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7-28 13:58:33

우부야시키 카가야/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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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중 행적

1. 개요

귀멸의 칼날의 등장인물인 우부야시키 카가야의 작중 행적을 설명하는 문서.

2. 작중 행적

2.1. 최종선별편

그래? 다섯 명[1]이나 살아남았나? 우수하군. 또 내 아이들이 늘었어.
20명이 참가한 최종선별에서 카마도 탄지로, 아가츠마 젠이츠, 츠유리 카나오, 시나즈가와 겐야 5명이나 살아남았다고 기뻐한다.[2]

2.2. 나타구모 산편

이후 나타구모 산에서 몇십명의 대원들을 보냈지만 거의 다 전멸 했다는 소식을 듣고 십이귀월이 있다고 판단, 수주 토미오카 기유와 충주 코쵸우 시노부를 파견한다. 그리고 탄지로의 동생 카마도 네즈코가 사실 도깨비였다는 것을 다른 대원들에게 들키자 까마귀를 보내 공격을 멈추고 구속해서 본부에 데리고 오라는 전령을 보낸다. 정황상 네즈코가 도깨비였다는 것을 처음부터 눈치챈 것으로 보인다.

2.3. 귀살대 주합 재판편

주합 재판에서 일부를 제외한 다른 주들이 네즈코와 탄지로를 죽이자고 제안하고 시나즈가와 사네미와 탄지로가 시비가 걸렸을 때 등장한다.

탄지로와 네즈코의 존재는 자신이 용인했다며 주들도 받아들여 달라고 말하지만 아무리 존경 받고 있다고는 해도 도깨비를 받아들라는 명령에 거센 반발을 산다.

카가야는 시중을 시켜 전 수주 우로코다키 사콘지의 네즈코가 만약 사람을 해친다면 사콘지와 기유 그리고 탄지로가 배를 갈라 죄값을 치르겠다는 편지를 보이지만 여전히 반발을 산다.[3] 쿄쥬로가 사람을 해친 뒤라면 이미 늦었다고 반대하지만 네즈코가 사람을 덮치지 않은 것은 사실[4]이고 세 사람이 목숨을 걸고 있다며, 만약 이것을 부정한다면 이쪽도 그 이상의 것을 걸어야한다고 납득시킨다. 그리고 탄지로가 그동안 귀살대가 쫓고 있는 키부츠치 무잔과 접촉했으며 무잔이 탄지로에게 추격을 보내 무잔이 보인 꼬리를 놓치고 싶지 않다고 설득시킨다.
그러나 사네미와 오바나이만큼은 여전히 반대했고, 특히 과거사 때문에 유난히 성정이 격한 사네미는 네즈코에게 상처를 입혀 화를 돋운 뒤, 자해해서 자신의 강력한 피냄새를 맡게 해 사람을 덮친다는 것을 증명하려고 한다. 사네미는 특이체질이라 피냄새만으로도 도깨비의 식인욕구를 자극할 수 있었으나(정확히는 약간 술에 취한것처럼 만드는것) 다행히도 탄지로의 필사적인 만류와 결코 사람에게 상처주지 않겠다는 본인의 굳은 의지 덕에 네즈코는 사네미를 공격하지 않았고 이로서 네즈코가 사람을 덮치지 않는다는 것이 증명되고 주들은 납득하게 된다.[5]

카가야는 공식적으로 네즈코의 존재를 용인하고 주합회의를 진행하려고 하던 중 도깨비의 수장 키부츠지 무잔의 손아귀에서 벗어난 도깨비 타마요에 대한 것을 아는 듯 탄지로에게 작은 목소리로 안부를 전해달라고 말한다.[6]

