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과거
1.1. 유년기
3대 호카게 사루토비 히루젠 제자로 지라이야, 츠나데와 함께 닌자 팀을 이뤘으며 수많은 임무를 훌륭하게 수행했다. 그리고 이 점에선 우치하 사스케와 겹친다. 나중에는 두 명과 함께 전설의 3닌자라고 불릴 정도였으니. 하지만 성격은 매우 냉소적이고 어딘가 음산하고 마치 '뱀'처럼 소름끼쳤다. 지라이야는 "원래 그렇지 않았는데 부모님이 전쟁통에 살해당하고 어딘가 이상해졌다."고 한다.1.2. 나뭇잎 마을 탈주 전
데이터 북에서는 부모님 묘지 근처에 있던 백사의 허물을 보고 불로불사를 갈망했을지도 모른다고 적어놓았다. 또한 단조는 "성과가 없다고 판단하면 금방 흥미를 잃는다"고 평가했다. 이 때문에 어린이들에게 저지른 하시라마 세포 이식 실험이 실패했다고 판단하여 금방 손을 떼서 유일한 적응자인 야마토의 존재를 모르기도 했고 애니 오리지널에서 등장한 이시리비에게 행했던 수중 닌자 실험도 금방 포기해버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때만 해도 금방 손을 떼서 나아질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었으나.... 애니에서는 이 일 이후 세월이 흘러 츠나데 동생 나와키와 연인 단이 죽은 것 때문에 '인간은 굉장히 나약하다'고 생각했다고 나온다. 적어도 이때는 나름 동료를 아꼈던 모양인지 나와키를 대견하게 보거나 츠나데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인다.그리고 이 때 나와키와 단의 죽음은 닌계대전으로 인간성을 잃어가던 도중에 오로치마루가 불로불사를 연구하기 위해 피도눈물도 없는 완전한 싸이코로 각성하는 가장 큰 계기가 된다. 사람 몸에 있는 가능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탐구하다가 우연히 이타치가 훈련하는 장면을 목격하여 자기 연구 주제를 크게 만족시키는 사륜안을 탐내게 되었던걸로 나온다. 이때 조금이라도 삐끗하면 죽을수 있는[1] 엄청난 수련 강도에 놀라 속으로 '무모한것도 정도가 있지!'라고 경악하며 이타치를 구하려고 뛰어들려다가 이타치가 보란듯이 쿠나이를 전부 피해내는 모습을 보고는 그걸 경이롭다는 듯이 바라보기도.
이후엔 결국 금술 연구에 손을 댔고 그 과정에서 이를 익히기 위해, 그리고 모든 술법을 손에 넣으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함을 인지해 불로불사에 본격적으로 집착했다고 한다.
이후 4대 호카게를 정하는 과정에서 후보로 거론되었는데, 원작 코믹스에선 자신이 호카게가 되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으나, 그 성격 때문에 결국 되질 못한 것으로 언급된다. 사실 히루젠도 어릴 적부터 오로치마루 내면에 숨겨진 사악한 면을 알고 있었지만 자신의 뒤를 이어줄 인재라고 생각해서 그동안 모른 척 했는데, 아무래도 자라면서 정도가 심해져서 히루젠도 포기한 듯 하다.[2]
2014년 2월에 방영된 애니판 특별 에피소드인 『카카시 암부편』1화에서 이부분이 구체적으로 묘사되는 중. 제3차 닌자대전의 종전 후 히루젠은 바위 마을과의 평화협정을 추진했었는데, 이걸 못마땅하게 생각한 시무라 단조가 강경노선 주장 + 책임을 질 것을 요구하는 사건이 터진다. 히루젠은 자신이 책임을 지고 호카게 자리를 내놓겠으니 평화협정 체결에 동의해 줄 것을 제안했고, 단조가 이를 받아들여서 4대 호카게를 선출하는 불의 나라 고위급 회의가 열린다. 이 자리에서 단조는 자신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오로치마루를 4대 호카게 후보로 추천하는데, 심성이 사악하고 야심이 많은 점을 이유로 히루젠이 반대하는 바람에 차기 호카게로 낙점되지 못했다고 언급된다.
