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급생의 공략 가능 히로인 | ||||
유키 미즈호 | 카미야마 미코 | 미나미자토 아이 | 이이지마 미유키 | 모치다 마호코 |
신도 레이코 | 타치바나 마유미 | 카노 료코 | 미나가와 나나 | 미츠키 시즈카 |
야마시타 미나츠 | 미도리타니 마키 | 티나 |
飯島 美雪(いいじま みゆき)
1. 개요
프로필 | |
나이 | 18세 |
쓰리사이즈 | 81/59/88 |
혈액형 | O형 |
생일 | 7월 8일 |
성우 | 소노자키 미에/ 은미 |
더빙판 이름 | 보라 |
하급생의 히로인. 2학년 B반으로 아이의 친구로 육상부원이다. 동급생의 히로인 타나카 미사의 설정을 이어 받은 캐릭터이다. 실제로 미사의 육상부, 건강미인, 포니테일, 츤데레 등의 속성을 그대로 이어 받았다.[1]
아이의 경우처럼 동시 공략을 해야 공략이 가능하며 원작[2], OVA판, TV판, 드라마 CD 모두 주인공과 아이를 이어주기 위해 도와주는 역할로 OVA판을 제외한 모든 버전에서는 주인공을 좋아하게 되기 때문에 친구인 아이를 두고 고민하게 된다.
참고로 하급생2에서도 등장하는데 사이몬 타마키와 수영장에 가면 나오는 CG를 잘 보면 보인다.
2. 공략
더블 이벤트 이 후부터 공략이 가능하지만 아이와 달리 호감도가 낮기 때문에 어느 정도 호감도를 올려야 한다. 그래도 이 이벤트 이 후에는 급속적으로 호감도가 올라가기 때문에 공략 난이도는 보통[3]이다. 고정적으로 만날 수 있는 장소는 집[4][5]과 2-B교실[6]육상부를 하기 때문에 방과 후에는 체육부실에서 만날 수 있다.H신은 꽤나 괜찮다는 평이 많다.
아이처럼 H는 2번째 호텔행부터 할 수 있다. 첫번째에는 주인공이 덮치는데 고자킥을 갈기기 때문에 할 수가 없다. 그런데도 주인공은 그 다음에도 또 덮친다. 대부분의 하급생 히로인들도 마찬가지긴 하지만 그래도 이후로는 상당히 적극적이고 헌신적으로 주인공을 대한다. H신중에 아이보다 자신이 더 선배를 좋아한다 라던지 이정도로 했으면 다른 여자랑 바람을 못 피울거라든지 하면서 다른 여성들을 신경쓰는 듯한 대사가 많다.
2.1. 이벤트
2.1.1. 일상
날짜 순으로 나열한다. 하급생의 시작시기는 4월 13일이고 주인공은 몇몇 특정한 날을 제외하면 주말에만 운신이 가능하므로 거의 모든 이벤트의 날짜는 토요일 아니면 일요일이다.-
규정을 어긴 얼굴
4월 20일 ~ 6월 15일 13:10~16:50 교정
교정에서 연습중인 육상부를 보며 주인공이 다들 규정을 어긴 얼굴들이라고 욕을 한다. 그 욕을 들은 미유키가 반박하다가 주인공을 알아보고 급히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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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녀
4월 27일 ~ 6월 15일 13:10~16:50 교정
규정을 어긴 얼굴 다음주에 발생하며, 미유키는 주인공에 대한 소문을 근거 삼아 주인공을 경계한다. 주인공은 건방진 여자아이라고 생각하지만 이제 3학년이니 참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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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 이이지마
5월 18일 ~ 6월 15일 13:10~16:50 교정
아이의 넘어져 버렸다 이벤트를 본 다음 날, 마을 어딘가에서 아이와 미유키를 만나고, 다시 미유키를 만나면 다음 토요일에 발생.
추천장소는 우즈키 아동공원에서 둘을 만난 후 기숙사로 돌아가면 미유키를 만날 수 있다.
교정에서 미유키의 이름과 성이 새겨진 체육복을 보고 어이, 이이지마! 라고 부르는 주인공과 당황해 하는 미유키. 주인공은 그녀의 팬티에 대해 언급하고 결국 정강이를 맞게 된다.
