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은 끊을 절(切), 새길 각(刻), 벨 참(斬)으로 되어 있다. 특이하게 모두 한자 이름이다.[5][6] 온 몸이 금속이라서 절걱절걱거리게 생겨서 절걱참이라고 잘못 부를 수도 있는데 절각참이다. 영칭은 폰(자망칼) → 비숍(절각참)으로, 작명에
체스 모티브가 들어간 것을 볼 수 있다. 나중에 나온 진화체인 대도각참의 영칭의 유래는 아예 체스의 오프닝 중 하나인
킹즈 갬빗이다.
하나지방의 사천왕
블래리의 에이스 포켓몬이며, 블랙/화이트 한정으로
게치스가 사용하는 포켓몬이며 블랙2/화이트2 에는
다크트리니티가 사용한다. XY에서는
바라가 사용하며 울트라 썬문에서는
멀레인이 사용한다.
돈크로우처럼 자신의 새끼 뻘 되는 미진화체들을 부하로 부리며, 소드ㆍ실드에서는 돈크로우 만큼은 아니라도 자망칼들에게 매우 무서운 보스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또한 액슨도와 서식지 경쟁을 한다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9세대에서 나온 신규 포켓몬인
벼리짱은 이 절각참 무리를 습격하여 망치를 만든다고 한다.
9번도로에서 자망칼을 얻을 수 있다. 스토리 레벨 디자인 상 BW2쪽이 절각참을 만들기 더 쉽다. BW에서는 31~34레벨, BW2에서는 38~40레벨이 나오며, BW2에서는 포켓몬 브리더, 더 높은 레벨의 다부니가 있어서 잡은 직후부터 빡세게 다시 레벨작을 돌리면 체육관전 전후로 절각참까지 진화시킬 수 있다. 빨강조각이 남는다면 레벨 57에 배우는 아이언헤드를 미리 기술 가르침으로 배울 수 있다. 만약
사간 전 이전에 진화시켰다면 체육관전에서 상당히 유리하다.
BW 한정으로 엔딩 후 갈 수 있는
하나 11번도로의 짙은 풀숲(
폭포오르기 필요)에서 딱 레벨 60짜리 절각참이 나온다. 레벨 60의 포켓몬을 선두에 세우고 스프레이 치고 돌아다니면
워글(화이트),
버랜지나(블랙), 절각참만 나오므로 굳이 자망칼을 진화시키지 않더라도 절각참을 포획하여 도감에 등록할 수 있고, 잡은 절각참을 2회차 멤버 또는 칼등치기 + 칼춤 + 전기자석파를 활용한 포획 요원으로 쓸 수 있다. 자주 쓰이는 오기 특성의 절각참을 잡으려면 레벨 60짜리 위협 특성 포켓몬[7]을 들고 가면 끝.
주요 기술은 깜짝베기, 아이언헤드, 칼춤, 전기자석파, 깨뜨리다를 쓰며, BW2에서는 깨뜨리다 기술머신이 BP 구매인지라 1회차 중에 채용이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대신 기술 가르침으로 안다리걸기를 쓸 수 있다.
칼로스 15번도로,
황폐해진 호텔에서 자망칼(최대 37)을 얻을 수 있고, 이설시티에서 교환으로 푸린을 주고 레벨 50짜리 절각참을 얻을 수 있다. 자망칼을 잡았을 경우엔 배틀샤토와 2성 레스토랑을 이용해서 레벨 부스팅을 할 수 있고, 학습장치 덕에 적당히 레벨 올려놓고 스토리 진행하면 알아서 절각참으로 진화한다.
활약할 수 있는 체육관은 향전체육관과 이설체육관인데 각각 에스퍼, 얼음인지라 절각참이 자속으로 모두 약점을 찌를 수 있어 상당히 유리하다. 타입 상성 개편으로 강철이 페어리의 약점을 추가로 찌르고, 악 타입이 강철 상대로 1배로 들어가게 되었기 때문에 타점이 상당히 좋아졌다. 깜짝베기는 49레벨에, 아이언헤드는 57(자망칼 54)에 배우는데, 아이언헤드는 진화 후 하트비늘로도 바로 배울 수 있다.
울트라썬문에서는 알로라 17번도로에서 레벨 30대의 절각참을, 난입배틀로 자망칼을 얻을 수 있다. 하필 영입 시기가 아세로라의 시련이 끝난 뒤라서[8] 주인
따라큐 공략엔 쓸 수 없다. BW2와 마찬가지로 가르침 기술이 있어서 아이언헤드를 조기 장착해줄 수 있으니 만타인 서핑을 틈틈이 해두자.
