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6 21:50:04

자왕난/작중 행적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자왕난
네이버 웹툰 신의 탑의 등장인물인 자왕난의 작중 행적을 기록한 문서.

1. 2부 - 왕자의 귀환
1.1. 20F
1.1.1. 자하드의 왕자 - 마지막 기회1.1.2. 자하드의 왕자 - 20층 최강의 선별인원1.1.3. 자하드의 왕자 - 믿을 수 없는 방
1.2. 21F
1.2.1. FUG1.2.2. 지게나의 꽃1.2.3. 에필로그 - 길
1.3. 28F
1.3.1. 연결1.3.2. 오른팔의 악마
1.4. 30F
1.4.1. E급 공방전 - 원 샷 원 오퍼튜니티1.4.2. E급 공방전 - 아르키메데스1.4.3. E급 공방전 - 배틀X겜블1.4.4. E급 공방전 - 진실1.4.5. E급 공방전 - 소환1.4.6. E급 공방전 - 에필로그1.4.7. 지옥열차 - 프롤로그1.4.8. 지옥열차 - 레볼루션 로드
1.5. 36F
1.5.1. 지옥열차 - 호아퀸
1.6. 37F
1.6.1. 지옥열차 - 목마1.6.2. 한 달
1.7. 38F
1.7.1. 지옥열차 - 달러쇼1.7.2. 지옥열차 - 유리 자하드1.7.3. 지옥열차 - 자왕난
1.8. 43F
1.8.1. 지옥열차 - 죽음의 층
1.9. ??F
1.9.1. 지옥열차 - 숨겨진 층
1.10. 44층
1.10.1. 지옥열차 - 3가지 명령1.10.2. 마지막 정거장
2. 3부
2.1. 댕댕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2부 - 왕자의 귀환

1.1. 20F

1.1.1. 자하드의 왕자 - 마지막 기회


탑 20층[1]에서 장수생 생활을 하고 있다. 또다시 치른 시험에서 어떤 화염방사기 여자의 팀킬로 탈락하고, 짬뽕을 시켜먹으려는 찰나 김럭커가 찾아와 러커&캐시에 진 빚[2]을 독촉받아 0g를 목표로 하는 뷰티 장기 다이어트 지장을 찍게 된다.하지만 이 후 드러나는 이놈의 생존력을 보면 장기 한 두개쯤은 내줘도 알아서 재생할 것 같다. 한두개가 아니었잖아그 후 짬뽕 배달을 온 냐 니아와 대화하며 니아가 시험에 포기한 것을 알고 위에 박스처진 대사를 하며 니아에게 "다음에 시험 붙으면 제가 쏠게요"라며 공짜 티켓을 받았다.

그 후 시험 통과에 목숨이 걸고 시험을 치르는데, 첫번째 테스트는 "30분 동안 살아남기".[3] 경쟁자들의 기를 죽일 생각으로 시작하자마자 패기넘치게 내가 바로 선별인원 구역의 미친개다라고 외쳤지만 눈앞에는 먼저 그곳에 들어왔던 선별인원을 전부 가볍게 쓰러트리고 멀쩡히 서있는 쥬 비올레 그레이스가 있었다.

비올레에게 쫄아서(...) 서로 손을 잡고 앞으로 들어오는 적들을 처치하자고 제안,[4] 그 후에 들어오는 선별인원을 협공으로 물리칠 생각이었으나, 그 뒤에 들어온 엄청 커다란 덩치에게 쫄아서 비올레에게 했던 제안을 다시 리플레이, 다음에는 쓰러트리자 다짐하지만 다음에 들어온건 차마 때리기 어려운 교복을 입고 있는 어린 여자아이여서 패스, 그 다음에 들어온 여 고생 역시 여 미생이 아는 언니여서 또 패스(...).

자신에게는 목숨이 걸린 마지막 기회라는 걸 되새기다 결국 폭발. "시험인데 왜 안 싸우고 시시덕거리고 있냐"라고 외치고, 다 함께 올라가면 좋지 않냐는 여 미생에게 "그러니까 동료에게 버림받은 거다."라는 폭언을 했지만 미생이의 반응[5]에 금방 자책한다. 직후 들어온 혼 아크랩터가 미생을 떨어뜨리자고 하자 "떨어트리려면 완전 쎄 보이는 널 떨어뜨려야지, 어설프게 선동질하지 말고 꺼져." 라는 대사를 하며 미생이를 변호한다.

그 와중에 뜬금없이 쥬 비올레 그레이스가 당신들을 모두 떨어뜨리겠다며 전원을 공격한다. 타 선별인원들과 격이 다른 역량을 지닌 비올레가 강 호량 혼 아크랩터를 간단히 개발살내고, 자왕난도 본의 아니게 비올레와 싸우게 된다. 물론 상대가 될 리가 없어서 계속 도망치면서 신수 폭탄을 끊임없이 던지는 방식으로 일관했지만 비올레는 일체의 피해도 입지 않았다(...) 그런데 궁지에 몰려 되는대로 던진 싸구려 껌 폭탄에는 큰 상처를 입고, 비올레의 등에서 붉은 뼈로 이루어진 괴물이 튀어나오거니 그의 상처를 완전 재생시켜주는 걸 보고 벙쪄있다가 타임업으로 1차 테스트가 끝난다.

1차 테스트 후에 대기실에서 대기하다 부상이 심해서 탈락 직전인 남자가 "도와줘, 난 이게 마지막 기회야."라고 말하는 걸 "어차피 다시 떨어뜨려야 한다", "미안. 나도, 이게 마지막이야."라고 말하며 그 남자를 무시한다.[6]

그 후 다른 시험장에서 올라온 냐 니아와 재회한다.

1.1.2. 자하드의 왕자 - 20층 최강의 선별인원


두 번째 테스트 시작 직전에 다른 시험장에서 올라온 김럭커를 마주하고, 사채업 사장인 프린스의 아버지가 시험관에게 로비를 해 시험을 조작, 하츠를 쓰러뜨린 오른팔의 악마, 10가문의 여성 등을 돈으로 고용해 프린스의 합격을 돕도록 만들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두번째 테스트는 펀칭머신형 신수 측정기를 이용한 "신수 육체강화 테스트"로 8명은 뽑는 시험이었지만, 완력도 약하고 신수 육체강화도 못하는 자왕난은 어이없게 탈락. 스켈레톤행 확정이라 절망하며 1위가 된 쥬 비올레 그레이스를 보고 "넌 좋겠다. 위로 올라갈 수 있어서. 난 수십번을 도전해도 안 됐었는데." 라고 생각하며 그에게 열폭감을 느끼는 것과 동시에 서럽게 운다.허그허그허그허그

그런데 시험관인 뮬 러브가 갑자기 선별인원 합격자를 신수 육체강화 테스트에서 1등한 자가 7명의 합격자를 정하는 것이라고 말해서 결국 1등인 쥬 비올레 그레이스가 모든 합격자 결정권을 가지게 되었고,[7] 이에 자존심을 버려가며 "제발 뽑아만 주십쇼! 뽑아만 주시면 뭐든지 다 하겠습니다!"라며 비올레에게 엎드려 빈다(...) 그리고 자왕난에게 영향을 받은 사람들이 비올레에게 무릎을 꿇거나 울며 매달리거나 자신의 강함을 어필하는 통에 서로 견제하고 말다툼하는 사이 비올레에게 "동료를 뽑지 않겠습니다. 다 떨어트려주세요 시험관 님."이라는 말을 듣는다.

비올레가 자신은 진짜 FUG의 슬레이어 후보이며 "자신은 자하드와 그 일족을 죽이기 위해 살아가는 자"라는 말을 듣고 약간 생각에 잠겼지만, 시험관인 뮬 러브가 비올레의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비올레 혼자 합격하기' vs '비올레가 팀을 만들기' 여부를 두고 게임을 할 것을 제안한다.

다음 시험까지 쉬는 시간을 얻어 냐 니아와 같은 방을 배정받는다. 목욕을 하면서 아크랩터를 프린세스 메이커라고 까고 지금까지 올리고 있던 머리를 내렸는데 급 비주얼 상승(...) 그러나 평소에 지니고 있던 자하드 왕가의 문장이 새겨진 반지 쥬 비올레 그레이스에게 들켜서 긴장하지만, 의외로 비올레는 방금 전에 자하드의 일족을 죽이겠다고 해놓고 반지 잃어버리지 않게 조심하라면서 순순히 반지를 넘겨주고 별 일 없이 넘어간다.

그 후 2부 10화에서 혼 아크랩터 여 고생 일행들과 불로장생 카드 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고생이 탑에 관한 건 다 잊고 이대로 다 같이 나가서는 것도 재밌지 않겠냐는 말에 또다시 생각에 잠긴다. 그러고 나서 냐 니아에게 반드시 시험에 합격해서 탕수육을시켜먹자며 결의를 다진다.

