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7 09:34:26

Anbennar: A Fantasy Total Conversion M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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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3. 세계관 및 역사4. 주요 시스템
4.1. 시대 구분4.2. 종족4.3. 종교
5. 등장 지역 및 국가
5.1. 서부 칸노르
5.1.1. 렌세노르 및 스몰 컨트리5.1.2. 용의 해안 및 알렌 변경5.1.3. 동서 데임스헤드 및 데임스이어5.1.4. 데임스크라운5.1.5. 에스메리아 및 포를로른 베일5.1.6. 보더스 및 부시노르
5.2. 게루디아
5.2.1. 알렌 리치5.2.2. 북부 게루디아 연안
5.3. 에스칸, 깊은 숲 및 도스타노르 일대
5.3.1. 에스칸5.3.2. 깊은숲5.3.3. 도스타노르 및 다라반스 폴리 일대
5.4. 불와르
5.4.1. 바하르 및 하피의 구릉5.4.2. 대 불와르5.4.3. 원 불와르 및 원 살라하드
5.5. 사르할
5.5.1. 사할라드 및 아카식5.5.2. 판갈라5.5.3. 파바노시5.5.4. 호라셰시5.5.5. 타네야스5.5.6. 타니주랜드 만5.5.7. 자시르 자디드 및 아르디미야5.5.8. 마드리아밀락
5.6. 서펜트스파인 산맥
5.6.1. 서드워로바5.6.2. 서펜트리치5.6.3. 중드워로바5.6.4. 암석의 나무 ~ 옥 광산 일대
5.7. 금지된 평원
5.7.1. 금지된 평원 본토5.7.2. 트라우닉 호수
5.8. 할레스
5.8.1. 라카데쉬 및 라헨 만5.8.2. 두자트 및 샤마카드5.8.3. 센졔5.8.4. 빔다트롱5.8.5. 얀선 및 악마의 구릉5.8.6. 고젠군 및 놈슐한 계곡
5.9. 아엘란티르
5.9.1. 북아엘란티르
5.9.1.1. 트롤스베이 일대 및 황폐한 바다 북부5.9.1.2. 달레르 및 부서진 해협5.9.1.3. 윈강 유역5.9.1.4. 하라프 및 마공학자의 만5.9.1.5. 에오르단드
5.9.2. 남아엘란티르
5.9.2.1. 아마디아 및 에펠라이5.9.2.2. 알레칸드 및 데반드5.9.2.3. 타이첸
5.10. 인시야

1. 개요

파일:anbennar_main.jpg

Europa Universalis IV의 판타지 오버홀 모드Anbennar: A Fantasy Total Conversion Mod에 관해 설명하는 문서이다.

토탈 컨버젼
한글화(안정화 플러그인 필요)
서브레딧

2. 특징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 레젠다리움, 워해머 판타지등 각종 서양식 판타지를 참고하여 게임개발자 Jaybean[1] 만들어낸 독자적인 다종족 세계관을 EU4를 통해 구현해낸 모드. 가공의 행성 할란(Halann)에서 벌어지는, 마법사가 지배하는 다신교적인 중세 사회로부터 유일신교가 주축이 되는 아케인펑크 산업혁명 시대까지의 변혁을 다룬다. 제작진 발언으로는 Victoria 3로 시대가 이어지는 후속작격 모드를 준비하고 있으며, 작중 설정에서도 그를 위한 일종의 '정사' 설정을 구성중이라고. 한국 팬덤에서는 원제인 Anbennar(안베나르)보다는 윾타지라는 별명으로 더 많이 불린다.

국가간의 정복과 외교, 권모술수 뿐만 아니라, 판타지적인 시대에 맞춰 기존 EU4의 종교/문명에 더해 종족간의 공존 내지는 배척이 중요한 요소가 되며, 독자적인 종족 관리 시스템을 통하여 이를 구현하고 있다. 또 세계관에 맞춰 강력한 효과와 부작용을 지니는 마법 시스템이나 원본보다 분화된 계층 시스템, 원주민 시스템을 변형한 모험자 국가 등 EU4의 기술력을 응용한 다양한 시스템을 내재하고 있다.

시스템적인 차별점 분만 아니라 독자적인 세계관을 기반으로 각 국가의 내러티브와 발전 방향을 중심으로 한 미션 트리가 매우 풍부한지라 플레이어는 이 미션 트리를 쫒아가고 보상을 받아가면서 국가마다 지닌 고유 재앙을 극복해나가며 판타지 속의 국가가 가진 목표를 따라가는 플레이를 하게 된다. 미션 트리를 통한 내러티브 중심적인 특성이 강한 면에서는 EU4보다는 HOI4를 연상시키게 하며, 원본보다 더 높은 평균 개발도와 각종 제약으로 인해 WC 플레이가 몇몇 국가를 제외하면 실질적으로 불가능한 면에서도 유사하다.

국내에서는 2021년 패러독스 인터랙티브 마이너 갤러리에서 기약이 없는 빅토리아 3&크루세이더 킹즈 3 로열코트 DLC와 EU4 리바이어던 DLC의 혹평으로 인해 안정도가 하락하고 민심이 혼란한 때에, 혜성처럼 나타나 방대한 볼륨과 심도있는 설정,독자적인 시스템으로 인기를 끌어 1년정도 열풍을 이끌었다. 그 후 2022년 들어서는 로열코트 DLC와 빅토리아 3[2]의 등장으로 기세가 꺾이긴 했지만 꾸준히 언급과 념글 비중을 유지하고 있다.

아쉬운 점으로서는 모드 자체가 아직 미완성이라, 미션 트리가 있는 국가들이 편중되어 있으며, 인도에 해당하는 라헨, 중앙/남아프리카에 해당되는 남부 사할라드, 아메리카 포지션에 해당되는 남북 아엘란티르 등 업데이트가 빈약한 편이다.

3. 세계관 및 역사

간략한 역사 설명

4. 주요 시스템

4.1. 시대 구분

4.2. 종족

안베나르의 각 국가는 지역과 정치상황에 따라 다양한 종족을 가지고 있으며, 이벤트나 정책을 통해 이를 수용/동화하거나 추방/정화할 수 있다. 또 안베나르의 주종족 구분은 기술권 및 병종 분류 기준이기도 하며, 제국 내 인구가 30% 이상인 종족으로 병종을 변경할 수 있다.

굵은 항목은 작중에서 기술권으로 분류되는 종족 분류이다.
  • 인간

    • 여느 판타지 작품이 그렇듯 할란의 지배적인 인구비율을 차지하는 종족으로, 적응력이 뛰어나며 특별히 치우치지 않은 능력을 지닌 종족. 섭정 의회의 창세 신화에 따르면 인간은 악신이라 할 수 있는 아그라도스의 종복으로 탄생하였으며, 아그라도스가 봉인된 후 이를 가엾게 여긴 섭정 의회의 신들에게 교화받은 종족이라고 전해진다. 세계에서 가장 개방적인 도시인 안벤코스트와 카스타노르 제국의 몬스터 대학살로 표현되는 관용과 무자비의 양면을 지녔다고 표현되며, 이를 어느 쪽으로 표현할 지는 마음 먹기에 달렸다고.

      작중 시작 시점에서는 엘프, 드워프, 노움, 하플링 등 문명을 이른 종족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중이며, 나중에는 오크, 고블린을 포함한 문명화된 몬스터들까지 여기에 포함된다. 엘프와 함께 같은 종족 내에서 문화권으로 병종이 구분되는 두 종족 중 하나.
    • 분파
      • 카스타노르인
      • 에스칸인[추가예정]
      • 불와르인
      • 게루디아인
      • 살리하데시인
      • 트라우닉인
      • 라헨인
      • 동부 라헨인
      • 할레스인
      • 슈비우쉬인
      • 윈스멘
      • 파멸의 해안인
      • 서사르할인
      • 타니주인
      • 바아사디인
      • 멩기인
  • 엘프

    • 긴 귀와 인간에 비해 빈약하지만 불로장수하는 신체, 그리고 높은 마법 적성을 지닌 장수종. 이들의 조상은 불로불사의 선구자 엘프로, 고향 아엘란티르를 기반으로 섭정 의회 만신전의 대리인으로서 세상을 통치해왔다고 전해지며, 더 과거에는 우주를 거니는 제국을 세웠다고까지 전해진다. 잿빛 하늘의 날에 일어난 대참사로 인해 아엘란티르가 붕괴하고 불사를 잃어버렸다고 전해진다. 이후 피난민이 된 엘프들은 천년동안의 항해 끝에 할칸 대륙의 인간 사회에 합류했으며, 상대적으로 신참에 해당되는 소수자들임에도 불구하고 그 능력으로 인해 상류층 자리를 차지했다.
      • 분파
        • 달 엘프
        • 숲 엘프
        • 태양 엘프
        • 일출 엘프
        • 자다리
        • 하프엘프
        • 바다엘프

          • 할칸 대륙에 정착하지 않고 여전히 바다를 유랑 중인 엘프 분파. 설정 때문에 구현이 어려워 일부 해상 국가들의 이벤트나 미션으로 나오기는 하는 정도의 비중만 가졌다.
  • 루인본 엘프

    • 잿빛 하늘의 날 당시에 바다로 피난하지 못한 선구자 엘프들의 후손. 순수한 엘프들보다 당시의 피해를 더 크게 입은 탓에 장수 특성조차 잃어버렸고, 일부는 지성체라고 생각되지 않는 수준으로 신체가 변형되었으며 다른 종족들에 비해 피에 마력이 더 많은 것이 특징. 대재앙으로 쪼개진 아엘란티르 전역에서 번성하고 있으며, 폭심지인 폐허의 절벽 부근의 루인본들은 원시적인 부족사회를 이루고 있지만, 폭심지에서 좀 떨어진 지역에서는 나름대로의 문명을 다시 번성시키고 있다. 입지 자체는 현실 지구의 아메리카 원주민과 비슷한 상황으로, 정사 설정상 루인본 제국들이 존속하긴 하지만 그 외 대부분은 개척자들에게 정복되고, (특히 엘프들에게) 비문명적 야만인 취급당하거나 피에 담긴 마력을 노려서 생체 마력배터리 취급을 당하는 등 온갖 수난을 겪는 것도 마찬가지.
      • 분파
        • 노루인인

          • 파멸의 해안의 크레이터 안쪽에 사는 루인본 부족. 원래는 테이라의 설원 지대에서 살고 있었으나 저주받은 자들(Cursed One)의 침략을 피해 이주하여 보이크(Boek), 퀴네(Kwineh), 체쇼쉬(Cheshoshi)의 세 분파로 나뉘어 원시적인 토템 신앙에 기반한 부족 사회를 이루고 있다. 위치상으로 칸노르 개척자들의 첫 희생양이 되며, 이해관계를 제외하고도 흉포한 블러드피더와 구분이 가지 않거나(퀴네) 인신공양 신앙이 깊게 자리잡은 등(체쇼쉬) 야만족 취급을 받게 된다.

            문화적 모티프는 아즈텍~북미 아메리카 원주민.
        • 윈인

          • 선구자 엘프 제국의 상수원이었던 윈강 일대에 사는 루인본들. 잿빛 하늘의 날로 인한 피해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방으로, 비옥한 환경을 바탕으로 기사 문화와 윈강 신앙을 기반으로 한 봉건 질서를 재건한 상황이지만, 보수적인 사회체제와 윈강 신앙의 영향으로 신문물에 저항이 강한 지방이 많다.

            문화적 모티프는 동로마 제국시대의 불가리아 등 남동유럽 일대.
        • 에오르단드인

          • 북아엘란티르 북서부의 에오르단드 지방에 사는 루인본들. 해당 지방의 신성한 숲 도만드로드(Domandrod)의 주인인 정령들의 영향을 크게 받았으며, 원래는 네 계절 정령들의 영향을 고루 받는 페이타르인들이 도만드로드의 대리인으로서 질서를 유지했지만, 각 계절 궁정의 영향력이 커지고 분리주의자들이 페이타르인들의 지배를 종식시키면서 분열이 깊어지고 있다. 페이타르인과 사계절 궁정에 속한 이들 말고도 정령 신앙을 버린 자들은 포그락인(Fograc)으로 불리며 추방자 부족으로 취급받는다.

            문화적 모티프는 게일인을 비롯한 켈트 문화권과 북미 아메리카 원주민.
  • 하라프인
  • 소루인인
  • 케이오나이인

    • 남아엘란티르 남서부의 알레칸드 섬에 수감되었던 선구자 정치범 및 전쟁포로들의 후손들. 본토 맞은편 모래해안에서 불어오는 방사능 계절풍 케이다노(Kaydhano)의 영향으로 피부가 푸르게 물들었으며, 감옥 시설을 개조한 케이다노 방어막을 중심으로 도시국가 체제를 발전시켰다. AA 1444년 시점에는 맞은편 본토의 데반드 해안지방에 식민지를 건설하고 현지의 첸드야인들을 노예삼으며 세력을 넓히고 있는 상황.

