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11 06:52:57

유로 트럭 시뮬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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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트럭 시뮬레이터
파일:ETS1.jpg
개발 <colbgcolor=#fff,#1c1d1f> SCS 소프트웨어
최신 버전 1.3
플랫폼 PC, OS X
장르 시뮬레이션
발매일 2008년 8월 6일
지원 언어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네덜란드어
미디어 CD, 다운로드(자체 ESD, 스팀)
공식 사이트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 파일:스팀 아이콘.svg
최소 요구 사항
Windows 시스템 요구 사항 Mac OS X 시스템 요구 사항
Windows XP
2.4Ghz 이상의 CPU
1GB 이상의
256MB 이상의 VGA
2GB 이상의 하드 디스크 공간
Mac OS X 10.6.8 (Snow Leopard)
인텔 CPU
2GB 이상의 램
인텔 GMA 950 이상의 VGA
2GB 이상의 하드 디스크 공간
1. 개요2. 시스템
2.1. 차량2.2. 운송2.3. 운전2.4. 국가 및 도시2.5. ADR Class
3. 평가4. 기타

[clearfix]

1. 개요

체코의 SCS 소프트웨어에서 개발한 하드트럭 시리즈 중 최초로 유럽을 무대로 한 작품이다. 유로 트럭 시뮬레이터 2 출시 이후 구분짓기 위해 '유로트럭1', '유트시1' 또는 'ETS1'으로 부르는 편이다.

지금까지 유럽 유저들은 미국맵에서 유럽 트럭을 굴리거나, 유럽 맵을 모드로 직접 만들어서 욕구 충족을 해야했지만, 드디어 SCS 소프트웨어가 공식적으로 만든 유럽 배경 트럭 게임은 이번작이 처음이다.[1]

2. 시스템

2.1. 차량

A, B, C는 차량의 등급을 나타낸다. 기본적으로 출력( 마력, 토크)과 엔진 구조, 기어 단 수, 연료탱크 용량이 다르며, A가 성능이 가장 좋고 C가 가장 떨어진다.

C 클래스는 짐을 실은 상태에서는 풀파워로 밟아야 90 km/h를 겨우 넘을 정도의 성능으로,[2]언덕같은 곳에서는 얄짤없이 속도가 떨어질 정도라서 상당히 답답하지만 불행히도 처음 시작할 때 주어지는 10만 유로의 자금으로는 C 클래스만 구입할 수 있으므로 어쩔 수 없다. 따라서 자연스럽게 차량 업그레이드에 대한 욕구가 끓어오르게 된다. 일단 B 클래스로만 바꿔도 운전이 상당히 수월해지며 A 클래스가 되면 오히려 과속을 주의해야 할 정도다.

정비소에서 엔진 출력, 핸들링, 연료 소비량을 개선할 수 있는데 비용 대비 효과가 눈에 띄게 나아진다고 보긴 어렵다.

게임 내 승급 조건 중 B 클래스 차량 소유가 있는데 A 클래스가 좋아보인다고 C 클래스에서 A 클래스로 바로 넘어가면 적용이 안 된다.

ETS2처럼 차고 기능이 없는지라 플레이어는 한대의 트럭만 소유할 수 있으며 돈을 모아서 트럭을 바꾸고 싶다면 트럭 딜러에서 소유한 트럭을 매각하여 새 트럭과 교환하는 방식으로 구매가 진행된다. 다른 트럭을 구입한후에도 기존에 타다가 매각한 트럭은 다시 구매가 가능하며 이 경우 이전에 성능을 업그레이드한 내역은 초기화된다.

