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09 23:52:31

오버워치 리그 출범 시즌/플레이오프 준준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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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오버워치 리그 아이콘.svg 출범 시즌 플레이오프 경기 일람
준준결승
(7/12~15)
준결승
(7/19~22)
그랜드 파이널
(7/27~28)
결산
정규 시즌 경기 일람
경기는 한국 시각(GMT+9)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파일:owl-playoffs-logo.png

1. 개요2. 플레이오프 정보
2.1. 진출팀 목록
3. 변동 사항
3.1. 패치 버전3.2. 전장 선택제
4. 전장5. 일정6. 경기 내용
6.1. PHI : BOS
6.1.1. 스코어보드6.1.2. 1차전6.1.3. 2차전6.1.4. 3차전
6.2. LDN : GLA
6.2.1. 스코어보드6.2.2. 1차전6.2.3. 2차전6.2.4. 3차전
7. 준결승

1. 개요

CAPTURE HISTORY
출범 시즌 플레이오프 슬로건
오버워치 리그 출범 시즌의 플레이오프에 대한 기록을 작성한 문서이다.

풀리그 매치의 꽃이자 시즌을 종결 짓는 플레이오프. 최종 우승팀을 가리는 토너먼트로서 스테이지1~스테이지4를 합산한 토탈 랭킹에서 각 디비전의 최종 우승팀과 최종 6위까지의 팀들이 진출하게 된다. 각 디비전의 우승팀은 어드밴티지로 플레이오프 준결승 자동 진출 시드권을 획득한다.

2. 플레이오프 정보

파일:오버워치 리그 로고.svg
출범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팀
대서양 우승 태평양 우승 3위 시드 4위 시드 5위 시드 6위 시드
파일:뉴욕 엑셀시어 로고 1.svg 파일:LA 발리언트 로고 1.svg 파일:보스턴 업라이징 로고 1.svg 파일:LA 글래디에이터즈 로고 1.svg 파일:런던 스핏파이어 로고 1.svg 파일:필라델피아 퓨전 로고 1.svg
뉴욕 엑셀시어 LA 발리언트 보스턴 업라이징 LA 글래디에이터즈 런던 스핏파이어 필라델피아 퓨전


2.1. 진출팀 목록

  • 뉴욕 엑셀시어 : 가장 먼저 20승 고지에 안착하면서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첫 팀으로 유력한 상황이었고 디비전 1위와 2위의 격차가 40점 이상이 벌어져 있었다. 스테이지3 5주차 2경기 서울-휴스턴 전에서 7위인 휴스턴이 패배하면 종합 14패가 되는데, 1위인 뉴욕이 남은 경기를 다 패배해도 최소 13패로 6위까지 떨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휴스턴의 패배와 동시에 플레이오프 진출은 확정되었다. 압도적인 리그 성적과 승점 뱅크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변이 없는 한 정규 1위 및 대서양 디비전 1위로서 시리즈 C의 시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결국 4스테이지 3주 1경기에서 종합 2위였던 보스턴의 12번째 패배로, 뉴욕은 최대 11패 밖에 할 수 없기 때문에 종합 1위를 확정지었다.
  • LA 발리언트 : 스테이지4 시작과 함께 서울에게 승리를 거두면서 태평양 디비전 선두를 쟁취했고 파죽의 7연승을 이어오고 있다. 한국시각 6월 3일 기준으로 뉴욕 엑셀시어를 꺾고 24승 고지를 달성했는데, 앞으로 한 경기만 승리하면 잔여 경기를 모두 패배해도 포스트시즌 진출 확정이다. 비록 남은 상대가 런던, 휴스턴, 샌프란시스코, 댈러스이지만 현재 발리언트의 폼을 볼 때는 포스트시즌 진출은 그다지 어렵지 않다는 예상이 중론이며, 오히려 보스턴에 이어서 스테이지 전승 우승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확정적인 매직 넘버는 25. 그러나 서울이 보스턴에게 패배하며 사실상 자력 진출에 실패했고, 7위 팀이 16패인 상황에서 발리언트는 남은 경기를 모두 패배해도 7위인 휴스턴보다 앞서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정되었다. 그리고 마침내 휴스턴을 4:0으로 잡고 디비전 1위를 확정지었다.
  • 보스턴 업라이징 : 스테이지3 종료 당시만 하더라도 2위로 올라갈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으나 지독한 6연패로 인해 진출이 꽤 늦어졌다. 하지만 6월 7일자 경기에서 서울을 3:1로 격파하면서 남은 3경기 중 2승만 하면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인데, 그 남은 상대가 상하이, 플로리다이다. 따라서 런던의 댈러스 전 패배로 굴러간 스노우볼 때문에 보스턴이 런던을 제치고 포스트시즌에 먼저 갈 것이라는 예측이 많다. 역시나 런던의 스노우볼은 크게 작용했고, 보스턴은 서울 전 승리를 기점으로 상하이까지 잡아내어 24승 고지를 달성했고 발리언트가 휴스턴을 상대로 승리하면서 경우의 수로 7위가 17패가 되었고, 동시에 보스턴은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 LA 글래디에이터즈 : 스테이지1에서 4승 6패로 중하위권 성적을 거두었는데, 피셔를 영입한 뒤로 절치부심한 이후에는 스테이지2부터 상승세를 보이며 스테이지3에서는 타이틀 매치에도 진출했으나 스테이지1의 후유증을 떨쳐내지 못해 7~8위권을 맴돌았다. 그러나 발리언트와 함께 스테이지4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어느새 플레이오프 준안정권에 진입했다. 글래디에이터즈 역시 남은 2경기 중 1경기만 승리하면 진출 확정이며, 남은 팀들도 상하이와 서울이라는, 글래디에이터즈 입장에서는 그리 버겁지 않을 상대들이다. 그리고 역시나 상하이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24승을 따게 되면서 진출을 확정지었다.
  • 런던 스핏파이어 : 스테이지1, 2에서 2인자로 군림하며 벌어놓은 압도적인 세트득실 덕분에 남은 팀 중 제일 유리한 위치에 있다. 여기서 런던이 탈락할 경우의 수는 하나밖에 없는데, 런던이 남은 경기를 전부 0:4로 패배하고 휴스턴이 남은 경기를 전부 4:0으로 승리했을 때이다. 결국 필라델피아가 휴스턴의 승점을 1점 깎아주며 런던은 여유롭게 플레이오프 5번째 자리를 받아갔다. 앞으로는 글래디에이터즈와 4, 5위 경쟁만 남아있지만 사실 플레이오프 준준결승에서 무조건 글래디에이터즈와의 경기가 확정되었기 때문에 상금을 빼면 의미가 없으며, 런던은 준준결승부터 최악의 상대를 만나게 되었다.
  • 필라델피아 퓨전 : 스테이지4에서 파죽의 3연승 이후 3연패를 거두며 4주차에 샌프란시스코, 서울을 만나게 되면서 자칫하면 타이틀 매치와 포스트시즌 모두 미끄러질 수 있는 사태에 직면했으나, 모두 승리하고 23승 고지에 진입하면서 준안정권에 진입하여 한숨 돌리게 되었다. 앞으로 부가 조건에 상관없이 남은 5주차에서 2승을 하면 포스트시즌 진출이 최종 확정된다. 휴스턴이 발리언트에게 패배해서 7위가 17패 고지에 들어서면서 1승 이상 확보 시에는 포스트시즌 진출이 최종 확정된다. 결국 마지막 경기에서 휴스턴이 뉴욕에 패하고 서울이 글래디에이터즈에게 패하면서 남은 런던 전과 상관없이 마지막 포스트시즌 진출팀으로 결정되었다.

