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벌랜더의 연도별 일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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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저스틴 벌랜더의 2018년 활약상을 모아 놓은 문서이다.2. 페넌트 레이스
2.1. 3월
3월 29일 본인의 열번째 개막전 선발 등판에서 텍사스 레인저스를 상대로 6이닝 5K 무실점 4피안타 2볼넷으로 시즌 첫 승을 가볍게 얻어냈다.2.2. 4월
4월 4일 볼티모어 전에서 5.2이닝 9K 3자책 6피안타 1볼넷 노 디시전을 기록, 팀은 10대6으로 승리했다.4월 9일 미네소타와의 경기에 등판하여 7이닝 9K 무실점 4피안타 1볼넷으로 시즌 2승을 수확했다. 휴스턴 이적 후의 성적은 포스트시즌 포함 14경기 11승 1패, 정규 시즌으로만 따진다면 8경기 7승 ERA 1.20이다.
4월 15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 나와 최고령 투수인 바톨로 콜론과 맞붙어 8이닝 11K 1실점 1피안타 1볼넷의 완벽한 피칭으로 콜론의 7이닝 퍼펙트 피칭과 맞 붙었으나 두 투수 모두 노 디시전을 기록했다. 팀은 3-1 패배. 다음날, AL 이주의 선수에 선정되었다. 통산 7번째.
4월 20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 나서 6이닝 5K 무실점 2피안타 3볼넷으로 시즌 3승을 챙겼다. 놀랍게도 이 경기 후 벌랜더의 ERA는 1.10인데 이는 아메리칸리그 3위의 기록이며 1위는 같은 팀의 찰리 모튼, 2위는 또 같은 팀의 게릿 콜이란 것이다(ERA 0.72, ERA 0.96).
4월 25일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등판해서 7이닝 9K 2실점 4피안타 무사사구로 시즌 4승을 따냈다.
2.3. 5월
5월 1일 뉴욕 양키스 전에 등판하여 8이닝 14K 무실점 3피안타 1사구를 기록 했으나... 팀은 1점의 득점 지원도 해주지 못하였고 불펜이 무너지며 노 디시전을 기록했다.5월 6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등판하여 6이닝 8K 1자책 3피안타 3볼넷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다. 휴스턴 입단 후 이어오던 12경기 9연승 행진이 마침내 중단된 경기.
5월 11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6이닝 7K 1실점 3피안타 2볼넷으로 또 패전 투수가 되었다. 최근 3경기의 성적은 2패 20이닝 2실점 29K이다...
5월 16일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등판 9이닝 7K 무실점 5피안타 1볼넷으로 완봉승과 함께 시즌 5승을 달성했다. 마이크 트라웃- 오타니 쇼헤이 타선을 8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완벽하게 막아냈다. 이번 경기로 통산 2500K도 달성한 것은 덤.[1]
5월 2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등판하여 6이닝 9K 1실점 3피안타 1볼넷으로 시즌 6승을 얻었다. 이 날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에도 불구하고 ERA가 오르는 기이한 현상을 경험했다.
5월 28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6.2이닝 5K 1실점 5피안타로 0점대 평균자책점 진입에 아쉽게 실패했다.[2] 그럼에도 양키스의 천적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고, 무난하게 승은 챙겼다.
5월 6번의 등판에서 0.86의 괴물같은 방어율을 찍으며 이달의 투수에 등극했다. 내셔널리그의 이달의 투수는 맥스 슈어저. 통산 6번째 이달의 투수 수상으로 휴스턴에서는 처음이다.
2.4. 6월
6월 전까지의 최고의 페이스는 2000년의 페드로 마르티네즈에 버금 갔다. 아메리칸 리그 100년 역사상 6월 이전 10자책, 50피안타 이하(최소 10경기)를 달성한 투수는 벌랜더와 페드로 단 두 명 뿐. 페드로의 2000년은 역사에 남은 시즌이었다.6월이 되자 슬슬 맞아나가기 시작. 6월 성적은 2승 4패 ERA 4.3. 평균자책점이 2점대로 올랐다.탬파베이 원정에서 2회까지 5점을 헌납하며 패전투수가 됐고 디트로이트전 홈경기에서는 홈런만 4개 맞으며 6실점을 하기도 했다.
