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2. 재질3.
텀블러
3.1.
맥주잔3.2.
브랜디 /
위스키 /
칵테일 잔
4. 스템웨어 (Stemware)3.2.1. 샷 글라스 (Shot Glass)3.2.2. 락 글라스 (Rock Glass)3.2.3. 하이볼 글라스 (High Ball Glass)3.2.4. 콜린스 글라스 (Collins Glass)3.2.5. 좀비 글라스 (Zombie Glass)
3.3. 스템리스
와인잔 (Stemless Wine Glass)3.4. 소주잔4.1. 포도주잔
5. 손잡이가 있는 잔 /
머그 (Mug)4.1.1. 보르도4.1.2. 버건디/부르고뉴4.1.3. 화이트 와인4.1.4. 플루트4.1.5. 소서4.1.6. 셰리 글라스4.1.7. 뢰머(Rummer)4.1.8. 쿠페(Coupe)
4.2.
위스키 /
브랜디 잔4.3. 칵테일잔4.4.
맥주잔1. 개요
잔의 종류에 대해서 나열한 문서.2. 재질
- 세라믹
- 도자기(Pottery)
- 스톤웨어
- 포슬린(Pocelain)
- 유리
- 금속
- 스테인리스 스틸
- 알루미늄
- 티타늄
- 법랑(에나멜): 금속에 세라믹 코팅한 소재.
- 목재
- 조개 껍데기를 그대로 활용해 세공해서 만드는 잔도 있다. 문화재 중 황남대총 남분 앵무조개잔이 하나의 예시이다. 현대에도 실생활에서 보기는 힘들지만 기념품 등으로는 판매된다.
3. 텀블러
원통 형태의 가장 단순한 유리잔이다.3.1. 맥주잔
3.1.1. 파인트 글라스
기네스 전용 파인트 글라스 |
밑단이 윗단보다 살짝 작은 형태의 맥주잔이다. 일반적으로 맥주잔 하면 떠오르는 잔이기도 하다. 고블릿형이나 머그형 같은 측/하단 손잡이가 있으면 이 분류에 속하지 않는다. 세부적인 형태에 따라 다음과 같이 나뉜다.
- 셰이커 파인트 Shaker Pint
- 노닉 파인트 Nonic Pint
- 튤립 파인트 Tulip Pint
3.1.2. 바이젠 글라스
Weizen glass
가운데가 오목하게 들어간, 가늘고 긴 형태의 맥주잔이다. 독일계 밀맥주에서 이 잔을 주로 사용한다. 고급 맥주집, 수제 맥주집에서 독일 밀맥주를 시켰다면 십중팔구 따라나오는 물건이다.
입구와 최하단의 너비는 비슷하지만, 입구의 상단 절반까지는 둥글게 부풀려진 반면 그 이하부터 밑단까지는 안쪽으로 홀쭉하게 들어가 있다. 그래서 공간이 넓은 상단의 맥주는 시원함이 비교적 오래가고, 손으로 잡는 하단의 맥주는 체온 때문에 점점 미지근해진다. 이는 밀맥주의 향을 맥주잔 안에 가두기 위해 고안된 것이다.
3.1.3. 필스너 글라스
Pilsner glass
필스너 맥주를 따르기 위해 생긴 잔으로 고블랫이나 와인잔처럼 발목이 있으며 얇은 뒤집어진 원뿔 모양으로 솟아 있다. 개성적인 외형 때문인지 칵테일에도 자주 사용된다.
3.1.4. 맥주 부츠
Beer Boot
신발 모양의 잔. 다스부츠로 유명한 잔으로 이런 신발 모양의 잔은 단순 다스부츠의 상품이 아니라 독일권에서 전통적으로 사용되어온 한 종류의 맥주잔의 형태이다. 국내에는 바이엔슈테판에서도 부츠잔 세트를 출시한 적이 있다.[1]
3.1.5. Stange
파인트보다 좁고 긴 맥주잔.3.1.6. Taster
맛만 보는 용도로 쓰이는 작은 잔.3.2. 브랜디 / 위스키 / 칵테일 잔
3.2.1. 샷 글라스 (Shot Glass)
흔히 보이는 소주잔과 유사하나 용량이 반 정도인 잔이다. 도수가 높은 증류주들을 마실때 주로 사용하며 용량은 1 oz 약 30 ml가량 된다. 한국의 소주잔은 이보다 더 많은 60~70 ml대인 경우가 흔하다.
