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0 07:30:46

오블리비언(영화)

조셉 코신스키 감독 장편 연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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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width=100%><tablebgcolor=#000000><width=300> 파일:Disney's Tron Legacy Logo.webp ||<width=300> 파일:Oblivion Logo.png ||
파일:Only the Brave Logo.png 파일:Top Gun Maverick Logo.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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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191919><colcolor=#ffffff> 오블리비언 (2013)
Oblivion
파일:external/oneringtrailers.com/100106912UCIT2GB.jpg
장르 SF, 포스트 아포칼립스, 액션
감독 조셉 코신스키
각본 마이클 아란트
칼 가이두섹
원작 조셉 코신스키 - 그래픽 노블 <오블리비언>
제작 조셉 코신스키
피터 처닌
딜런 클락
던컨 핸더슨
베리 레빈
촬영 클라우디오 미란다
음악 조셉 트라패니스
M83
출연 톰 크루즈, 모건 프리먼, 올가 쿠릴렌코, 안드레아 라이즈보로
제작사 유니버설 픽처스
처닌 엔터테인먼트
렐러티비티 미디어
모놀리스 픽처스
레디컬 픽처스
배급 파일:미국 국기.svg 유니버설 픽처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UPI 코리아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 2013년 4월 19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3년 4월 11일
상영 시간 123분 (2시간 3분)
제작비 1억 2,000만 달러
월드 박스오피스 $286,168,572 (최종)
북미 박스오피스 $89,021,735 (최종)
국내 총 관객수 1,515,356명 (최종)
상영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1. 개요2. 예고편3. 시놉시스4. 등장인물5. 관련 설정 및 장소6. 평가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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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How can a man die better. Than facing fearful odds, For the ashes of his fathers, And the temples of his gods."
공포스러운 강적에 맞서 선조들의 유해와 신들의 성전을 지키기 위해 싸우다 죽는 것 이상으로, 한 인간에게 있어 더 고귀한 죽음은 없나니...
- 푸블리우스 호라티우스 코클레스[1], "호라티우스"속에서 [2]

트론: 새로운 시작》의 조셉 코신스키 감독이 연출하고 톰 크루즈, 모건 프리먼 등이 출연했다. 원작은 감독 본인이 지은 동명의 그래픽 노블. 북미에서 2013년 4월 19일에 개봉했으며, 한국에서는 그보다 한 주 빠른 2013년 4월 11일에 개봉했다.

제작비 1억 2000만 달러를 쓰고 전세계에서 2억 8,500만달러의 흥행수익을 거두었다. 극장 흥행은 그냥 본전치기 수준이고 2차 시장에서 수익을 회수하며 손익분기점 흥행으로는 평범했다.

2. 예고편


3. 시놉시스

외계인의 침공이 있었던 지구 최후의 날 뒤 60년 하고도 5년 이후, 지구는 전후 피해와 방사능, 환경파괴 등으로 인간이 거주하기 어려운 환경이 되었다. 대부분의 인류가 토성의 위성인 타이탄과 지구와 타이탄 사이를 중계하는 우주정거장 테트로 떠나버리고, 지구의 마지막 정찰병이자 드론 수리 요원인 잭 하퍼(톰 크루즈)는 지상에서의 임무를 수행하던 중 추락한 정체불명의 우주선을 발견한다. 그리고 깨어나자 마자 자신을 알아보는 한 여자(올가 쿠릴렌코)를 만나 기억이 소거된 과거에 어떤 음모가 있었음을 알게 된 잭. 그는 적인지 동료인지 알 수 없는 지하조직의 리더(모건 프리먼)를 통해 자신을 둘러싼 모든 것에 의심을 품기 시작하고 지구의 운명을 건 마지막 전쟁을 시작하는데...

4. 등장인물

5. 관련 설정 및 장소

  • 보안 삭제
  • 드론
  • 스카이타워
    작중 잭과 빅토리아가 살고 있는, 높은 곳에 위치한 일종의 기지
  • 약탈군
  • 오디세이 프로젝트
  • 버블 쉽
    잭이 탑승하는 잠자리처럼 생긴 SSTO 및 대기권 VTOL기. 바이크와 드론 수리도구가 탑재되어 있다.

