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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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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재정3. 치안4. 교육
4.1. 반론
5. 교통6. 행정7. 투표율8. 도시개발
8.1. 지지부진한 개발?
8.1.1. 반론
8.2. 원도심 낙후 문제
8.2.1. 반론
8.3. 강화군 차별 및 소외 논란 문제
8.3.1. 반론
9.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논란10. 미디어의 부정적 묘사11. 이러한 비판에 대한 항변

1. 개요

이 항목은 인천광역시에 대한 비판 문서이다.

2. 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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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는 무리한 개발, 전시성 사업, 도시철도 건설 등으로 건실했던 재정을 과도한 채무로 악화시켰다. 경제자유구역, 루원시티, 검단새빛도시,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인천 도시철도 2호선, 월미은하레일 등 각종 사업을 많이 진행하며 재정난이 심화되었다.

그로 인해 인천도시공사는 과도한 부채를 짊어지고 있어 2018년 기준 자본대비 부채비율 205%, 2015년 인천광역시의 예산 대비 채무 비율이 한때 39.9%에 달해 재정위기단체 기준인 40%에 근접하기도 했다.

그러나 2016년 들어 예산 대비 채무 비율이 33.2%로 감소했고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인천 도시철도 2호선 건설 등의 대형 사업이 마무리되고 있다. 인천광역시의 자구적인 재정건전화 노력에 따라 재정난이 개선되고 있으며 2018년까지 재정정상자치단체가 되는 것이 목표이다.

인천광역시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재정자립도 순위가 전국 4위인 광역자치단체이다. 언론 등에서 일시적인 재정난을 과장하는 경우도 많다. 신도시 건설, 원도심 재개발 등 부동산 개발에서 비롯된 부채 비중이 높아 악성 부채가 아니라는 점 역시 고려해야 할 것이다.

이마저도 당초 목표인 2018년보다 1년 빠른 2017년, 재정정상자치단체가 되었다. 비록 그 방법은 영 좋다고 할 순 없었지만.

3. 치안

인천은 대외무역으로 현대에 들어 성장한 신흥 항구도시에 무려 수도의 외항이라는 점에서 기본적으로 삶이 험한 외국인 뱃사람과 외지 육체노동자들이 많은데다가 밀입국 주선이나 밀수 및 성매매 유흥업 등 여러 암흑산업들의 이권이 집중되어있기 때문에 인천의 치안문제는 특히 윗 세대에 충남 내포 출신들이 많은 인천 시민들을 비난할 문제가 아니다. 어둠의 이권이 모이는 곳은 당연히 폭력조직들이 모이게 마련이고, 폭력조직과 현지경찰의 유착도 제거하기 어려우며 부산도 본질적으로 유사한 문제를 갖고 있으니까 어느 지역이나 국가들이 그렇듯이 인구가 많고 외지인들이 많은 대도시라서 사건들이 꽤 있다.

옛날 기준 말고 2020년대 요즘 기준으로보면 전국 공통적으로 외국인 노동자 다문화가 많아졌지만 그렇다고 인천이 재한 외국인들이 적지도 않은편이다. 제노포비아 같은 관점을 배제하더라도 외국인들이 많으면 아무래도 수사 과정이나 사건 시비 같은게 더 생길수 있다.

하지만 인천이 대중국 교역창구 겸 중국인의 입국 관문이라는데서 부산과는 좀 상황이 많이 달라진다. 부산은 필로폰 제조 판매 조직 문제가 그래도 많이 해결이 됐고 요즘은 일본 야쿠자나 러시아 마피아 관련해서 문제가 크게 터지는데 비해 인천은 그야말로 대한제국 시대부터 살아온 화교 중에서도 성골 전통 화교들이 버티고 있고 조선족과 중국 한족 쪽의 출입도 가장 많다. 문제는 전통 화교든 중국인 입국자 집단이든 이민족에 대한 배타성과 계투 습성을 기본으로 깔고 들어가기 때문에[1] 시비가 걸렸다 하면 칼부터 뽑아들고, 이들이 본토인을 상대로 범죄라도 저지르고 귀국해버린다면 ICPO에 수사를 의뢰해야만 하는 등 상당히 복잡하고 영 좋지 않다. 이런 문제는 필리핀 관광객 연쇄 표적납치 살인사건에서 알 수 있듯 범인을 체포할 때까지 소요되는 시간이 아니라 수사권을 얻어낼 때까지 걸리는 시간이 만만치 않아서 이 때문에 화교/중국인 조직 범죄자가 도망갈 시간이 매우 넉넉해지는 문제점이 생긴다. 이런 상황에선 근묵자흑이라고 맞상대하는 한국인 조폭들도 더 거칠어지고 질이 나빠지니 지역 분위기가 더더욱 빡빡하고 살벌해졌다.