      문화적 모티프는 고대 그리스 폴리스 시대.
  • 타이첸드인

    • 남아엘란티르 남동부 고원지대에 살고 있는 선구자 시대의 독립적인 노예 귀족 영토의 후손들. 구릿빛 피부와 수염이 특징이며 잿빛 하늘의 날로 인해 노예 귀족은 대부분 사망했지만 남은 귀족들의 철권 통치로 인해 고대의 지배자들이 신격화하면서 약육강식에 기반한 극심한 노예제 사회가 이루어지고 있다.AA 1444년에도 노예제 사회하에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지만 케이오나이인의 침략과 할칸 대륙의 문명 전파가 어떤 영향을 끼칠지는 아무도 모른다.

      문화적 모티프는 인도, 그 중에서도 남인도 지방이다..
  • 바브렌인

    • 남아엘란티르의 케이오나이-타이첸드 문화권에 포함되지 않은 독립적인 부족들을 얕잡아 일컫는 명칭. 구체적으로는 알레칸드 섬 서면의 고원지대에 사는 엘티칸인, 데반드~타이첸드 서부의 평야지대에 사는 첸드야인, 데반드의 산악지대에 사는 므테이브인을 뭉뚱그린 명칭이다. 케이오나이-타이첸드 문화권과는 이권 쟁탈로 인하여 갈등이 깊으며, 역사적으로 선구자 시대에 학대당하던 탈주노예들과 노예주들의 후손으로서 선조의 악연을 이어가고 있다.
  • 드워프

    • 대지모신 할라나가 창조한, 고도의 기술력을 지닌 난쟁이 종족. 엘프만큼은 아니지만 장수종이기도 하다. 선구자 엘프들이 부흥하기도 전 고대에, 거인족에 쫒겨들어간 서펜트스파인 산맥 안쪽에서 드워프 제국을 건설했지만 선주민인 고블린의 반격과 오크들의 습격, 그리고 내분으로 인하여 기나긴 침체 끝에 멸망했다. 생존자들은 뿔뿔이 흩어져 세력을 불려가는 인간 국가들을 지원해주고 있다가, 그린타이드 이후 서펜트스파인 산맥의 오크들이 줄어든 것을 기회로 보고 고향 수복의 열풍이 불고 있는 상황.
      • 분파
  • 노움

    • 하플링의 돌연변이에 해당하는 소인종으로, 장수하며 지적으로 뛰어나고 진보적인 괴짜들이라는 평가를 받는 종족. 고대에는 칸노르 서극단의 드래곤코스트를 거점으로 번성했으며, 인간들이 이주해온 후에도 칸노르의 선주민이자 거대 세력으로 군림했으나 드래곤웨이크와 그에 이은 코볼트들의 부상으로 멸망, 인구수로는 어느정도 비율을 유지중이지만 세력으로서는 일부 잔재만을 남기고 있는 상황이다. 지적 능력 뿐만 아니라 마법과 공학에도 능하며, 이 두 능력을 조합한 마공학의 선구주자로 자리잡는다. 실제 작중에서도 마공학에 특화된 3종족 중 하나.
      • 분파
  • 하플링

    • 사르할 파반노시=여름 군도를 기원으로 하는 소인종. 노움만큼 뛰어난 두뇌는 없고 장수종도 아니지만, 많은 머릿수와 농업 능력, 그리고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비상한 수완으로 칸노르 일대에서 존재감을 뽐내는 종족. 데임스헤드 북서부 일대는 스몰 컨트리라 불리며 하플링들의 터전이자 칸노르의 빵바구니로 불렸지만, 고대에는 노움 하이어라키의 속국이었고 현재는 로렌트/가웨드 양강에 끼인 입지이다. 스몰 컨트리 외에도 칸노르 일대에 꽤 많은 인구들이 퍼져있긴 하다고.
      • 분파

        • 비젬비
  • 오크

    • 인간의 역사에서 처음 기록된 것은 초기 카스타노르 시대부터로, 그때도 인간과 드워프와의 충돌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지상에서는 그 악명이 높지 않았는데 이유는 그들이 서펜트스파인의 드워프를 주로 상대하였기 때문. 그러나 1421년 그린타이드를 시작으로 수많은 오크와 고블린이 서펜트스파인에서 뛰쳐나와 에스칸 지역에서 대량학살을 일으켰으며 많은 유서깊은 에스칸 국가들이 멸명하고 모험가들의 시대가 도래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오크는 강인한 신체능력과 주변의 색에 동화되는 위장능력을 지녔다. 서펜스타인에서 거주하던 회색오크부터 언더그라운드로 내려간 블랙오크, 사막지대에서는 붉은 갈색 피부색을 띄고 있다. 그린타이드에서 오크의 지도자 코거스 두칸슨과 함께 등장했던 오크들은 초록색의 피부색을 지녔으나 영웅 코린과의 결투 끝에 코거스가 사망하자 오크의 피부색이 바뀌는 능력을 잃어버렸다고 전해진다.
안베나르만이 가지는 한가지 특징으로, 기본적으로 훈족~몽골족의 유목민 스테레오타입을 가지는 다른 작품과는 달리 언어나 복식의 모티프는 튀르크~ 페르시아권에서 따왔다는 점이 있다.
* 분파
그레이 오크
블랙 오크
브라운 오크
하프 오크
에메랄드 오크
오크어로 투군드-다라크(Tugund-Darakh)라고도 불리는 깊은숲의 오크 아종. 깊은숲의 요정들 중에서도 물질계의 지성체들에게 적대적인 잿빛나무 협약(AshenTree fact)과의 계약을 통해 요정의 힘을 얻게 된 오크들이며, 시대가 지날 수록 잿빛나무 요정들의 하수인이 되어 숲 엘프는 물론 깊은 숲 모든 지성체의 위협으로 성장한다.

  • 코볼트

    • 드래곤웨이크 시기에 지저에서 솟아나온 아인종으로, 본작에서는 D&D의 영향을 받아 드래곤과 유사성을 보이는 파충류 인간 종족으로 등장한다. 스스로를 드래곤의 피조물이라 부르며[4], 지상으로 나올 수 있게 한 계기를 만든 드래곤들을 숭배하고 있다. 용과 비슷한 형상을 하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노움과 별 차이 없는 허약한 체구의 소인종이라, 지상으로 나온 뒤에도 산악지대에 고립된 생활을 하고 있으며, 추후 육체적인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마공학에 몰두하게 된다. 노움과는 종족의 존망을 두고 싸우는 숙적 관계로 시작했으며, 나중에는 마공학계의 3대 종족으로서 라이벌 관계로 이어진다. 노움이 정교한 기계공학, 고블린이 화학공학에 특화되었다면 코볼트는 육체개조를 포함한 생체공학이 특징.
    • 분파
      • 검은비늘
      • 황금비늘
  • 트롤

    • 과거 할칸 대륙을 지배했다가 드래곤과의 전쟁에서 몰락한 거인족의 한 분파. D&D의 트롤처럼 거대한 덩치와 송곳니, 야성적인 언행이 특징이며 지성체의 도덕관념과는 담을 쌓은 약육강식주의를 지녔다. 원래는 거인족의 보초로 창조되어 주인들을 충실히 따랐으나, 거인 제국이 멸망한 후로는 보통 부족조차 이루지 못할 정도의 소규모로 모여 산다. 쓸데없이 환경 적응력이 높아 문명화된 종족들을 괴롭히는 골칫거리 내지는 단순하게 이용해먹을 몬스터로 취급받으며, 한 세력을 이룰만한 족속들이 아니라 평가받는다. 일부 예외를 제외하면.
      • 분파
        • 피요르드 트롤

          • 게루디아 최서북단에 살고 있는 트롤 일파로, 거인 제국의 직접적인 봉신으로 살아온 경험이 이어져 나름대로 질서잡힌 부족사회를 구성하고 있으며, 멸망한 옛 주인들의 영토를 수호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고 있다. 실질적으로 플레이 가능한 유일한 트롤 세력이지만, 시작하자마자 게루디아의 강국인 비요른리크의 선전포고를 확정적으로 받으며, 종족의 존망을 건 투쟁에 내몰린 상황에 처한다.
      • 그림자늪 트롤
  • 켄타우로스

    • 에스칸 일대를 기원으로 삼는 반인반마 종족. 엄밀히 따지면 깊은숲 일대에 살고있던 요정의 일종이었으나 카스타노르 제국의 카스탄 2세가 벌인 몬스터 대학살의 여파로 금지된 평원까지 밀려갔으며, 그 와중에 평원 일대의 인간 유목민들을 학살하여 트라우닉 호수로 몰아넣었다. 금지된 평원 내에서는 오우거에게 공물을 바치는 등 종속되어 지내다가 독자적인 입지를 차지할 정도로 세력을 길렀다. 부족 단위로 결집되어 있으며, 발할라 내지는 텡그리 신앙을 연상시키는 상무적인 종교와 풍습이 특징.
  • 오거

    • 트롤과 비슷한 거인족의 일파. 거대한 덩치와 왕성한 식욕을 지녔으며, 거인족이 수하로 부려먹기 위해 창조된 종족이지만 거인 제국이 몰락하는 과정에서 굶주림에 시달린 끝에 자신들의 주인을 잡아먹고, 야성적인 난폭한 성격이 되었다. 거인 제국이 몰락하는 과정에서 세계 각지로 퍼져나가 세력을 구축하고 있다. 마법의 재능이 있는 오거는 푸른 피부를 타고났으며 상대적으로 마른 몸매와 음식 대신 데임스티어를 먹으려는 식욕이 특징.
      • 분파
        • 파타이드 오거

          • 금지된 평원에서 거대한 부족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주류 오거 종족. 켄타우로스들과 생존경쟁을 벌이다 거인족의 유산을 얻어 금지된 평원의 지배자로 군림…하고 있었으나, 나태와 부패로 인해 조공관계였던 켄타우로스들에게 역습을 당해 1444년에는 주도권을 잃어버렸다.
        • 모스마우스 오거

          • 암르디르 홀드 일대의 수몰된 늪지대에 사는 오거. 파타이드 오거 중 세력싸움에 밀린 부족들과 칸노르~에스칸 일대의 오거들의 잔존세력이 뭉친 세력으로, 1444년 시점에는 OPM인 진흙탕 턱 부족만이 남아있다.
        • 동부 오거

          • 오거들의 거인족 포식 후 자신들의 행위를 부끄러워하여 할레스까지 넘어온 오거 일파. 오니라고도 불린다. 이름 유래처럼 붉은 피부에 뿔이 특징으로, 육체적인 식욕을 충족시키려는 다른 오거들과는 달리 '치'라는 영혼을 포식하며 독자적인 수도생활을 하는 것이 특징. 1444년 시점에서는 할레스 오니들이 인간들의 비호를 받아들인 아즈자쿠마 왕국이 유일한 독자세력으로 존재하고 있다.
        • 영혼탐식자 오거
        • 스카이폴 오거

  • 고블린

    • 서펜트스파인 산맥의 원주민이었던 소인종. 척박한 환경에 적응하여 왜소한 체격을 지녔다. 고대에는 드워프들에게 밀려 산맥의 동굴지대를 내줬으며, 드워프가 몰락한 뒤에는 오크나 오거들의 노예 취급을 받는 등 비참한 취급을 받아왔다. 그린타이드가 발생하고 나서는 일부는 산맥에 남고, 나머지는 오크들을 피해 불와르로 달아나거나 오크들의 노예가 되어 에스칸으로 내려오면서 문명 사회에 퍼지게 된다. 작은 체구와 비열할 정도로 약삭빠른 성격 때문에 손가락질당하는 대상이긴 하지만, 머릿수와 약삭빠름, 그리고 손재주를 바탕으로 도시화/산업화에 큰 잠재력을 지닌 종족.
      • 분파
        • 동굴 고블린
        • 추방자 고블린
        • 숲 고블린
        • 도시 고블린
  • 홉고블린

    • 고블린의 친척뻘인 종족으로, 고블린과 다르게 인간과 비슷한 덩치에 붉은 피부를 지닌 종족. 원래는 샤마카드 일대의 평원지대에 살았으나 인간 및 드워프들과의 경쟁으로 옥 광산 일대로 쫒겨났다. 이후 강력한 마법사를 중심으로 한 부족 사회로 인간 및 드워프들의 위협으로 자리잡다가 반마법적이고 전체주의적인 '커맨드'을 구심점으로 옥 광산과 샤마카드를 완전 제패, 라헨과 할레스 일대의 강력한 위협으로 자리잡는다. 그 과정에서 기존의 부족 문화는 커맨드의 군국주의 정신으로 세척된 상황.
문화적 모티프는 몽골 제국 및 (군국주의 색이 강한) 일본으로, 할란 세계관에는 일본에 해당되는 인간 국가가 없기 때문에 일본풍 문화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 분파
* 독수리 홉고블린
  • 하리마리