6. 평가


||<-3><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bgcolor=#333><tablebordercolor=#333> 파일:메타크리틱 로고.svg ||
메타스코어 54 / 100 점수 7.1 / 10 상세 내용



||<-2><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93208><bgcolor=#f93208> 파일:로튼 토마토 로고 화이트.svg ||
신선도 54% 관객 점수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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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빠진 SF. 눈이 호사를 누리게 한다.
이동진 (★★★☆)
비단으로 누더기 만드는 법
박평식 (★★☆)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고 있다. 흥미로운 것은 SF라는 것을 크게 의식하지 않고 본 관객들은 대체로 호평을, SF에 익숙한 관객일수록 혹평을 한다는 점이다. 전체적인 극중 전개는 무리없이 흘러가지만, SF장르의 관점으로 세세히 뜯어보면 설정구멍이 의외로 많고, 어디서 본듯한 장면과 진부한 전개가 계속 나오기 때문이다.

대체로 프랑스 일렉트로닉 원맨밴드 M83이 맡은 음악과 전체적인 영상미는 좋은 평가를 듣고 있다. 파괴된 지구가 등장하는 영화는 많지만 그것을 이토록 아름답게 묘사한 작품은 많지 않다는 평. 이외에도 세트나 복장 디자인은 감독의 장기가 잘 발휘되어 세련되면서도 깔끔한 비주얼을 구현하였다.

또한 감독의 장점인 흔들리지 않는 차분하면서도 세련된 카메라 연출이 빛을 발해서, 중반부에 나오는 공중전은 상당히 수려하게 뽑혔다. 위에서 언급한 과하지 않으면서도 세련되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구현된 비행선의 액션은 굉장히 독특하면서도 미래적으로 다가오게 만드는 효과가 상당하다. 드론과의 전투에서 드론을 따라가는 카메라 워크도 굉장히 뛰어난 편이다.

반면 가장 주된 비판은 식상하다는 것이다. SF에 어느 정도 지식이 있는 사람이면 반전을 진작에 알아채기는 어렵지 않다. 혹시 그러고도 못 알아채는 관객이 있을까봐 감독이 친절하게 복선도 여럿 깔아 놨다. 심지어 주인공조차 처음부터 뭔가 이상하다고 느끼고 있는 판에 어느 정도는 당연한 것일지도 모른다.

또한 이야기의 전개나 설정, 씬들이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장면들이 많다. SF라는 장르가 클리셰에서는 이제 거의 한계에 달했다는 평을 받고 있기 때문에 완전히 새로운 것을 기대할 때는 지났다는 의견도 있지만, 이 영화는 오마주인가 싶을 정도로 기존의 몇몇 유명 SF 영화들과 노골적으로 유사한 장면들도 있다. 비평가나 관객들 사이에서 대체로 언급되는 영화는 《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 《 더 문》, 《 월-E》, 《 인디펜던스 데이》, 《 매트릭스》, 《 아일랜드》, 《 스타워즈》, 《 토탈 리콜》 등이 있다. 특히 테트 중심부 HAL9000 오마주인 것이 거의 확실시된다.

2015년 기준 네이버 평론가 평점은 6.8 이상으로 나쁜 편은 아니다. 주된 평가는 진부한 클리셰는 많았으나 영상미는 훌륭하다는 것.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는 54%로 좋은 편은 아니다.

이동진은 북미의 혹평에 비하면 상당한 호평을 했다. 무려 추천 점수인 별 3개 반을 줬다. 물론 이동진도 스토리가 찰기가 부족하고, 밀도도 떨어지고, 여러 유명 작품을 콜라주처럼 이어붙인 진부한 이야기는 단점으로 짚었지만, 이 모든 단점을 덮을 정도로 영상미와 미장센이 뛰어나다고 극찬했다. 그래도 결말 부분은 이야기를 마무리짓는 방식으로서는 매우 효과적이였다고 스토리도 마냥 나쁜건 아니라고 첨언했다.