마침 오로치마루는 이즈음에 닌자의 모든 술법들에 관심을 두고 이 세상의 모든 인술들을 연구하고자 하나 그러기에 시간이 부족함을 알고 자신의 긴 세월이 걸리는 목적을 달성키 위해 불사를 추구하게 된다.[3] 그리고 그 과정에서 나뭇잎 마을의 주민들과 닌자들을 납치해서 실험 도구로 사용하게 되는데 이를 암부에게 들키며 사루토비는 즉시 원후왕 엔마를 소환해서 오로치마루를 없애려 하나 옛 제자에 대한 정 때문에 결국 죽이지 못하고 도망치게 놔두게 된다.
카카시 암부편의 설정에 따르면 이후에 카카시와 대치하던 중 히루젠이 자신의 뱀 소환수의 입에 심어둔 기폭찰에 당하여 복부에 큰부상을 입고 단조와 미리 약속했던 은신처로 향했다고 언급된다.[4] 또한 애니 오리지널 에피소드 171화에 의하면 임무로 다른 나라에 드나드는 과정에서 이런 비밀 실험 시설을 나뭇잎 이외에도 바다 나라 등 여러 곳에 세워두었다고 한다.
이때 지라이야는 나뭇잎 마을에서 도망치는 오로치마루를 쫓아가 어떻게든 설득해보려고 했으나, 오로치마루를 어쩌지 못하고 돌아오게 된 듯하다. 이는 훗날 주인공인 우즈마키 나루토가 우치하 사스케를 쫓아가다가 결국 실패한 일과 매우 흡사하다.
1.3. 아카츠키 가입
그 후 마을을 탈주한 오로치마루는 수수께끼의 조직 아카츠키에 가입하여 활동한다. 작중에서는 정확한 가입 경로가 묘사되진 않은 편.나루티밋 스톰 레볼루션 외전 스토리에서 오로치마루는 자신에 대한 소문을 퍼뜨려 페인을 만나는데, 자신의 아카츠키 가입을 반대하는 사소리와 싸우다가 패배하는 척하면서[5] 페인이 가진 윤회안을 보고서 달려들지만 신라천정에 나가 떨어진후 일단 상황을 보기로 하고 아카츠키에 가입한다.[6]
그런데 천도 페인의 윤회안을 뺏어봐야 별 의미가 없는게 천도 페인의 윤회안은 가짜고 진짜는 페인의 조종자 나가토가 가지고 있으며 페인들의 윤회안은 페인이 되면서 겉모습만 윤회안의 형태를 가지고 있을 뿐이다.[7] 다만 게임 스토리는 엄연히 정식 스토리라인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공식은 아니다.
아카츠키에 있는 동안 사소리와 팀을 이루어서 활동하다가 도중에 기회를 노려 같은 멤버였던 우치하 이타치를 기습해 육체를 빼앗아보려고 했으나[8] 그의 압도적인 사륜안의 환술에 당해 팔이 잘린 채 도주한다.[9] 우치하 일족의 엄청난 신동이자 사륜안으로도 모자라 만화경 사륜안까지 보유한 이타치의 육체는 그에겐 탐나는 먹이였으나 너무 강하기에 도리어 실패하고 만 것이다.