2.1.1. Swift

파일:ETS_Swift_A_Class.jpg
<colcolor=#000> Swift A Class
실제 모델 Scania R Topline
구매 가격 € 170,900
최대 출력 620마력 (456 kW)
최대 토크 3,000 Nm (306 kgf·m)
변속기 14단
연료탱크 용량 900리터
파일:ETS_Swift_B_Class.jpg
<colcolor=#000> Swift B Class
실제 모델 Scania R Highline
구매 가격 € 125,100
최대 출력 560마력 (412 kW)
최대 토크 2,700 Nm (275 kgf·m)
변속기 12단
연료탱크 용량 700리터
파일:ETS_Swift_C_Class.jpg
<colcolor=#000> Swift C Class[3]
실제 모델 Scania R Normal
구매 가격 € 95,700
최대 출력 470마력 (345 kW)
최대 토크 2,200 Nm (224 kgf·m)
변속기 9단
연료탱크 용량 650리터

2.1.2. Valiant

파일:ETS_Valiant_A_Class.jpg
<colcolor=#000> Valiant A Class
실제 모델 Volvo FH16 Globetrotter XL
구매 가격 € 182,900
최대 출력 660마력 (485 kW)
최대 토크 3,100 Nm (316 kgf·m)
변속기 14단
연료탱크 용량 890리터
파일:ETS_Valiant_B_Class.jpg
<colcolor=#000> Valiant B Class
실제 모델 Volvo FH16 Globetrotter XL
구매 가격 € 128,300
최대 출력 580마력 (426 kW)
최대 토크 2,800 Nm (286 kgf·m)
변속기 12단
연료탱크 용량 650리터
파일:ETS_Valiant_C_Class.jpg
<colcolor=#000> Valiant C Class
실제 모델 Volvo FH16 Globetrotter XL
구매 가격 € 96,500
최대 출력 480마력 (353 kW)
최대 토크 2,400 Nm (245 kgf·m)
변속기 9단
연료탱크 용량 600리터

2.1.3. Majestic

파일:ETS_Majestic_A_Class.jpg
<colcolor=#000> Majestic A Class
실제 모델 Mercedes Benz Actros MP2 Black Edition
구매 가격 € 176,900
최대 출력 578마력 (425 kW)
최대 토크 2,700 Nm (275 kgf·m)
변속기 14단
연료탱크 용량 850리터
파일:ETS_Majestic_B_Class.jpg
<colcolor=#000> Majestic B Class
실제 모델 Mercedes Benz Actros MP2 Megaspace
구매 가격 € 124,500
최대 출력 503마력 (370 kW)
최대 토크 2,400 Nm (245 kgf·m)
변속기 12단
연료탱크 용량 650리터
파일:ETS_Majestic_C_Class.jpg
<colcolor=#000> Majestic C Class
실제 모델 Mercedes Benz Actros MP2 Megaspace
구매 가격 € 97,800
최대 출력 435마력 (320 kW)
최대 토크 2,100 Nm (214 kgf·m)
변속기 9단
연료탱크 용량 590리터

2.1.4. Runner

파일:ETS_Runner_A_Class.jpg
<colcolor=#000> Runner A Class
실제 모델 Renault Magnum Vega
구매 가격 € 174,900
최대 출력 500마력 (368 kW)
최대 토크 2,450 Nm (250 kgf·m)
변속기 14단
연료탱크 용량 950리터
파일:ETS_Runner_B_Class.jpg
<colcolor=#000> Runner B Class
실제 모델 Renault Magnum
구매 가격 € 117,900
최대 출력 460마력 (339 kW)
최대 토크 2,300 Nm (235 kgf·m)
변속기 12단
연료탱크 용량 800리터
파일:ETS_Runner_C_Class.jpg
<colcolor=#000> Runner C Class
실제 모델 Renault Magnum
구매 가격 € 94,800
최대 출력 410마력 (302 kW)
최대 토크 1,900 Nm (194 kgf·m)
변속기 9단
연료탱크 용량 600리터

