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1 01:24:26

저정치


1. 개요2. 상세3. 관련 문서

1. 개요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전통적인 강세 종족 저그가 약한 종족이라고 언플하며 테란 프로토스에게는 너프, 저그는 무조건 상향시키기를 주장하는 저그 유저들을 까는 말. 테란 프로게이머는 본선에 단 1명만 있어도 이변이라는 말까지 듣던 테란과 마찬가지로 본선에 잘해야 1명 올라갔던 프로토스와 달리 저그는 늘 본전 이상은 치면서 늘 암울하다고 언플해대는 걸 생각하면 실로 적절한 단어다.

레딧 등의 영미권 커뮤니티에서는 한 술 더 떠 스2 밸런스 패치 의사결정 과정을 저그에 유리하도록 은밀하게 조종하는 천상계 저그 유저들의 비밀 카르텔이라는 반 농담성 음모론까지 제기된다. 일명 저그 카발(Zerg Cabal).

다만 스1 기준으론 저그라는 종족 자체가 테란, 프로토스에 비해 유닛들의 약한 생명력, 그리고 유닛들의 약한 공격력[1]과 화력, 게임 중반 ~ 게임 후반에서의 운영, 유닛들간의 신경써야 할 컨트롤 등 여러 단점 면에서 정말 높은 실력이 요구되고, 라바의 존재 때문에 운영도 타 종족과 조금 달라서 프로게이머의 기준이 아닌 일반적인 래더 유저들의 기준으로는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 종족인 것은 사실이다. 물론 스2에선... 이 탓에 타 종족 프로게이머들조차 저그가 사기라는 말엔 전혀 동의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럼에도 저정치라는 용어가 악명을 떨친 것은 포모스 같은 여러 스타크래프트 커뮤니티에서의 저빠들의 정치질과 패악질이 워낙 심했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 저그라는 종족 자체는 분명 단점이 많으나, 그것이 저빠들의 만행을 정당화하진 못한다는 것.

2. 상세

2.1. 스타크래프트

지명 형식이 아닌 오프라인 개인 리그에서의 우승, 준우승 상금의 총합을 기준으로 산정하였으며, 복수 종족 사용 플레이어의 결승 내역 및 3위 이하는 제외하였다.

제외된 상금 내역 : 기욤 패트리 ₩ 2,000만[2], 최진우 ₩ 1,000만[3], 베르트랑 U.S. $ 10,000[4], 프레들릭 카이델( Fredrik Keitel.) U.S. $ 10,000[5]

해당 기준으로 가장 최근의 대회(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11)의 결승전 이후을 기준.

병역 관련 정보는 해당인의 전역 및 소집 해제 시기의 기록를 기준, 병역 미종결 상태라면 현재 병역을 기준으로 기재하였다.
종족 저그 테란 프로토스
결승전 상금 획득자 27명 21명 18명
우승, 준우승 상금 총액 ₩ 13억 5,500만
+ U.S. $ 215,000
+ CN ¥ 30,000[6]
₩ 13억 9천 550만
+ U.S. $ 149,500
+ CN ¥ 95,000[7]
₩ 8억 7,100만
+ U.S. $ 130,500
+ CN ¥ 120,000[8]
선수별



이제동( 90년 1월생 )
₩ 3억 5,000만
+ U.S. $ 30,000









마재윤( 87년 11월생 )
₩ 1억 4,500만
+ $ 51,000
+ CN ¥ 30,000








김정우( 91년 1월생 )
₩ 1억
+ U.S. $ 25,000


박성준( 86년 12월생 )
₩ 1억 1,000만
+ U.S. $ 10,000












홍진호( 82년 10월생 )
₩ 4,600만
+ U.S. $ 25,000


박찬수( 87년 12월생 )
₩ 5,000만
+ U.S. $ 14,000

김명운( 90년 2월생 )
₩ 8,000만
+ U.S. $ 16,000

조용호( 1984년 12월생 )
₩ 5,500만


김민철( 91년 12월생 )
₩ 5,000만

김윤환( 89년 6월생 )
₩ 5,000만

박태민( 84년 12월생 )
₩ 2,500만
+ U.S. $ 25,000



조일장( 90년 6월생 )
₩ 4,300만



신동원( 91년 9월생 )
₩ 4,000만

김준영( 85년 12월생 )
₩ 4,000만







한상봉( 90년 2월생 )
₩ 3,000만







차명환( 89년 11월생 )
₩ 2,000만

박명수( 87년 12월생 )
₩ 2,000만

이용범( 84년 10월생 )
U.S. $ 20,000

강도경( 81년 11월생 )
₩ 2,000만















임홍규( 94년 7월생 )
₩ 4,200만



심소명( 84년 9월생 )
₩ 1,000만


박상현( 95년 8월생 )
₩ 1000만







박준오( 92년 6월생 )
₩ 900만












이영한( 91년 8월생 )
₩ 500만

이철민( 89년 10월생 )
U.S. $ 5,000[9]

국기봉( 80년 3월생 )

