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10 18:07:30

잔.악.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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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gue of E.V.I.L.

1. 개요

하스스톤에서 등장하는 악의 연합. 용의 해(2019년) 삼부작의 악역을 맡는다. 잔.악.무.도.에 참여한 이들은 제각각 각자 자신만의 사악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

달라란 침공에서 키린 토의 수장이 카드가인 점, 세스락, 불페라 등의 종족이 등장하는 점, 공포의 무덤에서 테칸이 굳이 부활했다는 설정을 덧붙여서 등장한 점 등으로 미루어 보면 잔.악.무.도.가 활동한 시점은 격전의 아제로스와 같은 시점으로 보인다. 갈라크론드의 부활에서 엘리스가 '고대 신은 이제 전부 처리했다고 들었다'는 말을 하는 걸 볼때 갈라크론드의 부활 시점은 격아 이후로 보인다.

영어명 중 E.V.I.L.은 자본(Equity), 가치(Value), 투자(Investments), 대출(Loans)의 약자라고 한다.

2. 구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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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악.무.도 (League of E.V.I.L)
폭탄광
늪지여왕
하가사
강도왕
토그왜글
대악당
라팜
부인
라줄
  • 공포의 무덤에서 등장한 부하
    • 테라비스[6]
    • 부관 헤링
    • 감독관 마루
    • 트위즐플럭스
    • 무시무시한 말벌
    • 물단지를 옮기는 멀록
    • 황무지 떠돌이 칼디쉬
    • 도보 패스트퓨즈[7]
    • 뱀사수 비늘주둥이
    • 자나크
    • 크라즈
    • 베라 리들리
    • 칼춤꾼 시리넬
  • 병기
    • 로.볼.트.
    • 수상한 야자수
    • 파괴전차 3V-11
    • 아르마딜로봇
    • 지극히 평범한 단지
    • 슬립스트림

3. 작중 행적

3.1. 어둠의 반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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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팜이 라줄을 통해 악당들을 소집하여 각자 자신들의 계획을 위하여 달라란을 공격할 것을 제안한다. 이 제안을 승낙한 악당들은 달라란 침공을 행하며 결과적으로 키린토와 지도부를 몰아내어 달라란을 점령하는데 성공한다. 이후 박사 붐이 달라란 지하에 거대 로켓을 설치하여 자신들의 이동 요새로 만든 후, 다음 목적을 위해 울둠으로 이동한다.[1]

3.2. 울둠의 구원자

잔.악.무.도.가 달라란을 지배한 뒤 라팜과 테칸이 맺은 계약대로 울둠으로 향한다. 울둠을 침공하여 자신들의 세력을 넓힌 후, 시초의 전당에 봉인되어 있던 5가지의 역병들을 퍼뜨려 세계를 파괴하려 한다. 그와 동시에 울둠에 있는 어떤 중요한 유물을 발굴하려 시도하려 하지만, 탐험가 연맹의 등장으로 역병을 퍼트리려던 계획이 저지되어 버린다. 테칸과 졸개들이 탐험가 연맹을 상대하는 사이 라팜 무리는 시초의 고서를 얻자 테칸을 버리고 도주한다.

3.3. 용의 강림

이후 달라란을 이끌고 용의 안식처가 있는 노스렌드로 향한다. 그곳에서 용을 섬기는 사악한 이교도들과 결탁하고, 울둠에서 가져온 시초의 고서를 통해 마지막 역병인 불사의 역병을 만들어내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마침내 그 속에 담긴 고대의 힘을 뒤틀어 아제로스 사상 가장 강력한 용, 용족의 아버지 갈라크론드를 부활시키려 한다.

3.4. 갈라크론드의 부활

노스렌드에 도달한 잔.악.무.도는 갈라크론드를 부활시키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한다. 불사의 역병을 준비하고, 노스렌드에 숨겨진 갈라크론드의 유해를 찾으려는 것. 하지만 비슷한 시간에 용의 위상들과 힘을 합친 탐험가 연맹이 그들을 쫓아 노스렌드에 도착해버린다.