그래서 소위 인천 버뮤다[2]로 알려진 부평 주안 간석동에는 조폭 조직의 수와 그에 따라 조직의 조폭 수요도 많아져 과거엔 일부 인근 고등학교들이 예비 조폭 양성소처럼 돼버려서 도봉산이라고 하면 인천 중학생 중에 모르는 이가 없었다한다. 한때는 조선의 스즈란이라는 말까지 돌았었다. 물론 옛날 이야기인데 이미 학교 이름이 갈리고 특성화 학교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범죄와의 전쟁으로 인해 조폭 조직이 많이 감소하긴 했지만 현재까지도 일부 조직은 남아 여러 폐해를 끼치는데 그 중 대표적인게 중고차 매매 사기. 단지 허위매물을 올리는데 그치지 않고 허위매물을 보고 찾아오는 손님들을 감금, 협박하여 수백만원의 웃돈을 주고 차를 강매하는 것으로 악명 높다. 믿기지 않지만 이것은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실존한다. 하지만 경찰들은 이런 악질 허위 매물을 잡으려는 노력은 하지 않고 위와 같이 선량한 시민을 삥뜯어내기에만 혈안이 되어 있는 상황이다. 최근에 인천 허위매물 조폭 일당에게 걸려 전재산이 다름없는 영업용 차량을 강탈당하고 폐급 차량을 강매당한 60대가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를 밝혀내어 처벌한 것은 인천 경찰이 아닌 충북경찰청이다. 자살한 피해자가 충북 주민이기에 충북 경찰이 나설 수 있었던 것. 과거 2014년 신안 염전 노예 사건이 해당 전라도 경찰의 결탁 속에 은폐되어 오다가 피해자의 연고지인 서울영등포경찰서 경찰이 나서 사건을 밝혀냈던 것과 유사한 맥락. 하지만 신안 섬노예 사건도 서울 영등포 경찰도 해당 피해자 1명을 제외하면 다른 섬노예들에 대해서는 일절 수사권을 발휘할 수 없기에 현재도 신안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억울하게 노예 생활을 하는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다. 현재 인천의 중고차 시장도 마찬가지 상황. 충북경찰청의 사례에서도 알 수 있듯이 마음먹고 나서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일이지만 인천 경찰들은 이를 전혀 해결하려는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

미성년자 성매매 및 이를 악용한 10대 청소년의 사기 및 폭행 역시 빈번하게 일어난다. 특히, 미추홀구 주안동 모텔촌이 악명높다. 가평계곡 살인 사건의 범인 이은해 역시 최소 2006년부터 주안동에서 조건만남 및 사기 등의 범죄를 저질렀다. 이는 15년이 지난 현재도 마찬가지로, 잊을 만하면 비슷한 기사가 쏟아져 나올 정도이다. 2021년 기사 2022년 기사 2023년 기사 그리고 과거엔 옐로하우스가 유명했었다.

또한, 일부 인천 경찰들도 물의를 일으킨 적이 있는데 이를테면 교통 경찰들의 함정 단속, 과잉 단속 등으로 논란이 된 곳이 인천서부경찰서, 인천부평경찰서 소속 경찰들이다. 심지어 죄없는 시민들에게 죄를 만들어 뒤집어 씌우는 행위를 자행하기도 했으며, 이러한 인천 서구 경찰들의 기만적 행위는 한문철 변호사의 유튜브 채널과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통해 알려지기도 했다. 자세한 내용은 서구 문서 참조.

인천 층간소음 흉기난동 사건때는 형편없는 대처를 해서 경찰 일도 제대로 못 해서 경찰 2명이 잘리는 일도 있었다.

4.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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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평균 학업성적이 광역자치단체 중 최하위권이다. 인천의 소득구조 상 저소득층이 많이 거주하여 학력이 대체로 낮은 편이다. 우수한 중학생들도 있으나 이들이 서울이나 경기도 등으로 고교 진학을 하는 것도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2005년부터 2013년까지 9년 연속 수능 성적 꼴지를 기록했으며, 2011년도 수능 성적 최하위를 기록했을 당시 나근형 인천시교육감은 "모든 교육공직자의 책임”이라고 지적하며, 학력향상대책 수립을 지시하기도 했다.

2018년 수능 채점 결과 국어·수학·영어 영역 모두 1등급을 광역시 가운데 가장 적게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표준점수 또한 광역시 가운데 가장 낮은 점수로 나타났다. #

초등 임용고시 커트라인이 서울특별시, 경기도, 6 지역 중 꼴찌이기도 하다.

