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요시노 사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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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세계수를 따먹다의 등장인물인 요시노 사쿠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2. 1부
숲지기 선발전이 개최되자 이시헌이 엔트를 잡는 영상과 자기처럼 가면을 쓰고 다니는 걸 보고 친근감을 느끼는지 일방적으로 호감을 표했으며, 일행 중에서도 엘 아카데미에서 온 생도들에게 가장 친근하게 다가가는 모습을 보였다.성격이 너무 순수해보여서 사실 플라워 출신 첩자라는 의심을 받고 깨진 여우가면을 쓴 플라워의 멤버가 등장하면서 그러한 의심이 가중되었으나, 이후 열등감 때문에 플라워에 넘어간 언니 하쿠가 등장하면서 용의선상에서 벗어난다.
실종된 줄만 알았던 하쿠가 자신에게 큰 열등감을 안은 채 나타나자 굉장히 큰 충격을 받았으며, 혼란해진 정신과 혈육의 정 때문에 언니를 상대로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상당한 부상을 입는 등 방어조차 버거워하지만 이시헌이 데리고 온 아오리가 대타로 투입된 덕분에 제때 구출되는 데 성공한다. 이후, 매화와 싸우다 중상을 입은 이시헌에게 이별의 아쉬움이 담긴 작별인사를 건네며 퇴장한다.
3. 2부
2부 시점에서도 국목 자리를 유지하면서 김수연과 함께 트리 나이츠 소속의 헌터로 활동하고 있으며, 제26차 숲지기 선발전에 일본 대표로 참석한다. 이전에는 수연, 반야와 같이 행동했지만 반야가 배신자였던 점이 밝혀진 데다가, 생사불명이 되는 바람에 그녀 대신 이시바와 함께 다니고 있으며, 세 학년 밑의 후배 시바를 굉장히 귀여워하는 모습을 보여준다.숲지기 선발전이 이시헌의 테러로 3년 전처럼 흐지부지 끝난 이후, 떡잎팀에 새로 합류한 시바와 함께 데스칸소 가든으로 향해 동백의 호위를 맡지만 ATU의 습격에 휘말려 벨에게 부상을 입는다.
이후 정령산을 공략하던 도중 언니 하쿠가 아버지를 비롯한 다수의 수목과 목인들을 죽여버렸다는 것을 알게되고 크나큰 충격을 받았다. 그 후, 네 번째 관문 너머에 위치한 언니인 하쿠와 재회하면서 하쿠로부터 왜 자신이 이런 꼴을 당해야 하는 거냐는 원망을 듣게 된다.[1]
자신에게 울분을 풀려 드는 하쿠 및 그녀가 대동한 용병들과 전투를 벌이지만, 용병을 한 명 빼고 모조리 살해하는 동안에도 언니가 당한 몹쓸 짓에 대한 미안함과 자매애, 일가친척들을 몰살한 언니에 대한 증오 등등이 겹쳐 끝까지 하쿠를 상대로 전력을 내지 못하다 그녀가 사용한 강력한 마약에 의해 제압당하고 만다.
마약과 봉인, 진정제 등등 몸을 가눌 수 없게 각종 조치를 취해진 상태에서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용병에게 범해지려는 찰나, 마력을 느끼고 찾아온 이시헌에게 가까스로 구조되지만 애초에 이시헌은 힘을 취하기 위해 사쿠를 따먹을 생각만 하고 있었고 결국 하쿠와 함께 자매덮밥 신세가 되어 처녀를 헌납하고 만다.
처녀를 빼앗기고 능력을 복제당한 뒤, 이시헌과 함께 움직이던 정령 베니스에 의해 첫경험 당시 기억이 지워지고 정령산 최심부에 보관되어 있던 최상급 영약과 비급을 쥔 채 그대로 정신을 잃는다. 어떻게든 정신을 차리고 정령산에서 빠져나온 뒤엔 자신을 능욕한 정체 모를 누군가가 병 주고 약 주는 격으로 아이템을 놓고 간 것에 다소 혼란스러워하면서도, 이내 멘탈을 다잡고[2] 가문의 재건을 위해 다시 한 번 활약할 것을 결의한다.
시간과 차원의 탑 입구에서 트리 나이츠와 이시헌 간의 교전이 발생하자 엘름의 지시에 따라 아오리와 목태양을 추격하지만, 아오리가 제압당하는 척하다가 기습용으로 사용한 최음 가스[3]를 얼굴에 맞는 바람에 행동불능 상태가 되고 만다.[4]
그렇게 인사불성에 빠진 채
이시헌의 인싱 습격 당시엔 현장에 있었지만 단전을 잃은 김수연과 달리 별 피해를 입지 않고 무사히 구출되었으며, 이후 밑바닥부터 재건 중인 요시노 가문의 영지로 돌아가선 이시헌과 대화를 나눠 유혈사태를 막는 것이 급선무라는 생각을 갖고 왕국을 직접 찾아가기로 결심한다.