일단 울트라
네크로즈마에게 상성 상 유리하다. 포톤가이저 무효, 용의파동과 파워젬, 스마트혼 모두 반감. 그러나 특방이 70으로 그닥 높지 않기 때문에 비자속 반감기라도 오라 버프를 받고 날리는지라 오래 버틸 수는 없고, 악Z를 활용한 한 방으로 공략해야 한다. 악Z 1타가 보장이 안 된다면 유전기인 기습까지 차고 와야 하는데, 과정이 상당히 번거롭다. 반사기인 메탈버스트는 하트비늘로 살려야 하는데 알로라지방에서 하트비늘을 활용한 기술 떠올리기는 라나키라마운틴을 통과해야 가능하므로 메탈버스트 채용은 불가능하다.
그 동안 절각참에게 기습을 유전시켜주던
독개굴 계열이 알로라도감에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알로라도감 포켓몬만으로 절각참에게 기습을 유전시키려면 얼루기(Lv.28 자력)를 부모로 써야 한다.
와일드에리어의 거인의 의자에서 절각참이 한 마리 돌아다니고, 맥스레이드 배틀로도 출현한다. 제2광산에서 막 나와서 엔진시티 변두리에도 풀숲에서 랜덤 인카운터로 자망칼이 출현한다. 맥스레이드 배틀로 얻는 경험치 사탕 덕에 자망칼 시절에 경험치를 몰아줄 수 있어서 육성 부담은 줄었다. 키우미집에서 동종끼리 기술을 물려줄 수 있는 덕분에 1회차 중에 유전기인 기습을 장착해줄 수 있게 되었다.[9] 그리고 다른 유전기였던 사이코커터가 기술머신으로 내려와 수상 자전거를 얻은 후반에 기술머신 입수 후 장착할 수 있다.
가장 빠른 입수 시점인 엔진시티 복귀 후부터 보면 포획 직후 체육관인 엔진스타디움에서는 당연히 봉인이고, 소드 버전의 래터럴스타디움에서도 봉인, 아라베스크스타디움에서 그나마 활약할 만 한데, 맥스레이드 배틀 돌려서 아이언헤드를 조기 장착하고 가는 편이 좋다. 키르쿠스스타디움에서는 버전 불문 유리하다. 소드 버전의 석탄산만 주의.
대부분 최종 진화들이 끝난 중후반부에 입수한다는 점, 전반적으로 진화 레벨이 높다는 점 때문에 자망칼 시절엔 진화의휘석이 필수.
ORAS에서 절각참을 쓰고 싶다면 5세대나 XY와 연동해야 하며, 썬문에서는 울썬문과 연동하거나 이전 세대에서 자망칼을 데려와야 한다. 웬만하면 유전기로 기습은 장착해서 데려오자.[10] 이 경우 절각참의 장단점은 다음과 같다.
우선 ORAS의 경우 원규전에 경우 겉으로는 강철이기 때문에 쉬워보일 수 있다. 물론 죽지 않는 것은 마찬가지지만 메탈클로우를 배우려면 20이 넘어가야하니 거기에서 답답한 상황이 벌어진다. 더욱 문제는 철구. 아예 이길 수가 없는 상대이다. 방어는 70이긴 하지만 자속 격투를 맞으면 무려 6배나 들어가는 상황이기 때문. 그나마 암페어는 무난한 편이지만, 불 타입 체육관인 민지 역시 상성상 불리하며 유효타라곤 비자속 암석봉인과 구멍파기밖에 없어서 이걸로 코터스는 반피도 못 까고 이 쪽이 오버히트 맞고 원킬 나버린다. 그 와중에 둔타는 암석봉인을 1배만 받는 건 덤.
대신 중후반부 상성이 괜찮다. 종길과 은송은 강철 타입 덕분에 자속기를 반감으로 받으며, 에스퍼 타입 체육관인 이끼시티의 풍&란은 완봉이 가능하다. 루나톤과 솔록이 악 타입과 강철 타입 모두 2배로 찔리기 때문.