1.1.3. 자하드의 왕자 - 믿을 수 없는 방[8]


야밤에 뮬 러브의 시험시작 통보를 받고,[9] 다린다. 에서 작전을 주장하며 방에 숨어있는다.(...) 이유는 쥬 비올레 그레이스 랭커인 러브와 붙기보다는 선별인원들을 양민학살할 거라며 섣불리 나가면 안 된다는 것. 그러나 잠시 후 사실 비올레가 무섭다고 고백한다.[10]

결국 여 고생이 찾아오고 나서야 문을 열어주고 고생의 사내놈들이 왜 겁이 많냐는 닥달에 무서워서 그런 게 아니라 작전이라고 설명하면서 더듬거린다. 그리고 리모컨을 달라는 고생의 제안에 망설이고 고생은 절박한 상황이니 자신을 무조건 믿어달라는 게 무리라는 걸 잘 안다고 하며 자신의 커넥터를 넘긴다[11]. 그리고 자신감이 없어서 모든 걸 포기하려고 시험에 참가했으며 왕난처럼 자기자신을 믿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고생의 설득에 고생을 동료로 들인다.

그리고 니아를 방에 대기시키고 고생과 함께 밖으로 나가 혼 아크랩터가 문 앞에서 대기 중이던 여 미생 여 고생의 방으로 가서 아크랩터와 합류. 아크랩터와 서로 비올레따위는 무섭지 않다고 티격대다가도 비올레가 보이자마자 벌벌 떨면서 미생의 방문을 두드린다(...) 결과적으로 6명이서[12] 팀을 구성한다. 비올레는 다른 선별인원들은 건드리지도 않은 채 뮬 러브에게 향했고, 자왕난은 혼 아크랩터가 잡아놓은 아줌마를 이용해 방을 강탈하는 등 잔머리가 돌아가는 모습을 보이며 4개의 방을 확보. 연 이화의 방만 빼앗으면 이길 수 있는 상황까지 도달했으며, 방에서 대기중이던 내 사랑 냐 니아에게 전화를 거는데...

냐 니아가 왕난을 배신하고 김럭커에게 방을 넘긴다. 자세한 이유는 냐 니아 항목 참고. 니아가 사정을 설명하자 오히려 니아를 칭찬하며 용서하는 대인배적인 면모를 보인다. 그러나 니아는 럭커에게 배신당해서 저항도 못한 채 공격당하고, 왕난은 전화 너머로 그 소리를 들으며 자신의 모든 것을 다 줄테니 럭커에게 제발 그만하라고 애원하지만 결국 니아는 수십 번 찔리고 처절한 비명을 지르며 사망한다.

김럭커는 7명의 동료와 5개의 방을 확보해 승리가 눈앞인 상황이었지만, 분노한 왕난은 그 녀석만 돌아온다면 승산이 있다며, 내 모든 것을 버려서라도 끝장내겠다며 목숨을 걸고[13] 비올레를 향해 달려간다. 목욕탕에 난입하여 뮬 러브를 향해 고춧가루 신수 폭탄을 던지고 빈틈을 노려 릴 인벤토리로 러브의 커넥터를 낚아채고,[14] 비올레에게 "나쁜 놈 때려잡는 건 착한 놈이 아니라 더 나쁜 놈"이라며 탑에서 최고 나쁜 놈인 네가 나랑 같이 저 어설프게 나쁜 놈 혼내러 가주면 커넥터를 주겠다고 거래한다.

결국 러브에게 신나게 두들겨 맞으면서[15]비올레를 설득, 이후 럭커를 죽여 니아의 복수를 하기 위해 틴의 방으로 쳐들어가 기어이 김럭커에게 수정펀치 죽빵을 박아버린다. 김럭커가 반격하려 하지만 주머니 속의 수조[16]를 간파하고 재빨리 압도했다. 럭커를 제압하고 죽이려 했지만, 럭커도 사장에게 빚을 졌었다는 고백과 이 탑을 오르려면 이 정도가 뭐가 대수냐는 말을 듣고 한참을 망설이다 복수를 포기, 럭커를 끝내 용서한다. 이후 쥬 비올레 그레이스에게 도와줘서 고맙고, 이제 끝났다며 커넥터를 넘겨줬다.

비올레는 그 커넥터로 방을 빼았는데... 사실 커넥터는 왕난이 목욕탕에서 바꿔치기한 왕난의 커넥터였고, 쥬 비올레 그레이스, 여 고생, 여 미생, 강 호량, 혼 아크랩터, 프린스, 연 이화와 같이 20층의 시험에서 합격, 뮬 러브가 독단적으로 시험을 진행한 결과 '믿을 수 없는 방' 시험이 최종 시험으로 인정되어 21층으로 올라갈 수 있게 된다.[17]

그 후 옥상에서 비올레 대면하자마자 죄송하다고 엎드려 빌고 "어째서 그 사람을 용서한거냐?"라는 질문에 왕난은 "탑을 올라가기 위해서 죽어가는 자를 외면하고 누군가를 속이고 죽이는 것을 보니 왕난 본인도 럭커와 별 다를 바 없으며 앞으로 럭커보다 얼마나 더 많은 사람을 죽일지 장담하지 못하니까."라고 답하며 비올레가 "그렇게까지 해서 탑을 오르면서 무엇을 바꾸고 싶냐?"는 질문을 왕난은 하나의 천장 아래에서 함께 웃으며 살 수있는 곳을 만들고 싶다고 답한다.

파일:4KH9qho.jpg
그리고 21층으로 올라가기 전에 한 중국집에 찾아가 눈물 젖은 자장면을 먹었다.

1.2. 21F

1.2.1. FUG


이 시점부터는 다시 쥬 비올레 그레이스( 스물다섯번째 밤)가 주인공 포지션을 되찾는다.

20층에서 함께 시험을 치른 멤버끼리 같은 숙소에서 지내고 있다.[18] 팀원들끼리의 분위기도 많이 부드러워졌고, 쥬 비올레 그레이스를 매우 경계하는 연 이화에게 "난 비올레가 그런 짓을 할거라곤 생각 안 한다", "그와 같이 지내다 보니 의외로 나쁜 사람 같지가 않다'''며 두둔해줬다. 그리고 "우린 밥 다 태워먹는 10가문보단 밥 잘하는 FUG가 더 좋다." 라면서 연 이화를 디스한다.

그 후 FUG 화련 하진성이 찾아오자 벌벌 떨면서 맞이한다. 화련에게 쥬 비올레 그레이스 비선별인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것과 동시에 비올레가 자신의 옛 동료들을 FUG에게 인질로 잡히는 바람에 억지로 FUG에 들어오게 되었으며, 만약에 그가 시험에 실패하거나 슬레이어로서의 삶을 거부하게 되면 그의 엣 동료들이 한명씩 FUG 소속의 랭커들에게 살해당하게 된다는 이야기를 듣자 마자 "이런 악마같은 자식들!! 그게 인간으로서 할 짓이냐?!!"라며 분노한다.

어찌됐든 이것으로 비올레에 대한 오해가 모두 풀린 왕난은 밤중에 자다가 옥상에 올라가서 비올레에게 "그동안 널 나쁜 놈으로 생각해서 미안하다. 넌 정말 너무나도 좋은 녀석이야."라며 만약에 자신이 비올레의 친구라면 그를 위해 목숨을 잃는다 해도 후회하지 않을거라고 이야기한다. 마지막에 비올레에게 스스로 비올레를 친구라고 칭하면서 벽을 허물었다.

1.2.2. 지게나의 꽃

21층의 시험을 치르려 했더니 탕수육팀의 상대팀이 쥬 비올레 그레이스가 상대라는 사실을 알자 겁먹고 도망가버리는 바람에(...) 대신 지게나라는 거대 신해어의 뱃속에서 자라는 보석인 지게나의 꽃을 찾는 시험을 치르게 된다. 팀을 둘로 나눠 혼 아크랩터, 여 미생, 여 고생과 함께 지게나 몸 안으로 진입.[19]

지게나의 몸 속을 배회하다 꽃을 등에 단 분홍색 생물[20]을 발견하고 쫒지만 놓쳐버리고, 작은 구멍으로 들어가자 몸집이 작은 여 미생에게 너만 할 수 있는 일이야, 라며 미생이의 의욕을 건드려 미생이에게 쫓아가게 한다. 이 때, 평소답지 않다는 혼 아크랩터의 발언에 시험에서 실패할 때마다 비올레의 친구들이 한 명씩 죽는다, 비올레는 친구들을 위해 탑을 올라가고 있고 비올레가 정말 있어야 할 곳은 자신들의 옆이 아니라고 털어놓는다.

그 후 프린스의 호출로 아크랩터와 함께 비올레가 있는 곳으로 합류, 비올레와 게임을 시작한 우렉 마지노 연 이화, 혼 아크랩터와 함께 우렉을 협공하지만 상처 하나 전혀 내지도 못했다.[21] 하지만 우렉 마지노는 중요한 순간에 여 미생을 감싼 비올레를 좋게 봐줬는지 미생이 쫓던 지게나의 새끼를 데리고 퇴장. 다른 하나의 꽅을 양보해줘 시험에는 합격할 수 있게 된다. 떠나는 모습을 보다 등에 새겨진 MAZINO라는 문신을 보고 경악했다.

1.2.3. 에필로그 - 길

우렉 마지노와 싸우며 부상을 입은 쥬 비올레 그레이스는 의식을 차리지 못하고, 하진성 쥬 비올레 그레이스의 곁을 떠나라는 말을 한다. 이를 다른 일행에게 말했으나 되려 비올레와 함께 탑을 오르겠다는 프린스 혼 아크랩터에게 설득당한다. 그리고 진성에게 비올레와 함께 탑을 오르겠다는 팀의 입장을 밝힌다.