    • 호랑이 수인 종족. 라헨 지방의 호랑이들이 '승천'[5]한 존재들로, 한때는 할레스 전역을 지배했으며, 피닉스 제국에 한번 패권을 넘겨준 이후도 라헨 지방의 지배계층으로 군림하고 있다. 민첩하고 탁월한 신체능력과 야성적인 본능을 지닌 종족이지만 문명화되면서 나름의 철학을 지닌 지성적인 면모도 지니게 되었다고.
      • 분파
        • 동부 하리마리
        • 로얄 하리마리

    • 북부 사할지방을 근원으로 하는 하이에나형 수인종족. 까마득한 고대부터 사할~불와르 일대에서 무리생활을 하고 있으며, 세력의 과시 수단으로 행해지는 적극적인 노예제와 의례적인 식인 풍습 등으로 인해 해당 지방의 인간과 엘프들에게는 공포의 대상으로 자리잡고 있다. 섭정 의회에서는 아그라도스의 사악한 자식들의 후손인 악마들로 취급되지만, 실제로는 불와르~사르할 일대의 지니들이 마법적으로 만들어낸 하이에나 기반의 인공 종족이라고.
  • 하피

    • 불와르 일대를 기원으로 추정하는 반인반조 종족. 여성만이 존재하는 단성 종족이며, 특정한 이종족 수컷과의 교배를 통해 자식을 키우는 특이한 생태를 지녔다. 현재는 할칸 곳곳에 퍼져 (이종족의 남성들을 포함한) 사냥꾼 종족으로 악명을 떨치고 있으며, 대체로 몬스터로서 기피되는 경향과는 별개로 대체로 아름다운 미모를 지닌지라 귀족들의 궁정 및 환락가에서는 인기가 높다고.
  • 리자드포크

    • 사르할 남부의 타네야스 정글 지대에 살고있는 도마뱀 수인족. 선구자 엘프와 마찬가지로 과거 우주 제국을 세웠던 문명 종족의 후예. 같은 종족 내에서도 크고 작은 돌연변이들이 수없이 존재하며, 일반적인 리자드포크 문명에서는 그 중에서도 사지가 없는 대신 거대하고 강력한 마법 능력을 지닌 나가(Naga)들이 신관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한다.
      • 분파
        • 아쉬하마
          악어에 해당하는 외견과 크고 강력한 신체를 지닌 리자드포크의 변종.

  • 비플레이어블 종족

    • 본편 시점에서는 모종의 이유로 사라진 할란의 선주 종족 내지는 큰 영향력을 끼치는 비지성체 종족들. 본 항목의 주요 종족들 외에도 수많은 몬스터와 비플레이어블 종족이 등장한다.
      • 선구자 엘프

        • 엘프 및 루인본들의 선조들. 원래는 드래곤들의 신하였으나 그들에게 하극상을 벌인 뒤, 마법과 데임스티어를 이용한 기술력을 통해 우주에까지 진출했다고 전해지는 초고대문명으로, 원래는 불로장생의 존재였으나 내전과 잿빛 하늘의 날로 인한 파괴행위로 인해 대부분이 사망하였고 살아남은 이들도 필멸의 존재로 퇴화하였다고 전해진다. 선구자 엘프의 유산은 아엘란티르 곳곳에 남아 칸노르인들과 엘프들에게 영감과 선망의 대상으로 자리잡고 있다.
      • 퇴화된 루인본

        • 루인본 중에서도 지나치게 공격적이거나 의사소통 및 문화적 교류가 불가능하여 지성체로 취급받지 못하는 종류의 루인본들. 인게임에서는 황무지 원주민 및 반란군으로만 등장하며, 설정상으로는 지성이 없는 존재로 여겨지지만 실제로는 독자적인 구전 문화나 풍습이 존재하는 경우가 대다수고, 실제로 일부 퇴화 루인본들은 Victoria 3에서 팝 문화로 승격하기도 한다.
      • 드래곤
        강력한 육체와 마력, 폴리모프 능력을 지닌 용들. 할란의 드래곤들은 행성 토착 생명이 아니라 천체충돌로 파괴된 할란 태양계 행성에서 온 외계종들로, 고향을 떠나 할란까지 직접 날아와서[6]이주했으며, 리자드포크와 지니, 그리고 거인들과의 패권 싸움에서 우위를 차지했지만 선구자 엘프의 반란으로 지하에 숨어들었다. 그 후 할란 필멸자들의 처우를 놓고 내분이 일어났으며 이 여파로 일어난 사건이 용의 기상이다.
        인게임 AA 1444년 시간대에서 드래곤들은 대부분 행방이 묘연한 상태이지만, 그들이 만들어낸 하수인인 코볼트들은 옛 주인들을 섬기고 있으며, 일부 드래곤들은 폴리모프를 통해 할란 지성체들 사회에서 공공연히 활동중이다.
      • 지니
        할란 물질계와 이어진 천상계의 마법 생명체. AA 기원전 불와르와 사르할 일대에서 마법 문명권을 형성했으며, 놀 종족의 탄생에도 이들이 관여했다고 전해진다. 원래는 지니를 포함해서 마리드, 다오, 이프리트의 4원소에 해당하는 종족들이 물질계에 발을 내딛었는데 쟁탈전 끝에 지니가 승리하고 나머지 세 종족을 천상계로 추방했다고.
        지니들의 불와르&사르할 패권은 드래곤 및 선구자 엘프의 확장과 '해방자' 브라산이 동족을 봉인하는 방법을 인간들에게 누설함으로서 몰락하고, 최종적으로는 잿빛 하늘의 날의 여파로 모든 지니들이 강제적으로 물질계에서 추방당했다. 인게임 시간대에서 지니의 힘을 찾을 수 있는 것은 그들이 남긴 유산이나 지니가 봉인당한 유물, 혹은 일부 신봉자들이 의식을 통해 천상계에서 지니를 임시적으로 불러오는 방법 뿐이라고.
      • 페이
      • 거인
        원소의 에너지를 다루는 능력을 지닌 할란의 토착종족. 그들이 만들어낸 오우거나 트롤 등 넓은 의미의 거인족들과 구분하여 진거인(True Giant)이라고도 불린다.
        강인한 육체와 룬 마법 및 데임스티어 지맥을 이용하여 할란 토착 지성체중 최초로 문명을 세운 종족으로, 이후 등장한 드래곤과의 패권 다툼에서 기술적으로 밀림과 동시에 데임스티어 지맥이 고갈되면서 몰락하였고, 그 후로는 드래곤의 뒤를 이은 선구자 엘프 및 인간들에게 타도당하거나 자신들이 창조한 거인족들에게 하극상을 당하며 수가 극감했다. 인게임 AA 1444년 시간대에서는 재난과 적들을 피해 성층권이나 화산 속 등 극한 환경에 몸을 숨기고 지상에서 자취를 감춘 상황.
      • 정령
      • 어둠의 자손들

4.3. 종교

  • 칸노르 만신전계
    카스타노르의 시조왕인 카스탄 1세 a.k.a 시조왕 카스탄이 난민생활 중 얻은 계시를 바탕으로 한 칸노르의 다신교 체계. 실제 그 구성은 엘프 만신전의 구도를 바탕으로 칸노르 전역 및 불와르의 토착신과 영웅 전설이 섞여 만들어진 구성을 하고 있다. 안베나르 세계관에서는 지구의 역사에서 가톨릭 교회 및 교황이 지닌 위세를 마지스테리움의 마법사들에게 상당부분 빼앗겼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섭정 의회는 칸노르인들의 정신세계를 크게 지배하고 있으며, 이단 취급받는 두 분파는 이에 대한 반동으로 생겨났다.
  • 섭정 의회
    섭정 의회(또는 칸노르 만신전)는 칸노르 대륙에서 숭배받는 신들의 집합체입니다. 신자들은 대부분 특정 수호신을 선택해 신봉하지만 만신전 내의 다른 신들에게도 존경을 표하고 섬깁니다. 만신전은 봉건 궁정과 비슷하게 조직되었으며, 각각의 신들은 궁중 내의 직책들과 유사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 시작 시점에서 칸노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신앙. 원 역사에서의 다신교들과 마찬가지로 신들은 인간적인 면모를 띄며, 여러 종교들이 혼합되었다. 옛날부터 내려온 오랜 신들 외에도 전설적이거나 위대한 행보를 지닌 필멸자들이 죽은 이후 신으로 모셔지는 경우도 많은데, 대표적으로 멸망 이후 바다를 떠돌던 엘프들의 항해를 이끌다 대륙에 상륙한 무나스나, 먼 옛날 인간들을 도와 카스타노르의 건국을 돕고 백색벽을 비롯한 요새들을 세운 드워프 건축자 발가르가 있다. 인게임 시간대에서 코린교가 분리된 후, 잔존한 섭정 의회는 카스텔로스의 아들인 기사 신 아덴을 만신전의 주신으로 여기기 때문에 아덴파(Adennic)로도 불리기도 한다.
인게임에서는 대부분의 칸노르 인간 국가들이 믿고 있는 종교로, 힌두교식 개인 신앙 시스템을 사용하며 개인 신앙은 시대 및 국가 미션 보상에 따라 변동된다. 원본과 같이 임시적인 디버프를 얻고 버프를 얻는 이벤트도 존재.* 코린교[7]
코린교도들은 카스텔로스의 아들인 아덴보다, 최근 즉위한 전쟁의 신 코린이야말로 섭정 의회를 이끄는 자리에 어울린다고 믿습니다. 이들은 섭정 의회가 사람들의 삶에 더 적극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해야 하며, 그러기에 아덴은 너무 수구적이고 태만하다고 믿습니다: 어둠과 폭정을 단순히 저지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근절하고 파괴해 줄 존재를 원하는 것입니다.
그린타이드가 코린과 두칸손의 결투와 동귀어진으로 끝난 이후, 섭정의회 죽음의 신인 네라트의 사제였으며 코린의 모험단의 일원이었던 갤로우스픽의 도미닉을 중심으로 코린이 신으로 승천했다고 여기는 이들이 나타났다. 그리고 이후 만신전 공의회를 통해 코린이 섭정의회의 신격으로 승격되고, 이후 아엘란티르의 재발견 중에 확인된 카스텔로스의 죽음을 통해 섭정의회의 새로운 주신격으로 추대하는 세력이 독자적인 교파로 독립하게 된다. 코린교 파벌은 구복적이고 분산된 섭정의회와 달리 단일 교권에 의한 중앙집권적인 종교로, 마법에 대한 경계와 적극적인 십자군 원정을 통한 정의구현을 권장하여 코린의 전설의 후예들이자 마법사 귀족들의 질서에 질린 에스칸 인간들과 힘을 숭상하며 자신들의 신의 화신인 두칸손을 꺾은 코린을 새로운 신으로 여기는 오크들 양쪽에게 인기를 얻으며 성장하고 있다.
  • 라벨리안
    라벨리안교는 하나의 신만이 존재하며 다른 모든 신들은 이 신의 화신이나 성인에 불과하다고 믿는 일신교입니다. 라벨리안교도들은 학자 겸 성직자이며, 근본적인 진리를 발견하고 퍼뜨리기 위해 세상의 비밀을 풀어내야 한다고 믿습니다. 많은 계시는 거의 해독할 수 없는 언어로 소통하는 이상한 파편 같은 장치인 신의 파편에 대한 연구에서 비롯되는데, 이 장치에서 신의 신성을 선구자 엘프들이 훔쳐서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마법으로 만들었다고 주장합니다. 이 훔쳐진 마법을 모두에게 전하기 위해 마공학을 사용하고자 하는 것이 라벨리안 신앙의 대중적인 교리입니다.

    • 아엘란티르 원정중에 발견된 '신의 파편'을 연구한 학자・마법사 단체를 시작으로 퍼지기 시작한 제3의 종교 파벌로, 이제까지 알려진 신격과 화신, 초인적 존재들은 전부 우주적인 질서를 상징하는 유일신의 파편이며, 마법과 과학, 그리고 이 둘의 융합체인 마공학의 연구와 보급이 신을 이해하는 수단이라고 여기는 파벌. 아덴파/코린파 양쪽에서는 이상한 기계장치에 홀린 정신나간 놈들 취급하지만, 기존 종교에 대해 적극적이고 기술적 이익이 동반하는 포교를 통해 세력을 넓히고 있다.
  • 엘프족 신앙계
    • 엘프 선조
      엘프들이 바다를 헤메고 있을 때 탄생한 이 신앙은, 잿빛 하늘의 날의 참사가 일어나도록 방치한 신들은 그들을 버린 것이라고 믿고선 대신 자신들의 조상을 숭배하기 시작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이 신앙에 따르면 모든 엘프들은 가보를 세심히 준비하여 후세의 가문원들을 도울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 수아즈 비오
      향후 10년간의 국가정책을 안내하는 철학들의 모음집입니다.

