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4 22:15:07

이의리/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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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2021 시즌
2.1. 올림픽 국가대표 승선 전2.2. 올림픽 국가대표 승선 후
3. 2022 시즌4. 2023 시즌5. 202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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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의리의 각종 어록 목록. 신인 치고는 당당하고 솔직한 인터뷰, 마치 김병현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멘탈과 정신세계를 보여주는 등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의 포지션이 멘탈이 중요한 선발 투수이니만큼 이런 당돌한 어록이 이의리의 자신감을 보여주고 있고 그게 성적으로도 나타나서 반응도 긍정적인 편이다.

2. 2021 시즌

2.1. 올림픽 국가대표 승선 전

  • 데뷔 전 SBS Sports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의 야구에 산다에서 잠이 덜 깬 채로 전화를 받는 시작부터 범상치 않은 기운을 풍겼다. 목소리에 왜이렇게 가오를 잡냐는 말을 들었다라던지, 패대기라던지, 이것도 못던지면 끝이라던지, 평정심을 잃고 던질 것 같다던지, 속도는 이정도면 된 것 같다던지, 그날 등판을 안할 수도 있다던지... 시간내서 천천히 보자. 중간중간 이것이 우리 인터뷰가 나아가야할 방향이라는 말을 강조할 정도였다.[1] 이의리 편집본
  • 데뷔 첫 등판 이후 인터뷰에서 박병호에게 홈런을 맞고 어떤 생각이 들었냐고 묻자 '아무런 생각이 없었습니다. 그냥, 아... 멀리 갔네'라고 답했다.[2]
  • 인터뷰에서 김광현 양현종 가운데 어떤 유형에 더 가깝냐는 질문에 자기는 새로운 유형이라고 답했다.
  • 다음 인터뷰에서는 김진욱 선수의 첫 등판에 대해서 묻자 '하이라이트가 맞는 것 밖에 안 나와가지고...' 라며 또 솔직한 발언을 했다.
  • 세 번째 등판인 LG전에서 김민성에게 홈런을 맞고 웃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 "어린시절로 돌아갈 수 있다면?"이란 질문에 당연히 돌아간다라고 답했고 돌아가서 XX코인에 몰빵할 것이라고... 일론 머스크보다 더 부자가 될거라는건 덤 #
  • 트레이닝에서 힘들다는 말 하면 개수를 추가한다니까 들다만 말하고 있다...
    파일:이의리 들다.jpg
  • 팬들이 마기꾼이라고 부른다는 말에 "마껴꾼으로 하면 안 돼요? 마스크 껴도..."라고 발언했다. 이후 바로 "죄송합니다." 라며 사과했다. #

2.2. 올림픽 국가대표 승선 후

  • 국가대표 승선 이후 일본 타자들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일본 타자들에 관심이 없다는 발언을 했다.
  • 갸티비 반말 인터뷰를 보고 본인이 멍청하게 나와서 배상청구를 하겠다고 말했다...
  • 국가대표 승선 직후 출근하면서 "오늘 택시 요금[3]이 (평소보다) 많이 나오네..." 라는 생각을 했다고 발언했다. 개인에게도, 그리고 KIA 구단에게도 큰 경사이기 때문에 들뜨거나 떨릴 수도 있을 법 한데 이의리는 역시나 달랐다. 영상
  • 국가대표 승선 후 다른 선수들이 경기 준비를 잘 하겠다는 식의 평범한 인터뷰를 할 때 선배들 줄 도쿄 바나나 빵을 사오고 싶다(...)고 밝혔다. 이러한 4차원 세계관 덕분에(?) '도쿄 바나나'가 트위터 실트에도 잠깐 올라왔었다. #[4]
  • 갸티비 선수단 소집 전 인터뷰 영상에서 네이버 스포츠의 본인 응원 페이지에 달린 댓글을 보다가, 한 댓글을 보고 웃기다고 했는데 그 댓글은 바로 이의리 자신이 단 댓글이었다.
  • 2021년 시즌 4승 달성을 한 날, 해당 경기가 끝나고 갸티비와의 인터뷰에서 4승한 소감이 어떻냐는 물음에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5]
  • 8월 11일 경기 전 안산 시구 연습 때 이의리의 1년 선배 정해영 안산에게 자신의 사인볼(...)을 소심하게 건넸는데, 이의리가 이 모습을 보고 "무슨 짝사랑 고백 하듯이 (사인볼을 건네주는 것)하는 것 같은데"라며 정해영의 뒷담을 깠다.