4.1. 반론

서울특별시를 제외하고 인천광역시와 인접한 경기도의 자치시들보다 인천광역시의 학력이 낮다는 객관적인 지표는 없다.

학군은 지역 별로 나뉘어져 있기 때문에 일반화하기는 어렵고 원도심 외의 계획도시 지역의 학군은 양호한 편이며 송도국제도시의 경우는 새로운 교육특구로 떠오르는 중이다. 그 유명한 목동, 중계동과도 비슷한 입시 실적을 내는 중이다. 또한, 인천은 특성화 고등학교가 타 지역에 비해 많아서 특성화 고등학교 특성상 대입에 덜 민감하기 때문에 평균 수능 성적이 하락하는 점 역시 고려해야 할 것이다.

거기다 지역간 수능 성적만으로 인천 학생들의 학력 수준을 판단할 수 없는 이유로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노하우가 있어 오히려 수도권 소재 주요 10개 대학 학종전형 점유율이 점유율 전국 3위이다. # 실제로 인천 시내 고등학교들은 계속적으로 축소되는 정시보다는 지속적으로 비중이 높아지는 학생부종합전형에 타 시도에 비해서 월등히 신경써왔고 이는 타 시도에서도 벤치마킹하려 하고 있다고 위의 기사에서 전하고 있다.

소위 학군이라는 것이 평균 학력을 이야기하는 것이지, 실제 교육 환경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대한민국에서 사교육 과잉, 부모들의 치맛바람으로 인해 청소년들의 삶의 질이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사교육을 더 많이 시키지 않는 지역이라고 해서 낮잡아 보는 것이 정상인지 되물어 봐야 한다. 또한 특정 지역의 평균 학력이 낮다고 해도 그것이 근본적인 교육의 질, 인프라와 상관관계가 있는지가 중요한데 그것이 아니라 특정 지역을 비하하기 위한 용도로만 사용된다는 것이 문제다. 대한민국은 지방자치가 미약하고 모든 지역이 동일한 교육과정을 통해 공교육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과 같은 나라와 달리 수능 평균 성적과 같은 지표로 해당 지역의 교육의 질을 판단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임용고시 점수가 훌륭한 교사임을 판별하는 기준으로 보기에는 어려움이 있으므로 비판거리가 된다고 보기도 힘들다. 교사들의 비선호 지역인 것과 학생들의 교육 환경의 상관관계를 찾기 어렵기 때문이다.

또한, 과거에는 충청남도 서부, 옹진군 일대 청소년들이 인천으로 유학 오는 일이 흔했다. 이는 옹진군 사람들 입장에서 가장 먼저 도착하는 육지가 인천이니 당연하다. 인근 지역인 부천, 김포에서도 상위권 학생들은 인천 지역 고교에 진학했었다. 비평준화 이전 인천 지역 고교들은 전국적인 수준의 고학력 학교들이 많았다.

2015 세계 책의 수도로 선정된적이 있으며,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표한 국민독서실태조사에 따르면 연간 독서율이 전국 평균보다 10.8%, 연간 독서량은 3.9권 높았다. 2019년 국민독서실태조사 p.209

인천광역시 내 특수목적고등학교와 자율고등학교들도 다른 지역들과 비교했을 때 대입 실적, 고교 입시 내 입결 등이 상대적으로 상위권에 속한다. 특히 과학고, 영재학교, 자사고 등이 그러한 편이다.

송도, 청라 등의 지역은 서울 내에서도 유명한 목동, 대치동, 중계동 등하고도 호각을 이루는 교육열을 갖고 있다. 인천광역시가 대한민국 교육열 꼴찌라고 보는 건 성급한 일반화인 셈이다.

5. 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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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의 경우 굴곡 노선이 많아 소요 시간이 매우 긴 편이다. 경인 아라뱃길 이남의 서구를 예로 들면, 자전거로 약 30분 가량 소요되는 8.5km 거리인 검암에서 가좌까지 이동하는 시간이 1시간 이상 소요될 정도다.

부평역, 동인천역, 주안역, 제물포역 등과 같이 지하상가가 많이 조성되어 있는데, 한때 지하상가 상인회의 힘으로 이 근처에서는 지상으로 길을 건널 수 없어 불편했었다. 지금은 해당 구역들에 횡단보도가 대거 생겨나 과거보다는 길을 건너기 편리해졌다.

6. 행정

부정부패와 비리가 청산되지 않았다. 1999년 인천 인현동 호프집 화재 참사 당시 인천시 공무원들이 뇌물을 받아 불법호프집 운영에 동참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전수조사를 당해도 이상하지 않을 사건이었으나 흐지부지되었고 이후 청렴도가 개선되었는지 불분명하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 측정 결과에 따르면 2020년 인천시의회 청렴도는 가장 낮은 5등급을 받았다.

