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SBS 드라마 〈 모범택시 드라마 시리즈〉의 등장인물 장성철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이다.2. 시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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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1회
교도소에서 막 출소한 조도철을 납치하는 김도기의 서포터로 등장한다. 도기가 조도철을 납치해 터널로 들어서고 본인이 타고 있던 택시와 바꿔치기를 하면서 조도철의 가방과 전자발찌를 챙기는 등 치밀한 행동을 보인 뒤 도기의 택시로 위장해 터널을 빠져나간다[1].이후 파랑새 재단의 대표로서 범죄 피해자 지원 회의에 참석한다. 회의를 마치고 나온 뒤 친구인 조 검사와 만나서 파랑새 재단 담당 실무자를 붙여달라고 요구하자 조 검사가 강하나를 소개시켜주면서 하나와 처음 마주한다.
이후 강마리아의 복수 의뢰를 받고 본격적으로 모범택시 운행에 돌입한다. 운행 전 도기가 성철의 집에 찾아와서 도기가 성미에게 조도철을 맡긴 것이 걸린다고 오히려 적임자라면서 그를 감싼다.
한편 모범택시 의뢰가 진행되는 동안 본인은 백성미의 사설 감옥으로 이동했는데 하나가 조도철을 납치한 모범택시가 미등록 택시라는 것을 알고 그나마 택시 업계쪽에 아는 성철에게 전화한다. 다만 본인은 조도철 소식은 들었지만 모범택시에 대해서는 모르쇠로 일관한다. 전화를 끊은 뒤 성미와 대동하고 쇠창살을 가리고 있던 가림막을 걷으면서 사라진 조도철이 사설 감옥에 갇힌채로 등장한다.
에필로그에서는 도기가 모범택시에 영입된 계기가 등장한다. 4년 전인 2017년 2월 성철이 한 골목가를 찾아갔는데, 거기서 도기의 어머니를 살해하고 체포된 남규정을 발견하게 된다. 도기는 남규정을 본 뒤 분노를 주체하지 못하고 경찰들을 모조리 뿌리치고 규정에게 달려들다가 경찰의 테이저건으로 제압당하는데 성철 역시 이 모습을 지켜보게 된다. 성철은 이후 도기의 프로필을 보게 되고 한강대교에서 뛰어내리려던 도기를 만나서 그를 달래기 위해 술집에 데려왔으며 거기서 처음으로 도기에게 모범택시 제의를 한다.
2.2. 2회
에필로그의 이야기가 이어졌다. 도기와 술을 마신 뒤 성철을 도기를 무지개 운수로 데려와 시설을 둘러보게 해준다. 이후 성철은 집에서 도기에게 모범택시 계획을 밝힌다. 이 자리에서 본인 부모 역시 살해됐다는 것을 밝히면서 공감대를 형성했고 도기를 모범택시로 스카웃하게 된다.다시 현재 시점. 의뢰 중 고은이 보험설계사이자 마리아를 여기로 데려온 종숙이 마리아을 포함한 공장에서 근무하는 장애인 노동자들에게 수십개의 보험을 가입해둔 것을 알아채고 도기가 이를 보고하여 성철이 종숙의 보험 회사로 찾아간다. 이후 차를 가지러 간 뒤 물웅덩이를 치고 가면서 종숙의 옷이 젖었고 성철이 미안하다며 가면서 보험에 가입하겠다고 하면서 차에 태운 뒤 뒤에 있던 최주임이 전기충격기로 종숙을 제압하고 납치해서 마리아가 당했던 것처럼 젓갈공장 젓갈통에 종숙을 집어넣는다. 이후 종숙의 가방을 토대로한 납치 흔적과 조도철의 모범택시 흔적까지 모두 없애기 위해 조도철 납치 때 사용한 택시를 불태워버린다.
이후 조 검사의 사무실을 찾아가던 성철은 조 검사에게 털리고 나오는 하나를 만나서 본인의 파랑새 사무실로 가서 얘기를 나눈다. 하나가 모범택시에 관해 질문해서 성철이 모범택시의 정의를 설명하는데 사실 듣고보면 무지개운수의 모범택시는 그와 정반대다.(...) 아예 화면으로 보여줄 정도....
한편 마리아가 의뢰 기간 동안 무지개 운수가 보호를 하고 있는데, 성철도 마리아를 만나서 마리아를 안심시키고 놀러와도 된다고 얘기를 해준다. 그 사이 도기가 주찬을 제압하면서 성철이 손을 써서 공장을 협동조합 형태로 바꿔서 마리아가 새 젓갈 공장의 대표로 내세우면서 의뢰를 마무리한다.
2.3. 3회
프롤로그에서 본인이 부모님을 살해한 오철영을 용서했다는 내용으로 그것이 알고싶다 촬영을 했다. 부모님이 살해당한 것을 목격한 그 순간부터 오철영에 대한 용서까지 쭉 얘기를 하는데, 그러고 나서 백성미의 사설 감옥으로 이동하면서 그의 이면적인 면을 보여준다.이후 현재 시점. 도기와 주차 문제로 실랑이를 하던 하나와 만난다. 하나가 모범택시의 명의가 성철의 아버지 명의인 것을 알고 찾아왔는데 성철은 모르쇠로 일관한다. 다만 성철의 아버지가 돌아가신 줄도 모르고 하나가 계속 캐묻다가 그대로 조 검사에게 털리고 하나는 이후 성철의 부모님의 살인 사건을 찾아보며 성철에 대해 다시 알아보게 된다. 이후 김장 행사에 참여해서 하나가 아까 얘기에 대한 사과를 전하자 괜찮다고 한다.
이후 학교폭력 피해자 박정민의 복수 의뢰를 받는데 고심 끝에 승인하며 모범택시 운행에 돌입한다. 의뢰를 수행하던 도중 창성젓갈 사건의 공범 종숙의 통을 실던 도기의 연락을 받고 부패 경찰은 본인이 처리하겠다고 언급하여 창성젓갈 사건에 대한 다량의 프린트물을 수신인 없이 하나에게 보냈고 부패 경찰을 하나가 수사하도록 넘긴다. 이후 노인으로 변장해 가해자인 승태 일당에게 담배를 파는 모습을 보였다.
에필로그에는 성폭행 피해를 당하고 세상을 떠난 여학생의 어머니가 자살 기도를 했다가 병원으로 이송됐다는 소식에 병원으로 찾아간다. 병원에서 해당 여학생의 어머니를 만나 딸을 위해서 더 열심히 살아야지 않겠냐는 위로 섞인 말과 동시에 파랑새 재단을 통한 금전 지원을 약속한다.
2.4. 4회
이전부터 노인으로 변장해 있었던 성철은 승태 일당을 궁지에 몰기 위해 경찰로 변장한 최주임과 박주임에게 체포되는 자작극을 벌이면서 승태 일당을 몰아넣는 시발점이 된다. 자작극을 만든 이후 파랑새 재단 사무실에 있다가 늦은 시간 퇴근하는 하나를 만난다. 하나가 대화 도중 용의자들이 사라진다고 얘기하면서 도주라고 하기에는 흔적도 없이 사라져서 마치 사냥 당하는 것 같지만 심증이 없다고 언급한다. 성철은 이 얘기를 듣고 하나가 눈치챌 것을 생각하여 참고해야겠다고 말한다.한편 도기가 승태 일당을 참교육하여 의뢰를 완료한 이후 정민의 어머니를 찾아가 정민에게 장학금 지원을 약속했고 또한 정민의 어머니가 운영하는 생선을 사간다. 이후 의뢰를 마친 도기에게 연락해 회식 자리에 참석해달라고 부탁했고 조 검사와의 회식 자리에 참석한다. 회식자리를 즐긴 후 술에 취해있던 성철은 먼저 택시를 타고 퇴근.
2.5. 5회
그러나 본인이 먼저 간 사이 도기가 쓰러져서 병원으로 이송되고 뒤늦게 하나의 연락을 받은 성철은 병원으로 향하게 된다. 이후 도착한 고은이 병원에 누워있는 도기를 보며 같이 있던 성철에게 뭐하러 무리시키고 회식 자리에 부르냐며 성철에게 사과하라고 얘기하자 성철은 고은의 눈치를 보며 정중히 도기에게 사과한다.[2] 이후 파랑새 재단 집단 심리치료 현장을 찾아서 하나를 만나 잠시 얘기를 나눈 뒤 무지개 운수 멤버들과 회식을 즐긴다.한편 사설 감옥으로 간 성철은 감옥에 갇힌 조도철과 독대한다. 조도철이 자신의 잘못에 대해 전혀 뉘우치지 않자 성철은 파일로 딸의 가족 사진을 모습을 보여주며 '딸과 주변 인물에게 아버지의 정체를 밝히겠다'고 도발하며 조도철이 잘못을 뉘우치도록 유도한다.
이후 조 검사의 사무실로 찾아간 성철. 조 검사가 서영민의 유데이터 사건을 조 검사의 선배가 강제로 고소 취하하고 하나가 반발을 하자 그 파일을 찢는데 그것을 성철이 목격하게 된다. 성철은 그걸 그대로 주워서 도기에게 전달하고 이것이 유데이터 사건의 시작이 된다.
2.6. 6회
무지개 운수 멤버들이 의뢰를 수행하는 동안 성철은 조 검사, 하나와 함께 유데이터 사건과 관련된 조 검사의 선배 김영탁 검사와 만난다. 여기서 하나가 김영탁 검사에게 유데이터 조사를 그만하라는 압박을 받음에도 굴복하지 않는 모습을 목격했고 고은을 통해[3] 도기에게 하나가 찾아와도 신경쓰지 말라고 전한다.이후 사설 감옥으로 간 뒤 교화를 마치고 성미와 대화를 나눈다. 성미가 밥 한끼 같이 하자고 하자 그냥 쌩 까고 가버리는데, 그 사이 성미는 조도철을 마취시키고 사설 감옥에서 빼낸다. 성미 일당이 조도철에게 무슨 작업을 하려다 조도철이 저항하고 탈출하는 장면과 성철은 집에서 평온하게 물고기에게 밥을 주는 장면과 교차되는데 분위기가 정말 대비가 된다.
한편 성철은 집에서 이 사건과 연루된 전진원의 프로필을 보는데, 이를 보고 급하게 고은에게 전화를 건다. 그러나 고은이 전화를 받지 않자 식당에서 식사 중이던 최주임과 박주임에게 연락해 빨리 고은을 이번 의뢰에서 배제시켜 고은을 절대 유데이터 서버에 접근 못하도록 하라고 한다.
사실 전진원은 불법 동영상을 업로딩하는 일을 했었고 그 불법 촬영물에는 고은의 죽은 친언니 안정은의 불법 촬영된 동영상도 포함되어 있었다. 이 때문에 성철은 고은이 충격받을 것을 대비해 고은을 아예 제외시키고 의뢰를 진행하려 했지만 이미 때는 늦은 뒤. 이미 서버를 본 고은은 모든건 내팽개치고 도망갔으며 연락을 받은 최주임과 박주임이 차로 갔을 때는 충격으로 도망가서 어지럽혀진 고은의 빈 자리만 있었을 뿐이다.
2.7. 7회
상황을 파악한 성철은 급하게 고은의 집을 찾아간다. 하지만 고은은 이미 엄청난 충격에 집은 어지럽혀져 있었고 성철이 고은의 방을 노크하며 고은을 불러보지만 문을 잠그고 방에서 나오지 않았다. 이 때 소식을 들은 도기도 집 앞으로 온다. 성철은 도기가 고은의 집에 들어가려하자 시간을 주자고 얘기하지만 고은이 혼자 싸우고 있는데 왜 혼자 놔두냐고 한다. 성철은 안정은이 고은의 친언니인 것을 밝히고 파랑새 재단 사무실에서 정은의 사연을 도기에게 들려준다.도기가 정은의 사연을 들은 뒤 바로 복수하려고 박차고 일어나지만 성철이 차를 마시고 얘기를 듣고 가라며 저지한다. 성철은 고은이 혼자 극복할 수 있는 아이라고 하면서 도기에게 정은의 동영상을 비롯한 불법 동영상을 모두 없애라는 지시를 한다.
한편 집으로 돌아와서 성미가 집에 찾아와서 사설 감옥에 죄수를 데려오지 말라는 얘기를 한다. 대화를 하는 사이 무지개 운수 소속의 일반 기사의 전화를 받고 경리실로 가서 업무를 보는데 한쪽에 배치된 고은의 화장품을 보고 고은에 대해 회상을 한다. 이후 심리상담사를 만났는데 상담사가 설명하기를 고은에게 언니의 불법 동영상이 암덩어리 같은 존재가 되었고 이 암덩어리가 고은마저 삼켜서 고은의 자아를 잃어버렸다고 설명했다.
