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5-13 19:11:09

전만

典満
생몰년도 미상
1. 개요2. 정사 삼국지3. 삼국지연의4. 미디어 믹스

1. 개요

후한 말과 삼국시대 위나라의 인물이자 전위의 아들.

2. 정사 삼국지

197년에 조조가 완성의 태수인 장수를 공격하자 장수는 항복한다. 조조는 자신이 장제의 미망인 추씨를 탐한 일 때문에 장수가 싫어한다는 소식을 듣고 장수를 죽이려고 한다. 그러나 장수가 먼저 조조를 공격했고 전위는 조조를 탈출시키기 위해 싸우다가 죽는다.

조조는 전위의 시신을 수습해 양읍에 안장하면서 그의 아들 전만을 낭중으로 임명했다. 또한 매번 양읍을 지낼 때마다 양, 돼지 등을 희생해서 중뢰를 지내 전위의 제사를 치러 조조는 전위를 추념하면서 전만을 사마로 임명해 자신의 곁에 두었다. 220년에 조비가 조조의 죽음으로 위왕의 자리에 오르자 전만은 도위로 임명되고 관내후의 작위를 받는다.

3. 삼국지연의

전위가 죽자 조조가 측근으로 거두는 장면에서만 등장해 중랑으로 봉해졌다.

4. 미디어 믹스

파일:external/kongming.net/182-Dian-Man.jpg
삼국지 9, 10, 11
파일:external/san.nobuwiki.org/0677.jpg
삼국지 12, 13, 14

삼국지 시리즈에도 등장한다. 초기작에서는 무력이라도 높았지만 꾸준히 너프되어 근래작에선 70을 겨우 넘기는 수준. 태사향, 곽혁과 같이 아버지를 잘 만나서 등장할 수 있었던 케이스라 볼 수 있겠다. 원수 관계가 재현된 시리즈에서는 능력치가낮다고 처형했다가는 부친 전위와 원수 관계가 되므로 조심해야 한다. 삼국지 2 삼국지 3에 등장하고 쭉 출연이 없었다가 삼국지 8에서 다시 복귀했다.

삼국지 2에서는 아버지빨로 무력 80을 찍는다.

삼국지 3에서는 육전지휘 65, 수전지휘 24, 무력 72, 지력 27, 정치 20, 매력 48인지라 무력은 장군에 턱걸이로 오는 수준이면서도 수전지휘가 너무 낮아서 장군은 되지 못한다. 장군이 되려면 육전지휘나 수전지휘 중 하나를 56 상승시켜야 한다. 하지만 무력이 낮아서 그럴 가치가 없는 데다가 위나라에는 장군 진영이 너무 화려해서 굳이 장군으로 만들 필요성조차 못 느낀다. 하후돈, 하후연, 허저, 조인, 조홍, 조휴, 조진, 이전, 악진, 장료, 장합, 서황, 하후위, 하후패 등등 장군은 차고도 넘친다.

삼국지 9에서의 능력치는 55/72/36/27로 높지 않다. 분전, 돌파를 가지고 있다.

삼국지 10에서의 능력치는 52/74/38/25/56로 여러모로 아버지의 다운그레이드. 이래선 어디 쓸 데가 없다. 특기도 3개밖에 없는데 그 중 한개도 아버지를 닮아 치안이며 나머지는 돌격, 기합.

삼국지 12에서 등장한 그의 일러스트를 말하자면, 외모는 아버지와 판박이요, 자세는 아버지의 무기인 쌍철극 2개를 이를 악문 상태에서 두 손으로 든 채 휘두르고 있다. 전종의 아들 전단과 비슷하게도 생겼다.

삼국지 13에서의 능력치는 통무지정 순으로 51/73/39/26. 특기는 일기 1 단 하나. 전수특기도 당연히 일기이고 전법이 수비약화였지만 PK에서 대도발로 변경되었다. 그래도 능력치가 낮다고 처형했다가는 부친 전위와 원수관계가 되므로 조심해야 한다.

삼국지 14에서의 능력치는 통솔 50, 무력 67, 지력 38, 정치 25, 매력 48로 전작에 비해 능력치가 깎여나갔는데 무력이 6, 통솔력, 지력, 정치력이 각각 1 하락했다. 개성은 교련, 주의는 패도, 정책은 지역순회 Lv 2, 진형은 방원, 전법은 대갈, 친애무장과 혐오무장은 모두 없다. 잡무관이지만 공격용 전법이 하나도 없어서 내정용으로 쓰인다.

RPG 천지를 먹다 2 : 제갈공명전에서는 낙양의 제 1관문에서 8800명의 병력을 이끌고 동형, 곽혁과 함께 적으로 등장한다.

같은 꿈을 꾸다 in 삼국지에서는 휴수에서 능조를 격파해 전사시키는 것으로 나온다. 그리고 오의 명장 능통과 촉한을 멸망까지 가게 만든 악랄한 모사 진지와 위말진초의 명장 왕기에게 원수로 지정받는다. 그리고 주인공 이준경은 이 셋에게 죽임을 당하게 될 전만의 명복을 조용히 빈다. 결국 능통에게 살해당한다. 자신의 죽음을 알고 있었는지 초연하게 죽는건 덤.

소설 비열한 성자 조조에서는 어린 나이에 원외랑으로 기용되었다가 군직으로 옮겼으며, 외모는 아버지를 닮았지만 성격은 신중하고 과묵했다. 조조가 업성의 동북쪽을 돌아다니면서 채석장에 형벌을 받고 있는 유정을 살펴보러 가는 길에 조조를 호위했다. 또 조조가 216년 11월에 유수구로 출병하기 전에 초현에 들르면서 조조를 호위했다.

소설 삼국지 금수저 하후충전에서는 우규와 함께 주인공 하후충의 소꿉친구로 등장하며, 전위가 조조를 호위하는 시간이 많아 심심해서 자주 어울리게 되었다고 한다.

파일:전만(삼국지톡).png

삼국지톡에서는 관도대전 32화에서 나온다. 아버지 전위가 죽은 후 조조의 비서관으로 임명됐으며, 수춘성을 함락할 때 군량이 바닥나자 왕후가 군량을 빼돌렸다며 모함하고 죽일 목적으로 전만을 보낸다. 원래 전만을 아끼는 조조가 이 계략을 전만에게 지시하기 꺼렸지만 전만 본인이 무슨 일이라도 하겠다고 자청했기에 결국 왕후는 전만에게 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