2.2. 운송

기본적으로 도시마다 있는 화물 회사[4]로 가서 운송 의뢰를 받은 뒤, 의뢰받은 화물 트레일러를 연결하고 화주가 요구한 도시로 운송하여 주차를 마치면 운송료를 받는 식으로 이루어진다. 운송료는 기본적으로 운송 거리에 비례하며, 도착지의 재고량이 부족할수록 올라간다. 단 도로상 거리가 아닌 직선 거리 기준이다. 시스템 상 운송에 거리 제한은 없으므로(대신 이동 국가에 제한이 있다.) 맵 끝에서 끝으로 운송하면 운송료가 만 단위를 가볍게 넘어간다. 또한 후술할 ADR Class에 속하거나 깨지기 쉬운 특정 화물은 운송료가 비싸진다.

교통사고 등에 의해 화물에 손상이 생기면 운송료가 삭감된다.

시간 단위의 지연 배상금 같은 시스템은 없으므로 운전 중 휴식을 취할 여유는 충분하다. 다만, 너무 천천히 가면 위약금을 물게 되는데 실제로는 정상적으로 운전할 경우(고속도로 정속 주행, 적당한 휴식 등.)으로 맵 끝에서 끝까지(리스본 - 바르샤바) 가더라도 하루 가까이 여유가 있으니 일부러 돌아서 가지 않는 한 큰 상관은 없다.

2.3. 운전

트럭은 100% 직접 운전해야 한다. 보조 장치라고는 크루즈 컨트롤 기능밖에 없다. 네비게이션과 지도, 교통표지판을 보고 직접 길을 찾아야 한다.

수백, 수천 km나 되는 구간을 실제로 운전하려면 몇시간, 몇십시간이 걸리므로 게임 내 시간은 시내에서는 약 4배, 시외(고속도로 등)에서는 약 50배 정도로 빠르게 돌아간다. 또한 피로도 시스템이 있어서(끌 수도 있다.) 게임 내 시간으로 약 8시간마다 휴식을 취해야 한다. 피로도가 최고 상태로 가면 졸음운전으로 인해 화면이 잠깐씩 깜깜해진다. 또한 너무 오랜 시간 운전을 하면 근무 시간 위반으로 벌금을 물게 된다.

다른 차량과 충돌/추돌하거나 다른 물체와 부딪히면 차에 손상이 와서 트럭 성능이 떨어지며 손상이 크면 아예 퍼질 수도 있다. 연료도 떨어지지 않도록 정기적으로 주유해야 한다.[5] 트레일러를 연결한 상태에서는 연비가 1.5~2 km/l 정도 나오므로 초기에는 은근히 부담이 크다. 차가 멈추면 견인차를 불러야 하는데 1.500유로의 견인 비용이 청구되므로 안전운전은 필수이며 연료의 양도 계속 확인해야 한다. 만약 잔고가 마이너스가 되기라도 하면 바로 게임 오버다.

또한 사고나 과속, 신호위반, 라이트 미사용, 중앙선 침범[6] 등도 벌금 대상이다.[7] 운송을 마칠 때 벌금을 물리는데, 벌금은 누적이 되므로 쥐꼬리만한 돈만 남을 수도 있다. 유럽은 100% 비보호 좌회전이며 특히 우회전도 신호를 받아야 하니 주의해야 한다. 다만 중앙선이 없는 곳에서는(사거리 말고) 적당히 좌회전을 해도 된다. 물류센터 등으로 들어갈 때 반대쪽에서 왔을 때는 적당히 좌회전으로 들어가면 된다.

차량의 AI가 얌전한 편이다. 방향 지시등을 켜면 알아서 속도를 늦춰 자리를 만들어주며 비상등을 켜면 뒤에 있는 차량은 앞으로 나가지 않는다. 단 차가 이미 옆으로 들어온 상태에서는 알아서 비켜주지 않으므로 차선 변경 시는 항상 옆을 확인해야 한다. 고속도로에서는 거의 모든 차가 규정속도를 넘어서 달리므로 주위의 차의 위치를 항상 확인해야 한다. 또한 가끔씩 이유없이 급정거를 할 때가 있으므로 차간거리를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

2.4. 국가 및 도시

등장하는 지역은 동유럽과 서유럽 지역 일부이다.