2.8. 8회
한편 검찰 회의에 참석해서 파랑새 재단의 예산을 삭감한다는 얘기가 나오자 범죄자 교화에는 돈을 그리 쓰면서 피해자에게는 돈을 그렇게 안 쓰냐며 분개한다. 한편 회의 쉬는 시간에 최주임과 박주임에게 의뢰 현황을 보고받는데 조 검사가 파랑새 재단 기부자로 성미를 소개시켜주자 성미를 따로 만난다. 이 때 성미는 파랑새에 지원해준 대신 부탁을 하는데 집 문단속 잘하라는 얘기만 남긴채 자리를 뜬다. 검찰에서 들었던 성미의 얘기가 뭔가 찜찜했는지 사설 감옥으로 향하는데 조도철의 빈 감옥을 보고 분노한다. 성미가 맡긴 물건이 파손돼서 변상해줬다는 식으로 얘기를 하자 어이없어 한다.한편 집에 있는 사이 누군가 도착하자 아까 성미의 말이 생각나서 방망이를 들고 나가는데, 밖에서 기다리는 건 계속 울고 있다가 고생하던 도기 생각에 밖으로 나온 고은. 고은은 언니의 동영상을 틀어 트래픽을 발생시키면 찾을 수 있다고 얘기하는데 아무래도 이미 고은이 엄청난 충격을 받았음에도 그렇게 한다는 것을 보고 성철이 적잖게 당황한다.
그렇게 고은을 별장으로 보내고 모범택시 멤버들에게 의뢰에 대한 보고를 받던 중 누군가 들이닥치는데 바로 그가 납치한 이후 사설 감옥에 가뒀다가 성미가 작업을 하려고 데려갔다 도망친 조도철. 성철은 그 조도철에게 그대로 칼을 맞고 집에서 쓰러진다.
2.9. 9회
그러나 조도철을 위치 추적하던 성미 일당이 성철의 집에 닥치고 그대로 조도철을 기절시켜서 다시 납치한다. 이후 성철은 그대로 병원으로 이송되고 다행히 목숨은 건진다. 한편 조도철이 풀려난 것을 확인한 도기는 성철이 성미를 믿는 것에 대해 다시 고려해봐야 한다고 얘기를 하지만 성철이 이에 대한 댓가를 치른 것이라며 수습한다.이후 도기에게 파랑새 재단 일을 대신 맡기고 도기가 나가려던 참에 조 검사가 병문안을 오는데 조 검사가 도기가 회사를 그만뒀냐며 별장에서 나온 도기의 유데이터 사원증을 보여주는데 성철은 도기가 다시 왔다며 이를 수습한다. 조 검사가 떠난 뒤 파랑새 재단 일을 하던 중 성미가 병문안을 온다. 성철이 조도철을 건들지 말라고 하지만 되려 성미가 본인이 살려줬다며 생색을 낸 뒤 자리를 뜬다.
한편 최주임이 보이스피싱을 당하고 와서 거기 있는 피해자들에게 전단지를 뿌리는 바람에 의뢰 진행 여부를 결정해야는데 성철은 파랑새 재단에 보이스피싱 관련 피해 도움이 없다며 무지개 운수 멤버들에게 출동을 제안하고 나머지 모두 동의하면서 모범택시 출동이 결정되고 성철이 몸이 아직 안 좋은 관계로 도기에게 모든 권한을 맡긴다.
2.10. 10회
도기가 의뢰를 수행하던 도중 미끼로 던져진 박주임과 통화한다. 박주임이 경찰한테 신고하자고 하지만 성철은 이미 돈 다 빼돌렸을 것이라고 신고해도 소용없다는 식으로 얘기를 한다.무지개 운수 멤버들이 의뢰를 모두 수행했을 때쯤 성철도 퇴원절차를 밟는다. 퇴원절차를 밟던 도중 조 검사가 찾아오지만 성철은 다음에 얘기하자며 자리를 피한다. 이후 성미에게 찾아갔는데 조도철이 죽었다는 소리에 격노한다.
2.11. 11회
집으로 돌아와서 의뢰를 수행하고 온 도기를 만난다. 도기가 보이스피싱 범인들을 망망대해에 버리고 왔다는 얘기에 왜 잡아오지 않았냐는 이유를 묻지만 성미를 믿지 못 한다는 식으로 얘기를 한 뒤 자리를 뜬다.한편 하나가 도기가 의뢰를 마치고 돌아오는 도중 모범택시 차고로 들어가는 것을 확인하고 본인의 집을 압수수색을 하려는 사실을 조 검사에게 듣는다. 성철은 본인을 의심하냐며 분노하지만 조 검사는 차라리 지금 털고 가는 게 낫다고 얘기했으며 도기를 믿지 못한다고 얘기한다. 이후 하나가 수색하러 성철의 집에 닥치지만 다행히 모범택시가 있는 지하실은 발견하지 못하고 빠져나간다. 압수수색 이후 비밀기지에 모여있는 도중 하나가 도기에게 전화를 걸고 성철을 포함한 무지개 운수 전원이 도기와 하나의 대화를 도청한다.
다음날 성철은 조 검사 사무실에 찾아간다. 거기서 조 검사에게 털리던 하나가 성철에게 실례를 했다고 사과를 하고 그대로 나갔으며 이후 조 검사가 다시 사과를 하자 다소 냉소적인 반응을 한다. 한편 조 검사의 부탁으로 시신 없는 살인 사건의 유족을 도와주라는 얘기를 듣고 피해자 고동희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교회로 찾아가 모범택시 의뢰서를 넣고 모범택시에 태운다. 그러나 피해자 아버지가 아들이 아직 살아있다고 믿으면서 의뢰를 포기하자 파랑새 재단의 지원만 해주기로 하고 마무리하려 하는데 도기가 피해자 아버지에게 받은 사진을 보여준다. 그 사진은 바로 용의자인 구영태의 사진.
며칠 뒤 구영태가 출소하는 시점에서 운행을 나가는 도기에게 낙원신용정보까지 태워달라고 한다.[4] 도착한 이후 성미에게 조도철이 죽었다는 얘기와 시신 없는 살인 사건 얘기를 꺼낸다. 다만 용의자가 구석태의 쌍둥이 동생 구영태인 것을 모르고 구석태가 범인이라는 식으로 얘기한다. 그런데 구영태와 구석태가 동시에 들어오고 처음으로 구영태를 알게 된다. 성미가 석태를 믿으면서 영태를 꾸짖는 것을 보고 성철은 신의가 두텹다고 얘기하자 성미는 그 동안 선을 넘지 않았기 때문에 부딪히지 않았다고 얘기한다. 이후 대기 중이던 도기와 만나 조도철이 죽은 것에 대해 얘기를 하며 시신 없는 살인 사건과 연관되어 있다고 생각하여 좀 더 파헤치기로 한다.
2.12. 12회
한편 하나의 동료 왕민호 수사관이 구석태/구영태 형제에게 살해당하자 하나가 해당 사건을 의뢰하고 출동하기로 결정하면서 무지개 운수 멤버들과 함께 의뢰를 시작한다. 한편 호텔에서 성미를 만나게 되는데 거기서 구영태가 살인 사건을 일으켰다고 얘기하지만 성미는 기를 쓰고 본인이랑 상관없는 얘기라고 한다.그러나 하나가 구영태와 관련된 장기매매 조직을 조사하게 되고 이것이 뉴스로 알려지자 성미가 모두 본인이 시작한 짓이라고 털어놓자 사람을 가지고 장사를 하냐며 격노한다. 하지만 성미 본인은 조도철을 비롯한 범죄자를 상대로 했을 뿐 민간인은 건들지 않았다고 얘기하면서 오히려 분노한다. 성철은 심우섭의 납치 현장에 구석태가 있었다고 얘기했고 성미가 구석태를 본인이 처리하겠다고 한다.
한편 집으로 돌아와서 도기를 만난 성철. 도기는 구영태를 잡아서 검찰에 넘기자고 제안하지만 성철은 사설 감옥이 발각된다며 반대한다. 하지만 이미 성미에 대한 불신이 있던 도기는 오히려 풀어주는 것이라며 반박했고 성철에게 다시 생각해보라고 한 뒤 집을 나간다.
며칠 뒤 성철이 성미에게 모든 것을 구영태와 구석태가 한 짓이라고 밝히라고 했던 날 성철을 비롯한 무지개 운수 일원들도 성미와 석태가 만난 한식집에서 기다린다. 성미가 성철에게 협조하는 듯했지만 성미가 페이크다 이 X신들아[5]를 시전하며 엿 먹이더니 이후 성철과 도기가 설마하며 사설 감옥으로 갔지만 성미가 사설 감옥의 죄수들을 전부 풀어버리면서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는다. 분노한 성철은 성미의 전화를 받지만 성미는 본인이 짠 판이라고 대놓고 밝히면서 본격적인 성미 일당 VS 성철을 비롯한 무지개 운수의 구도로 이어지게 되었다. 그렇게 12회가 끝난다.
2.13. 13회
사설 감옥의 상황을 보고 성철은 도기와의 대화에서 본인의 불찰이었다며 도기에게 사과를 하지만 도기도 동의한 것과 다름 없다며 공동 책임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성미에 대해 의뢰가 들어오면 어떻게 하냐는 고민을 한 적이 있다며 성미를 너무 믿었다고 반성한다.한편 무지개 운수 멤버들이 구영태를 납치한 것을 안 성미가 성철에게 전화를 하여 구영태를 돌려달라고 얘기한다. 성철은 오히려 역제안을 하여 지금까지 잡은 죄수랑 구영태를 월드컵대교에서 만나 포로 교환을 하자고 얘기하며 그렇지 않을 시 구영태를 검찰로 넘기겠다고 얘기한다.
그날 밤 약속대로 월드컵대교에서 성미 일당을 만난다. 성철을 약속대로 구영태를 넘기고 성미 일당은 풀어준 죄수 중 석태가 데려온 박주찬, 최민, 이 실장, 조종근을 넘기려 했다. 그러나 하나와 협력하던 경찰 박동필이 하나를 미행해 도기와 하나의 대화를 엿듣더니 도기를 미행해 다리로 와서 구영태를 체포되고 동시에 도기도 체포되면서 교환은 완전히 실패로 돌아간다.
그 이후 고은이 젓갈 공장 노예 사건 피해자 마리아가 조종근을 봤다는 연락을 받으면서 마리아에게 갔는데 고은의 뒤를 밟던 최민이 고은과 마리아를 둘다 납치하면서 상황은 파국으로 치닫는다. 기지에서 대기하던 박주임이 고은에게 연락을 해보지만 연락이 두절되고 엎친데 덮친격 성미 일당까지 성철의 집에 들이닥치면서 성미 일당에게 납치된다. 성철이 성미 일당에게 도대체 무슨 꿍꿍이냐고 묻자 성미는 경찰을 성철이 불렀다고 생각하여 본격적인 무지개 운수에 대한 복수를 이어나가려 한다고 밝힌다.
2.14. 14회
도기가 검찰에서 빠져나온 이후 이 실장과 부하들을 쓸어버리지만 성철과 최주임 모두 납치돼서 사설 감옥에 갇힌 상황. 성철은 성미가 최주임의 손가락을 치자 그것을 대신해 본인이 희생하겠다고 한다. 성미는 눈을 받아가겠다고 하고 성철의 왼눈에 실명하는 주사를 놓는다.성미는 감옥에 기분이 어떻냐고 하자 성미와 손을 잡을 것을 후회한다고 얘기한다. 성미는 범죄자들의 장기를 매매한 것에 대해 성철 본인이 범죄자를 사회에서 격리시키겠다는 것이랑 뭐가 다르냐며 다시 손을 잡으라고 한다. 성철은 대신 민간인만은 건드리지 말라고 하고 성미와 다시 손을 잡는가 싶었지만 괴물은 아니라며 분노의 불꽃 속에서 평생을 살아가야하는데 사람 장사는 말도 안된다며 성미와 거리를 둔다. 그 때 도기가 사설 감옥에 들이닥치고 부하들을 쓸어버리자 성미 일당이 칼을 들이대며 인질로 잡힌다. 이후 도기도 석태의 폭행에 쓰러지지만 도기 위로 지나가던 성미를 인질로 잡고 성철과 최주임은 그대로 풀려난다.
2.15. 15회
성미 일당한테 인질로 잡힌 이후 병원에 실려와서 왼쪽 눈에 가림막을 하고 다친 박주임을 데려온 고은을 만난다. 박주임의 상황을 모르던 성철은 무지개 운수 멤버들 모두 다친 것을 보고 눈물을 터뜨린 고은을 보고 놀란다.이후 성철은 구치소에 수감된 성미의 면회를 간다. 성미는 성철과 했던 것을 모두 불겠다고 하지만 차라리 그렇게 하라고 하며 관계를 정리하려 한다. 성미는 오철영에 대한 복수는 언제 할 것이냐고 얘기하지만 성철은 세상 밖으로 기어나오려 하지말라는 말만 남기고 나가려던 도중 성미는 도기와 성철이 교도소로 들어오면 가만두지 않겠다며 협박한다.