₩ 500만
이영호( 92년 7월 5일생 )
₩ 5억 3,500만
+ U.S. $ 7,000














이윤열( 84년 11월생 )
₩ 1억 5,700만
+ U.S. $ 22,500



최연성( 83년 11월생 )
₩ 1억 1,000만
+ U.S. $ 30,000
+ CN ¥ 95,000







정명훈( 91년 7월생 )
₩ 1억 2,000만


임요환( 80년 9월생 )
₩ 5,600만
+ U.S. $ 40,000


박성균( 91년 10월생 )
₩ 7,500만


김성현( 92년 12월생 )
₩ 7,000만


















박지수( 90년 2월생 )
₩ 5,000만







서지훈( 85년 2월생 )
₩ 2,000만
+ U.S. $ 25,000







한동욱( 86년 9월생 )
₩ 4,000만

이재호( 90년 3월생 )
₩ 4,000만



변형태( 87년 2월생 )
₩ 3,700만











최호선( 90년 2월생 )
₩ 2,000만

변길섭( 84년 1월생 )
₩ 2,000만


















조기석( 92년 6월생 )
₩ 1,500만


염보성( 90년 3월생 )
₩ 650만
U.S. $ 5,000


이병민( 86년 11월생 )
₩ 1,000만

전상욱( 87년 2월생 )
U.S. $ 10,000

Andrey Kukhianidze
U.S. $ 10,000[10]





구성훈( 89년 7월생 )
₩ 800만




한웅렬( 81년 6월생 )
₩ 600만

















김택용( 89년 11월생 )
₩ 2억 1,100만
+ U.S. $ 30,000
+ CN ¥ 80,000



송병구( 88년 8월생 )
₩ 1억 3,000만
+ U.S. $ 55,500
+ CN ¥ 40,000


허영무( 89년 5월생 )
₩ 1억 3,500만
+ U.S. $ 10,000
























정윤종( 92년 8월생 )
₩ 7,000만


강민( 82년 3월생 )
₩ 5,000만
+ U.S. $ 15,000



























박정석( 83년 12월생 )
₩ 4,000만
+ U.S. $ 3,000


오영종( 86년 10월생 )
₩ 4,000만











박용욱( 83년 12월생 )
₩ 3,000만

김동수( 81년 3월생 )
₩ 3,000만



장윤철( 93년 4월생 )
₩ 2,000만

변현제( 94년 1월생 )
₩ 2,000만

진영화( 90년 8월생 )
₩ 2,000만

김구현( 90년 10월생 )
₩ 2,000만

도재욱( 89년 10월생 )
₩ 2,000만

이재훈( 1981년 2월생 )
U.S. $ 20,000


김윤중( 90년 7월생 )
₩ 1,500만








전태규( 84년 2월생 )
₩ 1,000만
















사쥔춘
U.S. $ 7,000[11]












결승전 최다 진출 종족은 저그 플레이어가 차지하고 있으며, 전체 화폐에서의 우승, 준우승 상금의 총합도 테란과 쌍벽을 이룰정도로 많다.

브루드 워 테저전에서 테란한테는 항상 바이오닉 드랍쉽 수송을 막기 어려운 것 등은 상성의 불리함을 들며 밸런스 패치를 요구하는 반면, 상성의 유리함이 있는 저프전에서는 정작 아드레날린 글랜즈 업 저글링 위주의 하이브 테크 유닛으로 오버로드 폭탄 드랍하는 것은 '못 막은 프로토스 플레이어의 실력 부족' 타령을 하며 내로남불의 극치를 보였다. 심지어 전프로들을 포함해 거의 만장일치 수준으로 밸런스 기울어졌다 인정하는 개드라조차도 '토스가 캐논 바를 돈 아끼다가 소탐대실 하는 것'이라는 뻔뻔함 앞에서는 그저 모두가 할 말을 잃게 만든다.

파일:저징징만화.jpg
스타크래프트 1의 저징징史 #
저그는 뭐야 테란이 와서 어떻게 하면 금방 멀티 부셔지잖아?아우 짜증나, 내가 처음에 (아들에게)테란을 하지 왜 저그를 했냐고 그랬다니까? 저그는 너무 잘 때려부셔지고 저그가 테란 부실라 하면 왜 이렇게 안부셔져? 단단해갖고...걔네는 물량도 금방 활성화되고 막...저그는 테란이 와서 몇번 두들기면 금방 그지 되잖아?- 홍진호의 어머님. 2010년 온게임넷 '드리머' 홍진호 편 중에서

영원한 상성 테란이 있기 때문에 SCV와 마린의 사기성을 설파하고 다니며 '저그는 이래서 안된다'며 징징과 뻔뻔을 오가지만, 오히려 뻔뻔하게 토스와의 상성은 우승횟수,결승전적,다전제전적 등 거의 모든 면에서 테저전보다 심하게 벌어져 있음에도 토스의 노오력 부족으로 취급. 본인들에게 유리한 내용의 상성으로만 슬쩍 물타기 해버리는 이런 이중적인 행태를 보이는 어그로족들을 저뻔뻔이라 칭한다.[12]

2.1.1. 저사기 드립 목록

타 종족 유저들에게 사기라고 까이는 요소들과 저그들이 그를 부정하면서 하는 정치 패턴을 모아봤다. 저그도 테사기라고 하는 애들 있는데 나도 저사기라고 하는건 정의로운 짓이라고 착각하는 분탕들이 많은데, 저사기든 테사기든 똑같이 징징대는 행위 자체가 자신의 부족한 실력의 민낯을 거부하고 종족탓을 하는 추잡한 행동이니 하지 말자.

