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0 19:34:38

오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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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교회 제2대 담임목사
학교법인 숭실대학교 제24대 이사장
재단법인 사랑글로벌아카데미(SaGA) 총장
오정현
吳正賢 | John Jung-Hyun Oh
파일:오정현.jpg
<colbgcolor=#ed145a><colcolor=#fff>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출생 1956년[1] 8월 4일 ([age(1956-08-04)]세)
경상북도 의성군
거주지 서울특별시 서초구 우면동 대림아파트
교단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혜강(惠江) 
학력 가야초등학교 (졸업)
부산중학교 (졸업)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2] (합격)
관동대학교 (영어영문학 / 중퇴)
숭전대학교 (영문학 / B.A)
바이올라 대학교 탈봇신학교 (목회학 / M.Div.)
미국 칼빈신학교 (신학 / Th.M)
하버드 대학교 (Resident Fellow / 1개 학기 연구 과정)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3] (목회학-편목 / M.div.equiv.)
매켄지대학교 (명예박사)
현직 사랑의교회 제2대 담임목사
재단법인 사랑글로벌아카데미(SaGA) 총장
학교법인 숭실대학교 제 24대 이사장
국제제자훈련원 원장
사단법인 우리민족교류협회 상임대표회장
한국신학정보연구원 이사장
한국교회봉사단 법인이사장
한국OM 이사장
미국 코스타 국제이사
재단법인 한중국제교류재단 대표회장
미국 호프인터내셔널대학교 겸임교수
전직 한국교회봉사단 단장
크리스채너티투데이 한국판 발행인
중국 연변과학기술대학교 이사장
목회경력 내수동교회 전도사 (1980.12~1981.12)
LA한인침례교회 전도사 (1982~1984)
오렌지한인교회 전도사 (1984.09~1985.02)
오렌지한인교회 강도사 (1985.02~1985.11)
하이데저트중앙교회 담임교역자(강도사) (1985.11~1986.11)
하이데저트중앙교회 담임목사 (1986.11~1987.06)
사랑의교회 협동목사 (1987.06~1987.12)
남가주사랑의교회 제1대 담임목사 (1988.01~2003.07)[4]
사랑의교회 제2대 담임목사 (2003.08~현재)
가족 부친 오상진[5] 모친 최명순[6]
형제 동생 오정호[7], 오정일, 오정혁
아내 윤난영
자녀 장남 오기원[8], 차남 오기선
웹사이트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2. 생애3. 특징4. 논란 및 해명
4.1. 학력 관련4.2. 논문 표절4.3. 정몽준 막내아들의 세월호 유족 비난 발언 지지 논란
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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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 목회자. 사랑의교회 제2대 담임목사이다.

2. 생애

경상북도 의성에서 4대째 개신교 집안에서 나고 자랐다. 방 두 칸짜리 초라한 흙집에서 그를 포함해 6명이 힘들게 살았지만 6살 때 부산에 거처를 옮겨 목사인 아버지가 변두리 난민촌에 교회를 개척했다.

할아버지는 언제나 그를 무릎에 앉혀놓고 성경을 읽어주며 "모세처럼 되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이미 8번 신약을 읽고, 5번 이상의 구약을 읽었다. 가난한데다 별다른 교육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자랐지만 하나님의 은혜 덕분에 가슴을 가득 채웠다고 한다.

3. 특징

설교가 파워풀하다. 기도 또한 강력한 선포 방식으로 하는 모습을 예배에서 자주 볼 수 있다. 설교가 꽤 신학적이면서 도 어려운 내용을 청중들이 듣기 재미있게 말하기 때문에 교인들에게 인기가 있다. 설교를 시리즈로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구약 혹은 신약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전달하고 있다. 주로 신자의 겸손함과 성령충만을 강조한다. 또한 역사와 인간은 하나님 안에서 긍정적 방향으로 지속적으로 변하며 나아갈 수 있음을 강조한다. 성경, 제자도를 통한 삶에서의 실천, 교회에서의 삶과 일상에서의 삶이 일치해야 한다는 입장에서 설교한다. 최근에는 그리스도 시리즈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 순차적으로 정리하여 설교하였다.