1.4. 소리 마을 창설
그 후 오로치마루는 야쿠시 카부토와 함께 자신을 위한 조직인 소리 마을을 창설한다. 이후 카구야 일족의 생존자 카구야 키미마로, 피리 환술에 뛰어난 타유야, 6개의 팔을 가진 키도마루, 하나의 육체를 공유하는 사콘, 우콘 형제, 괴력가 지로보 등 쓸 만한 부하 및 실험체들을 소리 닌자로 육성하고 이들을 자신의 주인(呪印)으로 강화시키는등 세력을 확장 시킨다. 그 와중에 스파이들을 나뭇잎 마을에 침투시켜 정보들을 보고 받으며 준비가 되는 순간 나뭇잎 마을을 칠 계획을 세우기도 한다.[10]2. 1부
2.1. 중급닌자 시험 편
2.1.1. 중급닌자 시험 예선전
중급닌자 시험 편 시점에서는 이미 군축으로 나뭇잎 마을에게 점점 밀리게 될 입장에 처한 모래 마을과 비밀리에 동맹을 맺고 본격적으로 나뭇잎 마을과 전쟁을 벌일 준비를 한다.우선 본인은 소리 마을 수험생 3인조의 담당 선생으로 위장하여 시험에 참가하는 한편, 이전부터 눈여겨보던 우치하 일족의 생존자인 사스케의 실력을 가늠하기 위해 그 3인조에게 '사스케를 죽여라'라는 명령을 내리는 한편 자신은 수험생 중 풀 마을의 닌자인 시오레를 죽여서 자신이 그로 변장, 2차 시험에 끼여들어서 자신이 직접 사스케를 시험해보고 결국 그의 목에 주인을 새겨넣고 '원수인 이타치를 죽일 힘을 얻고 싶으면 소리 마을로 오라'는 말과 함께 물러난다. 참고로 이때 사스케의 동료인 우즈마키 나루토에게 오행봉인을 걸어서 구미호의 힘을 제대로 못 쓰도록 만든다.[11]
3차 시험 예선전에선 사스케가 주인의 힘을 쓰지 않고 자신의 부하를 물리치는 모습을 보고 더더욱 입맛을 들이게 되고 아울러 그 주인의 힘을 일시적으로 봉인한 하타케 카카시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그조차 공포로 몰아넣어버리며, 포스를 과시했다. 카카시 입장에선 천만다행으로 교전은 일어나지 않았고 "사스케는 반드시 나에게 넘어올 것이다."는 말을 남기고 그냥 물러난다.
2.1.2. 나뭇잎 부수기
본선 당일날 카제카게로 변장한 오로치마루는 사스케와 카제카게의 아들 가아라와의 싸움 도중에 '나뭇잎 부수기' 를 실행하여 나뭇잎 마을에 대한 대대적인 기습을 감행하며 자신은 드디어 본 모습을 드러내고 옛 스승인 사루토비와 사투를 벌인다. 이때 오로치마루는 예토전생으로 1대, 2대 호카게를 부활시키고[12] 조종하여 히루젠을 공격한다. 하지만 치열한 사투 끝에 1, 2대 호카게는 결국 시귀봉진으로 다시 봉인, 오로치마루 또한 이 기술로 사망할 뻔 했으나 히루젠의 힘이 부족해서 결국 양 팔만 봉인당해 인술을 쓰지 못하는 몸이 되어버리고[13], 거기에 '나뭇잎 부수기' 또한 나뭇잎 마을의 반격이 거센 데다가 최후의 히든카드였던 가아라마저 우즈마키 나루토에게 KO 당함에 따라 실패한다. 오로치마루가 무력화되고 진짜 카제카게의 시신이 발견됨에 따라 모래 마을과 소리 마을의 동맹관계도 깨진다.나뭇잎 마을을 없애버리려고 한 것에 대해 사람들은 오로치마루가 호카게가 되지 못하고 쫓겨난 그 일에 원한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오로치마루 본인은 딱히 특별한 이유 없이 그냥 재미있으니까 나뭇잎 마을을 공격한 것이라고 밝혔다.[14]