3. 변동 사항

3.1. 패치 버전

한조 리메이크와 브리기테 너프, 오리사와 둠피스트의 상향이 적용된 1.25 버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메트라는 그랜드 파이널까지 픽 밴을 당한 상태.

3.2. 전장 선택제

플레이오프에서는 팀 전략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흥미로운 방식이 적용될 예정이다. 경기의 1차전과 2차전은 모든 전장을 상위 시드팀이 먼저 방어하는 기존 전장 로테이션이 적용되지만, 경기가 계속되어 3차전까지 가면 전장 선택 방식이 작동된다.

3차전의 경기 내용은 아래와 같다.
파일:오버워치 화물 호위.png 파일:오버워치 거점 쟁탈.png 파일:오버워치 점령 후 호위.png 파일:오버워치 거점 점령.png 파일:오버워치 화물 호위.png 파일:오버워치 거점 쟁탈.png
호위 쟁탈 점령/호위 점령* 호위* 타이브레이커(쟁탈)*
상위 시드팀이 전장 선택
하위 시드팀이 공격/방어 선택
1세트 패배팀이 전장 선택 2세트 패배팀이 전장 선택
승리팀이 공격/방어 선택
3세트 패배팀이 전장 선택
승리팀이 공격/방어 선택
4세트 패배팀이 전장 선택
승리팀이 공격/방어 선택
사전 결정

* 적용 가능

4. 전장

  • 전장 선택제가 적용된 3차전을 제외하고 전장 목록이 고정되어 있으며 사용되는 전장은 다음과 같다.
1~2차전
SET 1: 호위 SET 2: 쟁탈 SET 3: 점령/호위 SET 4: 점령 SET 5: 호위
Phase 1 쓰레기촌 리장 타워 왕의 길 하나무라 도라도
Phase 2 도라도 오아시스 아이헨발데 볼스카야 인더스트리 쓰레기촌
3차전
SET 1~ 5: 전장 선택제[1] 타이브레이커
네팔

5. 일정

날짜는 한국 시각(GMT+9)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파일:오버워치 리그 로고.svg 오버워치 리그 2018 플레이오프 일정
파일:DjOYvUfXcAAHf_E.jpg
일자 요일 경기 시작 경기 장소
7/12 09:00 준준결승 1차전 (시리즈 A) 블리자드 아레나 로스앤젤레스
11:00 준준결승 1차전 (시리즈 B)
14 09:00 준준결승 2차전 (시리즈 A)
11:00 준준결승 3차전 (시리즈 A)
15 05:00 준준결승 2차전 (시리즈 B)
07:00 준준결승 3차전 (시리즈 B)
19 09:00 준결승 1차전 (시리즈 C)
11:00 준결승 1차전 (시리즈 D)
21 08:00 준결승 2차전 (시리즈 C)
10:00 준결승 3차전 (시리즈 C)
22 08:00 준결승 2차전 (시리즈 D)
10:00 준결승 3차전 (시리즈 D)
28 08:00 그랜드 파이널 1차전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
29 05:00 그랜드 파이널 2차전
07:00 그랜드 파이널 3차전
취소선은 2차전에서 마무리 된 경기
한국 시간 7월 12일에 시작하여 7월 15일에 끝난다. 각 디비전의 최상위 팀들을 제외한 대회 상위 네 개의 팀이 경기를 치른다.

준준결승은 3전 2선승제로 이루어지며, 3일간 경기한다. 첫 날과 둘째 날에는 각각 1경기씩을 치르며 여기서 첫 날과 둘째 날에 연속으로 2승으로 거두는 팀은 바로 다음 라운드로 진출한다.

한 경기는 스테이지 타이틀매치와 같이 5전 3선승제로 이루어진다.

6. 경기 내용

디비전 최상위 2팀을 제외한 4개 팀이 준준결승을 치른다. 3위와 6위가 시리즈 A에서 경기하고, 4위와 5위가 시리즈 B에서 경기한다.

6.1. PHI : BOS

 
파일:필라델피아 퓨전 로고 1.svg
 
 
파일:보스턴 업라이징 로고 1.svg
 
파일:P2HY1KXVNYEQ1531155640527.jpg

스테이지2 준우승 vs 스테이지3 준우승, 정규 시즌 상대 전적 동률(2 : 2) 팀끼리의 대결.