한편 성철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폭력은 폭력을 낳고 복수는 또다른 복수를 낳는다고 판단하여 모범택시를 해체하고 본인이 모든 일에 책임지겠다는 말을 한다. 하지만 도기를 포함한 무지개 운수 멤버들 모두 공동의 책임으로 생각하며 각자 한 일은 책임을 지겠다고 얘기한다. 그 이후 박주임이 깨어났다는 소식에 다시 병원으로 간다.
집으로 돌아온 뒤 성철은 한 문서를 받는데 그 문서는 바로 "오철영의 고백"이라는 오철영 자필 회고록. 그 안에 남규정의 살인으로 알려진 "개화동 부녀자 살인사건"[6]과 "당산동 여중생 살인 사건"의 범인이 자신이라고 밝히면서 성철은 당황한다.
성철은 바로 오철영을 만나러 교도소로 가는데 오철영은 두 사건 모두 본인이 저지른 사건이라고 밝힌다. 성철은 거짓말하지 말라고 하지만 오철영은 일관되게 본인이 한 것이 맞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오철영은 외로워서 이런 회고록을 쓴 것이라고 얘기하면서 살인을 역할극으로 비유를 하고 피해자들에 대해 왜 생각해야한다는 대답에 성철은 경악을 한다.
한편 박주임의 병실에 있던 도중 똑같이 회고록을 받은 하나가 조사한 결과 진범이 오철영이 맞다는 조 검사의 연락을 받는다. 고은을 비롯한 무지개 운수 멤버들은 도기 어머니 살인 사건도 오철영이 범인이 아니냐는 얘기를 하지만 일단 입단속하자는 얘기만 한다. 그 사이 도기가 당산동 여중생 살인 사건의 누명을 쓴 피해자 김철진의 의뢰 전화를 대신 받는데, 성철은 처음에는 승인을 거부한다. 도기는 복수의 대상이 오철영이라서 그러냐며 묻지만 되려 도기 본인의 원수에 대한 의뢰가 들어오면 어쩔꺼냐는 질문을 한다. 도기는 남의 복수를 핑계로 본인 복수를 할 생각이 없다며 본인이 책임지고 해결하겠다고 하자 성철은 결국 마지막 의뢰를 승인한다.
2.16. 16회
성철은 다시 오철영을 다시 찾아간다. 오철영의 회고록을 보고 등단하게 되어 출판사에서 제의가 왔다고 하자 성철은 유가족의 2차 피해를 우려해 기를 쓰고 그가 사회로 못 나오게끔 막으려고 한다.한편 어머니를 살해한 사람이 오철영인 것을 안 도기가 납골당으로 와 어머니를 뵙자 성철도 납골당으로 온다. 성철은 도기를 달래주면서 상대방을 망가뜨리고 자신의 삶을 살아가야 복수가 완성된다며 도기의 복수를 하기로 결정하고 무지개 운수 멤버들과 함께 마지막 의뢰를 시작한다.
무지개 운수로 돌아와서는 오철영이 아들인 오현수를 아끼는데 그렇게나 아끼는 아들인 오현수가 한동찬으로 개명을 한 이후[7] 오철영이 수감되어 있는 교도소의 교도관으로 일하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오철영에게 정신적인 고통[8]을 주기로 하여 작전을 짠다.
이후 성철의 부탁으로 도기가 동찬을 만나 중증치매를 앓던 동찬의 어머니에 대한 지원을 약속하여 병원을 파랑새 재단 요양원으로 옮기려 하나 동찬의 어머니가 있던 병원에서 어머니가 사망했다는 전화를 받고 조문을 간다. 그런데 상주로 있던 동찬의 상태가 말이 아니자 바로 오철영에게 면회를 간다.
조사 결과 동찬은 오철영이 이감 절차를 밟던 중 폭행하는 바람에 부상을 입었고 이 때문에 어머니를 간호하지 못 하고 자리를 비우게 된다. 이 때 치매 환자이던 어머니가 지나가는 간호사를 동찬으로 착각하여 뒤를 따라가다가 계단에서 실족사한 것이었다. 성철은[9]
장성철: "여기 오기 전에 또 사람을 다치게 했다면서?"
오철영: "아, 그 새끼? 살짝 손 좀 봐준 거 가지고 그새 일러 바쳤나, 그 새끼 때문에 나 이감시킨 거 맞지? 내가 모를 줄 알았어?"
장성철: "너 때문에 그 교도관은 전치 4주의 부상을 입고, 그 때문에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보러 갈 수 없었어. 늘 오던 아들이 안 보이자 한동찬 교도관의 어머니는... 아들이 공무원이 되는 게 꿈이었다더군, 그나마 사람답게 살 수 있는 건 그 길밖에 없다고... 입버릇처럼 말했었데... 한동찬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시험에 합격했고..."
오철영: "이야기가 슬슬 지루해지려고 하는데, 언제까지 들어야 돼?"
장성철: "치매에 걸리지만 않았어도 아들을 지 애비가 있는 교도소에 보내는 일은 없었을 텐데 말이야. 한동찬 교도관, 그 애가 네 아들 현수다.
오철영: "지금 장난해?"
장성철: (사진을 건네주며) "이거 갖고 싶다고 했다며?"
오철영: (당황하면서) "거, 거짓말이지? 이거 다 지어낸 거지?"
장성철: "결국 네 아들도 너 때문에 하나밖에 없는 부모를 잃었어. 네 그 추악한 광기가 네 아들마저 찌른 거다."
오철영: "아니야... 아니야, 그럴 리가 없어... 잠깐만, 잠깐만! 이거 아니라고 말해!"
오철영: "아, 그 새끼? 살짝 손 좀 봐준 거 가지고 그새 일러 바쳤나, 그 새끼 때문에 나 이감시킨 거 맞지? 내가 모를 줄 알았어?"
장성철: "너 때문에 그 교도관은 전치 4주의 부상을 입고, 그 때문에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보러 갈 수 없었어. 늘 오던 아들이 안 보이자 한동찬 교도관의 어머니는... 아들이 공무원이 되는 게 꿈이었다더군, 그나마 사람답게 살 수 있는 건 그 길밖에 없다고... 입버릇처럼 말했었데... 한동찬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시험에 합격했고..."
오철영: "이야기가 슬슬 지루해지려고 하는데, 언제까지 들어야 돼?"
장성철: "치매에 걸리지만 않았어도 아들을 지 애비가 있는 교도소에 보내는 일은 없었을 텐데 말이야. 한동찬 교도관, 그 애가 네 아들 현수다.
오철영: "지금 장난해?"
장성철: (사진을 건네주며) "이거 갖고 싶다고 했다며?"
오철영: (당황하면서) "거, 거짓말이지? 이거 다 지어낸 거지?"
장성철: "결국 네 아들도 너 때문에 하나밖에 없는 부모를 잃었어. 네 그 추악한 광기가 네 아들마저 찌른 거다."
오철영: "아니야... 아니야, 그럴 리가 없어... 잠깐만, 잠깐만! 이거 아니라고 말해!"
이 사실을 오철영에게 얘기하고 한동찬이 아들 현수인 것을 밝힌다. 당연히 오철영은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고 가족을 잃은 피해자들의 감정을 느끼는 등 정신적으로 완전히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며 결과적으로는 복수에 성공했다.[10]
이후 성철은 조 검사와 식사 자리를 갖는데 여기서 조 검사에게 모범택시의 주범이 본인이 맞다고 자수한다. 당연히 조 검사는 성철의 말에 농담하는 거냐며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지만 하나에게 물어보라는 얘기만 한다. 그러나 하나가 조사한 결과 증거 불충분[11]으로 무혐의 처분이 되면서 죗값은 치르지 않게 된다.
이후 무지개 운수로 돌아와 성철의 선언으로 모범택시 해체를 선언하고 각자 자리로 돌아가기로 결정한다. 성철은 멤버들이 떠난 이후 빈 아지트를 정리하며 본업인 무지개운수 대표 및 파랑새재단 대표직에 전념한다.
이후 무지개운수 일행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옷벗고 은폐한 조 검사의 후임으로 들어온 도중은 검사가 검찰이 피해자들의 뒤치다꺼리를 하기 싫으니 복지 재단으로 옮겨서 방빼라고 하면서 파랑새 재단의 예산을 검찰의 활동비로 쓰겠다고 으름장을 놓는다. 이미 법에 대한 불신이 깊은 성철은 경멸을 드러내며 재범률이 높아지고 검찰이 책임지지 않는 무능한 집단으로 몰락한 상태에서 책임회피를 하는 쓰레기라고 까며 갈등 양상을 제대로 드러낸다.[12]
1년 뒤 오철영의 재판 현장을 찾았고 변호사로 변신해 누명을 쓴 피해자 김철진의 변호인으로 나선 조 검사를 만나 누명을 벗고 무죄 판결을 받은 김철진을 배웅한다. 경리 업무를 보던 도중 캠핑을 하던 도기와 연락하여 김철진이 감사하다는 말을 대신 전함과 동시에 복귀에 대한 생각을 살짝 떠보지만 도기는 아직 생각이 없다고 얘기하며 전화를 끊는다.
이후 모범택시에 대한 자료들까지 정리하던 도중 라디오를 통해 수많은 범죄에 대한 소식이 들려오자 자리를 떠난 무지개 운수 멤버들에게 콜을 보내고 멤버들 모두 아지트에 다시 돌아온다. 이 때 도기가 하나를 모범택시에 전격 합류시키고 시즌 2 떡밥을 던진 뒤 드라마가 끝난다.[13]
3. 시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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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택시 종영 이후 모범택시 2 제작이 결정되면서 다시 한번 등장하게 되었다.
스틸컷에 따르면 무지개 운수 멤버들이 전부 떠난 상태라 차량 정비도 하면서 무지개 운수 경영에 힘을 쓰나 지하 아지트에서는 뭔가를 하는 장면이 나온다. 여기에 베트남 촬영까지 했다는 것을 보아 모범택시가 이번엔 해외 쪽과 컨택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시즌2에서 최주임과 박주임의 코멘트에 "해고"라는 표현이 등장한 것을 보면, 모범택시 해체와 동시에 추가적인 모범택시에 대한 수사를 방지 및 멤버들을 지키기 위해 해고를 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초반에는 5명이 모두 모범택시로 복귀하는 과정을 그릴 것으로 보인다.
시즌1에 비해 주임 듀오처럼 잠입하는 장면이 더 추가되었다.
3.1. 1회
프롤로그에서 역에서 돈가방을 빼가는 것으로 처음으로 등장한다. 불법 성착취물 공유방을 운영한 조주혁 일당이 집행유예로 법정으로 가던 중 이송되던 것을 도기가 처리했고 조주혁 일당이 빠져나갈 궁리로 줬던 뇌물을 챙기고 자리를 뜬다. 자리를 뜨면서 시즌2에 등장하지 않는 강하나[14]와 통화를 한다.그리고 현 시점. 2년 전 모범택시 해체를 선언했던 성철은 멤버들이 모두 떠난 이후 경찰이 들이닥치자 본인이 모두 꾸민 짓이라고 얘기하고 체포되지만 이미 시즌1 때 증거불충분 상태였기 때문에 무죄로 풀려난다. 그리고 2022년 도기를 제외한 나머지 세 명을 전부 내보내고 본인이 기사 업무를 제외한 모든 업무를 본인 혼자 보고 있었다. 정비를 하던 중 재직증명서를 뽑아달라는 한 기사의 얘기를 듣다가 손가락을 다친다.
이를 본 도기가 치료를 해주고, 성철은 최주임과 박주임이 어떻게 정비를 했냐는 얘기를 꺼내자 도기는 보고 싶냐는 얘기를 하지만 성철은 사랑하는 사람들이 다치는 걸 다시 보기 싫다며 다시는 찾을 생각도 하지 말라고 얘기한다.[15] 실제로 최주임과 박주임이 성철을 찾아왔을 때 성철은 최주임에게는 해고라는 뜻을 모르냐며 화를 냈고, 박주임에게는 내가 죽어도 장례식장에 찾아오지도 마라는 식으로 화를 내면서 아예 문전박대를 했다. 그런데 성철은 어느날 밤 으스스한 공중화장실에 모범택시 광고 스티커를 붙이고 있었고, 실제로 수많은 모범택시 광고 스티커를 쏟아내면서 모범택시의 재개를 알렸다.
이후 이동재 실종 사건의 가족 이준범이 모범택시 의뢰를 하자 모범택시 운행을 시작한다. 도기가 이동재가 도박장에 끌려가서 폭행당한 것을 파악하고 운행을 시작하려 하지만 혼자 이끄는 콜밴이 오래되어 시동도 안 걸려서 모양이 빠진 채로 출발한다.[16] 그리고는 본사라는 곳에 가서 컴퓨터로 이에 대한 내용을 파악하려 하지만 컴퓨터에 익숙지 않은 성철은 고은이 남기고 간 해커 노트를 보면서도 끙끙된다. 이후 도기가 도박장에 잠입하겠다며 베트남으로 가겠다는 얘기를 하자 좀 더 계획을 세우자고는 하지만, 도기는 독단적으로 베트남으로 출국한다.
