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3 20:56:53

어벤저(3차)

이 세상의 모든 악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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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성배전쟁의 참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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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번트
세이버 랜서 불명 불명 불명 어새신 어벤저[A]
룰러[B]
마스터
에델펠트의 쌍둥이 자매 다닉 프레스톤 위그드밀레니아 불명 토오사카의 마스터 마토 조켄 인형술사( 팔데우스 디오란도의 선조) 아인츠베른의 마스터
감독역
코토미네 리세이
[A]: Fate/stay night 세계선
[B]: Fate/Apocrypha 세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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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클래스 어벤저
출전 조로아스터교
지역 고대 페르시아
속성 혼돈 악
좋아하는 것 인간[1]
싫어하는 것 건실한 정의의 사도[2]

1. 개요

Fate 시리즈에 나오는 서번트. 클래스는 어벤저. 설정상 첫 등장은 제3차 성배전쟁.

2. 특징

3차 성배전쟁에서 소환된 서번트이나, 후술할 특성 때문에 발생한 성배 오염으로 4차 5차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4차 성배전쟁과 5차 성배전쟁을 뒤틀어버린 원흉.

그 특성상 고정된 모습이 없고, 덕분에 성우도 변한다. 변하는 모습과 성우는 스포일러이기에 각 문단에 적도록 한다.

3차때 마스터는 여러 언급을 볼 때 유브스탁하이트 폰 아인츠베른....이라고 추측했지만, 페아포쪽의 묘사를 보면 이쪽도 인형 마스터를 대리로 내세웠을 가능성이 생겼다.

3. 진명

[ruby(앙리 마유, ruby=이 세상의 모든 악)]

세계 최고(最古)의 선악이원론이라 일컬어지는 조로아스터교. 그 배화교에서 전해지는 악마왕의 이름이 붙은 서번트.

어떤 마을에서, 아무 죄도 짓지 않고, 그렇다고 큰 공적도 쌓지 않은 평범한 청년이 영령이 된 모습. 그는 마을에 생겨난 하나의 교리, 어디에나 있을 법한 합의에 의해 희생양으로 뽑힌, 당신이랑 별반 다를바 없는 누군가다.

그 교리란, 악을 정하는 교리이다. 그 마을에서는 일상적인 괴로움과 가난에 견디기 위해 교리를 필요로 했다. 해결할 수 없는 문제. 구원받을 수 없는 사람들의 마음은, 이 불합리를 타파할 필요악─── 희생양을 필요로 했다. 청년은 '마을 사람들의 선을 위협하는 악', '일이 잘못되는 원흉', '무조건 욕해도 되는 무언가'로 뽑혀서, 산 꼭대기에 유폐되어, 이 세상의 지옥에 떨어졌다.

인간이 체험할 수 있는 고통을 모조리 겪은 청년은, 당연하게도 사망했다. 그러나 불합리에 대한 증오는 동굴 감옥에 달라붙어, 그는 이름없는 망령이 되었다. 청년이 사라진 후에도, 줄곧 미워하던 마을사람들이 없어진 후에도, 마을 그 자체가 사라진 후에조차도.

선악이원론의 세계에 있어서, 악은 앙리 마유뿐. 즉, 이 세상 모든 악이다. 청년은 그런 것으로 취급당해, 결과적으로, 마을사람들을 악으로부터 구했다. 악이 그인 이상, 마을사람들은 선 이외의 아무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그 공적에 의해 그는 영령으로서 소환되었다.

고대 어느 조로아스터교도 마을에 전해지는, 잘 알려지지 않은 대괴물. 세계 60억의 저주를 짊어진 반영웅. '악마의 왕'이란 이름이 붙은 무명의 영웅으로, 살육에 특화한 재앙이다. 진짜 악신은 아니지만, 그 힘은 진짜 앙리 마유급이었다고 전해지는 대괴물. 하지만 정작 소환된 앙리 마유는 말 그대로 평범한 인간 수준.

사실 저 전승은 날조된 것이었다. 그 마을에서 사람들이 자신들의 '죄'를 자각하고 '완전한 선'을 손에 넣기위해 노력하던 중, 악의 원흉은 따로 있다면서 악으로 몰아세운 것이다. 마을 청년 중 한 명을 골라 "넌 이 세상의 모든 악이다!"라고 선언하곤 다른 사람의 도움이 없으면 호흡과 생각 말고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3]로 만든 후 온갖 저주의 문신을 새긴 다음 산꼭대기 동굴에 감금, "모든 악은 우리가 가두었다. 따라서 이제 세상에는 선밖에 없다."라고 자기합리화한 것이다. 공리주의: ?? 이 과정에는 청년의 아버지를 비롯한 마을 전원이 동참했다.

이유없는 증오를 받던 청년은 결국 혼이 묶여버린 채 죽어서도 자신이 구속당했던 그 장소를 떠나지 못하는 망령이 되어버려 자신이 태어났던 마을이 부흥하고, 세월의 흐름에 따라 쇠퇴하고, 나중에는 마을이 사라지는 것까지 바라보았다.

이 마을 사람들의 저주만큼은 1류였기 때문에 이 청년은 아베스타에서도 그 존재가 지워졌다. 이미 지워졌기 때문에 자기자신의 과거도 기억하지 못한다. 「악이 되어라」라는 제멋대로인 소망만을 짊어졌고, 그것밖에 존재가 없다. 청년의 인격은 이미 옛적에 소멸해버렸고 결국 최후에는 증오할 대상도 자기 자신도 모두 사라져버린 채 갈데없는 미움만이 남았다. 하지만 결국에는 이들을 용서하고 사람들의 선성을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인다.

일단 Fate 시리즈 최초의 어벤저지만 사실 본인은 복수와는 상관없는데, 생전의 경우 몇 년 만에 모든 사람을 용서했으며 성배에 흡수된 후에 성배를 오염시킨 것도 그저 사람들이 그에게 새긴 이 세상의 모든 악이 되어라라는 소원 때문이다.[4][5]

할아의 묘사를 보면 아카식 레코드에서 제외되어 본명을 상실하고 존재도 지워졌지만 생전의 기억 정도는 드문드문 가지고 있다. 바위섬에 묶인 당시에 구해주고 싶어하던 여자아이의 이야기라던가.[6]

할아에서 공개된 그의 소원은 꽤 평범하다. "다양한 것을 겪고, 평온한 삶이라는 것을 누리고 싶다"는 것. 할아에서 에미야 시로가 되어 낮의 일상을 살았던 것은, 그저 생전에 누리지 못했던 이런저런 경험과 평온함을 누리고 싶었기 때문이다. 할아 외에는 그 행복이나 일상을 현자처럼 지켜보고 있다고. 반대로 생각하자면 그의 인생은 그런 것조차 주어지지 않았다는 소리.

카렌 오르텐시아와 본인은 그 청년의 의지는 사라졌고 자신은 무이기에 본질적으로 마음이 없다고 하지만 결말부를 보면 사실 어느 정도 남아있었다. 서로의 정체성을 구별하고 있었고[7] 시로의 소원과 본인의 합의가 이루어지면서 할로우 아타락시아를 종결낸다.

진짜 앙리 마유가 아니라 가짜인데다 각종 매체에서 등장할때 기본적으로 덮어쓰고 있는 인격이 정의의 사도인지라 악성을 지닌 존재라도 결과적으로 정의로운 행동을 해 버린다. 하지만 악성을 지닌 존재이기 때문에 타이밍에 따라 마스터를 잡아먹는다. 때문에 바제트가 마스터였을 당시에는 안 죽이겠답시고 스스로 계약서를 휘갈겨 쓰기도 했다.

페이트 그랜드 오더에선 할로우 아타락시아 당시 자신의 소원을 이루었기에 무언가를 이루려 하지는 않는다. 그는 세상의 어둠을 잘 알기에 인간을 싫어하지만 그렇기에 보이는 인간의 빛남을 긍정하는 어둠 속의 현자로서 세상을 내려다본다. 그런 모습은 에미야 시로와 일맥상통하면서 자신이 짊어진 인류악과 정반대의 모습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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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악 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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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그라 마이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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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번트 앙리 마유의 근본이 되는 마을 청년은 그 마을의 행복을 위해 희생된 필요악이지만, 본인이 짊어진 (전신에 새겨진 문신으로 표현되는) 원죄이자 인간의 악성은 「보복」의 이치를 담당하는 인류악이다. 4차 성배전쟁과 5차 성배전쟁에서 수육하려 한 앙리마유는 바로 그 악성(비스트) 쪽.