해당 이벤트를 본 다음 주 토요일부터 2학년 B반 교실에 고정적으로 등장하게 된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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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의 상처
5월 25일 ~ 6월 15일 15:30~16:50 교정
어이, 이이지마 이벤트 후 어느 정도 미유키와 대화를 트면 (아이의 특별한 사람 이벤트를 봐서 그녀들의 학급을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그 주 토요일에 발생.
미유키가 육상부 연습 중에 다쳐서 상처가 났다.
공략을 위해서는 흰 손수건을 빌려주는 것으로 선택문을 골라야 한다. 다른 선택지를 고르게 되면 후술할 도게자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공략 불가가 된다. 근데 어이없는 것은 선택지 중에서 "넌 남자 같은 여자니까 무릎으로 생리하는구나 하고 놀린다"라는 지금봐도 선을 제대로 넘는 선택지가 있다....
1. 옷을 갈아입는 미유키
6월 1일 ~ 9월 14일 15:40~15:50 체육부실
미유키가 옷을 갈아입는 것을 몰래 훔쳐보러 간다. 물론 여지없이 들켜서 돌려차기를 맞게 된다.
해당 이벤트 발생 이후부터 15:40~15:50 시간에 체육부실을 방문하면 고정적으로 미유키를 만날수 있게 된다.
1. 도게자에서
공략에 있어 중요 이벤트이므로 꼭 보아야 한다.
6월 16일 ~ 9월 15일 09:15~15:30 도게자
무릎의 상처 이벤트에서 손수건을 빌려줘야 한다.
도게자 찻집 앞에 미유키에게 추근덕대는 하츠키 학원의 무리들을 볼 수 있다. 미유키가 주인공이 온 것을 알고 연인인 척 팔짱을 하며 도게자 찻집 안으로 데려간다.
미유키가 돌아간 후, 마스터는 미유키의 모습에 정신을 차리지 못한다.
1. 더블데이트
공략에 중요한 이벤트이므로 꼭 봐야 한다.
6월 30일 ~ 9월 15일 09:45~10:30 우즈키 마을 역 앞
'도게자에서' 이벤트를 보고난 후 미유키와의 대화에서 통상 대화 유형 13(미유키, 도게자에 갔었어)까지 진행한 주의 토요일[10] 18시-20시에 기숙사로 귀가하면 도게자의 마스터가 내일 10시까지 우즈키 역 앞으로 나오라고 한다. 오지 않으면 시급을 10엔으로 만들어 버리겠다는 협박을 곁들여서...
다음날 9시 45분에서 10시 30분 사이에 우즈키 역으로 가게 되면 도게자의 마스터, 미유키, 아이가 기다리고 있다. 선택문이 두 가지 나오는데 거절하지 않으면 그대로 더블데이트로 이어지며, 거절할 경우 더블데이트가 가을로 미뤄진다.
이 이벤트 후 본격적으로 두 하급생을 공략할 수 있다.
1. 더블데이트(가을)
9월 22일 ~ 11월 10일 09:45~10:30 해피 스트라이크(볼링장)
위의 더블데이트를 거절하고, 도게자의 마스터, 미유키, 아이 순으로 만나고 9월 21일 이후 18시-20시에 기숙사로 귀가하면 다시 도게자의 마스터가 출몰해서 내일 오전 10시까지 해피 스트라이크로 나오라고 한다. 공략을 위해서는 가야 하고, 공략을 하지 않으려면 안 가도 된다.
기다림 | |
조건 | 미유키와의 호감도 71 이상, 누군가와[11] 주로 H를 하고 온 뒤에 발생한다라고 많이 알려져 있는데 H 를 하지 않고 단순 데이트만 하고 돌아와도 발생한다 |
날짜 | 일요일, 9월 22일~11월 10일 |
장소 | 기숙사 앞, 17:45~20:00 |
1. 스쳐지나감 1
11월 16일 ~ 3월 1일 12:30~15:00 시청각실
위의 이벤트와는 달리, 아이와 미유키 둘다 호감도가 71이상에서 발생한다. 아이는 기본 호감도가 75이기 때문에 별로 관계가 없지만 미유키의 초기 호감도(25)가 낮으므로 이 이벤트를 보기 위해서는 어느정도 공략을 해야 한다.
친했던 둘 사이에 무엇인가 알 수 없는 서먹함이 흐른다.