한편 최주임과 박주임이 박주임이 러시아로 출국하기 전 인사를 드리기 위해 찾아오지만 똑같이 문전박대를 한다. 그러나 과거와 달리 성철이 어느 정도 반갑게 맞이해주는 듯하면서 태세 전환을 한데다가[17] 이동재 실종 사건의 전단지를 최주임과 박주임이 성철의 사무실에 발견하는 바람에 최주임과 박주임이 성철이 모범택시를 다시 한다는 것을 눈치챘고 이 사실은 경찰로 임용된 고은에게까지 얘기가 들어간다. 도기가 베트남으로 간 이후 도기가 켜놓은 전자 안경을 통해 이들의 신원을 파악하려 하지만 도기가 납치 당하면서 연락이 끊기면서 1화 등장 끝.
3.2. 2회
도기와 연락이 끊긴 와중에 장비도 말을 안 들어 고은에게 전화할까 말까 망설이던 중 고은에게 전화가 온다.[18] 고은은 흰색 버튼을 눌러보라고 얘기하자 누르는데 이걸 들은 고은이 자기 자리에서 뭐하냐고 묻는다. 사실 이미 고은은 모범택시를 재개한 것 같다는 얘기를 최 주임과 박 주임으로부터 들은 상황이라 성철에게 전화해 떠본 것인데 이것에 제대로 걸려든 것.성철은 사무실이라며 횡설수설을 하지만 이미 고은은 성철이 모범택시를 재개한 것을 확신한다. 그 이후에도 계속해서 장비가 말을 안 듣자 아지트가 털리는 것을 대비해[19] 설치해둔 비상버튼을 눌렀다가 스파크가 튀는데 그 타이밍에 고은이 아지트로 오면서 장비를 고은에게 넘긴다. 그 이후부터는 고은이 도기와 통신을 하면서 성철은 도기에게 조언만 하는 등 뒤에 빠져서 지켜봤다. 의뢰를 완수한 이후 모범택시 멤버들이 모두 아지트로 돌아오면서 2화 종료.
3.3. 3회
천금 인터내셔널 사건을 조사하던 중 우두머리 김형섭을 사살한 자가 쏜 총알이 한국산이라는 얘기를 듣고 추가 조사를 위해 베트남으로 출국한다.[20] 도착한 이후 현지 경찰을 만나는데 현지 경찰로부터 이상한 점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김형섭의 시신이 있던 자리를 보게 되는데 어째 김형섭의 혈흔이 튄 각도가 이상해서 각도를 따라 시선을 쭉 이어보니 놀이공원 내에 한 폐건물 쪽이었다. 성철은 바로 그 폐건물 2층으로 가는데 그 곳과 김형섭이 사살된 옥상까지 거리가 꽤 있는데도 단 한발로 심장을 명중한 것을 보아 성철은 애초부터 계획된 사살이었음을 짐작하게 된다.도기: 처음부터 노렸다고요?
성철: 단 한발로 심장을 명중시켰다는 건 처음부터 사살이 목적이었단 거지.
도기: 어차피 수사는 그쪽 경찰이 알아서 하지 않을까요?
성철: 아니 현지 경찰은 그 정도 선에서 사건을 마무리 짓고 싶어 하는 거 같더라고. 우리도 마찬가지지. 이동재 씨랑 다른 피해자들, 다 무사히 돌아왔으니까 그걸로 됐다 싶긴 한데..
도기: 무슨 걱정이라도 있으세요?
성철: 만약에 반장의 입을 막기 위해서 저격수까지 동원할 정도의 그 누군가가 존재한다면, 그건 보통 문제가 아니지. 그런 자들한테 자네가 노출됐다는 거잖아.
도기: 그래야죠. 저희도 가만있진 않을 테니까요.
3화에서 천금 인터내셔널 사건을 조사하면서 알아낸 미심쩍한 정보들을 토대로 도기와 공유하면서 형섭의 죽음에 누군가가 개입됐다는 것을 암시하는 대사이다.
성철: 단 한발로 심장을 명중시켰다는 건 처음부터 사살이 목적이었단 거지.
도기: 어차피 수사는 그쪽 경찰이 알아서 하지 않을까요?
성철: 아니 현지 경찰은 그 정도 선에서 사건을 마무리 짓고 싶어 하는 거 같더라고. 우리도 마찬가지지. 이동재 씨랑 다른 피해자들, 다 무사히 돌아왔으니까 그걸로 됐다 싶긴 한데..
도기: 무슨 걱정이라도 있으세요?
성철: 만약에 반장의 입을 막기 위해서 저격수까지 동원할 정도의 그 누군가가 존재한다면, 그건 보통 문제가 아니지. 그런 자들한테 자네가 노출됐다는 거잖아.
도기: 그래야죠. 저희도 가만있진 않을 테니까요.
3화에서 천금 인터내셔널 사건을 조사하면서 알아낸 미심쩍한 정보들을 토대로 도기와 공유하면서 형섭의 죽음에 누군가가 개입됐다는 것을 암시하는 대사이다.
한국으로 돌아온 이후 도기에게 이에 대한 얘기를 하는데 성철은 김형섭을 입막음할 목적으로 사살한 것이라면 도기도 그들 레이더 안에 있다는 것을 걱정하는데, 도기 본인도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라는 얘기를 한다.
한편 한 청년에게 사기를 당한 이임순 할머니로부터 모범택시 의뢰 전화를 받게 된다. 성철은 전화를 받은 뒤 할머니에 대한 답변을 도기를 통해 할머니에게 전달한다. 이후 회의 결과 범인인 상기 일당이 자식이 겪을 고초를 걱정한 어르신들을 노린 것으로 파악하고 이임순 할머니가 의뢰를 결정하자 모범택시 출동을 결정한다.
모범택시 멤버들이 의뢰를 수행하러 나간 사이 파랑새 재단 운영위원회 회의를 주체한다. 시즌 1과 달리 시즌 2에서는 무지개운수 본사에서 회의를 하는데다가 기부금 및 지원이 끊겼다고 언급하는 것으로 보아 시즌 1 미방영분에서 드러났듯이 조진우 검사 후임으로 온 도중은 검사와의 갈등으로 인해 검찰에서 아예 방을 뺀데다가 지원 예산까지 끊긴 것으로 보인다.[21]
그렇게 회의를 진행하는 사이 갑자기 견인차가 사고가 나서 박살난 택시를 끌고 들어온다. 그 차의 주인은 바로 신입기사 온하준. 하준은 반성을 늬우친다는 듯이 사고비를 본인 월급에서 까달라고 하지만 성철은 오히려 병원부터 갔다오라며 하준을 걱정 및 격려해주고 본인의 차로 병원에 데려다준다.
3.4. 4회
사무실에서 일을 보던 중 관계자 출입 금지 구역에 들어가서 찾다가 사물함을 열어 캐비닛을 뒤지다 우연치 않게 밀어 지하 통로로 가는 곳을 발견한 하준을 보게 된다. 성철은 거기서 뭐하냐 묻자 하준은 분실물을 찾으러 왔다가 우연치 않게 밀렸다고 얘기했고 성철은 뒷처리는 본인이 하겠다며 운행을 가라고 하며 하준을 내보낸다.이후 복수 수행을 위해 장 노인으로 변장해 마을의 길에 지팡이를 짚고 나타난다. 이 때 도기는 차 수리공으로 상기 일당의 차를 끌고 가던 중이었는데 성철은 100달러 지폐를 내밀며 상기 일당을 유혹한다. 상기 일당은 성철이 집에 가자 바로 성철이 간 집을 뒤져보는데, 그곳에는 최 주임과 박 주임이 깔아둔 각종 부자를 의미하는 물품들[22]이 한가득이었다. 이 때 성철이 나타나 수백장의 돈을 들고 백성미가 했던 명대사 "명심해, 사람은 죽어도, 돈은 안 죽어. 니가 죽어도 갚지 못한 돈은 니 처자식, 니 사돈의 팔촌까지 쫓아가서 받아내."를 시전하고 돈을 맨 바닥에 던지며 치매 노인 연기를 하고 그 때 상기 일당이 집 한쪽 구석에 백성미의 명패를 발견하며[23] 성철이 백성미와 관련된 숨겨진 알부자였다는 것을 알게 해준다.
당연히 상기 일당은 바로 산책을 나온 성철에게 접근하고 상기 일당이 공연장으로 데려간다. 하지만 성철은 이미 속셈을 알고 바로 자리를 피하고, 일부러 집 근처에서 보따리를 들고 부하들의 눈에 띄어 상기 일당을 더욱 유혹시킨다. 상기 일당이 성철을 노린다는 것을 완벽히 파악한 도기는 상기 일당이 땅을 들먹이자 물건을 빌려주며 돈을 확인을 하는데 도기는 돈이 어디서 계속 가져온다며 얘기하자 상기 일당이 어딘가에서 돈을 빼오는 것을 확인한다.
이후 상기 일당이 모범택시 멤버들이 설치해둔 함정에 빠지자 성철을 아예 본인이 전담으로 맡겠다며 도기를 협박하고 성철에게 사실상 협박에 가까운 식으로 대하자 기침하는 척 상기에게 밥을 내뿜는다. 다음날 성철은 치매에 걸린 척 나무에 붙어 도기와 통신을 하는데 성철은 "상기 일당이 일거수일투족을 쫓아다닌다"고 얘기한다. 그러자 도기는 공연을 보고 싶다며 나오라고 하고 고은을 무대에 세우고 성철도 가수 은이로 위장한 고은의 무대를 보게 된다.[24]
성철은 고은에게 100달러 지폐를 쥐어주며 상기 일당에게 눈에 띄게 하고 상기 일당은 그 100달러를 고은에게 뺏으려하다 실패하자 고은에게 알바를 더 하라며 성철을 맡긴다. 성철은 고은과 단 둘이 있자 장 노인에서 곧장 장 대표로 돌아오고 성철은 고은의 무대를 보고 본인이 본 최고의 무대였다며 고은을 놀린다. 한편 성철은 도기가 상기 일당에게 자아성찰을 해주겠다는 얘기를 했다며 집 앞에 주차되어 있던 외제차의 차키를 주고 고은에게 보물 지도와 차를 넘긴 뒤 도기의 설계대로 움직여 상기 일당의 트럭을 파괴한다.[25]
트럭이 파괴된 이후 도기의 설계에 다라 성철이 다시 한번 뒷산 산책을 나서는데 돈에 눈이 완전히 돌아간 상기는 성철을 칼로 위협한다. 성철은 재빨리 산 위로 도망간 뒤 낭떠러지에서 상기 일당이 보는 눈 앞에서 그대로 강에 뛰어내린다. 상기는 그것을 보고도 돈에 눈이 돌아가자 두려움을 느낀 부하들은 도망을 치는데 그 타이밍에 도기의 모범택시가 내려와 부하들이 택시에 탔고, 도기가 그들을 제압한 뒤 그물망에 묶어 갯벌에 빠뜨린다. 한편 강에 빠진 성철은 미리 준비하고 있던 최 주임과 박 주임이 구명보트를 타고 와 성철을 구해준다.
이후 도기가 상기는 처리하지 않고 그대로 빠져나오자 고은은 도기에게 자아성찰은 뭐냐며 묻는데, 도기는 그런 고은의 질문에 선한 사람을 골라서 피해를 준 마음을 경험해보라고 놔둔거라며 성철은 그 얘기를 듣고 감옥 같다고 얘기한다. 그러자 도기는 "보물은 없지만, 꽝은 있거든요"라는 말을 남기며 감옥이지만 지뢰가 있어 빠져나오지도 못할 것이라는[26] 얘기를 한다. 성철을 비롯한 모범택시 멤버들은 이 얘기를 바로 이해를 하고 그저 감탄을 한다.
이후 상기 일당에게 빼돌린 돈으로 폐가전제품을 구매한 어르신들에게 새 가전제품을 사드리고 이임순 할머니를 비롯한 피해자 어르신들의 빚을 갚아준 뒤 의뢰를 완수한채 무지개 운수로 돌아온다. 근데 통신으로 기침 소리가 들리는 것을 보면 성철이 물에 빠진 뒤 감기에 걸린 모양.(...) 그런데 며칠 뒤 고은과 업무차 얘기하는 사이 의문의 남자가 모범택시 멤버들의 사진을 찍는다. 이렇게 4화 종료.