위에서도 서술했듯, 저그 자체는 조작 난이도가 매우 높은 종족이고, 심지어 프로선수들조차 어려워할 정도이며 피지컬이 조금만 떨어져도 바로 실력이 곤두박질치다 보니 전체적으로 선수 생명이 매우 짧은 편이다. 그나마 컨트롤이 아닌 운영 위주로 플레이하는 유저는 그래도 꽤 롱런하는 편이지만 저그 자체가 운영만으로 올라갈 수 있는 고점이 한계가 있다는 게 문제다.[13] 난이도가 어려운 만큼 딜찍누만큼은 꽤 강력하지만 이는 반대로 말하면 안정성이 떨어진다는 뜻이니 장점이라 말하기에도 부족하다. 이 탓에 난이도 또한 성능이라 본다면 저그는 사기와는 분명 거리가 있는 종족이다.

물론 저그에게도 한 줄기 빛은 있는데, 바로 저그가 프로토스의 천적이라는 점이다. 저프전에서의 3해처리 히드라 덴은 저사기 드립이 농담으로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사기 of 사기 그 자체였고, 3해처리 히드라 파훼법이 나온 뒤에도 저그는 여전히 프로토스의 천적으로 군림하는 종족이다. 물론 극후반엔 저그가 일방적으로 불리해지긴 하지만 저프전은 엔간하면 극후반까지 가기도 전에 저그의 승리로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섬맵 같은 특이 케이스가 아닌 이상 저프전은 저그가 압도적으로 유리한 편이다. 실제 브루드워 유저들을 보면 프로토스가 가장 쉬워서 가장 많고, 저그가 가장 어려워서 가장 적은데, 테란한테는 비참하게 얻어터지는 게 일상인 저그가 (유저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프로토스만큼은 확실히 잘 잡다 보니 결과적으론 승률에선 밸런스가 맞게 되는 셈(...).이 탓에 일반적으로 저사기 드립을 치는 사람들의 주종은 프로토스일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프로토스 입장에선 어느 정도 사실이기도 하고. 테란 입장에선... 설마 사기일 리가
  • 12앞
    저그의 기본 빌드. 하지만 테란과 프로토스의 생더블은 위험부담이 너무 큰 반면 해처리를 먼저 짓는 저그는 리스크가 상당히 적어서 생더블이 정석인 종족이라고 까인다.[14] 그렇게 오래되지 않은 드립으로, 주로 8배럭이나 캐논 러쉬에 뚝배기가 깨진 저그가 못막으면 지고 막아도 본전이라고 욕을 박으면 테란과 프로토스는 맨날 12앞 하니까 그게 당연한 줄 안다, 꼬우면 9풀이나 12풀 하면 되지 않느냐고 받아친다.
  • 해처리
    다른 종족의 본진 건물은 400원이지만, 해처리만 혼자 300원이다. 별도의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직관적이라 저사기 드립을 칠 때는 늘 해처리 삼백원이 언급된다. 이거 하나 때문에 저그가 항상 타 종족보다 많은 멀티를 확보하고 일꾼은 더 적으면서 자원 채취량은 비슷하거나 더 많은 비결이 된다. 해처리는 생산건물이라 그렇다는 반론이 있지만 타 종족은 생산건물을 종류별로 따로 지어야 하기에 안 먹힌다. 물론 실드러들은 저그는 건물 지을때 드론과 라바가 소모되므로 알고보면 인구수도 안 주는 400원짜리 건물이라는 논리를 편다..
  • 라바
    저그의 아이덴티티. 라바 하나에서 엥간한 유닛들이 다 나오기 때문에 체제전환이란 개념이 없다고 욕먹는다. 물론 저그 유저들은 라바는 취소하면 그대로 죽으니 취소가 불가능하다, 해처리가 비싼 건물이다 등으로 실드를 친다.
  • 오버로드
    겨우 백원짜리 밥집이 정찰, 디텍터, 수송까지 다 해먹는다고 까인다. 시작하자마자 정찰에 투입되는데, 테란은 마린이 공중공격이 돼서 좀 낫지만 프로토스는 오버로드에게 초반 빌드를 훤히 다 보여줘야 해서[15] 밸런스에 큰 영향을 주며 스타의 유명한 짤방중 하나인 꺼져 씨발아도 그런 프로토스의 불리함을 대변 한다. 그리고 타 종족의 디텍터나 수송선은 적잖은 값을 지불해야 하는데, 저그는 속업 드랍업만 해줘도 무한드랍이 가능하다. 가격은 제일 저렴한데 피통은 제일 튼튼하다! 저그유저들은 파일런은 피통이 600, 서플은 500인데 오버는 꼴랑 200이라며 잘 뒤진다고 약코를 하지만 기껏해야 길막이 전부인 저 건물들과 달리 오버로드는 수많은 임무를 수행하는 것은 쏙 뺀다.[16]
  • 저글링
