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4 22:39:21

우스이 요시토의 유서



1. 개요2. 특징3. 진실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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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크레용 신짱 관련 혐짤 중 하나로, 절대로 검색해서는 안 될 검색어 위험도 4로 등재되어 있다.

2. 특징

새빨간 배경에 반쯤 녹아있는 짱구가 그려져있고[1] 주변에 일본어로 크레용 신짱의 등장인물들의 이름이 나열되어 있는 상당히 혐오스러운 그림이다. 특히 짱구 시리즈를 좋아하는 사람이 본다면 위험도 7급의 트라우마를 느낄수도 있다.

혐오스러울 뿐만 아니라 고인모독 내용도 들어가있어 절검단 위험도는 4를 받았다. 보통 이런 혐짤들이 잘해봐야 위험도 3정도인걸 생각하면 상당히 무서운 것이다. 짤 자체는 노자키 콘비프급의 징그러운 회화로 고어가 즐비한 다른 위험도 4에 비하면 최약체에 속하지만, 불근신 내용도 포함되어있기에 위험도 조정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다른 절검단의 단어의 경우 그래도 검색하는 단어가 일상생활에서 검색할만한 단어가 아니기에 그래도 검색할 때 어느정도 마음의 준비를 하고 검색하지만 우스이 요시토는 일단 단어 자체는 평범한 인명인데다가, 검색해서 혐짤이 나올거라고 전혀 예상하지 못하기 때문에 충격이 더 크다.

3. 진실

우스이 요시토는 등산중 사진을 찍다가 발을 헛디뎌 실족사한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에 유서같은게 있을 리가 없다.[2]

당연히 진짜 유서가 아닌 한 악질 유저가 만든 가짜 유서이다.

현재 이 사진을 만들었다고 주장하는 顔文字의 주장에 따르면, 자신은 이전에도 뉴스 사이트나 인터넷 게시판 등에 바이러스 사이트의 주소를 붙여넣거나, 낚시(인터넷 용어)를 주로 하던 인물이었다고 한다. 우스이 요시토 씨가 아직 행방불명이었을 때도 단순 낚시 목적으로 문제의 사진을 만들고 주소를 뿌려 반응을 보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잊고 있었는데, 얼마 후 우스이 요시토 씨의 부고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서라는 이름의 이미지가 확산되어 버렸다고 한다.

다음은 사과문의 일부다. 아래는 번역본.
('д')正直スマンかった
実は俺様がその噂の出所だ。

事の真相は
臼井儀人氏がまだ行方不明だった時に遡る。

すでにこの俺様こと顔文字のことを知っている読者の皆はご存知だと思われるが
俺様はニュースサイトや掲示板などにウィルスURLを貼り付けたり、壮大な釣りで人を騙したり、火のないところに煙を立たせるようなイタヅラが大好きです(*'д'*)てへw

例えばこういうの⇒沢尻エリカとしょこたんの住所公開編
実はネット上でたまに見かける「11.11事件」もこのブログが出所である。

('д')まあそんなわけであのときも
適当に奇妙な感じに仕上げたしんちゃんの画像を作って
しんちゃんに関連したニュースサイトやスレッドにホントっぽく尚且つさり気なく貼り付けた。

そして反応を見て
( ´,дゝ`)えへへせせwwwこいつら信じてらぁ~馬鹿べ~w」

って笑ってた。

勿論、一部のねらーは作者のじゃないだろこれって気づいてる奴もいたが
こういう単純なネタで騙される馬鹿が割りと多いのがネット世界('д')

リアルと違ってネットの情報はアヤフヤでフワフワと広まっていくものだ。

ネタ晴らしをするかどうかはそのときの気分によって違うのだが
それ以前にちょっと暇つぶしにやったことだから
すでにそういうのを貼ったことすら俺様は忘れて去っていた。

それからしばらくして
臼井儀人氏の訃報が流れた

('`д´')・・・

まさか本当に亡くなっていたとは・・カナシス('ω')
これでも俺様はクレヨンしんちゃんは子供の頃から大好きだ
俺様がまだ小2の時に放送が開始されて
当時はよくクレヨンしんちゃんの真似をしたものだ。

それでふとイタズラで貼った画像のことを思い出した。
そのときはまだ臼井儀人氏の訃報が流れたばかりだったので事故死なのか自殺なのかはよくわかっていなかった。

ニュースサイトやスレッドを覗いて見たら
あの画像が貼られていた。しかもマルチがいろんなスレに貼っていた。
やはりあの絵は遺書を意味するものだったのだ!と単純馬鹿どもが妄想を膨らましていった。

('д')・・・・・・
('∀')・・・
┐('д')┌ =3 フゥ


('д')こうして遺書画像の噂はネット上で広まっていった

(ノд')正直スマンかった!
さすがに今回は少し反省・・・・

∑('д' )\(>w<)してねーだろ!なんだその謝り方は!

(>w<)いやマジでスマンかった!

てめぇも似たようなもんだろカス!('Д')/( >w<)ノノ テヘw

改めまして
臼井儀人先生のご冥福をお祈りします。
('д')솔직히 미안했다.
사실은 나님(俺様, 오레사마)이 그 소문의 출처다.