      • 베나일로 아엘란티르를 식민화하여 아엘나르를 형성하여 미션을 깨면 만들 수 있는 종교. 일종의 엘프 선조교지만 그 실체는 아엘나르의 극단주의 이념이 구현화된 전체주의 철학 모음집이나 다름없다.
  • 불와르계
    불와르의 고대 다신교에서 유래한 태양과 정원의 신 수라엘(Surael, 혹은 수라켈Surakel[8])을 유일신으로 여기는 불와르의 유일신계 종교. 선악이원론적인 교리를 중점으로 하며 불와르의 마법 체계에도 깊게 연관되어 있다. 엘프의 도래로 인하여 여러 파생 종교가 생겼으며, 이로 인한 갈등이 불와르인 및 태양 엘프 국가들 초반 플레이의 중요한 화두이다.
  • 옛 태양 교단
    옛 태양교단은 자헤르가 수라엘의 환생이고 태양 엘프가 수라엘의 선택받은 민족이라는 주장을 거부하는 불와르 태양 교단의 여러 종파에 주어진 이름입니다. 이 종교의 주된 가르침들은 선악에 대한 이원론적인 관점 및 빛과 어둠의 영원한 전투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그들은 모든 신이 죽었으며, 마지막 신 수라켈은 악랄한 어둠을 궁지로 몰아넣기 위해 스스로를 희생하여 태양이 되었다고 믿고 있습니다. 옛 태양 교단의 신자들은 수라켈이 돌아올 때까지 거짓말과 슬픔, 절망을 거부하고 빈자를 도우며 희망을 유지함으로써 어둠과 싸우는 빛을 보호하고자 합니다.


    마슌 부족 일부와 마퀘트인들을 제외한 나머지 신자들은 자헤르 이단심문관의 박해를 두려워하여 자신의 종교를 숨깁니다.

    • 태양 엘프의 영향을 받지 않은 고전적인 태양 교단 분파. 현재는 신 태양교단에 세력이 밀려 대부분 박해받는 입장이며, 反태양 엘프를 표방한 반란군 세력인 다르탁사게르딤과 고대 다스마자르 왕국의 잔재인 다스마투스 정도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태양교의 주류를 강탈한 태양 엘프에 대해 반감을 가지고 있으며, 자헤르 상륙 이전 인간 정복자들과 지니들을 부린 신-왕들의 시대를 찬양하는 경향이 있다. 또 신 태양교와 괴물들에게 박해받은 약자의 입장이라 극단적이고 자기방어적, 그리고 이종족 차별적인 성격이 강한 편.
  • 신 태양 교단
    신 태양 교단은 불와리 지역 내 태양 교단의 주류 종파입니다. 신 태양 교단은 자헤르가 수라엘의 화신이였다고 주장하며, 자헤르의 계보가 끊어졌으니 수라엘의 화신이 가지는 신성한 의무는 이제 태양 엘프가 지니고 있고, 악랄한 어둠에 대항하기 위해서 세계는 태양 엘프에 의해 통일되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이 종교의 주된 가르침들은 선악에 대한 이원론적인 관점 및 빛과 어둠의 영원한 전투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그들은 모든 신이 죽었으며, 마지막 신 수라엘은 악랄한 어둠을 궁지로 몰아넣기 위해 스스로를 희생하여 태양이 되었다고 믿고 있습니다. 신 태양 교단의 신자들은 거짓말과 슬픔, 절망을 거부하고 빈자를 도우며 희망을 유지함으로써 어둠과 싸우는 빛을 보호하고자 합니다. 이 종교의 핵심 교리는 할란에 강림한 수라엘의 손인 선택받은 자들을 섬기라는 것입니다.


    신 태양 교단은 불와르의 지배적인 종교이며, 선택받은 자들은 국가에 따라 다양한 사회적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 태양 엘프의 상륙과 피닉스 제국의 성립 이후 정립된 태양교 종파로, 게임 개시 시점에서 태양교의 주류를 담당하는 교단. 기존 태양교의 교리에서 기존의 신-왕 및 인간 지배자들의 시대를 폄하하며 태양 엘프들을 수라엘의 화신이자 신성한 존재로 떠받드는 교리가 추가되었다. 이론상으로 보면 엘프들이 인간들을 일방적으로 지배[9]...하는 듯 싶지만 실제로는 교리 해석과 인간들과의 세력 균형에 따라 "신성한 화신들은 신성한 일에만 신경 쓰시고 속세는 인간들한테 맡겨라"라는 식으로 다양한 해석이 나오기도 하며, 이는 인게임에서 고유 시스템인 화신의 역할 레벨으로 반영된다.
      • 자드

    자드는 불와르의 태양 교단들 중 가장 최근에 생겨난 종파의 이름입니다. 자다르 젝시스주어가 창시한 이 종교는, 자드의 신자들은 종족을 가리지않고 모두 수라엘에게 선택받아 어둠과 맞서싸우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이 종교의 주된 가르침들은 선악에 대한 이원론적인 관점 및 빛과 어둠의 영원한 전투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그들은 모든 신이 죽었으며, 마지막 신 수라엘은 악랄한 어둠을 궁지로 몰아넣기 위해 스스로를 희생하여 태양이 되었다고 믿고 있습니다. 자드의 신자들은 거짓말과 슬픔, 절망을 거부하고 빈자를 도우며 희망을 유지함으로써 어둠과 싸우는 빛을 보호하고자 합니다. 자드는 악랄한 어둠에 전쟁을 선포하였으며, 수라엘이 하늘에서 싸움을 이어나가고 있듯이 자신들 또한 땅에서의 싸움을 계속하고자 합니다.


    불신자들에겐 개종하고 선택받은 자가되어 전투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지는데, 이를 거부하는 것은 곧 어둠의 종복이 되겠다는 선언으로 여겨집니다.
  • 드워프 신앙계
    • 조상 숭배
      드워프들은 대지모신 할라나가 암석의 나무 동굴에서 그들을 만들어 냈을 때부터 이어진 다양한 영웅들, 왕들, 조상들의 구전으로 전해지는 위대한 역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수백명의 역사가들이 한데 모여 수백년 동안 읊는다 하더라도 드워프들의 모든 역사를 노래할 수 없다고도 합니다. 그들의 이야기는 아울 드워로프가 존재하던 고대에서부터 위대한 제국들의 흥망성쇠에서 생겨난 비극과 웅장한 이야기입니다. 과거의 영웅들에게 영감받은 많은 드워프들은 그들의 잃어버린 역사와 영토를 되찾기 위해 드워로바, 전 드워프의 고향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 룬아버지 숭배
      수천년 전, 룬아버지는 흑요석 드워프들을 구했고, 그의 몸과 마음을 희생하여 그 어떤 드워프보다도 더 깊이 그의 백성들을 나르려고 했습니다. 그는 지금 서펜트스파인 아래 깊은 흑요석 홀에 있는 룬아버지 왕좌 꼭대기에 누워 그의 산산조각난 시체가 다시 한번 수면으로 올라오기를 기다리고 있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 드워프 만신전
  • 요정 신앙계
    • 페이 궁정
      페이 궁정은 페이를 숭배하기보단 경외하고 존중합니다. 페이는 보통 태도에 따라 실리와 언실리라는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뉩니다.
    • 잿빛나무 협약
      잿빛나무 협약은 고대 대지의 여신 할라나가 남긴 마지막 잿빛 세계수를 불태운 인간에게 복수하려는 갈망을 공유하며 뭉친 페이들의 연합입니다. 잿빛나무 협약의 구성원들은 페이가 잃어버린 땅을 되찾고 새로운 세계수를 심어 완전히 단절된 물질계와 페이 왕국이라는 두 세계의 연결을 회복하고 할란의 모든 마법을 소멸시켜야 한다고 믿습니다.
  • 두칸 신앙계
  • 옛 두칸
    옛 두칸 신앙은 오크의 신 두칸을 전통적 방식으로 숭배합니다. 그들의 신이 칸노르와 드워프 신들의 모함을 받아 억울하게 갇혀있으니 두칸을 구하고 다른 모든 신을 타도하는 것이 자신들의 의무라고 믿는 위대한 두칸 신앙과는 달리, 옛 두칸 신앙은 종래의 설화에만 초점을 맞춥니다. 그들의 신은 거처를 원하는 드워프에 의해 속아 수감당하였으며, 오크는 번성하여 복수를 이루고 마침내 사슬을 끊어 신을 구하기 위하여 창조되었다는 것이 바로 그 내용입니다.


    옛 두칸 신앙은 자신이 두칸의 후계자라는 코거스 두칸손의 주장을 부정하며, 모든 신을 향한 성전을 거부합니다. (드워프 신들만을 향한 성전은 여전히 인정하지만 말입니다.) 이들의 눈에 두칸손은 오크 신앙을 왜곡한 참칭자일 뿐입니다.
  • 위대한 두칸
    옛 두칸 신앙의 한 열성적 분파로, 오크 종족의 창조자인 두칸을 위대한 두칸이라고 부르며 숭배합니다. 그들의 믿음에 따르면 두칸 역시 칸노르 신화 속 신들의 전쟁에서 카스텔로스의 편에 서서 싸웠으나, 칸노르와 드워프 신들의 치밀한 반역으로 인해 모함을 받아 수감되었다고 합니다.


    위대한 두칸의 신도는 코거스 두칸손이 두칸의 아들이자 대변자라고 믿으며, 두칸을 구하기 위해 다른 모든 신의 추종자에게 무자비한 보복을 가하여 두칸을 깨우고 사슬을 깨뜨릴 힘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 불구 오라잔
  • 용 숭배계
  • 무신론계

  • 케트계

  • 고블린계

  • 아엘란티르계

  • 하라프계

  • 에펠라이계

  • 윈계

  • 타이첸드계

  • 라헨계

  • 할레스계

  • 위대한 정령계

  • 거인족계

  • 트라우닉계

  • 타니브 만신전계

  • 리자드포크계

  • 동사르할계

  • 마녀 집회계

  • 기타

5. 등장 지역 및 국가

고유 미션트리가 구현된 국가 목록

5.1. 서부 칸노르

본작의 타이틀에 이름을 실은 안베나르 제국을 포함하여 인간 국가들이 패권을 잡고 있는 지역. 현실의 서~중앙~남유럽이 뭉쳐진 지역에 해당된다.

작중 인류 문명이 제일 먼저 꽃핀 지역 중 하나로, 태초에는 엘프들과 노움이 패권을 차지했으며, 이후로는 하프엘프 왕가들을 중심으로 한 인간 왕조들이 발달하여 서쪽의 로렌트 왕국, 북쪽의 가웨드 왕국, 동쪽의 안베나르 제국이 소수민족들을 이끌고 세력을 삼분하고 있다. 게임 시작 시점에는 라일락 전쟁의 여파로 안베나르의 황제국이었던 다메리아 대공국이 멸망하고, 승자인 로렌트 측에서도 내분으로 인하여 혼란한 상황.

5.1.1. 렌세노르 및 스몰 컨트리

데임스헤드 일대를 제외한 칸노르 서부~서남부 지역. 렌세노르는 렌코리인들의 독자 왕국인 로렌트를 중심으로 한 봉건 질서가 지배하는 풍요로운 지역으로, 라일락 전쟁으로 로렌트와 휘하 제후들의 균열이 아물지 않은 채 종전을 맞이했다.

스몰 컨트리는 렌세노르 북부의 하플링들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칸노르의 빵바구니로 불리지만, 작중 시점에는 로렌트와 가웨드가 분할 통치중이며 라일락 전쟁의 여파로 황폐화했다. 하지만 하플링들은 독립의 움직임을 포기하고 있지 않는 중.

  • 로렌트(Lorent)
    엘프의 혈통이 섞인 명문가 실로리엘(Siloriel) 가문이 지배하는 서부 칸노르의 강대국. '로렌티쉬 로즈' 문양을 비롯하여 '장미'로 표현되는 국가로 다메리아 공국의 공작가인 실무나 가문과는 원수사이이며, 작중 시작 시점에서는 라일락 전쟁에서 장미파의 대표로 다메리아 공국을 멸망시켰지만, 렌세노르 일대의 반 로렌트 세력과 가웨드의 침략으로 인해 국토가 황폐화되고, 분가의 백작령들에 대한 영향력이 약해진 상황이다. 고유 미션은 분열된 렌세노르를 통일하고 안베나르를 장악하며 아엘란티르의 식민확장까지 손을 대는 구도를 지니고 있다.

    처음부터 그럭저럭 강대한 영토를 지니고 있으며, 분열된 국토를 통일하면서 본격적인 열강 포지션에 들어가고 식민 제국까지 건설할 수 있는, 본 모드에서 가장 프랑스와 유사한 세력. 왼쪽 뻘건 거 다만 모드 개발 초기에 컨텐츠 틀이 짜이고 업데이트가 빈약한 편이라, 플레이어블 세력보다는 플레이어의 강력한 장애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여기엔 서쪽에 다른 적이 없어 후방이 안전하다보니 AI도 잘 성장하는 것이 큰 이유가 된다. 모드 제작진도 이를 인식하고 바닐라의 왕자령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확장속도 저하를 목표로 패치가 수차례 이루어진 상황.
  • 베나일(Venáil)
    서남쪽 끝 섬에 위치한 달 엘프들의 엘프령. 다른 달 엘프들과 달리 칸노르에 정착하는 것 자체를 거부하고, 고향 아엘란티르로 귀환할 날만을 기다리고 있다. 작중 엘프들에게 중요한 이벤트 중 하나인 아엘란티르 재발견과 개척에 특화된 국가로, 선택지 및 미션 트리에 따라 식민지를 경영하는 다른 엘프들과 달리 아엘란티르 수복과 재건 자체가 목표라고 할 수 있는 국가이며, 미션 트리를 따르다 보면 아예 본토를 아엘란티르를 이주하고 칸노르의 섬 영지는 그냥 로렌트에게 넘겨주기까지 한다. 그리하여 엘프들의 국가 아엘나르(Aelnar)를 재건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 국가. 스토리에 맞게 진행 스타일은 원본의 포르투갈처럼 식민지 개척에 올인하는 타입이다.