포켓몬리그에서도 상성이 전반적으로 유리하다. 동일 타입의 혁진은 절각참에게 격투 타입 기술(로킥, 깨트리다)을 가르쳐서 돌파가 가능하며, 회연은 깜까미를 제외하곤 악 타입 일관성이 나온다. 미혜 역시 씨카이저를 제외하고는 모두 강철 타입 일관성이 나오고, 씨카이저는 깨트리다나 로킥으로 찌를 수 있다. 권수는 드래곤 타입을 반감하는 강철 타입이라 겉보기엔 유리하지만 전반적으로 고화력 고스핏이 넘치는 엔트리이며 서브웨폰에 약점 찔릴 가능성이 있어서 상대를 가린다. 오기 특성이라면 보만다 앞에 내밀면 대부분의 기술을 반감 이하로 받으면서 공 1랭업을 받아서 유리하다. 성호의 포켓몬들 역시 절각참에게 자속으로 약점 찔리는 포켓몬이 많으며(점토도리, 아말도, 릴리요 / 프테라, 멜리시), 칼춤 + 기습 콤보로 메타그로스까지 잡아낼 수 있다. 심지어 메타그로스는 절각참을 1배라도 찌를 기술을 배우고 있지 않아서 더더욱 쉽다.
썬문의 경우 초반부터 자망칼을 데려와 키울 경우 아세로라의 시련 보스인 주인 따라큐의 카운터가 된다.
17번도로에서 5% 확률로 등장하는데, 동료로는 자망칼만 부른다. 난입배틀용 포켓몬들이 흔히 배우고 PP도 넉넉한 깨트리다랑 로킥에 약점을 찔리는 데다가 동료부르기 확률도 꽤 높은 편. 단, 이 포켓몬을 연쇄하는 데 주의할 점은 자망칼은 동료를 절대 부르지 않는다는 것. 즉, 절각참을 쓰러트리지 않고 계속 연쇄를 진행해야 한다. 그래도 기본 PP가 꽤 넉넉하고 상술했듯이 연쇄 확률도 높으므로, 색이 다른 개체를 노리지 않는 이상 메탈크로우의 공격 상승만 제외하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다.
5세대에서 처음 등장한 악/강철 조합은
유리한 상대에게는 강한 대신 불리한 상대에게는 약한 조합이다. 3가지 약점 가운데 물리기가 주류인 땅 타입은 자속이 아니라면 어느 정도 버틸 만하지만 물리와 특수 배분이 비등비등한 불 타입부터 위험해지기 시작한다. 4배 약점인 격투 공격은 뭐가 됐든 간에 맞으면 죽는다. 특히 위력이 40으로 제일 낮은
마하펀치의 경우도 체력에 다 쏟아붓는 형으로 보정을 해 준다 해도 아슬아슬하게 버티거나 1타에 쓰러지는 경우가 다반사. 특방이 낮기 때문에
하이드로펌프 같은 고위력 1배 기술에도 훅 가버릴 위험이 있다.[11]
돈크로우와 같이 악 타입 3위, 강철 타입 5위의 공격을 보유한 전형적인 어태커형 포켓몬이다.
기습이나
메탈버스트,
칼춤 등 상대의 행동을 예측해야 하는 기술들이 많은 편이라 숙련자용 포켓몬에 속한다. 그 때문에 심리전을 잘 못 하는 하급자가 잡으면 아무것도 못하고 죽는 수가 있다. 트레이너의 실력에 따라 능력치 이상의 힘을 보여주는 포켓몬.
상대가 격투 타입을 꺼냈다 해도 기합의띠가 있다면 공격을 버티고
메탈버스트를 날린 뒤
기습이나
따라가때리기로 확인사살이 가능하며, 상당한 강캐이면서 악 타입에 약점을 찔리는
라티오스나
샹델라 같은 포켓몬들은 심리전으로 사냥이 가능하다. 포켓몬 특성상 둘 다 맷집이 약하고 4공격기를 넣기 때문에 기습 1방에 끝낼 수 있으며 상대의 도주가 예상된다면 따라가때리기로 잡을 수 있다. 다만 상대가 고수일 경우에는 치밀한 심리전이 유도된다.
심리전이 빗나가면 상대방에게 기점을 제공해주는 역할 밖에 되지 않으므로 심리전에 자신이 없다면 사용하지 않는 것을 권한다. 라티오스는 구애아이템을 장비하고
트릭을 쓰거나 기습을 대비한 정찰용으로
대타출동을 쓰는 경우가 있으며 강철 타입, 특히
핫삼이나
너트령을 견제하기 위해
잠재파워-불꽃을 들고 있는 경우도 많이 때문에 예측이 빗나가면 그대로 쓰러진다.