    스타크래프트의 대표 가성비 유닛. 저글링의 가성비를 뛰어넘을 유닛은 벌쳐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초반에는 발업 저글링이 왕이기 때문에 타 종족의 초반 빌드는 저글링을 막는 것에서부터 출발했다. 후반에는 아드레날린 글렌즈 업그레이드로 화력이 엄청나게 증가하는데 이게 효율이 어마어마하게 좋아서 DPS가 배틀크루저보다 높은 25원짜리 1티어 유닛이라고 마구 까인다.[17] 후반부에 접어들어서 저글링 업그레이드가 잘 되어있으면 건물철거 속도가 깡패다. 프로토스 전, 특히 후반에는 이속, 공속을 비롯한 웬만한 업그레이드는 다 되어 있을 상태이기 때문에 같은 기본 유닛인 질럿만으로는 절대로 이길 수 없고 반드시 아칸, 하이템플러, 리버 등 여러 고급 유닛이 갖춰져야만 이길 수 있는데다 후술할 디파일러의 다크 스웜이나 플레이그 등의 지원사격까지 겸비한 상태라면 그마저도 힘들 수 있다. 거기에 포톤 캐논을 아무리 빽빽하게 건설해봐야 마리당 25원이라는 극 가성비를 이용해 수없이 몰려와 순식간에 멀티지역을 철거해버리는 것은 덤이다.
  • 히드라리스크
    프로토스의 사신. 아무리 포크니 뭐니 해도 저그가 프로토스에게 우세를 점하는 것은 명백한 팩트이며, 히드라는 저프전이 한쪽으로 기우는데 가장 큰 공헌을 했다. 괜히 별명이 개드라겠는가. 소위 무지성으로 히드라만 찍어서 공격해도 토스가 무너져내릴때가 많고, 그냥 적당히 압박만 해도 이미 저그한테 이득인 경우가 많다.[18] 게다가 인구수 1이라서 인성비 또한 압도적.[19] 보통 테란이 쓰는 빌드가 그 빌드라고 불리며 테사기라고 까이는데, 저그의 히드라 973 빌드는 테란 빌드가 아님에도 그 빌드라고 불리며 사기라고 욕먹을때가 많다. 분명 히드라의 카운터가 프로토스에 많긴 한데 현실은 커세어 리버를 히드라 물량으로 상대하고 잘하는 저그는 조합따위 쌈싸먹고 히드라 무빙만으로 질템을 갖고노니 상성이 존재하긴 하는지 의문. 테란전에서도 토스전까지는 아니어도 짜증나는 유닛인데, 메카닉 테란을 상대로는 저글링or뮤탈 중 하나만 조합되어도 화력에 대한 몸빵 수단이 추가되어 골머리를 썩이며, 바이오닉을 상대론 업그레이드가 완비되어 쏟아지는 히드라+러커+디파는 풀업 마메+탱베에도 꿀리지 않는 필승 빌드다.
  • 럴커
    장거리 광역 화력을 퍼붓는 유닛이 은폐 유닛이라 디텍터를 강제한다는 점만으로도 충분히 사기인데, 디텍터가 3종족 중 가장 부실한데다[20] 럴커를 상대로 가성비 좋게 상대 가능한 수단이 럴커 말고는 잘 잡는 저그 유닛이 드라군 말고는 딱히 없는[21] 토스에게 럴커를 필두로 한 연탄밭 조이기는 두려움의 대상이며, 토스전의 악랄함에 비하면 덜해서 그렇지 사실 테란에게도 탱크와 베슬이 확보되기 전까지는 두려운 수비라인이며, 게다가 테란이 노점 단속 혹은 불꽃러시를 할 때는 아예 두 기 이상을 같은 위치에 버로우시키고 심지어 오버로드까지 그 위에 올리면 한 기 밖에 없다고 보고 갔다간 바이오닉 병력은 싸그리 죽어나가고, 베슬은 이레디를 제대로 쏘지 못해 경기 난이도를 왕창 높여버린다. 그리고 스탑럴커의 경우 어지간히 눈치가 빠르지 않으면 알아채기 쉽지 않다. 이런 스탑럴커에 제대로 걸리면 테란의 바이오닉 병력은 몰살, 메카닉 병력과 토스의 질드라도 순식간에 빨피가 되어 버리기 때문에 상당히 위력적이다.
  • 뮤탈리스크
    효율과 범용성이 매우 좋은 만능유닛. 스파이어 하나만 딱 지으면 대량생산이 가능한데 소형 장갑에 뮤짤의 보급으로 엄청난 효율을 자랑한다. 한 부대 생산해서 돌아다니면 일꾼들을 솎아내며 상대를 마구 흔들 수 있고, 소수의 병력이 분산되어있을때 끊어먹기도 좋다. 2해처리 뮤탈이 유행하며 테란은 상성 종족이 주도권을 못 잡고, 프로토스 역시 히드라 막기 바빠서 도저히 커세어를 양산할 짬이 나지 않는다. 컨트롤이 요구되는 유닛이지만 잘하는 사람이 잡으면 사기도 이런 사기가 없다.
  • 디파일러
    저그 최강의 마법유닛이자 후반부 저그 사기드립의 주요원인. 가지고 있는 마법 스킬 하나하나가 모두 위력적이라 디파일러를 잘만 사용하면 소수병력으로 한타에서 대승을 거두기도 한다. 베슬-템플러에 비해 사용이 까다롭긴 하지만, 대신 저 둘에 비해 소수만 사용해도 엄청난 위력을 가진다는 게 핵심 포인트이며[22], 결정적으로 마나를 다 쓰면 다시 찰 때까지 몸을 사리거나 아칸 합체를 해야 하는 저 둘에 비해 컨슘으로 25원짜리 도시락 좀 까먹고 즉석에서 마나를 채워 다시 무쌍을 찍는 마르지 않는 샘이라며 타 종족 유저들에게 폭풍같이 까인다.