6.1.1. 스코어보드

2018 플레이오프 준준결승 시리즈 A
1차전 (7월 12일 목요일 오전 09:00)
<colbgcolor=#ffffff,#191919> 파일:필라델피아 퓨전 로고 1.svg
필라델피아 퓨전
3 1 <colbgcolor=#ffffff,#191919> 파일:보스턴 업라이징 로고 1.svg
보스턴 업라이징
결과
2차전 (7월 14일 토요일 오전 09:00)
파일:필라델피아 퓨전 로고 1.svg
필라델피아 퓨전
1 3 파일:보스턴 업라이징 로고 1.svg
보스턴 업라이징
결과
3차전 (7월 14일 토요일 오전 11:00)
파일:필라델피아 퓨전 로고 1.svg
필라델피아 퓨전
3 1 파일:보스턴 업라이징 로고 1.svg
보스턴 업라이징
결과

6.1.2. 1차전

2018 플레이오프 준준결승 시리즈A 1차전 (2018. 07. 12)
파일:오버워치 화물 호위.png 파일:오버워치 거점 쟁탈.png 파일:오버워치 점령 후 호위.png 파일:오버워치 거점 점령.png
파일:멕시코 국기.svg
도라도
파일:이라크 국기.svg
오아시스
파일:독일 국기.svg
아이헨발데
파일:러시아 국기.svg
볼스카야 인더스트리
<colbgcolor=#fff,#191919> 파일:필라델피아 퓨전 로고 1.svg 3 1 5 2 3
파일:보스턴 업라이징 로고 1.svg 1 2 4 0 1
한국 중계: 파일:트위치 아이콘.svg / 해외 중계: 파일:트위치 아이콘.svg
Player of the Match 파일:필라델피아 퓨전 로고 1.svg Carpe

리메이크된 한조. 명불허전 카르페의 위도우와 리메이크된 EQO의 한조가 게임을 터뜨렸고, 후반부에 핫바 선수가 붐박스와 교체됐는데, 3딜 조합에 트레이서를 들고 좋은 모습을 보여 2점을 땄다.

전체적으로 요약하자면 여전히 트레이서를 플레이하지 않으면 3스테이지의 10전 전승만큼의 파괴력을 보여주지 못하는 스트라이커의 한계와, 한조의 상향으로 파생된 한조-위도우 저격 조합에서 이를 대처 할 조합은 동일한 한조-위도우 저격 조합이지만 스트라이커가 카르페에게 위도우 서열 정리를 당하면서 게임이 전체적으로 전혀 풀리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4스테이지때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던 보스턴이었는데 4스테이지와 플레이오프의 가장 큰 차이점인 한조도 EQO가 모든 면에서 미스테이크 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주어 결국 이번 경기도 패배하게 되었다. 딜러 차이..

6.1.3. 2차전

2018 플레이오프 준준결승 시리즈A 2차전 (2018. 07. 14)
파일:오버워치 화물 호위.png 파일:오버워치 거점 쟁탈.png 파일:오버워치 점령 후 호위.png 파일:오버워치 거점 점령.png
파일:호주 국기.svg
쓰레기촌
파일:중국 국기.svg
리장 타워
파일:영국 국기.svg
왕의 길
파일:일본 국기.svg
하나무라
<colbgcolor=#fff,#191919> 파일:필라델피아 퓨전 로고 1.svg 4 0 3 2 1
파일:보스턴 업라이징 로고 1.svg 5 2 2 3 3
한국 중계: 파일:트위치 아이콘.svg / 해외 중계: 파일:트위치 아이콘.svg
Player of the Match 파일:보스턴 업라이징 로고 1.svg Mistakes

1경기. 쓰레기촌. 오늘의 선발 힐러는 Neptuno가 아닌 Dayfly였다. Dayfly가 선발 로스터로 소개 되자마자 한국 중계진에서 Neptuno가 분명 1차전때 메르시로 적을 처치하며 좋은 컨디션과 피지컬을 보여주었는데 Neptuno가 아닌 Dayfly? 라는 의구심을 갖게 했다. 그것이 악수였을까? 필라델피아는 오리사, 바스티온 조합을 들고 나왔는데 첫번째 거점부터 추가시간이 돼서야 밀고 그로 인한 나비효과로 두번째 거점, 세번째 거점 모두 추가시간에 밀면서 1차전때 보스턴을 3-1로 압도했던 분위기가 보이지 않았다. 공수교대후 시작된 보스턴의 공격. 보스턴은 시작부터 필라델피아와 달랐다. 우여곡절로 화물을 미는 듯한 모습을 보이던 필라델피아와 다르게 보스턴은 시간을 1분이상 남기며 화물을 밀었고, 다시 시작된 3라운드 공격. 필라델피아가 선공격이었으나 첫번째 거점까지는 잘 도착하는듯 했으나 첫번째 거점 도착 이후 화물이 전진하기 위해서는 문이 열리는 시간이 필요한데 문이 열리는 동안 한타를 들어온 보스턴에게 싹쓸이 당하면서 첫번째 거점에서 화물을 전진하지 못한 채 게임이 끝나버렸다. 이로인한 보스턴의 승리. Dayfly를 와일드 카드로 사용 한 듯한 느낌이었으나 결국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 못한 필라델피아였다.

2경기. 리장타워.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 못한 Dayfly가 Neptuno로 교체되었다. 리장타워 야시장에서 시작된 경기. 힐러와 감수차이라고 봐도 될 수 있는 경기였다. 보스턴의 Kellex가 루시우로 적을 낙사시키는 것을 시작으로 거점을 수월하게 가져갔으며 이 점유율을 그대로 유지하며 1라운드 승리. 이후 2라운드는 정원에서 펼쳐졌는데 감수가 압도적인 거점 비비기를 보여주면서 그대로 보스턴의 승리. 보스턴이 1,2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2-0 선승을 가져갔다. 필라델피아가 3경기 마저 진다면 곧바로 3차전이 시작된다.