4. 스테이터스

패러미터
근력 E 내구 E 민첩 A 마력 D 행운 E+ 보구 C

Fate/Grand Order에서 공개된 스테이터스.[8] 본인 왈 세계 최약의 영령이라기에 전 패러미터가 E로 도배되어있을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의외로 민첩은 A. 사실 속도만은 매우 빠르고 게다가 몸의 한계를 돌아보지 않고 휘두르기에 점점 가속한다. 그 가속하는 속도는 세이버보다 몇배는 빠른 수준.[9] 다만, 전투 기술이 사실상 없다고 봐도 무방하기에, 영령과의 싸움에서는 순식간에 썰리는 잡몹에 불과하다.[10]

4.1. 스킬

■ 클래스별 능력
복수자
랭크 피격 데미지에 의한 NP 상승률이 높아진다. 원한, 원념이 쌓이기 쉽다.
A
어벤저라는 클래스에 걸맞은 스킬. 앙그라 마이뉴를 만든 마을 사람들의 증오와 저주, 인간들의 원념들이 모여 높은 수치를 보여준다.
정작 앙리 마유가 된 청년 본인은 복수할 마음이 없다는 점이 아이러니하다.
 
망각보정
랭크 크리티컬 공격의 대미지 수치가 다른 서번트보다 높다.
(상대가 완전히 잊었을 쯤에 습격해 오는 것으로써)
A
복수 대상을 절대 잊지 않는다. 상대는 앙리마유를 완전히 잊어도 앙리마유는 잊지 않는다.
페그오 이벤트 스토리에선 세계가 루프될 때 이를 눈치챌 수 있는 부가 효과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한다. 반복되는 일주일 속에서 기억을 유지하는건 망각보정 스킬이 루프 중에도 기억을 잊지 않게 해 주거나, 혹은 영원히, 끝을 반복 선각자가 있기 때문에 루프 속에서도 기억을 잃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어느 어벤저는 추정했다.
 
자기회복
(마력)
랭크 복수가 끝날 때까지 그 마력은 끝없이 솟는다.
마력을 미량이지만 매 턴마다 회복한다.
E
복수심이 약해서 그런지 E랭크.
위에 진명 항목에도 적혀있듯 앙리 마유가 된 청년은 그러한 일을 겪고도 모두를 용서하며 복수를 포기한다. 모든 복수자(어벤저)의 시초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복수심은 어벤저들 중 가장 약하다.
 
■ 고유 스킬
좌치교교
랭크 타루비. 악신의 이름이 붙은 무기.
상대의 공격을 받아 붙들어 맨다. 적 1체의 크리티컬 확률을 낮춘다.
C
우치교교
랭크 자리체. 악신의 이름이 붙은 무기.
붙들어낸 상대의 무기를 파괴한다. 적 1체의 차지를 낮추고 공격력을 낮춘다.
C
본래는 무장이나 F/GO에서는 스킬로 구현되었다. 아래에 무장 항목 참고.
네 번째 밤의
종말
랭크 끝을 고하는 '원환세계의 벽'.
상대 전원에게 강력한 디버프를 걸고, 자기 파티의 상태를 디폴트 상태로 되돌린다. (버프, NP량을 0으로 만든다.)
("Fate GO"에서는 존재하지 않는다.)
EX
HA에서 나타났던 반복되는 4일. 페이트 그랜드 오더에서는 아래에 사멸원망이 스킬 강화퀘스트를 통해 이 스킬로 변경된다.
특이한 점으로 마테리얼에 'Fate GO에서는 사용되지 않는다'라는 문구가 서술되어 있는 미구현된 스킬들과 다르게 앙리 마유의 이 스킬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서술되어 있다.
 
사멸원망
랭크 죽음을 마다하지 않는 생존활동. 전투 시, 육체의 한계를 무시하고 이동하며, 한없이 속도를 점점 높인다.
물론 그 결과는 자멸이지만, 불타 사라질 때까지의 찰나, 최후의 몇 초 동안만 앙리 마유는 일류 서번트에 육박할 수 있다.
A
자기 몸을 돌보지 않고 짐승처럼 가속해대는 특성이 스킬화한 것. F/GO에서는 매턴 퀵 성능이 상승하는 대신 5턴 후 전투불능이 되는 것으로 등장.

4.2. 보구

거짓을 베끼는 만상 - 베르그 아베스타 (偽り写し記す万象 / Verg Avesta)
랭크: D 종류: 대인보구 레인지: 무제한 최대포착: 1명

어벤저가 지닌 유일한 보구. 하지만 3차 성배전쟁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했다. 자세한 건 베르그 아베스타 문서 참조.

4.3. 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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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치교교
랭크 타루비. 악신의 이름이 붙은 무기.
상대의 공격을 받아 붙들어 맨다. 적 1체의 크리티컬 확률을 낮춘다.
C
우치교교
랭크 자리체. 악신의 이름이 붙은 무기.
붙들어낸 상대의 무기를 파괴한다. 적 1체의 차지를 낮추고 공격력을 낮춘다.
C

좌치교교 - 타루비 (左歯噛咬 / タルウィ ; Taurvi)
우치교교 - 자리체 (右歯噛咬 / ザリチェ ; Zairic)

역수용 단검. 자리체는 소드 브레이커, 타루비는 그냥 칼. 왼쪽으로 적의 칼을 붙들고 오른쪽으로 베는 용도. 실제로 세이버의 엑스칼리버를 붙잡기도 했다. 내구도가 허접해서 문제지만.

아처가 외관을 보고 평하길 "악마의 송곳니". 그리고 '잔해'란 괴물들의 손톱 모양을 보면 좌치교교&우치교교의 모양과 매우 유사하다. 실제로 짐승의 송곳니에서 형상을 따 왔다고 한다. 아프리카에서 투척용으로 쓰는 단검과도 유사하다.[11]검신에 그려진 문양은 어벤저의 몸에 새겨진 문양과 아주 비슷하다.

타르비와 제리체는 조로아스터교의 7대 악신이며, 앙리 마유가 낳은 악마들이다. 그 이름은 아베스타어로 각각 「열」과 「갈증」을 뜻한다. 두 악신은 파트너 사이이며, 그래서 조로아스터교에선 둘이 항상 같이 언급된다. 이 두 악신은 열과 갈증을 이용해 식물을 말려 죽이고 독초를 자라게 한다. 또한, 심각한 혹서, 가뭄과 그로 인한 물부족, 과도한 태양볕 등도 이 악신들의 짓이라고 한다. 파이널 판타지 10-2에서 앙리 마유의 오른팔로 자리체가, 왼팔로 타르비가 세트로 출연하는데, 좌치교교/우치교교라는 이름은 거기서 모티브를 따왔을지도.

Fate/Grand Order에서는 스킬이 없는 앙리마유의 스킬로서 취급되어있다. 스킬로서의 랭크는 둘 다 C.

그동안 좌치설교와 우치설교로 알려져 있었지만, 본래는 좌치교교와 우치교교였다. 애초에 설으로 번역된 한자가 噛(깨물 교)였는데, 어째서인지 설이라고 번역되고 그게 퍼져버린 것.

5. 전투력

자타공인 최약의 서번트로 그 전투력은 분명한 하급이다. 속도는 분명히 꽤나 빠른 편이지만, 힘이 약해서 때려봐야 별 데미지를 못 주고, 보구가 정말로 쓸모없기에 어지간한 영령과 정면승부에서 맞붙으면 패배 확정이다.

후에 작품이 진행되고 설정이 이것저것 추가되면서, 문자 그대로 가장 전투력이 약한 서번트는 아니게 되었다. 그보다도 약한 서번트들이 나오게 된것이다. 하지만 이런 서번트들의 경우 최약의 전투력 대신 특수한 능력을 살리는 것이 관건인 아예 비전투계 서번트인지라 납득이 가는 부분이다. 허나 우리가 지금 보고 있는 앙리마유는 기본적으로 전투 올인형인 주제에 최약체인지라 트리키한 활용이 불가능하다는게 포인트.