1. 스쳐지나감 2
11월 16일 ~ 3월 1일 12:30~15:00 교문
스쳐지나감1 이벤트와 같은 날에 볼 수 있다. 둘 다의 호감도가 81이상에서 발생한다.
오랜만에 미유키와 같이 하교하는 아이.
1. 정신없이 우는 미유키
11월 16일 ~ 3월 1일 18:00~20:00 기숙사 앞
미유키와 한번 이상 H를 하면 발생한다.
1. 하루히코가 유혹한다
11월 16일 ~ 3월 1일 13:20~15:20 교문
호감도 101이상에서 발생하며, 하루히코가 자판기 캔커피를 뽑아다가 미유키를 유혹하고 있다. 하루히코 자신과 주인공의 스펙을 비교하며 주인공따위 버리고 자신에게 오라고 하는데, 미유키는 뜨거운 커피를 하루히코의 머리에 뿌리는 것으로 응수한다.
1. 스쳐지나감 3
11월 17일 이후 11:00~16:45 우즈키 아동공원
위의 이벤트처럼 미유키와 아이 둘 다의 호감도가 81이상에서 발생한다.
공원에서 심각한 이야기를 나누는 두 하급생. 미유키가 선배(주인공)의 험담을 하려 하자 아이가 제지한다.
1. 스쳐지나감 4
11월 17일 이후 11:00~16:45 도게자
아이와 한 번 이상 데이트를 한 적이 있어야 한다.
미유키와 아이가 같이 다정하게 도게자에서 무엇인가 마시는 모습을 보게 된다.
미유키와 아이가 같이 다정하게 도게자에서 무엇인가 마시는 모습을 보게 된다.
2.1.2. 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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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목마
11월 17일 이후 요코시마 유원지
호감도 90이하에서 발생.
미유키를 회전목마에 올려주려는데 본의아니게 팬티가 보이게 된다.
호감도가 떨어지는 선택문은 없으니 아무거나 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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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에서 돌아올 때
11월 17일 이후
호감도 101이상에서 발생한다.
데이트를 하고 18시 이후에 미유키를 데려다 주면 발생한다. 미유키와 H를 한 적이 없어야 한다.
미유키가 팔짱을 끼며 나중에 다른 사람이 이것을 보면 어떻게 하냐고 주인공에게 질문하는데...
호감도 상승을 위해서는 미유키가 나의 연인이라고 대답할 것을 선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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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
1월 1일 유비키리 신사 14시 이전
호감도 81이상에서 발생
미유키가 나무 위에 소원을 담은 제비를 달고 있다.
초기 호감도 25, H가능 호감도 101+
3. 기타
게임의 아이 엔딩에서는 미유키에 대한 언급이 나오지만 미유키 엔딩에서는 아이에 대한 언급이 나오지 않는점은 많은 걸 생각하게 해준다. 설정상도 그렇고 처음부터 아이쪽이 주인공을 좋아했으며 미유키는 어찌보면 주인공과의 사이를 방해하기도 하고 아이에게 도움을 주기도 하는 입장인데 공략을 하며 나오는 이벤트들에서 상당히 미묘한 연출들이 많이 나온다. 아이와 미유키가 서로를 점점 어색해 한다거나. 덕분에 난이도가 쉬운 하급생에서 공략하기 어려운 히로인 가운데 하나다. 우정이 뭐라고...사실 아이와 미유키의 공략 조건 자체가
사실 어느 정도 현실적인 묘사긴 하다. 연애할 때 남자친구가 자신의 친구들하고 사이가 안 좋으면 불편해하는 여자들도 있으며, 어느 정도 챙겨주면 호감을 사기 쉽다. 물론, 너무 그쪽만 챙기면 오해와 질투를 할 수 있으니 적정선을 찾는게 중요하다. 미유키는 처음에 주인공을 제일 싫어하는 캐릭터 중 하나였으니 주인공을 좋아하는 아이의 입장에서도 처음엔 미유키가 주인공과 친해지는게 좋았다가 너무 친하니까 갈등이 생기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이 평가는 아주 정확하다. 사실 아이의 공략 진행을 위한 미유키의 호감도 조건 자체는 그렇게 높지 않다. 두 사람 모두에게 공략 필수 이벤트인 더블 데이트 이벤트를 보기 위해서는 미유키와 주인공이 도게자 찻집에서 만나는 이벤트를[12] 먼저 보아야 하는데, 이 이벤트의 발생 조건은 미유키의 호감도 36 이상 + 통상대화 유형 13까지 진행이다.[13] 그런데 호감도 30대는 그냥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는 '평범하게 아는 사이' 정도의 호감도로써 주인공에게 별다른 관심이 없었던 같은 반 친구나 상점 점원의 시작 호감도가 35부터 시작한다.