2.2. 스타크래프트 2

첫 출시부터 약체 종족이었고, 이후에도 몇 번이나 너프를 당함에도 불구하고 저그 게이머들의 적응력으로 언제나 대회 상위권에 진출하는 기염을 보인다.

2.2.1. 오픈 베타 및 자유의 날개 초창기

베타 초기의 저그는 명실공히 최강의 종족이었다.

베타 초기의 저그들은 현재와 다르게 매우 강력했던 바퀴, 맹독충, 히드라리스크, 뮤탈리스크를 가지고 손쉽게 승리를 따낼 수 있었으며, 이에 결국 저그 유저들의 빌드오더가 너무나도 단일화되자 블리자드는 저그에게 조금씩 칼질을 시작한다. [23]

그리고 그 대표적인 희생양이 바퀴로, 초기의 바퀴는 해불도 가볍게 잡아먹을 정도의 강렬한 위엄을 발산하는 유닛이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았는데,

1. "정식버전과 다르게 인구수가 1이다." 그야말로 바퀴신
2. 정식버전과 다르게 2의 방어력을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었다.
3. 정식버전과 다르게 잠복시 초당 10의 체력을 회복하였으며, 2의 특징과 맞물려서 버로우 상태에서는 마치 의료선이 붙어있는 울트라를 때리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또한, 유기 갑피 업그레이드를 통해 지상에서도 빠른 재생력을 보유할 수 있었다.[24]

그리고 결국 개인전과 팀전을 불문하고 저그 유저들의 빌드가 '빠른 바퀴'로 공식화되자, 결국 바퀴의 하향이 차례차례 이루어진다.

베타 패치 6 - 잠복 중 재생속도를 10에서 5로 하향(유기 갑피 업그레이드 후의 잠복 중 재생 속도는 20에서 10으로 하향)
베타 패치 7 - 유기 갑피 업그레이드가 지상에 있는 바퀴의 체력 재생 속도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하향
베타 패치 8 - 잠복 시 이동속도가 2에서 1.4로 하향, 방어력이 2에서 1로 하향.
베타 패치 12 - 바퀴의 인구수가 1에서 2로 증가

당시 저그는 5병영 사신에 눈물이 쏙 빠지던 때이며 크루시오 공성 전차가 가진 정신나간 화력과 프로토스의 33초만에 튀어나오는 광전사를 위시한 하드코어 질럿 4차원관문으로 인해 이리저리 맞고만 다녔다.[25] 그 때문에 TG삼보-인텔 GSL 오픈 시즌 1에서 우승한 김원기, Sony Ericsson GSL 오픈 시즌 2에서 우승한 임재덕 이 둘은 그야말로 쩌그로서 찬양받을 수 있었고 오픈시즌 내내 저그는 래더에서의 암울함을 이 두 게이머를 통해서 풀어야했고 그 때문에 이 둘에 대한 팬심은 신앙에 가까웠다. 전작의 백만 토스가 생각나는 부분.

2.2.2. 자유의 날개

2010, 2011년 초반만 해도 김원기의 초대 우승이나 임재덕 박수호같은 걸출한 인재들이 약진했으나, 프로토스의 강력한 빌드 발견, 테란은 이정훈을 필두로 한 산개컨트롤로 저그를 씹어먹기 시작했다. 정종현과 장민철, 최성훈 등이 GSL을 정복하고 비상4테 등의 사고가 벌어지는 동안 저그는 뒤에서 눈물만 삼켜야 했다. 그나마 이동녕이 GSL 준우승을 한 것이 위안이라면 위안.

2011년 6월 스타 2 밸런스 최고의 화두는 저프전 밸런스가 아니라 테저전, 테프전 밸런스다. 한마디로 테란의 지나친 강함에 대한 불만이 많다. 아직은 테란이 잘 나갔던 셈.