3.5. 5회
최 주임과 박 주임을 시켜서 지하통로로 이어지는 리프트에 스패너를 걸어 폐쇄한다. 아무래도 지난번 하준이 아지트로 가는 리프트가 숨겨진 캐비넷을 밀어본 것 때문에 찜찜했는듯. 한편 둘이 작업 하는 사이 집 안의 물건들을 정리하는데 이 때 부모님의 사진 자리에 모범택시 멤버들과 찍은 단체 사진을 걸어두고, 오랜 세월이 깃든 짐들부터 본인이 아끼던 어항까지 전부 치운다. 이를 본 도기는 아깝지 않냐고 묻는데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가 버리지 못 할바에는 생각없이 대청소를 할 때 처리하는 게 낫다면서도 성철 본인 뿐만 아니라 모범택시 멤버들을 위한 곳으로 만들고 싶다는 것을 표한다. 이 때 성철은 도기에 자신의 집 2층으로 이사오지 않겠냐고 하지만 도기는 조금 더 생각해보겠다며 자리를 떠난다.짐을 정리한 이후에는 사무실에서 영양제 광고주가 와서 택시에 부착하여 광고를 해달라고 요청하는데, 이 때 성철에게 차랑 정비 현황을 보고하러 들어온 최 주임이 아는 제품이라며 샘플을 먹어보는데 얼마든지 가져가도 된다는 말에 아예 한 박스를 가져가고 그 광고주가 최 주임을 쫒아가자 박 주임이 남은 샘플을 전부 싹쓸어간다.(...) 성철의 표정을 보면 별로 탐탁지 않아 하는 것 같았는데 두 주임의 활약으로 탈출한다.
한편 도기와 고은, 하준이 고은의 집을 보러 갔다오는 사이 길을 잃은 아이를 발견하고 무지개 운수로 데려온다. 최 주임과 박 주임이 왜 경찰서에 데려가지 않얐냐고 하지만 아이가 경찰서에 가기 싫어한다고 얘기한다. 그러자 성철이 창문을 가리키더니 아동 안전 지킴이집이라고 적힌 팻말을 아이에게 보여주고 아이에게 여긴 지켜주는 곳이라며 안심시킨다. 이후 사무실로 올라와 도기에게 아이에 대한 얘기를 듣는데, 성철이 왜 경찰서로 가지 않았냐며 묻지만 도기는 경찰서에 가는 걸 두려워했고 동생인 소망이를 찾고 있다고 보고한다. 얘기를 하는 사이 성철이 경찰에게 전화를 받는데 이 전화로 이 아이의 이름이 황서연인 것을 알게 된다.
한편 경찰의 전화를 받은 뒤 도기와 함께 휴게실로 내려가는데 서연이가 갑자기 테이블 아래로 숨어버린 것을 보게 된다. 최 주임과 박 주임이 마술쇼를 보여주며 서연이를 달래주고 고은이 편의점에서 빵과 우유를 사와서 간식을 건네주는 사이 한 기사가 휴게실로 들어올 때 문에 달린 종소리를 듣고 서연이가 이렇게 숨어버린 것. 도기는 일단 마술쇼를 그만두라고 하고 옆에 있던 성철이 서연이 엄마가 찾는다고 묻는데 서연이는 소망이를 찾아야한다고 말하면서 소망이는 엄마가 모르고 삼촌에게는 얘기하지 말라고 하면서 멤버들의 머리 속은 더 혼란스러워진다.
결국 도기가 서연이 어머니라고 하는 사람을 찾으러 가는데, 도기가 웬 남자가 서연이의 어머니라고 하는 사람의 집에 실종신고를 했냐고 묻는 현장을 본 뒤 고은에게 연락해 서연이의 옆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달라고 한 뒤 어머니라고 하는 사람에게 서연이의 사진을 보여주는데 전혀 모르는 눈치를 보이자 도기로부터 실종신고를 대신 해달라고 한 사람이 있다는 것을 파악한다. 도기가 두 남자를 쫓아가는 사이 경찰이 서연이의 행적을 물으러 사무실로 찾아오는데 성철은 황서연이 아니라 한서현이라고 얘기하고 이미 부모님이랑 만나서 집에 잘 갔다는 식으로 내둘러 경찰들을 보낸다.
아지트로 내려온 뒤 최 주임과 박 주임이 이에 대한 브리핑을 해보는데 여전히 멤버들의 머리 속은 혼란 그 자체. 도기는 아이는 진실만을 얘기하고 있다며 최 주임은 좀 더 자세하게 물어보자고 하지만 어린 아이일수록 물어보는 사람의 행동에 따라 원하는 방향으로 무의식적으로 말을 바꿀 수 있다며 이를 자제하자고 하고 서연이가 편해 할때까지 기다려주자고 한다.
그렇게 회의를 하는 사이 성철이 서연이를 잠시 돌보고 있던 오기사의 전화를 받는데 서연이가 없어졌다는 소식을 듣는다. 고은은 바로 회사 내부 CCTV를 전부 다 확인해보고 나머지 멤버들은 회사 내부를 샅샅이 뒤지는데 다른 멤버들이 허탕치는 사이 도기가 아지트 안에 주차되어 있던 모범택시 안에 숨어있던 서연이를 발견한다. 차 안에서 서연이가 도기에게 소망이를 찾아달라고 부탁하고 이를 아지트로 내려온 멤버들이 모두 보게 된다. 결국 도기는 서연이의 사연을 들어주기로 하면서 그 자리에서 바로 모범택시를 출동시킨다. 성철은 의뢰를 진행하는 멤버들에게 의뢰자가 어린 아이인 만큼 신중히 움직이라는 당부를 내린다.
멤버들이 의뢰를 수행하는 사이 사무실에 있으며 하준과 함께 서연이를 돌본다. 옷부터 얼굴까지 만신창이였던 서연이를 씻기고 하준의 경우 서연이 옷까지 사준다. 하준이 운행을 나가자 성철이 서연이를 데리고 놀이공원에 가서 서연이랑 놀아주고 장난감도 사준다. 이 때부터 낯설음에 상기되어 있던 서연이의 얼굴도 웃음으로 가득하고 매우 즐거워한다. 한편 다시 한번 아지트에 모여 복수 계획을 짜는데 여기서 성철이 다른 문제가 있다며 서연이가 그린 스케치북을 들이미는데 이 때 서연이가 그린 놀이터 그림을 보여준다. 멤버들은 비라고 생각하지만 빗방울이 너무 직선이여서 이상하게 보는데 도기는 이것이 쇠창살이라고 생각하여 서연이가 어딘가에 갇혀있었음을 짐작한다.
한편 도기가 고은과 함께 신혼부부로 위장해 사건의 범인인 강필승에게 주택 컨설팅을 의뢰한 이후 본인의 집 2층으로 설정한 둘의 신혼집에 오게 되는데, 이 때 서연이가 잠깐 사무실 밖으로 나왔다가 필승의 직원의 눈에 띈다. 서연이는 택시가 주차된 곳 안쪽으로 숨어버리는데 그 때 성철이 해당 직원이 서연이를 찾는다는 것을 확신하고 그 직원에게 다가와 무슨 일이냐고 묻는다. 성철은 그 직원이 가장 어린 아이를 물어보자 최 주임과 박 주임이 막내라고 코믹하게 넘기면서 직원은 그대로 돌아간다. 성철은 숨어있던 서연이를 달래면서 무섭지 않았냐고 하지만 서연이는 지켜주는 곳이라고 얘기하면서 성철에게 마음을 연다.
3.6. 6회
모범택시 멤버들이 의뢰를 수행하는 사이 사무실에서 서연이를 돌보며 책도 읽어주고 서연이가 그림도 그리고 싶다고 하자 스케치북도 준다. 그러나 이 때 그린 그림에서 서연이가 창살 안에 갇힌 그림을 그리게 되고, 성철은 이 그림을 멤버들에게 보여준다. 이후 도기와 고은이 필승의 요청으로 한 산부인과로 가는데, 여기서 한 미혼모의 아이를 빼돌리려는 정황을 발견한 뒤 응징을 하러 간다. 이 때 성철은 파랑새 재단을 통해 한 미혼모 보호시설에 연락해 미혼모를 그곳으로 인계한다.한편 미혼모를 통해 아이를 빼내고 있다는 것을 파악한 성철은 입양 관련 자료를 찾아도 방법이 없다고 하는데, 도기는 고은에게 필승이 보유한 건물에 대한 위치를 전부 띄워달라고 한다. 그리고는 고은에게 가장 투자 가치가 없는 곳을 찾아달라고 하는데, 도기는 돈보다는 필승이 범죄에 이용하는 곳을 찾는 것으로 보인다. 그렇게 고은이 찾은 곳은 한 사진관, 그런데 그 곳은 서연이를 처음 만난 곳 부근이여서 가봤더니 그 곳에서 역시 아이들을 이용하고 있었다.
그 사이 성철은 잠든 서연이를 돌보러 다시 사무실로 올라오는데, 서연이는 눈물을 흘리며 소망이를 찾아야한다고 한다. 성철은 그런 서연이를 안아주다 머리에 뭔가 이상함을 느끼고 병원으로 데려가 검사해보는데 결과는 그야말로 충격적으로, 필승 일당으로부터 지속적인 폭행을 당해 머리에 혹이 생겼고 데미지가 계속 누적되어 흉터로까지 남을 수준이 되었다는 것. 이를 도기에게 바로 보고했고, 이 소식을 들은 도기는 분노가 MAX까지 차오르며 필승 일당을 완벽히 제압해버리고 아이들까지 전부 구해낸다.
의뢰를 마무리한 뒤 뒷마무리 과정에서 필승으로부터 빼돌린 재산을 전부 아이들을 위해 기부했다는 사실이 라디오를 통해 전해졌고, 고은도 이 소식을 듣고 성철에게 전화를 한다. 성철은 라디오를 들으며 곰돌이 인형과 선물을 들고 다른 부부[27]에게 입양된 서연이와 소망이를 찾아간다. 마침 이 날은 서연이 생일. 이 때 소망이도 처음으로 본다. 다행히 서연이는 새로운 가족을 만나 행복하게 지내고 있었고, 성철도 이에 안심한다. 이렇게 6회 종료.
3.7. 7회
가족을 강제로 떨어뜨리는 종교는 더이상 종교가 아니야. 그냥 사이비 범죄 집단일 뿐이지.
(도기에게 필승의 시체가 발견되었다는 신문 기사를 보여주며) 어제 양문산 중턱에서 시신이 한 구 발견됐어. 강프로. 강필승 말이야.
코타야 때도 그렇고 이번 일도 뭔가를
은폐하려는 거 같단 말이지. 반대? 유의를 즐기는 타입이라.. 그럼 이미 우리를 지켜보고 있을지도 모르겠구만.
사무실에서 도기는 양문산에서 필승의 시체가 발견됐다는 신문을 성철을 통해 보게 된다. 성철은 누군가가 뭔가를 은폐하려고 하는 것 같다고 얘기하지만 도기는 오히려 필승을 지하철역에서 양문산까지 옮기고 자살로 위장한 것을 자기 과시라고 생각하며 유일을 즐기는 타입이라고 얘기한다. 그리고는 그 누군가가 자신들 가까이에 있다고 짐작한다. 사무실에서 내려온 뒤에는 7팀이나 받았다는 하준을 보게 되고, 그 옆에서 주임들과 고은이 티격태격 싸우는 장면도 보게 된다.한편 순백교에 들어가서 나오려 하지 않는 친언니 이진선을 구해주고 싶어 모범택시를 의뢰한 이진희의 사연을 듣게 된다. 먼저 모범택시 멤버들이 순백교의 CCTV를 해킹하게 되고 순백교 내부를 보게 되는데, 모녀지간인 교인이 주만의 교육을 받는 것을 보게 된다. 주만은 가장 가까운 관계부터 단절해야 순백의 존재가 되고 순백동산으로 갈 수 있다며 모녀지간이 울고부는데 주만은 오히려 부녀지간의 뺨을 때리며 깨달음을 얻으라며 유일한 관계는 나니까 서로 뺨을 때리라고 한다.[28]
이걸 아지트에서 모범택시 멤버들과 함께 지켜보는데, 멤버들 모두 어이가 없다는 표정으로 본다. 고은이 옥주만에 대해 찾아본 결과 주만은 순백교에서 아버님이라고 불리며 원단 사업을 했다가 말아먹은데다가 전과 14범인데, 어디서 돈을 꿰어왔는지 순백교의 성전을 만들려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최 주임은 딱 봐도 사이비 종교인데 어떻게 믿냐고 하지만 성철은 이걸 믿는 사람들은 사이비라고 생각하지 않으며, 교주는 이런 교인들을 이용해서 사리사욕을 채우고 범죄를 저지름에도 교인들은 믿음 때문에 범죄 피해자임을 깨닫지 못할 것이라고 한다. 가족 관계를 단절하는 것 역시 몸과 마음이 약해질 수록 교주에 의지하는 것을 극대화 시키려는 속셈이라고 얘기하며 이렇게 되면 종교가 아니라 사이비 범죄 집단이라고 얘기한다.