하지만 어떻게 비올레를 도울지는 계획을 세워두지 않아서(...) 화련에게 쥬 비올레 그레이스의 옛 친구들과 만날 수 있는 길을 알려달라고 하고, 30층의 공방의 본점에 대해 알려주며 2년 안에 30층까지 올라가면 비올레의 친구들을 만날 수 있다는 대답을 듣는다. 그러나 2년 안에 8층을 올라가려면 쉬지도 않고 계속 시험을 치러야 하는,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

여담으로, 이때 화련에게 홍등가의 왕자라고 불렸으며, FUG 슬레이어 카라카도 왕난과 똑같은 반지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1.3. 28F

1.3.1. 연결

28층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는 것으로 등장, 이 때는 내리고 있던 머리를 2부 극초반처럼 다시 올렸다.

여 미생이 미끼로 나서 적들을 유인하고, 나머지 멤버들은 상대팀의 전력을 처리하는 동안 왕난이 상자에 열쇠를 꽂아 승리를 확정짓는다는 전략을 세운 듯하나 제정신이 아닌 쿼에트로 블릿츠가 왕난을 삐약이라 부르며(...) 집요하게 자왕난만 쫓아오는 바람에 급히 숨어서 빈틈을 노리게 된다. 쿼에트로가 방심한 틈에 열쇠를 꽂아보려 하지만 갑자기 나타난 쿼에트로의 동료 창 블라로드에게 열쇠를 뺏기고, 쿼에트로 블릿츠 화염방사 공격에 맞아 불에 타 죽을 위기에 처한다. 다행히 쥬 비올레 그레이스가 와서 쿼에트로를 바로 관광 보내준 덕분에 목숨은 건지게 된다.

쥬 비올레 그레이스는 형편없는 상대만 골라 싸운다는 게 사실이었나, 라고 하는 창의 도발에 발끈하지만, 비올레는 미동도 하지 않고 도발을 무시해 시험에 합격.

시험이 끝난 후 팀원들이 지쳤으니 좀 쉬었다가 탑을 오르자는 말을 혼 아크랩터에게 들었지만 왕난은 이대로 시험을 치르며 30층까지 가 공방전에서 아이템을 쓸어버리자고 말한다.[22]

1.3.2. 오른팔의 악마

강 호량 베니아미노 카사노를 쫓아 팀을 떠나가고, 쥬 비올레 그레이스 강 호량을 쫒아가자 연 이화의 지인에게 부유선을 빌려 팀원들과 함께 추적, 시아시아가 폭파시킨 아를렌의 손에 도착한다. 주변을 조사하다 폐허 더미 아래에서 비올레 포켓의 반응을 이화가 발견해서 폭탄으로 폐허 더미를 무너뜨리고, 그곳에서 정체모를 파란머리 남자가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후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쿤 아게로 아그니스의 본거지로 가 죽은 계탕과 반죽음당한 에딘 단을 발견. 쿤과 이야기를 나눠 서로 쥬 비올레 그레이스의 친구라는 것을 확인하고, 비올레를 되찾기 위해 쿤과 협력해 공방전에 출전하기로 한다.

이후로는 쿤 아게로 아그니스가 팀을 주도하는지 쿤의 훈련 하에 고된 나날을 보내는 듯.

1.4. 30F

1.4.1. E급 공방전 - 원 샷 원 오퍼튜니티


아슬아슬한 시점에 승탑 시험에 합격해 공방전 출전권을 따고, 30층으로 간다. 숙소에서 에딘 단 쿤 아게로 아그니스과 함께 텔레비전을 보던 중 예선이라 할 수 있는 '원 샷 원 오퍼튜니티'[23]에 참가하게 된다. 시작하자마자 쿤의 낚시로 비명셔틀(...)이 되고,[24] 따로 움직이던 혼 아크랩터, 연 이화, 여 고생, 프린스를 구하기 위해 적절한 타이밍에 바깥을 맨몸으로 냅다 뛰어[25] 동료들을 위협하던 창 블라로드 쿼에트로 블릿츠를 제압, 두 사람을 올려보내주는 대신 두 사람이 갖고있던 총알을 받는 거래를 한다.

원래 즉시 올라갈 계획이었지만, 연락이 안 되는 여 미생 프린스를 되찾지 못하면 올라가지 않겠다고 쿤 아게로 아그니스에게 떼를 써서 쿤과 함께 두 사람을 찾는다. 결국 베르디에게 잡힌 미생과 프린스를 발견, 함부로 다가가지 말고 대기하고 있었으나 베르디가 무언가를 하는 모습을 보고[26] 뿔로 찔러 공격하라는 쿤의 지시에 돌격, 베르디의 문어의 펀치 단 1대에 쓰러져 베르디를 놓친다. 이 과정에서 강 호량을 만났지만 호량은 "탕수육, 이제 같이 못 먹을 것 같아."라는 말을 남기고 떠난다.

라크 레크레이셔 쿤 아게로 아그니스와 합류, 무난하게 본선에 진출한 모양이다.

1.4.2. E급 공방전 - 아르키메데스


아르키메데스에 승선한 후에 쿤 아게로 아그니스가 비올레가 어떤 상태인지 알고 멘붕에 빠져있자 '함께 가도 되는데 굳이 혼자 모든 것을 감당하려 한다'고 지적했다. 이후 공방전 게임에선 쿤이 팀의 리더를 맡고 왕난은 쿤의 지시대로 움직인다.[27]

1.4.3. E급 공방전 - 배틀X겜블

공방전의 1차전이 시작되고 첫 플러그 게임[28] 혼 아크랩터, 여 미생, 프린스와 한 조로 투입된다. '오빠가 구하러 왔다'고 외치며 패기넘치게 나섰지만 베르디에게 무슨 짓을 당한 건지 머리에 꽃을 꽂았을 뿐인데 이성을 잃고 괴력을 발휘하는 미생이 미쳐 날뛰고 있었다.

미생을 구하기 위해 아크랩터와 프린스와 협력해 여 미생과 싸우게 되는데, 미생이에게 한방에 날아가는 추태를 보이면서 별 활약은 못했다. 미생이가 나머지 선별인원들을 날려버리고 프린스가 정면으로 겨루는 동안 아크랩터가 꽃을 떼어내는 데 성공. 아크랩터, 프린스와 함께 2차전에 진출한다.

그 이후에는 관람석 위쪽에서 창 블라로드와 함께 설명셔틀이 되어 해설을 한다. 쥬 비올레 그레이스에서 비올레의 신도인 척하는 가짜 FUG를 보면서 '비올레가 싸우는 걸 좋아하진 않아도 싸워야 할 이유가 생기면 무서워진다'고 말한다.

1.4.4. E급 공방전 - 진실


1차전이 끝난 후 선상파티가 열리자 예상치 못한 반전으로 인해 쿤 아게로 아그니스가 탈락한 것에 대해 매우 걱정하는데, 이때 혼 아크랩터, 창 블라로드, 쿼에트로 블릿츠와 함께 자리에 앉아서 만담을 한다.

쿤이 돌아오고 나서 성장형 토너먼트[29]에 대한 설명을 듣고, 왕난이 팀의 선봉으로 뽑히게 되었다. 이유는 가장 싸서(...).[30][31]

1.4.5. E급 공방전 - 소환

일단 정면으로 싸우는 건 피하고 토너먼트 장의 동료 소환소에 도착, 쿼에트로 블릿츠를 소환하고자 한다. 그 미친 화염사를 기어이 끌어들여야겠냐고(...) 쿤과 잠시 말싸움을 하던 사이에 상대팀의 선봉인 테보&레보가 쳐들어오고, 급하게 쿼에트로를 부르지만 소환에 걸리는 로딩 시간이 5분이라(...) 적과 단신으로 싸우게 된다.

꽤 강력한 신수포 공격을 가하는 테보&레보 형제에게 고전하지만 쿤의 지시대로 행동해 그들의 약점[32]을 알게 되었고 그 약점을 공략해 비교적 별 탈없이 그들을 쓰러뜨리고 4강 진출에 성공한다.

이후 쥬 비올레 그레이스 베타의 함정에 빠져 시동무기가 될 위기에 처하자 왕난은 이수팀과 손을 잡고 룰에 따라 소환을 통해 비올레를 구해내기 위해서 쿼에트로 블릿츠, 연 이화, 라크 레크레이셔와 함께 토너먼트 장의 동료 소환소로 향한다. 그러나 FUG에게 매수된 E급 선별인원들의 방해로 인해 이화와 라크는 적들을 저지, 쿼에트로도 왕난이 마음에 들어 돕겠다며 다른 적 한 명을 막아선다. 성격 포악하기로 유명한 쿼에트로 블릿츠가 왕난을 돕는다는 것에 쿤 아게로 아그니스는 왕난에게 리더의 자질이 있다며 평가하기도.