언제부터인지 확실하지는 않지만 모래 마을의 수장 4대 카제카게와 손을 잡고 모래 마을과 소리 마을의 비밀 동맹을 주선하며 두 마을은 중급 닌자 시험 3차전 본선 당일 나뭇잎 마을을 함께 공격하기로 계획한다. 그러나 오로치마루는 나뭇잎 부수기가 성공하면 모래마을도 부수려고 생각한건지 아니면 자신에 대해 알고 있는 4대 카제카게를 살려두기에는 너무 위험하다고 생각한 건지 중급닌자 시험 직전에 4대 카제카게와 카제카게 호위닌자들을 전부 다 죽이고 자신이 4대 카제카게로 변신하여 중급닌자 시험장에 들어간다. 4대 카제카게를 죽인 것으로 보아 만일 나뭇잎 부수기가 성공했다면 그 즉시 모래 마을을 공격했을 가능성이 높다. 그렇지 않다면 소리 마을이 바보가 아닌 이상 4대 카제카게와 카제카게 호위닌자들의 시체를 확실하게 감추거나 처리하지 않고 그 자리에 그냥 내버려 둔 이유가 설명이 되지 않는다. 나뭇잎 부수기가 성공했다면 나뭇잎 마을보다 규모도 작은데다 카제카게까지 잃어버린 모래 마을은 무사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15]
2.2. 전설의 3닌자 재회
그 뒤 오로치마루는 이 봉인 상태를 풀기 위해 카부토를 대동하여 자신의 옛 동료였던 츠나데를 찾아가 그녀의 동생과 애인을 되살리는 조건으로 자신의 팔을 치료해줄 것을 요구하여 츠나데의 심리를 흔들어놓지만 나루토와 지라이야를 만나고 결심을 굳힌 츠나데가 거부한 뒤 달려들어 싸움이 벌어지게 되며 마침 그때 그녀를 찾아온 지라이야, 나루토가 가세하게 된다.처음에는 양 팔도 못 쓰는 상태에서 전설의 3닌자 2명을 동시에 상대하게 된다.[16] 처음에는 지라이야와 교전을 하다가 곧바로 나루토가 구미의 차크라를 보고 조직에 넘어가면 성가시겠다고 판단. 쿠사나기의 검을 꺼내서 나루토쪽으로 날아가다 인간 방패를 자처한 츠나데에게 쿠사나기의 검을 정통으로 찔러넣어 치명상을 입히게 된다.
그러나 결국 혈액 공포증을 이겨낸 츠나데가 곧바로 회복하여 덤벼들자 현저히 밀려 결국 츠나데의 앵화충 주먹을 얼굴에 정통으로 맞아 쓰러진다. 그리고 반드시 나뭇잎 마을을 멸망시키겠다고 말한 후 카부토와 함께 후퇴한다.[17]
2.3. 사스케의 탈주
결국 마지막 방법으로 사스케를 택한 오로치마루는 소리 4인방을 보내 사스케를 데려오게 하며 나중엔 병석에 누워있던 키미마로도 자진해서 이에 참가한다.하지만 나뭇잎 마을의 추격으로 사스케의 도착이 늦어지고 시귀봉진의 저주로 인해 계속 몸이 붕괴되던 오로치마루는 결국 고통을 참지 못하고 기지에 갇힌 실험체 중 강한 겐유마루의 몸으로 전생해버리고 만다. 2부 이후 오로치마루가 사스케나 나루토에게 밀리거나 발리는 이유가 이 시귀봉진의 봉인 때문.[18] 그리고 593화에서 스이게츠가 말하는 걸로 보아 사스케에게의 패배가 시귀봉진으로 인한 양 팔 봉인 때문이었다는 게 확실해졌다.
거기에 꽤나 강력한 부하들이던 소리 4인방과 키미마로도 사스케를 데려오던 도중 주인공 보정으로 무장한 나루토 일행과 가아라 일행한테 요단강 관광당하고 사스케 혼자 오로치마루에게 오게 된다. 이래저래 큰 손실. 이런저런 고생 끝에 드디어 사스케를 손에 넣는 데는 성공했지만 이미 전생을 해버렸기 때문에 3년씩이나 더 기다려야 한다. 불시전생 항목 참고. 결국 오로치마루는 사스케에게 그동안 이런저런 술법들을 가르치게 되는데….