그래도 일단은 서번트라고 특기가 있기는 있는데, 본인이 말하기로는 '사람을 죽이는' 데에 매우 특화되어 있다. 어벤저 왈, "영령 클래스의 초인이라 해도 인간인 이상 나한테는 못 이겨". 현대에는 별 의미 없다고 봐도 무방한 특성이지만 영웅이 판을 치던 고대, 중세에 소환됐다면 의외로 강력하기 짝이 없는 특성이다. 살아있는 인간이라는 조건이라면 그 어떤 대영웅도 죽일 수 있단 뜻일 테니.[12] 본인 왈 이쪽 계열 3위. 덤으로 1위와 2위는 거미. 질적으로는 동등해도 속도에서는 밀린다고 한다. 인류에 대한 살해 권리가 가이아의 억지력[13]과 외계행성의 최강종과 동등하다고 하니 그 엄청남을 짐작해볼수 있다.

하지만 이와 같이 '인간'에 대한 공격은 그야말로 최강이라는 성질을 가지고 있지만, 정작 성배전쟁은 인간이 아니라 영령들끼리 싸우는 거기 때문에 별 의미 없다. 어차피 다른 서번트들도 보통 인간 정도는 쉽게 일격사시킨다. 애초에 마스터 살해용으로 쓰려고 해도 결계돌파나 기척차단 그런 거 없으니 못 써먹는다. 마스터를 반드시 죽일 수 있다고 해도 그려려면 우선 마스터와의 1 VS 1 매치가 성사되는 환경을 만들어야 하는데 마스터의 옆에는 보통 서번트가 있을 것이므로 이 자체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봐야 한다. 그야말로 최약. 다만, 하단의 주장2 문단에서 알 수 있다시피, 야간 행동 판정과 잠복 판정에 + 보정을 주는 『칠흑의 존재의 가호』가 있단 사실이 밝혀졌기에, 아예 불가능하진 않은 것으로 보인다.

FGO 5장처럼 인간이 적으로 많이 나와 중과부적인 상황이라면 활약할 수 있겠지만 안타깝게도 그런 전개는 잦지 않고, 그 FGO에서도 순수한 인간 군세가 아니라 쉐도우 서번트나 괴수들이 섞인 혼종군이라 어벤저가 설 자리는 여전히 없다. 모 어벤저 후배한테도 약하다고 대놓고 까인다.

사실 이건 앙리마유의 이름을 사용하는 무명 청년이 원래 일반인 출신이라 그런 거고 본인이 짊어진 원죄가 구현된 비스트는 세계를 간단히 멸망시킬 수 있기 때문에 통상의 서번트로는 상대가 안 된다.

6. 작중 행적

6.1. 제3차 성배전쟁

아인츠베른은 룰 위반을 해서 승리를 거머쥐려고 했는데, 이를 위한 수단으로 두 가지 방법이 고려되었다. 하나는 반영웅을 소환해 압도적인 힘으로 다른 마스터들과 서번트들을 몰살시키고 승리를 거머쥐는 것, 또 하나는 시스템상 위험이 적고 이득이 더 많은 룰러 소환하는 선택을 하는 것.[14]

Zero, SN 세계선에서는 전자를 택해 어벤저, 앙리 마유를 소환했다. 성유물은 고대의 경전. 하지만 정작 소환된 어벤저는 보구는 커녕 대화조차 할 수 없고 그저 둥둥 떠있기만 한 무용지물이었다. 이때 어벤저를 소환하는 반칙을 사용해서 3차 성배전쟁에서는 버서커 클래스가 희생되었다.그냥 버서커 불러서 다 쓸어버리지...

본바탕이 평범한 시골청년이다보니 결국 별다른 능력 없이 고전하다가 4일만에 떡실신당하는데...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떡실신 당하고 흡수당한 성배 속에서 정말로 전인류를 저주할 수 있는 "이 세상의 모든 악"이 되어버린다. 본래 성배에 흡수된 영혼은 의지가 없어 소원을 빌 수 없지만, 어벤저에게는 저주의 문신, "이 세상의 모든 악이 되어라"는 사람들의 강대한 소원이 담겨있었고 세 번이나 기동하고도 소모되지 않은 채 그대로 고여있던 대성배 안의 막대한 마력이 이를 멋대로 이루어준 것. 덕분에 어벤저는 정말로 '이 세상의 모든 악'이 되어 버리고 더 나아가 대성배 자체가 어벤저의 요람으로 변질되어버린다.

성배가 쌓아둔 마력으로 앙리 마유는 완성되어버렸고, 작중에서 나오는 발언대로라면 불완전한 상태라도 나오는 즉시 억지력이 발현된다. 즉, 불완전하더라도 나오기만 하면 인류 멸망이라는 것이다. 생전의 어벤저는 평범한 인간이었지만 성배에 흡수된 후의 어벤저는 조로아스터교에 나오는 악신급의 힘을 발휘한다.

여담으로 아인츠베른과 그 시절의 조켄의 본래 비원인 인류 구제에 있어서는, 생전에 이 세상 모든 악으로 몰아지고도 사람들을 용서하고, 죽어서도 마을의 흥망성쇠를 지켜본 어벤저는 최상 이상의 이해자이자 협력자일 수도 있었다. 결국은 말조차 통하지 않는 상태로 소환되어서는 성배까지 본래 목적의 정반대로 오염시켜 버리긴 했지만.

6.2. 제4차 성배전쟁 ( Fate/Zero)

Fate/Zero에서 앙리 마유는 3차 성배전쟁에서 패배한 후 성배에 흡수되어 있던 상태였다. 그리고 4차에서 케이네스 엘멜로이 아치볼트를 계책으로 죽인 후 아이리스필 세이버에게 자신의 이상을 토로하던 키리츠구는 '이 세상의 모든 악'이라도 떠맡겠다."라고 말했다.

그런데 문제는 그 말을 들은 아이리스필이 성배 그 자체였다는 것... 그로 인해 성배 안에서 존재할 뿐이던 앙리 마유가 성배로부터 힘을 받거나 성배 그 자체와 융화를 이루게 되는 묘사가 있다.
파일:attachment/iiks_1.jpg

아이리가 사망하며 어벤저가 그 인격 껍질을 뒤집어쓴다. 아이리와 동일하지만 검은 드레스를 입고 있으며, 기존의 아이리에 비해 굉장히 섬뜩한 모습을 보여준다.

본질은 악(惡)이라도 아이리스필의 인격 자체는 완벽하게 복사했다.

라이더가 소멸 후, 성배가 발동하고 여기서 넘쳐흐른 진흙이 키리츠구를 덮치게 된다. 이후 진흙이 보여주는 성배환상을 보게 되는데, 모든 인류가 사망하고 아내와 딸, 자신만 살아남아 아인츠베른 성에 있는 이리야의 방에서 영원히 행복하게 사는 것(환상). 그 곳 이외엔 모조리 검은 진흙으로 덮혀 모든 것이 사라진 세계이다. 여기서 어벤저가 아내와 딸이랑 같이 사는(구하는) 세계냐, 60억의 인류를 구하냐의 선택지를 준다. 하지만 키리츠구 이리야의 환상을 죽이고 아이리의 환상도 죽인다. 그리고...
"저, 주해주마, 에, 미야 키리츠구...! [ruby(앙리 마유, ruby=이 세상의 모든 악)]가 저, 주할테다... 괴로워하며... 죽을 때까지.. 후회하며, 절대로... 용서하지 않, 겠...!"[15]
에미야 키리츠구에게 이 세상의 모든 악의 저주를 걸어버린다.

6.3. 제5차 성배전쟁 ( Fate/stay night)

Fate 루트에서는 코토미네 키레이가 어벤저를 수육시키려고 한다. 이유는 단순히 태어나는 생명에 대한 축복과 세상의 인간들이 멸망하는 모습을 오락으로 즐기려는 것이다. 코토미네 키레이/행적 문서 참조.

UBW 루트에서는 길가메쉬가 어벤저를 수육시켜 인류를 멸망시키려고 한다. 이유는 인류에게 멸망 위협을 주며 쓸모있는 녀석들만 남기는 것이 목표. 아처(4차)/행적 문서 참조.

HF 루트에서는 마토 사쿠라의 몸을 빌어 수육하려고 한다. 마토 사쿠라/행적/본편 문서 참조. HF 루트 최종전투에서 대성배의 기둥 안에 들어있는 앙리마유의 본체를 볼 수 있다.

UBW TVA에서 어벤저가 오염시킨 성배에 대한 오리지널 장면이 추가됐는데, 오염된 성배는 인류악의 하나라 언급된다.