반면에 지난해부터 주인공과 자주 어울려 놀았던 친한 친구인 미즈호의 시작 호감도는 42 (반드시 발생하는 첫날 이벤트 보정을 받으면 45), 처음 만나자마자 주인공에게 친한 척을 하면서 놀자고 달라붙는 마유미의 시작 호감도가 45다. 하지만 미유키의 시작 호감도는 28의 레이코와 함께 최하그룹인 25부터 시작한다. 다르게 말하자면 호감도 20대는 주인공을 싫어하는 상태다.[14] 30대는 싫어하지는 않지만 딱히 좋아하는 것도 아닌 상태이고 40대는 주인공에게 호감은 있지만 연애감정이나 이성적 호감이 아닌 단순히 친구나 좋은 사람이라고 여기는 상태 정도를 의미하는 것이다.
이를 미유키의 스토리 진행에 비춰본다면, 처음에는 주인공을 '치마만 두르면 아무한테나 껄떡대는 위험한 변태 색골' 정도로 여기는 것인데 이것은 팩트이고 아주 정확한 평가다. 친구인 아이가 주인공에게 호감을 가지는 것도 "왜 그런 남자하고 사귀려고 하느냐" 라고 만류하던 미유키지만 주인공과 알게 되고 이야기도 나눠 보니 선입견만큼 나쁜 사람은 아니라고[15] 생각이 바뀌게 되어 더 이상 아이를 말리지 않으면서 아이와 주인공의 연애가 본격적으로 진행 가능해지는 셈이다.
물론 아이 공략이 진행되면서 미유키 이벤트가 함께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미유키와의 랜덤 조우도 더 발생할 수 있으므로 미유키의 호감도 역시 더 오를 가능성은 높다. 하지만 그런 식으로 오르는 미유키의 호감도는 잘해야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을 넘어가기가 힘들다. 일부러 미유키를 공략하지 않는 한 미유키의 눈에 주인공은 '친구의 연인이니까 나하고는 별 상관 없고 관심도 없는 사람' 내지는 '친구의 연인이고 나하고도 약간 친분이 있는 사람' 정도이고 잘해야 '괜찮은 남자이긴 하지만 딱히 연애감정을 느끼지는 않는다'의 범주에서 벗어날 일은 없는 것이다. 그리고, 이를 감안하여 아이의 입장을 따져보면 '자신과 가장 친한 동성친구' 가 '자기가 좋아하는 남자' 를 싫어하고 나쁘게 평가하는 것을 불편하고 안타깝게 여기고 있었는데 어쩌다보니 두 사람이 화해하고 문제없이 지내는 것 같아서 기쁘게 여기면서 안심하고 주인공과 사귀게 되는 것이다.
다만 여기서 더 나가면 아이와 미유키 두 사람의 관계가 서먹해지는데, 이는 스토리를 진행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현상이 아니다. 이런 갈등 이벤트는 두 사람 모두의 호감도가 71 이상일 때 갈등의 전조를 보여주는 이벤트가 하나 둘씩 일어나고, 둘 다 81 이상일때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하기 시작한다. 그런데 게임 시스템상 호감도 71 이상은 썸이 잘 익어서 연애로 넘어가기 시작하는 수치, 그리고 호감도 81 이상은 서로를 명확히 연인으로 인식하는 수치 정도에 해당한다.[16] 따라서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정상적으로 플레이할 경우 의도적으로 공략을 진행하여 데이트를 거치지 않고는 미유키의 호감도를 81 이상으로 올릴 수 없다.
