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2 15:23:21

우메다


梅田(うめだ)

1. 일본 오사카부 오사카시의 도심
1.1. 개요1.2. 지역1.3. 철도1.4. 관련 지명
2. 일본의 성씨
2.1. 실존2.2. 가상

1. 일본 오사카부 오사카시의 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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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개요

일본 오사카부 오사카시 키타구에 위치한 간사이 최대의 상업- 업무지구이자 오사카의 대표적인 부촌으로, 오사카시에서 남쪽의 번화가가 통천각~ 난바~ 도톤보리 강이라면, 북쪽의 번화가는 우메다~나카노시마 라고 말할 수 있다. 이 두 지역은 각각 남쪽은 미나미, 북쪽은 키타라 불리며, 오사카의 도심 쌍벽으로 취급된다. 특히 우메다의 경우 난바를 능가하는 오사카의 중심지이다. 오사카역을 중심으로 대규모 재개발 프로젝트인 그랜드 그린 오사카 지역이 개발 중이며, 이곳의 고급 아파트 펜트하우스가 25억 엔에 팔려 화제를 모았다.

우메다라는 지명은 이곳이 습지를 메우고 만들어진 매립지인 데서 유래했다. 그래서 본래 한자로는 이라고 썼는데, 나중에 지명의 한자(埋: 파묻다)가 별로라고 하여 인근 신사에 폈던 매화()에 착안해 梅田로 한자를 바꾸었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원래는 지반이 물렁해서 1980년대 초까지는 규모는 크지만 층수가 낮은 건물 위주로 조성되어 있었다가 지반 문제를 극복할 수 있을 정도로 건축 공학이 발달하자 1980년대 후반부터 초고층 빌딩 위주의 재개발이 본격적으로 시도되고 현재와 같은 모습이 되었다.

이 지역에는 금융 기관, 관공서, 상업시설, 언론 시설 등이 집중되어 있으며 고층빌딩군이 형성되어 있다. 특히 오사카역 우메다역의 소재지로서 오사카 뿐 아니라 긴키 지역 전체의 교통 중심지이기도 하다. 단, 신칸센은 이곳에 정차하지 않으니 주의하자.[1] 신칸센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이곳이 아닌 신오사카역으로 가야 한다. 어차피 오사카역에서 JR 교토선으로 한 정거장이다. 하지만 다리를 건너야해서 걸어가기는 무리. 만약 여유가 많거나 운동삼아 도심을 보면서 걸어간다면 40분 정도 소요된다.

이곳에는 백화점이 많기로도 유명한데, 한큐백화점, 한신백화점, 다이마루 등의 백화점들이 불과 몇 블록을 사이에 두고 서로 경쟁하고 있으며, 요도바시 카메라, 헵파이브, 한큐맨즈, 한큐32번가, 그랑프론트 오사카 등의 대형 쇼핑몰 또한 풍부하게 자리잡고 있다. 또한 우메다의 지하는 '우메다 던전'으로 불릴만큼 복잡하기로 악명이 높은데, 화이티 우메다, 에키모 우메다 등의 지하 쇼핑몰들이 지하철, 사철, JR역과 어지럽게 얽혀있어 현지인들조차 길을 잃기 십상이며, 날짜와 시간을 가리지 않고 매일 엄청난 인파들로 북적인다.

최근에는 우메다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인 우메다 스카이빌딩 인근 우메다 화물터미널 부지에 대형 공원, 상업 시설, 오피스 빌딩 등을 조성 및 건설하는 '그랑 그린 오사카(グラングリン大阪)' 프로젝트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시시각각 모습이 바뀌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현재 우메다 화물선이 지하화 완료되었고 '우메키타' 2단계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링크
이 곳뿐만 아니라 오사카역 인근에도 JP타워(킷테 오사카)등 초고층 오피스 건물이 줄줄이 들어서고 있는 중이다.

오사카는 도쿄에 비하면 지진 발생 횟수가 현저히 적으나, 2018년 6월에 오사카부 타카츠키시에서 일어난 2018년 오사카 지진으로 인해 우메다에서도 최대진도인 6약이 관측되기도 하였다.

도쿄도 아다치구에 동명의 지명이 있다. 늪지대를 메운 땅(埋田→梅田)에서 유래한 지명인 것은 동일하지만, 오사카와는 전혀 무관하다. 인지도 또한 오사카 우메다가 넘사벽으로 높다.

1.2. 지역



1.3. 철도

파일:umeda_railway.png

1.4. 관련 지명

2. 일본의 성씨

梅田

2016년 3월 기준으로 일본 전역에서 9,900여 명이 사용 중이다.

2.1. 실존

2.2. 가상


[1] 근데 우메다 입장에서는 신칸센이라도 정차하지 않은 게 차라리 다행이기는 하다. 만약 신칸센까지 들어섰다면, 안 그래도 많은 유동인구가 더더욱 불어날 것임은 삼척동자들도 능히 짐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