2.5. 7월
7월 28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 경기에서는 루그네드 오도어에게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허용한 것을 포함 부진한 피칭을 보이며 패전투수가 되고 말았다.2.6. 8월
8월 3일 LA 다저스와의 인터리그 원정경기에서 1회 작 피더슨에게 선제 솔로홈런을 맞아 실점을 했지만 그 후 7.2이닝 동안 14K 1볼넷 4피안타 1실점으로 다저스 타선을 꽁꽁 묶고 시즌 11승을 챙기며 승리투수가 되었다.8월 9일 시애틀전 홈경기는 그야말로 시즌 최악의 경기.1회부터 홈런-3루타-2루타-안타를 맞고 3점을 내주더니 2회에도 홈런 두방을 맞고 2이닝 6실점이란 최악의 모습을 보여준 데다가 심판의 보크 판정에 항의 하다가 퇴장까지 당했다.평균자책점도 어느새 2.50까지 올랐다.
8월 14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인터리그 홈경기에 선발로 나왔으나 1:0으로 앞서던 상황에서 로키스의 간판 놀란 아레나도에게 역전 투런홈런을 맞고 불펜진들이 추가실점까지 내주면서 또 패전.
8월 19일 오클랜드전 원정에서는 5.1이닝 4실점으로 부족한 모습을 보여줬으나 타자들이 5점을 뽑아주면서 개인통산 200승을 달성했다.
하지만 시애틀전에서 탈탈 털린 이후 200승 달성과 상관없이 폼이 예전같지 않다. 시애틀전 포함 5경기 평균자책점이 6.57로 올랐고 시즌 평균자책점이 2.78까지 올랐다. 이것도 대단한 성적이지만 시즌 초의 대단한 포스를 생각하면 아쉽다.
2.7. 9월
한국시간 기준 9월 11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원정경기에서 7이닝 동안 10K 1볼넷 6피안타 2실점으로 시즌 15승을 기록하게 되었고, 벌랜더의 2018시즌 탈삼진 갯수는 258개가 되면서 본인의 커리어 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269개 : 2009시즌 기록)에 11개 차로 다가섰다. 평균 자책점은 2.72를 기록 중이다. 또한 이 경기는 이적 후 첫 코메리카파크 방문이었는데 벌랜더가 디트로이트에서만 13년을 뛰며 많은 공헌을 했던 만큼 구장에서도 디트로이트 시절의 활약상을 담은 헌정영상을 띄워주고 홈팬들도 기립박수로 환영을 해줬으며 벌랜더 본인 역시 감회에 젖어 눈물을 보였다. 영상 그리고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이 경기로 251K를 기록한 게릿 콜과 더불어 '한 시즌 두명의 선발 투수가 250K 이상을 기록한 팀' 기록을 세웠다. 2002년 애리조나(랜디 존슨/커트 실링)이래 16년만의 기록.[kakaotv(390572136)]
한국시간 기준 9월 17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에서 잭 그레인키와 선발투수 맞대결을 펼쳤다. 7이닝 동안 11K 1볼넷 3피안타(피홈런 1개) 1실점으로 시즌 16승을 기록하게 되었다. 이 경기에서 이번 시즌 269 탈삼진을 기록하여 본인의 커리어 시즌 최다 탈삼진 타이 기록을 세웠다. 이런 활약에 힘입어 다시금 유력한 사이영상 후보로 떠올랐다. 시즌 중반 가장 먼저 레이스에서 떨어진 서베리노에 이어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던 세일이 부상으로 레이스에서 떨어지고, 새로운 유력 후보 클루버가 시즌 말미 페이스가 급격히 떨어지며 스넬 또는 벌랜더가 사이영을 받는다는 평이 지배적. 스넬은 20승+1점대 평균 자책점이라는 화려한 클래식 스탯을 자랑하지만 이닝이 많이 부족하며, 삼진과 war 등 기타 누적 스탯은 대부분 벌랜더의 우위이다.