그러니까 아이 입장에서 바라보면 처음에는 주인공과 미유키가 서로를 헐뜯지 않고 사이좋게 지내는 것이 기뻤겠지만 그 친해짐이 도를 넘어 자기를 빼놓고 따로 만나서 데이트하는 수준에 이르고, 두 사람의 관계 역시 단순히 미묘한 분위기가 흐르는 선도 넘어 아예 둘이 연인처럼 지내는 지경에 이르니 눈이 뒤집히지 않을 리 없는 것이다. 게다가 갈등 이벤트의 발생 조건[17]상 주인공은 그 시점에서 아이와도 명백한 연인 관계로 지내고 있는 상태이다. 그나마 미유키와 아이가 성격이 너무 순한 것인지, 아니면 서로 상황을 완전히 눈치채지는 못했거나 아니면 이미 알면서도 서로 모르는 척하는 묘사가 된 상황에서는 서로 눈치만 보면서 돌려말하는 식의 대화만 나누고 있어서 갈등이 좀 덜해보이는 것 뿐이다. 만약 여느 사람이 서로 상황을 완전히 파악하게 된다면 "다른 사람도 아니고, 제일 친한 친구인 너가 내 남자친구인줄 뻔히 알면서도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 있냐!!!" 라면서 여자끼리라면 머리채 거머쥐고 싸울 일이고, 남자들이라면 죽빵을 꽂아넣으면서 순간적으로 격분을 참지 못한 폭력행위가 터져나와도 이해가 갈만한 상황인 것이다.
결론적으로, 성실하게 아이만 공략할 경우에는 아이와 미유키의 갈등은 일어나지 않을 수 있다. 미유키와의 관계는 딱 자신을 나쁘지 않은 사람이라고 오해시키고 적당히 친하게 지내는 정도까지만 진행한 뒤 더이상 공략은 하지 않고 아이를 공략하면 되는 것이고 미유키는 더 이상 주인공을 신경쓰지 않게 되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의 갈등이 불가피하다고 널리 알려진 것은, 이 게임을 플레이한 플레이어의 대다수가 기왕 이벤트를 진행한 김에 미유키까지 같이 공략해버리는 NTR 플레이를 선택하기 때문이다. 결국 악랄한 것은 미유키가 아니라 주인공(을 조작하는 플레이어)인 것이다.
게다가 게임의 구성 자체도 잘 짜여진 것이, 아이의 경우 시작 호감도가 75이기 때문에 필수 이벤트를 거치고 나면 호감도 81을 찍지 못하는 것이 오히려 어렵다. 결국 미유키 공략을 시도할 경우 플레이어가 일부러 양다리를 시도하지 않아도 미유키 호감도가 올라가면서 자연스레 두 사람의 갈등 이벤트가 터지게 된다.[18] 반면에 아이를 공략할 경우 양심적으로 플레이하면 갈등이 발생하는 일 자체를 막는 것이 가능하다. 공략 필수 이벤트만 진행하여 미유키와의 관계는 친구 단계에서 멈추면 갈등 이벤트가 생기지 않는 것이다. 아이가 주인공을 먼저 좋아하기 시작했기에 미유키 루트는 NTR이 될 수 밖에 없다는 배경 스토리가 게임의 진행에도 자연스럽게 반영되도록 구성되어 있는 것이다.
다만, 아이 엔딩에서는 '미유키는 회사 동료와 결혼한다고 연락이 왔다' 같은 이야기가 나오면서 아이와 미유키의 관계가 계속 유지되고 있음을 잘 보여주는데 비해서[19] 미유키 엔딩에서는 아이가 전혀 언급되지도 않는다.
그리고 또 반대로, 플레이 진행 도중에는 아이 공략을 진행할 경우 데이트중이건 이벤트건 H신이건 미유키가 특별하게 언급되는 일이 없는 데 비해[20], 미유키 공략 과정에서는 미유키가 아이를 의식하고 언급하는 장면이 여러 번 나온다.
기숙사 앞에서 미유키가 "이제 더 이상 나 자신에게도 아이에게도 거짓말을 할 수 없어" 라고 아이에게 죄책감을 느끼면서 주인공을 앞에 두고 펑펑 우는 장면도 나오고, 무엇보다 미유키를 러브호텔에 데리고 가면 러브호텔 사용이 익숙한 주인공의 모습을 보고 다른 여자랑 자주 온 것 아니냐고 질투심섞인 반응을 보이던 미유키가 "아이하고도 같이 러브호텔에 온 적이 있어?" 라고 민감한 질문을 던진다. 이 때는 주인공이 무거운 반응을 보이자 미유키가 '아이 이야기는 하지 않을게' 라고 대답하는 것 역시 아이 엔딩에서 아이의 무거운 반응에 "미유키 이야기는 하지 말고 다른 이야기를 하자" 라고 말하는 주인공과 명확한 대칭을 이루고 있다.