하지만 왕난이 동료 소환소로 향한 건 페이크였고, 가시를 귀속시켜 시동무기로도 취급되는 쥬 비올레 그레이스아이템 소환소, 즉 상점에서도 에서도 소환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이용해 홀로 상점으로 향한다. 우물 앞에서 대기하던 리플레조 호구로 만들고 비올레와 연락을 취하는데 성공하지만 비올레를 소환하기도 전에 아이템 소환소에 막 도착한 베타가 뒤에서 심장을 꿰뚫어 쓰러진다.[33]
베타가 반죽음 상태의 왕난에게 마무리를 가하려는 순간 연 이화 라크 레크레이셔, 폰세칼 라우뢰가 제시간에 상점에 도착, 베타를 저지한 덕분에 왕난은 간신히 목숨을 건졌고, 라우뢰가 베타가 삼킨 기생충[34]을 토하게 만들고 이화가 메디나를 불태워 죽이는 데 성공, 왕난은 의식을 잃지 않은 채 선봉을 잡아 얻은 50만 포인트를 사용해 비올레를 소환한다.

베타가 당황한 사이 라크 레크레이셔에게 구출되어 왕난은 의식을 잃고 부유선의 의무실로 후송. 그동안 소환된 쥬 비올레 그레이스가 베타와 싸워 이기고, 리플레조와의 결승전까지 마무리해 공방전은 끝난다.

1.4.6. E급 공방전 - 에필로그

월하익송이 관리하고 있는 리조트에 도착한 이후 한동안 의식불명 상태. 자던 도중 리플레조 쥬 비올레 그레이스의 소환을 막아서며 '넌 친구를 가질 자격이 없어. 왜냐하면 너는-'이라는 말을 듣는 악몽을 꾸었다. 그리고 심장이 뚫렸는데도 하루만에 일어나 멀쩡하게 돌아다닌다(...) 십이수를 포함한 팀 멤버들에게 이번 공방전의 영웅이라고 추켜세워주며, 앞으로도 비올레를 잘 부탁한다는 말을 들었다.

한편 적색삼안의 반지를 본 연 이화, 심장을 관통당한 후 하루만에 쌩쌩해지는 모습에 흥미를 느낀 창 블라로드는 왕난을 주시한다.

1.4.7. 지옥열차 - 프롤로그

E급 공방전이 끝난 지 한 달 후, 왕난과 트리오를 포함한 탕수육팀은 별 문제 없이 30층의 시험을 치르고 다음 층으로 가는 자격을 얻어낸다.

이후 탕수육 팀의 숙소 내에서 베니아미노 카사노에게 악마를 빼앗겨 일어나지 못하고 있는 강 호량을 바라보면서, 왕난은 자신이 E급 공방전에 참가하자고 고집부린 것 때문에 탕수육 팀을 위험에 처하게 만들었으면서 자신의 실력과 재능이 부족해 동료들에게 도움이 되기는 커녕 오히려 발목만 붙잡기만 하는 것에 원통함을 느낀다. 그리고 혼잣말로 어머니를 언급.

복도에서 베타와 마주치고 잠깐 당황하지만, 강 호량을 보러왔다는 말에 베타를 걱정하는 듯한 말을 한다. 하지만 삐뚤어진 베타는 비아냥으로 받아들인다. 베니아미노 카사노를 잡으러 가겠다는 말에 이 베타를 영입하는 것을 멍때리고 보다가 화련에게 D급 급행열차, 통칭 지옥열차에 대한 설명을 듣기 위해 회의장으로 모인다.

회의장에서 왕난은 동료들과 함께 화련에게 지옥열차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재 실력은 지옥열차에 도전하기엔 턱없이 부족하고, 쥬 비올레 그레이스에게 의존하는 현재의 방식으론 결코 강해질 수 없다고 지적받는다. 그리고 35층까지 약 1년동안 이니 35층에 가기 전까진 팀을 이뤄서 비올레와 따로 탑을 올라가고, 그 1년 동안 어떻게든 티켓을 얻을 수 있을 정도로 강해져서 자격이 된다면 함께 기차에 탈 수 있도록 하자는 제안을 받는다. 연 이화를 포함한 몇몇 팀원들은 불만을 내비쳤지만 왕난은 "다른 녀석의 의사는 잘모르겠지만 나는 그렇게 할게. 난 이 이상 누군가의 짐이 되는 것은 싫어." 라면서 그녀의 제안에 흔쾌히 수락, 비올레와 따로 을 올라가기로 한다.

1.4.8. 지옥열차 - 레볼루션 로드

쥬 비올레 그레이스 시점에서 진행되느라 한참동안 등장이 없다가(...) 드디어 쿤 아게로 아그니스& 연 이화와 함께 지옥열차 승강장에서 라헬 앞에 등장했다. 쿤은 라헬을 살해 잡기 위해 라헬과 대치, 왕난은 강 호량을 고치기 위해 연 이화와 함께 베니아미노 카사노를 상대한다. 왕난은 마스터볼로 진화한 포켓볼 '반물질 폭탄'이라는 새 신수폭탄을 사용하고 연 이화와 연계해 카사노를 몰아붙인다.

파일:SIQ4f2n.jpg
모든 작화가 왕난이에게 쏠리는 순간

카사노를 데려가 호량을 깨우기 위해선 사용할수록 몸이 망가지는 반물질 폭탄을 쓰는 것도 감수했지만 쥬 비올레 그레이스 가시를 쓰면서 폭주, FUG 팀이 네비게이터를 타고 기차로 철퇴하면서 카사노를 놓친다.
그 후 쿤이 왕난에게 티켓이 있는지 확인하고, '자신을 믿고 목숨을 걸고 기차에 탈수 있겠냐'고 물은 뒤 백천경에 연 이화와 왕난을 봉인한 뒤 기차에 집어던졌다. 쿤과 일정 거리 이상 떨어진 뒤 백천경의 봉인이 해제, 이화와 함께 기차에 풀려났다.

1.5. 36F

1.5.1. 지옥열차 - 호아퀸

1달 동안 연 이화 함께 라헬의 팀을 미행하며 화련을 구할 팀을 노렸지만 워낙 전력 차이가 크다보니 실패. 퍼즐을 풀어야 통과할 수 있는 문을 라헬 일행이 통과하는 바람에 놓쳐버렸다. 인생에 한번도 도움이 안된 골통같은 머리를 지닌 왕난 대신에 이화가 간단하다며 퍼즐을 풀었다(...) 하지만 그 사이에 호아퀸이 풀려나고, 왕난이 문을 열자마자 호아퀸과 마주쳐…


파일:3SWUmd4.jpg

왕난이 신수폭탄을 사용하려는 순간, 호아퀸이 왕난의 손목을 반쯤 베어버린다. 이어서 호아퀸에게 '맛있게 생겼다' 는 둥 '아침식사를 해버린다' 는 둥 능욕당하다가 비올레의 동료이며 쓸모가 있을거라는 다니엘 헤치드의 말에 목숨은 건졌고 손목도 완전히 잘리지는 않았다.

1.6. 37F

1.6.1. 지옥열차 - 목마

손목킬 당한 이후 연 이화와 함께 FUG에게 포로로 잡힌다. 다친 손목은 엔젤이 대강 치료해준 듯하다. 엔젤이 잠시 자리를 비운 틈을 타 탈출, 화련을 찾아 움직이다 호아퀸의 분신 중 하나인 비센테와 조우. 비센테가 왕난과 이화를 호아퀸의 부하라고 생각한 덕분에 공격받지는 않았으나 얼떨결에 비센테를 호아퀸에게 데려다 준다고 약속해버린다.

1.6.2. 한 달

배가 고프다는 비센테에게 연 이화 악어에게 주려던 바나나 모양 과자를 주는 등, 별 문제 없이 동행한다. 그 와중에도 호아퀸과 비셴테가 합체하면 어찌 될지 걱정하기도. 이동중에 '쿠궁'하는 굉음을 듣고 그쪽으로 이동해 엔젤과 대치중인 라크 레크레이셔 일행을 만난다.

연 이화와 왕난이 호아퀸의 적이라는 걸 비센테에게 들키지만, 오히려 비센테는 고작 과자 하나에 팔려서 왕난의 편을 들어주고 되려 FUG를 향해 '그럼 나도 너희들의 적이다' 라고 적의를 보인다. 왕난은 '호아퀸과는 완전히 다르게 엄청 착한 녀석이었잖아!' 라고 경악한다.

하지만 비센테 호아퀸과 중심의 자리를 두고 싸우는 것을 보고, 비센테에게 '호아퀸 및 다른 형제들을 잡아먹어 자신이 새로운 하나가 되어 한 달 후에 있을 시합에서 비올레를 꺾고, 이런 시합을 벌인 자도 처벌할 것'이라는 말을 듣자 '착하고 자시고를 떠나 호아퀸과 비센테는 절대 하나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판단, 백천경[35]으로 비센테를 찔러 봉인한 후 일행과 함께 도주.

적시에 열차의 길이 바뀐 덕분에 호아퀸을 따돌리고 한숨 돌리고 있던 와중, 들고 있던 백천경에서 비센테의 목소리가 들려 놀란다.[36] 그 와중에 비센테한테 반말한다고 까이고 비센테는 왕난에게 한 달 후 비올레를 도와줄테니 어찌할 수 없는 괴물이 탄생하지 않도록 봉인을 풀어줄 것을 요구하고, 왕난도 수용해서 비셴테와 함께 행동하게 된다.