두 배 크기의 잔은 더블 슈터, 더블샷이라고 하며 용량은 60 ml가량 들어간다.
이름의 유래는 여러 전승이 있는데 바텐더가 잔을 내올 때 테이블에 '탕' 하고 내리쳐서라는 설, 서부개척시대에 술값을 총탄으로 계산하는 일이 잦았는데 총알 한 발(1 shot)에 한 잔이여서라는 설, 이 잔을 주로 만들던 공장 사장 이름이 샷이라는 설, 어느 바텐더가 주점 개업하려는 걸 막으려던 마을사람들이 술통에 총을 쏴서 위스키를 다 흘려버렸는데 그 이후로 위스키를 shot of redeye 술이라 부르다가 그 술을 담는 잔도 덩달아 샷글래스로 불리게 되었다는 설 등등. 매체에서 직접 샷글래스라고 언급된 것은 1940년대 뉴욕 타임즈가 최초다.
상단 사진처럼 일자형인 물건도 있고, 입구쪽으로 갈수록 벌어지는 나팔 형태인 물건도 있다. 어느 쪽도 향을 잡아주지는 못하기 때문에 향을 음미하면서 마시고 싶다면 다소 부적합한 잔이다.
3.2.2. 락 글라스 (Rock Glass)
올드 패션드 글라스(Old Fashioned Glass), 온더락(On the rock) 글라스라고도 한다. 안에 커다란 얼음을 넣어서 마시는 온더락 형태로 주로 사용하는 잔이다. 흔히들 위스키를 마실 때 쓰는 넓고 낮은 잔이다. 위스키문서의 첫 사진이 락 글래스다. 비교적 구하기 쉽고 범용성이 우수하다. 위 사진처럼 바깥쪽이 매끈한 형태가 대표적이지만 줄무늬나 다이아몬드 모양 등 패턴이 들어간 락 글라스도 흔히 찾아볼 수 있다.
3.2.3. 하이볼 글라스 (High Ball Glass)
하이볼이나 피즈 등의 칵테일에 주로 쓰이는 잔으로 '하이볼 글래스'라고 한다. 용량은 6~10oz(180ml~300ml).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건 8oz(240ml) 사이즈이다. 이보다 긴 사이즈는 콜린스 글라스라고 한다.
3.2.4. 콜린스 글라스 (Collins Glass)
하이볼보다 좀더 큰 용량 300ml~ 450ml 가량 되는 글라스이다. 칵테일 존 콜린스에서 이름을 따 왔다.
3.2.5. 좀비 글라스 (Zombie Glass)
콜린스보다 더 길고 큰 용량의 잔이다. 좀비 칵테일에 사용되는 잔이기 때문에 좀비 글라스라는 명칭이 붙었다.
3.3. 스템리스 와인잔 (Stemless Wine Glass)
와인 글라스에서 줄기(스템 Stem) 부분을 제거한 잔이다.
3.4. 소주잔
3.4.1. 유리 소주잔
가장 대중적인 소주잔으로 꽉 채웠을 때 대략 72ml이다. 근데 보통 꽉 채워먹는 일은 없으니[2] 실제로 먹는 양은 잔의 70~80%인 50~60ml정도이다.업소에는 주로 소주회사가 공급한 소주잔들이 사용되고 있다. 자사의 상품명이 새겨져 있지만, 그 형태는 대부분 동일하다. 보통, 상부는 원형이고 하부는 팔각형이고, 하부가 아주 두껍다. 직경만 제외하면 샷 글라스와 매우 유사하다.
개인이 직접 구매할 경우에는 아무것도 새겨지지 않는 무지 소주잔부터 온갖 캐릭터나 문구가 새겨진 소주잔(보통은 술자리의 흥을 돋구는 멘트나 술취한 이모티콘들이 그려져 있다), 심지어 소주를 감지해 불이 켜지는 led 소주잔 등 다양한 소주잔을 구할 수 있다.
