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46:21

왕진(수호전)

수호전의 등장인물
파일:external/www.suikoden.com/grp080-1p09.jpg
이름 왕진(王進)
무기
특이사항 80만 금군의 교두

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 창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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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수호전의 등장인물.

2. 작중 행적

개봉의 금군교관으로, 아버지는 약장수였는데 어느날 시비를 거는 건달 한놈을 흠씬 패준다. 근데 하필이면 이 놈이 작품의 최종 보스 고구.

고구는 전수부 태위가 되자마자 자신을 팬 약장수를 찾아다가 복수를 하려 했다. 하지만 그 약장수는 이미 죽은 지 오래고, 그 아들이 교관으로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소환해 마구 위협을 한다.

결국 왕진은 몸을 간수하기 위해 노모와 함께 연안부 노충경략상공[1]에게 피신을 하게 되고, 이 와중에 사가촌에서 사진과 조우하게 된다. 혈기만 넘치던 철없는 젊은이였던 사진에게 무술을 가르쳐주며 몇달을 보내다가 연안부로 떠나고 나중에 사진이 소화산 도적과 연관된 이유로 인해 왕진을 찾아러 가다가 위주에서 노달을 만나지만 노달은 왕진은 위주가 아닌 연안부에 있다고 한다.

여기까지 내용이 수호전의 극초반부다.

2.1. 페이크 주인공

그러나 왕진은 수호전의 주인공이 아니다. 심지어 수호전 108호걸도 아니고, 따라서 이명도 없다.

80만 금군교두라는 직위도 같은 80만 금군 교두인 임충의 활약이 너무 잦아서 어느샌가 의미가 없어진다. 사실 그의 제자라고 할 수 있는 사진도 별 비중은 없다.

애초에 프롤로그에서 사라진 이후 언급도 없다. 사진이 왕진을 찾으러 다닌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기는 하지만 끝까지 등장 안 하고 어느샌가 이야기에서 존재 자체가 사라진다. 그리고 앞서 언급된 것처럼 사진의 비중도 단역급으로 폭락한다.(...)

수많은 독자들이 왕진이 주인공, 적어도 주연급인 줄 알았다가 아무 비중도 없다는 걸 알고 충공깽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시대를 앞서간 진정한 페이크 주인공. 굳이 말하자면 진 최종보스 고구의 인생역전 성공 스토리를 밑에서 깔아주고 수호전의 본격적인 전개를 시작하는 프롤로그 엑스트라 역에 가깝다(…).

뜬금없게도 수호전의 줄거리가 완료된 후 혼강룡 이준이 해외( 섬라국[2])에서 왕이 되는 일대기인 수호후전에 갑툭튀하는데 자기 혼자만 폭삭 늙은 60대 노장으로 등장한다.[3] 능진과 같이 금나라와 싸우다가 대종, 연청을 만나 양산박 산적으로 들어가고 이준이 섬라국 왕이 된 이후에는 섬라국 후작 오호대장군으로 봉하게 된다.

3. 기타 창작물

수호전 시리즈에서는 대부분에 시나리오 1부터 재야로 나온다. 역시 명성이 높아야(...) 등용이 가능한 무장이라서 제자인 사진이 등용해도 등용이 불가능하다.(...) 하긴 제자가 산적이 되었으니 그렇다고 고구의 부하로 등용되는것은 아니다. 완력:84/기량:83/지력:63/체력:94에 준수한 능력치이지만 난정옥, 사문공, 올안광, 석보에 비해 밀리는 편이다. 게다가 이 넷은 명성 800이 되지 않은 채로 등용이 가능하지만 왕진은 무조건 명성이 800이 돼야 후반에 와서 등용되기 때문에 좀 미묘한 편. 똑같이 명성이 800이 돼야 등용가능한 나진인이 있지만. 그나마 나진인은 요술 덕에 후반에 와서도 쓰이고, 신행법을 가지고 있어서 왕진에 비해 더욱 편하다. 대신 뭐하긴 하지만 모든 병과적성이 적합이라서 이동량에 큰 방해가 되지 않는 점이 장점이다.

삼국지 4에서는 수호전 무장으로 나왔는데. 능력치가 만능이다. 아쉽게도 총합은 조개보다 약간 낮아서 2등에 그쳐지만.

[1] 수호전에는 직접 등장하지 않고 그저 다른 인물들 사이의 대사에서만 그것도 본명이 아닌 노충경략상공이라는 별칭으로만 언급되지만 수호후전에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동생인 충사중은 소충경략상공이라 불리며 수호전에서는 노달 즉 노지심의 상관으로 등장한다. [2] 일반적으로 태국을 가리키지만 섬나라라는 설정, 작품을 쓴 시대의 상황을 봤을 때 대만으로 보는 편이 자연스럽다. [3] 왕진이 수호전에 처음 등장하는 시점에는 30대 정도의 나이였는데 수호전은 송강의 난이라는 극히 짧은 시대를 다룬 소설이라 수호전에서 고구가 태위로 임명되는 시점과 정강의 변까지의 기간은 10년도 채 되지 않는 만큼 왕진이 갑자기 늙어버리는 건 개연성이 없다. 삼국연의에서 조운도 혼자 정신과 시간의 방에 들어가 폭삭 늙더니 여기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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