이후 다니엘 헤치드가 왕난 앞에 나타나 이미 호아퀸과 애나가 만났으며, 남은 분신 중 한명의 위치를 알려주겠다고 말한다. [37]

1.7. 38F

1.7.1. 지옥열차 - 달러쇼

비센테의 도움도 있어, 호아퀸 쥬 비올레 그레이스와의 슬레이어 쟁탈 시합 전에 여유롭게 도착한다. 그리고 베로팀 3명, 연 이화, 라크 레크레이셔, 비센테까지 해서 페드로와 포 측에 있어서는 예상치 못한 제 3의 팀으로서 시합에 참여한다. 게임 룰 상으로는 비올레 팀으로 취급. 비올레와 오랜만에 만나 기뻐한다.

첫 달러쇼 게임에선 쿤 아게로 아그니스 원맨 게임이라 활약이 없고, '은어 옮기기' 시험에서는 비센테와 한 조[38]가 되어 이동. 사치 페이커, 아카 윌리암스, 보로자기는 구경만 하고 동생을 시켜서 교전중인 호아퀸을 발견하고 기습하려다 실패해 호아퀸에게 발각된다. 호아퀸과 비셴테는 그대로 정면 전투에 돌입.[39]

싸우는 와중에 호아퀸 비센테가 중심이 되는 것을 다른 형제들이 인정하지 않을거라 단언하지만, 비센테는 '이미 한 명은 인정했다'며 호아퀸을 당황하게 한다. 그리고 백천경에 봉인되어있던 다비드(분신 중 한 명)이 자왕난에게 빙의해[40] 머리가 하야진 채 호아퀸을 공격, 호아퀸을 끝장낼 수 있겠다 싶었지만 식혼의 주술이 역으로 발동해서 오히려 호아퀸에게 분신들이 전부 흡수되어버렸다.

1.7.2. 지옥열차 - 유리 자하드


호아퀸이 분신을 흡수하며 왕난의 혼도 같이 흡수됐었지만 완전히 흡수되기 전에 이 백천경으로 호아퀸을 찔러 자왕난의 혼을 되찾는 데 성공했다.[41] 하지만 목숨을 건졌다곤 해도 결과적으로 게임이 끝날 때까지 아무것도 못 한 셈이 되었고, 중요한 상황에서 자신은 백천경 속에서 잠이나 쳐 자고 있었다며 자책한다. 그런 왕난을 보고 화련은 '너는 볼 때마다 자책한다'며 디스, 이에 왕난은 비웃고 싶으면 마음껏 비웃으라며 자신은 동료도 제대로 구하지 못하는 등신이라며 셀프디스한다.

화련은 왕난에게 열차에 있으면 다시 한번 기회가 찾아오지만 동시에 왕난의 팀원이 죽는 위기가 찾아올 거라는 예언을 하고, 왕난은 고민하다가 결국 화련의 예언이 이루어지기 전에 카사노를 잡고 지옥열차를 떠나기로 결심한다. '네임헌트 정거장'으로 향하는 밤 일행과 헤어져, 지옥열차에 남아 베니아미노 카사노를 잡기 위해 움직이기로 하고,[42] 연 이화에겐 실력이 충분하니 비올레를 따라가라고 했다.[43][스포일러]

작가의 언급에 따르면 앞으로 스물다섯번째 밤과 자왕난의 행보가 갈리게 되고, 주인공은 밤이지만 자왕난 쪽 스토리도 중요할 것이라고 한다. 물론 다시 만날 전망도 있다.

1.7.3. 지옥열차 - 자왕난

제목부터 왕난 본인이 주연인 편, 아마 이 편에서 왕난의 떡밥이 대거 풀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풀린 것은 추운 곳에서 자랐다는 것과 반지밖에 없었다.[45]

스물다섯번째 밤과 그 일행이 네임헌트 정거장에서 카라카를 피해 간신히 달아났을 시점에 저 멀리서 호아퀸에게서 도망치는 베니아미노 카사노를 지켜보며 등장했다.

전날의 회상으로 밝혀지기를 프린스 여 미생의도가 눈에 뻔히 보이는 거짓 투항으로 호아퀸과 라헬 일행 사이에 내분을 만들고 그 틈을 이용해 카사노를 잡는다는 작전을 세웠고 그것을 실행에 옮겼다. 마침 호아퀸과 라헬 사이에 미묘한 내분이 존재하고 있었고, 오히려 탕수육팀의 의도를 알아 챈 호아퀸의 협력을 받아 카사노를 몰아붙이는 데 성공했다.

이후 여행자와 함께 도망치던 카사노와 대치하게 되고 카사노에게 정면으로 달려들어 어떤 용액을 주사하는 데 성공했다. 그 용액의 정체는 카사노의 몸 속에 있는 악마를 잠재우는 약물로, 주사된 지 5분이 지나면 효력이 발동되는 약물이며 소피아 선생이 직접 만들어 준 물건이라고 한다.

그러나 자왕난과 카사노의 기본적인 역량차를 고려하면 5분이나 버틸 수 있으면 기적이라 불러야 할 상황이었다. 그 와중에 스스로 탑을 바꿀 존재라고 선언하고 자왕난을 '그만한 그릇도 없으면서 운 좋게 여기까지 올라온 녀석'이라며 비난하자 왕난은 '주변 사람 내치고 세상 구하겠다는 놈들 중에서 제대로 된 놈은 본 적도 없으며, FUG에게 이용이나 당하다가 버려질 장기말에 불과하다', '호량도 그것을 알고 카사노를 막으려 한 것'이라는 말로 카사노를 도발하였다. [46]

결국 그 대가로 왕난은 카사노에게 5분 동안 제대로 린치당해 얼굴이 떡이 되고 온 몸이 피투성이 될 정도로 신나게 쳐맞고,[47] 카사노를 봉인할 목적으로 가져 온 몬스터볼봉인구조차 파괴되었다.

그러나 사실 모든 것은 왕난이 판 함정으로, 카사노가 왕난을 신나게 패는 동안 5분이 지나가 비틀거리기 시작하자 무슨 일이 있어도 나오지 말라는 왕난과의 약속대로 근처에 숨어있던 아크랩터가 나타나 카사노를 제압한 뒤 진짜 봉인구를 들고 카사노를 봉인하는 것으로 목표를 달성했다.

그 뒤 아크랩터에게 계속 이러다간 진짜 죽는다면서 핀잔을 듣고, 그의 등에 업혀서 자신이 사실 엄청나게 대단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고백. 사정이 있어서 말은 해 주지 못하지만 언젠간 꼭 알려주겠다고 말한다. [48]그러나...

사실 이는 전부 라헬 호아퀸이 만든 초대형 함정으로, 처음부터 카사노를 미끼로 삼아 탕수육팀 전원을 낚아 몰살시키기 위한 계책이었다. 결국 왕난 본인은 하 유라에게 인질로 잡히고 아크랩터는 호아퀸과 프린스, 미생이 있는 방의 패스워드를 알려주게된다. 그러나 거기서 끝나지 않고 죽음의 층에 가기 위한 제물 한명만 살려놓겠다며 유라가 반죽음 상태인 왕난을 죽이려들자 아크랩터가 차라리 자신을 죽이라고한다.

결국 라헬의 공격[49]에 아크랩터가 죽어버렸고, 그 뒤 방 안에 갇혀있던 호아퀸 프린스를 잡아 먹고 여 미생을 인질로 잡아 끌고 나오자, 결국 왕난은 자신 때문에 일이 이 지경이 되었다며 자책하면서 절망했다.

화련의 '열차에 타고 있는 한 너희 팀 중 누군가는 반드시 죽으니 선택 잘 하라.' 란 예언이 있었고 그걸 피하기 위해 밤과 헤어지는 등의 별개 행동을 해온 것인데 얄짤없이 벌써 둘이나 죽었으니 멘탈이 박살나도 이상하지 않다. [50]

결국 왕난은 미생과 함께 인질로 붙잡히게 된다. 왕난은 지금까지 죽은 동료들이 나오는 악몽을 꾸게 되고 냐 니아는 동료들은 다 죽었는데 계속해서 '너'만 살아남는다며 비난한다. [51] 꿈에서 깨어나서도 왕난은 죽은 동료들이 자신을 부르며 살려달라고 울부짖는 환청을 듣게된다. 덕분에 제대로 멘붕 상태에 빠지게 되고 전부 자신의 무능함 때문에 죽어버렸다며 자책한다.[52]

여담으로 호아퀸은 왕난을 죽을 고비만 몇번을 넘겼는데 죽지 않았다며 아무것도 아닌 녀석은 아니겠다 여겼고 라헬은 단순히 밤을 따라 여행하고 있는 선별인원이라 여겼는데 왜 그런 사람이 적색삼안의 반지를 소유하고 있는지 의문을 품는다. 그 와중에 반지 뺏어온거 보고 도벽까지 있냐고 까였다

몇 주뒤 한 층 올라오면서 추위로 뭐라도 덮어주려 온 라헬에게 인질이 될 바에 얼어 죽는게 낫다며 거부하자 라헬은 넌 몰라도 미생이는 살려야 하지않겠냐며 한 팀의 리더라면 어떻게 할지 정도는 자신이 정하라고 말한다. 왕난이 자신은 더 이상 리더같은 게 아니라고 자책하자 라헬이 자하드의 피를 이어받은 자 치고는 꽤나 의기소침하다고 말한다. 그 이후 라헬이 왕난에게서 뺏어간 적색삼안의 반지를 보여주며 자하드가 숨기려 했지만 끝내 살아남은 치부[53], 가지지 말았어야 할 힘을 가진 자들, 일명 홍등가의 왕자 라고 언급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추측했던 '자하드의 왕자설'이 사실로 확인되었다. 라헬은 밤을 이용해 자하드에게 복수하려 한 것 같지만, 밤은 그럴만한 아이가 아니며 차라리 자신과 손을 잡는게 어떠냐고 제안한다. 이어서 밤이 가지고 있는 가시는 일부분이며 죽음의 층에는 엔류의 가시의 조각이 있다고 말하고 가시를 얻으면 자하드와 그의 불사를 깰 방법을 알게될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그리고 현재 탑의 최상층인 134층 보다 더 위 층으로 갈 수 있는 열쇠의 절반을 녹여 13월의 무기를 만들고 공주들이 다투도록 하였으며, 나머지 절반은 카라카 와 왕난이 갖고있는 적색 삼안의 반지들 속에 있다는 거대한 떡밥을 남긴다. 이후 라헬에게 함께 탑을 바꾸자는 제안을 받는다.