3.4.2. 종이컵 소주잔
종이컵의 소주잔 버전이다. 행사나 야외에서 주로 사용한다. 특히 대형 뷔페와 장례식장에서는 대부분 종이컵 소주잔을 비치해놓는다. 꽉 채웠을 때 용량은 70ml 이다. 소주가 얼마 남았는지 보이지 않아[3] 좋을 때가 있다. 이런 작은 종이컵은 마트 등에서 시식 코너용으로도 쓴다.3.4.3. 도자기 소주잔
유기잔과 더불어 가장 전통적인 소주잔으로 여겨진다. 지금은 고급 증류소주, 전통소주, 사케를 구매해서 마실 때 내어주는 편으로 잘 보기 힘들다. 청주잔으로 쓰기도 한다.3.4.4. 유기 소주잔
도자기 소주잔과 더불어 가장 전통적인 소주잔이다.3.4.5. 등산용 소주잔
말 그대로 등산 가서 소주를 먹는 용도의 소주잔이다. 보통 금속제로 일반 소주잔보다 부피가 작으며 카라비너에 달 수 있게 걸이가 달려 있어 가방에 매달 수 있다. 스텐리스스틸이 일반적이지만 드물게 티타늄으로 만들어진 것도 있다. 보통 정상에서 반주를 하는데[4] 이러면 하산할 때 매우 위험하다.[5]4. 스템웨어 (Stemware)
포도주 및 칵테일 잔으로 가장 흔한 형태이다. 잔과 밑밭침 사이에 줄기 형태의 손잡이(스템)가 있는 잔들을 말한다. 보통 이 손잡이 부분을 잡고 마신다.4.1. 포도주잔
4.1.1. 보르도
가장 일반적인 포도주 잔이다. 보르도 와인을 포함해 대부분의 적포도주를 즐기기에 적당한 형태의 와인잔이다. 일반적이거나 중간 정도 가격대의 와인을 즐기기에 적합한 보통 크기의 글라스와 고급 보르도 블렌드 스타일의 와인을 즐기기에 적합한 좀 더 커다란 글라스로 나뉘기도 한다. 전자 쪽은 유니버설(Universal)이라 하여 기본적이자 보편적으로 쓰이는 와인잔으로 취급되기도 한다.
가장 흔한 형태인 만큼 어디서나 쉽게 구할 수 있는 포도주 잔의 형태이다. 명품도 많지만 주변에서 가장 쉽고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곳은 아마도 다이소일 것이다. 무연크리스탈 재질의 잔을 2천~5천 원 정도의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아래의 버건디와 화이트 와인, 샴페인잔까지 모두 구비하고 있으며 종류가 상당히 많다. 품질은 가격에 비해 상당히 좋지만 간혹 QC불량인 제품이 있으니 구입 시 주의하는 것이 좋다.
4.1.2. 버건디/부르고뉴
부르고뉴 와인들은 향을 더 잘 모으기 위해 볼 부분이 넓고 위로 올라갈수록 좁아지는 것이 특징이다. 비단 부르고뉴 와인만이 아니라 발향력이 좋은 모든 와인들을 이 잔에 따라서 마시기도 한다.
4.1.3. 화이트 와인
백포도주의 경우 상대적으로 적포도주보다 시원하게 마시는 경우가 많아서 온도 변화가 덜 일어나도록 보다 작은 잔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4.1.4. 플루트
가장 일반적인 스파클링 와인 잔이다. 잔이 좁고 위로 길쭉한 것이 특징이며 이는 탄산이 최대한 적게 빠져나가고, 기포가 올라오는 것을 관찰 할 수 있게 되어 있는 구조이다. 대신 볼이 좁아서 향을 느끼기에는 부적합하다. 그래서 향이 풍부한 고급 샴페인은 일반적인 잔에 따라서 마시기도 한다.
4.1.5. 소서
미국 등지에서 자주 사용되는 잔으로, 플루트형 잔과는 다르게 볼이 옆으로 굉장히 넓은 형태로 되어 있다. 살짝만 기울여도 바로 입에 들어가기 쉽게 되어있는 것이 특징. 넓직한 모양 덕분에 칵테일에서도 자주 사용되며 칵테일용 잔은 쿱 또는 쿠프(Coupe) 글라스라고 불린다.
4.1.6. 셰리 글라스
셰리를 비롯한 주정강화 와인을 마실 때 쓰는 잔이다. 슈터형 칵테일을 만들 때에도 자주 사용된다.