7. 투표율

인천광역시의 투표율은 전국 광역자치단체를 통틀어 매우 낮기로 악명이 높다. 꼴찌도 여러번 차지해 오명을 뒤집어 쓰기도 했다. 제18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투표율이 상승하여 17개 광역지자체 중 14위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전국 최하위 수준이다. 인천 선거관리위원회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최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다만 선거 투표율은 전국 평균 투표율과 최저 지자체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으며, 인천은 산업단지가 많아 선거일에도 쉬지 않는 노동자들이 많다는 것을 감안해야 할 것이다. 특히, 울산과 같이 대기업 노동조합의 영향력이 강하지 않고 중소기업이 다수기에 이러한 현상은 더욱 강할 수밖에 없다.

또한 선거 때마다 각 당들은 자신들의 표밭인 영호남에 관심이 있지 인천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다. 당장 해양도시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는 부산에 비해 20대 대선에서도 관심도는 거의 없는 수준이다. 충청, 부산 등 지역에서 공약을 내놓고 있는 것과는 달리 인천에 대한 공약을 내놓고 있는 대선 유력 주자는 없다. 게다가 2014년 지방선거에서 인천시장 선거에 송영길 후보가 낙선한 이유 중 하나로 당의 무관심도 일조했다는 평까지 나올 정도다.

8. 도시개발

8.1. 지지부진한 개발?

인천경제자유구역은 2008년 9월 세계금융위기로 인해 계획이 백지화되거나 지지부진한 경우가 많다. 송도국제도시 청라국제도시의 경우 당초 계획된 국제업무지구의 절반 만이 개발이 확정되었고, 151 인천타워의 경우 아직 착공도 하지 못한 상태이다.

영종국제도시 역시 밀라노디자인파크, 영종브로드웨이, 에잇시티 등 다양한 개발 계획이 있었지만 금융위기로 인해 백지화되거나 개발 계획을 축소하여 진행 중이다. 더욱이 중산대교 제2공항철도 등의 교통 대책도 지지부진하면서, 영종도 내외부 교통이 미흡하여 입주자들의 불만이 많다. 다만 영종하늘도시가 서울의 베드타운의 목적이 아닌 은퇴층과 영종도 내부 주거 수요를 고려하고 만들어진 도시인 점은 감안해야 한다.

게다가 신도시 개발에만 집중하다보니 원도심은 소외되고 도심 기능이 망해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특히 동인천역이나 제물포역 일대는 번화했었던 과거에 비해 다른 원도심과 달리 피폐했다고 할 수 있는 지역이다.

이와 같은 문제 등으로 인한 안 좋은 이미지는 행정구역 통합 문제에서도 인접 도시인 부천시, 시흥시, 김포시 주민들이 인천 편입에 상당히 부정적인 입장을 가지는 현실적인 이유이기도 하다.

사실 웬만하면 대도시 주변 도시들은 상당수가 대도시로의 편입을 원하고 있는데, 서울은 과천, 대구는 경산 등이 편입을 원하고있고 인천과 비슷한 항구도시 부산 역시 양산 김해 심지어 거제까지 부산과의 편입을 원하고있다. 거기다가 대도시중 막내인 울산 역시도 양산의 일부지역인 웅상지역이 부산편입과 함께 울산편입을 요구하고 있고 경주에서도 울산과 편입을 논의하자는 의견이 나오는 중이다. 이렇게 울산까지 대도시 주변지역이 편입을 요구하는 반면 대도시중 유일하게 인천만이 앞서 말한 이유들 때문에 주변도시들이 인천 편입을 상당히 싫어하는걸 넘어서 엮이고 싶어하지도 않고 심지어 현재 인천 행정구역에 들어있는 검단을 비롯한 몇몇 구역들이 경기도 환원을 역으로 요구하는 현실이다.