5.1.2. 용의 해안 및 알렌 변경

칸노르 서북부에 해당하는 지역으로 용의 해안은 칸노르~에스칸 일대에 파멸적인 피해를 준 재해인 '용의 기상(dragonwake)'이 최초로 발생한 고원지대이며, 알렌 변경은 데임스크라운과 에스칸 사이의 알렌강 하류 평야 일대 지역이다. 두 지역 다 서부 칸노르 고대 문명의 수혜를 받지 못한 지역이라 서부 칸노르 일대에서는 후진적인 취급을 받는다.

  • 가웨드(Gawed)
    용의 기상 당시 카스타노르 제국의 세력권 아래 있었던 알렌 원주민들이 세운 독립 왕국. 그 후 왕조 변경과 로렌트/피닉스 제국&안베나르간의 대리전에 휘말려 일시적으로 자치권을 잃다가 되찾기도 했고, 인게임 시작시기인 AA 1444년에는 거윅(Gerwick) 왕조의 늙은 왕 에드문드 2세가 다스리고 있으며, 그린타이드 원정을 나갔다가 전사한 존 왕세자의 아들 웰리암 3세가 후계자 자리에 있다. 알렌인 전부가 그렇지만 도회적인 다메리아나 렌세노르 일대에 비해서 투박하고 실용적인 지역으로 평가받으며, 역사적으로 엘프 혈통의 은빛 가문의 대리전에 휘둘리기도 하고 코볼트와의 분쟁 등을 겪다보니 인간 중심적이고 엘프를 중심으로 인종차별적 성향이 강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기본적으로 로렌트처럼 일대의 정복과 개발, 해외 식민까지 노리는 오래되고 무난한 미션트리를 가지고 있는데, 알렌 변경 일대가 렌세노르 및 안베나르 권역에 비해 개발도가 떨어지는 깡촌이고, 거기에다 동맹 셔틀을 통한 물량전이 가능한 양대 지역에 비해 동맹 맺을 선택지도 적은 편이라 순수하게 로렌트와 체급싸움을 하려면 북쪽 게루디아 정복을 통해 어느정도 국력을 펌핑해야 싸움이 된다. AI일 경우에도 십중팔구 로렌트와 서칸노르 패권을 다투고 대립각을 세우며, (로렌트와 대적하는)플레이어의 개입이 없으면 판도와 업데이트에 따라 서로서로 땅따먹기를 하는 관계이다.
시간이 지나면 가웨드의 신흥세력인 재벌들이 가웨드의 지배권을 노리고 북부연맹(Northen League) 반란을 일으키는데, 현 버전에서는 반란의 결과에 따라서 국가 이름이 바뀌는 수준의 변화밖에 없다. 빅토리아3판의 설정으로는 북부연맹이 거윅 왕조를 몰아내고 알렌 변경~게루디아 일대에 공업화를 밀어붙이는 것이 정사.
현실세계의 모티프가 알기 쉬운 로렌트와는 달리 영국&폴란드-리투아니아&러시아가 섞인듯한 설정이며, 실제로 스트렐치를 특수병종으로 사용가능하다.

5.1.3. 동서 데임스헤드 및 데임스이어

서부 칸노르 중앙에 자리잡은 데임스헤드 내해의 관문 역할을 하는 데임스이어 섬과, 데임스이어를 징검다리 삼은 남동/남서 연안 지역. 안베나르 제국의 핵심 세력이었던 다메리아 공국과 그 전신인 다메리아 왕국(공화국)의 핵심 영토이기도 하다. 라일락 전쟁에서는 서데임스헤드의 친로렌트 장미파/동데임스헤드의 친다메리아 명월파로 갈려서 내전을 벌였다.
  • 웨스담(Wesdam)
    데임스헤드 서해안에 자리잡고 있으며, 마법사 전쟁의 엘프 대영웅 무나스 문싱어의 피를 이은, 실질적으로 안베나르 제국의 왕가였던 다메리아 공국의 실무나(Silmuna) 가문의 방계에 해당하는 변경백국. 처음에는 라일락 전쟁에서 종가인 다메리아 공국과 명월파를 지원했으나, 다메리아 측의 푸대접에 불만을 품고 명월파를 배신, 변경백령 창설에 최대 원인이었던 로렌트와 손을 잡고 다메리아 공국을 멸망시키는데 일조했다. 일족을 배신한 대가를 받았는지, 게임 개시 시점에서는 백작 일가가 줄초상이 나서 로렌트 혈통을 지닌 2살배기 로렌스 3세가 유일한 생존자이자 지도자로 있으며, 렌세노르의 마들레르와 동군연합 상태이다.

    지도자가 두살배기 아이라 섭정 통치 상황에 있지만, 시작 영토와 미션 목표 점령지가 무역 중심지인 데임스헤드 일대/렌세노르의 부유한 와인 생산지대라 크기 이상의 잠재력을 지녔다. 로렌스 3세가 성장하면 고유 미션을 통해 로렌트를 포함한 렌세노르 일대나 다메리아~안베나르 일대 중 어느 쪽에 더 집중을 할지 선택지가 주어지고, 미션 진행을 따라 동군연합 기회도 주어진다. 전자는 군사력을 통한 무력 합병, 후자는 제국 시스템을 통한 외교 합방에 중점을 둔 편.

AI는 이벤트를 통해 로지리아와 동군연합을 당할 수 있으며, 제국 사건으로 마들레르의 동군연합에 관한 처우가 있다.
  • 안벤코스트(Anbenncóst)
    데임스이어 남단에 위치한, 다메리아 공국의 수도이자 안베나르 제국의 실질적인 수도로 여겨지는 국제항. 달 엘프들의 상륙이 시작된 곳이자 다메리아 공화국에서 내려져오는 안베나르의 공화정신의 고향인 역사적인 땅으로, 작중 설정으로나 인게임 무역 수익으로나 안베나르 제국의 인구와 부가 모여드는 갈망의 도시이지만, 1444년 스타팅 시점에서는 라일락 전쟁의 패배로 다메리아 공국이 멸망하고 제국 자유시로서 존속한 대신 웩스에게 대규모 약탈을 당한 시점에서 시작된다.

    고유 미션 트리에서는 안벤코스트 지역을 개발하고 데임스이어 전역을 확보하여 데임스이어 전체를 영토로 한 안벤코스트 공화국의 성립을 목표로 하며, 확장보다는 안벤코스트의 개발과 번영을 중점으로 두는 강소국 지향의 플레이를 하게 된다. 현재 개발 초창기 버전에서 만들어진 미션트리라 안벤코스트 공화국 성립 이후의 컨텐츠가 전무한 것이 흠.
  • 이스트라로어(Istralore)
    데임스헤드 동해안에 자리잡은 안베나르 제국의 일곱 선제후 중 하나. 무나스 문싱어의 오른팔인 여전사 이스트랄라니아 워싱어(Istralania Warsinger)의 후손인 실리스트라 가문이 다스리고 있으며 이웃한 문헤이븐과는 친밀한 동맹 관계이다. 라일락 전쟁에서도 명월파의 주요 멤버 중 하나로 다메리아를 충성스럽게 보좌했으나 패전하고, 황제 자리를 채간 배신자 웩스에게 설욕할 기회를 노리고 있다.

5.1.4. 데임스크라운

데임스헤드 내해 북부 연안 지역으로, 한때는 에스칸의 카스타노르 제국의 최서단에 해당되었던 지역. 1444년 스타팅 시점에서는 안벤코스트에 약간 밀리는 경향이 있지만 안베나르 제국의 전통적인 무역항 지대로 알려져있다.

5.1.5. 에스메리아 및 포를로른 베일

에스마르 강을 끼고있는 풍요로운 데임스헤드 내해 동부 연안지역. 서부 칸노르 역사상 늦게 다메리아~안베나르 역사에 편입된 지역으로, 고대 에스메리아 왕국/하보랄 왕국을 기반으로 한, 다메리와와는 다른 독자적 민족의식을 지니고 있으며 데임스이어 일대에 못지않은 부유한 지역. 무역이 중심인 데임스이어에 비해 공예가 뛰어난 국가가 많다. 포를로른 베일은 에스메리아에 이웃한 평야지대로, 달 엘프들이 배정받아 독립적인 문화를 일구고 있다.

5.1.6. 보더스 및 부시노르

칸노르의 동남부 경계에 해당하는 지역. 보더스 지방은 안베나르 제국의 동남부 국경으로도 취급되며, 용의 기상때 이주한 알렌계 웩스인 제후들과 원주민인 밀코리시아인의 혈통을 잇는 아라넨인 제후들이 대립하고 있다.
부시노르는 보더스 남부의 반도 및 열도 지형으로, 사르할 문명의 영향을 받은 독립국들이 칸노르와 안베나르 제국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디벤할 해에 관문 역을 하는 지역인지라 해상 강국으로도 유명.
  • 웩스(Wex)
    용의 기상 당시 보더스 지역에서 피난온 알렌인들이 카스타노르 제국의 요새 중 하나인 발 히르(Val hyr, 현재는 웩스킵Wexkeep)일대의 구릉 지대를 확보하여 자리잡은 국가로, 독자적인 왕국을 세웠다가 안베나르로 편입되고, 이후 풍부한 철광 지대를 기반으로 한 군사력을 통하여 아라넨계와 함께 보더스의 양대 백작령으로 자리잡았다. 다른 알렌계 국가처럼 투박하고 실질강건한 전사들로 알려져 있으며, 스타팅 시점에서는 라일락 전쟁에서 로렌트의 외척이자 제국 내 친로렌트 파벌인 장미파를 이끌었던 강력한 마법사 백작 로테인 3세가 동맹들과 함께 다메리아를 멸망시키고 안베나르 황제위를 차지한 상황.

5.2. 게루디아

서부 칸노르의 북쪽에 존재하는 거인의 무덤 바다를 둘러싼 혹한의 대지.한때는 고대 할란 행성의 패권을 놓고 싸우던 종족 중 하나인 거인족들의 서리 왕국이 존재했던 지역으로, 게루디아라는 이름은 서리거인들의 왕 게루드에서 따왔다고 전해진다. 카스타노르 문화권의 바깥에 지배하는 약탈자 게루디아인이 중심이며, 인류에게 밀려난 스노우 트롤과 나중에 동부 미개발지역을 개척해 들어오는 오크/하프오크 세력이 섞이게 된다. 현실로 따지자면 북유럽~서러시아에 해당하는 지역.

5.2.1. 알렌 리치

알렌 변경 북부에 위치한 거인의 무덤해 남부 연안 지역. 칸노르화된 게루디아인들인 리치맨들이 살고 있으며, 한때는 리치맨 왕국들이 지배하는 지역이었으나 외래 종족들의 침입으로 인하여 패권이 무너지고 도시국가들이 난립하는 양상에 들어섰다.
  • 애드쇼(Adshaw)
    알렌 리치에 위치한 인간 왕국. 지리적으로는 게루디아권에 속하지만 알렌의 삼림지대 혈통이라는 의식이 강하고, 인게임상 문화도 게루디아인들의 영향을 받은 리치맨이 아닌 알렌인으로 되어있다. 원래 남쪽의 가웨드, 동쪽의 브롤렌마치와 알렌 3대 인간 왕국으로서 자리잡고 있었지만 켈말도르 엘프들을 중심으로 한 리치 도시국가들의 반란 전쟁에서 패배하여, 인게임 시작시에는 해안가를 잃고 내륙국가로 전락한 상황.

5.2.2. 북부 게루디아 연안

거인의 무덤해 북부 연안에 해당되는 지역. 과거는 오거 및 트롤들의 조상이자 주인이었던 거인족들의 영역이었으며, 잿빛 하늘의 날 이후로는 칸노르인들에게 흉포한 해적으로 알려진 게루디아인들과 그들의 독자적인 종교인 스칼드히릭 신앙의 요람이다.

자원은 풍부하지만 사람이 살기에는 힘든 한대 지역으로, 서쪽의 다알인들이 무역을 중심으로 문명화에 다가가려는 성향이 있는 반면, 동쪽의 올라프인들은 옛 약탈자 전통을 고수한 모습을 보인다.

5.3. 에스칸, 깊은 숲 및 도스타노르 일대

전부 합쳐서 현실의 동남부 유럽에 해당하는 지역, 인류가 지배적인 세력으로 뭉쳐있는 서부 칸노르와는 달리 인류와 엘프, 오크/고블린이 세력다툼을 벌이는 지역이다.