4.1.7. 뢰머(Rummer)
독일에서 유래된 포도주 잔으로 독일어로는 Römer이라고 표기한다. 윗부분은 구상형, 중간 부분은 원통형, 받침대인 아랫부분은 원뿔형으로 되어 있으며 대개 중간 부분에는 장식이 붙어 있다.4.1.8. 쿠페(Coupe)
극단적으로 입구가 넓고 높이가 낮다.4.2. 위스키 / 브랜디 잔
4.2.1. 스니프터 글라스
코냑을 비롯한 브랜디를 마실 때 사용하는 줄기가 낮은 잔이다. 손으로 열을 전달해 덥히기 좋게끔 고안된 구조이다. 비율상 형태가 포도주 잔들과 유사하나 증류주용 잔인 만큼 크기는 훨씬 작다. 브랜디는 따뜻하게 마시는 것이 정석이기에 제대로 덥혀 마시기 위해 이 잔이 들어가는 워머도 사용된다. 다이소에서도 브랜디 잔이라고 판매되는 잔들이 있는데, 대부분은 아래의 노징 글라스와 비슷한 형태이고 와인잔이라고 되어 있는 잔 중 가장 작은 것[6]이 가장 일반적인 스니프터 글라스에 가깝다. 노징 글라스와는 특성이 유사해 어느정도 혼용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브랜디를 위한 잔이지만, 일부 강한 개성을 지닌 맥주들에서도 애용되는 잔이다. 향을 모아줄 수 있는 구조와 더불어 다른 와인잔이나 노징 글라스보다 상대적으로 넓은 보울 덕분에 맥주를 담기에도 용량이 충분하기 때문. 그래서 일부 IPA, 발틱 포터, 임페리얼 스타우트, 발리 와인같은 맥주들은 풍미를 더 끌어올리기 위해 일반적인 텀블러 대신 스니프터 사용을 권하기도 한다.
4.2.2. 노징 / 테이스팅 / 글렌캐런 글라스
위스키, 브랜디 등의 증류주를 음미하기 위해 만들어진 잔이다. 특히 싱글 몰트 위스키를 즐기는 애주가에게는 필수인 잔으로 비교적 작은 볼록한 볼에 향을 머금을 수 있도록 위로 좁아지는 구조가 특징이다. 구조 자체가 향을 끌어올리는 데에 특화되어 있어 향을 음미하며 마시기에는 가장 좋다.
스니프터와의 차이점이라면 스니프터는 손으로 감싸도록 볼이 상당히 넓고 스템이 짧은 구조인데 노징 글라스들은 볼이 스니프터보다 작은 편이며 비율상 위아래로 길다. 스템은 글렌캐런처럼 두껍고 뭉툭하게 되어있는 구조도 있지만 와인잔처럼 길고 얇은 구조를 가진 스템도 많다. 둘 중 전자가 더욱 흔하게 사용되는 편이다. 어느 쪽이던 스템을 잡고 마신다.
주요 브랜드로는 글렌캐런(Glencairn), 리델, 잘토, 쇼트즈비젤, 슈피겔라우, 투아 등이 있다. 이중 글렌캐런이 가장 대중적이고 유명하며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아[7] 많이 사용되다보니 이러한 노징 글라스를 전부 통틀어서 글렌캐런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다이소에서도 상술한 2개 형태를 브랜디잔이라는 이름으로 모두 판매 중이다.[8] 재질은 포도주/브랜디잔들과 유사한 무연크리스탈이며 두 형태 중 후자가 더욱 흔히 보인다.
4.3. 칵테일잔
4.3.1. 허리케인 글라스 / 포코그란데 글라스
피나 콜라다같은 롱 드링크 칵테일에 많이 사용되는 잔으로, S자를 그리는 형태가 특징인 잔이다. 포코 그란데(Poco Grande)잔은 동일하지만 허리케인보다 약간 더 짧고 굵다.
4.3.2. 마티니 글라스 (Martini Glass)
흔히 마티니 하면 떠올리는 이미지인 역삼각형 형태의 잔이다. 칵테일을 상징하는 잔 중 하나로 받아들여진다.
4.3.3. 마가리타 글라스 (Margarita glass)
마가리타 칵테일에 사용되는 잔으로 마티니 글라스와 비슷하나 솜브레로를 뒤집은 것과 같이 이중으로 곡선이 나 있는 구조가 특징이다.