라헬은 자신과 손을 잡는다면 카사노에게 호량을 살려줄 것을 요구하고, 머뭇거리다간 다른 동료들의 목숨까지 잃을 수 있다며 협박아닌 협박을 한다.

다음 날 라헬은 제안에 대한 답변을 들으러 왔다며 왕난을 풀어주고 자리를 옮긴다. 왕난은 지금이라도 당장 목을 비틀어 버리고 싶다며 절대 동료가 되지 않겠다고 하지만 라헬은 자신이 바라는 것은 동료나 친구같은 각별한 사이가 아닌, 서로의 목적과 그럴듯한 우정을 핑계로 함께 탑을 올라가는 것이라고 한다. 이에 왕난은 미생이를 놓아주는 조건으로 제안을 받아들이고 언젠가는 반드시 아크랩터를 죽인 죄를 치르게 하겠다는 것을 잊지말라고 한다.[54]

그렇게 미생이에게 모든 전후 사정을 다 설명하고 카사노와 함께 열차에서 빠져나가 호량을 살린 후 자신에 대한 일은 잊고 살아달라고 한다. 하지만 미생은 왕난 곁에 남아 함께 탑을 올라가겠다고 못박는다. 그와중에 지켜줄 자신이 없다고 하자 애초에 믿은적도 없다면서 깠다 왕난은 미생에게 카사노를 열차밖으로 나가게 해주겠다는 조건으로 따라가게 하고 어차피 FUG를 따라가도 아무것도 못얻는다며 호량을 살려주고 돌아온다면 소원을 이루어주겠다고 전하라고 한다. 또한 동료들을 만나면 에밀리에 노란왕자를 찾아보라고 전한다. 이 후 라헬이 호아퀸과 실랑이를 하고 있을 때 죽음의 층에서 가시의 조각을 찾는 것을 도와 호량을 살려준 대가는 꼭 하겠다고 자신만만하게 말한다.[55] 그리고 지금은 어쩔 수 없이 협력하지만 라헬을 죽음의 층에서 끝장내주겠다고 다짐한다. 그리고 노란왕자 떡밥은 장렬히 공중분해되었다

1.8. 43F

1.8.1. 지옥열차 - 죽음의 층

죽음의 층에 가까워지면서 라이트가 사라지자 밤은 한참남았다며 의아해한다. 죽음의 층에 도착한 후 호아퀸이 열차 밖을 나가는 것은 오랜만이라고 하자 완전 감상에 젖어있다며 디스한다. 이에 호아퀸은 얼마전까지 죽이겠다고 울고불더니 친한 척한다며 디스한다. 무의미한 디스전 왕난은 이제 동료인데 인상 구기지 말자며 쾌활하게 말한다.
그 후 하유라 일행이 밤일행과 마주쳤을때 기껏 올린 머리를 내리고후드망토를 덮고 정체를 숨긴 채로 있다 하유라는 왕난 일행이 도망갔다고 거짓말을 해 놓은 상태이다. 그리고 본인 에피소드가 끝나자 마자 비중을 잃었다 왕난의 죽음의 층에서 라헬을 끝장내주겠다는 말을 보아 전개에서 한번 파워업이 이루어지거나 분량을 챙겨갈 듯 하다. 단 작가가 라헬과 왕난의 관계를 두고보자 했으니 서로 바로 때려잡고 때려잡히진 않을 듯 싶다.
본인 말에 의하면 사실 죽음의 층에서 첨부터 라헬 일행의 통수를 칠 계획이었던 듯. 그러나 카라카가 일행으로 합류하면서 일이 꼬이기 시작했다. 결국 아무 대응도 못하고 따라다니던 도중 라헬 일행과 카라카 사이에 내분이 일어나자 금세 상황 파악을 하고 카라카가 하유라의 기억을 읽지 못하게 하기 위해 폭탄을 던지고 도망치려 들었다. 그 순간 미녀의 위기를 느끼고 하늘에서 금빛 신수를 번쩍이며 내려온 우렉 마지노를 보고 기겁했다.
다른 일행들은 우렉을 모르는 상황에 혼자 알아보고 심하게 당황했고, 우렉이 자왕난의 얼굴을 기억하고 반갑게 인사하자 정말 무서웠는지 창백하게 질리기까지 한다. 결국 카라카가 우렉에게 덤비면서 싸움이 성립하자 나름 안면 있는 이들을 휘말리지 않게 하려는 우렉의 배려 덕분인지 신수 보호막에 보호받은 상태로 카라카와 우렉의 싸움을 빙자한 일방적인 구타를 보게 되었다.

이후 우렉과 동행하여 행동하다가 우렉과 헬 조, 밤이 싸울때는 여파에 휘말릴 위험 때문인지 다른 곳에 떨어져 있었다. 그리고 멀리서 하유라의 등대에 달린 옵저버를 통해 라헬의 시점에서 상황을 관찰하려던 중 밤의 부탁으로 라헬을 치료하러 나타난 모 10가주님에게 발각되어 옵저버가 파괴되었다. 이후 상황을 파악하지 못해 난감해 하던 중 뒤에서 나타난 카라카에게 붙잡혔고, 그대로 카라카의 암흑세계를 통한 전이로 지옥열차에 반강제로 귀환했다.

카라카가 굳이 자왕난과 하유라 일행을 데리고 귀환한 이유는 자왕난이 비올레의 동료임을 알아봤기 때문. 때문에 인질로써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여 잡아 온 것이었다. 그에 저항하려던 자왕난이었지만 일개 선별인원이 하이랭커급 슬레이어에게 저항할 수 있을리 만무했고, 완전히 포박당한 상태로 비올레를 잡는데 협력하면 목숨만은 살려준다 말하는 카라카의 황금색 눈을 노려보며 속으로 욕설만을 내뱉었다.

이후 비올레를 데려오는 것에 협조하라며 카라카에게 얻어터졌지만 이제 같은 팀도 아니고 방법도 모르는 데에다가 알아도 실행할 생각도 없다며 완강하게 저항했다[56]. 그에 카라카가 당장 협조하지 않으면 여 미생의 머리를 터뜨려 죽여버리겠다며 그녀를 인질로 잡고 협박하기 시작했고, 그걸 위해 들어올린 손을 보고 그제서야 카라카가 끼고 있는 적색삼안 반지의 존재를 눈치챘다. 그에 경악해서 카라카에게 둘이 따로 이야기 좀 하자며 그를 설득했다.

카라카에게 예의 그 반지를 언급하며 자신도 가지고 있다며 외쳤고, 이후 카라카와 함께 따로 떨어진 곳에서 자신 또한 홍등가의 왕자임을 밝혔다.[57]. 그에 경악해서 사실 여부를 되묻는 카라카에게 자신의 과거를 설명하기 시작했다.

사실 자왕난은 홍등가에 대한 기억이 없다고 한다. 그 이유는 태어나고 얼마 되지 않았을 적 홍등가가 불타 사라지는 사건이 벌어졌고, 자왕난을 돌봐 주던 보모가 그를 데리고 탈출했기 때문이었다.
이후 보모가 자왕난을 돌봐 주었고 자왕난 또한 그녀를 친 어머니처럼 따랐으나, 그녀는 자왕난은 왕자이기 때문에 그래선 안 된다며 항상 거리를 두고 있었다. 그리고 자왕난이 10살이 되던 무렵 홍등가의 반지를 넘겨주었고, 그것이 왕자의 증표임을 자왕난에게 설명 해 주었다.

그에 자왕난은 홍등가고 왕자고 그다지 믿지는 않았지만 어머니이기도 했던 그녀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강해지고자 노력했다. 그러나 자왕난의 재능은 일천했고, 다른 이들에게 뒤처졌지만 그럼에도 어머니가 뒤에서 바라 보고 있다는 마음에 포기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어머니로 여기고 있던 보모가 병에 걸려 죽게 되었고, 그녀가 유언으로 남긴 왕의 씨앗을 제대로 키우지 못해 죄송하다는 사죄를 듣고나서 그녀가 자신을 자식으로써 사랑한 것이 아닌 명령에 따랐을 뿐이란 것을 깨닫고 눈물을 흘렸다, 이후 그녀의 지인을 자처하는 누군가가 그녀의 유해를 회수했고, 자왕난에게 반지의 정체에 대해 말해 주며 탑을 오르다 같은 반지를 지닌 이에게만 진실을 확인하라는 조언을 남겼다.