3. 2부
3.1. vs 나루토
그의 부하인 야쿠시 카부토는 사실 아카츠키의 멤버인 사소리가 오로치마루를 죽이러 보낸 스파이지만 이미 오래 전에 오로치마루에 감화되어 이중 스파이가 되었다.[19] 때문에 카부토가 사소리에게 거짓 보고하러 갈 때 오로치마루가 틈을 노려 덮치려고 했지만 이때 카부토의 보고를 받고 있던 사소리는 야마토가 변장한 가짜였다.[20] 그리고 숨어있던 나루토, 사이, 하루노 사쿠라가 나오면서 전투 개시.오로치마루가 사스케와 관련된 일로 나루토를 도발하자 나루토는 오랜만에 아주 제대로 빡쳐돌아 구미의 힘을 끌어내 완전히 이성을 잃고 폭주한다.
나루토가 구미호의 꼬리를 1개 꺼내서 달려들자 첫타부터 냅다 얻어맞고 날아가면서 전생체인 겐유마루의 얼굴을 보여주는 굴욕으로 시작해서[21] 꼬리를 4개까지 꺼낸 나루토의 미수옥을 막기위해 삼중나생문을 꺼내지만 나생문이 모두 미수옥에 통째로 박살나고 본인또한 땅에 거꾸로 쳐박히는 등 고전을 하다가 전생한 겐유마루의 육신이 한계가 오자 싸움을 그만둔다.[22] 본인 또한 평소였다면 상대도 안됐을 나루토에게 이 지경까지 밀린 상황이 상당히 굴욕적이었는지 겐유마루의 몸으로는 거부 반응이 심하기 때문에 사스케의 몸을 얻을 때까지만 참자며 분을 삭힐 정도.
그리고 오로치마루를 따라와서 단조의 명령으로 접촉하겠다는 사이를 아지트로 데려가는데 야마토가 미리 사이에게 발신기를 심어두었기 때문에 야마토와 나루토, 사쿠라에게 아지트를 하나 들키고 만다. 아무튼 사스케가 나루토의 설득에도 말을 듣지 않고 오로치마루와 떠나버렸기 때문에 큰 일은 없었지만. 그런데...
3.2. 봉인
3년 전에 전생한 육체가 슬슬 한계에 가까워지면서 몸도 재대로 못가누고 피를 토하는 위험한 상태가 된다. 오로치마루는 슬슬 사스케의 몸을 빼앗을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사스케가 이용 가치가 없어졌다며 오로치마루를 배신한다.[23]게다가 사스케에게 아득바득 약으로 겨우겨우 살아가면서 우치하의 힘을 노리는 한심한 놈이라고 극딜을 당한다. 우치하의 이름을 가진 자신에게는 한심하게만 보이며 전설의 세 닌자도 우치하의 이름 앞에서는 하찮다며 입으로 맹공을 퍼붓는다.[24]
오로치마루도 물론 호락호락 당할 리가 없었고 진정한 모습인 백사의 형태로 변신하며,[25] 사스케를 자신의 이공간에 끌여들여 흡수하려고 했지만, 오히려 사스케의 강력한 사륜안과 주인의 힘에 의해 아공간을 빼앗기고는 오로치마루 쪽이 사스케한테 흡수당해버리고 만다. 이후의 카부토와의 전투에서 사스케의 발언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이 때 사스케는 습격 이전 일부러 오로치마루가 가장 약해졌을 시점을 기다렸으며 뱀의 생태에 관해 조사를 하는 등 최대한의 준비를 갖춘 후 실행한 것이다. 사스케는 이 때 조사한 뱀의 생태에 관한 내용 때문에 이타치에게 뱀 박사라는 소리까지 들었다. 사실 이렇게 했는데도 오로치마루에게 거의 몸을 빼앗길 뻔 했다. 참고로 실제로 뱀과 같은 파충류는 탈피할 때 가장 취약한 상태가 된다.