8.1.1. 반론

인천이 동시다발적으로 개발을 하게된 것은 인천 도시 역사에서 이유를 찾을 수 있는데, 1950년대부터 지방자치제 실시 이전인 1995년까지 인천에는 중앙정부의 주도하에 서울 님비 시설인 주물 공단, 각종 공해를 발생시키면서 영세한 공장, 화력 발전소, 수도권 매립지 등을 인천에 건립했다. 이런 이유로 인구는 증가하고 있었으나 인구에 비해 문화시설, 교통 인프라, 교육 시설 등 사회기반시설은 매우 부족했다. 이는 정부가 인천을 개발한 것이 인천의 도시 발전을 위한 것이 아닌 서울의 발전을 위한 것이었기 때문이다. 1980년대부터 수도권 규제로 산업도시로서도 대기업 추가 유치가 불가능해지고 1990년대를 전후로 1997년 외환 위기에 이어 기존 대기업들도 지방, 해외로 이전하면서 인천시도 이에 경각심을 갖게 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계획된 것이 인천경제자유구역이다. 지방자치제 실시 이후에야 인천은 비로소 인천을 위한 도시계획, 행정을 할 수 있었고 현재의 송도국제도시 계획 역시 제대로 수립할 수 있었다. 이전까지는 중앙정부에서 현 송도 부지를 주거단지, 공단으로만 개발하고자 했거나 개발 자체를 승인하지 않았다. 마침 인천이 광역화되며 새롭게 편입된 지역들을 개발하고 본궤도에 오르기 시작한 때가 하필 대침체가 겹친 2000년대 중후반이었다. 인천은 도시 성장기인 1997년, 2008년 금융위기로 인해 상대적으로 강하게 타격을 입었고, 이로 인해 단순히 주거, 상업 지역만을 건설하는 대부분의 1기, 2기 신도시와 달리 인천경제자유구역의 기업 유치가 어려워졌고 서울이나 서울에 인접한 경기도의 구도심과 달리 비교적 사업성이 떨어졌던 인천 구도심 재개발 사업들은 대부분 지연되거나 무산되었다.

인천의 신규 개발 지역은 상당수가 막 간척된 간척지로 기존에 개발된 시가지나 서울로의 통근을 주목적으로 하는 신도시와 비교하는 것부터가 무리다. 송도국제도시는 아직 간척도 다 마치지 않았고, 청라국제도시는 아직 개발이 진행 중이다. 아직 완성되지도 않은 도시의 성공 여부를 따지는 것부터가 옳지 않다. 이들은 자족도시로써 개발되고 있으므로 서울특별시의 침상도시로 수도권에 조성된 다른 신도시들과는 본질이 다르다. 경기도의 여러 신도시를 예로 들면, 꽤나 성공했다는 동탄신도시마저 중심업무지구가 완전히 들어서지 않은 상황이며, 90년대 초부터 개발되었던 일산신도시도 최근 공사 중인 요진와이시티가 들어서야 완전히 미개발지가 사라지는 것이다. 그럼에도 여전히 1기 신도시는 자족 시설이 들어서지 않거나 부족하여 서울의 베드타운 성격이 강하다.

대표적으로 1970년대 군사정권에서 대한민국 절대 다수의 재벌기업, 대기업의 본사와 인적, 경제적 자원이 밀집된 수도 서울특별시의 도심 이전 정책을 펼친 강남구조차 1990년대에 들어서 본격적으로 부상하기 시작했다. 반면 인천광역시의 신규 개발 지역에 대해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제외하고 수도권 규제와 정부의 무관심에 별도 유무형의 국가적 지원도 많지 않으며 개발 시작도 얼마 지나지 않았다.

영종도에는 카지노가 추진되고 있고 도박에 대한 안 좋은 이미지 때문에 논란도 있지만, 강원랜드와는 다르게 외국인 전용이며 본래 있던 도시가 아닌 계획도시 안에 들어서는 것이므로 일부의 우려가 과장된 측면도 있다.

8.2. 원도심 낙후 문제

서울특별시에서 수도권 전철 1호선을 타고 통과하는 동구(인천), 미추홀구, 중구(인천) 등은 인천광역시의 원도심으로, 과거에는 종로나 명동쯤 되는 번화가였지만 관교동ㆍ구월동 콤비에게 모든 것을 빼앗겨 버리고 현재는 죽어있다. (관교동도 미추홀구의 일부는 맞다)

인천광역시에서 원도심 문제를 그냥 방치하려고 해서 이렇게 된 건 아니다. 하지만 원도심을 살리는 건 어려운 일이고, 인천은 원도심 활성화보다는 신도시 개발에만 치중하고 있어서 원도심이 매우 심각한 상황에 놓여있다.

8.2.1. 반론

인천광역시의 원도심은 현실적으로 업무지구, 상업지구로의 대대적인 재개발이 불가능한 점을 고려해야 한다. 개항 이후부터 비교적 무계획적으로 도시화된데다, 구릉지가 곳곳에 산재하고 거기에까지 건물이 들어선 상황이기 때문이다. 근대 건축물, 문화재, 근대 거리 등 보존할 건축물과 지역이 많고 지상철도인 경인선이 지역을 남북으로 가르기 때문이기도 하다.

인천광역시의 원도심인 동구, 중구 지역이 낙후되기는 했지만 꾸준히 도시재생사업이 진행되며 관광지화[3]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지방 소도시의 구시가지 취급을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게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상권이 이동하는 것은 당연한 현상이다.