그러나 스테파노의 200바퀴와, 무감타의 발견으로 역사가 바뀌어 버린다.

2011년의 암울함을 뒤로 하고 2012년 중후반부터 본격 저그의 리그 지배가 시작된다. 정작 장기 지배의 서막을 연 개승현은 GSL 정규 시즌에서는 힘을 못 썼으나 2012 Blizzard Cup, MLG Fall Championship, Iron Squid/Chapter 2를 집어삼켜버렸고 IPL 5 이동녕, 그리고 가장 중요한 GSL 두 시즌을 권태훈, 신노열이 먹었다. 심지어 우승 뿐만이 아니라 준우승자도 죄다 저그였다.

단순히 우승과 준우승을 먹은 것 뿐만 아니라 해외 대회들은 16강부터 저그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아졌고, 2012년 말에 들어서는 GSL마저도 저그가 다른 종족을 학살하기에 이른다. 2012 GSL Season 5 16강에는 8명이 저그였을 정도로 저그가 미칠듯이 강했다.

이 전성기의 힘은 무감타라는 그 시절 유저들이 몸서리쳤던 강력한 조합에서 나온 것이었고 세부적으로 들어가보자면 감염충이 만들어낸 것이었다. 강력한 지상 화력의 무리 군주, 그 어떤 공중 유닛도 이겨내는 타락귀, 인구수가 소모되지 않는 가시 촉수 포자 촉수도 있었지만 조합 자체를 완전무결하게 만든건 바로 감염충에서 나온 힘이었다. 결국 감염된 테란에 공방업 미적용이라는 너프를 가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조합의 강력함은 여전했고 그로 인해 저그의 전성기는 군단의 심장으로 전환될 때까지 지속된다.

2013 HOT6 GSL Season 1 8강 4저그, 4강 3저그 사태가 발발하면서 폭발해버렸다. 비록 해외 대회에서는 투탑이라 할 수 있는 MLG와 IPL을 넘겨주었으나 드림핵, NASL, IEM, WCS등 나름 챙겨먹을건 챙겨먹었어도 가장 중요한 GSL에서 이토록 처참한 결과가 나온 이상 팬들이 분노할 수 밖에 없었다.

정리하자면, 2010년과 2011년 초반의 잠깐 전성기를 맞은 뒤 이후 암흑기에 들어섰으나, 무감타의 발견으로 2012년 중후반부터 2013년 초반까지가 타종족을 압도하는 수준으로 밸런스가 안맞았다고 할 수 있다. 현재 자날 발매된지 10년이 넘어갔음에도 무감타 떡밥은 심심찮게 커뮤니티에서 보일 정도.

2.2.3. 군단의 심장

새로 추가된 유닛인 군단숙주를 골조로한 혐영이 빈번하게 발생하여 하향되었다.

자날 말기의 황금기와는 달리 군단의 심장 시절부터 전설적인 준우승 역사가 시작된다. 저그는 군심으로 진행된 3년 동안 GSL 결승에 모두 진출하나(총 8번 진출) 김민철과 개승현을 제외하면 모두 준우승에 그치게 된다. 또한 저그는 쳐맞으며 운영해야 된다, 토스에 비하면 아무것도 없다는 식의 감성팔이도 이 때부터 중증에 이르게 된다. 어카게, 어카츠키 라인이 생긴 것도 이시기.

GSL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이제동이 미칠듯이 준우승만 하며 2인자 종족이라는 프레임만 더더욱 견고해진다. 모 프로게이머가 글파와 GSL 우승을 차지하며 한을 푸나 싶었지만 이후 승부조작 혐의에 걸려 증발해버린다. 결국 이시기 메이저 대회 우승자는 공식적으로 2013년 김민철밖에 없다.[26] 공허의 유산 저징징들의 정체성은 이 때 형성되었다고 보는게 맞다.

2.2.4. 공허의 유산

2016 글로벌 파이날이 프로토스의 강세였던 때에 대하여 프로토스에 대한 대규모 하향 패치가 이루어졌다.

이후, 2017 글로벌 파이날 16강부터 결승전까지 최다 출전 종족이면서 우승자 이병렬, 준우승자 어윤수도 저그이고, 2019 글로벌 파이널도 저저전 결승전이 나왔다. 우승자는 박령우, 준우승자는 리카르도 로미티

2018년 3차 대규모 패치에서 여왕과 히드라리스크등 저그가 너프되어 블리자드가 토스 유저라는 등 말도 안 되는 말을 하고 있다. 또한 우주모함의 너프를 다루는 유튜브 댓글에 자주 출몰하여 신나하며, 너프되는게 당연하다느니, 너프 돼도 싸다느니 하는등 별 소리를 다하면서 폭풍함의 버프를 보고 욕하는 저뻔뻔들이 많다.