1부에서 보여줬던 최종보스로서의 간지를 생각하면 정말 안습인 최후.[26] 작가도 1부의 최종보스 오로치마루가 만화경 사륜안도 개안하지 못한 사스케에게 1:1로 패배한 상황을 독자들이 납득하기 어려울 거라고 생각했는지 오로치마루 사후 등장하는 다양한 장면에서 이 싸움에 대한 추가적인 언급이 나온다. 사스케가 호즈키 스이게츠를 영입하러 갔을 때 스이게츠가 그 오로치마루를 쓰러뜨리다니 대단하다고 치켜올리자 사스케는 "오로치마루가 약해져 있었기 때문"이라고 일축했으며 데이다라와 사스케의 전투에서 데이다라는 사스케에게 "네가 오로치마루를 해치운 것은 운 좋게 타고난 우치하의 혈통 때문이었다"며 비난을 퍼붓고 사스케는 이에 반박하지 못한다. 그리고 한참 후 4차 닌자대전에서 오로치마루를 부활시키려는 사스케에게 스이게츠가 "네가 오로치마루를 해치운 것은 그의 팔이 봉인되어 있었기 때문이다"며 다시 한 번 언급된다. 오로치마루가 매우 쇠약한 상태였다는 것과, 사스케가 오로치마루를 철저하게 연구했고, 사륜안의 사기성을 어러 번 강조함으로써 오로치마루의 패배에 당위성을 부여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3.3. 부활과 봉인
하지만 흡수당했음에도 오로치마루는 죽지 않은채 사스케의 몸속에서 조용히 때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이타치와의 싸움에서 차크라를 모두 소진한 사스케가 무리하게 주인 상태 2를 개방하자 이때를 노려 사스케의 주인에 깃든 자신의 분열체를 매개체 삼아 부활한다.[27]부활하자마자 자신의 최강의 술법인 야마타의 술법을 꺼내 이타치를 공격했지만 이타치는 스사노오로 오로치마루의 모든 공격을 여유롭게 방어하며 8개의 뱀의 머리를 차레대로 베었다. 그리고 난 후, 마지막 하나 남은 뱀의 입에서 모습을 드러낸 오로치마루는[28] 초지검을 꺼낸 후 이타치에게 "이 틈에 사스케의 육체를 갖겠다. 그리고..."라고 말하는데 그 순간 이타치는 표정을 바꾸며 그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바로 스사노오의 검으로 오로치마루의 몸을 관통한다.
허나 오로치마루는 웃으며 "이 정도의 공격으로 나를 없앨수 있을 것 같아?"라고 말했지만 대사가 끝나는 순간 순식간에 봉인당했다. 사실 이 검은 그냥 스사노오의 검이 아닌 찌른 대상을 취몽의 환술 세계로 영원히 봉인하는 검인 토츠카의 검이였고 오로치마루 본인도 그렇게 찾아다니던 무기였다. 결국 오로치마루는 완전히 봉인돼버렸다. 참고로 스사노오의 방패도 사실 야타의 거울이라는 불리는 신기며 모든 물리적인 공격을 튕겨내는 사기적인 무기다.
포스있게 싸우는 모습 하나 없이 "이 순간만큼을 기다려왔다느니 이제 사스케의 몸을 뺏겠다니"하면서 부활하자마자 웃는 얼굴 그대로 배에 칼빵 만화책 1페이지 분량만에 바로 당했다. 그래도 끈질기게 사스케 몸에서 뱀 한 마리가 살아 도망가는 모습을 보여 여전히 부활할 가능성을 보여주…는 줄 알았더니 그 다음 화에서 이타치가 흘린 남은 아마테라스에 맞아서 타 죽어버린다.
3.4. 제4차 닌자대전
이후 전개에서는 과거 그의 추종자이자 충복이었으며 그의 일부를 자신의 몸에다 이식한 야쿠시 카부토가 4차 인계대전을 선포한 토비의 앞에 나타나 동맹을 제의하며 뭔가 일을 칠 기세. 과거 오로치마루가 사용하던 힘과 술법, 그리고 예상치 못했던 히든카드로 토비마저 경악시키며 그와 손을 잡는 카부토의 외모와 말투 그리고 사스케에 대한 집착같은 관심사 등은 영락없이 오로치마루를 떠올리게 하는 것이었다… 과연 화려하게 부활할 수 있을 것인가?[29]오로치마루는 토비와 카부토의 대화에서 드러난 아카츠키의 대다수가 모르고 있었던 마다라의 10만 제츠 양병설을 생전에 알고 있었다는 점 등으로 미뤄볼 때 그냥 죽은 채로 끝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떡밥을 뿌렸다. 예나 지금이나 악역으로써의 미칠 듯한 존재감을 부각 중. 어쩌면 정말 카부토의 인격을 먹어버리고 부활할지도 모른다.