한국교회의 독특한 전통인 새벽기도도 매우 강조하는 편이다. 현재 봄과 가을에 한 번씩 1주일을 통으로 새벽기도하는 주중 특별새벽기도주간, 토요새벽기도회를 인도하고 있으며 새벽임에도 불구하고 성도들로 꽤 붐빌 정도로 교회가 활기를 띄고 있다. 또한 한국교회 섬김의 날을 통해 어려운 교회와 목회자들을 돕고 있다. 이외에도 통일운동에 앞장서 북한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사업도 활발히 벌였으며 중국교회와도 오래전부터 꾸준히 협력하고 있다. 현재는 서유럽에 1000개 이상의 교회를 개척하는(현지인 목회자들이)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매우 많은 책을 저술하였는데 국내외에서 널리 읽히고 있다. 저서 중에서는 <온전론>(세계적인 신학자 오스 기니스, 과학자이자 신학자인 알리스터 맥그래스, 세계적인 목회자 릭 워렌의 추천을 받았다.), <잠들지 않는 사역자> 등이 대표작이다.

가장 존경하는 신학자는 아브라함 카이퍼다. 조나단 에드워즈도 중요한 인물이라고 본다. 역사적 인물 중에서는 조만식, 이승만을 매우 존경한다.

공공교육, 정치, 세계사와 한국사 인식 문제, 진화론과 창조론 논쟁, 현대 신정통주의(자유주의에 반대하여 나온 정통 신학 사상), 자유주의 신학, 동성애에 있어서는 많이 보수적인 편이다.

미국의 주류 개신교 교단들을 매우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미국에서 교세가 작은 보수 교단인 PCA는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교단별로 성도 수 증가를 비교한 데이터를 근거로 이 주류 교단들을 비판하였다. 미국장로회( PCUSA), 연합감리교회, 미국성공회(보수적인 북미성공회에는 열려있다.), 미국복음주의루터교회, 미국 침례회, UCC, 그리스도의 교회 등 미국 주류 개신교 교단들이 자유주의화되었다고 보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미국성공회도 성경을 매우 중시하고 있고 동성결혼을 인정하는 교단들이 나름의 원칙을 세워 질서를 유지하고 있다는 반론도 있다. 그러나 오정현 목사의 비판도 근거가 있는 비판이다. 실제로 미국에서 동성결혼 목사 허용 이후 해당 교단들은 크게 분열되기는 했다. 사실 이는 오정현 목사뿐만 아니라 각종 현대신학에 부정적인 보수 성향 목회자들 대부분이 공유하는 문제의식이다.

다른 신학적 사안에 있어서는 사랑의교회의 통상적인 , 대학부, 청소년부 목사들보다 더 스팩트럼이 넓은 편이다.(총신대 편목 과정과 미국 하버드 대학 과정을 모두 거쳤고 이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한 적이 있다.) 교회일치운동에 대한 입장은 소속 교단 내에서 상대적으로 꽤 진보적인 편이다. 과거 떼제 공동체(개신교, 정교회, 천주교인들이 모이는 공동기도회)에 다녀와 받은 영감을 설교에서 언급한 적도 있으며 가톨릭 신부인 브레넌 메닝, 헨리 나우웬, 마더 테레사를 저서에서 긍정적으로 인용하였다. 성공회 고교회파 신학자로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로완 윌리엄스 전 켄터베리 대주교의 책에 추천사를 남기기도 했고 개인적으로 성공회 대천덕 신부를 존경한다고 밝혔다. 무교회주의자 우찌무라 간조, 김교신, 함석헌, 기독교인이었으나 무종교인으로 전향한 류영모(1890)도 한계는 있지만 배울 점이 있다고 언급하였다.(그러나 기독교 신학자 하비 콕스와 비기독교인 학자인 김용옥은 부정적으로 보기 때문에 강도높게 비판했다. 교회와 신학교 내부에서의 교회 악습 비판도 부정적으로 본다. 통상적인 시위와 프랑스 혁명, 경제적 불평등 개선을 위한 사회개혁 운동들도 부정적으로 언급하였으나 최근의 10.27 한국교회 연합예배는 한국교회와 사회의 미래, 표현의 자유 수호를 위해 중요한 집회로 간주하고 있다.) 저서에서 칼빈주의 교단과 알미니안주의 교단이 분열보다 연합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하였다.