물론 시스템상 미유키가 묻기 전에 정말 아이와 함께 러브호텔에 오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며, 정말 악당형 플레이어라면 하루 데이트 2탕을 뛰고 낮에는 아이와 함께 러브호텔에 온 다음에 그날 밤에 몰래 미유키를 데려오는 양다리를 하는 경우도 있다. 사실 이렇게 재미로 하는 사람들도 많다. 먼저 주인공을 좋아하게 된 것은 아이지만, 미유키가 새치기해서 아이로부터 주인공을 빼앗은 모양새가 되었음을 반영한 NTR 스토리 구성으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사실 이 점 역시 동성 친구가 인기가 더 많을 경우에 더 의식하게 되는 사람들이 많기도 하다. 설정상 아이는 여성스럽고 사랑스러운 여학생이지만 미유키는 다소 선머슴같은 부분도 있는 데다가 주인공이 처음에 근육녀라고 놀리기도 했었고, 결정적으로 아이와 주인공 사이 먼저 썸이 있었기 때문에 아이가 미유키를 의식하는 것보다, 미유키가 아이를 더 의식하게 될 수 밖에 없다.
공략이 진행되면서 호감도가 올라가게 되면 마유미 못지 않게 주인공에게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게 되는데, 호감도가 80~90 사이일 때 H를 요구했다가 거절당한 후 그 다음주에 미유키를 만나서 대화하게 되면 그 이유를 어렴풋이 알 수 있다.[21]
OVA판에서는 아이와 함께 나오는 정도로 그치지만 TV판에서는 비중이 높아져서 처음에는 주인공을 경계하다가 결국 주인공을 좋아하게 되어 친구인 아이를 두고 고민한다. 원작을 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최종 단계에서 아이보다 훨씬 적극적이지만 어쩔 수 없이 포기하고 아이에게 주인공을 양보한다. 드라마 CD에서도 주인공을 두고 고민하지만 결국 아이에게 양보를 한다.
아이: "선배와 러브러브하게 되도록."
미유키: "하급생2에 나올 수 있도록, 녀석(아이)은 나오지 마!"
아이: "(손가락에 가려져있지만) 무슨 소원을 빌었어, 미유키?"
미유키: "진로."
그리고 이렇게 동취생에서 슈사쿠가 사토미집에 가면 미유키와
아이가 등장하는 3컷 만화를 볼 수 있다. 내용은 아이와 미유키의 새해 소원인데
하급생 2에서 아이 빼고 나오고 싶다고 적는다.미유키: "하급생2에 나올 수 있도록, 녀석(아이)은 나오지 마!"
아이: "(손가락에 가려져있지만) 무슨 소원을 빌었어, 미유키?"
미유키: "진로."
[1]
거기다 어딘가 이미지도 비슷하다.
[2]
아이와 이어질 경우
[3]
더블 이벤트 이전에도 꾸준히 대화하면 50까지는 호감도를 올릴 수 있고 H신을 보는데 요구하는 호감도 수치도 조금 낮은 편이다. 만약 더블 데이트 이전에 전화번호를 알아내는 데 성공했다면, 난이도는 더욱 낮아진다. (호감도 50 이상에 전화번호를 두 번 물어봐야 알려준다.)
[4]
미즈호의 집의 근처로 마유미의 옆 집이다.
[5]
단, 집을 알기 전에는 만나기가 힘들어 마을을 열심히 다녀야 한다. 만약, 빠른 호감도 상승을 원한다면 어이, 이이지마 이벤트를 보고 나서 그 날 저녁에 바로 집에 방문하는 편이 좋다. (물론 떨어진 호감도는 열심히 집에 방문하여 대화해서 채워야 한다.) 왜냐하면, 집 주소를 알기 위한 조건이 호감도 61 이상이기 때문에...
[6]
위치는 3층 가운데 교실로 후술할 어이, 이이지마 이벤트를 보고 나서야 만날 수 있게 된다. 몇 반인지 모르면 가도 못만난다.
[7]
물론 그 전에, 2학년 B반 교실을 한 번이라도 방문했어야 한다. (만약 방문한 적이 없다면, 방문한 다음 주부터 나온다.)