2.4. 무한열차편

이후 무한열차 편에서 렌고쿠 쿄쥬로가 상현의 3 아카자와 싸우다 전사했다는 소식을 듣고도 침통한 기색이 아닌 '200명의 승객과 탄지로 일행을 지켜냈다니 대단하다'고 반색하고 칭찬한다. 귀살대 최고전력 중 하나인 쿄쥬로가 사망했음에도 일반 승객의 사망이 없었다는 점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을 보면 인간과 세상을 위해 도깨비들과 싸우고 있다는 말이 허언이 아님을 알 수 있다. 더하여 자신도 머지않아 쿄쥬로나 다른 이들이 있는 곳으로 갈 것이니 쓸쓸하지 않다고 말한다. 이를 증명하듯 재판 때보다 흉터가 더 번졌다.[7]

극장판 애니메이션에서는 맨 처음 장면에 등장하여 그 동안 도깨비들과 싸우다가 죽어간 귀살대원들의 묘소를 돌아보며 그들의 이름을 기억하며 읊는다. 그러다가 거동이 불편한 기색을 보이자 같이 동행하였던 아내인 아마네가 이를 보고 염려하는 모습을 보이나 카가야는 아무렇지도 않게 자신도 곧 여기 올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죽어갔던 대원들의 한은 자신의 대에서 풀리길 바란다고 말한다.

2.5. 환락의 거리편

이후 음주 우즈이 텐겐 및 탄지로 일행이 상현 6 다키 & 규타로를 쓰려뜨렸다는 소식을 듣고 매우 기뻐한다. 현재는 흉터가 몸까지 덮여졌고 몸도 제대로 못 가눌 정도로 상태가 나빴지만 100년만에 바뀌지 않던 상황이 바뀌었고 이는 징조라며 일족의 오점인 키부츠지 무잔을 자신의 대에서 쓰러뜨리겠다고 다짐한다.

다시 한참 동안 등장이 없다가 그의 저택으로 가는 길은 일륜도를 만드는 도공 마을만큼이나 혹은 그 이상으로 엄중하게 기밀로 다뤄져 있다고 언급된다.

2.6. 도공 마을편

도공 마을에 상현의 오 굣코와 상현의 사 한텐구가 침투해서 하주 토키토 무이치로가 굣코와 싸운다. 굣코에게 밀리던 중 무이치로의 회상에서 등장한다. 무이치로가 어렸을 적 부모님을 잃고 쌍둥이 형 토키토 유이치로와 같이 살았을 때 자신의 아내 아마네를 시켜 그들이 해의 호흡 사용자의 후손이라는 것을 알리고 영입시키려고 했으나 그들을 사기꾼이라 생각한 유이치로는 아마네를 쫓아낸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설득을 감행했으나 토키토 형제는 도깨비의 습격을 받아 유이치로가 죽고 무이치로만 살아남는다.[8] 무이치로가 도깨비를 쓰러뜨리고 정신을 잃은 후 저택으로 데려와 치료했고 기억을 잃은 무이치로에게 언젠가 다시 기억날 거라며 위로해줬다.

키부츠지 무잔의 과거가 일부 드러났다. 헤이안 시대 어느 선량한 의사가 오래 살지 못하는 무잔에게 푸른 피안화 약을 처방했다가 무잔에게 살해당했다고 한다. 우부야시키 일족이 의사의 후손이 아니냐는 추측과 무잔이 태어날 때부터 몸이 약한 우부야시키 일족의 남자 중 하나인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9]

2.7. 합동 강화 훈련편

이후 앞으로는 활동할 수 없을 정도로 병이 악화되어 아마네가 대리를 맡게 되었다. 부부 둘 다 네즈코가 태양빛을 극복했기에 키부츠지가 그녀를 노리고 대규모 총력전을 벌일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 호흡을 쓰는 자들 중에서 반점이 나오는 자들의 증가, 일반 대원부터 주까지 모든 귀살대 대원의 강화를 꾀하여 130화부터 귀살대의 계급이 낮은 대원들이 현재의 모든 주들에게 돌아가면서 훈련을 받도록 지시한다. 카가야의 현재의 상태도 나오는데 온몸에 붕대를 감고 누워 있다. 여기서 다른 주들과 달리 홀로 뒤만 보는 토미오카 기유가 걱정되어서 못 움직이는 자신을 대신해 이야기를 나눠달라고 탄지로에게 부탁한다.[10]

어느날 밤 무잔을 적대하는 도깨비 타마요에게 까마귀를 보내 자신의 저택에 와달라고 부탁한다.