5.3.1. 에스칸

칸노르 동부에 위치한 분지 삼림 지대로, 과거 인류의 최대 국가였던 카스타노르 제국이 번영하던 지역이었지만 마법사 왕 전쟁으로 인해 제국이 붕괴, 남아있던 잔재들도 그린타이드 때 준동한 오크/고블린 부족들로 인해 직간접적으로 패권이 붕괴, 다종족이 각축전을 벌이는 난장판으로 변했다.
  • 마르홀드(Marrhold)
    에스칸의 인간 국가들 중 가장 동쪽에 자리잡은 세력. 용의 기상 때 알렌계 유목민들이 피난 끝에 텅 빈 드워프 홀드를 차지하여 성립된 왕국으로, 혈통상으로는 가웨드나 웩스의 먼 친척뻘이다. 서펜트스파인 산맥 안에 자리잡은 드워프 홀드를 기반으로 세력을 유지했기에 그린타이드 때의 참상도 어느정도 비껴갈 수 있었으며, 작중 시점에서는 기나긴 고립주의를 청산하고 에스칸으로 진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한다.
  • 백작 연맹(Count's League)
  • 모험가 국가들
    에스칸 일대에 주둔중인 옛 에스칸 국가들의 잔당, 서부 칸노르의 추방자, 일확천금을 노리고 몰려온 모험가, 그린타이드를 막아내는 데 일조한 단체들 등등 수많은 집단들의 통칭. 그린타이드의 잔재인 오크/고블린 부족 또는 같은 모험자들끼리 세력 다툼을 벌이고 있다. 작중에서는 원주민 시스템을 변형하여 모험가 국가들의 세력권 확대를 묘사하고 있으며, 정벌 활동을 통한 국가 개혁으로 확보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다.
    • 코린타르(Colintar)
      그린타이드의 영웅 코린의 동료들과 코린의 의지를 따르려는 이들을 중심으로 한 모험가 세력. 이후 코린이 그린타이드를 종결시키고 섭정 의회의 일원으로 승격한 뒤로는 코린을 숭배하는 종교기사단으로 재편되어 활동하고 있다. NI도 전투와 종교 양면에 특화된 것이 특징. 시작시 기사단장(지도자)는 실무나 혈통의 사생아 하프오크이자 코린의 동료였던 푸른엄니 로테인 실무나다.
    • 철홀 기사단(Order of the Iron Scepte)
      안베나르 제국의 마지스테리움에서 파견나온 마법사들 세력. 정확히는 마지스테리움에서 배척받은 급진파 마법사들이 무단으로 결성한 원정대로, 강령술을 포함한 금지된 마법의 연구와 사용에 거리낌이 없는 것이 특징. 국가 형성시 국명은 에스실(Esthil)로 변경되며, 완전히 선을 넘은 사악한 네크로맨서 국가의 길을 걷는다. 컨셉상 동일한 노선을 공유하는 블랙 드메인으로서 자연스럽게 변경 가능한 세력 중 하나. 이후 에스실은 설정상 최악의 마법사 국가인 블랙 디메인(Black Demesne)까지 형성 가능하다. 에스실 형성 후 강령술 마법서를 훔쳐오는 이벤트를 진행하면 군주가 강령술 전설적임 수준에 오르게 되는데, 바로 언데드 군대를 형성하고 리치화 주문을 진행하여 빠르게 리치가 되는 것이 좋다. 또한 카스타노르 정복전쟁을 마치면 디시전으로 블랙 디메인 형성이 가능해진다. 블랙 디메인 형성전에 에스실 미션트리를 전부 완료하려면 빠르게 리치화 하는 것이 좋다. 언데드 군대 특성으로 사기가 매우 높고 인력이 남아돌며 군대 비용이 저렴하다. 많은 병력을 유지함으로 반국가연합 형성을 억제하고, 대규모 랜드마크 형성에 인력을 갈아넣어 빠른 완성이 가능. 또한 마법사 국가라 마법을 통해 보너스 버프를 받는 것도 큰 장점.
    • 다메리아의 후예(Sons of Dameria)
      라일락 전쟁으로 멸문당한 실무나 가문 본가의 유일한 생존자이자 다메리아 공국의 대공세자인 '추방자' 로지어가 이끄는 실무나 가문의 잔당세력. 코린타르의 기사단장 로테인과는 삼촌과 조카 사이이며, 로테인에게 정당한 실무나 가문의 일원의 자격을 준 것도 로지어다. 국가 형성시 로지어의 이름을 딴 로지리아(Rogieria)를 형성하며, 실무나 가문을 재흥하고 에스칸과 안베나르 일대에 영향을 끼치는 미션트리가 존재한다. 로지어는 로어상 동성애자라 불임 트레잇으로 구현되어 있으며 자식도 없어 조카 로테인과 로테인의 장남은 코린타르에서 활동 중이라 후계자는 로테인의 차남 '젊은 올빼미' 로지어가 로지리아의 후계자가 되는데 코린타르 문단에서 나와있듯 로테인은 하프오크라서 로지리아의 실무나는 하프오크 가문이 된다.
  • 형성 가능 국가

5.3.2. 깊은숲

숲을 근본으로 하는 이세계의 주민 요정(fay)들이 들끓는 숲지대. 시공간을 뒤트는 현상인 신록의 장막(Verdant Veil)의 영향으로 미로같은 지형과 제한된 개발 지역을 지니며, 요정들의 영향 아래 고블린과 오크, 엘프들이 섞여들어 복잡한 양상을 띄고 있다.

5.3.3. 도스타노르 및 다라반스 폴리 일대

서부에는 보더스 지방, 북부는 에스칸, 동부는 깊은숲에 맞닿은 저지대. 도스타노르와 최남단 오르디아 사이에는 고대의 코르발리드 왕국이 일으킨 마법 홍수로 인하여 오염된 늪지대가 있으며 이 늪지대는 당시 마법사 왕의 이름을 따서 '다라반스 폴리(다라반의 바보짓)'라고 불린다. 거대한 늪지대로 인하여 경제적으로 뒤쳐졌을 뿐만 아니라 일대에는 각종 몬스터가 들끓고, 뱀파이어들까지 준동하는 낙후된 지역.

5.4. 불와르

칸노르의 동남부에 해당되는 사막 지역. 아엘란티르에서 이주한 태양 엘프들이 현지의 놀과 하피를 비롯한 몬스터들을 몰아내고 피닉스 제국을 세웠지만, 현재는 분열되어 정치종교적으로 반목하고 있다. 현실의 서아시아 일대에 해당된다.

5.4.1. 바하르 및 하피의 구릉

칸노르(부시노르)와 불와르의 경계인 구릉 지대인 바하르와 대 불와르의 상류 지역에 이르는 산악 지대. 고대 하피 여왕국이 무너지고 인간들의 무역 중계지점으로 번성했지만, 피닉스 제국의 분열과 서펜트리치를 타고 내려온 추방자 고블린들의 대두로 인하여 기존의 권력구도가 무너지고 새로운 분쟁의 시대가 도래하려 하고 있다.

5.4.2. 대 불와르

불와르 문명의 중심인 비옥한 평야지대. 천상계에서 온 지니들의 지배가 쇠퇴하면서 고대 인간 문명이 가장 일찍 꽃핀 지역 중 하나이며, 몬스터들의 공격으로 인간들이 궁지에 몰리자 시기적절하게 나타난 자헤르와 태양 엘프들이 몬스터들을 몰아내고 피닉스 제국의 근간을 세웠다. 하지만 세월이 지나며 황가의 핏줄이 끊기고, 각지의 세력이 피닉스 제국의 후계자를 자칭하며 난립하게 되자 다시 창궐한 놀 무리와 태양 엘프의 지배에 불만을 품은 불와르인 속국들에 호시탐탐 노려지고 있다.
  • 피닉스 제국의 후계 국가들
    자헤르를 시작으로 하는 피닉스 제국의 정통 황가의 계보가 끊긴 뒤 분열하여 내전을 시작한 불와르판 디아도코이들. 대 불와르의 유서깊은 도시들을 속국 삼으며 파워 게임을 진행하고 있었지만, 인게임 시작시에는 기나긴 분열기를 틈탄 자조브컬트 놀들에게 패배하며 엘프 왕들이 죽거나 고문으로 폐인이 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이들 피닉스 제국의 잔재들은 전부 불사조를 상징으로 하고 있으며, 불와르 일대를 통일하여 피닉스 제국을 재건하는 결단을 가지고 있다.
* 비자르탄세스(Birzartanšes)
자헤르의 친구이자 바하르 일대의 여총독이었던 아마리엔 1세를 시조로 하는 후계 왕국. 후계 왕국 중에서 가장 강력한 세력 중 하나이다.
* 이를리암(Irrliam)
300년이 넘은 고령의 왕 타엘라리오스가 불와르의 항구도시 브라산을 포함하여 알짜배기 지대를 지배중인 후계 왕국. 엘프의 존재에 신성성을 부여한 신 태양교가 발흥한 지역이기도 하다.
* 엘리즈나(Elizna)
자헤르의 불와르 평정시에 케테라타 왕국에서 증여한 휴양지 엘리즈나 섬을 기반으로 하는 후계 왕국. 피닉스 제국의 전성기에는 제국의 보호령으로서 케테라타 전역을 통치했으며, 현재도 케테라타의 전통적인 권역을 일부 지배하고 있다.
* 사레얀드(Sareyand)
원 불와르에 접한 후계 왕국. 원래는 놀 유적 지대를 기반으로 하는 소규모 왕국이었으나 사레얀드 귀족의 혈통을 지닌 여황제 젝시스의 집권 이후로 세력을 키웠으며, 그 측근이자 양오빠인 엘리사르의 무자비한 정복의 첨병으로 악명을 떨쳤다.
* 바람하르(Baramhar)
후계 왕국 중에서는 가장 최근인 AA 13세기에 성립된 왕국. 세력이 작은데다 기존 군주를 시해한 정통성이 없는 왕이 지배하는 입장이라 주위 왕국들에 포위된 형상이며, 이를 영토 내의 유서깊은 학교에서 배출되는 마법사들의 힘으로 타개하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다.

5.4.3. 원 불와르 및 원 살라하드

대 불와르의 외곽 지역 취급받는 불와르 동부의 사막 및 고원 지대. 대대로 독립적인 인간 유목민인 마니쉬 부족들과 하피 여군주정의 영향력 아래에 있는 지역이었지만, 스타팅 시점에선 피닉스 제국 황가의 후예이자 수라엘의 진정한 선지자로 불리는 자다르의 사막 군단과 놀 자조브컬트 신앙의 화신인 자조바인 조카의 급격한 세력 확장 및 격돌으로 인하여 급격한 이합집산이 이루어지는 중.

  • 자다리(Jaddari)

    • 피닉스 제국의 여제 젝시스의 아들[10] 자다르를 중심으로 하여, 피닉스 제국의 사막 군단 베테랑들과 원 살라하드의 마슌 부족, 시아단의 엘라옌나 하피 세력이 연합한 유목 세력. 자다르는 기존 태양 교단의 신앙에서 벗어나 모든 종족을 아우르고 타 종교에 대해 공격적인 새로운 신앙 '자드'를 주창한 선지자로 알려졌으며, 불와르 패권을 노리는 조카 무리와의 결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스타팅 시점에서 벌어지는 조카와의 전쟁에서 자다르를 장군으로 놓고 조카의 부대와 싸워 승리하면 이벤트로 조카의 영토를 대부분 흡수하고 조카를 틀룩트의 속국으로 만들어버리며, 반대로 자다르가 패배하면 조카에게 대부분의 영토를 빼앗기고 동맹인 엘라옌나의 속국이 되며 플레이어 국가가 엘라옌나로 넘어가게 된다.
태양 엘프 테크트리를 공유하면서도 스타팅부터 기병 비율 100%인데다 기병 연대만 모집 가능한 특이점을 지니고 있으며, 초반에는 기병 전력을 이용하여, 후반에는 자드가 제공하는 물량 모디파이어와 불와르 특유의 병종을 기반으로 영토를 넓히고 개종시키는 확장지향형 플레이를 펼치게 되며, 후신 형성국가인 자드 제국까지 합하면 게임 끝날때까지 WC 도전도 가능한, 본 모드중에서도 상당히 확장지향적인 성향을 지닌다.

5.5. 사르할

칸노르의 바다 건너 남쪽/불와르의 서쪽에 자리잡은, 현실의 아프리카에 해당하는 지역.

5.5.1. 사할라드 및 아카식

디벤할 해 남부, 대 불와르의 남서부에 해당하는 사막지대. 불와르와 사르할의 경계에 해당하는 지역으로, 사르할 고산지대에서 흘러내려오는 어머니의 슬픔 강 하류에는 인류 최초의 문명으로 불리는 케테라타 왕국이 자리잡고 있으며 디벤할 해의 입구 부근에는 서사르할 혈통과 융화된 아카식인들이 독자적인 문명을 발전시켰다. 남부 사르할과의 경계에는 거대한 살라하드 사막이 자리잡고 있으며, 호전적인 몬스터 종족인 놀 부족들이 자리잡고 있다.