3경기. 왕의길. 필라델피아에서 선발이었던 핫바가 교체되고 poko가 투입되었다. 보스턴은 오리사 호그 조합으로 시작했으며 이에 필라델피아는 라인 디바 자리야 3탱으로 대응했다. 보스턴의 오리사 호그 조합이 2층을 점령하고 있었기 때문에 필라델피아는 곧바로 3탱의 압도적인 유지력을 이용해 거점으로 들어갔으며 이에 진영이 붕괴되어야만 하는 보스턴이 적절히 대처하지 못하면서 거점이 바로 밀려버렸다. 거점 점령후 필라델피아는 시간을 지체하지 않고 바로 적 리스폰 지역으로 화물을 비빌 1명을 제외하고 모두 돌진하였다. 아무 생각없이 걸어오고 있던 보스턴 선수들이 하나하나씩 잘리며 중간 거점까지도 순식간에 밀어버리는 필라델피아. 2경기때 리장타워에서 100대0을 당한 팀이 맞는지 의문이 들 정도의 압도적인 경기력이었다. 최종 거점까지 정말 고속도로라고 표현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 잔여시간 4분 14초를 남겨버리며 도착. 이어서 시작된 보스턴의 공격. 보스턴은 오리사 호그와 겐트한조 3딜로 출발하였다. 이에 대응하는 필라델피아의 조합은 오리사 호그 디바 3탱에 정크렛 위도우. 수비를 잘 해내는 듯 했으나 1분 30여초를 남긴 시간 오리사의 증폭기를 받은 미스테이크의 용검으로 거점을 먹었다. 이후 필라델피아와 마찬가지로 리스폰지역으로 접근한 미스테이크와 스트라이커. 딜러들이 적의 뒤를 뒤흔들며 킬을 따냈고 이로 인해 중간 거점까지 막힘 없이 전진. 필라델피아 처럼 최종거점까지 고속도로로 전진하나 싶은 찰나에 카르페, 붐박스, 사도를 중심으로 한 튼튼한 수비로 화물의 전진을 지속적으로 막았다. 허무하게 공격이 막히면서 이대로 경기가 끝나는 듯 했으나 리스폰 지역까지 수비를 하기 위해 나온 필라델피아의 뒤를 돌아 화물에 접근하며 C9이 될 뻔 했다. 그러나 순식간에 달려온 탱커진들이 화물을 비비는 사이 Neptuno 메르시의 3연킬로 결국 필라델피아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되었다.

4경기 하나무라. 보스턴의 이번 시즌 하나무라 승률은 20%임을 알려주며 경기가 시작되었다. 필라델피아의 선공. 필라델피아는 라자디 3탱과 모이라 루시우로 빠르게 뒤를 돌아 거점으로 접근했다. 그런데 붐박스의 모이라가 스트라이커에게 먼저 잘려버리며 힐러 유지력이 부족한 3탱이 순차적으로 잘리면서 첫번째 공격은 실패로 돌아갔다. 이어서 시작된 두번째 공격. 동일한 조합을 들고왔으나 다시한번 스트라이커가 Neptuno의 루시우를 선킬을 따내며 적의 공격을 지연시켰다. 다시 한번 시작된 3차공격. 필라델피아는 붐박스의 융화를 키고 빠르게 거점으로 접근했으나 또 다시 스트라이커가 붐박스의 모이라를 잘라내며 역시 유지력이 부족해진 필라델피아의 3차공격도 실패. 이제 남은 시간은 30초뿐이었다. 이번 수빙도 스트라이커가 지속적으로 한명씩 자르며 순조롭게 완막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듯 했으나 중력자탄에 걸린 보스턴의 수비진들이 무너지며 거점에 비비지 못하고 A거점을 내주었다. 이후 시작된 B거점 공격에서 필라델피아가 반복적으로 타이어와 용검에 순차적으로 잘리며 공격이 막히는 듯 했으나 30여초가 남은 시점 EQO선수가 2층으로 용의 일격을 날리며 진영을 붕괴시켰고 이렇게 붕괴된 보스턴을 폭풍화살로 처치하고 이 사이에 거점에 들어간 탱커진들이 2칸을 순식간에 먹어버리며 유지력이 부족한 보스턴이 결국에는 추가시간에 거점을 내주었다. 공수교대후 시작된 보스턴의 공격. 보스턴의 조합은 오리사호그, 필라델피아의 조합은 윈디였다. 유지력이 오리사 호그가 더 좋기 때문에 6분 30여초를 남긴 상황에서 A거점을 순식간에 내주어버렸다. 그런데 B거점 수비를 하던 EQO의 정크렛이 로드호그에 끌려버리며 순식간에 스노우볼이 굴러가기 시작했다. 탱커들의 유지력 차이를 극복할 정크렛의 폭딜이 없어지자 거점에 접근한 탱커들이 순식간에 거점을 90%를 먹으며 압도적인 시간 차이로 승리를 따내는 듯 했으나 카르페의 하드캐리로 기꺼이 수비를 해내었다. 이렇게 공격이 막힌 뒤에 보스턴은 맥 한조 조합을 가져왔다. 맥 한조 딜러의 원거리 딜링으로 보스턴의 탱커진들이 다시 거점에 들어가기 시작했으나 또 다시 카르페의 하드캐리로 다시 한번 막아내었다. 이어서 다시 한번 시작된 3차 공격. 보스턴의 맥크리와 한조가 아까와 마찬가지로 원거리 딜링을 하는 사이 탱커진들이 거점에 들어갔고 이에 비비러 들어간 사도의 윈스턴이 원시의 분노를 쓰지 못하고 죽으면서 거점을 비빌 유지력이 부족해진 필라델피아가 결국 2분 21초를 남기고 거점을 빼앗겼다. 잔여시간이 없는 필라델피아는 공격할 기회를 갖지 못하며 이에 따라 다시 한번 시작된 보스턴의 공격. 보스턴은 아까와 마찬가지로 오리사 호그 조합을 꺼냈으며 이에 대응하는 필라델피아의 조합은 오리사호그디바 3탱조합. 유지력은 필라델피아가 확실히 더 좋은 상황이었으나 미스테이크가 뒤로돌아 거점에 들어가며 점유율을 조금씩 가져오기 시작했으며 이를 수비하기 위해 다가온 카르페의 위도우와 포코의 디바를 피해 미스테이크가 이들을 거점 밖으로 유인한 사이에 보스턴이 거점을 먹으면서 경기가 마무리. 3차전을 시작하게 되었다.