이에 라팜은 얼어붙은 해안가에 박사 붐과 크리지키를 비롯한 세력을 배치하여 탐험가 연맹의 상륙을 저지하며 시간을 벌려고 한다. 그리고 박사 붐에게 리노 잭슨만은 생포해서 자신의 앞으로 데리고 오라고 명령한다. 얼어붙은 해안가에서 박사 붐의 분대와 탐험가 연맹이 충돌하고, 박사 붐은 크리지키를 시켜 기계 발톱을 이용해 리노를 납치하여 보랏빛 요새로 끌고 간다. 이후 박사 붐과 크리지키는 브란과 엘리스에게 패배한다.

탐험가 연맹이 울둠에 퍼뜨린 역병을 무찌른데다가 용의 위상들과 그 휘하 용군단에게 지원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라팜은 이에 대비하고자 생각한다. 부인 라줄에게 노스렌드에 잠들어있는 고대 괴물들을 풀게 시켜 용군단과 탐험가 연맹을 상대하게 만들려는 속셈. 라줄은 자신을 방해하는 첸바라와 같은 정령들을 처리하고는 노스렌드 설산에 있는 용 학살자 스크럭의 봉인을 푸는데 성공한다.

그 사이 라팜은 토그왜글과 하가사, 라줄을 이끌고 갈라크론드의 유해와 용군단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용족들의 성지인 고룡쉼터를 습격한다. 토그왜글은 고룡쉼터의 용술사들을 공격하여 그들로부터 용족을 창조하는 방법을 알아낸다. 그렇게 만들어진게 밀랍용 밀랍비늘인 것.

한편 노스렌드에 상륙한 탐험가 연맹의 선임 탐험대원들이 먼저 고룡쉼터 근처에 도달한다. 라팜은 크롱스 드래곤후프를 시켜 그들을 저지하도록 만든다. 갈라크론드를 섬기는 크롱스는 라팜이 자신의 주인인 갈라크론드를 부리려는게 마음에 들지 않는 눈치였지만[9] 일단 명령대로 선임 탐험대를 처리한다.

고룡쉼터 사원이 잔.악.무.도에 의해 혼란에 빠진 사이 하가사는 사원의 꼭대기까지 홀로 올라간다. 그리고 그곳에서 사원을 사수하는 폭풍비룡 니소그를 조우한다. 라팜은 하가사에게 어서 돌아오라고 소리치지만 하가사는 오히려 니소그와 전투를 벌여서 굴복시킨다. 이후 하가사는 고룡쉼터 사원에 남아 알렉스트라자에게 덤벼들다 패배한다.

한편 고룡쉼터 사원에서 고대의 존재를 느낀 라줄은 핀리와 격돌. 패배 직전 자신을 제물로 삼아 잊혀진 자인 고라스를 소환한다.

이후 공중전에서 선장 유도라는 달라란 상공을 방어하던 도중 방랑자 호와 조우한다. 이후 유도라는 용군단과 결투 중 도주/방랑자 호에게 격추로 인하여 전투에서 이탈한다.

거기에 조지는 칼과 재회하며, 다시 2인조로 뭉치게 되는 등 대부분의 단원들이 이탈하거나 사망한 것으로 추정.

3.5. 이후

탐험가 연맹 시점이냐 잔.악.무.도 시점이냐에 따라 라팜의 계획이 성공하거나 실패하지만 두 시점 모두 라팜 본인이 자취를 감추면서 끝나므로 해체되었을 확률이 매우 높다. 실종된 라팜이 사후세계를 다루는 나스리아 성채 살인 사건에서 등장하는 것을 보면 탐험가 연맹에게 패배하여 사망한 것이 정사로 보인다.

사망한 것이 확정인 부인 라줄과 라팜 이외 다른 핵심 멤버들의 근황은 불명이었으나, 박사 붐은 위즈뱅의 장난감 공방에서 발명가 붐으로 취직한 모습으로 재등장했고, 마녀 하가사는 우화 속 모습이라는 설정인 우화 속 하가사로 재등장했다.