거기다 오염된 성배로 인간들의 악성이 모여드는데, 이는 생명의 한계를 넘어 변혁을 가져다줄 정도로 강한 욕망은 인간의 악성이 최고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허나 그렇게 모여든 욕망은 인간의 악성이기에 자멸한다고 한다.

이후 4Gamer에서 한 인터뷰에서 나스가 밝히길, 처음에는 UBW TVA와 월희 리메이크와 FGO가 싱크로하도록 계획했었고, 이때 아예 길가메쉬인류악이란 단어를 사용함과 동시에 FGO 종장이 시작하고 월희 리메이크에서도 동시에 언급되도록 할 생각이었는데 아쉽게도 일정을 맞추지 못했다고 한다.

어찌되었든 서번트로서의 앙리 마유는 확실히 인류악의 카테고리에 포함되며, 사쿠라와 완전히 합쳐졌을 경우 비스트로 각성했을 것이라고 한다. 세계의 반을 오염시킬 즈음 그랜드 서번트가 쳐들어오는 레벨.

나스가 밝힌 바에 따르면 현현했을 경우의 성질은 '보복'이라고 한다. 말 그대로 복수의 화신인 셈이다.

하지만 결국 어느 루트건간에 청년이 짊어졌던 인간들의 원죄가 비스트로 성립되기 전에 박살나서 현현에 실패했다.

6.4. 밤의 성배전쟁 ( Fate/hollow atarax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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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테라시마 타쿠마. 밤의 성배전쟁에서는 어째서인지 바제트 프라가 맥레미츠라는 마스터와 계약한 상태.

보다시피 모습이 매우 불분명한데, 어벤저의 본모습을 볼려면 계약자 아니면 괴이(怪異)의 존재여야 한다. 때문에 그의 본모습을 본 자는 바제트와 고르곤이 될 뻔한 라이더 뿐이다.

조금 뒤틀려있긴 하지만 유머감각도 있고 의외로 좋은 놈이라서 바제트하고도 죽이 잘 맞고 갖가지 개그를 해대는 등 '과연 이 놈이 제4차, 제5차 성배전쟁 때의 원흉인가?'하는 의구심이 들 정도로 사악함이 보이지 않는다. 게다가 가면 갈수록 대인배 기질을 보인다. 그런데 사실 4,5차 성배전쟁 때도 본인이 세상 말아먹을 생각은 한 것은 아니다.

성배에 담궈지면서 3차 때보다는 상태가 좋아졌다. 베르그 아베스타라는 보구와 4일 반복의 특수능력을 보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투력 자체는 잡몹A급이라, 방어 자세로 일관하는 세이버와 맞수였으니 그야말로 절망적이다. 위의 대 세이버전을 제외하고 바제트의 평가는 방어에 특화된 전투법. 참고로 좌/우치교교는 세이버의 칼을 얽어맸다가 세이버가 마력방출을 하자마자 박살났다. 아예 어벤저 본인이 자기 입으로 스스로 "이 세상을 샅샅히 뒤져도 나보다 약한 영령은 없어"라고 자기가 가장 최약의 영령이라고 인증한다.

보구인지 뭔지 불분명하지만 바제트는 4일을 반복한다. 죽어도 첫째날에서 부활한다. 덕분에 성공률은 낮아도 몇번이고 컨티뉴할 수 있다. 하지만 본인이 약체라서 정면대결이 아니라 베르그 아베스타를 이용해 프라가라흐를 쏠 틈을 만들어내는 식으로 싸웠다. 결국 버서커를 제외한 모든 서번트를 쓰러트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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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Fate/hollow ataraxia 본편의 에미야 시로는 이 녀석이 뒤집어쓴 껍데기. 시로가 전신에 피부색을 알아보기 힘들 정도의 빽빽한 문신이 새겨져있고 붉은 천을 팔다리와 머리에 감고 허리에 두른 모습이 어벤저로서의 모습.[16]

정확히는 시로의 '복제된 인격( 페르소나)', 그 흑화 버전이며[17] 이 인격의 베이스는 결국 시로라는 것. 왜 에미야 시로냐면 에미야 시로가 5차 성배전쟁의 최종승자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래서 카렌은 에미야 시로와 어벤져의 인격이 뒤집혀있는 거울같다고 평했다.

앙리 마유는 자신의 원래 인격은 커녕 존재 자체가 근원에서 제외당했기에 활동을 위해서 반드시 대리인격이 필요하다.[18] 그래서 평상시에는 에미야 시로로서 활동하다 밤의 성배전쟁에서는 어벤져로서 활동한다.[19]

이 세계도 사실 바제트의 소원을 이뤄주기 위한 가짜 세계. '살아서 성배전쟁을 계속하고 싶다'란 바제트의 소원에 응해 계약해서, 성배와 일체화한 덕분에 지닌 소원 이루기 능력으로 이 세계를 만든 것이다. 하지만 정작 어벤저 자신이 알고 있는 성배전쟁은 4일에 불과하기에 4일째까지가 한계고 반복되는 것이다. 즉 4일의 반복은 보구 같은 게 아니라 그냥 세계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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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에는 카렌과 H후에 서번트들이 무한의 잔해들과 싸우는 동안 카렌의 배웅을 받으며 하늘의 잔으로 올라가 바제트를 설득하고 지금의 자신에게 이별을 고하면서 소멸한다. ( Fate/hollow ataraxia 문서 참조.) 복제된 인격이 닳아가면서 시야가 깨져나가는 연출은 꽤나 인상적이라 당시엔 호평 가득이었다.

말로는 이러니저러니 해도 결국 바제트를 마음에 들어하고 꽤나 신경을 써줬기에 바제트가 '앙리 마유 자신을 위해서라도 이 4일간을 반복하자'고 애원했지만 딱 잘라 거절하고 4일을 끝낸다. 그 후 유일하게 남아있던 공백(앙리가 모르는 일상)을 채움으로서 성배는 완성되고 그후 바로 부서져버리고 반복되는 4일간의 일상은 끝이 나고 바제트는 현실로 돌아오게 된다.

일단 앙리 마유로서 확정된 존재이기에 개개인의 인격은 큰 의미가 없지만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누군가의 인격을 덮어써야 하기 때문에 적어도 4일간 에미야 시로로서 살아가면서 '자신이 생전에 절대로 손에 넣을 수 없었던 것들'을 마음껏 즐긴다. 하지만 그걸 깔끔하게 포기하는 모습에서 인간적으로는 페이트 출연진들 중에서도 상위급 대인배. 할아에서 계속된 성배전쟁은 바제트의 소원, 반복된 4일간의 일상은 어벤저 본인의 소원이다. 그리고 반복되는 4일째를 넘어서 미지의 5일째로 가자 라는 소원은 어벤저시로의 소원이다.

참고로 HA에서의 경험은 다른 인물들에게는 꿈과 같이 애매모호한 기억으로 남지만 불청객이었던 카렌에게만은 아무런 기억이 남지 않는다. 다만 어벤져는 카렌의 성격상 이런 카렌 취향의 정신이상자(시로)를 두고 가만히 놔둘 리가 없다고, 성배(ha의 세계)의 바깥에서도 인연이 이어질 것이라는 암시를 남겼다.

사실 시로와 어벤져의 관계는 어느 정도 작은 복선이 있는데, 평소엔 상관없지만 시로가 류도사에서 카렌과 만난 이후부터 시로가 교회에서 카렌을 만나고 대화할 때의 말투가 평소의 시로답지 않게 상당히 공격적이고 직설적이다. 정확히 말하면 어벤저와 매우 비슷한 말투다. 할아 초반부에서 어벤저와 바제트의 대화를 보면 알 수 있는 대목. 페스나 본편에서 유일하게 시로가 공격적인 어투를 대하는 상대가 코토미네 키레이인데 카렌의 정체와 할아 세계관에 끼어들게 된 경위를 생각하면 의도적인 연출로 보인다.

6.5. 거짓된 성배전쟁 ( Fate/strange Fake)

본인이 직접 등장하지는 않지만, 진흙은 스노필드 성배전쟁의 주최자들이 공수해 온 덕분에 등장하게 되었다. 그걸로 뭘 했는지는 항목 참조.

