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테 마사무네의 장녀. 특이하게도 이름자에 원래 여성에게는 쓰지 않는 글자인 '郎'자가 들어가 있는데, 이는 마사무네가 정실인
메고히메와의 사이에서 생긴 첫 아이이니 당연히 남자아이 일 것이라 생각하여 '고로하치(五郎八)'라는 남자 이름만 지어두었고, 딸이 태어나자 이 이름을 그대로 붙여버렸기 때문이라고 한다. 아무리 그래도 여자아이를 고로하치라 이름 지을수는 없었기에
고로아와세로 최대한 여자아이스러운 이름으로 만든 것이 '이로하히메'였던 것.[1]
[1]
다만 '五郎八'를 '이로하'로 읽는 것은 현대로 치면
DQN 네임 수준의 억지 독음에 가까우며, 특히나 사람 이름을 저렇게 지은 경우는 이로하히메가 유일하기 때문에
일본인 중에도
역사를 잘 모르는 사람들은 '고로하치히메'로 읽기 십상이다. 국내에
번역된 모 유명 대하소설에서도 고로하치히메로
오역해 버린 사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