2.8. 최종 국면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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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자신의 거처를 찾아낸 키부츠지 무잔을 대면하는데 그가 찾아올 걸 예감했던 눈치를 보인다. 옆에 있는 아마네의 부축을 받아 일어나 무잔과 대화를 나눈다. 그는 반년 전 의사에게 며칠 내로 죽는다는 진단을 받았으나 무잔을 쓰러뜨린다는 일념 하나로 지금까지 버텨왔다. 또한 그가 무잔은 자신의 먼 조상이라고 말하면서 무잔과 우부야시키 일족의 관계가 밝혀진다. 우부야시키 일족은 무잔이 도깨비가 된 이후 저주를 받아 태어난 아이들은 모두 일찍 죽게 되었다. 일족이 거의 멸족에 이르렀을 즈음에 신주로부터 '일족에서 나온 도깨비를 쓰러뜨리기 위해 심혈을 바치면 일족이 끊기지 않을 것'이란 답을 듣는다. 이후 신직에 종사하는 일족 출신인 사람을 대대로 배우자로 맞이하여 아이들이 일찍 죽는 일은 줄었고, 여자들은 결혼하여 성을 바꿈으로서 저주에서 자유로울 수 있게 되었지만 그래도 남자들의 수명은 30년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

그러나 무잔은 정작 자신에겐 어떤 천벌도 내려지지 않았다며 그런 건 헛소리라고 치부해 버린다. 카가야는 너는 그런 사고방식을 가진 인간이구나라며 딱히 부정하지는 않으며, 무잔이 바라는 건 영원불멸이냐고 묻는다. 무잔이 그 말이 맞고 네즈코를 잡아먹으면 영원불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대답하자 너는 착각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무잔에게 영원한 건 사람들의 마음[11]이며 그것은 지난 천 년간 소속된 많은 사람들이 죽었음에도 계속 존재해온 귀살대가 증명하고 있다고 말한다.[12] 이미 너는 귀살대의 용과 호랑이를 깨웠고 자신을 죽여봤자 귀살대는 타격을 받지 않는다, 오히려 지금 이상으로 사기가 올라갈 것이라고 단언한다.[13] 그리고 네가 죽으면 도깨비는 모두 사라지니 너는 평생 영원한 사람의 마음이란 걸 알 수 없을 거다고 말한다. 즉, 무잔은 불멸을 꿈꾸며 천년이나 살아왔지만 자기가 죽으면 다른 도깨비도 다 죽어버리고 결코 누구에게도 용서받지도 못하는 덧없는 생명이고, 사람은 생명은 유한하나 마음을 후세로 전해 영원히 이어진다는 것.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말해도 될까? 내 자신이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지만… 내 죽음은 무의미하지 않아. 나는 운 좋게도 귀살대 - 특히 주인 아이들에게 사모받고 있거든. 그러니까, 내가 죽으면 지금 이상으로 귀살대의 사기도 오를 것이다.
같은 일족이지만 마음과 인연을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가 비교되는 문답.[14] 카가야는 온화한 표정으로 지금까지 무잔에게 하고 싶었던 말은 다 했다며 만족하고 죽음을 받아들이는 한편, 무잔은 반박도 제대로 못하고 핏줄이 솟을만큼 진노하여 카가야를 죽이려 든다. 힘으로는 무잔에게 전혀 상대가 되지 못하지만, 정신적으로는 철저하게 패배시킨 셈이다.[15]
이후 무잔에게 죽기 전에 아이 2명, 아내와 자신이 있는 상태에서 저택에 설치해둔 폭탄을 터뜨린다. 이때 천하의 무잔조차 카가야에게 그와 같이 있던 가족에겐 알리고 이런 짓을 벌였냐며 경악했으나, 하지만 실제로는 카가야의 아내와 딸 둘 모두 스스로의 선택으로 그의 곁에 남아 함께 최후를 맞이했다.[16][17] 이로써 우부야시키 카가야는 항년 23세로 사망한다.