3.8. 8회
도기가 일부러 순백교 성전에 공사현장에 검은 항아리를 뒀다가 옥주만이 이걸 부수면서 검은 연기가 나오는데, 이것을 부순 탓에 이후 주만이 악령에 시달리는 계기가 되며 무당으로 변장한 도기가 등장하고 성철도 저승사자로 의뢰에 투입된다. 투입 전 최 주임이 주만을 참교육해야 한다고 하자 주만이 스스로 하게 냅둬야한다며 멤버들을 진정시킨다.이후 도로에서, 건물에서 위치를 꺼리지 않고 주만을 괴롭혀 주만이 도기법사에 의존하게 만든다. 이렇게 주만이 순백교가 아니라 다른 곳으로 빠져 순백교가 완전히 분열되고 모범택시에 의해 모든 것을 잃게 된다. 이후 도기의 설계로 주만과 연인을 항구로 유인한 뒤 본인이 나서 이 커플을 컨테이너에 가두고 컨테이너 지게차로 어딘지 모를 외국으로 나가는 화물선에 실어 처리한다.
이후 순백회관과 순백성전 공사터를 전부 빼돌린 뒤 전부 부동산 매매로 팔아버렸고[29], 이를 모두 어딘가에서 치료를 받다가 포섭되어 들어온 신도들의 병원비로 사용한다. 의뢰를 마치고 멤버들과 회식을 하려고 하는데 순백교에 당한 박 주임은 하얀 음식은 싫다며 짜장면을 먹자고 하지만 성철은 자신은 검은 음식은 싫다 말하고 결국 최 주임이 제안한 한우로 결정한다. 이후 까마귀떼는 어떻게 등장시킨거냐고 최 주임에게 묻지만 "그건 저희가 한 게 아닌데요"라는 말을 듣게 되고 위에서 까마귀 소리가 들리자 불길해진 성철은 가속하며 도기의 모범택시를 앞지르며 간다.(...)
3.9. 9회
시즌1 막판에 변호사로 전업한 조 검사와 오랜만에 식사를 한다.[30] 식사 도중 조 검사가 후임인 도중은 검사로부터 받은 우편물[31]을 성철에게 주는데 바로 천금 인터내셔널 관련 우편물.우편물을 받은 이후 조 검사가 강필승 사건에 대해 얘기하는데 이미 모범택시의 진실을 알고 있는 조 검사는 모범택시가 이 일을 벌린 것은 짐작하나, 강필승을 자살로 위장한 것에 대해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하며 수사라인이 그 집단과 유착 관계라는 것을 짐작한다. 조 검사는 사건이 커지는 걸 방지하고자 모범택시를 멈출 것을 얘기하지만 성철은 모범택시를 하는 것이 인공호흡기 같은 것이라며 그만둘 생각이 없다고 간접적으로 밝힌다. 조 검사와 식사를 한 이후 천금 인터내셔널 관련 우편물을 도기가 먼저 확인하라며 넘겨준다.
한편 제일한방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뒤 혼수상태에 빠진 한수련의 아버지 한재덕이 모범택시 의뢰를 하자 아지트에 모이게 된다.[32] 그런데 이번 의뢰 내용이 의료사고에다가 법적인 문제도 해결된 상태라 다들 의뢰를 받는 게 맞는지 헷갈리는 상황. 도기가 영숙에 대해 물어보자 고은은 영숙의 봉사활동 현장을 다녀오라며 도기를 보내는데, 도기가 영숙을 태우면서 들은 인터뷰 내용도 듣고 제일착한병원 내부도 도기가 싹 확인하지만 재덕의 말과 전혀 다른 현장에 멤버들의 혼란은 더 가중되고, 현장을 보고 온 도기까지 단순 사고인지 의료 과실인지 구분이 안 간다고 한다. 여기에 고은까지 단순 사고면 우리가 의뢰를 받는 게 맞냐고 얘기하자 결국 성철의 통제로 의뢰를 받지 않는 걸로 결론을 내린다. 그런데 사무실에 올라갔다 내려오니 고은과 주임들이 없다. 결국 이번 사건에 대해 미련이 남아서 현장에 간 것을 알게 된다.
다시 아지트에 돌아와서 성철은 수련의 병원비 내역을 찾아 보여준다. 병원비 내역서에는 수천만원의 병원비가 찍혀있는데 성철은 의료법상 불운한 의료사고일 경우 의료보험 적용 대상이라 병원비가 이렇게까지 들 이유가 없었는데, 끝까지 의료보험도 적용받지 않았다고 얘기한다. 즉, 재덕에게는 돈보다는 자신의 딸을 이렇게 만든 진실을 알고 싶었던 것. 도기는 이 얘기를 듣고 다시 수술실로 들어가겠다고 한다. 고은은 아까 실패했는데 어떻게 할꺼냐고 하지만 도기는 이번에는 환자로 들어가겠다고 얘기한다. 고은은 진짜 수술을 당할 수도 있다며 위험하다고 하지만 도기는 고은에게 잘 봐달라며 뒷일을 맡긴다. 이후 도기와 교통사고 자작극을 벌여 도기를 환자로 수술실에 들여보낸다.
3.10. 10회
한편 안영숙이 공수호라는 영업사원을 시켜 대리 수술을 한 것을 알게된 뒤 아지트로 돌아온 멤버들. 최 주임은 이 사실을 안 뒤에 영숙 본인이 수술을 못 하면 의사를 구하면 되냐고 하지만 성철은 돈 때문에 영업사원을 시키는 것이라 얘기한다. 그리고 고은이 놀라운 사실을 찾아냈는데, 영숙이 과거에 안지은이라는 이름으로 대리 수술을 시켰다가 벌금형을 받은 뒤 의사 면허 박탈이 아니라 6개월 정지만은 받은 채 안영숙으로 개명해서 똑같은 짓을 벌이고 있다는 것. 이 사실을 안 멤버들은 충격에 빠진다.이후 의뢰인이자 아버지인 재덕과 함께 억새밭에 가고 싶어했던 수련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최주임, 박주임과 함께 억새밭 소리를 녹음하러 가고, 아직까지 깨어나지 못한 수련에게 이 소리를 들려준다. 이후 재덕과 짧게 대화를 하는데, 파랑새 재단을 통해서 수련의 병원비를 지원해주고 있다고 얘기한다. 성철은 빌려주고 있는 것이라며 나중에 갚으라고 하면서도 자신들이 알아서 돌려받을테니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고 얘기하고, 수련은 강한 아이니 꼭 깨어날 것이라고 응원한다.
이후 영숙의 실체를 폭로하기 위한 도기의 설계로 멤버들 모두 병원 직원으로 위장한다. 성철은 의사로 위장했으며[33] 박주임은 경비원으로 위장해서 시선을 가린 사이 성철은 아까 영숙이 확인한 환자를 다른 병원[34]으로 옮기기 위해 휠체어에 태운 뒤 빠져나간다. 거기에 박주임이 영숙의 자서전 사인회에 참석해 종이 아래에 태블릿 PC를 숨겨두고 영숙이 싸인을 함과 동시에 태블릿PC에 싸인을 저장한 뒤, 이를 고은이 받아서 병원 서버를 해킹을 해 병원 수익을 빼돌려 전부 본인의 재단으로 기부해버렸다.[35]
그렇게 멤버들이 의뢰를 마무리하고 돌아오고 성철은 집에서 뒷마무리를 하는데 갑자기 이어플러그에 이상한 소리가 들려온다. 고은도 이를 듣는데, 이 소리의 출처에 도기가 탄 모범택시인 것을 알게 된다. 그 소리는 점점 더 심해져 아예 통신이 불가능한 수준이 되었고, 택시는 갑자기 좌회전을 한다. 이 때 콜밴도 이를 따라가는데, 그 순간 택시가 폭발한다. 성철도 이 폭발음을 듣자마자 바로 집을 뛰쳐나간다.
3.11. 11회
누군가 우리를 몹시 싫어한다.
폭발 소리를 듣고 사무실을 뛰쳐나온 성철은 도기 이름을 외치면서 상황을 물어보는데 다행히 생존한 도기의 목소리를 듣고 안심한다. 그렇게 서로 상태를 확인한 뒤 택시의 불이 꺼지자 드론을 통해 뒤집혀진 택시를 둘러보는데 누가
TNT를 설치한 것을 알아냈고, 멤버들은 이를 확인한 뒤 누군가가 무지개 운수를 노린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는 도기는 자기가 죽은 것으로 위장해서 장례식을 부탁한다.이후 장례식을 치른 뒤 성철은 유골함을 받아 납골당에 안치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물론 이 모두 다른 유골을 잠시 빌린 것이거나 아예 빈 유골함으로 도기의 유골함이 아닌 건 확실. 이 때 누군가가 뒤에서 지나가는데 이 역시 금사회 소속 직원. 이후 사무실로 돌아오다가 사직서를 내고 나오는 하준을 만나게 되는데, 하준은 성철에게 사고를 내고도 따뜻하게 대해준 것이 좋았다며 성철에게 이 말을 전한 뒤 잠깐의 호의가 성철을 살렸다며 사무실에서 내려간다.
이후 도기가 돌아오는 타이밍에 맞춰 아지트에서 기다리고 있던 멤버들. 한편 고은도 수상했던 조문객들 모두 블랙썬에서 일하고 있다고 얘기하는데, 최주임은 보통 저런 사람들이 자신의 사업장 침범을 싫어한다고 얘기한다. 거기에 성철은 아까 하준에게 받은 사직서까지 내놓는데 도기가 얘기한 가장 먼저 움직였던 사람이 하준이고, 하준의 행동 중 수상한 점이 한두가지[36]가 아닌데다가 개인정보까지 가짜라고 하면서 하준이 도기를 암살하려 했다는 것을 확신한다. 멤버들은 하준을 어떻게 잡냐고 하지만 도기는 블랙썬에 가보면 알 것 같다며 멤버들 모두 블랙썬으로 간다.
3.12. 12회
한편 블랙썬을 조사하던 도기가 미성년자가 들어왔다며 경찰에 신고했다가 역으로 경찰에 체포된 이후 유치장에 들어갔다가 김용민 기자 덕분에 풀려서 돌아오고, 이후 아지트에 모여서 회의를 한다. 멤버들은 경찰의 대처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하는데 도기는 블랙썬에 숨기고 싶은 게 많아서 그런 것 같다고 추측한다. 최주임은 클럽 사장을 잡아보자고 하지만 고은은이후 블랙썬 사건에 휘말려 사망한 최성은 형사의 복수를 위해 용민이 모범택시 의뢰를 하게 되고 멤버들은 아지트에 모이게 된다. 하지만 멤버들은 김용민 기자를 도울 상황이 아니냐며 의문점을 표하는데 도기는 김용민 기자의 목적과 우리의 목적이 다르지 않을 것이라 얘기한다. 이 때 말 없이 생각을 하던 성철이 우리들이 원하는 답이 모두 블랙썬 안에 있을 것이고 도움을 필요하는 이들을 위해 모범택시가 존재하는 것이라며 출동을 찬성한다. 그리고는 주임들과 도기, 그리고 계속 고생하는 도기 걱정 때문에 상심해있던 고은까지 결국 모두 찬성한다. 그리고 용민이 의뢰를 결정함에 따라 모범택시 출동을 결정한다. 그리고는 출동과 동시에 12회 종료.
3.13. 13회
하준이 무지개운수로 잠입할 당시 성철이 하준과 만나던 모습이 나온다. 성철이 무지개운수 택시기사를 지원한 동기를 묻자 하준은 본인이 혼자 시설에 살았다며 누군가와 찾아오면 좋겠다며 택시 기사로 지원했다고 얘기했다. 그리고 현실로 돌아와서 사직서를 가지고 사무실에 혼자 있던 성철. 동이 트자 뭔가를 확인하고 싶은지 하준이 운행했던 택시의 하이패스 내역을 확인하고 그 경로를 따라 금사회 저택으로 간다. 그러나 도착하자마자 본 건 관계자 외 출입금지 표지판. 성철은 어쩔 수 없다는 듯이 다시 차를 돌려서 나가는데 그 때 하준이 차를 타고 들어오고, 서로 엇갈려 지나가지만 서로 알아보지 못하고 지나간다.한편 아지트에 모여서 멤버들과 함께 블랙썬에 대한 조직도를 확인한다. 고은이 조사해본 결과 여전히 바지사장만 확인이 되고 진짜 사장은 확인이 안 된 상태에서 유문현 조판장이 가장 윗선인 것을 확인한다. 거기에 성철을 통해 천금 인터내셔널의 회장이었던 김형섭 반장이 정삼경찰서에서 가장 오래 근무했고, 이번 블랙썬 사건에 연루된 경찰과 한 팀이었다는 사실까지 듣게 된다. 게다가 정삼경찰서 CCTV 중 3대가 화면이 나타나지 않아 사각지대가 형성되어 있다는 것을 통해 정삼경찰서와 블랙썬이 유착 관계라는 확증이 더욱 커졌다.