참고로 3차 성배전쟁에 참가한 선조의 인형에 기록된 기록을 읽은 팔데우스 디오란도에게 서번트의 무시무시함을 간접적으로 겪었지만 어벤저만큼은 별거 아니라고 까였다.[20]

6.6. 타이가 콜로세움 어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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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서인지 부활. 아마도 호랑이 성배의 힘 덕분인 듯. 마법소녀 군단 고양이 귀 바이러스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바제트와 동행하는 중이지만 실제로는 네코 알퀘이드를 보고 마음에 들었는지 가지고 놀고 싶어한다. 그 와중에 카렌의 수작으로 질투심에 불이 붙은 바제트를 보고 "야 잠깐만! 그거 아니라니까! 왜 그렇게 툭하면 속는건데 댁은?!"하고 놀라기도 하고, 카렌과 드잡이질을 벌이는데 정신팔린 바제트가 대뜸 판타즈문과 카레이도 루비 상대를 떠넘기는 바람에 2:1로 상대하기도 한다. 그리고 마침내 네코 알퀘이드를 포획, 이리저리 만져보더니 네코 알퀘이드를 폭죽으로 만들어서 하늘에 쏴 올리며 카렌,바제트와 함께 불꽃놀이를 감상한다.

폭죽을 보면서 어린애처럼 기뻐하거나 불꽃놀이가 하고 싶었다면 진작에 사줬을 거라고 말하는 바제트에게 "어? 정말? 이거 근처에서 평범하게 파는 거였어?"하고 놀라는 모습 등 여러모로 팬들의 마음을 시큰하게 한다(...).[21]

이제 시로에게 완전히 독립해서 별개로 존재하며, 아이리 루트에서는 "몸을 꾸물꾸물 거리지 마라"고 핀잘을 주는 아처에게 "우와, 사람을 겉모습으로 판단하셨습니다, 이 사나이! 정의의 아군이라는 분이 편견쟁이라니 놀라 자빠지겠구만. 전생에 꽤나 아픈 꼴을 당하셨나봐용?"하고 비꼬기도 하고아무렴 전생에 아픈 꼴 당한 놈 중에 너만한 녀석이 있을까? 아이리랑 동행하고 있는 시로를 보고 아처와 함께 사이좋게 "뭔가여 이 하렘. 원본이 같은데 취급이 이렇다니 말도 안돼... 이래서야 나나 아쳐 형씨가 조연인 것도 당연하네." 라며 시로를 바람둥이라고 까주는 등 이젠 명실상부한 시로의 2P 컬러. 정작 자기들도 공식적으로 자비코, 카렌과 바제트로 양다리 걸치고 있다는 점이 개그

그리고 아이리랑 대면하는데 Fate/Zero를 보고 이 둘의 대화를 보게 되면 여러모로 거시기한 기분이 든다...
아이리: 처음 뵙겠습니다,라고 해야 하려나, 앙리 마유.
어벤져: 오랜만이야, 라고 해도 상관없는데? 서로 모르는 사이도 아니고.
아이리: 당신이 내 아들 되는 세계가 있을 줄은 생각 못했어요. 그래도, 즐거워보여서 다행이에요.
어벤져: 이 몸의 근원이 되는 녀석이 어쩔 수 없는 속물이라서 말야. 신세를 지고 있다, 는 거지.
물론, 타이가 콜로세움에 나오는 아이리는 성배전쟁 첫날에 탈락하고 키리츠구와 함께 이리야를 데리고 야반도주한 평행세계의 아이리라 성배에 먹힌 적이 없다는 것을 감안해야겠지만 Zero를 보고 이 대사를 보면 참 묘한 기분이 들게된다.

카레이도 루비 루트에서는 마법소녀라니 나 좀 살려줘~ 웃다가 죽을 것 같애~ 하면서 폭소하기도 한다.

그 외에는 매지컬 카렌에게 매지컬 빵봉투라는 굴욕적인 별명을 지어준 장본인이기도 하며, 카렌 루트에서 폭주하는 카렌을 막으려는 바제트를 위해 두 사람을 성배 내부로 데려와 마지막 대결을 시키는데...카렌이 대결 종목을 "어벤저 죽이기"로 정하는 바람에 카렌과 바제트에게 무진장 살해당한다(...).

"나는 이런 축제 게임에서도 이런 역할이냐고..."라며 자포자기 한 듯 말하는 모습이 정말 처량하다.

그리고 마지막엔 카렌이 순수하게 자기 마음에 들어서, 즐거움 때문에 마법소녀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일깨워주고는 마법소녀의 힘을 좀더 좋은 일에 쓰라고 조언해줘서 카렌을 감동시킨다.문제는 이 다음에 카렌이 자신의 힘으로 지구를 디스토피아를 만들어버렸다는 거지만. 결국 카렌이 지구 정복하고 끝나는 엔딩 부분에서

"이 시나리오 이렇게 엔딩 내버려도 괜찮아? 수습 어떻게 할 건데?"라며 외치며 끝.

6.7. 성배탐색 ( Fate/Grand Order)

영기재림별 적용 그림
1차 2차 3차 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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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게임 성능은 Fate/Grand Order/서번트/엑스트라 클래스/어벤저/앙리 마유 문서 참조.

성배의 일부여서 그런지는 몰라도 할로우 아타락시아때의 기억을 가지고 있다. 인연 레벨 5 때 들을 수 있는 대사에 따르면 카렌과의 기억을 간직하고 있는 것이 증거. 싫어하는 게 뭔지 물었을 때에도 견실한 정의의 사도가 싫다고 했으니.

인연예장에서는 카렌과의 인연이 더 강조되는 한편, 인류의 악을 비웃는 필요악이라는 문장으로 그를 요약하고 있다.

6.7.1. Fate/Accel Zero Or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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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일행은 오염된 성배가 구현화한 앙리마유에 오염된 유스티차, 흑성배[22]를 쓰러뜨리고 인간형 성배 아이리스필도 회수하며 이쪽의 일은 끝났다고 생각해서 칼데아로 돌아간다. 하지만 수호자는 남아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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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에 어째서인지 밤의 성배전쟁의 모습을 한 어벤저가 나타나서[23] 그들이 없앤 것은 '오염된 성배' 뿐, 앙리 마유인 자신을 완전히 지운 것은 아니다라고 한다. 수호자는 이것만은 자신의 세계만의 일이라서 굳이 언급하지 않은 것이라고 한다.

특유의 빈정대는 말투로 키리츠구에게 시비를 걸면서 서로 싸움을 시작하는 것으로 엑셀 제로 오더가 끝나는데, 아무래도 이것이 주인공들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사족"으로서의 이야기에 지나지 않아서인지 결말은 언급되지 않는다.

2016년 5월 4일 개방된 추가 시나리오에서 재등장. 최약체답게(...) 에미야에게 죽어버렸던 모양. 하지만 죽어도 죽지 않고 되살아나는 것이 특기라서 중상입은 상태로 부활. 처음 등장할 때 마슈 가슴을 만졌다가 새로운 모션으로 응징당해서 얻어맞는다.

6.7.2. 발렌타인 이벤트

후지마루 리츠카에게 머리에 두르고 있던 붉은 천을 건네준다. 이 천은 평범한 청년이 악마로서 규정되었을 때 악마라는 원죄를 짊어진 증거라고 한다.

6.7.3. 명계의 메리 크리스마스

바빌로니아 편 당시에 등장한 적도 없는 서번트인데 툭 튀어나왔다(...) 그냥 시꺼멓기만 한 상태로 나오는데 산제물의 프로라 명계에 잘 어울린다나 뭐라나. 인지도가 낮아서 그런 건지도 모르지만 블랙 산타라던가 성자 속성이라는 드립을 친다. 전해주는 것은 가짜, 모조품뿐인데 선물을 줄 때는 다이소로 달려가서 아이템 보충, 장난감 반지를 보낸다는 메타 발언을 한다.

크리스마스에 대해 물건의 가치는 늘 바뀌는 것이라며 그저 선물을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이 있으면 되고 선물의 진위는 그 다음이라며 현대 사람들은 그걸 잊고 있다는 말을 한다. 알테라에게 창작된 이야기라는 의미로 말하면 동료라고 언급한다. 모처럼 크리스마스니 살육전을 해 보자면서 싸움 걸고 당연히 진다. 알테라에게 성패를 당하자 양이 내려온다며 기겁한 뒤 간단히 위협한 건데 진심으로 상대하냐며, 선물을 원하는 건 진짜라고 한다.