5.5.2. 판갈라

사할라드 서남쪽의 정글 및 사바나 지대. 먼 옛날에는 할란의 패권을 다투던 지니들의 제국이 있었던 지방으로, 인게임 시점에도 금은보화가 열리는 나무와 정령의 힘을 타고난 플레인터치드 등 그 유산이 일부나마 남아있다. 남부 해안 지대는 황무지로 버려져 있으며. 비젬비 제국의 전성기 시절 유적지인 아나노마Ananoma 군집만이 그 흔적을 상기시킨다.

해당 지역에서 가장 위대했던 국가는 플레인터치드에 의해 지배되던 인간들의 판갈라 왕국이지만, AA 15세기 시점에서는 인간들 간의 분쟁과 살라하드 놀들의 침략으로 몰락했고, 이들이 새로운 시대의 패자가 되기 위해 치열한 싸움을 벌이고 있다.

5.5.3. 파바노시

통칭 '여름 군도'로 불리는 사르할 남부의 군도 지대. 사르할 하플링인 비젬비들이 살고있는 하플링들의 고향이며, 이 지역에서만 서식하는 정향의 존재와 팡가울라와 바아사디를 잇는 칸노르~할레스 해상무역로의 주요 중간 거점이 되는 등 무역적으로 큰 가치를 지닌 지역이다.

한편 주민들인 비젬비들은 과거 사르할 본토까지 넘기는 제국을 설립했지만 현재는 군도 내에서만 세력을 끼치고 있고, 내부의 분쟁은 물론 여름 군도의 부를 노리는 이웃 종족들과 칸노르 식민국가들의 탐욕어린 시선을 이겨내야 한다.

5.5.4. 호라셰시

팡가울라~사할라드~타네야스~파반노시에 동서남북으로 둘러싸인 남사르할의 산악 및 정글 지대. 역사적으로 강력한 통일왕조는 존재하지 않았고, 주변 지방의 패권국들의 영향을 받는 부족/소왕국 지대로 알려져있다.

인게임 개시 시점인 AA 15세기 전에는 케테라타의 패권 하에 사트라프격인 메다시Medasi 자격을 얻은 소왕국 지대로서 친 케테라타 반 팡가울라/리자드포크 경향을 보였지만, 15세기에 케테라타가 멸망하면서 몰려드는 외세를 스스로 물리쳐야 할 처지에 몰렸으며, 동시에 친케테라타파/친팡가울라파로 나뉜 지역 내부의 분쟁이 격해지고 있다.

5.5.5. 타네야스

사르할 남동부를 차지하고 있는 거대한 정글 지대. 외계 제국의 후예들인 리자드포크들의 도시 왕국들이 자리잡고 있으며, 폐쇄적이고 선민주의적인 종족 특성 탓에 주변 인간 부족들과의 관계는 빈말로도 양호하지 못하다.

5.5.6. 타니주랜드 만

5.5.7. 자시르 자디드 및 아르디미야

5.5.8. 마드리아밀락

라헨 만 남부를 형성하는 구릉 및 정글 지대. 독자적인 신앙과 문화를 지닌 멩기인들의 권역으로 알려져 있지만, 라헨만에 접한 북부 해안지대는 라헨에서 넘어온 라가미데쉬인들의 노예 거점으로 전락했으며, 멩기인들 자체도 분열되어 있는 상황이다.

AA 15세기에는 거기에 더해 사할라드 사막을 넘어오는 서쪽의 놀 부족들과, 그림자늪의 늪 트롤 세력들이 본격적으로 마수를 뻗쳐오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위기가 찾아오고 있다.

5.6. 서펜트스파인 산맥

할칸 대륙을 북서-남동으로 가로지르는 거대한 산맥. 한때는 드워프 제국이 원주민인 고블린들을 포함한 몬스터들을 몰아내고 대제국을 건설했지만, 작중 시점에는 고블린과 오크들의 준동, 그리고 드워프 자신들이 만들어낸 홉고블린 세력에 밀려 멸망하고 잔존 세력들은 홀드에 틀어박혀 있거나, 탐험대를 꾸려 홀드를 수복하려는 움직임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이는 고블린/오크 세력도 마찬가지.

5.6.1. 서드워로바

에스칸과 금지된 평원을 가로지르는 드워로바 서부 산맥. 드워프 홀드 왕국들의 수장인 암르디르를 중심으로 한 아울 드워로바 왕국의 중심지였으나 고대의 오크들의 준동에 궤멸적인 피해를 입고, 남아있던 잔존 홀드마저 그린타이드로 인해 초토화되면서 드워프 정착지는 전멸에 가까운 피해를 입었다.

5.6.2. 서펜트리치

깊은숲과 바하르를 남북으로 가르는 서펜트스파인 산맥의 한 갈래. 서드워로바가 오크들의 침공으로 초토화되었을 때 직격을 면하고 부흥에 성공했으나, 인간들과의 교역으로 인해 나태해지면서 쇠퇴하게 된 상황에서 고블린들의 침공을 맞게 되었다.

5.6.3. 중드워로바

서드워로바의 훌 조카드 호수를 시작점으로 해서 금지된 평원과 불와르 전역을 남북으로 가르는 서펜트스파인의 긴 가운뎃줄기 세그반달이라는 이름의 연합체를 형성하고 있었으며, 서펜트리치와 마찬가지로 오크들의 공세에서는 벗어났으나 AA 11세기에 불와르 일대를 지배한 피닉스 제국에게 제압당하고, 홀드 연합 내에 내분이 일어나면서 외부에서의 위협에 대처하지 못하고 각개격파되었다. 스타팅 시점에는 내분의 원흉이었던 두 홀드만이 살아남은 상황.

5.6.4. 암석의 나무 ~ 옥 광산 일대

라헨 지방에 접한 서펜트스파인 최동단 지역. 암석의 나무는 독특한 식생을 지닌 드워프들의 성지로, 세그반달에서 고립된 오브달 칸자드가 미개척지역에서 튀어나오는 고블린들을 상대로 처절한 저항을 이어가고 있다.

그 더 동쪽에는 '옥 드워프' 그론스투나드를 중심으로 독자적인 부귀영화를 자랑했던 옥 광산이 자리잡고 있지만, 스타팅 시점에는 라헨 전역에서 공포의 대상으로 불리는 커맨드에게 점령된 상황.

5.7. 금지된 평원

서부 지역과 분단된 서펜트스파인 산맥 북동쪽의 평야 지역. 유목 몬스터 부족인 켄타우르스와 오거들이 준동하고 있으며, 인간 유목민들은 몬스터들의 살육을 피해 북부의 호수 지역으로 피난하여 버티고 있다. 현실의 중앙아시아~시베리아 일대에 가깝다.

5.7.1. 금지된 평원 본토

5.7.2. 트라우닉 호수

5.8. 할레스

칸노르에서 서펜트스파인 산맥을 가로질러 할칸 대륙 동쪽에 있는 지역들의 총칭. 설정상으로 넓은 의미로는 금지된 평원을 비롯하여 서펜트스파인 동부 전역을 일컫는 말이고, 인게임에서 통용되는 좁은 의미로는 대륙 극동부의 라헨~얀선 지역을 묶어 이루는 말이다.

칸노르와 불와르 지역에선 엘프들이 고위층을 차지하여 그 지역의 문명 국가들은 엘프 관용도가 공존 정도는 되지만 할레스는 자헤르의 피닉스 제국을 증오하는 국가들 투성이라 엘프 관용도가 탄압인 지역이 많다.

5.8.1. 라카데쉬 및 라헨 만

라카데쉬는 불와르와 라헨을 가르는

5.8.2. 두자트 및 샤마카드

두자트는 라헨 북동부에 자리잡은 밀림 지대로, 할레스와 경계인 남쪽에는 카룬야나 강을 따라 '도자기 도시'라고 불리는 부유한 도시국가들이 자리잡았으며 북쪽에는 코끼리 목축업으로 유명한 군주들이 지배하고 있다. 두자트에서 카룬야나 강을 건넌 동북쪽에는 옥 광산과 마주한 샤마카드 고원지대가 있으며, 라헨의 라즈 세력권 밖에서 독립 인간 왕국들이 흥망성쇠를 거듭하고 있었으나 AA 15세기에 옥 광산에서 튀어나온 홉고블린들에게 점거당한 상황.

* 커맨드(The Command)
옥 광산을 기점으로 쏟아져 나와 샤마카드 일대의 패권을 쥔 홉고블린 세력. 공식적으로는 홉고블린 부족들이 3개의 사령부로 통합된 '홉고블린 총사령부'로, 커맨드 과정에서 발생한 군국주의&전체주의적이며 반마법&무신적론인 이념으로 무장하고 있으며 고블린들과 브라운 오크들을 노예로 삼아 인간 국가들을 정복해나가고 있다.
본 모드의 밸런스를 얘기할 때 빠지지 않는 뜨거운 감자로, 스타팅 기준 라헨 일대에서 강대한 세력을 가지고 있으며 홉고블린 종족보정으로 인한 규율+커맨드 특유의 전투 특화 시스템으로 인해 AI로도 스노우볼을 굴리면서 라헨만 노드까지 확장하는 경우가 많고, 이를 기반으로 라헨~할레스 일대를 장악하는 괴물국가가 되기 일쑤다. 제작진도 이를 인지하고 미션트리를 통한 확장 억제와 각종 재앙을 덧붙여 놨지만 아직까지 커맨드의 기세를 막기에는 부족하다는 평가.

5.8.3. 센졔

5.8.4. 빔다트롱

동남아시아를 모티브로 한 남할레스의 아대륙. 얀선과의 경계인 힌파트 산맥과 북부~북서부의 카이 고원지대, 남부의 루플란 우림지대로 구성되어 있다.
  • 로트 데캉
    용병과 투기장 컨셉의 국가로 미션을 깨면서 다양한 전용 용병들이 해금된다. 다일로프라 하는 전용 계층이 있다.
  • 아즈카르
    시카이 지방의 도시국가 들 중 하나로, 엘프 혐오 정서가 강한[11]할레스에서 아즈카르가 속한 시카이는 엘프의 기술을 높게 치면서 상대적으로 엘프에게 우호적인 분위기였고, 그에 따라 지역 유지의 양자 출신이었던 일출엘프 히데리온 토난쥐르(Hiderion Tonanjuir)가 시장으로 선출된 비범한 국가.
    히데리온은 자에렐의 유화적인 통치에 영감을 받아 다문화주의를 바탕으로 피닉스 제국이 몰락한 원인인 군주정 특유의 불안한 계승 문제를 극복하고자 고도로 훈련받은 일출 엘프 평의회가 다스리는 이상적인 공화국 '일출 제국'을 설계하였으나 그가 집권한 아즈카르는 약소국이고 일출 엘프가 그나마 많은 아즈카르조차 일출 엘프가 주문화가 아닐 정도로 공화국을 운영할 일출 엘프의 수가 적으며 할레스의 수많은 국가들이 가진 유일한 공통점은 前 압제자인 엘프들에 비협조적이라고 할 정도로 작중에선 원대하지만 불가능에 한없이 가까운 이상론으로 여겨진다.
    실제로 플레이 중 온갖 역경을 겪으며 카이 쪽의 지역강국이 되면 일출 제국의 기반이 될 일출의회가 열리는데 할레스에 존재하는 문화들의 개발도에 따른 의석 비율에 따라 다양한 보너스를 제공하고 주어진 의석 다섯개마다 5%의 통치역량 보너스를 주지만(최대 100%) 의석이 아예 없는 할레스 문화 지역은 막대한 디버프를 주며 아즈카르가 소유한 같은 문화권의 문화들은 서로의 의석 비율을 신경써서 보너스가 좋은 문화한테 의석을 독점하면 불만족하고 또 디버프를 준다. 정부 개혁부터 통치역량 페널티가 엄청나서 의석 수 다섯 개마다 주어지는 통치역랑 보너스도 중반까진 디버프를 완화하는 정도다.
    통치역랑 페널티부터 줄이겠다고 의석을 너무 뿌리면 또 곤란해지는 게 의석이 주어진 문화는 해당 문화의 의석 비율에 따라 최소 자치도가 높아지는 막강한 페널티가 있어서 의석을 모든 프로빈스에 뿌리면 수도를 제외한 모든 프로빈스의 최소 자치도가 50%라는 끔찍한 페널티를 받는다.
    일출 엘프가 주문화인 프로빈스는 변경 불가능한 전용 정부 개혁의 효과로 문화변경 비용이 1만배나 올라가고 퍼지와 추방이 막혀서 개척 가능 프로빈스의 원주민을 학살하고 개척하거나 콘솔을 치지 않는 한 만들 수도 없는데 다문화 지향 국가면서 수용 문화 최대 수치를 퍼주지도 않고 종교의 자유라며 선교력도 -10% 당하는데 이런 컨셉의 국가한테 주는 이단/이교로 인한 페널티 무효화 효과는 안 주고 아즈카르의 국교인 정도 역시 이교도를 포용하는 컨셉이 아닌데 이단/이교 관용을 엄청 주지도 않는다.
    그래도 시련이 많은 만큼 운영이 재미있는 국가고 히데리온 개인의 서사도 완성도가 우수하며 미션트리도 엄청 길어서 실력이 좋으면 도전해볼만한 국가. 계획 상 수도로 삼을 예정이던 사리숭 지역을 정복하고 개발해서 히데리온의 꿈인 일출 제국을 만들 수 있다.
    Victoria 3 시점에서의 정사에서는 일출 제국 형성에는 실패했지만 로트 데캉을 포함한 시카이의 도시국가를 대부분 흡수하여 다문화적인 지역 강국이 됐고, 히데리온은 시장 자리를 은퇴하고도 500살 넘게 살아서 자신의 이상을 여전히 전파하고 있다.
  • 베르칼 오조바르
    그론스투나드의 옥 드워프 원정대가 포카오 산맥에 세운 원정 홀드로, 상징석은 [연옥]. 3000년 이상 포카오 산맥에서 고립주의적인 역사를 보내왔으며, 직접 영토를 정복하는 대신 포카오 부족들을 복속시켜 종속국으로 부리고 있다. 분쟁으로 인해 서펜트스파인 본토에서 명맥이 끊긴 룬 마법을 다루는 몇 안되는 드워프들이기도 하다.
    바닐라의 리가 이상으로 강소국 특화 국가인데 특수 정부 개혁으로 인해 수도 외의 프로빈스를 쓸 수가 없는 지경이라 확장을 무조건 종속국으로 해야한다. 전용 종속국과 속국을 쥐어짜면서 버프를 받는 전용 마법인 룬 마법이 있어서 독특한 재미가 있다.