상술한 숱한 비판을 먹고 흥행도 그렇게 좋지 않았지만, VOD DVD/ 블루레이로 출시되면서 상당한 재평가가 이루어졌다. 특히 TV에서나 혹은 OTT의 단골 재탕 영화로, 오히려 처음 볼때는 흥행 영화들처럼 기억남지 않지만 잔잔하게 계속 보게되고 우연히 다시 봐도 재미있는 재탕영화로서 입지를 다졌다. 너무 큰 생각 없이 보기 좋기도 하고, 첨부터 끝까지 보지 않고 중간중간 봐도 재밌는 액션 영화라는 평가다. SF덕후라면 가장 큰 틀인 사실은 인간이었다를 비롯해 여러 SF의 클리셰들만 재탕했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그것들을 한 영화에 자연스럽게 녹여낸 걸로 평가받는다. 오히려 아이디어, 설정은 참신하게 가져갔지만 정작 연출력에서 망해서 외면받는 작품들을 생각한다면, 오블리비언은 나름 안정적인 노선을 선택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게다가 SF 장르의 클리셰를 주로 사용했다는 말을 뒤집으면 해당 장르를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는 굉장히 참신하게 느껴질 수 있는 부분이기에 이는 보는 이들에 따라 달렸다고 할 수 있다.

특히 훗날 감독이 감독한 탑건: 매버릭에서 전투기의 기동 액션을 완벽하게 연출한 부분과, 본작을 다시 보면 또 새로운 느낌이 와닿는다는 평이다. 완전한 아날로그 촬영으로 연출한 탑건과 CG를 입혀서 만든 본작의 공중전을 비교하는 것도 꽤 재미있다.마침 조종사도 같다

7. 기타

  • 파괴되어서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배경은 미국 동북부로 보인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 나오니 뉴욕은 확실하고, 시카고는 암반으로 인해 쓰나미로부터 안전했다는 언급으로 보아 대부분의 생존자들의 아지트 또한 시카고일 가능성이 있다. 나이아가라 폭포로 추정되는 폭포도 나온다. 그리고 자유의 여신상이 들고 있는 횃불도 계곡 사이에서 잠깐 등장한다..지만, 기술요원 49번이 담당한 구역은 뉴욕 맨하탄과 그 주변임이 확실하다. 두번째 고장난 드론을 찾아 내려간 우물같은 입구를 자세히 보면 도서관 글자 일부가 보이는데 이는 뉴욕공공 도서관인것같다. 오토바이를 타고 질주하는 평원에는 유조선과 군함의 잔해들이 있는데 뉴욕항이나 주변으로 추정할 수 있다. 그 평원을 지나 언덕을 오르면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 나오니까.
  • 포스터에서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 위용을 그대로 자랑하며, 협곡을 만들고 있지만 영화내에서는 그냥 전망대와 전파탑만 겨우 남아 나머지는 모래속에 파묻혀있는 상태이다.
  • 주인공이 어느 산속에 있는 거처에 있는 LP 앨범을 넘기는데 듀란듀란의 Rio, 블루 오이스터 컬트의 Some Enchanted Evening 그리고 롤링 스톤스의 Exile on Main St. 다음으로 핑크 플로이드의 The Wall, 아시아의 Asia앨범으로 유명한 고전 락 명반들이다.
  • 독특한 디자인의 멀티툴인 레더맨 스켈레툴이 하얗게 도색되어 주인공 잭 하퍼의 도구로 등장한다.
  • 출연진중 한 명인 안드레아 라이즈보로는 이 영화를 딱히 좋게 보지 않으며, 그녀는 이 영화 이후 독립 영화들을 선택하면서 여러 작품들에 출연하고 있다.


[1] 리비우스에 따르면 그는 초기 로마 공화정의 장교로, 국왕이 추방되고 공화정이 막 세워진 기원전 6세기, 왕정복고를 위해 쳐들어온 루키우스 타르퀴니우스 수페르부스와 그의 동맹인 에트루리아계 도시 Clusium(오늘날 이탈리아 키우시에 해당)의 왕 라르스 포르세나의 군세에 맞서 홀로 테베레 강 서안과 로마를 잇는 유일한 다리 (Pons Sublicius)를 사수했다고 전해진다. [2] 영국의 정치인이자 시인이었던 토머스 배빙턴 매콜리의 저서 《고대 로마의 노래》에 수록된 서사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