마다라와 카부토의 대화에 따르면 '우치하 일족의 비석을 읽지 않은 채 윤회안의 비밀에 도달'해있었다고 한다! 사스케에게 집착했던 것은 부목적인 불로불사 외에도 최종목적인 육도선인의 진리에 단숨에 접근하기 위해서였을지도… 그 안습함에도 불구하고 카부토가 오로치마루의 지식을 가지고 이루어낸 성과를 본다면 오로치마루의 수완이나 그가 지니고 있는 비밀과 지식만큼은 무시할 것이 못 된다.
그리고 579화에서 주고의 힘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그의 일족은 자연의 힘(차크라)을 육체에 흡수해 사용하며 이는 용지동(龍地洞)에서 오는 것임을 알아냈고 이 능력, 즉 선인 모드(뱀선인 모드)를 얻으려 노력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583화에서 단조와 같이 있었던 것으로 보아 뿌리 소속이었던 듯 하며 어린 시절의 카부토와 만나 닌자가 되길 권유했었다고 밝혀졌다.
카부토와 이타치의 싸움에서 카부토의 배에서 갑자기 오로치마루의 뱀 모드 비슷한 것이 튀어나온다. 카부토가 흡수한 오로치마루의 세포로 만들어진 촉수인 듯. 오로치마루의 모습이지만 그냥 카부토가 만들어낸 모습에 불과하다. 그냥 본인이 세포 이것저것 넣어놓고 오로치마루와 하나라고 자기만족하고 있는 것. 그런데 하필 튀어나오는 부위가 배라서 언뜻 보면 남자 성기같이 생겼다.
3.5. 완전한 부활
592화에서 사스케에 따르면 오로치마루의 일부가 여전히 미타라시 앙코의 주인 안에 살아있다고 한다. 사스케는 오로치마루가 남긴 술법에 대해 물어보려고 대면 준비 시작. 그리고 593화에서 사스케가 카부토의 신체 일부를 이용해 '해사법인(解邪法印)'[30]을 사용해 진짜로 부활시켜 버렸다. 앙코의 주인에 카부토의 몸의 일부를 접촉시키자 뱀의 머리가 나온 후, 그 입에서 오로치마루가 나왔다.여담으로 당시 사스케와 스이게츠의 대화를 보면 산전수전 다 겪은 그들도 아직 오로치마루를 상대하기 껄끄러운 상대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스이게츠가 오로치마루를 부활시킬 필요가 없다며 결사 반대하자 사스케는 "스이게츠 너는 오로치마루를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말하고, 그에 스이게츠는 오로치마루를 과소평가하는건 너라며 너가 오로치마루를 이길 수 있었던 건 그의 팔이 봉인되어있었기 때문이라고 반발한다. 물론 사스케는 무시하고 오로치마루 부활을 강행하지만..
스이게츠가 예상한 대로 시귀봉진 때문에 팔을 못 쓰는 건 그대로였다. 오로치마루 말로는 앙코의 주인에는 자신의 선인술 차크라를 모두 두었다는 듯. 이는 분리한 오로치마루 본인의 의식이기도 해서 앙코와 카부토의 안에서 계속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남이 시작한 전쟁인 제4차 닌자대전에는 흥미가 없으며 아직도 사스케의 젊은 몸에 흥미를 품고 있다고 한다.
그렇게 일어난 그에게 사스케가 그의 소굴에서 찾은 두루마리의 내용에 관련된 '그만이 할 수 있는 일'을 해달라고 한다. 그러자 '녀석들'과 만나서 어쩔 거냐고 하면서 복수는 더 필요하지 않냐고 묻는다. 그에 대해 나뭇잎에 대한 증오와 그의 형의 의지, 그리고 진실을 알고 싶다는 사스케의 대답을 보고 사스케가 이타치, 자신, 토비에게 이용당할 때와는 다른 걸 알고 "지금의 너, 나쁘지 않구나"라는 말을 하며 카부토의 선인화를 풀어 자신의 차크라를 보충한 후 협력해주기로 한다.