그 이후 다시 블랙썬에 들어간 도기가 블랙썬 가장 내부의 사무실을 찾아 거기서 조판장의 컴퓨터를 해킹한 뒤 아지트에서 멤버들과 함께 해킹한 내역을 함께 확인해보는데, 조판장 컴퓨터에서 발견된 건 여성 이름이 적힌 CCTV 영상. 이 영상에는 공통적으로 클럽에서 빠져나가고 호텔방을 들어가는 모습들 뿐. 성철은 해당 장면만 모여있는 것을 보고 뭔가 증거 자료로 모아준 것 같다는 짐작을 한다. 참고로 이 영상에는 최성은 형사가 클럽에서 나가는 영상도 있었는데, 도기는 최성은 형사 사건이 이걸 증거 자료로 활용해서 자살로 종결되었다는 점을 보아 다른 영상들도 뭔가 바꾸려는 속셈을 만들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멤버들이 의뢰를 수행하는 사이 성철은 한 보육원으로 온다. 하준이 시설에서 살았다는 얘기를 듣고 찾아온 것으로 보이는데, 하준이 살았다는 보육원이 폐쇄되어 기록을 찾기 힘들다며 일단 1990~2000년대 아동기록카드를 비롯한 기록물을 빌려가면서 하준이 살았다는 보육원의 주소도 달라고 한다. 아무래도 하준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보려고 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후 도기의 설계로 성철은 산악회 가이드로 위장한 뒤 빅터를 협박했는지 빅터로부터 VIP를 받으라는 얘기를 윈디에게 전했고 이를 통해 산악회를 전부 블랙썬으로 들여보내 블랙썬의 분위기를 완전히 시골마을 장터나 콜라텍 분위기로 만들어 작살을 내놓는다. 최 주임이 내 나이가 어때서와 같은 트로트나 뽕짝을 틀어놓고 산악회 노인들이 단체로 콜라텍마냥 사교댄스를 추고 박 주임이 맥주나 와인, 양주 대신 막걸리나 동동주를 노인들에게 대접하고 마시는 것은 덤.
이후 다시 아지트로 돌아온 멤버들. 고은은 이 CCTV 영상을 분석한 결과 모두 증거 자료로 활용된 것으로, 공통적으로 해당 여성들은 블랙썬에서 정신을 잃었고 정신을 차렸을 때는 모르는 남성에게 성폭행을 당한 후 경찰에 신고했으며, 신고를 했음에도 오히려 무고죄로 역고소를 당했다고 한다. 즉, 혼자 걸어다니는 영상은 일부러 CCTV에 찍히게 만들어서 피해자를 오히려 가해자로 만들어버린 것. 애초부터 법으로 어떻게든 하지 못하게 손을 써둔 것. 고은은 이에 성폭력을 관광처럼 만든 것에 대해서 대노한 모습을 보이고 성철은 악마의 놀이터라고 지칭했다.
3.14. 14회
한편 도기는 이번 의뢰의 핵심 증거가 되는 빨간펜 녹음기를 찾아내고 도기가 이를 용민에게 가져다주는데, 알고보니 최형사 역시 도기와 같은 수법으로 당했던 것. 여기서 도기가 녹음본 중 "운동 싫어하는 형"이란 단어를 주목해 메세지같다고 용민에게 던져주고, 용민은 최형사가 같이 운동하자며 등록해둔 헬스장에 뭔가 있다고 생각하여 헬스장 본인 라커룸으로 간 결과 최형사가 복사해둔 블랙썬의 마약 관련 자료들을 발견하게 되고 이를 도기에게 넘겨준다.도기가 먼저 확인한 뒤 멤버들도 함께 보는데, 그 내용은 바로 정삼경찰서에서 같이 일한 장진호 형사와 조민건 형사가 마약을 소각하는 척 전부 빼돌려서 블랙썬에 되팔고 있었던 것. 고은이 조사한 결과 이들이 유통한 마약은 일명 물뽕으로 불리는 GHB으로 술과 함께 복용하면 치매 환자와 비슷한 상태가 된다고 한다. 즉, 자신의 몸을 스스로 제어하지 못하고 단순한 명령만 수행하는 수준으로 변한다고 한다. 성철은 이미 이 마약을 이용한 범죄가 해외에서는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고 얘기하는데, 도기는 마약은 자신이 즐기려고 하는 것이지만 이 약은 반대로 상대방에게 사용할 목적이기 때문에 위험성을 모를 것이라고 한다.
그렇게 그 동안 모은 자료를 토대로 성철은 탈세를 원하는 이들에게는 자금세탁소, 일탈을 꿈꾸는 마약 중독자에게는 놀이공원, 그리고 이 모든 일탈과 불법을 덮어주는 막아주는 공권력에게는 현금창고 라고 지칭하며 블랙썬이 완벽히 설계된 법의 사각지대라고 얘기한다. 도기는 이런 사각지대는 한 명씩이 아니라 설계를 통해 한번에 제거를 해야한다며 복수를 위한 설계를 시작한다.
도기가 설계를 하는 동안 집에서 신문을 읽으면서 티타임을 즐기고 있던 성철. 오랜 시간이 지나 도기가 설계를 완료했다며 전화로 성철을 아지트로 부르고 도기의 설계대로 복수를 시작한다. 일단 멤버들이 먼저 마약을 빼돌린 뒤 전부 밀가루로 바꿔치기를 하여 블랙썬 일당을 함정에 빠뜨린 뒤 마약을 전부 진짜 사장인 서울경찰청 총경 박현조의 총경실에 놔둬 혐의를 모두 뒤집어쓰게 하고, 조판장 사무실 내부에 있던 마약을 탄 술이 담긴 술병들을 전부 클럽 내부로 들여온 뒤 안에 있던 VIP들이 도망을 못 가게 전부 정신을 잃게 만든다. 원래대로라면 직접적인 참교육을 해야하지만 용민이 참교육보다는 법의 심판을 원한다는 점에서 성철은 그냥 경찰에 넘기기만 하라고 지시를 하고, 멤버들이 이를 동의하여 그대로 공권력에 넘겨버리면서 의뢰를 완수한다.
한편 얼마 뒤 비 오는 밤, 성철이 모범택시 의뢰 전화를 받고 도기가 그 의뢰인을 태우러 간다. 그런데 택시에 탄 의뢰인은 금사회의 교구장. 도기는 교구장의 존재를 모르기 때문에 그저 의뢰인으로만 여기고 녹음을 시작한다.
3.15. 15회
도기가 블랙썬 사건을 처리하면서 조판장의 사무실에서 찾은 금사회의 반지를 아지트에 들고와 멤버들에게 보여준다. 이 때 도기와 고은은 김형섭과 강필승, 조판장 유문현까지 전부 반지와 같은 문양을 사용하고 있던 것을 확인하고, 이들이 전부 한패였던 것을 알게 된다. 도기는 피아식별을 위해 사용한 것 같다며 생각 이상으로 사건의 규모가 크다는 것을 짐작한다. 성철은 이 문양을 보고 이 문양의 만든 자가 설계자임을 확신한다.며칠 뒤 금사회의 교구장이 교도소에 자신의 아들 이시완이 살해 협박을 받고 있다며 의뢰를 신청해오고, 금사회의 교구장의 의뢰를 받게 된다. 고은이 조사한 결과 시완은 은행원으로 근무하면서 이들의 해외 송금 내역에 비정상적인 흐름이 있어 검찰에 제보를 했으며, 해외 송금 내역에 김형섭과 강필승, 그리고 양 사모까지 끼어있던 것을 확인한 것을 토대로 자금 세탁을 위해 해외로 빼낸 것으로 추정한다.[37] 일단 멤버들은 시완을 보호하기 위해 출동을 결정한다.
멤버들이 출동을 한 사이 성철은 영안실에 오는데, 이 때 꺼낸 시신은 다름 아닌 경찰 총경이자 금사회의 간부였던 박현조. 사실 현조는 블랙썬 사건 이후 신변의 위협이 생기자 성철에 전화해 살려달라고 하면서 사건 문서 번호까지 알려주고 그곳에 진실이 담겨있다고 털어놨었던 것. 그 이후 하준에게 살해당한 이후 조사를 위해 영안실로 온 것이다. 성철은 현조의 시신을 둘러보는데, 이 때 현조의 왼손에 아까 본 반지를 보게 된다.
이후 차장검사실에서 잠깐 파랑새 재단에 대한 회의를 한 이후, 검찰청 사건 자료실로 가서 현조가 말한 사건 번호의 사건 파일을 찾는다. 파일을 발견하자마자 내용을 보는데, 이 때 형제복지원 사건 파일을 보게 된다. 그런데 그 파일에 적혀있는 건 아이들의 신상에 찍혀있는 실종 또는 사망 도장. 성철은 수상함을 느끼고 일단 파일을 챙긴 뒤 형제복지원 사건 파일에 적힌 주소지로 간다. 그렇게 도착한 곳은 바로 금사회의 저택.[38] 성철은 저택 안으로 들어가 보는데, 저택의 복도에 충격적인 것을 보게 된다. 바로 교구장과 하준이 같이 있는 사진. 여기서 성철은 교구장에게 속았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그 때 누군가가 들이닥쳐 성철의 목을 조르고 끌고 간다.
그렇게 기절한 이후 한 침대 위에서 깨어난 성철. 그런데 갑자기 한 남자가 휴대폰을 들고오더니 누군가가 기다리고 있다며 안내를 받는다. 그 남자는 바로 교구장. 교구장이 식사 자리에 성철을 초대한 것. 성철이 다이닝 룸으로 들어오자마자 주위를 둘러보는데, 눈에 들어오는 건 아이들의 사진. 성철은 교구장이 아이를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키우다가 마음에 안 들면 죽이는 짓을 반복했다는 것을 알고 분노하는데[39], 교구장은 오히려 더 나은 사회를 위해 자신이 총대를 매고 했다며 이율배반이라고 얘기한다. 게다가 교구장이 이곳에 걸려있는 사진이 죽은 사람의 사진이라면서 하늘에서 잘 지내라며 기도를 드린다는 전형적인 사이코패스의 모습을 보이자 성철은 "말도 안 되는 소리 집어치워, 이 미친놈아."라며 대노한다.
성철은 의뢰를 교구장이 조작했냐고 묻는데, 교구장은 하준을 통해 진실을 미끼로 유인을 해야한다고 얘기했다고 한다. 즉, 자금 세탁은 전부 무지개 운수를 끌어들이기 위한 수단이었던 것. 이후 교구장이 계속해서 하준의 칭찬을 하자 이 모든 일을 하준이 벌인 짓임을 확신한다. 이 때 사건 파일을 본 뒤 금사회의 소행임을 확신하고 이를 도기에게 얘기해주면서 도기가 다시 설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후 에필로그에선 멤버들과 함께 성철의 집에서 같이 회식을 하는 모습이 보여진다. 이 때 다같이 하트가 그려진 커플 실내화를 신는데 이젠 정말로 가족이 됐다는 것을 상징한다.
3.16. 16회
너도 진실을 알 권리가 있으니까.
아까 교구장과 있었던 다이닝 룸에서 비서가 스테이크를 가져다 주는데 성철은 힘들다면서 비서에게 스테이크를 썰어달라고 한다. 비서가 스테이크를 썰려는 순간 바로 손을 잡은 뒤 포크를 잡아서 손에 찌르고 의자를 비서에게 던져 제압한 뒤 비서가 가지고 있던 휴대폰을 빼앗고 복도에 있던 하준의 과거 사진을 떼낸다. 이후 저택을 나가려하는데 밖에는 조직원들이 한 가득.[40] 성철은 고심 끝에 전화를 하는 척[41] 다시 차에 타고 그를 잡으러 달려오는 비서들과 조직원들을 뿌리치고 저택을 빠져나간 뒤 아지트로 복귀한다.한편 도기가 통신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안 멤버들은 고은이 브로커를 통해 도기에게 충전된 이어플러그를 전달하고 도기는 다시 멤버들과 통신을 하게 된다. 멤버들은 도기의 탈출 계획을 짜고 있다고 언급하는데, 도기는 이곳이 금사회의 아지트인 것 같다며 나가지 않겠다고 한다. 멤버들은 당황을 하지만 도기는 시완의 자금 세탁 제보를 좀 더 밀어붙여 고은과 주임들에게 다른 주요 자금줄을 막아서 숨어있는 금사회 조직원들까지 나타나게 만들자고 한다.
그렇게 멤버들이 미션을 수행하는 동안 성철은 장산교도소로 향한다. 이 때 도착한 뒤 멤버들에게 도기가 아닌 다른 사람을 만나는 것이라며 연락이 안 되도 걱정하지 말라며 통보를 하고, 차에 있던 삐삐를 만지작 거린 뒤 교도소로 들어간다. 그리고 만난 사람은 다름 아닌 하준. 이 때 하준이 면회를 하러 들어오자 조직원들까지 성철을 잡으러 들어오는데, 성철은 하준에게 와야만 했다며 하준의 진실이 담긴 봉투를 전달한다. 그리고 그 직후 조직원들에게 제압당하고 역시 교구장과 대적하다가 제압당한 도기와 함께 차에 실려서 끌려간다.