유럽답게 현지어 명칭(주로 표지판)과 영어식 명칭(주로 게임 내 텍스트)이 혼용되므로 혼동에 주의하자. 그래도 이름이 비슷한 도시는 없고 지도에 위치가 표시되므로 크게 헷갈릴 정도는 아니다.
국가 개방 요금 도시
독일 58,000 베를린
프랑크푸르트
뮌헨
폴란드 27,000 바르샤바
네덜란드 25,000 암스테르담
벨기에 20,000 브뤼셀
프랑스 52,000 파리
보르도
리옹
스위스 30,000 베른
영국 30,000 런던
맨체스터
뉴캐슬
체코 30,000 프라하
오스트리아 32,000
이탈리아 45,000 로마
밀라노
스페인 36,000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포르투갈 35,000 리스본

1.3 업데이트 이후로 영국이 추가되었다. 그 이전 게임에서는 없었던 페리 기능으로 영국을 갈 수 있게 되었다. 우핸들 차량은 없지만 도로는 좌측으로 달릴 수 있다. 참고로 영국에서는 속도 단위로 mph(마일)을 사용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게임 중에는 개방된 국가만 이용할 수 있다. 먼저 게임을 시작할 때 개방할 국가를 선택하는데 도시 3개 기준으로 열린다. 독일이나 프랑스같은 큰 국가를 선택하면 그것만 열리지만 도시가 1~2개인 작은 국가를 선택하면 인접한 다른 국가 1~2개가 같이 열린다. 이후 게임 중 개방은 돈을 내면 접근 권한을 구입하는 식으로 이루어지는데 비용이 꽤 나간다. 하지만 장거리 운송을 할수록 수익이 커지므로 결국은 할 수 밖에 없다. 초반에 도시 몇 개만 오가다보면 쉽게 지루해지기 때문이기도 하다.

2.5. ADR Class

위험물 운송을 위한 규격 및 자격이다. 다만 실제 ADR 규격과 달리 1~3으로 단순화되어 있다.

이것도 취득하려면 돈이 들지만 운송비가 일반 화물과 큰 차이가 나므로 사실상 필수라 할 수 있다. 특히 클래스가 올라갈수록 운송비가 크게 올라가서 ADR Class 1 정도면 일반 화물의 3~4배 정도를 받을 수 있다.
ADR Class 1 위험한 화학물질
ADR Class 2 일반 화학물질(산성물질 등)
ADR Class 3 연료(석유, 경유 등)

ADR Class 2 이상 화물은 화학공장에서만 공급한다. 플랜트와 파이프가 줄지어 있으므로 일반 창고 건물과 쉽게 구분이 가능하다. 문제는 화학공장이 있는 도시가 몇 개 없으므로 동선에 상당한 고민을 하게 만든다. 그리고 ADR Class 1은 수요처가 화학공장밖에 없어서 초장거리 운송은 어렵다. ADR Class 3 제품은 일반 물류센터에서도 공급하는 곳이 있다.

프랑크푸르트, 리옹, 맨체스터, 밀라노, 프라하(ADR Class 1, 2만 취급)에 화학 공장이 있다.

비료는 화학공장에서만 공급하지만 ADR Class에 속하지 않는 일반 화물이다. 그래도 일반 화물보다는 운송료를 좀 높게 쳐주니 초반에 쓸만하다.

3. 평가

파일:메타크리틱 로고.svg
플랫폼 메타스코어 유저 평점


[[https://www.metacritic.com/game/pc/euro-truck-simulator|
리뷰 부족
]]


[[https://www.metacritic.com/game/pc/euro-truck-simulator/user-reviews|
7.3
]]

스팀에서는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어느 한 평가에서는 이 게임이 유로 트럭 시뮬레이터 2도 못 돌리는 저사양 컴퓨터인데도 돌아가 추천을 한다는 평가와 언어가 영어이거나 조작이 최근에 출시된 SCS 소프트웨어 게임에 비해 조금 불편한다는 평가도 있었다.