이시헌을 찾아갈 채비를 다해갈 무렵, 이시헌이 교단과 플라워에 대한 도발 목적으로 송출한 스트리밍
백과가 주축이 된 ‘대 목령왕 게릴라부대’[7]로 편성되어 인싱 성에서 시바와 재회한다. 시바로부터 대략적인 이야기를 전해 들은 후 아직 이시헌과 대화의 여지가 있다고 판단하여 홀로 왕국으로 잠입을 감행한다. 하지만 국경에조차 닿지 못하고, 왕국의 세력권에 있는 소규모 군벌의 주둔지에서 디펜바키아에게 잡히고 만다.[8] 이후 정말로 잡혔다가 풀려났다가를 반복하다가 최근에 심기가 많이 불편했던[9] 위키에게 붙잡혀
이후 지속적으로 왕국에 접근해 오지만 매번 다정에게 붙잡히고 위키가 만든 각종 약물들을 주입당하며 점점 타락조교당하고 결국에는 올라간 성감을 감당하지 못해 스스로 자위하며 절정할 정도에 이르렀다. 이때 가문의 전통인 가면과 정조에 대해 회상하며 죄책감을 느끼면서도 쾌락을 갈구하는 것을 멈추지 못한다.[11]
감각이 예민해진 시바한테 화장실에서 자위한 사실을 들킬 뻔 했으나 유야무야 변명을 하면서 호다닥 자리를 피한다. 황궁 정원으로 도망쳐 나와 정시우를 만나고, 정시우의 사정을 듣게 된다. 정시우의 여동생이 이시헌과 엮여있다는 사실에 놀라면서도 이시헌이 그럴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 고통스러워 하는 정시우[12]를 보며 더더욱 이시헌을 만나야 겠다고 결심하고, 상심해하고 있는 시우에게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다.
이번엔 들키지 않으리라 다짐하고 재차 왕국에 잠입을 시도했으나, 기다리고 있던 이시헌에게 습격당하는데, 압도적인 기량차이로 단 한방에 기절하여 붙잡힌다. 기구에 묶인채로 지하실에서 눈을 뜨고 이시헌에 의해 미약을 주입당한다. 이시헌에게 예전 모습으로 돌아와달라고 읍소해 보지만 이미 왕관의 영향 아래에서 탁과를 준비하고 있는 이시헌에게 개인적인 똥고집이 통할리 만무했고, 돌아가라는 이시헌의 마지막 경고에도 고집을 꺾지 않는다. 이후 자신이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이시헌이 정말로 자신를 겁탈하려고 하자 마음에 둬야 하는 사람이 따로 있다며 발악해보지만,
정신을 차린 후 이시헌의 모습을 보고는 이미 반한 듯한 모습을 보인다.[15] 차갑게 자신을 밀어내는 이시헌의 태도에도 불구하고 결국 자신을 죽이지 않은 것을 보면 좋은 사람이 맞다며 자신이 마지막 선을 넘지 않게 만들겠다고 강하게 주장한다. 심지어 협박하려고 자신의 목을 조르는 이시헌의 손을 쓰다듬으며 자신의 죽음까지도 받아들이려고 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때부터 고삐풀린 망아지가 되어 다른의미로 이시헌을 휘어잡아 휘두르기 시작한다. 본인이 한국어를 배우는것도 모자라 이시헌에게 일본어 교육(강제), 설거지 금지령, 여우키스(강제), 목욕봉사(강제), 마사지(강제), 화장과 머리정돈(강제) 등등 잠자리에서도 집지키는 강아지마냥 이시헌이 잘 자는지 수시로 확인까지 하며, 야마토 나데시코를 훌쩍 뛰어넘는 헌신적인 봉사에 이시헌은 질질 끌려다닌다.
트리 나이츠로 복귀 하자마자, 아무일도 없었다고 거짓말로 변명 해 보지만 수연과 백과에게 개털린다. 시바에게 도움을 요청해 보지만 시바는 응당 벌을 받으라는 입장. 극대노한 백과에게 온갖 방법으로 꾸중을 듣는데, 그와중에 이시헌을 실드 쳤다가 꼭지가 돌아버린 백과에게 딱밤세례를 받는다.(...) 한바탕 푸닥거리가 끝난 후. 사쿠는 자신의 전향을 들키지 않고 트리나이츠의 왕의 탑 공략 임무를 알게된다.