얼마 뒤 자왕난은 선별인원으로 선택되어 탑을 오르게 되었고, 이렇게 된 이상 진짜 왕자가 되어 보이겠다며, 그 잘난 자하드의 앞에 서서 그녀에 대해 이야기 해 보겠다며 결심하게 되었다. 이후 탑을 오르며 홍등가에 대해서 찾아 보려 노력했지만 어떠한 단서도 찾아볼 수 없었다고 한다.

그런 자왕난이었던 만큼 홍등가에서 벌어졌던 사건의 진실과 자신들의 정체는 그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었고, 유일하게 진실을 알고 있는 형제인 카라카에게 홍등가에서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자신들이 어째서 이 반지를 나눠 가지게 된 것인지 카라카에게 물어보았다. 그러나 카라카 또한 자왕난과 같은 이유로 반지가 없는 대상에게 자신들의 이야기를 털어 놓을 생각이 없었고, 하필 자왕난의 반지는 라헬이 지니고 있던 상황이었기에 신분을 증명 할 방법이 없어 카라카에게 어떠한 대답도 듣지 못했다. 다만 카라카에게 자신을 돌봐주었던 그녀가 보모 같은 것이 아니라는 대답만은 들을 수 있었다.

1.9. ??F

1.9.1. 지옥열차 - 숨겨진 층

그 후 밤 일행이 왔을 때 들키면 안 된다는 생각에 어쩔줄 몰라하다가 숨겨진 층의 문이 열리면서 모두 사이좋게 빨려들어간다.(...) 이 이후 정확히 어떤 곳으로 가는지 알려주지 않은 다른 동료들과는 다르게[58] 왕의 요람 이라는 곳으로 간다고 나왔다 아마 자하드에 관련된 떡밥이 더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그래서 정황상 숨겨진 층 어딘가에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왕난 자신의 숙적과 빅 브리더, 자하드의 데이터 등이 있는 층이기에 나름 주인공 보정으로 죽지 않고 살아남아서 어떻게든 더 강해지면서 떡밥이 더 풀릴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자하드의 데이터의 입에서 노란 머리라고 언급되었는데, 왕의 요람으로 끌려오자마자 자하드에게 붙잡혀 인질로 취급받고 있었다. 일단 밤 역시 자왕난이 이곳에 빨려 들어온것 자체는 알고 있는듯.

그러나 정작 2부 264화 이후로 40화가 넘게 한 번도 등장하지 않았다가 2부 306화에 진짜 자하드의 빛나고 있는 힘을 보며 한컷 등장한다.

307화에서 재 등장. 빛나는 힘을 바라보고 있던 자왕난에게 정체불명의 말하는 검[59]이 나타난다. 처음엔 말하는 검이니 유TV에 업로드하면 조회수 천만 각이니 엑스칼리버니 하며 호들갑을 떠는 척 했지만 그 검에게서 자왕난 본인의 태도가 '언제나 슬프지만 웃는 얼굴'이라는 사실을 지적당했다. 이후 이대로라면 더 많은 것을 잃어버릴 것이라는 말에 표정이 굳어지고, 검은 "자신이 원하는 단 한 명만 죽이는데 동의한다면 모두를 지킬 힘을 주겠다" 라고 자왕난에게 거래를 제안한다[60]. 그리고 현재 숨겨진 층이 붕괴되는 중이며, 서두르지 않으면 현재 숨겨진 층에 있는 모두가 죽을것이라는 사실도 밝힌다. 이 말을 들은 자왕난은 결국 검을 쥐게된다.

그리고 밤과 함께 유리와 카라카가 대치하고 있는 장소로 돌아온다. 이때 검도 같이 가지고 나온다.

1.10. 44층

1.10.1. 지옥열차 - 3가지 명령

309화에서는 카라카에게 잡히나 검의 힘으로 인해 카라카와 같이 지옥열차의 다른 곳으로 이동하게 된다.[61]

1.10.2. 마지막 정거장

316화에서는 카라카에 의해 묶여있다.

그리고 321화에서 카라카가 잡히면서 자연스레 잡혔다. 323화에서는 사형장에 섰다.

326화에서는 밤이 군단장들 쪽으로 가는 걸 보고 놀란다.

327화에서는 밤에게 너무 위험하니까 오지 말라고 한다. 참고로 밤을 비올레라고 부른다.

329화, 330화에서는 엔도르시를 부른다.

337화에선 프린스와 아크랩터의 죽음을 숨기려고 비올레를 피해 도망치다 카라카가 '네가 갈만한곳을 알려주지'라며 가야 할 곳을 알려준다.[62][63]

2. 3부

2.1. 댕댕

마지막 정거장 전투에서 1년 후, 미생과 함께 호량이 잠든 30층으로 복귀한다. 미생과 마찬가지로 복장도 바뀌어 있는건 덤. 일전에 먼저 내려갔던 베니아미노 카사노가 호량을 깨운것을 확인한다. 특이점은 3부의 시작이 정거장 전투 2년 후 시점인데 비해 자왕난은 그로부터 1년 전 시점이 앞서 공개되었다.

본인의 행적과는 별개로 둥지 에피소드에서의 밤의 행적으로 인해 왕난이 검의 부탁으로 죽여야 할 단 한 명이 점점 밤으로 좁혀지는 것 아니냐는 의견과 그것까진 아니어도 밤과 왕난이 대립하는 구도로 가냐는 의견이 나왔다. 밤은 한명(스승 하진성)을 구하기 위해 다수를 위험에 빠트리며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는데[64] 왕난은 모두를 구하기 위해 단 한명을 죽여야 할 운명이기 때문. 정말 이렇게 된다면 과거 선별인원 시절의 자하드와 밤의 아버지 V와의 관계가 세대를 거처 다시 실현되는 것이 된다.