2024년 현재 후속작 ETS 2가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2012년 ETS 2의 DVD 싱글패키지 발매 시절의 구맵들이 하나둘씩 리메이크 되는 상황인데, 이 때문에 옛날 맵을 그리워하는 유저들에게는 사후지원이 중단된 ETS 1을 찾는 유저가 조금 늘어났다. 아무래도 싱글패키지 버전의 초창기 1.2.5 버전의 ETS 2는 실물패키지 형태로 중고 구매를 하거나, 복돌을 사용하지 않는이상 더 이상 구할 수 없는 단종된 물건이기에 스팀에서 구매가 가능한 ETS 1의 가치가 조금 높아진 것이다.[8]

ETS2와 달리 본작은 레이시티 게임처럼 레벨 제한에 따른 맵 이동 제한이 크다. 그래서 같은 구간을 여러번 왔다갔다 하면서 레벨을 올려 맵 구간을 뚫어야 하는 방식인데, 이 때문에 초보자 입장에서는 하드트럭(SCS판) 시리즈보다 자유도가 낮아졌다고 느낄 수 있다. 본작을 혹시라도 구매할 예정이라면 이 점도 꼭 고려해서 플레이 해보면 좋다. 물론, 이 시스템은 후속작 개념인 저먼 트럭 시뮬레이터(2010)와 UK 트럭 시뮬레이터(2010)에서 개선된다.

후속작인 ETS2가 출시되고 10년 이상이 흐른 현재로썬 많은 이들에게 거의 잊혀지다시피한 고전 게임이지만 올드 유저들이 간간이 플레이하고 있으며 호기심에 구매하여 잠깐 돌려보는 소수의 신규 유저들이 남아있다. 스팀 세일 기간때는 2천원도 안되는 가격에 판매되는건 덤.