사건의 진상은
우스이 요시토씨가 아직 행방불명이었던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미 이 나님, 顔文字을 알고 있는 독자 여러분은 알고 있을거라 생각하지만
나님은 뉴스 사이트나 게시판 등에 바이러스 URL을 붙이거나、거대한 낚시로 사람을 낚거나、불이 나지 않은 곳에 연기를 일으키는 장난을 아주 좋아합니다(*'д'*)데헷ㅋ

예를 들어 이런 거 ⇒ 사와지리 에리카 쇼코땅의 주소 공개편
사실은 인터넷 상에서 가끔씩 볼 수 있는「11.11사건」[3]도 이 블로그가 출처이다.

('д')뭐어 그런 연유로 그때도
적당히 기묘한 느낌으로 완성시킨 짱구의 그림을 만들고
짱구와 관련된 뉴스 사이트나 스레드에 진짜처럼(ホントっぽく), 거기에 아무렇지도 않게 붙였다。

그리고 반응을 보면서
( ´,дゝ`)에헤헤ㅋㅋㅋ이놈들 믿으면~바보~ㅋ」

하고 웃었다.

물론、일부의 2ch러[4]는 '작가의 것이 아니잖아' 이렇게 눈치채는 녀석도 있었지만
이렇게 단순한 소재로 속아넘어가는 바보가 비교적 많은 것이 인터넷 세계('д')

리얼과 달리 인터넷 정보는 애매모호하고 흔들흔들 거리면서 퍼져나가는 것이。

낚시라는 걸 밝힐까 말까는 그 때 기분에 따라 다르지만
그전에 좀 심심풀이로 했던 거라서
이미 이런걸 붙인 것조차 나님은 잊고서 떠나 있었다。

그로부터 얼마 후
우스이 요시토 씨의 부고 소식이 떠돌았다

('`д´')・・・

설마 정말로 돌아가셨을 줄은・・카나시스[5]('ω')
이래보여도 나님은 크레용 신짱을 어렸을 때부터 아주 좋아랬다
나님이 아직 초2 였을때 방송이 시작해서
당시에는 곧잘 크레용 신짱의 흉내를 내곤 했다.

그래서 문득 장난으로 붙였던 사진이 생각났다。
그때에는 아직 우스이 요시토 씨의 부고가 막 나오기 시작했을 때라서 사고사인지 자살인지는 잘 모르고 있었다

뉴스 사이트나 스레드를 들여다보면
그 이미지가 붙어 있었다. 거기다 여러 개가 이런저런 스레에 붙어있었다。
역시 그 그림은 유서를 의미하는 것이었다!라고 단순한 바보들이 망상을 부풀려 갔다.

('д')・・・・・・
('∀')・・・
┐('д')┌ =3 후우


('д')이렇게 해서 유서 그림의 소문은 인터넷 상에서 퍼져나갔다

(ノд')솔직히 미안했어!
역시 이번에는 조금 반성・・・・

∑('д' )\(>w<)안했잖아!뭐야 그 사과 방식은!

(>w<)아니 정말로 미안했어!

네놈도 비슷하잖냐 새꺄!('Д')/( >w<)ノノ 데헷ㅋ

다시 한번
우스이 요시토 선생님의 명복을 빌겠습니다.
원본이 올려져있는 블로그. 검색해보면 사과문을 찾을 수 있지만 원본 사진이 사과문 위쪽에 있으므로 찾아볼 때는 주의.

4. 기타

  • 유튜브나 구글 같은 데에서 우스이 요시토라고 검색해도 이 사진이 나온다. 세이프서치가 적용되지 않는다.[6]
  • 아이템의 인벤토리의 영상 썸네일에도 이 사진이 나왔는데, 유튜브 알고리즘에 뜰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1] 말이 짱구지 그냥 그림판에 짱구 비스무리하게 대충 그리고 눈모양을 도형으로 짜깁기 한 것이다. [2] 그렇기에 간혹 불상사를 대비해 미리 준비했다는 설을 주장하기도 하는데 이 또한 말이 안된다. 유서를 미리 준비하는 경우는 주로 병원에서 불치병이나 시한부 판정을 받아 서서히 죽음을 준비해야 할 상황이 대부분이며, 만약 유서를 미리 준비했더라 하더라도 특정 이유가 아니면 그것을 대중들에게 공개할 이유가 없고 내용도 대체 어떤 말을 남기고 싶은지 알 수 없는 의미불명한 글만 적혀있다. [3] 2013년에 올라온 Yahoo! 지식보따리 관련글을 봤을 때, 캬리 파뮤파뮤 나카가와 쇼코와 관련된 도시전설로 추정. [4] ねらー. 2ch 내에서 2ch 이용자를 부르는 말. [5] カナシス. 나카가와 쇼코가 사용했던 독특한 말 또는 표현이었던 쇼코땅어(しょこたん語) 중 하나. 슬프다(悲しい)라는 의미이다. [6] 이는 세이프 서치가 주로 실사 혐짤 위주로 막아서 그렇다. 그렇기에 이를 시작으로 잘못하면 다른 절검단 짤들이 등장할수도 있기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