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진(힙합의 신)

1. 개요

우리 가게 이름 '세진○○'

Beatbox Time~

2. 특징

2회부터 출연. 자영업자 래퍼로 자신이 운영하는 가게를 랩으로 홍보하는데, 직접홍보가 안 된다는 태클을 받자 가사 속에 교묘하게 판매품목의 이름을 끼워넣어 홍보해놓곤 몬더그린인 척을 한다. "그녀가 너무 복어 싶어. (눈치 보고) 너무나도 보고 싶어" "그녀에게 달려갈치 말지 (눈치 보고) 달려갈지 말지"와 같은 식이나 벌스에서 특정 구절이 길 경우 이렇게 반복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원래는 몬더그린이 아니라 아예 대놓고 가게에서 파는 물건 이름을 발음했다가 슬그머니 몬더그린이었던 것처럼 얼렁뚱땅 넘어가는 게 콘셉트. 대놓고 규정을 위반해놓고 슬그머니 아닌 척을 하는 건 본 코너에서 김성원이 초기에 썼던 컨셉과 비슷하다.

코너 초반에는 클레임걸리면 살짝 기죽은 모습이였는데 후반에 갈수록 당당하게 드립을 더 치면서 사과한다. 4회차부터는 비트박스도 하는데 헛스윙스(심사위원)이나 MC패티(김수영)의 눈치를 여전히 보다가 어느 순간부터는 무시해버리며 이땐 아예 대놓고 가게 물건을 홍보한다. 13회차부터는 비트박스때 전혀 연관이 없는 물건이 나와 놀라는 컨셉이 추가되었다.

사실상 광고가 주 목적이라서 랩의 내용은 그리 중요하지 않지만, 랩의 내용은 이상한 여자친구의 기행에 질려 싸우거나 헤어지는 내용이 많다. 훈훈한 사랑 스토리로 마무리된건 세진팬시편 정도.

3. 운영하는 업종 일람

~~어찌보면 자영업 이라긴보다 그룹 같다...~~ ~~운영하는 가게 수를보면 진짜 계열사를 거느리는 기업 집단 일지도 모른다~~

2회 (2014년 8월 31일): 해산물 판매점 '세진수산'. ~~세진 수잔~~ 전 여자친구의 이름이 수잔이라면서 세진 수잔이라고 인쇄된 판을 꺼내더니, 이름을 지워버리겠다면서 '잔'의 첫 획을 떼서 슬그머니 세진수산을 홍보했다.
3회 (2014년 9월 7일): 과일 판매점 '세진과일'. ~~세진과 일~~ 앞으론 일만 하겠다는 핑계로 세진과 일이라고 쓰여진 천을 펼쳐 슬그머니 세진과일을 홍보했다.
4회 (2014년 9월 14일): 채소류 판매점 '세진이네 채소가게'. 이 날 방송분부터 비트박스 타임을 추가했다.
5회 (2014년 9월 21일): 빵집 '세진제과'
6회 (2014년 9월 28일): 철물점 '세진철물'
7회 (2014년 10월 5일): 분식점 '세진분식'
8회 (2014년 10월 12일): 옷 가게 '세진패션'. 이 날 방송분부터 이 코너의 마지막 순서로 등극했다.
9회 (2014년 10월 19일): 악기점 '세진악기'
10회 (2014년 10월 26일): 팬시점 '세진팬시'
11회 (2014년 11월 2일): 문구점 '세진문구'
12회 (2014년 11월 9일): 신발 가게 '세진슈즈'
13회 (2014년 11월 16일): 전자제품 가게 '세진 ~~컴퓨터~~가전'. 이 날 방송분부터 물건들을 선보이다가 느닷없이 방금 전의 물건과 발음이 비슷하지만 실제로는 무관한 물건을 꺼냈다가 스스로 화들짝 놀라는 개그도 추가했다. 선풍기, 온풍기에 이어 깐풍기를 선보였다가 스스로 깜짝 놀라 치운다.
14회 (2014년 11월 23일): 술집 '세진술집'. 이 날 방송분에서는 비트박스 타임 때 뜬금없이 바주카포 [1]가 등장했다.
15회 (2014년 11월 30일): 장난감 가게 '세진토이'. 상관없는 음식은 미트볼.
16회 (2014년 12월 7일): 화장품 가게 '세진뷰티'. 뜬금없는 것은 식스팩. ~~응 없어~~
17회 (2014년 12월 14일): 스포츠용품점 '세진스포츠'. 상관없는 것은 한라봉.
18회 (2014년 12월 21일): 꽃집 '세진꽃집'. 상관없는 것은 이덕화의 사진.
19회 (2014년 12월 28일): 반찬 가게 '세진반찬'. 뜬금없는 것은 닭둘기. 닭갈비, 닭볶음탕을 비트박스로 선보이다 비둘기 모형을 꺼내들곤 화들짝 놀라는게 일품.
20회 (2015년 1월 4일): 커피집 '세진카페'. 상관없는 것... 까진 아니고 비트박스 타임에 같이 나온 것은 와이파이. 호두파이와 애플파이가 앞에 나왔다. 와이파이는 두 파이와는 관계없지만 카페에서 와이파이가 빵빵 터진다는 식으로 홍보했다.
21회 (2015년 1월 11일): 민속촌 '세진민속촌'. 이날 방송분에서는 비트박스를 하지 않았다.
22회 (2015년 1월 18일): 병원 '세진병원'. 뜬금없는 것은 순대 허파. ~~김 간호사 먹었으면 좀 치워라!~~

4. 평가

이세진의 첫 번째 개콘데뷔작이지만, 지금봐도 참신하고 완성도 높은 말장난 개그, 뛰어난 래핑 실력 덕분에 본 코너의 출연진 중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사실상 코너를 먹여살리는 일등공신이라고 해도 될 정도. 특히나 비트박스와 DJ 스크래치 실력이 수준급이다. 덕분에 이 캐릭터 하나로 2014 KBS 연예대상에서 신인상 후보에 오르기까지 했으며, 결국 2015년에 신인상을 받았다. 또 기아자동차 모닝 광고 출연도 했다. 명실상부 이병원과 함께 이세진을 대표하는 배역이라 부를 수 있다.

5. 여담

해당 캐릭터의 인기가 많아짐에 따라 코너 8회차부터는 마지막 차례로 순서가 바뀌었다.
21회( 2015년 1월 11일)는 업종이 아닌 민속촌의 것들을 홍보했으며 22회( 2015년 1월 18일) 역시 병원의 물건들을 홍보했다.

인기캐이자 이 코너의 진주인공 급 존재인 것과는 달리, 정작 MC패티 김수영에게 있어서는 발암물질과도 같다.[2] 허구한 날 물건 홍보해대려니까 김수영이 홍보하면 탈락이라고 딴지를 걸어도 대놓고 무시하니 김수영이 점차 갈수록 이세진에게 화를 낼 때가 많다.~~아 진짜! 홍보하지 말라고!!~~

6. 관련 문서

[1] 안주인 쥐포, 육포에 이어 바주카포를 선보였다가 스스로 화들짝 놀라면서 치운다. [2] 처음에 등장할 때는 심사위원인 이창호가 딴지를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