9월 22일 LA 에인절스와 홈경기에서 하이메 바리아와의 선발 맞대결에서 6이닝 동안 11K 무볼넷 1피안타로 압도적인 피칭을 보여주었지만 뒤에 나온 불펜들의 방화로 인해 승리는 챙기지 못했다. 이번 경기로 한 시즌 최다 탈삼진 갯수를 280개로 추가 갱신함으로써 사이 영 상 수상에 더 가까워지고 있다.
현지시간 9월 30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더블헤더 1차전에서 6이닝 동안 3피안타 10K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불펜 방화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그리고 이 경기가 2018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가 되었다.
3. 기록
2018년 최종 성적 16승(리그 공동 6위) 9패 ERA 2.52(리그 3위) 214이닝(리그 2위) 290탈삼진(리그 1위) WHIP 0.90(리그 1위) fWAR 6.8(리그 1위) bWAR 6.3(리그 3위)을 기록하면서 강력한 사이영 상 후보로 떠올랐다.3.1. 포스트 시즌
AL 디비전시리즈 1차전 선발로 출전하여 5.1이닝 7삼진 2실점을 기록. 벌랜더치고는 다소 평범한 피칭을 했다. 하지만 코리 클루버가 휴스턴 타선에 와르르 무너지면서 승리투수가 되었다.AL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 선발 출장하여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4회까지는 완벽한 피칭을 했지만 5회 급작스러운 제구 난조로 만루에서 밀어내기가 나오고 포수의 블로킹 실패로 폭투가 나와 2실점했던 것이 아쉬운 점. 하지만 그 후로 흔들리지 않고 다음 이닝을 무실점으로 마치고 내려왔다. 팀은 코레아의 결승타점과 구리엘의 쐐기 3점홈런으로 7-2로 승리했다.
AL 챔피언십 시리즈 5차전 벼랑 끝에 몰린 팀을 구원하기 위해 등판하였으나 6이닝 4실점 4자책으로 부진, 피홈런 2방에 울었고 팀은 월드시리즈 진출에 실패하였다. 이는 벌랜더 본인에게는 2006년 월드 시리즈 5차전 이후 첫 포스트시즌 엘리미네이션 게임 패배이기도 했다. [3]
4. 시즌 종료 후
사이 영 상 경쟁자는 템파베이 레이스의 블레이크 스넬. 승과 방어율에서 우위를 점한 스넬이 사이 영 수상자가 될 지 이닝과 탈삼진 등 외에도 세부 지표에서 우위를 점한 벌랜더가 사이 영 수상자가 될 지는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팬들의 끊임 없는 논쟁거리로 자리 잡을 것이다.팬들의 관심사였던 사이 영 상은 템파베이 레이스의 블레이크 스넬에게 단 15점차로 뒤져 또 다시 사이 영 상을 수상하는데 실패했다. 또다시 콩랜더 시즌 3(...).
2년전 기자단을 극딜했던 케이트 업튼은 이번에는 트위터로 '남편이 당분간 탬파베이는 안간다고 했다'라는 농담을 올리기도....
[1]
이번 등판 무렵에 야구계를 난리나게 한
로빈슨 카노의 약물 적발과 징계에 대해 발언을 한 적이 있는데 5년 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시절 팀 동료였던 자니 페랄타의 약물 징계 당시 인터뷰와는 대조되는 모습을 보여 내로남불 비판을 받았다.
[2]
경기전 평균자책점이 1.08로 하도 낮은 탓에 6.2이닝 1자책만 해도 경기 평균자책점이 1.35로 평균자책점이 오르게 된다.
[3]
그런데 사실 이 경기는 벌랜더와 휴스턴에겐 정말 하늘이 버렸나 싶을정도로 운이 없었던 경기다. 3회초,
J.D. 마르티네즈에게 홈런을 허용하기 전에 볼카운트 0-2로 유리한 상황이었고, 3구째가 스트라이크존 한가운데에 형성되었음에도 심판은 이를 잡아주지 않았고, 바로 다음 공에 홈런을 얻어맞았다. 그리고 라파엘 디버스에게 맞은 스리런 홈런도 다른 구장이었다면 플라이로 아웃될 타구지만 좌측펜스가 매우 짧은
미닛 메이드 파크의 구조 특성으로 인해 펜스를 살짝 넘어가며 홈런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