4. 기타

잔.악.무.도.의 간부들은 각각 하스스톤이 지나 온 5년간의 확장팩을 상징한다.

주요 인물이 호드 아니면 중립 종족이라서 호드 쪽 세력이라고 착각하기 쉬우나 말단 중에 인간이나 노움같은 얼라이언스 종족들도 있는 것을 보면 진영은 신경쓰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조금 규모가 있는 달라란 침공 체험 와글와글에 참여하면 잔.악.무.도. 로고 핀을 얻을 수 있었다.

영어 약칭은 탐험가 연맹과 똑같이 LoE다.

일한 만큼 보수 지급[15], 진영과 종족 차별 없음, 능력만 있으면 누구든 간부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들어서 탐험가 연맹보다 대우가 좋다는 농담도 있다. 대신 손을 잘 안씻으면 잘린다


[1] 테칸이 라팜을 지원하여 시초의 고서를 찾도록 돕는 대가로 라팜은 테칸에게 울둠의 지배권을 인정하기로 거래했다. [2] 비밀결사의 아라코아 사제로, 날개를 다시 얻게 해 준다는 라줄에게 회유되어 달라란을 점령하는 것에 기여했다. 그 뒤 협력의 대가인 날개를 되찾고, 갈라크론드의 부활에서 핀리를 제압하는 등의 공을 세운다. [3] 미궁 탐험에서 그의 동료인 칼하고 같이 등장했으나, 플레이어한테 칼이 제압당하고 행방불명된 뒤에 혼자 방황하다 라팜한테 칼의 복수를 할 수 있다는 제안을 듣고 회유되었다. 안타까운 것은 사라진 칼은 여전히 빛을 섬기는 성기사로서 탐험가 연맹을 도와주고 있고, 이 때문에 갈라크론드의 부활에서 조지와 칼은 서로 적으로 대면하게 된다. [4] 이교도들의 수장은 크롱스 드래곤후프. [5] 와우에서는 검은용군단의 휘하 용군단이다. [6] 탐험가 연맹: 부활!에서 첫 등장한 녀석. [7] 본래 탐험가 연맹에 들어가려 했으나 무덤에서 폭탄을 마구 쓰려던 것을 브란에게 찍혀서 쫓겨났다. 그 이후 잔.악.무.도.에 들어갔다. [1] 울둠으로 가는 도중 달라란이 검은 바위 산에 부딪치기도 했다. 이는 선술집 난투 검은바위 탈출 작전으로 나왔다. [9] 이때 라팜이 갈라크론드를 부릴 수는 없을 것이라 코웃음을 친다. [10] 명실상부 하스스톤의 최초 확장팩인 고블린 대 노움 최고의 아웃풋이자 뜨거운 감자였던 카드. 카드 풀이 매우 적어 사용할만한 카드가 적은 와중에 어떤 상황에서든 가루 값은 하는 진짜배기 전설이라는 평이 압도적이었다. 하스스톤이 본격적으로 인지도를 얻기 시작한 2015년에도 이 카드를 능가할 가성비가 많이 없었기 때문에 모든 덱에 일단 투입 될 정도로 인기도 악명도 자자했고, 하스스톤의 수많은 밈을 만들어 낸 끝에 이후 발매된 확장팩의 주인공 자리를 꿰차는 쾌거를 이루었다. [11] 하스스톤의 밸류 창출의 기본 공식이 된 발견 키워드가 처음 등장한 확장팩이며, 하이랜더 컨셉도 이때 처음 등장했다. "어그로가 가장 효율적이다"라고 결론이 나와버린 하스스톤에 조건부로 풀피가 되는 파격적인 효과를 더함으로서 많은 후반지향 형 덱들이 성공적으로 메타에 정착하게 만든 엄청난 업적을 이뤄낸 확장팩이었고, 2024년인 지금도 발견과 리노 잭슨, 브란 브론즈비어드가 야생 덱에 투입되고 있다. 대도 라팜고정된 풀에서 10코스트의 카드를 집어다주는 9코스트 카드라는 특이한 설계를 들고 나왔다. 