[8]
해당 이벤트를 보지않으면 '더블데이트'이벤트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미나미자토 아이공략에도 연결이 돼있고 당연히 아이공략에도 필수이벤트이다.
[9]
주의사항이 1가지 있는데 다른 히로인들 의 경우나 다른 이벤트와 달리 교문 밖으로 나갔다가 다시 교정으로 들어오는 경우는 이벤트가 발생을 하지 않으니 주의.. 교정 내의 건물들(체육관. 체육부실. 테니스코트. 수영장.)을 들락거리자.
[10]
대화 순서가 매우 중요한데, 도게자 이벤트를 보고 난 뒤에 미유키 대화 유형 12 -> 아이 대화 유형 12 -> 아이 대화 유형 13-> 미유키 대화 유형 13 순으로 진행해야 한다.
[11]
아이와 데이트를 하고 와야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 플레이 결과 누구와 하건 상관 없다. 미유키만 아니면 된다..
[12]
미유키에게 추근대는 녀석들을 떼어내는 것을 주인공이 도와주고 같이 차 한잔 같이 마시는 이벤트다.
[13]
덤으로 미유키가 다쳤을 때 비웃거나 선넘는 헛소리로 성희롱을 하지 말고 손수건을 빌려줘야 한다.
[14]
대다수의 캐릭터가 호감도 20 이하로 떨어질 경우 아예 대화 자체가 발생하지 않게 되면서 공략불가 상태가 된다. 즉, 주인공을 극혐하여 말도 안 섞는 상태가 되어버리기에 관계를 회복할 방법도 없는 것이다. 굳이 해결책을 찾자면 지장보살이 있긴 하지만 만능책은 아니다.
[15]
물론 이것은 완전히 오해다.
[16]
대부분의 히로인들과 본격적인 연인 이벤트가 일어나는 수치 역시 호감도 81 이상이다.
[17]
두 사람 모두와 호감도 81 이상.
[18]
꼭 이를 피하고 싶다면 이벤트에서 일부러 아이를 실망시키는 선택지를 찍어 호감도 상승을 막는, 사실상 아이가 포기하도록 정을 떼버리는 루트를 선택해 줄 필요가 있다.
[19]
다만, 주인공이 끼어들기 전과 같은 구김살이 없는 우정은 아닐 가능성도 있긴 하다. 결혼 소식을 들은 주인공이 미유키의 이야기를 하자, 아이가 "미유키 이야기는 그만하고 지금은 우리 이야기를 하자." 같은 대화로 더 이상의 언급을 피하는 대사가 나온다. 아마도 주인공 때문에 사이가 어색해졌다가 다시 화해를 했거나 아니면 절교해버리는 서먹서먹한 사이가 된 듯. 하지만, 이 부분은 아이가 미유키 이야기에 불쾌해한다는 것을 명시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은 아니고 다르게 보면 '미유키 결혼 이야기도 좋지만 지금은 우리 결혼도 앞둔 시기이니 우리 결혼 이야기부터 하자' 정도로 받아들일수도 있는 장면이다. 좀 더 노골적으로 말한다면, 이 역시 중의적으로 해석될 여지가 열려있는 장면이라 아이만 공략한 플레이어라면 별 생각 없이 넘어갈 대사 한 마디에 양다리 플레이어들은 스스로의 양심에 켕겨 의미부여하기 쉬운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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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상기된 바와 같이 '미유키 공략을 진행할 경우 NTR 전개를 피하기 어렵지만 아이 공략은 미유키 NTR 전개 없이 가능하다' 라는 점을 반영한 것이기도 할 것이다. 양심적으로 진행할 경우, 미유키 공략은 적당히 친해지는 선에서 끊고 아이만 공략하는 것도 가능한데 아이와 만나는 중에 굳이 미유키 이야기가 나올 경우 오히려 스토리 진행과 맞지 않게 될 수도 있는 것. 반면 미유키 공략은 플레이어가 의도적으로 이상하게 진행하지 않는 한 아이와의 양다리 전개를 어느 정도 거치게 되므로 언급이 나오는 것도 자연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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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도중에,
어머니가 아버지에게 버림받아서 자신은 그렇게 되기 싫다는 말을 듣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도 어머니와 같은 꼴을 당하게 될까봐, 계속해서 주인공의 마음을 확인하려고 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