4.4. 맥주잔
4.4.1. 고블릿 / 챌리스 (Goblet / Chalice)
플루트형과 비교할 때, 높이는 거의 비슷하지만 밑 부분이 와인잔의 손잡이와 같은 형태로 되어 있어 체온을 통해 향이 발산되는 데에 유리한 구조를 지닌다. 실제로 해당 맥주잔으로 맥주를 마실 때도 아래 손잡이 부분을 잡고 맥주를 마신다.
위로 갈수록 방사형으로 퍼지면 고블릿형, 반대로 위로 갈수록 다시 안으로 오므라드는 모양이면 튤립형이다. 높이나 입구 대비 중간지점의 폭 부분에 대한 차이만 있을 뿐 최하단 손잡이가 있다는 형태는 거의 동일하다.
대개 향이 강조되는 에일 맥주에 마신다. 또한 풍부한 거품을 즐기는 데에도 의의가 있는 잔이므로 만약 무슨 맥주를 시켰는지는 모르겠는데 이 잔에 따라서 나왔다면 호탕하게 들이키기보다 홀짝홀짝 마시는 편이 좋다. 거품이 유달리 나오는 맥주라면 고블릿형의 잔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거품보다는 향을 즐기는 데 의의를 두고자 한다면 튤립형을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이 고블릿형으로 가장 유명한 제품이 스텔라 아르투아의 전용잔인 챌리스이다. 해당 맥주를 마셔본 적도 없지만 컵만은 어디선가 본적 있는 사람도 많을 정도이다. 번쩍이는 금색 왕관팁과 붉은 로고가 인상적으로 고블릿 글래스하면 이 잔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다.
독특한 점은 해당 맥주와 동일한 벨기에에서 제조하며 국내에서 이벤트로 접할수 있는 전용컵도 제대로된 챌리스의 경우 모두 벨기에의 파샤바체 공장에서 제조되는 고품질 잔이라는 점이다. 타 중국제 전용컵에 비해 품질도 좋은 편이다. 이 챌리스가 인기가 있는 것을 눈치챈 스텔라측에서도 자주 한정판 상품들을 출시하고 있고 그중에 유명한 것이 챌리스 하나당 물부족 국가의 1명에게 5년간 깨끗한 물을 지원하는 기부하는 챌리티 한정판 상품이며 매년 출시되고 있다.
한국은 특히나 수입맥주 유행 후 맥주 전용잔이 든 전용 패키지가 유행을 하고 전문적으로 수집하는 사람들도 많이 생겨나다 보니 이를 겨냥해 현재 전세계에서도 한정판 챌리스의 수가 많고 접하기 쉬운 나라중 하나다. 해외에서 챌리스는 컵만 따로 구입해야 하는 고품질 고블릿 글래스중 하나다.
단순히 팬 아이템으로 디자인을 자주 바꾸는 타 브랜드의 행사용 로고컵과 달리 챌리스는 실제로 펍에서 탭서비스를 하기위한 전용컵으로 만들어진 글래스로 오래동안 고정된 형태를 하고 있다. 해외에서도 펍에서 탭으로 스텔라를 주문하면 대체적으로 챌리스에 담아서 서비스해 주며 일종의 브랜드 전략의 효과도 있다. 단 본사에서 홍보하는 나이프컷까지 해주는 경우는 사실 드믈다.
4.4.2. 튤립 Tulip
튤립 형태의 와인잔으로 플류트 잔보다 입구가 넓은 대신 위아래 높이가 낮다.4.4.3. 플루트 Flute
튤립 와인잔과 비슷하지만 입구가 더 좁고 위아래로 길다.4.4.4. IPA
4.4.5. Thistle
5. 손잡이가 있는 잔 / 머그 (Mug)
5.1. 와인잔
5.1.1. 보칼리노 머그 (Boccalino Mug)
스위스의 티치노라는 지역에서 사용되는 머그잔이다.