2019년 현재 더이상 저징징이라고 보기 어려워졌다. 오랜만에 정말 강하다.란 말이 어울리는 상황이 나온 상태이다. 이는 땅굴망, 군단숙주, 감염충의 재발견으로 타종족에 대한 엄청난 우위를 만들었기 때문에 동일한 실력을 가진다고 했을 때 타 종족이 이길 상황이 거의 나오지 않는다. 심지어 히드라 시리즈[27]란 말이 나왔을 정도로 저그의 우위가 명백했을 정도이다. 물론 세랄과 같은 선수가 아닌 이상 초중반에 쳐들어오는 찌르기는 어렵지 후반에는 무감타 또는 수많은 감염충이 잘 갖춰졌다면 테란은 조성주급 아니고는 이길 수 있는 타 종족은 거의 없다. 2019 WCS 글로벌 파이널에서 8강 5저그라는 역대급 언밸을 달성하며 사기성의 정점을 찍는다.

최근 글로벌 억단위 대회를 3년간 대부분 독식하면서 저사기 여론은 매우 커지고 있다.

WCS 글로벌 파이널이 2019년을 이후로 열리지 않으며 IEM Katowice가 그 자리를 대신했는데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개 대회 연속으로 저그가 우승[28]했고 국내외할 것 없이 결승 한 자리는 저그가 항상 차지하고 있다. 국내외 선수들 중 조성주를 제외하면 저그전 승률이 높은 선수는 찾아보기 어렵고, 그 조성주마저도 저그전이 가장 어렵다고 말하며 저사기 여론은 2024년까지도 지속되고 있다.