이 때 고은과 주임들도 이들을 쫓는데, 이를 안 교구장이 비서와 다른 조직원들을 보내 고은과 주임들까지 제압한다. 그렇게 멤버들 모두가 포박당한 뒤 한 공장에서 총살을 당할 위험에 처한 상태에서[42] 멤버들이 자포자기를 하는 와중에 갑자기 누군가 택시를 끌고 공장 안으로 들어오더니 조직원들을 전부 차로 쓸어버리고 차로 쓸리지 않은 잔여 조직원들은 총으로 제압한다. 그 택시 기사는 바로 모범택시 1호 기사.[43] 현재 도기가 했던 일을 과거에 1호 기사가 했었는데 이 일을 그만두고 일본에 체류하던 중에 성철이 혹시나하는 마음에 삐삐로 1호 기사에게 콜을 보내 도움을 요청하자 급하게 한국으로 넘어온 것. 성철은 1호 기사가 차에서 내리자 멤버들에게 1호 기사를 소개시켜 준다.
공장에 나와 1호 기사와 대화를 나누는 멤버들. 1호 기사도 그만 둔 이후 도기에 대한 얘기를 많이 들은 모양. 얘기를 하던 중 하준이 전화를 오더니 갑자기 자신의 의뢰를 받아주냐고 하면서 끝을 보자며 교도소로 오라고 한다. 이 때 이 얘기를 들은 1호 기사가 자신의 키를 넘겨주면서 집까지 태워줄려 했는데 태워줄 상황이 아니니 차를 넘겨주겠다고 한다. 그리고 멤버들까지 전부 도와주겠다고 하면서 다같이 출동한다. 성철은 1호 기사에게 멀리까지 와준걸 감사인사를 전하고 공항까지 태워주겠다고 하지만 1호 기사는 자신은 공장 뒷정리를 할테니 성철도 함께 가라며 1호 기사와 헤어진 뒤 장산교도소로 향한다.
이후 도기가 교도소 옥상에서 하준과 최후의 전투를 벌이고, 하준이 자신의 진실을 깨달은채 교구장을 물귀신 삼아 옥상으로 투신해 사망한다. 하준이 투신한 것을 확인한 멤버들은 금사회의 잔여 세력을 참교육한다. 먼저 교구장의 사망을 확인한 교도소장이 예배당에 있던 간부들에게 교구장의 부고 문자를 보내자 주임들이 연막탄을 예배당에 투척한 뒤 예배당의 문을 막아버리면서 간부들을 쓰러지게 만들고, 교도소에서는 도기가 직원을 참교육한 뒤 교도관장으로 위장하여 모니터룸에서 브리핑을 하는 성철의 지시 하에 고은이 교도소 시스템을 해킹해 전부 문을 잠가버린다. 이 때 교도소장과 조직원들이 한 쪽에 몰리자 도기가 불을 켠 뒤 너클을 끼고 이들을 전부 정리해버린 뒤 전부 감방에 집어넣는다. 시즌 1 때의 세상으로부터 격리시키는 감금형 교화를 완벽한 방식으로 이루어내며 소원성취를 한 셈이 된다.
그렇게 금사회에 대한 복수를 마무리한 멤버들. 뒷 마무리를 한 이후 완전히 지쳐서 교도소를 빠져나오던 도기를 성철을 비롯한 멤버들이 다 함께 맞이한다. 그들이 처리해야할 마지막 세력들을 처리했다는 생각에 멤버들은 모두 미소를 짓는다. 멤버들은 복귀하려던 중 도기가 힘든 것을 안지 고은이 직접 모범택시를 운전한다고 하고 성철도 모범택시에 타고 도기는 처음으로 모범택시 뒷자리에 앉는다. 그리고 고은이 목적지를 묻자 도기는 "우리가 행복했던 곳으로 가주세요."라고 한다. 그렇게 멤버들은 마지막 미션을 완수한 이후 무지개 운수로 복귀하고, 아지트의 불이 꺼지며 모범택시는 휴식기에 돌입한다.
그러고 1년 뒤, 각자 업무를 보고 일상으로 돌아온 멤버들. 성철은 주임들이 먹으려고 보관하고 있던 호관원을 자신이 먹으면서 돈독한 무지개 운수의 모습을 보여준다. 한편 얼마 뒤 누군가의 의뢰로 성폭행을 견디다 못해 자살한 여군의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멤버들이 출동을 하고 성철은 아지트에서 해당 사건에 대한 정보를 정리를 하면서 시즌2가 마무리된다.
[1]
이때 도기에게 쿨하게 수고라고 하며 유유히 간다.
[2]
성철의 말에 따르면 회사에서 고은이 제일 무섭다고 한다.(...)
[3]
이 때 고은이 성철의 안경과 똑같은 안경을 쓰고 성대모사를 한다.
[4]
다만 도기는 공과 사를 구분하여 돈은 받겠다고 한다.(...)
[5]
석태가 성미에게 머리채를 잡으면서 카메라가 떨어지자 CCTV를 확인했지만 석태와 성미의 모습은 없었고 그 영상이 녹화된 영상인 것을 눈치챈다.
[6]
이 사건이 바로 도기의 어머니가 살해된 사건이다.
[7]
어머니 성함이 한미애인 것을 보면 오철영이 수감된 이후 외가 쪽 성으로 개명한 모양.
[8]
성철도 무지개 운수 멤버들을 다치게할 의뢰는 아니라며 간접적으로 밝혔다.
[9]
전화로 소식을 듣고 도기와 같이 조문을 가게 되는데 거기서 하나뿐인 가족을 잃은 동찬의 참혹하고 처참한 광경에 이를 악물 정도로 분노를 느끼고 조문을 갔던 복장 그대로 교도소에 수감된 오철영을 찾아간다.
[10]
이때 "결국 네 아들도 너때문에 하나밖에 없는 가족을 잃었어. 네 그 추악한 광기가, 네 아들마저 찌른거다." 라면서 일침 겸 조롱을 날린다.
[11]
이것도 고은이 손 써둔 것으로 보인다. 고은이 15회에서 사설 감옥의 CCTV 중 일부를 삭제하는 모습이 보였는데 이거 때문에 증거 인멸이 된 모양.
[12]
참고로 이는 미방송분이다.
[13]
강하나가 무지개운수, 파랑새 재단에 합류한걸로 봐선 도기와 성철이 영입 제안을 해 하나가 수락하여 들어온 걸로 보인다. 다만 강하나 역
이솜이
모범택시 2에 출연하지 않으면 최종 합류는 불발.
[14]
공부 얘기가 나온 것을 봐서는 해외로 유학을 간 것으로 추정.
[15]
정황상 모범택시에 대한 후폭풍으로 인해 무지개 운수 멤버들이 전부 피해가 가는 것을 막기 위해 아예 무지개 운수에서 해고를 시킨 것으로 추정된다.
[16]
이때 BGM이 잠깐 끊긴다.(...) 덤으로 차에 있는 막대기를 가지고 내려 막대기로 엔진부분을 딱딱 치고 시동을 다시 거는 게 개그.
[17]
다만 두 사람이 떠난 이후 안색이 좋지 않은 것을 보고
걱정하는 얘기를 한다.
[18]
고은에게도 "내가 전화하지 말라 했을텐데?"라며 처음에 대하는 자세를 보면 고은도 해고에 가까운 듯.
[19]
전작에서 백성미의 부하들이 아지트로 쳐들어온 일 때문이기도 하다.
[20]
이때 1회에서 김도기한테 들은 “지금 바로 들어가지” 대사를 그대로 돌려준다.
[21]
실제로 시즌 2와 달리 파랑새 재단 깃발 역시 무지개운수 사무실에 비치되어 있다.
[22]
집 한쪽 구석에 세워진
외제차, 아궁이 부지깽이로 쓰는 골프채, 집 안에 위스키병 한가득,
비싼 구두 등등
[23]
물론 이것도 최 주임과 박 주임이 깔아 둔 것. 어디 깔아둬야할지 몰라 막 놔뒀다는데 그대로 상기 일당의 눈에 띈다.
[24]
고은은 최 주임과 박 주임이 본인들의 얼굴은 다 노출됐으니 뉴페이스인 고은이 올라야 한다고 얘기하자 하기 싫다 질색팔색을 다 내지만 도기가 고은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주며 부탁하자 바로 무대에 오른다.(...)
[25]
사실 상기 일당이 성철에게 붙은 사이 도기와 최 주임, 박 주임이 상기 일당의 트럭을 수색했고 화물칸 아래와 차량 아래에 있던 여분 타이어 안에 엄청난 규모의 돈과 금괴를 발견한다. 모범택시 멤버들은 이 돈을 전부 빼돌린 뒤 고은이 도망가서 보물 지도만 남기고 빠진 사이 도기가 트럭에 설치해둔 장치를 작동시켜 브레이크를 풀어버리고 트럭을 그대로 굴러떨어지게 만든다.
[26]
상기가 지뢰를 밟는 순간 딸깍 하고 화약이 가동되는 소리가 난다.
[27]
이미 본인 명의의 단독주택을 소유하고 있어서 초반에 나왔던 부부와는 다른 사람이다.
[28]
실제로 진희가 순백회관 안으로 진입을 시도할 때 주만이 나오는데, 가족이라는 관계로 스토킹을 한다라는 말도 안되는 설교를 한다.
[29]
성철의 말로는 해당 건물을 전부 파니까 가격이 꽤 나갔다고 한다. 아무래도 해당 건물의 부동산 가치가 수십 억원이 넘는 규모였던 모양. 게다가 순백성전 건설에 사용하지 않은 헌금까지 다 빼돌렸다는 걸 생각하면 실제 자산 규모는 수십 억원을 훨씬 뛰어넘었을 것이다.
[30]
성철의 말에 따르면 조 검사가 차린 로펌 직원을 전부 내보내고 조 검사 본인이 변호를 할 정도로 상황이 영 좋지 않은 듯.
[31]
성철이 천금 인터내셔널 관련 문서 수취인을 조 검사 이름으로 해놨던 것이다. 다행히 도 검사가 직속 선배의 것을 알고 전달해준 것으로 보인다.
[32]
이 때 회의를 한 이후 고은은 경리실에서 경리 업무를 보다가 해당 사건에 대한 문서를 보는데, 주임들이 돌아가면서 경리실 창문을 갑자기 벌컥 열어(...) 해당 사건에 대해 물어본다. 당연히 깜짝 놀랜 고은은 바로 주임들에게 잔소리.
[33]
이때 도기에게 의사 같지 않냐고 질문하는 게 웃음 포인트.
[34]
아마 시즌1 16화에서 오철영의 친아들 한동찬에게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돌봐주겠다고 언급했던 파랑새 산하 요양병원으로 옮기는 것으로 보인다.
[35]
참고로 기부를 받은 단체가 파랑새노인복지재단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성철이 운영하는 파랑새 재단의 산하 재단으로 사실상 무지개운수가 병원 수익금을 기부를 한다는 식으로 빼돌린 거나 마찬가지.
[36]
일단 아지트로 가는 지하통로를 발견하는 것도 그렇고, 멤버들의 개인정보가 적힌 직원현황판까지 찍어갔다. 이를 모두 성철이 지켜본 것.
[37]
사실 금사회는 이 사건의 증인으로 나설 예정인 이시완을 제거하려고 일부러 자해공갈단을 보내 구속시킨 뒤 이시완을 교도소에 가둬놓은 상태인데, 이 때 교구장이 이시완을 아들이라고 속이고 모범택시에 탄 것.
[38]
즉, 과거의 형제복지원 자리를 허물고 지은 것이 금사회 저택이라는 것.
[39]
이 때 성철이 깨어난 곳이 복지원에서 죽은 아이를 화장하는 화장터라는 것을 교구장이 언급하자 분노한 모습을 보인다.
[40]
조직원들을 보고 잠시 싸울 것처럼 자세를 취하다가 9명은 무리라고 포기하는 것을 보면 장정 대여섯 명 정도는 제압할 수 있는 듯하다.
[41]
이때 대접 잘 받고 간다면서 교구장에게 교화 혹은 적대관계가 아니라는 듯이 시침 떼는 연기가 일품.
[42]
이 때 마취를 당한 것인지 "아직 방법이..."라며 웅얼거리는데 목소리도 작고 말도 끝까지 못하다보니 멤버들 모두 반쯤 포기하는 상황이 되자 "내 말 좀 들어봐."라며 개그씬을 찍는다.
[43]
배우는 2년 전에 방영한
펜트하우스 시리즈에서
천서진으로 활약했던
김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