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곤의 연도별 시즌 일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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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즌 전
SSG 랜더스 내야수 오태곤의 2024시즌 활약을 정리한 문서. 젊은 1루 자원인 전의산, 고명준과 경쟁할것으로 보인다.2. 페넌트 레이스
2.1. 3월
3월 23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개막전에서 5회초, 1루수로 선발 출전한 전의산의 대수비로 교체되어 출장했다. 타석에서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3월 24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개막 2차전에서 6회말 무사 주자 1, 2루 상황에 전의산의 대타로 투입됐다. 초구부터 번트를 노렸으나 공이 하늘로 떠버렸고 이를 유강남이 잡아내면서 아쉽게 물러났다. 이후 7회말 타석에서도 유격수 땅볼로 아웃되었다.
2.2. 5월
5월 7일 잠실 LG전에서 8번 타순에 1루수로 선발 출장하여 3타수 2안타 2볼넷의 만점 활약을 펼쳤다. 팀도 4:2로 승리하여 올 시즌 LG 상대 첫 승리를 거뒀다.5월 12일 KIA와의 더블헤더 두 경기에서 8타수 3안타 1볼넷 2득점으로 하위 타선에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특히 더블헤더 2차전에서는 4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당일 타격감이 절정이었던 박성한에게 무수한 기회를 선물해 주었고, 팀의 역전승에 기여했다.
5월 14일 문학 삼성전에서 6회말 고명준의 대주자로 경기에 투입되었고, 당일 첫 타석이었던 7회말 1사 1루에서 시즌 마수걸이포를 터뜨렸다.
2.3. 6월
6월 7일 사직 롯데전에서 7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하여 1회말 수비에서 평범한 안타를 제대로 글러브에 담지 못하며 주자들의 추가 진루를 허용하였다. 다만 공격에서 4타수 3안타 1볼넷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결자해지하는데 성공했다.[1]6월 11일 문학 KIA전에서는 8회 말 한유섬의 타석에 대타로 나왔으나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후 1루 수비에 투입됐으나 10회 초 박찬호의 중견수 뜬공 때 히트 앤드 런을 시도했다가 뒤늦게 귀루하던 1루 주자 최원준을 잡기 위한 최지훈의 송구를 어정쩡하게 바운드로 처리하려다 뒤로 흘리는 치명적인 실수를 범하며 최원준을 2루로 보냈다.[2] 만약 2루로 간 최원준이 득점했다면 역적이 될 뻔했지만, 다행히 노경은이 나성범을 파울 플라이로 처리해 실점을 막았다. 이어 10회 말 선두 타자로 들어선 타석에서 내야 안타+상대 송구 실책[3]을 묶어 2루로 진루했고, 1사 후 박지환의 끝내기 안타 때 간발의 차로 득점하며 앞선 실수를 제대로 만회했다. 박지환의 우중간 안타 상황에서 KIA 중견수 최원준이 약간 우중간에 치우쳐 서 있었고 첫발을 잘 떼어 타구가 그라운드를 완전히 가르지는 못했는데, 여기에 더해 1사라 2-3루간에 서서 타구를 꽤 오래 바라봐야 했던 바람에 홈 승부가 꽤나 간발의 차이가 되었다. 직전 공격에서 기예르모 에레디아에게 있었던 홈 터치 오심을 반영해 홈플레이트 정중앙을 손바닥으로 쓸며 슬라이딩을 하는 의식적인 플레이가 눈에 띄었다.
최근 타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6월 12일 문학 KIA전에서는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하였다. 이날 타격 성적은 4타수 1안타 2타점으로, 3회말 양현종을 상대로 1타점 적시타를 치며 빅이닝을 만드는데 일조하였다. 수비에서도 까다로운 파울플라이 타구를 처리하며 선발 투수 오원석을 도왔다.
6월 22일 문학 NC전에서 7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하여 3타수 무안타 2볼넷 1삼진 2득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6월 월간 타율이 .368, 출루율이 .444에 달하고 있다.
그러나 6월 27일 kt전에서 자신이 친 파울 타구에 맞았고, 다음날 검진 결과 왼 엄지발가락의 미세 골절이 발견되어 말소되었다. 2주 뒤 재검진 예정이기 때문에 실질적인 복귀는 8월은 돼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4. 7월
7월 26일 부상 재활을 마치고 거의 한 달만에 1군 엔트리에 등록되었고, 두산을 상대로 복귀를 신고하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7월 31일 문학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연장 12회말 1점차로 뒤진 2사 1루 상황에서 현도훈을 상대로 극적인 역전 끝내기 투런 홈런을 만들어냈다. 직전 무사 1, 2루 찬스에서 김민식이 투수 라인드라이브 병살타로 허무하게 물러난 이후 승기가 거의 넘어간 상황에서 터진 홈런이라 더욱 더 극적인 홈런이 되었고, 이 귀중한 한 방으로 SSG는 5연승을 질주하게 되었다.
2.5. 8월
8월 1일 롯데전 4타수 무안타로 부진하였다.8월 2일 삼성전 3타수 무안타로 이틀연속 무안타를 기록했다.