특히 원도심인 동구, 중구는 인천 본토의 최서단에 위치해있어 동쪽으로 도시가 확장될 수 밖에 없는 인천의 특성상 중심지 역할을 더는 할 수 없는 위치이다. 부산의 원도심인 남포동도 중남부에 위치해 있어 충분히 중심지 역할을 할 수 있는 위치라는 것과 비교되는 점이다.

또한 동구, 미추홀구, 중구 일대의 도심 공동화의 주 원인은 수도권 규제로 인한 산업기반 유출이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한다. 당장 인천을 기반으로 성장했고 인천 경제의 한 축을 담당했던 현대제철은 당진으로 사실상 이전했고 일진전기 역시 홍성으로 이전했다. 또한 정부 차원에서는 인천 지역 신성장동력 창출에 매우 소극적이기 때문에 커다란 정부 정책 변화 없이는 사실상 근본적인 해결이 어려운 상황이다.

8.3. 강화군 차별 및 소외 논란 문제

강화군 옹진군에서는 1995년 인천광역시 편입 이후 20년동안 인천광역시가 해당 지역 발전에 기여해줄 것이라 기대했었지만 20년이 지난 지금은 인천 본토에 밀려서 강화, 옹진군은 인천시 개발대상에서 차별 및 소외를 받고있다는 논란이 있다.

강화군 1995년 인천광역시 편입을 희망했을 때 인천이 광역시인만큼 경기도에 비해서 강화군 발전에 큰 기여를 해줄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인천 편입 주민투표가 통과되어 인천광역시에 편입되어 지금에 이른다. 그러나 20년이 지난 지금 인천광역시 재정이 나빠지고 본토의 신도심 발전에만 신경 쓴 나머지, 강화군을 촌구석이라며 홀대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과 논란이 일어났으며 이와 같은 이유로 강화군 일부에서는 인천광역시로 편입된 것을 후회하는 여론이 있다.

이는 다른 타 대도시로 편입된 부산광역시 기장군, 대구광역시 달성군, 울산광역시 울주군과는 매우 다른 모습이다. 현시점에서 부산 기장군에 정관신도시와 동부산관광단지 등을 조성하였고 대구 역시 미래산업을 육성하기위해 달성군에 대구국가산단을 조성하였다. 울산 울주군의 경우는 옛부터 울산과 한몸인 지역이여서 울산의 주요시설과 울산역과 울산과학기술원인 유니스트가 설치되어있고 현재 울산경제자유구역의 중심지역중 하나가 되어 울주군은 거의 울산 그 자체라 할 수있는 지역이 되었다. 반면에 강화군 옹진군은 앞서 말한 3개군 지역과 달리 인천의 무관심과 홀대 인천도심 몰빵정책에 편입되던 당시와 달라진게 없는 상황이다.

8.3.1. 반론

일단 인천광역시 내에서 강화군 지역이 다른 자치구 지역들에 비해서 홀대받는다는 객관적인 근거 자료는 없다. 당초 경기도 관할이었던 당시 민자사업이었던 초지대교 사업 역시 인천 편입 이후 시 재정 사업으로 진행했고, 강화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인천 본토에 있던 풍산금속과 같은 기업들도 하나둘씩 이전시키는 등 강화군 발전에 충분히 제 할 일을 다 하고 있다. 인천시내 초등학교들의 고정 소풍 장소가 된 것은 덤이다. 농어촌 지역인 강화군이 거대 도시 지역인 인천 본토 지역과 발전 정도의 차이가 매우 큰 것은 당연지사다.

사실 강화군이 제대로 개발되지 못하고 있는 실질적인 이유는 북한과 매우 가깝다는 이유와 문화재 보호를 이유로 정부가 군사보호구역으로 지정함과 동시에 개발을 억제하고 있기 때문이다. 2017년 현재 강화군은 군사규제 완화를 위해 민, 관, 군 협의체를 구성하였으며, 동시에 토지이용규제의 완화를 위한 세부계획서를 발표하였다.

옹진군 지역은 강화군과는 달리 완전히 인천 생활권이고 서해 5도를 제외하면 옛날에도 인천(정확히는 부천군)에 속해 있었던 데다 섬들의 규모가 워낙 작아 대규모 개발 자체가 불가능해 강화군과는 달리 직접적인 반발 명분이 없다.