[1] 시험이 급격하게 어려워지고 시험료가 늘어나, 시험 장수생과 빚쟁이가 많은 층. [2] 일반적으로는 100년을 일해도 갚을 수 없는 양이라고(...) 왕난은 시험 통과 후 E급 선별인원의 특권을 팔아 갚겠다고 주장한다. [3] 3분마다 한 명씩 10명이 방에 투입되며, 30분 후 남아있는 사람이 통과되는 시험. [4] 비올레가 대답하지는 않았지만, 왕난을 공격하지 않고 구석에 앉아 쉬었으므로 왕난은 당연히 수락한 것으로 보았다. [5] 울면서 "죄송해요.", "버리지 말아주세요"라고 한다. [6] 탑의 선별인원들이 다른 선별인원들을 떨어트리고 올라가야 하는 탑의 구조를 잘 보여주는 장면이다. [7] 시험 시작시 8명을 추려낸다고 했지 1위부터 8위까지라고 한 적은 없다 [8] 끝날 쯤에 '믿을 수 있는 방'으로 바뀐다. [9] 7명의 동료와 5개의 방을 모으고, 추가로 비올레(& 연 이화)의 방을 점령해야 하는 게임. 방을 점령하면 방마다 한 명씩은 남아있어야 한다. 제한시간은 비올레가 랭커와 1:1 게임에서 이기고 돌아오거나, 비올레가 다른 시험자들을 모조리 개발살내기까지. [10] 왕난과 달리 여 고생은 방을 믿고 숨어버리는게 아닌 사람을 믿고 움직여야 승리할 수 있는 시험이라 믿고 밖으로 나와서 게임을 위해 돌아다녔다. [11] 완전히 자신의 시험 합격 여부를 왕난에게 맡겼다는 것을 뜻한다. 왕난이 커넥터를 부수면 고생은 그대로 탈락하고 같은 편으로 받아주면 동료가 되는 것. [12] 강 호량은 혼 아크랩터와 팀원이라 아크랩터가 팀원이 되면서 자동으로 합류. [13] '믿을 수 없는 방'의 룰을 감안하면 만나는 즉시 살해당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다. [14] 이 커넥터를 가지고 방을 빼앗는 게 비올레의 승리조건. 랭커 뮬 러브의 방해 하에 커넥터를 확보할 기회를 3번 받았다가 모두 실패한 직후였다. [15] 왕난은 신수저항력과 육체능력이 모두 약해(..) 힘 조절을 잘못했다간 자왕난을 죽일 수도 있기 때문에 시험에 참가한 선별인원을 해할수 없는 감독관인 랭커 러브가 무력으로 커넥터를 뺏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16] 이걸로 신수를 조작해 원격으로 움직이는 손을 만든다. [17] 하지만 쥬 비올레 그레이스가 커넥터를 연결했을 때 '자왕난 선별인원의 커넥터가 연결되었습니다.'라고 뜬 것을 확인했다(...) 비올레 자신의 의지로 자왕난 일행을 합격시켜 준 것. [18] 비올레가 '제일 좋은 아파트로 주세요'하면서 쿨시크하게 산 집에 얹혀살고 있다. [19] 연 이화, 강 호량, 프린스, 쥬 비올레 그레이스는 정 반대편으로 지게나에 들어갔다. [20] 지게나의 새끼. [21] 우렉은 탑에서 5위 안에 드는 강자라 E급 선별인원따위는 몇이 덤비더라도 절대 상처낼 수 없다. [22] 팀원들에게 공방전에 참여하는 진짜 이유를 아직 말해주지 않은 듯하다. [23] 각 참가자에게 총알 하나가 든 총이 하나씩 분배되고, 총을 잃으면 탈락. 타인을 총으로 맞추면 맞은 선별인원은 탈락하고 맞춘 사람은 합격. 타인의 총알을 빼앗아 2개 이상의 총알을 가졌을 땐 총알을 소모해 아군을 합격시킬 수 있다. 아르키메데스에 탑승할 수 있는 공방전 참여 티켓은 248개라 선착순으로 합격한 사람이 본선에 진출. [24] 쿤이 왕난에게 총을 들이대 놀라 비명을 지르고, 비명을 듣고 달려온 다른 사람들을 처리했다(...) [25] 쿤이 이 시각까지 남아있는 사람들은 총을 쏘지 못하는 겁쟁이이거나, 백천경을 노리고 타인을 쏠 마음이 없는 사람뿐이라는 걸 예측하고 왕난에게 제안했다. 도박이었지만. [26] 베르디의 팀이 쥬 비올레 그레이스와 전투중이었으며, 신수를 봉인하는 반지를 비올레에게 채웠다. [27] 쿤이 살아있다는 것을 들키지 않기 위한 공작도 포함된 듯. 쿤은 노란머리로 염색하고 올백으로 넘기는 등 가면을 쓴 걸 빼면 왕난이 가끔 하는 스타일을 따라했다. [28] 다수의 선별인원이 각자 하나씩 플러그를 가지고, 중앙에 있는 3개의 구멍 중 하나에 꽂으면 되는 게임. 사실상 3명이 남는 배틀로얄이다. [29] 각 팀의 리더들이 1명씩 선봉을 뽑은 뒤 그 선봉을 앞세워 경기를 진행시키고, 그 선봉이 경기 중에 얻은 포인트를 사용해 동료 소환소에서 팀원을 영입하거나 아이템 소환소, 즉 "상점"에서 아이템을 구입해 팀을 성장시켜 상대팀의 선봉을 항복시키거나 전투불능 상태로 만들어 나가면서 결승까지 올라가는 것이 규칙. [30] 가장 낮은 수치인 단돈 1만 포인트. 참고로 쥬 비올레 그레이스, 바라가브, 엔도르시 자하드는 최대 수치인 100만 포인트, 쿼에트로 블릿츠가 9만 포인트, 연 이화 라크 레크레이셔가 15만 포인트, 혼 아크랩터가 6만 포인트다. [31] 성장형 토너먼트에 등장한 인물들의 가격은 단순히 그 인물의 '즉 기초 스펙 전반' 만을 토대로 매겨진 것이라서 실제 강함과는 다를 수 있다고 한다. [32] 이들은 생존성을 높이기 위해 몸을 반으로 나누는 부족 출신인데, 진짜 몸 절반을 제외한 나머지 몸은 가짜여서 신수도 못쓰고 반응 속도도 느리다. [33] 왕난의 정면만을 보여주는데 독자 입장에선 베타의 손가락 부분만 살짝 보여 큰 부상이라는 게 잘 와닿지 않으나 베타의 신장을 고려했을 때 팔뚝 전반이 왕난의 몸을 뚫어버린 엄청난 중상이다. [34] 적팀의 선봉. 기생충(...) 선별인원이다. [35] 이 소유자 리밋을 해제해뒀다. [36] 비센테의 말로는, 한동안 영혼 상태로 존재했기 때문에 칼과 동기화 할 수 있는 것 같다고 한다. [37] 다니엘은 호아퀸이 너무 강해지면 다니엘 의도대로 움직이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 [38] 랜덤으로 2~3명씩 다른 장소에서 게임을 시작했다. [39] 여담으로, 이 날 작가 후기는 '왕난이가 위험합니다'였다. (...) 파일:H5ihWvN.jpg [40] 영혼을 다루는 다니엘 헤치드가 도와줬다. [41] 비센테와 다비드도 함께 분리시키려 했지만 실패했다. [42] 자신의 실력으론 밤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면도 작용한 듯. [43] 이것은 자왕난의 독단에 가까운 결정으로 팀원들은 이것에 대해 불만이 있었으나 자왕난이 밀어붙였다. [스포일러] 탕수육 팀에서 밤을 제외한 가장 큰 전력이 되는 이화를 넘긴 것은 너무나도 큰 실수이자 변수가 되었는데. 당장 호아퀸의 전력이 얼마나 큰 지 제대로 확인도 안한 본인이 이런 성급하고 무모한 결정을 내려 팀에게 가는 피해를 고려조차 안한 채 눈 앞의 목적을 탐하니 결과큰 탕수육 팀의 사실상 궤멸로 이어졌으면서도 밤 일행에게는 이화로 인해 라크와 홍단화를 잃지 않게 되는 득이 되었다 [45] 그래도 독자 입장에선 왕자라는것이 확실시 되는 등 꽤 많이 풀린 편이다. [46] 사실 카사노를 포함한 FUG의 선별인원들 모두가 FUG의 장기말인 셈이다. 리플레조는 수 백년간 이용당하다가 결국 밤을 가시에 녹일 목적으로 본인을 희생하고 호아퀸을 견제하러 지옥열차 정거장에 온 FUG의 선별인원 두 명도 결국은 처참하게 죽임을 당한다. 아무리 본인이 시동무기라지만 탑 안의 수많은 강자들이 아직 존재하는 한 언젠가 그 힘들에 짓눌려버려 구원받지 못하고 개죽음 당한다는 말이다. [47] 이때 피가 튀기면서 왕난이가 비명지르는 장면은 그가 얼마나 처맞았는지 알게 해준다.. 오죽하면 옆에서 구경만 하고 있던 여행자가 이제 그만하라고 카사노를 말릴 정도. [48] 다만 아크랩터는 "...미친놈, 너 아직 덜 맞았구나, 좀 더 맞을래?" 하면서 넘겼다.(...) [49] 정확히는 라헬이 공격한게 아니라 라헬이 아크랩터에게서 빼앗은 무기를 들고 있었는데 아크랩터가 달려들어 자살한 것. 아크랩터가 달려들 때 라헬 본인도 당황한 듯한 표정이었다. [50] 여담으로 스물다섯번째 밤 쪽도 동료들 중에서 자신과 특히 친하고, 가장 신뢰하는 인물 중 두 명인 연 이화, 라크 레크레이셔 카라카에 의해 행방불명이 되어 왕난과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다. 이에 대한 내용은 이쪽의 스포일러 각주 확인 [51] 여기서도 홍등가의 왕자 언급이 나온다. [52] 그동안 작중 최강 멘탈갑이라 불릴 정도로 강한 정신력을 지녔던 왕난이 그것도 동료 앞에서 이렇게 무너지는 모습은 냐 니아가 살해당한 이후 처음. 몇년 간 가족같이 지내온 소중한 동료가 자신의 판단미스로 두명이나 끔살당하고 인질로 잡혀버렸는데 무리도 아니다. [53] 아마 왕자들은 카라카, 왕난 뿐만이 아닌 여러명이었고 자하드에 의해 대거 학살당했다고 추측중이다. [54] 여담으로 작가의 227화 후기에서 왕난과 라헬의 관계는 이제부터 시작이며 아크랩터와 프린스의 죽음이 이들의 관계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언급한다. 그리고 왕난은 밤과 라헬과는 전혀 다른 스토리 라인을 가지고 있다고. [55] 여담으로 오랜만에 머리를 까고 나오는데 2부 초반과는 사뭇 다른 느낌. 가르마를 잘 타서 그렇다 간만에 옷도 제대로 입었다 [56] 사실 이건 카라카의 뻘짓이었는데 어차피 밤은 그 방에 용건이 있어 그곳으로 오고 있었기 때문. [57] 그 덕분에 여 미생을 협박하던 상황에선 벗어날 수 있었다. [58] 다른 일행들은 들어가 보면 안답시고 무작정 끌어들여갔다(...) [59] 정확하게 말하면 검이라기 보다닌 구부러진 송곳이나 니들같은 모양새에, 안에는 신원류같이 보이는 빛이 빛나고 있다. 참고로 그 송곳의 생김새가 바로 이전에 빅 브리더 황을 박살내며 등장한 자하드의 가시와 비슷하게 생겼다. [60] 독자들은 대부분 밤이라고 예상하지만, 밤이 아닐 가능성도 있다. 검은 모두라고 말했는데, 자왕난의 입장에서는 당연히 그 모두에 밤이 포함되기 때문. [61] 이를볼때 검이 말하는 존재는 밤 혹은 카라카로 보인다. 형제싸움 일어날판.. [62] 어쩌면 FUG에 입단시키려는 것 일수도 있다 [63] 카라카는 자신도 홍등가의 왕자라는 왕난의 말을 반쯤 신뢰하지 않았다. 라헬이 적색삼안의 반지를 가져가 버려 카라카에게 보여줄 물증이 없었기 때문. 하지만 왕난이 왕의 요람에서 말하는 검을 가지고 나오는 것을 카라카도 보았기 때문에 왕난을 신뢰하게 되었다고 해도 이상할건 없다 [64] 굳이 진성 건이 아니더라도 밤은 비선별인원으로서 자하드와 충돌할수밖에 없는 운명이기에 언젠가는 원래 상관없었던 제3자를 위험에 빠트릴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마치 반란 세력의 중심인물이 필연적으로 주동자들을 위험하게 만들 수 밖에 없는 것 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