사실 이 포켓몬은 싱글배틀보다는 그 특성을 이용해 더블 이상에서의 활약을 기대해 볼 수 있다. 더블배틀에서는 위협 특성을 가진 포켓몬도 채용률이 높기 때문에[12] 오기로 1랭크 상승한 공격을 이용한 의외의 조커가 될 수 있다. 또한 더블에서는 화력이 분산되기 때문에 싱글보다는 오래 살아남을 가능성도 높다.
대표적인 기술배치라 한다면
기습,
도발,
로킥 등의 배치를 들 수 있겠다. 아이템은 기합의띠로 생존률을 올리거나 악Z, 생명의구슬 같은 화력 증강 아이템으로 애매한 기술의 화력을 최대한 보강해주자. 은근슬쩍 어물쩡 나와서 적당히 로킥 질러주고 한껏 낮아진 스피드의 상대를 유린하는 배치다.
유전기로 배우는
사이코커터를 채용해 저스핏 격투몬들의 허를 찌를 수 있지만 자체 스피드가 느린 편이고, 대부분의 격투 포켓몬들은 절각참과 스피드가 같거나 빠르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도 비자속 에스퍼 기술에는 1타가 나지 않게 내구조정을 하는 일이 많아서 별로 큰 쓸모는 없다. 특히 상대가
노보청이면 사이코커터를 버틴 뒤에 날아오는
드레인펀치에 기껏 깎아놓은 피를 다 빨리고 기합의띠를 끼고 있어도 그 후에 이어지는
마하펀치에 목숨을 잃는다. 사이코커터에 급소 보정이 있다고는 하지만 이 경우 너무 운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해져 안정적인 운용이 어려워진다는 단점도 있고. 다만 오기로 위협을 받아 공격이 상승한 상태라면 상황이 나아질 수는 있다.
요가램과
엘레이드처럼 비자속 1배로 들어가는 경우는 그냥 무용지물. 약점보험이 나온 현재는 함부로 썼다가 상대에게 버프만 주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
BW2에서는 NPC로부터
안다리걸기를 배울 수 있게 되었는데 공격 상성이 좋은 격투 타입 기술이라 견제폭도 늘릴 수 있고 같은 악 타입이나 더블배틀에서의 강자인
마기라스를 견제하는데 도움이 된다.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미칠듯이 강한 포켓몬은 아니지만, 심리전을 이용해 굴리는 재미는 확실히 있는 포켓몬. 운용이 상당히 짭짤해 지진 없는
코리갑 같다고 보면 된다. 운영 난이도가 쉽지는 않고 환경을 많이타는 편이긴 하지만 강한 캐릭터임에는 틀림없다.
6세대에서 상당히 강화되었다. 우선 타입 상성 개편에서 큰 이득을 보았는데 악 타입이 강철을 1배로 때리고 강철 타입으로 페어리의 약점을 찌르게 되면서 공격 시의 일관성과 타점 모두 좋아졌다. 칼춤을 무리 없이 1번이라도 성공시키고 나면 기습과 탁쳐서떨구기,
아이언헤드 등으로 상대 진영을 쓸어버릴 수 있다. 또한
탁쳐서떨구기의 위력이 대폭 상승하여 고위력으로 쓸 수 있게 되었고 심리전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게 되었다.[13]
파이어로가
브레이브버드로 막 지르다 도발 쓰고 들어가면 마음 편히 기습을 누를 수 있어 파이어로와의 연계가 상당히 자주 쓰인다.
7세대에서
기습의 위력이 80에서 70으로 깎여나가면서 선공 기습의 위력이 확 줄었다. 칼춤을 춰도 기습으로 1타에 정리할 수 없는 적들이 늘어서 적의 공격 기술을 예측하고 기습을 성공시켜도 살아남은 적의 공격에 침몰할 수 있다.