9.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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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미디어의 부정적 묘사

인천광역시에 대해 부정적인 이미지, 편견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는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문제점, 비판 하위 문서가 존재한다는 것에서부터 알 수 있으며 인천 경제가 중소기업 중심의 낮은 소득기반에서 비롯된 것들이 많다는 점도 일정 부분 있다. 한국의 중소기업은 독일, 일본 등의 나라들과는 달리 영세하고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어 임금이 낮은 수준이다.[4] 인천은 지방 도시들과는 달리 호남과 충청지방 상경민들이 많아 이로 인한 비하가 잦은 편이다. 호남 지역도 소득수준은 낮으나 토착민이 많아 자기 지역 비하가 적은 반면, 뜨내기와 이주민이 많은 인천은 지역비하가 심한 편이다. 또한 바로 옆의 수도 서울을 치켜세우는 현상 또한 한몫 한다. 국회의원이자 자유한국당 전 대변인, 그리고 인천광역시청 기획관리실장 출신[5] 정태옥 역시 공공연하게 TV에서 인천, 부천 지역비하 발언을 서슴없이 하여 논란이 되었다. # 그로부터 2년 후, 21대 총선을 앞두고 한 국회의원 후보가 또 막말을 해 이부망천 시즌2를 찍었다.[6]

전국 각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여 특별한 지역색을 말하기 어려움에도 인천과 인천 사람에 대한 비하, 편견은 생각 이상으로 만연하다. 많은 사람들이 인천이 정체성이 모호하다, 없다는 지적을 많이 하나 이와는 모순되는 것이다.

항구도시라는 점에서도 부정적인 인식들이 많은데 한국의 항구 노동자들은 노동강도 대비 매우 열악한 임금을 받으며 생활하기 때문이다. 물론 항구도시, 산업도시이기 때문에 대형 차량들 등으로 인한 소음, 분진, 위협감 등은 실제 주거환경에 악영향을 미친다.

대개 인천 사람들을 비하할 때 인색하다, 사기 친다, 더럽다, 촌스럽다 등을 많이 말하는데 이를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곳이 다음 뉴스.

영남이나 호남 지역에 대한 지역비하는 자정의 목소리가 나오는 반면, 인천에 대한 지역비하는 자정하지 않고 오히려 지역비하 자체를 정당화하려는 시도가 나오고 있다.[7] 많은 지역에서 인천에 대한 지역비하가 잦은 실정이다. 영, 호남을 제외하면 부정적 편견, 지역비하가 가장 심각한 지역이 인천이다. 또한 수도권 내에서는 수원, 안산, 부천과 더불어 지역드립의 소재가 되는 경우가 가장 많다.

보수정당 지지세가 강한 편이라는 주장, 반대로 민주당 지지자들이 점령했다는 주장, 수도권 광역 혐오시설 위치,[8] 개인적 경험[9]을 근거로 드는 것이 일반적이다. 정치적 이유에서는 극단적 정치충들의 영남 지역에 대한 지역비하와 유사하다. 인천에서는 특별히 영,호남과 같이 특정 정당이 독주한 적이 없고 경기도 전체와 비슷한 정치 판세이나 인천만은 유달리 정치적 이유로 비하하는 경우가 많다. 당연하지만 정치적 입장이 다름을 가지고 지역비하를 하는 자체가 상당히 미개한 행위지만 사실관계조차 모르고 하는 것이라는 점에 무식하다고 스스로 말하는 꼴이다. 심지어 서울, 경기에 거주한다면 인천에 혐오시설을 위치하게 하고 비하한다면 비교적 사회적 약자가 많은 인천을 비하하는 의미를 내포하게 되는 면이 있다.

인천 사람들의 소득 수준은 전국적으로 보면 그리 낮은 쪽에 속하지도 않고 다른 지역들과도 그 차이가 서울, 울산 등 소득수준이 매우 높은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유의미한 수준으로 낮지 않다. 소득 수준이 낮다고 해도 그 자체로 비하의 대상으로 삼는것은 문제가 있으며, 300만 명에 달하는 사람들을 일반화하는 것도 불가능한 일이다.

인천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는 2009년 마계인천 드립이 인터넷 상에서 유행하기 시작한 때부터가 아니라, 그 이전에도 존재했다. 중, 장년층에서도 인천에 대해 부정적 편견을 갖거나 몰지각한 지역비하를 서슴지 않는 경우도 있고 인터넷 상의 특정 커뮤니티가 아니더라도 부정적 편견은 꽤나 만연한 경우가 많다. 그 예로 중, 상동 주민들이 부천시의 지역번호를 인천시의 032에서 경기도 031로 변경을 시도하면서 내세운 추진목적 중 하나가 부천이 인천 취급받아서 생긴 이미지 저하 문제 해소라는 것이었다. 인천에 대한 비하와 편견은 보수성향, 진보성향 가릴 것 없이 오만 커뮤니티에서 드글드글거리는 형국이다.