카르페와 EQO의 캐리력은 변함없었지만 미스테이크의 각성에 딜러진 싸움에서 보스턴이 그리 밀리지 않게 되며 균형추가 보스턴에게 기울어지며 저번 경기의 스코어를 고스란히 돌려주며 보스턴이 승리를 받아냈다.

6.1.4. 3차전

2018 플레이오프 준준결승 시리즈A 3차전 (2018. 07. 14)
파일:오버워치 화물 호위.png 파일:오버워치 거점 쟁탈.png 파일:오버워치 점령 후 호위.png 파일:오버워치 거점 점령.png
파일:호주 국기.svg
쓰레기촌
파일:중국 국기.svg
리장 타워
파일:독일 국기.svg
아이헨발데
파일:일본 국기.svg
하나무라
<colbgcolor=#fff,#191919> 파일:필라델피아 퓨전 로고 1.svg 2 2 3 2 3
파일:보스턴 업라이징 로고 1.svg 3 0 1 1 1
한국 중계: 파일:트위치 아이콘.svg / 해외 중계: 파일:트위치 아이콘.svg
Player of the Match 파일:필라델피아 퓨전 로고 1.svg Eqo
파일:Philadelphia-Fusion-Neptuno-Quarterfinal.jpg

2차전때 1차전과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인 보스턴. 역시 정규시즌 3위는 호락호락하지 않음을 보여주며 3차전까지 경기를 이끌어왔다. 3차전은 전장 선택제로 진행되기 때문에 전장의 유형을 제외하곤 어떤 맵이 나올지 알 수 없다.

1경기. 쓰레기촌. 정규시즌 순위 상위권인 보스턴이 전장을 결정했으며, 하위권인 필라델피아가 선공 후공을 결정하였다. 필라델피아는 선공을 선택했다. 다시 한번 출전한 DAYFLY가 이번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1거점을 순식간에 밀어버렸다. 이렇게 고속도로가 되는 듯 했으나 이후 궁극기가 찬 DAYFLY의 바스티온이 궁극기를 사용하였으나 바스티온으로 탱커진을 공격하는 사이 딜러진들이 모두 전멸하면서 화물의 전진을 막아내었다. 이후 DAYFLY는 로드호그로 픽을 변경하였다. 픽을 변경 한 이후 2거점을 뚫어내고 순식간에 3거점 직전까지 간 필라델피아, 그러나 미스테이크와 스트라이커의 하드캐리로 최종지점 직전에 수비를 성공하였다. 공수교대 후 시작된 보스턴의 공격. 1거점까지는 정말 어렵게 전진했다. 자칫하면 완막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이었으나 좋은 분위기에 취해 리스폰 가까운 지역에서 수비를 하던 필라델피아가 순식간에 전멸, 이후 1거점에 도착하기 직전 핫바가 자폭으로 비비기를 시작했으나 노트 역시 자폭을 던지며 오리사, 디바를 처치하여 1거점을 먹었다. 이후 순조롭게 2거점까지 접근하던 보스턴, 이를 막기 위해 2거점 직전에서 준비하고 있던 필라델피아. 그러나 미스테이크가 탱커진 사이로 용의 일격을 날리며 디바의 메카를 터뜨리고 스트라이커와 미스테이크가 다시 한번 하드캐리를 보여주며 순식간에 2거점을 먹었다. 필라델피아와 마찬가지로 3거점 최종 지점 근처까지 순식간에 밀기 시작한 보스턴, 이를 필라델피아가 한번의 수비로 막아낸 사이 보스턴의 잔여시간은 1분. 그러나 네코의 젠야타가 먼저 잘려버리며 허무하게 막힌 공격. 남은 시간은 30초. 전진수비를 하던 필라델피아를 피해 보스턴의 탱커진이 C9을 시도했고 이를 막기 위해 다시 돌아온 필라델피아. 보스턴 NEKO의 젠야타를 잡아내며 순조롭게 막아내는 듯 했으나 탱커의 지속적인 유지력으로 결국 화물을 끝까지 밀어버려 보스턴이 1세트 승리를 가져왔다.

2경기. 리장타워. 1세트의 패자가 맵을 결정하며 필라델피아가 패했으므로 필라델피아가 맵을 선정했다. 보스턴은 오리사호그디바, 필라델피아는 라자와 더불어 파르시로 맞섰다. 그러나 탱커가 더 많은 보스턴이 유지력 차이로 거점을 먼저 가져갔으며 튼튼한 탱커에 파라가 아무것도 하지 못하며 순식간에 50%를 점령한 보스턴. 그러나 EQO의 포화로 시작된 한타를 필라델피아가 가져가며 거점을 뺏기고 이후 점유율이 역전되며 필라델피아가 점유율상 더 앞서가던 상황에 스트라이커와 네코가 필라델피아를 하나씩 끊어주며 96%에서 보스턴이 다시 거점을 가져왔다. 보스턴이 99%를 먹은 상황, 필라델피아가 중력자탄으로 전원처치를 해내고 거점을 다시 가져와 1라운드 승리를 따냈다. 2라운드에서는 보스턴은 브라자, 필라델피아는 라자디 모브루 (3탱 3힐) 조합으로 맞섰다. 확실히 3탱 3힐이 유지력이 좋기 때문에 거점을 먼져 가져간 필라델피아. 이후 사도의 대지분쇄로 2차 공격도 막아내며 점유율 50%를 가져간다. 다음 한타에서는 다시 한번 중력자탄으로 수비를 성공해내며 순식간에 점유율이 90%를 돌파한 필라델피아. 그러나 이때 스트라이커의 파라와 미스테이크의 브리기테가 포화와 방밀로 적을 하나하나씩 처치해가며 거점을 빼앗아냈다. 이후 시작된 필라델피아의 공격에 노트가 중력자탄으로 맞섰으나 중력자탄 시전 후 적 라인에게 돌진을 박힌 사이에 중력자탄에 호응을 얻어내지 못하며 결국 필라델피아가 거점을 다시 빼앗고 승리를 가져왔다.