3. 2022 시즌

  • 8월 13일, 시즌 7승을 거둔 이후 수훈선수 인터뷰에서 "형들의 득점 지원이 올해 리그에서 가장 많은데[6] 비결은?" 이라는 질문을 받자 "말 잘 듣고 심부름 잘 해서" 라는 답변을 내놓았다.
  • 역시 8월 13일, "이의리 선수를 응원하는 팬들이 경기장에 정말 많은데 본인도 느끼고 있는지?" 라는 질문엔 "오늘은 이대호 선배님의 은퇴 투어여서 많이 온 것 같다" 라고 답했다.
  • 8월 13일은 세계 왼손잡이의 날이었는데, 이에 대해 오늘만큼은 왼손잡이가 밥을 마음껏 먹을 수 있는 날이라고 언급했다.[7]
  • 9월 24일, 무실점 호투 이후 인터뷰에서, 3회 볼넷으로 주자 세 명을 출루시키고 이후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낸 것에 대해, "스트라이크 존에 넣어서 장타를 만드느니 세게 던져서 볼넷을 주는게 낫겠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8]
  • 9월 24일, 3회 말, 3연속 볼넷 이후 3연속 탈삼진을 잡아내며 이닝을 마치고 든 생각은 "살았다."였다고 한다.
  • 10월 5일, 본인의 데뷔 첫 10승 달성 경기에서 자신의 마지막 이닝이었던 5회말에 갑자기 흔들리며 1사 만루를 만들었는데[9] 경기 후 인터뷰에서 "10승 투수라는 생각에 자만했었다"라고 답했다.
  • 이동현 해설위원이 본인이 KIA 팬들에게 의리이라고 소문났다, 현장에서 처음 피칭 봤는데 마음이 따뜻해진다고 말하자 작년부터 응원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계속 제 어머니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앞두고 선배들은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옷을 여러 벌 챙겨 수원으로 이동했는데, 본인은 그냥 1벌만 챙겼다는 패기를 보여줬다. 그리고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불펜으로 등판해 볼넷 3개를 내주며 진짜로 팀의 가을야구를 1경기로 끝내버리는데 일조했다(...)
  • 카타르 월드컵 기념 및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응원 차원에서 진행된 임기영과의 피파 온라인 4 경기를 끝내고 2002년 월드컵과 포르투갈전을 생생하게 기억한다고 발언했다. 문제는 이의리는 2002년 6월 16일에 태어났는데 2002년 월드컵 포르투칼전은 6월 14일에 진행됐다는 점.

4. 2023 시즌

5. 2024 시즌

  • 4월 4일 kt wiz전 수훈선수 인터뷰에서, 강백호에게 홈런을 맞은 것에 대해 그냥 너무 제대로 맞아서 그게 오히려 다행이었던 것 같고…라 답했다. 어째 프로 첫 홈런을 맞았을 때의 인터뷰와 비슷하다


[1] 사실 이 발언은 두산 베어스 투수 이승진이 나온 제25구 회차에서 먼저 나왔다. 제46구 회차에서는 언젠간 그를 뛰어넘을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하였다. [2] 지상파 9시 뉴스에도 박제되었다. 1분 40초 경 [3] 본래 택시 요금이 5,000원 정도 나왔지만 이 날 택시 요금은 5,500원이 나왔다고 한다. [4] 귀국 후 친형의 말에 따르면 사오지 않았다고 한다. [5] 보통 좋은 일이 있을 때 묻는 질문에는 "아직도 잘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저희 팀원들이 언제나 부족한 저를 항상 잘 도와주신 덕분에 이러한 일을 경험하게 된 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팀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라는 뉘앙스의 모범답안을 기대하는 팬들도 있다. 이의리는 자신이 느낀 감정을 그저 솔직하고 분명하게 답한 것 뿐인데 그것만으로 엄청난 개그를 만들어낸 것. [6] 다만 이의리가 호투를 펼치는 날에만 득점 지원이 있었기에 승리 투수를 떠먹은 적은 없다. 이 경기 때문에 확 올라간 것도 있다. [7] 왼손잡이가 오른손잡이들과 함께 밥을 먹으면 먹는 손이 계속 겹치기 때문에 가장자리에서 밥을 먹는 경우가 많다. [8] 이의리의 3연속 볼넷 이후 탈삼진 3개 기록은 1990년 태평양 돌핀스 최창호 LG 트윈스전에서 최초로 달성한 이후 32년만에 나온 기록이다. [9] 김현수 채은성을 범타로 처리해서 무실점으로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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