애초에 대부분의 지역들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는 정확한 그 근거가 없거나, 지나치게 일반화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11. 이러한 비판에 대한 항변

인천은 말 그대로 광역시이다. 시역이 넓기 때문에[10] 다양한 도시경관을 보여줄 수 밖에 없다. 인천은 크게 인천[11], 부평[12], 검단[13], 강화, 옹진 5개 지역이 하나의 광역시로 이루어진 곳이다. 경기도 도시권의 다른 도시들을 합쳐 놓은 것으로 일반화한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 애초에 한 동네를 보고 도시 전체를 일반화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 그렇게 따지면 환락가를 가서 대한민국 전체를 아우를 수 있다는 것과 같은 말이다. 오히려 송도국제도시 영종국제도시, 청라국제도시 등 여러 굵직한 신도심도 여럿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글로벌 인천'이라는 슬로건도 나올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인천은 '산업도시'로, 수많은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대기업 또한 입주해 있는 명실상부 제1의 산업도시이다. 서울 다음의 제2도시로 일컬어지는 부산이 현재 제조업이 많이 빠져나가고, 3차 산업 위주로 재편되어 이제는 인천이 실질적으로 한국의 중추 산업도시의 기능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국내에서의 지금도 여전히 크고 작게 남아 있는 제조업, 중소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으로 인하여 인천의 도시 이미지까지 부정적으로 평가받아온 것이다. 당연하겠지만, 그러한 이유들로 인해 도시와 주민들 전체를 부정적으로 매도해서는 안되는 것이다.[14]


[1] 특별히 중국인의 성질이 흉악해서가 아니라 진짜로 계투는 중국인의 전통문화라고 할 수밖에 없다... 왜냐면 외지로 나가면 믿을게 동족집단과 무력밖에 없기 때문에. [2] 사람이 없어져도 모른다는 뜻이라고 한다. [3] 대표적으로 차이나타운, 월미도 [4] 이는 6.25 전쟁 이후, 불과 40~50년 사이에 재벌 주도의 급진적인 개발을 통해 발전할 수밖에 없었던 현대 한국 사회의 특징에서 비롯된 고질적인 문제이기도 하다. [5] 이 때문에 "인천에 대해 잘 몰라서 그랬다."라는 핑계를 댈 수 없게 되었다. [6] 다만 이것은 정승연 후보가 자신을 낮추는 표현을 하려다가 말실수를 한 것일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이부망천과는 달리 어느 정도는 넘어가 줄 수도 있다. [7] 디만 지역비하의 정도로만 따지면 영호남 지방이 더 심한데, 그 예로 영호남 지역에 대한 비하표현은 그 지역 주민들을 싸잡아 폄하할 뿐만 아니라 통구이, 피떡갈비 드립처럼 사고로 희생된 사람을 모욕하는 악질적인 지역비하도 있는 반면 인천에 대한 지역비하는 지역 자체를 폄하할 뿐 그 지역 주민들을 폄하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8] 사실 이 경우는 인천의 잘못이 아니긴 하다. [9] '부평역에 갔더니 침 뱉고 다니는 고딩 양아치들이 많다더라'는 식의 경험담 [10] 면적만 따져도 약 1,063km²로 서울보다 1.7배나 넓다. [11] 중구+동구+미추홀구+남동구+연수구 [12] 부평구+계양구+서구 남부 [13] 인천 본토 지역 중 유일하게 인천과 관련없는 지역에서 편입한 지역이다. [14] 선진국치고 제조업의 비중이 높은 한국의 특성상, 제조업이 발달할수록 작게는 지방정부부터 크게는 중앙정부까지 세수(돈)는 많이 거둬진다. 다만 인천은 안상수 시정 때 개발에 돈을 쏟아붓는다고 빚더미가 된 것이지 제조업이 발달한 인천, 울산, 안산, 시흥 등은 이미지와는 별개로 세수는 제법 많이 걷어지는 편이다. 반면 부산이 제2도시의 명성에 걸맞지 않게 초고령사회가 되어버리고, 청년 취업률이 바닥이 되었으며, 시의 재정이 가난해진 이유도 제조업이 다 빠져나가면서 세수가 안 걷혀졌기 때문이다. 아무리 부산이 3차 산업 중심이 되었다고는 하나, 3차 산업은 그 특성상 세수가 잘 안 걷힌다. 그래서 산업단지가 님비 of 님비 시설이라지만, 역설적으로 산업단지 자체가 없을수록 돈은 더 안 모인다. 따라서 결론적으로는, 산업도시에 대한 장단점을 중립적으로 고려해서 편견을 안 갖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