5.8.5. 얀선 및 악마의 구릉

얀 강(얀허) 유역의 비옥한 지대를 중심으로 한 지역. 중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대륙부가 모티브인 지역으로 하리마리 정복의 여파로 하리마리의 대리인으로 얀선에 군림한 환관 계층이 하리마리족의 '고등 철학'을 통치 이념으로 쓰는 국가들과 얀선의 민간 신앙 '정도'를 믿는 국가들이 대부분이며 악마의 구릉과 근방에선 '좌수도'란 사파 느낌의 국가들이 소수 있다.
  • 아즈자쿠마
    오거의 분파 중 악마의 구릉에 사는 뿔오거. 일본과 오니를 모티브로 한 국가다. 모든 계층이 전용 계층이고 전용 마법도 일반 계층보다 강력한 편. 다만 왼쪽에 할레스 최강의 깡패 국가 커맨드가 있고 괴물 국가다보니 문명국들과 외교를 잘못해서 자주 망하는 편. 초반엔 괴물 국가치곤 인간 약소국들에게 보호세 뜯으며 조공 관계를 맺고 있는 등 생각보다 평범해 보이지만 국교인 좌수도가 사파 느낌의 종교이고 전용 마법의 이름들도 뭔가 찜찜한 게 많은 악당 국가다.
  • 진추
    축차오라는 국가를 종속국으로 둔 강시+흡혈귀 컨셉 국가.
  • 바를리진
    머나먼 동방에 위치한 '황금 코볼트' 국가인데 코볼트면서 서쪽 코볼트들과 달리 괴물 국가도 아니고 마공학 관련 트리도 없으며 국교도 코볼트 특유의 용 숭배도 아닌 얀선에 흔한 대중 신앙인 정도이면서 신정인데다 병종조차 서쪽 코볼트와 다른 특이한 국가. 하지만 황금 코볼트들은 그들 전용 정도의 가르침인 '발리스의 가르침'이란 걸 믿고 있는데 이 발리스는 황금룡 발리스로 용의 기상 이후 황금 코볼트들을 동방으로 인도해 직접 그들을 가르쳤으나 천년 정도 전에 실종되었다.
    발리스의 실종 이후 황금 코볼트들의 발리스 숭배는 얀선의 민간 신앙인 정도와 융화하고 서쪽의 동족들이 야만족으로 지낼 무렵에 황금 코볼트는 발리스의 가르침 덕에 얀선의 문명 종족으로 인정받아 잘 지내고 있었고 자헤르의 피닉스 제국이 할레스를 정복하면서 복종을 요구할 때도 '자헤르는 발리스의 다른 모습'이라며 온화하게 받아들였지만 태양 교단의 선교사들이 그들의 사원을 약탈하고 방화하는 막장 행각을 저질러 자헤르 암살부터 독립투쟁을 벌였고 독립 이후엔 사라진 발리스를 찾아 다시 일어서려한다.
    작중 시점에선 초라한 2pm이지만 얀선 동부의 강국이던 장두의 농민 반군인 량진후이를 후원하여 장두의 영토를 수도만 남기고 다먹여줬고 이 덕분에 량진후이와 역사적 우방도 붙었는데 미션으로 량진후이에게 장두를 마저 집어먹여주고 량진후이의 농민전쟁을 후원해 점점 키우다가 자치종속국으로 만들 수 있다.
    발리스를 찾는답시고 서쪽에 좌수도를 믿는 뱀파이어 국가를 치고 오니를 치며 확장도 하고 탐사 성과에 따라 사기 보너스나 디버프가 생기며 서남쪽의 무술 수도승 집단과 친교를 맺고 포카스 산맥에 가서 연옥 드워프를 찾는 등 이것저것 외교적 활동이 많다.
    고유 정부인 현자회가 있는데 기존 신정과 달리 전용 후계자 선출 시스템이 있다. 황금 코볼트를 이루는 여러 클랜에서 후계자를 선발해 후계자가 통치자가 되면 출신 클랜의 컨셉에 맞는 보너스를 통치자가 죽을 때까지 갖으며 처음에는 후계자를 선출할 클랜이 적지만 미션을 깰수록 다양한 클랜이 후보로 나온다.
    미션을 깰수록 특정 프로빈스에 황금 코볼트 클랜들의 본부를 짓는 디시전이 해금되는데 클랜 본부가 있는 프로빈스는 영구적인 모디파이어면서 해당하는 클랜의 컨셉에 맞게 세금/생산/인력 개발도가 설립 조건보다 5씩 높아질 때마다 규모가 커졌다면서 효과가 점점 더 좋아진다.
    발리스 찾아다닌다고 인력을 소모하는 미션이 많고 발리스의 가르침이 위신 감소 효과라 그리 좋지 않은데 월간 인플레이션을 0.2나 올려서 빡센 편이지만 영구적인 보상들이 좋은 편이라 성장하는 맛이 좋고 스토리도 흥미진진한 잘 만든 국가다.

5.8.6. 고젠군 및 놈슐한 계곡

고젠군은 현실의 한반도 및 만주/극동 시베리아, 놈슐한 계곡은 중앙 아시아 및 티베트에 해당된다.

* 누그단 차라이

* 댄군

5.9. 아엘란티르

할칸 대륙과 바다로 갈라진 신대륙. 원래는 선구자 엘프들이 살던 한 덩어리의 대륙이었으나, 내전으로 인해 발생한 잿빛 하늘의 날의 대참사로 대륙이 둘로 쪼개지고 폭심지 일대에는 거대한 크레이터가 발생하여 외부와의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

5.9.1. 북아엘란티르

잿빛 하늘의 날로 인해 쪼개진 아엘란티르의 북부 덩어리. 과거에는 공중도시들이 하늘을 떠다니는 웅장한 선구자 엘프 문명이 번성했던 지역이지만, 재앙으로 인해 공중도시들은 추락하고 폭발, 폭심지 일대를 중심으로 괴이하게 변이한 식생이 자리잡거나 빙하지대가 되어버리는 등의 변화를 겪었다.
5.9.1.1. 트롤스베이 일대 및 황폐한 바다 북부
잿빛 하늘의 날로 인해 발생한 거대 크레이터의 북부에 해당하는 영역. 트롤스베이는 아엘란티르 본토와 붙은 만 지형으로, 본토와는 크레이터의 가장자리에 해당되는 험난한 계곡부로 인해 가로막혀있으며 각종 괴물과 기이한 현상이 들끓는 땅으로 알려져 있다.
5.9.1.2. 달레르 및 부서진 해협
5.9.1.3. 윈강 유역
5.9.1.4. 하라프 및 마공학자의 만
5.9.1.5. 에오르단드

5.9.2. 남아엘란티르

5.9.2.1. 아마디아 및 에펠라이
5.9.2.2. 알레칸드 및 데반드
5.9.2.3. 타이첸

5.10. 인시야

할칸 대륙 양극단(칸노르~할레스) 사이에 자리잡은 거대한 대륙. 현실의 폴리네시아~오세아니아에 해당한다, 게임 내 취급은 한동안 지역 명칭도 지정되지 않은 거대한 황무지로 방치되었으나 2023년부터 설정이 짜이면서 본격적인 플레이어블 지역으로 추가될 준비를 하고 있다.

설정상으로는 선구자 엘프들의 손에 닿은 대륙 단위의 거대한 실험장으로, AA 1444년 시점에는 마법 폭풍에 둘러싸여 다른 할란 문명과 격리되어 있다. 산맥과 그 바깥 해안지대에서는 현지인들과 토착 코볼트, 예티(=스카이폴 오거)들이 문명을 일구고 있다. 산맥 안쪽의 정글지대는 고질라 시리즈에 나올법한 거대 괴수 호로하나(Holohana)들의 각축장이 되어 아수라장이나 다름없으며, 그 틈바구니에서는 선구자 시설에서 제작된, 워포지드를 연상케 하는 자아를 가진 기계 인간 메카님(Mechanim)들이 창조 목적을 잃은채 자율적인 부족사회를 이루고 있다. 그 위치상 할란 동서 양 문명의 직접 교류를 가로막는 장애물.




[1] 본명 제이한트 '제이' 알렉산더-사우로그(Jayhant 'Jay' Alexander-Saulog), 필리핀계 영국인으로 뱀파이어 더 마스커레이드 블러드헌트등을 제작한 샤크몹 소속이다. [2] 현재 이 모드의 디스코드 채널에 들어가보면 빅토 3 기반의 동일한 모드를 제작 중인 상태다. [추가예정] [4] 설정상 게임 이후 시간대인 AA 20세기 초반의 해부학 논문에 따르면 일반적인 파충류와 공통점이 보이지 않아, 드래곤이 진화에 의도적으로 손을 댄 종족이라는 추측을 나타내는 설정자료가 있다. 일단은 해부학 지식이 없는 인게임 시간대에서도 할란 사람들에게는 외모나 문화 등으로 "아 쟤네 드래곤이랑 뭔가 있구나"하는 취급이긴 했다고. [5] 하리마리 자신들은 용기있는 선조들이 자격을 얻어 지성화했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라헨 지방에 선구자 엘프들이 세운 신전 장치들이 오작동하여 발생했다고 전해진다. [6] 설정상 안베나르 세계관의 우주는 코즈믹 호러가 넘치는 마경으로 묘사된다. [7] 원어(Corinite)상 뉘앙스로는 '코린파'에 가깝다. [8] 대체로 신 태양 교단식 호칭이 수라엘, 구 태양 교단식이 수라켈인데 지역에 따라 엄밀히 지켜지는 것은 아니며, 구 태양교 광신도들인 다르탁사게르딤의 미션트리를 보면 자기네 사투리로 '수라엘'이라고 부르는 마슌 부족들 상대로 사상검증을 시전하는 이벤트가 등장하기도 한다. [9] 원래는 실제로 그런 평면적인 관계였는데 아파르트헤이트를 연상시킨다는 비판을 받고 현재의 설정으로 변경되었다. [10] 사실 젝시스가 지닌 극도의 폐쇄주의 및 인간불신 성향 때문에 자다르의 아버지가 누구인지, 애초에 자다르가 젝시스의 친아들이 맞는지 여부는 작중 내에서도 불명이며,유일한 측근인 양오빠 엘리사르와의 근친상간설, 각종 전설적인 인물의 혈통설에 처녀수태설 등 온갖 황당한 가설들이 난무한다고 한다. 일단 자다르 본인을 포함하여 일반적으로 불와르에서 받아들여지는 것은 혈연관계가 없는, 비슷하게 생긴 양자라는 설. [11] 피닉스 제국의 초대 황제 자헤르와 신 태양교단은 할레스의 토착 신앙에 무관심하여 종교적인 탄압을 펼쳤고, '일출 황제'라 불리며 할레스에 유화적인 정책을 펼친 2대 황제 자에렐조차 암살당하며 할레스의 피닉스 제국은 붕괴, 그나마 할레스에서 태양 엘프에 호의적인 루플란 밀림 남부의 아르켈린으로 대피하지 못한 태양 엘프 중 분노한 현지인들의 학살을 피한 극소수의 태양 엘프들은 일출 엘프라 불리게 되며 신앙조차 버린 하층민으로 전락한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