김수연과 함께 위스테리아에게 위협받고 있던 중 모습을 드러낸 시바에게 도움을 받아 위기에서 빠져나온다. 직후 시바는 이시헌을 향해 떠나고 수연과 함께 시바의 뒤를 쫓다가 다시 위스테리아와 전투를 벌이게 된다. 시간이 흐르고 위스테리아를 흡수하러온 이시헌에 의해 또 한번 도움을 받는다. 사쿠는 무의식적으로 이시헌을 서방님으로 부르려고 했느나 산수유에 의해 강제로 침묵당한다.
고대의 탑에서 복귀한 이후, 정령계가 멸망하면서 정령과의 연결이 모조리 끊기며 다른 정령사들을 비롯해 사쿠는 말그대로 무능력한 깡통(...)이 되어버린다.[17]
[1]
이때 사쿠는 그동안 언니가
세계수들에게 당했던
성폭력으로 생긴 흉터와 각인을 보고는 경악한다.
[2]
이것 또한 베니스의 마법 덕분인데, 사쿠는 약탈을 일삼던 요시노 가문의 다른 헌터들과는 달리, 꾸준히 정령산의 정령들을 존중해주고 국목이 된 이후에는 약탈을 자제시키는 등 정령산의 정령들에게 해줄 수 있는 배려를 다 해줬다고 한다. 이를 기억하고 있던 베니스가 사쿠가 받을 충격을 완화해주기 위하여 일종의 정신마법을 걸어놓은 것
[3]
아오리만이 제작이 가능한 세계수용 최음 가스라고 한다.
[4]
이를 본 목태양은 '
잘못하면 아내인 율리에게 불륜으로 오해받아 뒤진다'는 이유 하에 아오리에게 제압 역할을 맡겼다.
[5]
당연히 이시헌도 평소의 상태였다면 좋은 인상을 갖고 있던 사쿠를 아무 생각 없이 죽이려 들진 않았을 거라, 탑에 진입한 이후 막장이 된 정신을 제대로 고쳐놔야겠다며 자조했다.
[6]
나레이션의 내용으로 봤을 때 이시헌의 권능 중 하나인
목령왕의 힘에 수목들과 목인들은 본능적으로 끌리는 듯하다알파메일 이시헌 개객끼
[7]
정시우,
김수연,
백과, 아비, 엘름, 사쿠,
이시바.
[8]
이때 다정은 이시헌이 들려줬던
삼국지의 일화를 떠올리며, 사쿠를 타락조교시켜 이시헌에게 바침으로써 다른 히로인보다 신임받을 수 있는 계획을 세운다(…).
[9]
질투와 열등감의 대상이었던
언니의 탈주로
사랑하는 아빠가 많이 힘들어한 데다가,
갑자기 강력한 연적이 나타나질 않나,
어디서 튀어나온지 모를 유튜버가 아빠한테 플러팅을 하질 않나… 여러모로 질투심이 폭발하고 있었다.
[10]
참고로 사쿠는 왕의 탑 앞에서
아오리의 최음 가스에 당했을 때도 가슴을 괴롭힘 당하며 크게 절정한 바 있다.
[11]
정령산에서 미약에 취한 상태로 이시헌에게 강간당했을 때의 기억이 남아있다는 걸로 보아 곧 이시헌에게 다시금 당할 때 자신의 첫경험이 이시헌이라는 것을 깨닫고는
오히려
몸과 마음을 헌신할 듯하다. 시바는 또 지인이 엄마가 된다(…)
[12]
정시우는 매일같이
동생이 이시헌에게 엄한 꼴을 당하는 악몽을 꾸고 있는데, 이는
정의의 세계수가 의도적으로 자신의 남편인
정시우에게 가스라이팅을 시도하는것으로 보인다. 가스라이팅의 세계수
[13]
이때 이시헌은 서방님을 연달아 찾는 사쿠가 스스로 굴복하는 상황에 쾌감을 느끼는 것처럼 보이는데 이시헌이 진성
금태양이 되어가는 듯하다 ‘
도망치기 위해 부적을 떼는 것이다.’라고 꼬드긴다.
[14]
정사 후 묘사되는 신체상태를 보면 미약으로 인해 정신이 혼미한 상태에서 한 말로 보이지만, 평상시 남편을 만나게 되면 모든 걸 포용하고 그에게 따르겠다고 다짐하던 회상씬으로 보건대 아마 진심으로 바랐던 일인 듯하다.
[15]
무표정으로 있는데도 불구하고 귀여운 대형견을 보는 것 같다고 생각한다. 남자가 귀여워 보이면 끝인데…
[16]
이때 사쿠의 숨겨진 능력이 나오는데,
마로니에 블랑쉬의 심상과 비슷하게 정령이나 사람의 심리적인 동요를 간파하여 빠르게 상대방의 악의를 분간하는 능력이다.
[17]
그런데 사쿠가 다르는 정령들 이름이 죄다 AV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