카가야가 자신을 희생해 터뜨린 폭탄에는 자잘한 마름쇠까지 있어서 무잔의 회복을 1초라도 저지했고, 미리 불렀던 타마요가 모습을 드러내 무잔을 공격한다. 타마요는 단순히 무잔의 몸을 봉쇄한 것이 아니라 인간으로 되돌아오게 하는 약까지 투여했다. 그리고 타마요의 시종 유시로의 혈귀술로 몸을 숨기고 있던 암주 히메지마 교메이가 모습을 드러내 무잔의 머리를 목과 함께 박살낸다. 사실 이 모든 흐름은 카가야가 자신의 수명이 얼마 남지 않음을 짐작하고 스스로 미끼가 되어 무잔을 꾀어낸 것이었다.[18]

139화의 교메이의 회상으로 처음 교메이와 만났을 때가 나오는데 교메이보다 나이가 회상 당시에는 4살 아래인 14살이었다. 그리고 귀살대원들의 무덤을 정기적으로 참배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다친 대원들이나 임종 직전의 대원들에게도 직접 찾아갔으며 규타로&다키 전에서 중태에 빠졌던 탄지로에게도 문병을 갔었다.

무잔의 습격 사실을 알고 집결했던 시나즈가와 사네미, 히메지마 교메이, 토키토 무이치로 등 귀살대의 주들은 카가야의 죽음에 격노해 전력으로 무잔을 없애겠다고 결심한다.

그의 사망 후 많은 주들의 충성과 존경을 보면 그야말로 마지막까지 귀살대의 아버지나 마찬가지였던 인물이다. 한편 사망한 그를 대신해 그의 남은 아이들 3명이 귀살대를 이끈다. 덤으로 그의 믿음과 기대가 헛되지 않아 무잔의 최측근인 상현 1~3도 모두 처리당하고 이제 무잔 혼자만 남은 신세.

이후 168화에서 풍주인 시나즈가와 사네미가 회상할 때에 나오는데, 그 당시에는 암주 화주, 수주, 음주가 있었고 사네미가 주로서 처음으로 회의에 참석했을 때, 동료였던 쿠메노 마사치카가 죽고 나서 다른 귀살대원들이 직접 도깨비들과 목숨을 걸고 사투를 벌이는데 자기 손을 더럽히지 않고 지시만 내린다며 화를 내는 것을 듣고도 다른 주들에게 괜찮다고 말하면서 사네미의 말을 듣고는 미안하다며 사과한다.

우부야시키 본인이 스스로 칼을 휘둘러 검술을 익히려고 했었지만, 혈압이 미친 듯이 뛰어오르면서 10번도 하지 못했다고 하면서,[19] 할 수 있다면 몸 하나로 사람 목숨을 지킬 수 있는 강한 검사가 되고 싶었다고 털어놓는다. 하지만 자신에게 그것이 불가능했고 괴로운 일만 맡기게 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면서 자기 자신 또한 버림패[20][21]라고 말하고, 이제까지 죽은 귀살대원들의 이름을 전부 기억하고 있었다고 한다.[22]

185화에서 네즈코와 우로코다키가 뛰쳐나가자 키리야가 망설이는 순간, 영혼으로 나타나 네즈코를 가게 두라고 조언한다.

200화에서 카가야가 예언한대로 무잔은 주들과 카마보코대를 비롯한 귀살대 대원들의 필사적인 노력으로 인해 태양 빛에 용서없이 타들어가 소멸해 천년을 넘도록 이어져 오던 끈질긴 악연의 종지부를 찍게....될 줄 알았더니만 카가야의 말을 인정한 무잔이 최후의 도박패를 내놓았다.[23]

결국 탄지로는 모두의 도움으로 인간으로 돌아와 해피엔딩을 맞게 된다. 이와 동시에 천 년 역사의 귀살대도 해체되고 본인과 조상들의 오랜 염원을 마침내 이뤄냈다. 아들인 키리야는 그 동안의 중압감과 조상들의 업적에 대한 보상인지 저주가 풀림은 물론 심지어 레이와 시대까지 살아 엄청나게 장수했기에 이제 편히 눈을 감을 수 있을 듯하다.