4. 기타

  • 경찰이 없어졌다. 대신 고속도로에서 종종 과속 단속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으니 운전에 주의해야 한다.
  • 시리즈 처음으로 트립 컴퓨터 기능이 생겼다. 물론 2000년대의 트럭이다보니 ETS2의 트럭들처럼 다양한 정보는 안뜨고 현재 주행속도, 남은 연료량과 주행가능거리, 외부 온도같은 간단한 정보만 표시된다.
  • 운송비가 거리에 비례하므로 맵 끝에서 끝 정도면 일반 화물도 배송비가 1만 유로를 가볍게 넘는데 가까운 곳에서 오는 화물이라면 1~2천 정도도 안될 것을 비싼 돈 주고 받아주는 업체도 참...
  • 출시한지 좀 돼서 유로 트럭 시뮬레이터 2같은 요즘 게임에 비하면 그래픽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나쁜 편은 아니다. 특히 시간에 따른 그래픽 구현이 꽤 잘 된 편이라 하늘의 색 등이 실시간으로 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 최적화가 무척 놀라운 수준이다. 사양이 셀러론D 1.6ghz / 2기가 램 / 인텔 HD 그래픽스 400 정도여도 안티 앨리어싱이랑 이방성 필터링 제외 풀옵으로 원활하게 구동 가능하다. 잔렉이 있지만 전혀 거슬리지 않는다. 게다가 후속작까지 구동 가능하다! 그러나 옵션을 모두 낮춰도 특정 구간에서 심한 렉이 발생한다.
  • 마우스 컨트롤러(마우스가 핸들이 돌아가는 컨트롤러)가 부활했다. Convoy부터 American Long Haul까지는 마우스 컨트롤러를 사용할 수가 없었다.
  • 라디오 폴더에 음악 파일을 넣으면 운전 중에 음악을 들을 수 있다. 그러나 후속작인 ETS2에서 mp3 형식의 파일도 지원하는것과 달리 ETS에서는 ogg 형식의 파일만 작동한다.
  • 엄연히 모드 지원이 되는 게임인만큼 2010년대 초반까지는 모드 개발이 활발했었다. 유저들이 애용하는 모드는 주로 트럭 모드였는데 현재는 10년 넘게 시간이 지나면서 대부분의 자료가 사라져서 구하기 어려워졌다. 지금도 일부 오래된 포럼과 커뮤니티에서 다운로드는 가능하나 악성코드 감염의 위험이 있으니 신뢰할 수 있는 사이트에서만 다운로드 하는걸 권장한다.
  • ETS1의 많은 요소들이 ETS2에서도 그대로 답습되었기에 두 게임을 모두 플레이 해본 유저라면 공통점들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대표적으로 기본 맵의 주유소 및 화물회사 모델링과 주유 사운드, 도시와 도로의 각종 오브젝트들,[9] 화물 회사의 상호, 몇몇 오래된 트래픽카 모델링, 일부 UI들이 변하지않았는데 이는 ETS1이 출시된 2008년부터 2024년 현재까지 16년이나 우려먹고 있는 것들이다.
  • 후속작 유로트럭2가 2024년 현재도 꾸준히 사후지원이 이루어지는 것과 달리, 유로트럭1은 사후지원이 완전히 중단된지 오래되었다. 그래서 신규 맵, 신규 컨텐츠, 신규 차량, 버그 픽스, 멀티플레이 모드 등의 업데이트는 전혀 이루어지지 않는다. 한마디로 완성된 패키지게임 형태로써 게임이 제공하는 컨텐츠 내에서만 플레이를 해야 한다는 것이니 이 점을 참고하자.
다만, 예전에는 유저들이 자체적으로 멀티플레이 모드를 만들어서 공유를 했던 적이 있었다. 후속작과 동일하게 유로트럭1 정품 사용자에 한해서만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었던 것이다. 물론, 지금은... 그런거 없다.


[1] 일설에는 이 게임 하나로 지금까지 벌었던 수익을 전부다 넘었을 정도일 정도니 말 다했다. [2] 이 정도면 RPM이 레드존을 넘어 RPM 미터를 뚫고 나가려 한다. 현실의 트럭처럼 고속도로에서 최고 단수에서 1400~1600 RPM을 유지하며 정속 주행한다면 짧은 기어비 때문에 속도가 45~60km/h 밖에 나지않아서 엔진을 혹사시킬 수 밖에 없다. [3] C클래스를 사용하고 싶다면 출력, 토크, 연료탱크가 많은 이 트럭으로 추천한다. [4] 도시에 따라 1~3개정도가 존재하며 농장, 제재소, 채석장처럼 외곽에 위치하고 있기도 하다. [5] 국가와 주유소마다 유가가 다르니 저렴한곳에서 기름을 가득 채워두는게 유리하다. [6] 어차피 맞은 편에서 차가 계속 오므로 추월 시에만 중앙선을 넘어가겠지만, 이것도 대한민국처럼 점선 구간에서만 넘어갈 수 있다. 실선인 곳에서 계속 달리면 벌금이다. [7] 벌금도 마찬가지로 과다하게 쌓여 잔고가 마이너스가 되어도 게임 오버된다. [8] 다만 ETS1은 빠진 도시가 많고 도로망 자체도 다르므로 추억 회상에 큰 도움은 안된다. [9] ETS2에서 아직 맵이 재작업 되지않은 영국, 네덜란드, 벨기에, 룩셈부르크, 폴란드, 체코, 헝가리, 슬로바키아를 방문하면 그 흔적을 느낄 수 있다. 특유의 격자식 시내 도로와 어딜가나 다 비슷한 도시 풍경, 묘하게 해상도가 낮은 텍스쳐가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