3경기. 아이헨발데. 2세트에서 패배한 보스턴이 맵을 선정했으며 승자인 필라델피아가 선공을 결정했다. 필라델피아는 브라자디 모루 조합을, 보스턴은 오리사 디바를 가져왔으나 압도적인 파괴력으로 필라델피아가 순식간에 거점을 점령했다. 이후 마치 왕의길의 데자뷰인듯 화물을 밀 1명을 제외하고 나머지가 전부 리스폰 지역까지 돌진하여 하나씩 커트하기 시작했다. 이에 허무하게 공격을 막아내지 못하며 순식간에 다리를 지나 성문을 뚫었다. 이후 다급해진 보스턴이 포화, 초월등 모든 궁극기를 사용하며 수비에 성공하여 템포를 한번 끊어냈다. 그러나 EQO의 자리야가 자폭과의 중력자탄 연계로 최종거점 직전까지 화물을 밀었고 비비던 보스턴을 EQO가 5킬을 해내며 2분 24초를 남기고 3점을 가져왔다. 공수교대 후 시작된 보스턴의 공격. 보스턴은 돌진조합, 필라델피아는 오리사디바호그 파르시 조합을 가져왔다. 아무래도 3탱조합을 뚫기에 돌진조합은 적절하지 못하기에 잘 뚫어내지 못하면서 완막의 가능성이 보였으나 보스턴이 오리사 호그로 조합을 바꾸고 다시 공격을 하며 유지력을 극복하고 1분여를 남기고 거점을 가져갔다. 그러나 필라델피아가 보스턴의 조합에 유동적으로 픽 대응을 철저히 해내면서 다리를 넘어 성문을 뚫기 직전 보스턴의 마지막 공격을 막아내며 3세트 역시 필라델피아가 승리를 가져갔다.

4경기. 하나무라. 3경기의 패자인 보스턴이 전장을 선택하고 필라델피아가 선공을 결정했다. 오리사디바호그를 가져온 보스턴에 대응하여 필라델피아는 돌진조합을 꺼내들었다. 돌진조합의 스피드로 거점에 들어갔으나 막혔고 다시 한번 같은 조합으로 공격을 걸자 이번에는 맥없이 쓰러지며 6분을 남기고 A거점을 점령했다. 이후 돌진조합의 스피드로 순식간에 B거점에 들어간 필라델피아. 역시 스피드로 하나하나 커트해가며 5분을 남기고 순식간에 2점을 가져왔다. 공수교대 후 시작된 보스턴의 공격. 오리사 호그로 시작했으나 도저히 답이 나오지 않자 보스턴은 돌진조합으로 픽을 변경했다. 그래서 우여곡절 끝에 추가시간에 A거점을 가져왔으며 계속 돌진조합으로 B거점을 뚫으려고 했으나 네코의 루시우가 비트를 눌렀으나 루시우가 땅에 닿기 전 잘리면서 궁이 캔슬되고 EMP를 갖고 있던 솜브라가 EMP를 사용함과 동시에 잘리면서 결국 아무것도 해내지 못하고 완막을 당하며 필라델피아가 준결승에 진출하게 되었다.

6.2. LDN : GLA

 
파일:런던 스핏파이어 로고 1.svg
 
 
파일:LA 글래디에이터즈 로고 1.svg
 
파일:SPVSLAG.jpg
[2]

이 두 팀은 정규시즌에서 만나 모두 글래디가 승리를 거뒀으며 런던은 글래디에게 단 1승도 거둔 적이 없다. 따라서 글래디에게는 최적의 준준결승 상대, 반대로 런던에게는 최악의 상대라고 할만한 상황.

6.2.1. 스코어보드

2018 플레이오프 준준결승 시리즈 B
1차전 (7월 12일 목요일 오전 11:00)
<colbgcolor=#ffffff,#191919> 파일:런던 스핏파이어 로고 1.svg
런던 스핏파이어
0 3 <colbgcolor=#ffffff,#191919> 파일:LA 글래디에이터즈 로고 1.svg
LA 글래디에이터즈
결과
2차전 (7월 15일 일요일 오전 05:00)
파일:런던 스핏파이어 로고 1.svg
런던 스핏파이어
3 0 파일:LA 글래디에이터즈 로고 1.svg
LA 글래디에이터즈
결과
3차전 (7월 15일 일요일 오전 07:00)
파일:런던 스핏파이어 로고 1.svg
런던 스핏파이어
3 0 파일:LA 글래디에이터즈 로고 1.svg
LA 글래디에이터즈
결과

6.2.2. 1차전

2018 플레이오프 준준결승 시리즈B 1차전 (2018. 07. 12)
파일:오버워치 화물 호위.png 파일:오버워치 거점 쟁탈.png 파일:오버워치 점령 후 호위.png
파일:호주 국기.svg
쓰레기촌
파일:중국 국기.svg
리장 타워
파일:영국 국기.svg
왕의 길
<colbgcolor=#fff,#191919> 파일:런던 스핏파이어 로고 1.svg 2 1 1 0
파일:LA 글래디에이터즈 로고 1.svg 3 2 2 3
한국 중계: 파일:트위치 아이콘.svg / 해외 중계: 파일:트위치 아이콘.svg
Player of the Match 파일:LA 글래디에이터즈 로고 1.svg Surefour

중요한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피셔가 스타팅 로스터에서 제외되었다. 이에 대해 경기 전 이스포츠 저널리스트 슬래셔 #에 따르면, "스크림을 하는 중 팀원들이 열심히 연습에 임하지 않아 화가 나서 팀원들과 소통을 끊고, 결국엔 피셔와 팀원들의 마찰로 인해 글래디는 아이리믹스를 선택한걸로 추정된다" 라는 루머를 올렸으나 이는 경기 종료 2시간정도가 지난 뒤 피셔 본인의 해명 방송으로 모두 거짓임이 드러났다. 피셔는 방송에서, 아이리믹스가 스크림 결과 현재 메타이해도가 본인보다 나았고 정규 시즌처럼 장기전이라면 내가 출전 할 수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플레이오프는 단기전이기 때문에 현재 메타에 가장 최적화된 조합과 선수를 선택해야 했으며 자신이 주전경쟁에서 밀렸을 뿐이라고 밝혔다. 또한 메타 적응력의 차이로 인해 플레이오프는 자신이 앞으로도 참여하지 않게 될 것 같다. 라고 해명했다. 믿거슬....