5.2. 맥주잔
5.2.1. 저그 (Beer Jug)
일본과 한국에서 조끼라는 이름으로 부르는, 먼 고대부터 만들어져 가장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입구나 밑단이나 똑같이 넓고 원통 모양으로 생긴 손잡이 달린 투박하고 큰 맥주잔을 말한다. 그냥 통나무 속을 파 다듬어 만든 목제잔부터 토기, 도자기, 금속, 유리 등등 오랜 역사동안 다양한 재질로 만들어지고 이 맥주, 저 맥주 안가리고 닥치는대로 쓰여진지라 별도로 궁합이 좋은 주력 맥주는 특별히 없는 편이나, 일반적으로 도수가 낮아 대량으로 마실 수 있고 목넘김을 중시하는 라거 계열에 어울리는 것으로 보고 있다. 특성상 다른 음료수를 마시는 용도로도 좋다. 맥주잔의 형태에 따라 가운데 부분을 부풀린 것도 머그 형으로 치는 모양이지만, 오히려 정반대로 줄였다면 플루트형에 가깝게 된다.
일반적인 호프집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맥주잔이다. 대개는 하단이 아닌 측면 손잡이가 별도로 만들어져 있어 체온으로 맥주가 미지근해지거나 습기에 의해 잔을 놓치는 것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며, 무게나 두께나 다른 맥주잔에 비해 넘사벽 급으로 상당해서 만약 이게 깨졌다면 특별히 조심해야 한다. 두꺼운 만큼 이빨이 나갈 염려는 적다.
한국에서는 대개 300cc, 500cc, 1000cc로 구분해서 맥주잔을 만들며, 1000cc가 넘어가는 맥주잔은 마시는 용도라기보단 다른 사람들의 맥주잔에 나눠주게끔 하는 용도라서 이중 플라스틱 구조로 만들어진다.
일본의 이자카야에서는 맥주외의 음료도 주문하면 보통 조끼잔으로 나온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는 하이볼하면 하이볼 전용잔이라는 명목의 롱파인트잔에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일본에서 하이볼을 주문해서 조끼잔 외의 컵에 담겨 나오는 경우는 기본적으로 없다.
일본의 일반적인 술자리[9] |
반대로 일본은 다른 나라보다는 많이 늦은 타이밍에 크래프트 비어나 고급 지향의 맥주가 유행하기 시작하면서 최근 조끼잔은 이자카야에서나 쓰는 것[12]이고 고급 맥주 전문점이나 매니아가 집에서 즐기는데에는 조끼는 사용하지 않는 이미지 전략이 생겨서 이전보다는 기피되는 경향이 있고 기린이나 삿포로 맥주 뮤지엄 같은 곳에서도 잔을 바이젠이나 고블릿 글래스 같은 외형의 잔으로 교체하는 중이다.
5.2.2. 슈타인 (Beer Stein)
18세기부터 독일에서 만들어진 슈타인(Stein)이라는 잔이다. 이쪽이 사실 맥주 잔의 원조이다. 잔 곁에 조각이나 문양을 새겨넣곤 하고, 더 나아가 주석 뚜껑이 달리고 화려하게 장식이 되어 있는 맥주잔도 있다. 뚜껑 달린 맥주잔은 허브와 꿀을 넣어 달콤하고 강해진 맥주 향에 파리나 벌 등 벌레가 꼬여들어 빠지지 않게 하기 위해 만들어진 클래식 잔이다. 고풍스러운 외관과 더불어 다른 맥주잔과 달리 쉬었다 마시기 좋다는 것도 장점이다.
그 외 슈타인으로는 잔과 뚜껑까지 나무인 것과 유리잔에 주석 뚜껑인 것도 있으며 스테인리스인 잔도 있고 나아가 뚜껑에 잠금장치를 추가해 보온병처럼 보냉보온이 기능도 겸한 잔도 있다.
5.3. 하이볼잔
5.3.1. 하이볼 글라스
업소 등에서 하이볼을 마시는 데 흔히 이용되는 잔이다. 일반적인 저그잔과 유사하나 거의 다 유리 재질이고 위 사진처럼 특정 주류 브랜드의 로고가 박혀있는 것도 흔히 볼 수 있다. 얼음을 넣고 저어야 하기에 최하단과 최상단의 직경이 같은 원통형이다. 다른 용도로 전용하기에도 좋은 범용성이 좋은 잔이다.