<목적이 이끄는 삶>과 미국의 대표적인 초대형교회 목회로 유명한 릭 워렌, 세계적인 과학자이자 신학자인 알리스터 맥그래스, 딕 버셀 로잔 언약 총재,프랭클린 그래함, 세계복음주의연맹(WEA) 의장, 심지어 미국의 마이크 폼페이오 전 장관, 얀 페터르 발케넨더 네덜란드 전 총리, 우크라이나 총리, 이스라엘 전 총리 등 해외의 유명인사들과 두루두루 친분을 맺고 있다. 국내에서도 많은 정치인, 유명인사들에게 신앙적 조언을 해주고 있으며 이들은 이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있다. 전세계를 분주히 다니며 설교, 교회 연합 행사, 신학 컨퍼런스 등을 진행하고 있다.

4. 논란 및 해명

4.1. 학력 관련

오정현 목사의 1986년 미국 칼빈신학교 성적표 중, 고등학교 학력(High School Attended)란에는 'Busan High, Busan, Korea, Date of Graduation: 1974'라고 기록되어 있으며, 2002년 총신대학교 편목 과정 이수 당시의 신대원 학적부에는 '1977년 2월 25일 부산고등학교 졸업'으로 기재되어 있었다. #

이는 학력 위조 논란으로 이어졌으나, 2013년 11월 17일 사랑의교회 소식지 <우리>에서 "중학교 졸업 후 가정사로 검정고시를 치르고 대학에 입학했다"며 "이미 사십 년이 지난 나의 검정고시 여부가 왜 화제가 되는 것인지 참으로 안타깝다" 해명하였다. # 또한, 오정현 목사 측은 해당 문서를 "오정현 목사의 부탁에 따라 제3자가 쓴 것"이라며, "그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다가 최근 논란이 되자 인지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더불어 "도의적 책임은 있다"는 말을 덧붙였다. #

4.2. 논문 표절

2012년에 오정현 목사의 포체프스트룸 대학교 신학 박사학위 논문이 표절이라는 의혹에 대해, 사랑의교회는 대학교수급 4명으로 이뤄진 조사위원회를 꾸렸고 조사위원장이었던 권영준 교수는 "논문 대필이나 표절, 그 어떠한 도덕적으로 부정직한 증거가 나타나면 사랑의교회 담임목사를 사퇴하겠다고 조사위원 4명 앞에서 공언을 했다."고 전했으며, "오정현 목사의 논문 속에서 다른 저자의 글을 발견했다. 소제목까지 다 똑같았다. 4권의 책에서 38페이지를 찾아냈다."고 밝혔다. # 오정현 목사는 자숙 기간을 갖겠다면서 담임목사직을 쉬었으나 6개월만에 교회로 복귀했다. #

다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오정현 목사 입장에서도 억울한 부분이 있을 수 있는 게, 처음 학위 논문 시비가 일었던 것은 2012년 대필 의혹으로, 그에 대해 오정현 목사는 당해 7월 1일 '그 어떤 부정적인 증거가 나온다면 담임목사직에서 사퇴하겠다'라고 한 것인데, 이후 예상치 못한 표절 시비가 불거져 나온 것. #, #