이날 3세트에서 글래디에이터즈가 공격 라운드에서 소름돋는 전략을 선보였다. 9000 IQ PLAY 왕의 길 공격에서 글래디는 3탱 3힐[3] 조합을 꺼내 시작하자마자 거점 왼쪽 호텔을 통과, 그대로 쭉 뒤로 빠져나가서 2층으로 올라가기 시작했는데, 이때 옵저버가 뒤늦게 슈어포어가 같이 가지 않고 브리기테로 혼자 리스폰 지역에서 가만히 대기하는 모습을 발견했다. 움직이지 않는 슈어포어를 보고 양국 해설진은 "위도우로 교체를 노리는게 아닐까?"하는 예측을 내놓고 관중들의 이목이 집중된 순간, 런던이 2층에 도착한 글래디와 대치하기 위해 뒤편 동상 쪽으로 이동하자 슈어포어가 바로 위도우로 픽을 바꿔서 뒷라인을 전멸시켰다![4]

즉 런던 입장에서는, 적팀이 다같이 뒤로 도는것을 봤고 픽창에도 슈어포어는 브리기테로 나와있으니 당연히 글래디가 루시우를 이용해서 6명이 다같이 돌아가는 전략을 썼을 것이라고 예상할 수밖에 없었다.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탱커진과 힐러진의 위치는 역전될 수 밖에 없었고, 힐러진은 왕의 길 맵 특성상 공격측 위도우의 시야에 정확하게 들어오게된것이다. 브리기테가 실제로 안 보였어도 덩치 놈들이 많았고, 대치 시간도 극히 짧아서[5] 아무도 브리기테가 리스폰 지역에 그대로 있었다고 상상할 수 없었을 것이다. 이는 심지어 옵저버마저도 본진이 맵의 절반을 횡단하고서야 눈치채고 브리기테를 비춰 주었을 정도로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전략이니, 런던팀의 충격은 배로 더했을것이다. 그동안 오버워치 프로씬에서 매우 드물었던 심리전을 이용한 기습공격이라는 점에서 글래디의 이 전략은 엄청난 호평을 받았다. 또한 이런 픽을 이용한 심리전은 일반 경쟁전에는 전혀 할 수 없는 전략이다. 아무리 프로 대회라고 하더라도 경기 내용은 일반 경쟁전[6]이랑 큰 차이가 없으며, 전략들도 최소한 이론적으로는 누구나 생각해보았을 것들이었다.[7] 하지만 이런 심리전은 오직 대회에서만 그것도 단기 전에서만 나올 수 밖에 없는 전략이었고, 또한 아주 정확하게 맞아 떨어졌기 때문에 리그 대회를 대표하는 명장면이라고 불려도 손색이 없다. 한국 해설 반응 북미 해설 반응[8] 성공적으로 A 거점을 점령한 글래디는 별다른 막힘 없이 고속도로를 밀어버리고 3세트를 가져갔다.

이때까지만 해도 모든 사람들이 글래디의 압도적 승리를 점치고 있었다.

6.2.3. 2차전

2018 플레이오프 준준결승 시리즈B 2차전 (2018. 07. 15)
파일:오버워치 화물 호위.png 파일:오버워치 거점 쟁탈.png 파일:오버워치 점령 후 호위.png
파일:멕시코 국기.svg
도라도
파일:이라크 국기.svg
오아시스
파일:독일 국기.svg
아이헨발데
<colbgcolor=#fff,#191919> 파일:런던 스핏파이어 로고 1.svg 2 2 3 3
파일:LA 글래디에이터즈 로고 1.svg 1 0 0 0
한국 중계: 파일:트위치 아이콘.svg / 해외 중계: 파일:트위치 아이콘.svg
Player of the Match 파일:런던 스핏파이어 로고 1.svg Fury

절대, 단연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런던의 승리로 끝났다. 그것도 충격과 공포의 3:0 셧아웃으로! 특히 마지막 세트 아이헨발데에서 런던은 끝까지 화물을 밀고 A거점 완막을 하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사실 글래디에이터 측에서 A를 뚫을 수 있는 기회가 있긴했다. 그 기회는 실크스레드의 용검이었는데, 그걸 아끼다가 날려먹었다. 화려한 피날레는 제스쳐가 상대팀 둘을 오리사의 꼼짝마로 잡은데 퓨리가 예쁘게 자폭을 얹어주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장지수해설의 말을 빌리자면 런던에 대한 글래디의 압도적 우세는 파라를 못하는 프로핏에 비해 글래디는 하이드레이션이라는 강력한 파라를 장비하고 있는데 글래디가 이 파라를 스스로 포기하면서(!) 경기를 져버렸다고 한다. 실제로 맵 세 개가 모두 파라를 쓰기 나쁘지 않은 맵이었는데다가, 하이드레이션은 2세트 이후 교체되어 아웃되었다.

6.2.4. 3차전

2018 플레이오프 준준결승 시리즈B 3차전 (2018. 07. 15)
파일:오버워치 화물 호위.png 파일:오버워치 거점 쟁탈.png 파일:오버워치 점령 후 호위.png
파일:호주 국기.svg
쓰레기촌
파일:중국 국기.svg
리장 타워
파일:영국 국기.svg
왕의 길
<colbgcolor=#fff,#191919> 파일:런던 스핏파이어 로고 1.svg 3 2 5 3
파일:LA 글래디에이터즈 로고 1.svg 2 0 4 0
한국 중계: 파일:트위치 아이콘.svg / 해외 중계: 파일:트위치 아이콘.svg
Player of the Match 파일:런던 스핏파이어 로고 1.svg Profit

파일:GLGXNF5METJ31531639011998.jpg
비도신: 정규리그에서는 한번도 못이겼지만, 플레이오프에서는 산산조각 내겠습니다.
해설진: 2일 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건가요!