세 선택지가 전부 유용하다고 하기엔 나사가 빠져있었지만, 카드 한 장 한 장이 중요한 탈진 전에서는 깜짝 킬각을 내주는 등, 하랜이 난무하던 당시 메타에서 꽤 존재감을 내비친 카드였다. [12] 야생전의 등장으로 한동안 여론이 크게 떠들썩 했던 확장팩이다. 확장팩 이름대로 4종류의 고대 신이 등장했으며, 각각 크툰 - 게임 내내 하수인을 키워서 피니시를 날림, 느조스 - 게임 내내 하수인을 죽여서 한번에 밸류를 창출함, 요그사론 - 게임 내내 주문 갯수를 쌓아서 요그사론 님에게 기도를 올림(...), 이샤라즈 - 하수인을 소집함 같은 다채로운 컨셉을 갖고왔다. 또한 주술사는 개인적으로 진화 컨셉을 받았다. 이후에 꾸준히 카드를 지원받아서 이제는 주술사의 대표 컨셉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라줄은 이런 고대 신들의 하수인으로서 트레일러에 얼굴을 비쳤다. 하지만 카드로서의 라줄이 모습을 드러낸 것은 잔.악.무.도.가 등장한 어둠의 반격이었다. [13] 미궁 탐험이라는 모험 모드의 대표 타입이 처음 등장한 확장팩이었다. 이 모험 모드는 말 그대로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내며, 이후의 확장팩에서도 5번이나 우려먹혔고, 결국엔 결투라는 이름으로 모드까지 등장했었다. 또 전설 무기라는 개념이 처음 등장한 확장팩이었다. 특히나 왕의 파멸은 야생에 가고 나서도 심심하면 등장하는 대표 아키타입을 만들어낼 만큼 파급력이 대단했다. 알루네스 만아리의 해골, 라크델라, 용의 영혼도 이후에 각각 알루네스 비밀법사, 죽기흑마, 주문냥꾼, 슈팅 사제(암흑 사제) 등의 아키타입의 중심을 담당했고, 특히나 드루이드의 세계수의 가지는 최근에 그 효과가 바뀌었을 정도로 가끔 미친 상황을 만들어주는, 존재감이 강력한 카드였다.전사, 주술사, 성기사는 무기의 존재감이 크진 않았지만 미궁왕 토그왜글 또한, 이후 마녀 숲에서 등장한 영혼도둑 아잘리나와 연계해서 상대방의 덱을 통째로 뺏어오는 충격적인 콤보가 가능했기에, 자주 쓰이는 카드는 아니었음에도 당시의 존재감이 확실했다. 이는 이 무거운 카드를 아비 - 토잘리나로 피니시가 가능했던 드루이드의 전용 콤보였다. [14] 잔상 키워드가 처음으로 등장했고, 하스스톤 역사상 가장 임팩트 있는 카드 중 하나인 두억시니가 등장한 확장팩이었다. 가히 효율보다 상대방의 PTSD를 유발시키는 데 탁월했던 악명높은 하수인이었지만, 이후에 좋은 전함 하수인이 꾸준히 쌓이면서 이제는 야생 티어덱의 위치까지 올라왔다. 두억시니의 임팩트가 대단하기도 했지만, 두억시니 이외에 딱히 밸류가 좋은 카드는 없었다는 것도 특기할만한 점이다. 본체인 마녀 하가사 또한, 두억시니의 파츠로서 절찬리에 애용 되었으며 모험 모드인 괴물 사냥에서도 최종 보스로 등장했고, 이후에도 다른 모습으로 리메이크 되었다. [15] 고블린 졸개의 소환 대사가 '일이 두 배면 보수도 두 배지!'인데, 현실에 일을 두 배로 했다고 월급을 두 배로 주는 꿈의 직장이 어딨냐(...)는 돌갤발 글이 큰 호응을 받은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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