산타 같이 보이면 되는 거냐면서 데코레이션(?)으로 변신하는데[24] 그게 3차 영기재림한 모습이다. 반짝반짝거리자 후지마루 리츠카는 이브에 있을 법한 일루미네이션이라고 놀란다. 일년에 한 번 정도 빛나는 보디 라이트라고.[25] 알테라가 사과하자 원죄, 중상모략, 제재는 익숙해져 있다고 한다.

명양 체르코를 뒤져가면서 선물을 챙기는데 아프다고 한 걸 볼 때 꽤 험하게 다룬 모양. 처음 꺼낸 게 교회의 파이프 오르간이자 좀 더 뒤탈 없는 게 낫다면서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 카드로 만족한다. 그런데 둘 다 갖고 간다(...) 어차피 크리스마스에 선물을 바라는 녀석들은 다 욕심꾸러기라나.

문이 열리자 명계의 문이 열리는 것에 대해 잘 만든 시스템이라 평하고 이거라면 "지금" 명계의 보스라도 막을 수 없다며 룰대로 앞에 향하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자신은 산제물인 양이라 아무것도 모른다고 둘러댄 뒤 다시 새까만 모습으로 변하고는 다음 문은 레슬링 걸어오는 여신이 있으니까 자세한 이야기는 그쪽에게 들으라 전해준 뒤, 결국 정보제공을 하고 사라지는 나였다라 말하며 소멸한다. 하지만 그 신은 명계의 여주인이 소멸시켜서 만나지는 못했다.

6.7.4. 서번트 서머 페스티벌!

본인은 등장하지 않으나, 그가 겪었던 경험때문에 어벤저 클래스가 시간 루프에 내성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덕분에 후배 어벤저인 잔 다르크 얼터, 암굴왕 에드몽 당테스는 일주일 주기로 루프하는 특이점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은채 움직일 수 있었다.

6.7.5. 사랑의 전도사 아무르 짱의 성 발렌티노! ~칼데아 비터 발렌타인 2021~

페이트 제로 콜라보 이벤 때와 마찬가지로 공지에는 나와 있지 않지만 이벤 보너스를 받게 되었다. 이번 이벤에 추가된 슈퍼 록온 초콜릿을 준 서번트를 제외하면 발렌타인 신캐가 아닌 캐릭터가 이벤 보너스를 받는 것은 앙리가 유일하다. 이벤에서 직접적으로 등장하지는 않지만 아무르의 마테리얼과 이벤트 스토리 내에서 간접적으로 언급된다.

6.7.6. 마나난 스베니아 발렌타인 ~초코나무와 여신의 선택~

초콜릿의 정령이란 가명으로 등장. 에미야 버전의 피부색이 초콜릿 색이니 어울리는 이름일지도? 마나난을 도와 테오브로마에게 활력을 뺏긴 사람들에게 쇼콜라클을 나눠주며 치유하고 있었다. Fate/hollow ataraxia의 '괴이만이 본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설정을 따른 것인지 제대로 된 형상이 보이지 않아 작중에선 대머리 인형이라 불리며,[26] 인게임에서는 '마음을 잃은 자' 스텐딩을 사용한다.

마을을 지키는 바제트와 꽤 오랫동안 공존했지만 의도적으로 그녀를 피했기 때문에 마주칠 일이 없었다. 칼데아때문에 결국 마주치긴 하는데, 수상쩍기 그지없는 행보와 소악당같은 말투때문에 의심받기도 한다. 얼마안가 그가 진심으로 사람들을 돕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나 의심은 풀리지만.

테오브로마와의 마지막 결전에서 패배한 테오브로마가 튈려하자 뒷치기를 하는데, 이때 테오브로마가 좌치교교, 우치교교에 대한 묘사를 함으로서 정체가 간접적으로 드러난다. 바제트는 그에게 감사인사를 함과 동시에 기시감을 느끼는데, 자신을 여러 번 구해준 적이 있는 것 같다며 그때의 기억을 가물가물 떠올린다. 이에 앙리는 그리 많지 않고 한 번, 두 번 정도가 다고 그마지도 등 밀어 준 것 뿐이라며 더 직접적으로 당시의 일을 언급하는 한편 정체를 끝까지 숨긴채 즐거워 보이는 바제트의 모습을 보고 뿌듯해 하며 퇴장한다.

6.7.7. 아마쿠사 시로 막간의 이야기

오염된 성배에서 툭 튀어나왔다. 아마쿠사 시로와는 처음 만나는 사이라고. 진흙에서 튀어나오는 시궁창의 쥐 같은 건 성인(聖人)과 인연은 없다고. 하지만 둘 다 서로 평행세계의 3차 성배전쟁에 소환된 엑스트라 서번트 였었다는 점에서 관계성은 있다. 마스터도 아인츠베른 쪽이고. 고생을 꽤 많이 했지만 가까운 부류라고 하며 그 마음고생은 원해서 한 고생이니까 동정하지 않는다고 한다. 아마쿠사 시로를 보고 암굴왕 에드몽 당테스를 신입이라 부르며 그와 닮은 구석이 있다고 평한다.

실제로 앙리마유 외의 어벤저 클래스는 설정상 본래는 존재하지 않는 클래스였다 페스나 세계선에서 그를 소환하기 위해 아인츠베른 가문이 어벤저 클래스를 만들면서 적성이 있는 존재들이 해당 기록을 사용해서 소환되게 한 것이라 최초의 어벤저 클래스의 서번트가 맞다고 한다. 메타적으로 앙리마유 등장으로부터 10년 뒤부터 등장했으며 앙리마유는 설정상 삼천 년 전 페르시아의 인간이라 19세기 사람인 그와는 비교도 안 되는 옛날 사람이다.

자신이 이곳에 있는 건 누군가가 자신을 바라는 것이라면서 아마쿠사 시로가 오염된 성배를 노리고 있다는 것을 눈치챈다. 그러면서 아마쿠사 시로에게 자기 쪽으로 전업할 거냐, 성배를 바란다니 쓸모없다고 값어치가 정해져 있다는 독설을 날린다. 어벤저가 한 말이 딱히 틀린 게 아닌게 오염된 성배의 위험성은 페스나 페제에서 충분히 입증된 것이고 그걸 뻔히 알면서도 혹시나 도움이 될지 모른다면서 성배를 손에 넣으려 하는 아마쿠사 시로의 모습은 코토미네 키레이를 연상시킬 정도의 무시무시한 행동이기 때문이다.

어떠한 위험이 있더라도 세계의 구제에 손을 뻗겠다는 그의 행동에 그런 건 전형적인 파멸하는 인간의 행동이며 제대로 된 인간도 악당도 세계를 구한다는 힘에 손을 대지 않는다고 하지만 아마쿠사 시로는 성배를 가져가려고 하고 오염된 성배의 위험성에 후지마루 리츠카 닥터 로만이 반대하자 냉큼 아마쿠사 시로는 후지마루 리츠카를 적대한다. 수단을 안 가린다는 점에서 암굴왕 에드몽 당테스와 닮았지만 검은 망토는 수단에 미적센스를 추구하고 별 쓸데없는 걸 안 하는 것에 대해 쿨하다고 하면서 그렇기 때문에 설득이 안 된다고 대답한다.

쓰러뜨리지 않으면 멈추지 않는 인간이고 제정자를 상대로는 복수자가 적격이라며 후지마루 리츠카를 도와주고 오염된 성배가 붕괴되면서 본인도 다시 소멸한다. 하지만 자신은 게으른 악마니 너무 자주 잠에서 깨우지 말라는 말을 보면 무언가의 계기가 있는 한 얼마든지 다시 부활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6.7.8. 길가메쉬(캐스터) 막간의 이야기

그의 사주를 받아 특이점 F로 온 아마쿠사 시로와 함께 리츠카와 한 판 뜨는데 약캐라는 점을 이용해 자기를 함부로 죽이면 정보를 못 얻는다던가 아슬아슬할 때 베르그 아베스타를 쓴다던가 같은 활약을 한다. 아마쿠사와는 죽이 척척 맞아서 꽤 강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때 칼데아에서 Fate/Accel Zero Order에 나온 서번트라 반응한 것을 볼 때 칼데아의 서번트가 아닌 것으로 보인다.