[1] 탄지로, 젠이츠, 이노스케, 겐야, 카나오 [2] 여담으로 이 장면에서 나온 대사가 아군측 수장이 하기엔 다소 부적합하고, 선인으로 묘사되는 이후 행적과도 괴리감이 매우 심해서 이에 대한 독자들의 비판이 많다. 심지어 초반에는 카가야를 흑막으로 설정하려다 거절당했을 것이라는 의견이 존재할 정도. [3] 카가야의 말에 찬성하는 사람은 토미오카 기유, 코쵸우 시노부, 칸로지 미츠리, 토키토 무이치로, 반대하는 사람들은 우즈이 텐겐, 이구로 오바나이, 렌고쿠 쿄쥬로, 시나즈가와 사네미, 히메지마 교메이다. 그러나 찬성측의 경우 무이치로는 중립 또는 기권표, 기유는 카마도 남매의 보증인이기 때문에 실질적인 찬성 또는 납득 의사는 2명으로, 주들의 찬동을 받기에는 절대적으로 불리했다. [4] 이 말을 꺼내기 전에 네즈코가 인간을 덮치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지만 거꾸로 말하면 인간을 덮치리란 보장 역시 없다고 말하는데 미리 이 말을 꺼냄으로서 주들을 더 확실히 납득시키려고 말을 꺼내는 순서를 조정한 것으로 보인다. [5] 그 뒤 탄지로가 무잔을 잡겠다고 선언하자 지금의 너는 불가능하니 일단 십이귀월부터 잡으라고 하는데, 사실상 이 말의 본 뜻은 아직 십이귀월도 못 잡는데 우리도 못 이기는 무잔을 어떻게 이기냐는 의미다. [6] 원래 탄지로가 아사쿠사로 향했던 토벌 대상이 타마요와 유시로였다는 걸 감안했을 때, 아무래도 꺾쇠까마귀를 통해 탄지로의 행적을 보고받은 후 따로 접촉한 듯. [7] 지병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이 대사는 최종국면에서 자폭할 각오를 이미 다져놨다고도 해석할 수 있다. 귀살대의 주들이 평균적으로 상당히 어린 나이인 점을 감안해도, 상대적으로 23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그런 각오까지 다져놨다는 건 귀살대 당주로서의 책임감과 귀살대의 오랜 염원을 항상 잊지 않고 있다는 걸 다시 한 번 확인하게 해준다. [8] 무이치로만 살아남은 이유는 무이치로가 도깨비를 해가 뜰 때까지 묵사발로 만들어서 그렇다. [9] 우부야시키 일족의 남자들은 모두 몸이 약하여 액땜을 위해 13세까지 여장을 시켜 키운다고 한다. [10] 여담으로 카가야는 이전에 같은 취지의 부탁을 교메이를 통해서 다른 주들에게도 한 적이 있다. 그러나 시노부를 제외한 주들이 "미소를 되찾아주겠니"라는 카가야의 말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는 바람에 '기유 웃기기 대회'가 벌어졌고 그것마저 난투 직전의 상황으로 치달아 실패했다. [11] 137화 불멸에서도 무잔 쪽을 바라보는 카가야를 가리키는 수식어가 마음을 이어받는 자라고 적혀져 있다. [12] 설정상 귀살대는 몇 번이나 무잔이 만든 도깨비들에 의해 궤멸 상태에 몰렸지만 그때마다 재건되었다고 한다. [13] 실제로 주들을 포함한 귀살대 대원들이 우부야시키의 저택이 습격받았음을 알고 다들 움직이기 시작했다. [14] 여담으로 카가야와의 이 문답 도중에 무잔은 점점 증오가 깎여나가고 안도감마저 느끼기 시작했다. 