1세트 쓰레기촌 글래디에이터 선수비에서 글래디에이터는 참담한 수비를 보여주었는데 단 두 번 저지선이 생겼고, 그 두 저지선이란 것도 비슈 눈물의 똥꼬쇼 비슈 디바의 자폭이 단독으로 2킬씩 올려주며 저지선을 아주 잠깐만든 것에 지나지 않았다. 슈어포어는 상대 위도우인 버드링을 단 한 번 미러전에서 이긴 것 말고는 완전히 침묵했다. 공격측 런던은 제스쳐의 오리사가 꼼짝마로 많이 활약해 프로핏의 한조와 좋은 궁합을 보여주었다. 런던 후수비에서 런던은 프로핏의 한조가 30초도 지나지 않아 12명 중 제일 처음 용의일격을 모았고, 그 일격을 날린 걸 비슈가 냠냠 먹은 스노우볼로 3거점 끝까지 밀리지만, 거기에서 3분 넘게 수비에 성공한다. 특히 글레이에이터의 조합에 젠야타가 없어[9] 용검을 뽑을 때마다 재미를 본 프로핏이었다. 이 쓰레기촌에서는 양측 모두 한조와 디바 궁에 의한 대량의 다인킬이 많이 발생해 아주 화끈한 경기라는 인상을 남겼다.

2세트 리장에서는 첫 거점에서 비도신이 적팀에 디바가 없는걸 확인하고 아나를 들었다. 아나가 거의 고인픽이라는 점에서 아나가 나왔다는 의의가 있다. 두 번째 거점에서는 양팀의 조합이 위도우-파라로 동일했는데 1세트 쓰레기촌에서 약간 부진했던[10] 버드링의 위도우메이커가 갑자기 터지며 100:0으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3세트 왕의 길에서는 런던은 3딜을 내세웠는데, 서브힐 비도신이 트레이서로 나쁘지 않은 활약을 선보였으며, 퓨리의 로드호그가 돼재앙 4킬로 a를 확실히 밀었다. 후공격이었던 글래디에이터는 아이리믹스의 멋진 대지분쇄로 오랜만에 흐름을 쥐어잡아 이쪽도 3점까지 미는 데 성공했다. 비도신은 원래 트레이서 플레이어가 아니지만 전반 후반 제 1거점을 뚫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것은 분명하다. 비도신의 트레이서가 전반에 위도우를 견제함으로 2층 자리와 프리딜각을 빼앗은것이 1거점 점령에 큰 영향을 미쳤다. 거점을 뚫고는 바로 젠야타로 바꿈. 또한 후반에도 1거점에는 트레이서를 사용했는데 위도우의 견제는 실패했으나 2충에서 지속적인 포킹으로 글래디에이터스의 시선을 흐트러 트리는데 지대한 공헌을 했다.

연장 라운드에서 슈어포어가 깜짝 아나를 픽했는데, 바로 2층 농성중인 오리사에게 초장거리 각폭을 노린 것이였지만 이걸 퓨리가 보고 바로 먹어서 나름대로 야심차게 준비해온 전략은 허무하게 끝났다. 리플레이저걸 맞추는 선수나 그걸 또 보고 먹는 선수나 대단 이후 a거점을 뚫고 프로핏이 굴린 타이어를 실크스레드의 파라가 파괴했지만 퓨리의 디바가 바로 응수하며 런던은 그렇게 6:0을 만들어버리고 총합 패패패승승승승승승으로 준결승에 진출한다.

피셔는 모든 6경기에서 없었고[11], 무엇보다 위도우워치라 불릴 정도로 위도우의 존재감이 압도적인 최상위 선수들의 싸움에서 글래디에이터 위도우메이커인 슈어포어의 컨디션이 너무나 아쉬웠다. 다른 딜러는 하이드레이션과 실크스레드가 번갈아가며 투입되었지만 슈어포어를 대신해줄 선수 애셔는 코빼기도 보이지 않았다. 한편 런던쪽에서는 비도신이 이 경기에서만 젠야타-모이라-아나 등 힐러군, 로드호그 탱커군, 트레이서 딜러군을 수행하며 한 매치에서 딜탱힐을 다 보여주는 진정한 플렉스로서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경기로 인해서 포스트시즌의 LA 더비는 볼수 없게되었다.

7. 준결승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오버워치 리그 출범 시즌/플레이오프 준결승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1] 맵 풀은 동일하나 고정된 phase가 아니라 패배팀이 전장을 선택할 수 있다. [2] 사진에 글래디에이터즈 대표로 피셔가 있긴한데 피셔는 플레이오프에서는 한 경기도 출전하지 않았다 [3] 라인하르트, 자리야, D.Va, 루시우, 모이라, 브리기테 [4] 위도우를 헤드 한방, 메르시를 몸샷 두방으로 킬했다. [5] 평소라면 공격측은 버스를 끼고 정면으로 들어오는데, 왼쪽 샛길로 돌아서 더욱 치밀하게 행동하였다. [6] 물론 그마, 랭커 수준의 천상계에 한정 [7] 프로 경기 하이라이트라도, 일반인들 하이라이트에 비하면 별 다를 건 없다. 일반 게임에서도 엄청 도박적인 수가 성공하면 굉장한 명장면이 나오기도 한다. APEX 최고의 명장면이라 불리는 리베로의 3점멸 부착이 있지만, 유투브에는 3점멸 후방 부착 영상도 있다. [8] 당일날 있던 컨텐던스에서도 동일전략이 나왔지만, 당연히 실패. 하루종일 옵치 커뮤니티를 들끓게 한 전략을 프로가 모를리 없다. 영상 [9] 보통 젠야타를 맡는 샤즈는 로드호그였다 [10] 킬뎃이 6-15였다 [11] 피셔 본인이 iREMIX가 현재 메타에 더 적합할 것이라고 개인방송으로 밝히긴 했다. 다만 상대가 런던이니만큼, 피셔가 있었다면 보다 본능적인 대처가 가능했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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