세트로 올려줬다. 정승하존의 탄생 아쉽게도 4위로 이번 시즌을 마무리했다. 그 이후 방송을 켰을 때, 가끔씩 해골손가락에서 해골이빨에 박는 자학을 한다.[12] 평균 점수는 4.45점. 양대입상을 노릴 수 있었지만 실패하면서 아쉬움의 눈물을 흘렸는데, 신인의 뜨거운 승부욕이 느껴진다면서 팬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았다.

첫 리그 팀전 3위, 개인전 4위의 호성적을 거두며, 카트리그의 미래를 책임질 선수 중 한명으로 인정받는 시즌이 되었다. 듀얼 레이스 시즌3 정승하의 활약은 그야말로 올라운더였는데 모든 종목에서 주목받을 만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리그 개막 전에 Oz-FANTASTICK에서 가장 기대를 받은 선수는 전 시즌 개인전에서 4위를 하며 화제의 중심이었던 김정제였다. 그러나 김정제가 아닌 정승하가 팀을 캐리하고 에결에서도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자 정준해설은 스피드, 아이템, 에결, 배짱되는 대단한 선수라고 극찬했다.

그리고 에볼루션의 슈퍼루키는 박인수, 버닝타임의 슈퍼루키인 유창현, 듀레2의 슈퍼루키 이재혁의 뒤를 잇는 듀레3의 슈퍼루키는 정승하가 차지했다.

2.2.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듀얼 레이스 X

2018년 8월에 열리는 듀얼레이스X 에서는 Oz-FANTASTICK라는 팀으로 김상수, 정승민, 한상현과 함께 출전하였다. 배성빈 방송에서 밝혀진 썰로는 처음에는 박현수를 영입하려고 했지만 불발되었고, 전대웅을 영입하려 했으나 잠시 카트를 접은 상태라 불발, 이중선과 이중대 영입도 개인 사정으로 불발되었다고 한다.

결국 뚜껑을 열어본 결과는 다른 팀들과의 경험, 연습량 차이를 이겨내지 못하고 3패 탈락을 하고 말았다. 유일한 에이스인 정승하도 연습량이 적다는 우려가 현실이 되어 부진하면서 팀전 꼴찌를 기록했고, 개인전에서는 화이트 라이더로 출전했으나 유영혁의 막판 스퍼트에 또 역전당하면서 5위로 2세트에 진출하지 못하고 마무리했다.


[1] 현재의 클럽전의 전신으로 여겨지는 길드전에서 MAHA 소속으로 모습을 자주 보여서 길드전을 주력으로 돌리는 형독 등의 방송인들의 방송에서도 나름 이름이 많이 보이는 편이었다. 그리고 똑같은 MAHA 길드 출신으로는 박인수도 있었다. [2] 22 S2 8강 17경기에서 밝혀진 바로 상대팀 WISH의 ITEM ACE 윤태웅과 같은 팀이었다는 것이 드러났다. [3] 스피드 에이스 2명과 아이템 에이스 2명으로 이루어진 팀이라는 점에서, 이재혁, 송용준, 임성준, 신현준으로 이루어진 해당 시즌 범스 레이싱과 팀 컬러가 비슷하다. [4] 이재인, 유창현, 황선민, 문민기. 해당 리그 우승팀 QsenN_White. [5] QsenN_White는 오프라인 예선 ~ 시즌 초반에는 아이템전을 사실상 포기하다시피 했던 반면 정승하의 팀은 확실한 아이템에이스 카드 한동훈에 듀얼레이스3에서 아이템에이스로 출전한 최성수까지 있었으니 이재인의 팀을 상대로 아이템전은 이틀 연속으로 이기고 들어갔다. [6] 이준용, 이승교, 황인호, 석주엽. 해당리그 SenseLine 팀. [7] 우성민, 손우현, 박인수, 조다훈. 해당리그 QsenN_Black 팀. [8] 2011년부터 2014년까지 활동했던 선수로 공식리그에 3번 나왔으나(11, 13, 14차 리그에 나왔다.) 간신히 본선 1라운드에 올라오는 수준에 그쳤던 주목받지 못하던 선수였다. 즉 박인재랑은 정반대의 선수생활을 보낸 셈. 배틀 로얄 리그에서 예선탈락한 후 선수생활을 은퇴했고, 듀얼 레이스 3 때부터 FANTASTIC 길드를 중심으로 게임팀을 창단했다. [9] 이다빈, 한승철, 김주원, 황인호 [10] 장진형, 이중대, 이중선, 안혁진 [11] 박창규, 한상현, 김택환, 이승교 [12] 심지어 본인이 불참한 16강 1경기 공동묘지 해골 손가락에서 3Lap 해골 두상에 선두 싸움을 하던 문호준, 전대웅, 황인호가 사고에 휘말리자, 댓글에 대놓고 어디서 많이 본 장면이네로 남겼다. 결과적으로 전대웅은 1위로 역전했고, 문호준은 6위로 추락, 황인호는 갓겜의 영향을 받고도 2위로 완주했다. 덤으로 이준성도 뒤따라오다 문호준과 같이 박으면서 사고에 휘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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