5.4. 커피잔
커피를 담아 마시는 데 쓰는 잔으로, 에스프레소 등의 뜨거운 커피를 담는 잔은 주로 도자기나 종이로 만들며, 아이스 커피 등을 담는 잔은 주로 유리나 플라스틱으로 만든다. 머그를 제외하면 커피잔은 컵받침의 하나인 소서와 한 세트를 이룬다.서양식 찻잔, 즉 티컵과 커피잔은 서로 다른 종류의 잔이다. 커피잔은 티컵보다 더 두꺼우며, 잔 아랫부분이 티컵보다 좀 더 둥글둥글하다.
5.4.1. 데미타스
Demitasse프랑스어로 '절반'이라는 뜻을 더해주는 접두어 'demi-' 와 '컵'을 뜻하는 'tasse'가 합해져 만들어진 영어 단어이다.
약 75㎖의 용량의 도자기잔이며, 에스프레소의 열 보존을 위해 두껍게 제작된다. 또한 추출 시 커피가 튀는 것을 방지하고, 열이 고르게 전달되도록 바닥면이 곡선으로 만들어진다.
데미타스 이외에도 에스프레소 전용으로 만들어진 샷 글라스에 담기도 한다. 샷 글라스에는 눈금표시가 있어서 편리하다. 다만 계량을 목적으로 만든 잔이다 보니 일반적으론 이걸 마시는 용도로 쓰진 않는다.
터키 커피를 마실 때 쓰는 커피잔도 데미타스와 거의 같다. 예전에는 손잡이 없는 조그만 사발모양의 도자기 잔을 커피잔으로 사용했으나 점차 손잡이 달린 데미타스를 쓰게 된 것이다.
5.4.2. 더블에스프레소잔
약 140~150㎖ 용량의 잔이며, 이름처럼 도피오를 담는 잔으로 사용된다. 데미타스보다 세로로 더 길쭉하다.5.4.3. 카푸치노잔
에스프레소, 우유, 우유거품을 1:1:1 비율로 담기 위해 약 150~200㎖ 용량으로 만들어지며, 카푸치노를 담는 잔으로 사용된다.5.4.4. 카페라테잔
240~300㎖의 잔으로 카페라떼를 담는 데 사용되며, 잔의 지름이 넓어서 라떼아트를 하기에 좋다.5.4.5. 라떼 마키아토 잔
270 ml. – 300 ml 정도의 긴 잔.5.4.6. 지브롤터 잔
4.5 oz (133 mL)5.4.7. 아이리쉬 커피 잔
6 oz. to 8 oz. (180 ml to 240 ml)5.4.8. 커피 머그
받침이 없는 잔으로, 아메리카노 등 다양한 커피를 담아 마실 수 있다.
[1]
[2]
술병 컨트롤 실수로 술을 많이 따르면 받는 사람이 십중팔구로 놀라며 쳐다본다. 그럴 때마다 따라주는 사람이 으레 "사랑이 넘쳐서 그래" 등의 말을 뱉는다.
[3]
잔에 받은 술을 다 먹지 않고 남겼을 경우 뭐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4]
보통은
소주보다는
막걸리를 자주 마신다.
[5]
음주 산행 후 조난 사고나 추락 사고는 등산철마다 매우 빈번하게 벌어지고 있다. 이 때문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산에서는 음주가 금지되어 있다.
[6]
품번 1008895
[7]
비싸봐야 개당 15000원정도 하며, 글렌캐런을 패키지로 끼워주는 경우가 많아 구하기 어렵지 않다.
[8]
위스키잔이라고 판매하는 경우도 보이며, 최저가 입찰 때문인지 상품이 꽤나 자주 변경되고 각 지점별로 구비한 제품이 다른 경우도 많다. 품질은 대동소이하나 형태가 조금씩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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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것이 자세히보면 손잡이는 조끼이지만 컵은 파인트컵이라는 것을 알수 있다. 그만큼 일본인이 서민적 술자리에서 무언가를 마신다면 조끼식 손잡이가 달린 컵이 기본이라는 인식이 뿌리 깊다는 것을 알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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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롱차부터 오렌지쥬스까지 모든 차가운 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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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아사히나 기린의 전용잔 패키지에 자주 포함되어 있는 파인트잔도 일본에서는 사실 거의 볼일이 없다. 모두 조끼잔으로 나오기 때문. 전용잔 패키지도 대부분 조끼잔을 붙여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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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말해 서민층의 술자리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