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몰년도 미상
1. 개요
삼국시대 오나라의 인물로 전종의 조카이자 전서, 전역 등과는 사촌형제. 양주 오군 전당현 사람.2. 정사 삼국지
241년에 수춘 전투에서 전종이 왕릉과의 전투에서 패배해 위나라의 군대가 승세를 타 오영장과 진황의 군대를 격파했다가 장휴와 고승이 함께 분전해 위군을 멈추게 했는데, 이를 보고 전서와 함께 공격해 왕릉의 군대가 물러나게 하는 공을 세워 비장군이 된다. 그러나 당시 논공행상을 할 때 적을 멈추게 한 것보다 적을 퇴각시킨 것이 큰 공이라 여겨 장휴와 고승은 잡호장군이 되었는데, 권력 다툼으로 사이가 나빴던 손패파인 전종 일족과 손화파인 장소 일족의 사이는 이 일로 더욱 멀어지게 되어 이궁지쟁 때 장소 일족과 고옹 일족이 유배가게 되는 원인이 된다.252년에 제갈각의 명에 따라 제방을 낀 두개의 성 중 서쪽 성을 지켰으며, 257년 5월에 제갈탄이 수춘에서 반란을 일으키면서 오강, 제갈정 등이 구원을 요청하자 전역, 문흠, 당자, 왕조 등과 함께 3만 명과 일족들인 전정, 전편, 전집 등을 이끌고 구원군으로 출병했다.
그러나 이때 건업에서는 전씨 가문 내에서 싸움이 일어나 서로 소송을 하게 되자 전서의 아들 전휘와 그의 동생 전의가 어머니를 모시고 사마소에게 투항했는데, 종회는 이를 이용해 전의 형제가 보낸 것처럼 서신을 꾸며 손침이 수춘에서 이기지 못한 것에 크게 화가 나서 전씨 일가를 모조리 죽이려 해 성 안의 전씨 일가도 항복해 화를 면하라는 내용의 편지를 보낸다. 결국 전단은 그 편지에 속아 12월에 전역, 조카인 전정 형제 다섯 명과 함께 병사 수천 명을 이끌고 동문으로 나와 사마소에게 항복한다.
3. 삼국지연의
전휘의 아버지로 나와 전단이 항복하자 손호는 그의 가족을 멸족한다. 참고로 이 것 때문에 연의에선 사실상 전종의 조카가 아닌 아들로 간접 각색되었다.4. 미디어 믹스
삼국지 12, 13, 14 |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에서의 능력치는 그저 그렇다. 삼국지 4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삼국지 9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69/무력 67/지력 36/정치력 43. 별 볼일 없는 장수지만 제사, 투함을 가지고 있다. 육상전에서 잡아 해전에 쓰도록 하자.
삼국지 10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64/무력 65/지력 38/정치력 39/매력 57의 평범하기 그지없는 무관의 능력치이지만, 명사 특기를 가지고 있다. 전체적으로 특기는 보수, 명사, 제독. 총 3개다. 사족으로 게임상 등장하는 전종 일가 인물들은(전종, 전단, 전역, 전위) 모두 명사 특기를 가지고 있다.
삼국지 11에서는 무능해 보이는 외모로 나왔으나, 12에서는 상당히 성깔있는 외모로 변신했다.
삼국지 13에서의 능력치는 통무지정 순으로 67/64/39/37. 특기는 훈련 1, 연전 1, 수영 1. 전수특기는 훈련이고 전법은 위무.
삼국지 14에서의 능력치는 통솔 67, 무력 65, 지력 38, 정치력 38, 매력 58로 전작에 비해 무력과 정치력이 각각 1 상승한 대신 지력이 1 하락했다. 개성은 부호, 주의는 할거, 정책은 수군육성 Lv 2, 진형은 어린, 전법은 경파, 구축, 시람, 친애무장은 없고 혐오무장은 고승, 장휴다.
삼국전투기에서는 왠지 전종의 아들이 아닌데도 전종의 패러디를 이어받아 동흥 전투(2)에서 투반 사노오로 등장한다. 그런데 이후 위나라에 전씨 일족들이 줄줄이 항복할 때는 또 다른 모습으로 등장한다.
동흥 전투 편에서 처음 등장. 동흥제의 서성을 수비하고 있었으며, 위군이 부교를 놓아 바로 동흥제의 제방으로 올라오려 한다는 소식을 듣고 동성의 유략과 더불어 철저한 수비 태세에 들어갔다.
수춘 2 전투 편에서는 나머지 일족 일부와 더불어 문흠, 당자와 함께 제갈탄을 지원하러 수춘으로 향했다. 그러나 기껏 와 놓고선 별 활약도 없이 위에 투항한 전휘, 전의 형제의 편지를 보고서는 성 주위를 순찰하는 척하다 병사 수천 명을 데리고 위로 투항한 것으로 묘사됐다.
수춘 2 전투 편에서 참전한 전씨 일족 3명은 본편에서 이름이 묘사되지 않는다. 실제 수춘에 간 건 전단, 전역, 전정, 전편 등이 있는데 작 중에서는 대충 3명으로 뭉뚱그려 놨다. 실제로 수춘2 전투 (5)편의 타이틀 컷에서도 이름도 헷갈리고 포지션도 헷갈리니 그냥 뭉뚱 그려버렸다고 대놓고 쓰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