사이코필드가 깔리면 기습 사용이 불가능한 건 덤. 여기에 추가로 Z크리스탈이 등장하면서 탁쳐서떨구기로 아이템을 떨어뜨릴 수 없는 경우도 상당히 늘어났다. 그 대신으로 USUM에서 풀린
지옥찌르기를 채용하는 경우도 생겼고, 전보다도 더더욱 기합의띠와
메탈버스트를 활용한 심리전을 펼치는 빈도가 늘었다. 그런 와중에
따라큐를 1:1로 제압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악 타입 포켓몬이라는 특징이 생겼다. 고스트타입을 악타입으로 반감하고 페어리타입을 1배로 받아낼 수 있는 데다 아이언헤드로 찌를 수 있기에 따라큐에게 우위에 있다. 따라큐 측에서
드레인펀치를 쓸 것 같다 싶으면 기띠-메탈버스트로 보내버릴 수도 있다. 물론 메탈버스트를 날리기 전에 탈을 깨야 한다는 걸 전제로 하지만...
8세대에서는
따라가때리기랑
탁쳐서떨구기를 잃는 타격을 입었지만,[14]다이제트가 판치는 환경으로 비행에 2배 약점을 가진 격투몬들이 대부분 쓸려나가서 환경상 이득을 봤을 뿐만 아니라 악명높은
드래펄트의 하드 카운터로 손꼽히고 있다. 고스트와 드래곤을 모두 반감으로 받는 그 특유의 타입으로 다이맥스
드래펄트 등에게 유리하다는 점에서 고평가받고 있다. 드래펄트가 배울수 있는 모든 기술 중 절각참의 약점을 찌르는 기술은 특수 기술인 화염방사, 불대문자 뿐이다. 물리 1배에는 엉겨붙기와 유턴으로 끝. 쌍두형 종족치를 가지고 있으니 특공에 노력치를 몰아도 화염방사면 H252 기준 난수 1타에, 물리형 드래펄트가 역할 파괴를 위해 불대문자를 채용한 경우엔 다이맥스 후 다이번까지 난수 1타가 된다. 특방에 보정을 좀 더 하거나 돌격조끼를 채용하면 확정 2타로 받아내고 메탈버스트로 돌려줄 수도 있다. 선공기 기습도 있으니 꽤나 유리한 매치업으로 풀어나갈 수 있다. 이후 갑옷섬 가르침기술로 조건부 고위력기인
분풀이를 습득했다. 기술 특성상 해당 턴에 능력이 떨어져 있어야 위력이 2배로 치솟는데 능력이 떨어지면 공격이 2랭크 올라가는 오기 특성과도 궁합이 맞는 새로운 주력기를 얻은 셈.
그 외에는 정신력 특성이 위협을 씹도록 상향되었으나, 정신력은 공격 랭크에 변동이 없는 반면 오기는 위협을 받으면 최종적으로 공격력이 1랭크 올라가는 셈이니 여전히 사용하는 사람이 없다. 다이맥스 기술중 상대의 랭크를 떨어뜨리는 기술이 많아 적절한 때에 교체로 나와 반감 등으로 받아내고 공격 2랭크 상승 후 스윕이 가능하기도 하고, 본인도 튼튼한 내구를 바탕으로 다른 다이맥스 기술을 직접 받아내면서 다이스틸 등으로 내구를 같이 쌓을 수도 있다. 어차피 다이맥스하면 풀죽음이 먹히지 않는 것도 있고.[15] 제비반환의 대신인지 기술머신이 된 에어슬래시를 배우게 되어 에어슬래시 기반의 다이제트를 쓸 수는 있지만, 특수기라 큰 의미는 없다. 사실 제비반환이 있었어도 메탈버스트를 쓰는 형태라면 스피드 상승과는 궁합이 상극이기 때문에 잘 쓰였을지도 의문.
9세대인 스칼렛/바이올렛에서는 최종 진화형
대도각참이 추가되면서
진화의휘석을 적용받을 수 있게 되었다. 다만 방어/특방 무보정 기준으로는 휘석을 껴도 대도각참과 내구가 크게 차이가 없고, 대도각참이 총대장 특성+
도각참으로 올라가는 화력이 상당히 높은 반면 절각참은 쓸만한 악타입 기술이
기습 이외에는 없기 때문에[16] 대도각참에 밀려 쓰이지 않게 되었다. 스피드는 그나마 절각참이 더 빠르긴 하지만 절각참 자체도 느린 편이라 휘석을 끼는 시점에서 큰 의미는 없다.
12km 알의 등장과 함께 추가되었다. 최대 CP는 2844(40레벨), 3215(50레벨)이고 12km 알로만 얻을 수 있다. 야생에서의 포획은 불가능하다. 기술배치는 노말 어택으로 메탈크로우/바크아웃, 스페셜 어택으로 아이언헤드/악의파동/시저크로스/기합구슬이 있다.