8월 3일 3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끝내기 투런 이후 3경기째 안타가 없다. 8월 타율은 당연히 0.
8월 4일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하지만 삼진을 먹고 그자리에서 배트를 부수고 배트를 치우지 않고[4] 덕아웃에 들어가면서 비판을 받고있다. 영상
8월 8일 9번타자로 선발 출전하여 3타수1안타1타점1볼넷을 기록했다
8월 21일 1루수 전의산의 대타로 타석에 들어서 7회 희생번트를 기록했고 두 번째 타석인 9회초 주자 1루 상황에서 LG 최동환의 몸쪽 높은 직구를 당겨쳐 좌월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전날 경기에서도 선발 1루수 9번타자로 선발 출장해 멀티 출루와 도루 그리고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렸고 오늘도 한 점차 불안한 리드 속에서 팀의 승리 확률을 95.13%로 끌어올리는 쐐기 홈런을 기록해 혜자 FA의 모범사례라며 팬들의 찬사를 받았다.
2.6. 9~10월
1일 문학 NC전에서 9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하여 2타수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5일 잠실 LG전에서 6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하여 2타수 2안타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7일 사직 롯데전에서 10회초 고명준 대타로 출장하여 2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8일 사직 롯데전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하여 5타수 1안타 1홈런 2득점 2타점을 1볼넷을 기록했다.
10일 문학 한화전에서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하여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11일 문학 롯데전에서 9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하여 3타수 1안타 1타점 1삼진을 기록했다.
14일 문학 삼성전에서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하여 4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 1타점 3삼진을 기록했다.
15일 문학 삼성전에서는 7회말 경기 부진했던 하재훈 대타로 출장하여 2타수 2홈런 2득점 4타점을 기록했다. 오승환을 상대로 9:9 동점을 만드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이후 8회말에는 김재윤을 상대로 14:9를 만드는 쐐기 투런 홈런까지 터뜨리며 삼성의 필승조를 완전히 무너뜨리고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17일 문학 KIA전에서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하여 2타수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19일 문학 키움전에서 6회말 고명준 대주자로 출장했고, 8회말 1타수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21일 수원 kt전에서 9회초 고명준 대타로 출장하여 뜬공으로 물러났다.
22일 수원 kt전에서 8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하여 3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침묵했다.
23일 잠실 두산전에서 4회초 고명준 대주자로 출장하여 1득점을 기록했고, 2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침묵했다.
25일 창원 NC전에서 8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하여 4타수 1안타 1홈런 1득점 3타점 1삼진을 기록했다.
26일 창원 NC전에서 8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하여 4타수 2안타 1득점 2삼진을 기록했다.
28일 대전 한화전에서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하여 4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3회 말에 파울볼 타구를 잡다가 상대 덕아웃까지 몸을 날리는 엄청난 호수비로 실점 위기를 막는데 성공하며 본인이 왜 랜더스의 9월을 이끄는지를 보여줬다. 그리고 9회 초에 헛스윙 하다가 허리를 삐끗했는지 대타 신범수로 교체되었다.
2.6.1. 5위 결정전
kt wiz와의 정규시즌 5위 결정전 최종 엔트리에 포함되었고 경기 당일 8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하여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팀은 최종 스코어 3-4로 패배하면서 최종적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2.7. 페넌트 레이스 총평
2024 시즌 최종 성적 | ||||||||
<rowcolor=#000> 경기 | 타석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도루 | 볼넷 | 삼진 |
117 | 228 | 68 | 16 | -- | 9 | 27 | 31 | 73 |
<rowcolor=#000> 타점 | 득점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wRC+ | sWAR | WPA |
36 | 43 | .275 | .355 | .449 | .804 |
개인 커리어 하이 시즌. 타고투저임을 감안해도 중요한 순간마다 한방씩 처주는 굉장한 클러치 능력을 보여줬다.
3. 시즌 이후
[1]
유일하게 안타를 치지 못한 타석도 3루수 실책으로 1루를 밟으며 5타석 모두 출루에 성공하였다.
[2]
최지훈의 송구가 다소 부정확하긴 했고, 기록상으로도 최지훈의 실책이 주어졌다. 그러나 태그 아웃도 아닌 포스 아웃 상황임을 고려하면 한 발을 베이스에 둔 채로 몸을 뻗어서 충분히 송구를 잡을 수 있을 만하게 공이 날아왔는데, 이걸 잘못 판단하고 뒤로 물러서서 잡으려다 오히려 베이스에서 두 발짝 뒤로(...) 물러나놓고는 바운드 처리도 못해서 공을 흘려버렸으니 오태곤의 과오도 크다.
[3]
타구가 투수 김도현을 직격한 뒤 3루 방향으로 튀었고, 3루수 김도영의 1루 송구가 뒤로 빠졌다. 김도현의 경우 부상이 우려됐으나 다행히 타구가 글러브에 한 번 맞은 뒤 몸에 맞아서 크게 다치진 않았다.
[4]
상대 포수 이병헌이 치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