6.7.9. 코토미네 키레이 발렌타인

키레이가 주인공에게 시계를 넘겨준 뒤 그림자 모습으로 슬쩍 나타난다. 키레이 말에 따르면 무명의 청년은 암흑의 성자이며 Fate/Grand Order의 모든 진실을 알고 있다고 한다. Fate 시리즈 내내 어벤저가 고차원적인 시야를 가지고 있다는 묘사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특이한 것은 아니나, 일각에서는 Fate/Grand Order의 사건과 앙리 마유가 모종의 관련이 있지 않냐는 추측도 제기되고 있다.

주인공 일행이 아무리 발버둥치더라도 Bad End라 예상하기에 그때 그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지켜보고 있다. 키레이가 주인공에게 준 2015년의 어느 날에 맞춰 멈춰있는 그 시계는 때가 되면 움직인다는 키레이의 말에 우라시마 타로[27]도 그게 있었으면 고생하지 않았을 거라고 대꾸한다.[28] 이후 오딜 콜이 공개되면서 노움 칼데아의 이문대 절제로 인류를 구한다는 것은 불가능하고 인리에게 버림받을 것이라는 어벤저의 말은 사실로 드러났다.

어벤저가 키레이에게 딸인 카렌에게 선물을 줄 것을 넌지시 권하자 키레이는 거절하며 네가 카렌과 바제트를 챙기라고 조언한다.

6.7.10. 막간의 이야기

칼데아에 있기는 한데, 후지마루 리츠카도 모르는 사이 어느 새 스리슬쩍 계약해 칼데아에 눌러앉은 데다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지라 리츠카도 어라? 언제부터 있었지?라는 반응이다. 캐스터 길가메시 막간에 나온 앙리도 그 때문에 못 알아본 것으로 보인다. 후유키시에 자신 때문에 무한의 잔해가 발발하자 리츠카와 함께 순식간에 해치우고 온다.

직접 나서지 않고 있는 이유는 자신이 활약할 무대는 이미 끝났기 때문에 영화 밖에서 지켜볼 뿐이라고. 후지마루 리츠카에게 어벤저에 대한 이야기를 간단히 해 준 뒤, 여기는 7개의 특이점과 달리 다음을 위해 남기는 게 좋다는 충고를 하고 사라진다. 여담으로 로마니 아키만이 껄끄럽다고.

로망은 대충 사연을 알고 있었고, 그가 가진 4일간의 반복 스킬이 후유키에 있다는 것을 알아낸다. 그런 그가 무한의 잔해에게 저주받아가며 거기서 벗어난 것에 대한 한없이 자학적이고, 비관적이고, 치킨인 그가 나선 이유는 그런 그라도 내버려둘 수 없을 정도로 한없이 서툰 평범한 인간과의 만남이 있었을 거라 추측했다.

이 막간에서도 서장의 특이점인 후유키가 특이하다는 것을 알려준다. 후유키는 다른 특이점들과 달리 역사가 개변될 정도의 사건이 일어난 곳이 아니고, 마리스빌리 아니무스피어가 칼데아 설립을 위한 성배전쟁을 치렀던 장소인데 다른 특이점을 수정해 없앤 것과 달리 아직 남기는게 좋다는 얘기를 하는 것보면 여러모로 시작의 장소다운 커다란 떡밥을 남기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이 막간을 추가할 땐 다른 캐릭터처럼 인연 퀘스트를 추가했다고 밝히지 않고, 0성 서번트의 스킬 효과 중 일부가 잘못 작동하고 있는 버그를 수정했다는 식으로 돌려서 설명하고 있다.

이 막간의 이야기의 인게임 배틀은 난이도가 상당하니 주의가 필요하다. 잡몹으로 앙리마유들이, 보스로는 에미야가 등장하고 에미야를 퇴치하면 전투가 종료되는데, 이 에미야는 브레이크 게이지를 무려 2개나 달고 있으며 각 게이지마다 HP가 최소 30만을 넘어간다. 잡몹인 앙리마유들은 체력이 1만을 넘는 개체가 없어서 내구는 종잇장이지만 매턴 사멸원망으로 공뻥과 크확뻥을 사용하기 때문에 절대 오래 살려 두면 안 된다. 에미야의 브레이크 기믹도 상당히 성가신데, 첫 번째 게이지를 깨면 아군 전체에 해제불가 저주를 걸어버린다. 저주 대미지가 턴당 1500으로 상당해서 저 디버프를 받은 라인은 그냥 버린다고 봐야 된다. 두 번째 게이지를 깨면 에미야가 스스로에게 2턴짜리 스턴을 거는 대신 적 전체에 무적 3턴을 걸어버린다. 다행히도 전원 섀도 서번트라 보구를 사용하지는 않는다.

6.7.11. 주장 Ⅱ 불가역폐기공 이드

어벤저와 관련된 스토리인데도 본인은 전혀 등장하지 않지만, 마지막 전투에서 선배 어벤저의 전별이야, 받아 둬 라면서 엄청난 성능의 버프 "앙리 마유의 지원"(파티 전체에 '데미지 +30% / 방어력 +25%' 혹은 '아군 하나에게 턴마다 NP 20% 차징' 부여)을 걸어주는 모습을 보여준다.

암굴왕/몽테 크리스토의 마테리얼에 따르면, 특이점을 형성하고 어벤저를 부르는 것은 암굴왕의 영기만으로는 조금 부족했는데, 여기에 칠흑의 존재가 힘을 빌려줬다고 한다. 어벤저 선배로서 후배가 부탁하는데 들어줄 수 밖에 없다나. 그리고 여기서 또 한 명의 암굴왕이 꺼먼 모습이었던 이유가 설명됐는데, 야간 행동 판정과 잠복 판정에 + 보정을 주는 『칠흑의 존재의 가호』 때문이었다고 한다. #

사실 후배들이 다 떠나서 슬프다고 한다. #

주장2 스토리의 결과 메인 스토리에 등장하는 어벤저들은 전부 퇴거하였다. 영기 일람에서 어벤저 클래스들을 확인 시 LINK LOST라고 뜨며 마테리얼에서 머지 않아 사라질 시한부 영기라 언급되는 마리 얼터나 소환 대사에 얼마안가 사라진다는 대사가 추가된 우시고젠 등 남아있는 이들도 곧 칼데아에서 퇴거하게 됨을 암시하는 가운데, 혼자서만 아무런 이유도 없이 그대로 남아있다. 페그오 최후의 전장이 후유키 시라는 암시가 지속적으로 나오는 것을 보면 아직 해야 할 역할이 남아있다고 봐도 될 듯.

이후 패미통 인터뷰에 따르면, 이 스토리에서 퇴장한 어벤저들은 칼데아와의 여행에서 정식으로 참가한 자라는 조건으로 퇴거하는 어벤저가 정해졌으며[29], 앙리 마유는 칼데아의 여행에서 발생한 다른 어벤저들과는 달리 처음부터 있었으므로 예외 취급이라서 이별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 문장에 대한 해석이 분분하지만, 아마 FGO 출전의 어벤저가 아니라, 최초의 어벤저라서 별개 취급이라는 의미로 추정.

6.7.12. 인연 캐릭터

F/GO 마테리얼 III에서 소개된 내용. 앙리 마유의 인연 캐릭터 일람과 그 코멘트들이다.
  • 암굴왕
    같은 복수자로서 질투하지 않을 수 없다.
    손에서 검은 불꽃이라든가, 코트라든가, 기본적으로 알몸인 선배한테 미안하단 생각은 안 하는 걸까.
    그건 그렇고 하늘 너무 날아다니잖아.
  • 다리우스 3세
    신화 배경적으로 굉장히 익숙합니다만, 유감.
    본인, 지금 프리한 이름 없는 영령이기에 요망에는 답해드릴 수 없습니다, 네에.

7. 기타

후일담에서 잡혀서 '전신에 낙서를 당하고 머리를 검게 칠한 에미야 시로'는 눈동자만 다르고 동일한 모습을 보여주어서 에미야 2P 컬러 내지는 흑화 에미야라고도 불린다. 근데 정말로 에미야 얼터가 나와버렸다

에미야 시로와 디자인적으로 다른 점이 있다면 온몸의 문신, 피부/머리/눈색, 그리고 앞머리 가르마가 그냥 다 내려와 있는 시로와 달리 이 녀석은 에미야 키리츠구처럼 앞머리가 8: 2에 가깝다. 그리고 훨씬 더 산발머리.