레이드에서의 성능은 낮은 CP 때문에 별로 좋지 않으나, PVP의 하이퍼리그에서는 기라티나, 토게키스, 픽시, 크레세리아 등 상위권 강자들의 카운터 역할을 해줄 수 있다. 특히 기라티나의 모든 기술을 반감하고, 토게키스나 픽시의 애교부리기와 크레세리아의 문포스를 1배로 받으면서 아이언헤드와 악의파동으로 잡아낼 수 있다. 대짱이의 경우 메탈크로우를 사용하면 질 확률이 높지만, 바크아웃을 사용하면 마냥 불리하지는 않다.
다만 루카리오, 가로막구리, 슈바르고, 창파나이트 등 카운터 사용자들과 리자몽, 블레이범 등 불꽃 타입에는 쥐약이다. 그나마 불꽃타입은 악의파동으로 저항이라도 할 수 있지만 이중약점 격투는 답도 없는 수준. 기합구슬을 쓸 수 있는 레지스틸과 엄청난힘을 쓰는 멜메탈, 잠만보도 요주의 상대. 또한 알에서만 획득 가능한 포켓몬들의 공통 문제점인 육성 난이도도 절각참 사용의 어려움에 한 몫한다. 낮은 내구도까지 생각하면 이래저래 사용난이도는 높지만 독특한 상성과 빠른 충전 매커니즘은 어디 가지 않기 때문에, 사용자의 역량이나 상황에 따라 충분히 1인분 이상을 할 수 있는 포켓몬이다. 게다가 2023년 9월에 팔데아 포켓몬들이 추가되면서 이후 진화체인 대도각참의 추가도 기대해볼 수 있게 되었다.[17]
칼로스리그 결승전에서
알랭의 절각참은 3번 타자로 등장, 루차불&미끄래곤을 가위자르기로 쓰러트리는 위엄을 보여준다. 이 둘은 절대 쉽게 볼 상대가 아니다. 루차불은 절각참의 4배약점을 찌르며[18] 미끄래곤은 600족. 가위자르기가 일격기라서 맞추기 어렵긴 하지만 그걸 명중시킬 때까지 밀리는 상황을 버틴 건 꽤 강한 포켓몬도 힘들다. 비록 마지막 카드 개굴닌자에게 순식간에 제압돼었지만 600족 2마리가 1인분도 못하고 썰린 것에 반해 에이스도 아닌 포켓몬이 2마리나 이긴 것은... 장하다!!-[19]
자망칼의 일본 명칭이 코마타나(コマタナ)인데 "곤란하군(困ったな)"라는 말과 거의 발음이 비슷하기 때문에 말장난 소재로도 쓰인다.
5세대까지만은 강철 타입이 고스트와 악의 공격을 0.5배로 반감했기 때문에 고스트와 악에게 각각 0.25배의 데미지를 받았고, 고스트를 유일하게 이중 반감한 포켓몬 계열이었다. 6세대부터는 고스트가 악에만 반감이 되도록 바뀌었기 때문에 이중 반감이 불가능하게 되었다.
자고로 이로치는 몸의 빨간부분이 전부 파랗다. 보통 절각참이 특촬물 히어로의 레드를 연상케 한다면 이로치는 블루를 연상하게 만든다.
그래서 이런 것도 있다. 수컷 이로치가이와 암컷 기본 절각참이라면 영락없는
닌자 워리어즈.
절각참을 사용하는 트레이너 중 한 명인
블래리의 미스틱한 이미지와 상당히 어울려시인지
레파르다스 다음으로 블래리와 자주 엮인다. 다만 특유의 닌자같은 이미지는 오히려
다크트리니티가 더 비슷하다는 평도 있다.
팬들 사이에서
엘레이드와 연관되는 모습이 종종 보인다.
검을 사용한다는 점과 인간형이라는 점 때문인 듯.[20]
포켓파를레에서는 진화체 공통으로 투구 형태의 머리를 만지는 것을 좋아하고 몸에 나 있는 칼날을 만지면 부상을 입는다. 거기다 절각참은 좋아할 경우 호탕하게 웃는 듯한 포즈를 취하는데 진화 이전체인 자망칼은 좋아할 때 오른팔을 들고 웃는 표정으로 폴짝 뛰는데 마치 히어로 놀이를 하는 아이를 연상케 한다. 한편 절각참은 어깨를 만지면 싫어한다.
