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2 16:05:44

잘못 걸린 전화



1. 개요2. 줄거리3. 등장인물4. 기타

1. 개요

CoCoFun이 제작한 야인시대 합성물. 2020년 9월 8일에 공개된 작품으로, 2022년 7월 19일 기준 조회수는 1,056,726회다.

어떤 유행이나 밈에 의존하지 않고 재치있는 스토리만으로 심영물의 침체기에 1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거두었다. 다만 CoCoFun은 이 이후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지 않은 상태이다.[1]

2. 줄거리

전화 교환원으로 새로 들어온 눈물의 곡절이 실수로 조병옥에게 전화를 계속 잘못 넘겨주면서 조병옥이 고생하는 내용이다. 이상하게도 모든 전화가 조병옥에게 연결되며, 하필이면 이승만이 건 전화만 맞게 연결되는데, 또 장난전화인 줄 알고 조병옥은 결국 대통령에게 엄청나게 심한 욕을 해버린다.

3.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 나오는 순서대로 서술
  • 임화수: 전화국 사장이라는 설정. 눈물의 곡절에게 교환원 일을 알려주고 출장을 간다.
  • 눈물의 곡절: 새로 들어온 전화국 교환원이라는 설정이지만 어째 받는 사람마다 조병옥 전화에 연결하는 실수를 저지른다.
  • 김두한: 정황상 아내가 어딨는지 찾기 위해 아들이 있는 집에 전화하는 듯한데 하필 조병옥에게 넘어가는 바람에 졸지에 조병옥에게 엄마 없냐고 패드립하고 만다. 그리고 계속 착각해서 (아들로서) 예의를 지킬 줄 알라든가, 아빠도 없냐고 물어본다. 말투를 봐선 상당히 콩가루 집안인 듯.
  • 조병옥: 이 작품의 주인공으로 눈물의 곡절의 실수로 팔자에도 없는 장난전화에 고통받는 역할로 등장한다.
  • 장택상: 수도경찰청을 치킨집으로 잘못 알고 집에서 처자들이 기다리니 빨리 치킨을 가져오라며 닦달한다.
  • 아구, 휘발유: 생활고로 쪼달리는 2부 후기의 모습으로 조병옥에게 오늘 저녁을 좀 맛있는 걸 사달라든가 순대국을 사달라고 조른다.
  • 정팔: 김치를 주문하려는지 조병옥에게 거기 김치가 맛있냐고 전화를 건다.
  • 이승만: 유일하게 조병옥에게 용건이 있는 전화 상대지만 하필 위의 진상들 때문에 뚜껑이 열린 조병옥한테서 온갖 폭언을 듣는 신세가 된다.[2] 이때 뜨는 자막은 " 레스덴 폭격"(…). 전화가 끝난 뒤에는 이거 미친놈 아니냐며 학을 뗀다.
  • 나레이션 양반: 백병원에 주문된 폭탄을 배달 왔다며 수도경찰청을 폭☆8시킨다.
  • 심영, 심영의 어머니: 영상의 에필로그에서 목소리로만 등장하여 폭탄이 백병원이 아닌 수도경찰청으로 잘못 가서 둘 다 살았다고 안도하고 있는데 뜬금없이 폭☆8한다⋯.

4. 기타

  • CoCoFun이 댓글로 밝힌 내용에 따르면 자제가 제작한 하극상[3]을 보고 자극을 받아서 제작했다고 한다.
  • 나레이션 양반의 폭탄은 사실 백병원에 제대로 갔는데 전화만 잘못 걸린 것이고 수도경찰청으로 잘못 간 폭탄은 다른 사람이 보낸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폭탄이 일상적으로 배달되는 야인시대 세계관...

[1] CoCoFun 문서의 분류 상태를 보면 '2022년 은퇴'가 분류 목록에 없다. 이는 CoCoFun이 직접 그만 두겠다고 아직 선언을 한 상태가 아니기 때문이다. [2] 넷 다 합쳐지다 보니 닭대가리(장택상), 김치 워리어(정팔), 기생충(아구), 패륜아(김두한)라는 온갖 욕을 듣는다. [3] 경기도 경찰부장인 조개옥이 수도경찰청장 조병옥에게 전화로 대드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