게다가, 137화의 제목이 불멸이라는 것을 생각을 해보면 무잔과 카가야가 서로가 생각하는 불멸의 대상과 의미가 정반대인 것을 알 수가 있다. [15] 137화에서 무잔이 마음을 끊어버린 자라고 설명되어 있다라는 것을 생각을 해보면, 문자 그대로 그 마음에 완전히 패배한 거나 다름이 없다. [16] 하지만 가족들과 같이 동반자살을 한 것에 대해서는 독자들의 비판이 많다/ [17] 그러나 무잔이 설마 자폭할 리가 없겠지하고 방심한 것도 가족들이 옆에 있었기 때문이니 완전히 무의미한 희생이라고 하기는 힘들다. 물론 아내라는 사람이 남게 될 자식들을 생각하지 않고 그저 무모하게 남편을 따라간것은 무책임한 것이 맞다. 자폭이 무잔에게 제대로 먹혀 들어갔고, 어머니가 없는 자식들이 지휘를 능숙하게 했기 망정이지 자폭이 실패하거나 제대로 지휘를 하지 못했으면 큰일 날 뻔한 일이었다 [18] 다만 무한성으로 인해 주들의 포위가 풀려버리고 다른 상현들과의 전면전이 되는 사태는 카가야의 계산 밖이었던 듯하다. 유시로의 혈귀술을 까마귀와 연계시키는 방책을 마련할 걸 보면 최악의 상황을 어느정도는 대비한 듯 하지만. [19] 겨우 검 휘두르기 10번 안 되게 한 거 가지고 혈압이 확 오를 정도의 위기 상황을 겪은 걸로 봐서는, 본인의 약골체질도 영향을 끼쳤겠지만 일족에 걸린 저주가 정말 장난이 아니었을 것으로 보인다. 이쯤이면 20년 넘게 일상생활이라도 영위하는게 신기한 수준. 체질상 격한 동작이나 격한 운동은 거의 꿈도 못 꾸고 살았을 듯하다. 그 이전에 저 정도로 간단한 혈압이 올라간다면 후손을 이어가기 위해서 필수적으로 해야 했을 성관계 행위 자체가 위험한 수준이다. [20] 결국 상술했듯 실제로 자기 자신을 버림패로 사용해서 무잔에게 타격을 입혔다. [21] 귀살대 전체의 숙원을 위해서 자기 자신마저 버림패로 삼으면서도, 다른 귀살대원들을(죽은 귀살대원들도 포함해) 소중히 여기는 카가야의 태도는 자기 자신 외엔 이용해먹을 존재(수하 도깨비들)나 죽여도 상관 없는 존재 정도로만 인식하는 무잔과 너무나도 다르다. [22] 위에도 나와있듯 걷지 못할 정도로 병세가 퍼지기 전엔 하루도 빠지지않고 매일 죽은 귀살대원들의 성묘를 했으며 죽기 직전이거나 혹은 중상의 귀살대원들에게 직접 병문안을 와서 손을 잡아주며 진심으로 걱정해줬다고 한다. 유곽편 이후 중상의 탄지로에게도 문병을 왔다고 한다. 이를 증명하듯 극장판 무한열차편 도입부에 오리지널 씬으로 카가야와 아마네가 죽은 귀살대원들의 성묘를 하는 씬이 추가 됐다. [23] 카가야 말로 인해 벌어진 일이긴 하나 이것을 카가야의 잘못이라고 할 수 없는 것이 무잔의 성격과 행적을 보면 무잔이 카가야의 말에 인정은 커녕 이해할 가능성조차 없다고 봐도 될 정도였다. 이 불가능에 가까운 가능성이 실현될 것이라고 아무리 탁월한 통찰력을 가진 우부야사키 일족이라도 예상치 못하였을 것이지만 위에 말처럼 카가야의 혼령은 무잔이 토벌되더라도 곱게 가지 않고, 어떤 방식으로든 탄지로를 이용해 먹을 것이라는 것을 예견했던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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