어째서인지 5세대 이후로 진화 레벨보다 낮은 절각참이 매 세대 등장한다. 5세대에서는 포켓몬 리그 1회차 때 블래리의 에이스 포켓몬으로 레벨 50짜리가 나오며, 6세대에서는 이설시티에서
푸린과 교환하여 받을 수 있는 절각참이 레벨 50이다.
울트라썬문에선 17번도로에서 무려 레벨 33~36대의 절각참이 등장한다. 소드실드 맥스 레이드배틀에서도 진화 레벨보다 낮은 절각참이 등장한다.
9세대에서 진화형인
대도각참이 등장하면서, 자망칼의 중간 진화 레벨이 52로 역대 포켓몬 중간 진화 레벨 최고 기록이 되었다. 기존은
모노두와
드라꼰이 가지고 있는 50레벨이었다.
하나지방 출신 포켓몬들 중 유일하게 이후 지방에서 진화형(리전폼은 다른 지역 진화형이므로 제외)이 나왔다.
[1]
체스의 폰(Pawn)에서 유래했다.
[2]
체스의 비숍(Bishop) + Sharp(날카롭다)
[3]
とうじん(刀刃). 북미판에서는 Sword Blade(칼날)로 번역.
[4]
일반 절각참이 아닌 자망칼 무리 속에 있는 절각참이 대장의징표를 지니고 있다.
[5]
일본어 명칭인 "키리키잔"(キリキザン)도 키리키자무(切り刻む)에 잔(斬; 음독)을
합쳐놓은 것임을 알 수 있다.
[6]
대검귀(大劍鬼)도 이 케이스에 속한다.
[7]
하나도감 기준 바랜드, 악비아르가 있다. 곤율거니는 숨겨진 특성이고, 현재는 5세대 안에서 얻을 수 없다.
[8]
포마을 쪽으로 가려면 샤크니아 라이드로 바다의 바위더미들을 깨야 하는데, 이 라이드를 입수하려면 아세로라의 시련이 끝나야 한다.
[9]
오롱털 계열 수컷과 자망칼 암컷을 교배해서, 기습을 배우고 태어난 자망칼과, 스토리 멤버로 쓸 자망칼의 기술창 1칸을 비워둔 뒤 둘을 맡겨 256보 정도 걸으면 알에서 태어나지 않고도 기습을 유전받을 수 있다.
[10]
같은 교배 그룹의 독개굴이 유전해줄 수 있다.
[11]
대신 반감 이하로 받는 타입은 무효 2개를 포함해 11개로 공동 2위라 일장일단이 있는 셈이다.
[12]
대표적으로
카포에라. 다만 카포에라의 경우 절각참과 스피드 종족치가 같기 때문에 선공권을 누가 잡을지 쉽게 알 수 없는 고로 파트너를 이용해서 카포에라를 안정적으로 처리해주는 것이 좋다.
[13]
상대하는 입장에선 기습을 예측하고 보조기를 썼더니 탁쳐서떨구기가 날아오고, 교체를 받아내자니 탁쳐서떨구기 맞고 장착 아이템이 날아가고, 그냥 공격하자니 기습을 맞게 된다.
[14]
따라가때리기는 완전히 삭제, 탁쳐서떨구기는 살아남았지만 유전기 목록에 없고 기술머신이나 기술레코드로도 풀리지 않아 못 배운다.
[15]
그나마 7세대까지는 기합의띠+
메탈버스트를 쓰는 형태라면 정신력을 채용할 가치가 있었으나, 상술한 다이맥스 때문에 정신력이 위협 무효화 외에는 완전히 가치를 상실해 버렸다.
[16]
탁쳐서떨구기는 8세대부터 소수만 배울 수 있게 되었고,
지옥찌르기는 9세대에서 기술머신에서 잘렸으며,
도각참은 대도각참 상태에서만 배울 수 있다.
[17]
이 경우 최대 cp 4000도 노려볼 수 있다.
[18]
무릎차기를 피하는 장면도 있었는데 이를 맞았다면 거의 즉사였다고 봐도 무방하다.
[19]
자세한 것은 파일:절각참의 위엄 1,2,3,4를 검색하세요
[20]
다만 엘레이드는 8세대에 와서야 인간형 알그룹이 추가되었다. 이전까지는 부정형.
[21]
째려보는 눈매와 둥근 얼굴 그리고 빨간 색 퍼스널 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