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필[1] Jakapi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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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
Jakapil kaniukura Riguetti, Apesteguía & Pereda-Suberbiola, 2022 |
분류 | |
<colbgcolor=#FC6> 계 | 동물계Animalia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계통군 | 석형류Sauropsida |
목 | † 조반목Ornithischia |
계통군 | †합치류Genasauria |
아목 | †장순아목Thyreophora |
속 | †자카필속Jakapil |
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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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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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자카필은 중생대 약 9700만년 전에서 9400만년 전 백악기 후기 세노마눔절 당시 아르헨티나에서 서식했던 조반류 공룡이다. 속명의 뜻은 아르헨티나 남부 파타고니아 지역에서 분포하던 아메리카 원주민인 테우엘체족의 언어인 테우엘체어로 '방패를 든 자'라는 뜻이며, 종명인 카니우쿠라는 마푸체어로 '볏이 난 돌'이란 뜻인데, 특이하게 두꺼운 아래턱의 형태에서 유래한다.2. 연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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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부위 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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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필의 모식표본 중 아래턱 부분 |
물론 모든 학자들이 자카필이 장순아목에 속한다고 여기지는 않는데, 2023년의 연구에 의하면 아래턱의 구조가 지금까지의 장순아목과는 꽤 거리가 있기 때문에 골편을 발달시킨 남미의 원시적인 주식두류[3]로 보거나, 아예 조반류의 새로운 아목의 구성원으로 볼 수도 있다고 주장되었다. 어느 쪽으로 밝혀지든 세기의 대발견인 셈이다. 그간 몇몇 학자들은 남반구에도 주식두류가 서식했다고 추측하기는 했지만 확실한 증거는 2020년대까지도 발견되지 않았고 의문명에 속하는 종들만 있었다. 때문에 만약 자카필이 초기 장순아목이 아닌 원시적인 주식두류라고 밝혀진다면, 기존에 주식두류가 남반구에 진출하지 못했다는 통념이 깨지게 된다. 일단 자카필은 여전히 2024년 기준 장순아목으로 여겨지며, 어쩌면 곡룡류일 수도 있다고 한다.
3. 참고 문헌
- Riguetti FJ, Apesteguía S, Pereda-Suberbiola X (2022). "A new Cretaceous thyreophoran from Patagonia supports a South American lineage of armoured dinosaurs". Scientific Reports. 12 (1): Article number 11621. doi:10.1038/s41598-022-15535-6.
- Raven, Thomas J.; Barrett, Paul M.; Joyce, Chris B.; Maidment, Susannah C. R. (2023-05-18). "The phylogenetic relationships and evolutionary history of the armoured dinosaurs (Ornithischia: Thyreophora)". Journal of Systematic Palaeontology. 21 (1). doi:10.1080/14772019.2023.2205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