3. 관련 문서


[1] 사실 저그 유닛들의 평균 DPS는 매우 높은 편이다. 하지만 대부분 약한 공격을 빠르게 날리는 방식이고, 시즈탱크 아칸같은 한 방 한 방이 묵직한 유닛이 없다 보니 방어력 높은 적에겐 힘을 못 쓴다는 점과 럴커를 제외하면 스플래시 데미지도 없다 보니 (물량으로 승부하는 종족임에도) 다대다 싸움으로 갈수록 화력이 약해지는 문제가 크다. [2] 2000 하나로통신배 투니버스 스타리그 결승전에서 저그 강도경을 상태로 5판 3선제 결승전에서 1~4경기는 프로토스를 선택해서 사용했고, 마지막 2:2인 5경기에서는 테란를 선택해서 사용하여 승리했다. [3] 99 프로게이머 코리아 오픈 결승전에서 저그 국기봉을 상대로 2,4경기에서 테란을 선택하고 2패했으며, 1,3,5경기에서 저그를 선택하고 3승하고 우승하였다. [4] 2001 WCG 결승전에서 테란 임요환을 상대로 1경기 테란, 2경기 프로토스를 사용하였다 [5] WCG 2003 그랜드 파이널 브루드 워 부문에서 1경기는 프로토스, 2경기는 테란, 3경기는 프로토스를 사용했고, 이용범에게 1:2로 패하고 준우승. [6] 약 ₩ 500만. [7] 약 ₩ 1,570만. [8] 약 ₩ 2,000만. [9] IEF 2009( 우승 상금 : $ 10,000 및 준우승 상금 : $ 5,000 ) 결승전에서 송병구에게 1:2로 패배하고 준우승을 하였다. [10] WCG 2005 브루드 워 부문 결승전에서 이재훈에게 0:2로 패배하고 준우승. [11] WCG 2007 브루드 워 부문( 우승 상금 : $ 15,000 및 준우승 상금 : $ 7,000 ) 결승전에서 송병구에게 0:2로 패배하여 준우승을 하였다. [12] 이는 테뻔뻔도 마찬가지인데 본인들에게 유리한 내용인 테저전 상성만을 강조하며 정작 프테전에서 상성이란 말이 무색할 정도로 테란이 토스와 비등한 현상은 무시해버린다. 프징징은 프로토스가 잘 나갈 때는 오로지 실력으로 극복해서 그렇다고 말하면서 암울할 때는 무조건 프로토스가 쓰레기라서 암울하다는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는 일이 대부분이다. [13] 저그 중에서 거의 본좌급었던 박성준 마재윤은 컨트롤 위주였기 때문에 전성기가 짧았고, 홍진호 박태민은 운영 위주였기 때문에 꽤 롱런했지만 본좌급이라 하기엔 아쉬웠던 편이다. 그나마 이제동이 오랫동안 본좌 자리를 지킨 케이스다. [14] 12앞을 생더블이라고 하지는 않지만, 어쨌든 생더블의 사전적 정의는 일꾼만 뽑다가 빨리 멀티를 먹는 빌드이기 때문에 12앞도 생더블의 조건에 부합하긴 한다. [15] 스타크래프트 리그 초창기 저프전에서는 저그가 대놓고 프로토스의 본진에 오버로드를 둥둥 띄워서 프로토스의 초반빌드를 훤히 보면서 출발하는 장면도 심심찮게 나왔다. [16] 사실 오버로드는 극초반에만 극단적으로 사기적이고, 상대 종족이 강력한 대공망을 갖추는 순간 성능이 곤두박질치는 유닛이다. 능력은 많지만, 많기만 할 뿐 특출난 능력은 없다 보니 의외로 굉장히 애매하다. 밥집으로선 피통이 매우 부족하고, 수송선으로선 느려터지다 보니 스펙상으로만 그럴싸할 뿐 막상 저그를 플레이하게 되면 수송업 안 하고 결국 그냥 디텍터로만 쓰게 되는데, 소형에 터져도 딱히 리스크가 없는 옵저버와는 달리 오버로드는 대형이라 그 널린 폭발형 대공유닛들한테 비참히 찢기는 게 일상이고, 터지면 인구수가 8이 날아가다 보니 디텍터로만 쓰기에도 단점이 많은, 냉정히 말하면 의외로 매우 구린 유닛이다. 다만 초반엔 저그에게 있어서 사실상 맵핵을 깔아 준다는 점 때문에 사기유닛과 쓰레기유닛이라는 평을 동시에 받는 아이러니한 유닛이기도 하다. [17] 결국 후속작에서는 저글링 자체 공속과 아드업 공속 증가량이 동시에 너프를 먹었다. [18] 저그가 히드라를 뽑아 압박만 해도 프로토스는 캐논 늘리느라 게이트웨이 추가나 테크트리 확보에 애를 먹는데 저그는 이래놓고 확장 늘리고 드론 뽑아도 된다.이러면 운영싸움으로 가도 저그가 무지하게 유리해진다. [19] 후속작에서도 바퀴가 인구수 1일 때가 있었는데.. 공중 공격 못하는 바퀴였음에도 이 압도적인 인성비 때문에 바퀴신이라 불리기도 했다. 물론 인구2로 너프먹고 체력 재생이 너프먹어서 지금의 바퀴가 됐지만.. [20] 프로토스가 가시지옥을 매우 싫어하는 이유는 탐지기가 광자포 아니면 관측선 뿐이라서 그렇다. 관측선은 스커지 한방이면 터지는 물몸에 2.5티어 건물인 관측소까지 지어야 생산 가능할 정도로 테크트리 요구조건이 높다. 말하자면 기사단 기록보관소를 짓는 수준의 테크를 요구하는지라 프로토스 입장에서는 부담일 수 밖에 없다. 그나마 후속작에서는 로봇공학 시설만 지어도 생산할 수 있도록 한데다 예언자라는 우주관문에서 뽑을 수 있는 탐지기가 새로 생겨 상황이 한결 나아졌다. [21] 사실 럴커 말고도 상성 우위에 있는 유닛이 없는 건 아니다. 드라군은 저그의 대토스전 주력 유닛들인 저글링, 히드라, 뮤탈, 디파일러에게 약한 대신 고급 유닛들인 럴커, 울트라, 가디언에게 강한 면모를 보이는데, 문제는 울트라의 경우 디파일러의 다크 스웜 지원을 받으면 상성이 뒤집어지는데 울트라가 나올 타이밍에 디파일러가 없을 리가 없으며 가디언은 굳이 드라군이 아니라도 대처법이 워낙에 많아 애초에 잘 안 나오는 유닛임을 감안하면 사실상 드라군이 명백한 상성 우위를 갖는 유닛은 디파일러 등장 전 타이밍의 럴커뿐인 셈이다. [22] 특히 저글링+파멸충 조합 앞에서 대응하는 쪽이 기지 방어를 제대로 안 해놓았다면 다크 스웜 펼치고 달려드는 저글링 물량에 의해 기지가 순식간에 철거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게임 후반에 들어섰을 때 테란이나 프로토스 유저들이 저그 상대로 보다 견고한 기지 방어를 마련해야 하는 이유. [23] 프로토스가 하향 먹었던 원인과 너무나도 비슷하다. [24] 현재는 존재하지 않는 유기 갑피 업그레이드를 하면 잠복시 자그마치 초당 20씩의 체력을 회복할 수 있었다. 유기 갑피 업그레이드는 베타 패치 14에서 삭제되었고, 대신 땅굴 발톱 업그레이드를 통해 잠복시의 재생력을 5에서 10으로 늘릴 수 있게 되었다. play xp에서 당시 바퀴의 자체 치유능력을 실험한 적이 있는데, 잠복한 바퀴는 전투순양함이나 공성전차의 공격으로도 죽이기가 매우 힘들었다. 그 당시 전투순양함의 공대지 위력이 10이고, 공성전차는 깡뎀으로 60이었는데도. [25] 공교롭게도 토스전은 광전사의 생산시간이 5초 늘어나면서 해결됐으며 4차원관문은 제대로 가다듬어지기 전이었다. [26] 해외 포함시 2014 America컵에서 고석현이 우승을 차지한 적 있다. [27] 공짜 히드라인 군단숙주, 정품 히드라인 히드라리스크, 유사 히드라인 여왕 [28] wcs 글로벌 파이널도 2013년부터 결승 한 자리는 꼭 저그가 차지했으며 17, 18, 19년 3연속 저그 우승에 17, 19년 결승은 저저전, 심지어 19년 8강 5저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