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오블리비언(영화)에 등장하는 가공의 비행체.2. 상세
영화 오블리비언에 등장하는 병기로, 테트의 주요 병력이다
초반부엔 별로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않지만, 후반엔 약탈군들에게 온갖 화기들로 쉴 새 없이 두들겨 맞으면서도 이렇다 할 피해를 입지 않고 레이저 포를 마구 퍼부어대며 본래 위력을 드러낸다. 약탈군에 의해 한 녀석이 노획되어
그러나 역시 드론은 드론인지라 최후반부 테트가 파괴되자 작동을 멈춘다. 페어링이 끊긴 것. 영화에서의 등장은 이렇게 끝난다.
만약 후속 이야기가 있다면 이후에는 지구 복구의 자원으로 쓰이거나. 창고에 처박히거나(...) 약탈군이 써먹을 수도 있다. 잭 하퍼가 있으니까 조종할 수 있게 만들 수 있을 듯.
그래도 버블쉽과 함께 이미지를 남기는 건 성공해서 구글 등지에 oblivion drone을 검색하면 이미지가 수두룩하게 나오는 걸 볼 수 있다.
2.1. 특징
구형의 몸체와 전면의 X자 카메라 패널이 특징이며 양쪽에 레이저 무기를 2개씩 달아 총 4문의 레이저를 연사 할 수 있는데, 무장이 달린 부분을 조금 더 빼거나 각도를 조절하여 상당히 가까운 목표물도 맞출 수 있지만 구조 상 코앞은 맞출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구 형태로 이리저리 잘 날아다니는 모습이 보이지만 추진형태가 어떤지는 잘 보이지 않는데, 꽁무니 아래쪽에 잭이 타고 다니는 버블쉽의 엔진과 비슷한 형태의 추진장치가 달려있다. 버블쉽은 두 개, 드론은 하나.
작중에서 가히 어마어마한 내구성과 성능을 보여주는데 단 3기로 약탈군의 기지를 침공해서 전멸직전까지 몰아붙였으며 온갖 화기와 브라우닝 기관총 심지어 대물저격총까지 얻어맞았는데도 불구하고 흠집만 난 채 멀쩡하게 움직인다.
지구에서 활동하는 드론들은 숫자가 적혀 있는데 후반부 테트에서 활동하는 드론들은 숫자가 없다. 테트가 사실 인류가 아님을 파악한다면 이는 당연한데, 숫자 기호들은 자신들의 것이 아니므로 위장용으로서의 역할을 하기 위해서만 사용하는 것이거나 지구에서 활동하는 드론들만 편의를 위해 인류의 숫자를 사용하여 넘버링을 붙이고 관리하고 있었을 듯하다.
3. 여담
조금 네임드 한 드론으로 166번이 있는데, 초반부 경기장 한가운데 박혀있다가 수리해 주니 먼지를 폴폴 내며 날아간 바로 그 녀석이다. 목이 잘린 남자 모습의 낙서가 특징이다.에너지원으로 핵전지를 사용하는 듯한데 이를 이용해 약탈군이 테트를 파괴할 핵무기를 만들었다. 초반 166번 드론의 연료전지가 빠져있던 것도 그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