오정현 목사가 박사논문을 제출한 것이 1998년이고, 당시 한국 사회에서 표절을 진지하게 문제삼던 분야는 대중가요뿐이었다는 점과 비슷한 시기 참존 회장이자 소망교회 장로였던 김광석 씨는 "담임목사님이 학위를 돈으로 사는 데 헌금했다"는 얘기를 자랑스럽게 간증하고 다녔점을 감안하면, 오정현 목사는 논문 작성 당시 표절이 잘못인지도 몰랐을 가능성이 크고 이것이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정설로 여겨진다. (현재 기준으로 본다면 아예 1년 만에 ph.D를 땄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

오정현 목사의 박사학위 논문표절 논란에 대해, 포체프스트룸 대학은 '표절로 보이는 부분이 있지만 논문의 독창성(still constitutes an original)과 학문적으로 뚜렷한 기여도(significant contribution to the discipline)가 여전히 인정된다고 판단됨에 따라 1998년 오정현 박사에게 수여한 박사학위를 취소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표절 및 지적된 부분의 수정'과 '인용한 참고문헌의 저자들 중 생존한 저자들에게 사과편지를 보낼 것'이라고 전했다. #

결국, 오정현 목사가 박사학위를 내려놓고 이력이나 소개에 사용하지 않는 선에서 일단락 되었다. # 당시 시대상인 부분을 감안하더라도 도덕적 기준이 엄격한 '목회자'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기에 충분히 논란이라고 볼 수 있다.

4.3. 정몽준 막내아들의 세월호 유족 비난 발언 지지 논란

오정현 목사가 2014년 4월 27일에 자신이 개척한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재 남가주사랑의교회를 방문해 교회 순장을 대상으로 한 간담회에서 "여러분 아시지만 한국은요. 이번에 정몽준씨 아들이 ( 세월호 희생자와 실종자 가족들을 향해) '미개하다'고 했잖아요. 사실 잘못된 말이긴 하지만 틀린 말이 아니거든요. 아이답지 않은 말을 해가지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세월호 피해자들이) 총리에게 물을 뿌리고 인정 사정이 없는 거야, 몰아붙이기 시작하는데…"라고 발언한 파일이 유튜브에 올라와 있는 것이 발견되었다. # 이와 관련하여 목회자이자 공인으로서 잘못된 언행이었고, 조심했어야 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발언 이후, 오정현 목사는 유가족에게 상처를 줄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했으며, 세월호 유족들을 직접 만나 사과하려고 하였지만 유족 측에서 분위기가 아니라며 말리는 등 여러 이유로 대면사과는 이루어지지 못하였다. #

5. 여담

  • 찬양을 굉장히 열심히 한다. 특히 특별새벽부흥회만 되면 점프를 하면서 찬양한다.
  • 나이에 비해 체력이 좋으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강단이나 여러 공석에서 영어를 즐겨 사용하며, 찬양을 할 때도 영어로 찬양하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다.
  • 여름이 되면 종종 미국, 캐나다에 가서 골프를 친다. 2022년에는 캐나다 그레이스 한인교회에 설교하러 가서 라운딩을 돌아 해당 지역 교인들에게 자주 언급되었다.


[1] 원래는 1955년에 태어났지만, 출생신고를 늦게 했기 때문에 주민등록상 출생연도는 1956년이다. [2] 원래 부산고등학교에 진학하기 위해 시험을 치렀으나 2번 낙제되었고 재수생으로 경북교육청에서 검정고시를 치른 끝에 합격했다. [3] 사랑의교회 2대 담임목사로 청빙 받았을 당시, M.div를 미국에서 받았고 소속교단 역시 미국 장로교단인 PCA였다. 따라서 사랑의교회가 속한 합동 교단의 목사직을 획득하기 위해 뒤늦게 편목했다. [4] 1995.01 정식 위임 [5] 부산 가야제일교회 원로목사였으며, 2023년 8월 3일 사망하였다. [6] 2021년 9월 30일 사망하였다. [7] 대전 새로남교회 담임목사이다. [8] 목사, 서울 방배동에 뉴서울교회를 개척하여 담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