만우절 트위터 이벤트에서는 막판에 시로의 트위터가 어벤져의 트위터로 바뀌는 등, 확실히 시로와 깊은 관계성을 보여주고 있다.

4차 랜서를 두고 '맛있다'고 언급했다. 하긴 성배에 들어간 서번트 중 가장 절망하면서 죽었으니…….

좌충우돌 화투 여행기 타이가 콜로세움 어퍼에서 "무한의 잔해(언리미티드 레이즈 데드)"라는 기술을 사용한다. 특히 타이가 콜로세움 어퍼에서는 어벤저의 초필살기. HA에서 나온 짐승들을 마구 소환하는 능력. 어벤저가 '잔해'로 변하고, 그의 주위에서 같은 잔해들이 무한으로 쏟아져 나와 적 전체를 공격한다.

Fate/EXTRA CCC 흑막이 마인화한 뒤 사용하는 보구의 명칭이 "이 세상 모든 욕구(앙리 마유 CCC)"다. 보구명이 이런 건 키아라의 존재방식이 이 산제물 청년과 비슷하기 때문이라고.

Fate/Grand Order 이전까지는 유일한 어벤저 클래스였던지라 어벤저 하면 이 녀석이었었다. 그 탓에 어벤저라는 클래스 자체가 폐급 클래스는 아닌가 생각됐지만, 암굴왕 잔 다르크 얼터의 등장으로 부정되었다.

사실 존재하지 않았던 어벤저 클래스가 만들어지게 된 원인으로, 어벤저로 현계되었기에 다른 어벤저 클래스의 영령들이 소환될 수 있게 되었다. 즉, 최초의 어벤저이자 어벤저의 시초. 게다가 페그오 서머페스 이벤트에서 밝혀지길, 최초의 어벤져가 반복되는 시간을 경험하고, 벗어난 적이 있기 때문에 어벤저 클래스 자체가 일종의 타임루프에 대한 내성을 지니게 되었다고 한다.

2차 창작에서는 할아에서 보여준 넘쳐흐르는 대인배성과 여러 개그 작품에서 나오는 소박한 모습과 츳코미 넘치는 모습 때문에 사실 등장하는 동인지도 적은 것도 있지만, 3차의 어벤저를 부정적으로 표현하는 동인지는 아예 없다. 콕 찝어서 팬이라고 할만한 사람들은 적지만, 적어도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독자들도 없다고 보면 좋을 듯.

만우절 리요 버전은 입고 있는 거적이 다리 밑까지 내려가 있다.

과거의 번역에서는 원전의 이름과 같은 앙그라 마이뉴로 불렀지만 Fate/Grand Order부터 앙리 마유로 번역되고 있다.


[1] 인간의 악한 짓이 자기 밥줄이라고 한다. 애초에 앙리마유는 이 세상의 모든 악이니... [2] 정확히는, 욕망이 없는 자를 싫어한다고 한다. [3] 혀를 자르고, 한쪽 눈을 뽑고, 나머지 한쪽 눈도 눈꺼풀을 자르고(감지 못하도록), 팔다리를 못 쓰게 만들고... [4] 즉 성배를 오염시킨 것은 엄밀히 따지면 어벤저 본인의 의사가 아니라 어벤저를 저주한 이 세상 모든 인간들의 원념이다. 전술했듯 본인은 어떤 죄도 짓지 않은 선량한 청년이었고 오히려 자신을 저주한 사람들을 용서하며 죽어 갔다고 한다. 그에게 있어서 증오는 감정이 아니라 존재 그 자체이기 때문이라나. [5] 거기다 당시 대성배는 아무 소원도 이루어주지 않은 채 3번이나 기동했던지라 계기만 있으면 무슨 소원이든 멋대로 받아들이는 상태였고, 하필이면 어벤저에게 새겨진 그 소원(저주)을 받아들이고 말았다. [6] 그 여자아이는 제물로 선정된 청년을 도와주고 싶었으나 며칠간 지켜본 뒤 자신은 그럴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사라졌다. 어벤저 왈, 곤란한데 이거. [7] 할로우 아타락시아를 보면 당시의 어벤저는 시로의 겉 인격을 그대로 베낀 인격과 암흑면으로서 스스로를 앙리 마유라 받아들이는 인격이 따로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암흑면의 인격이 나오면 겉 인격은 그 사이를 기억하지 못한다. [8] 인간 에미야 시로를 의태한 상태의 스테이터스라 다른 이를 의태하면 능력치 변동이 있을 수 있다. [9] 세이버가 공격 한번을 날릴 때, 어벤저는 서너번의 공격을 날리는 속도였고, 그것도 시간이 갈수록 점점 빨라졌다. [10] 세이버와 겨룰 때도 처음에는 세이버를 몰아붙이는 듯 했지만, 사실은 세이버쪽에서 신중하게 상대를 파악하기 위해 방어에 치중한 것뿐이고, 공세로 나서자 순식간에 압도했다. [11] 중앙아프리카에서 사용되던 투검으로 명칭은 헝가멍가 또는 맘벨레로 불린다. [12] 수육한 영령에 대해서는 어떨지 알 수 없다. [13] 그리고 리파인된 설정으로는 비스트 후보. [14] 여기서 룰러를 택한 것이 Fate/Apocrypha의 세계선. 게임으로 치면 선택지에서 어벤저를 불러냈으면 Zero 또는 Stay Night 루트, 룰러를 불러냈으면 Apocrypha 루트.어느 쪽이든 쪽박이라는 게 함정 [15] 이때 목이 부러져 말이 끊긴다. [16] 참고로 이 문신이 그리기 어려워서, 특수 톤 패턴이 나오기 전까지 어벤저가 등장하는 동인지가 별로 없었다고 한다. [17] 이미 제4차 성배전쟁 당시 아이리스필 폰 아인츠베른의 인격을 덮어 쓴 전력이 있다. [18] 3차에서 소환된 어벤저가 회화조차 불가능하고 둥둥 떠다니기만 하던 존재였던 것이 이 때문으로 추정된다. 당시에는 성배에 도달하지도 못했고 아인츠베른 측에서 이러한 영문을 알 리도 없으니 대리인격을 만들지 못해 활동 자체가 불가능했을 듯. [19] 다만 카렌과 교회에서 만날 수 있게 되는 무한의 잔해 요격전에서 좌치/우치교교를 무의식적으로 투영하고 전투가 격해지는 과정에서 잠시 어벤져로서의 인격이 튀어나오기도 했다. [20] 사실 그럴 만도 한 것이, 어벤저 본인은 정말 뭣도 아니다. 인류악이 된 것은 새겨진 저주를 소원으로 받아들인 성배가 원인이었으며, 기록된 3차 전쟁 당시에는 말도 못하고 보구도 못 쓰고 진짜 아무것도 없던지라 틀린 평가도 아니다.그게 특급 폭탄을 만들 수 있을지를 몰랐던 거지 [21] 조금 진지하게 따지자면 별 이유는 없다고 한다. 그냥 하나 필요하니까 아무나 찍은 게 운 나쁘게 그 청년이었을 뿐이다. 그걸 깨닫고 그 청년은 완전히 어벤저로 각성했다. [22] 정확히는 대성배의 중심부에 원래 유스티차가 시스템으로 존재하는데 이게 오염된 상태에서 밖으로 튀어나온 것이다. [23] 경의를 표한다면서 드러낸 모습이 하필 HA때의 모습이니 당연히 노림수일 것이다 [24] 즉, 크리스마스 트리 취급이다.. [25] 근데 저 문양이 다름아닌 인간의 원죄다.... [26] 본 문서 ' 밤의 성배전쟁' 항목의 일러스트를 보면 왜 그리 불리는지 금방 이해가 될 것이다. [27] 한국판에선 속담 '신선놀음에 도끼자루 썩는 줄도 모른다.'의 근원이 된 민간설화의 나무꾼으로 번역하는 참으로 적절한 로컬라이징을 했다. [28] 어벤저는 노움 칼데아가 비극을 맞이할 거라고 봤지만, 키레이는 그들은 지금까지 너무 많은 선한 공적을 쌓아올렸기에 일상을 되찾는 보상을 얻을 거라고 내다봤다. [29] 그래서 이벤트 스토리에서 합류하는 어벤저는 대상외. 이벤트 출신임에도 퇴거가 확정된 우시고젠의 경우는 영월검풍첩 스토리 자체가 백작과 얽혀서 정규 스토리 취급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