그리하여 오로치마루, 사스케, 스이게츠, 주고로 4인 1조 포메이션 결성. 사스케를 향한 집착과 야망을 이루자 하는 이기심은 같아도 성격이 널널해져 묘하게 전과 다르게 꽤 차분해진 느낌을 보여준다. 그 외에 끝까지 사스케를 이끌어주는 걸 보면 사스케가 얼마나 할 수 있을까 하는 흥미와 스승으로서의 책임을 조금은 느끼는지도 모르지만 애초의 그 성격이 어디 갈 리가 있을까. 이 때, 나뭇잎 부수기를 한 진짜 이유가 따로 있다는 것이 밝혀지기도 했다.
일단 작중 시점이 토비나 나루토와 킬러비 진영만 주구장창 비춰줘서 활약을 보이기까진 다소 시간이 걸릴 듯… 했는데 드디어 등장. 우즈마키 사원에서 사신의 가면을 가져간 뒤, 우치하 사원에서 시귀봉진을 할 때 나오는 사신을 자기에게 빙의시킨다.
그 후, 사신을 조종해 사신의 배를 째서 역대 호카게[31]랑 자신의 팔을 꺼내 예토전생을 할 수 있게 된다. 그렇게 한 뒤 주고의 차크라를 우치하 사스케에게 주입하여 사스케에 붙어있던 제츠 6마리를 꺼내고, 그중 4마리를 예토전생을 위한 제물로 써서 1대에서 4대 호카게를 전부 불러낸다. 그 후 자기는 전생인술 불시전생으로 제츠에게 빙의.[32]
그렇게 팔 잃고 골골대면서도 연구 활동(?)은 열심히 했던 모양. 결국 시귀봉진을 풀면서 오로치마루 안습 전설의 시작점이 된 3대 호카게가 시귀봉진을 사용해 봉인했던 스스로의 팔을 되찾았다.
호카게들에게 우치하 마다라의 부활 및 전쟁의 발발을 알리며 사스케의 말을 들을 것을 강조하고, 말을 듣지않으면 카게들의 인격을 지워버려 나뭇잎부수기에 이용한다고 으름장을 놓는다. 하지만 이내 토비라마가 자신이 예토전생의 개발자라며 오로치마루의 속박에서 벗어나서 전쟁이 벌어지는 곳으로 가려고 한다. 하지만, 오로치마루는 하얀 제츠의 육체를 매개체로 전생을 하여 센쥬 하시라마 세포를 손에 넣었기에 카부토보다도 더욱 강력한 예토전생의 속박으로 토비라마를 움직이게 못하게 만든다.
620화에서 은근히 개그스러운 모습을 보이는데, 사스케가 나뭇잎을 마을을 멸망시킬 수도 있다고 하자 토비라마가 사스케를 제압하려고 하는 순간 하시라마가 차크라를 뿜어내는데 이때 머리카락이 휘날리며 땀을 흘리는 모습이
627화에서 사스케가 전장에 가기로 결의함에 따라 자연스레 함께 전장에 가기로 했다. 이 때 3대 호카게와의 대화를 통해서 사스케를 돕는 이유가 밝혀졌는데 카부토의 몸 안에 있을 때 자신과 카부토의 길은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달았고[35] 사스케의 길은 어떻게 될지 궁금해서라고 한다.
그러고 사스케와 전대 카게들이 전장에 도착했을 때 오로치마루 일행은 5카게가 싸운 장소에 도착, 츠나데를 치료중이던 카츠유를 설득하여 스이게츠, 카린으로 하여금 츠나데와 5카게의 치료를 돕도록 했는데 몹쓸 몸개그를 보여주었다.[36]
츠나데를 치료한 이후 츠나데와 대화를 하는데, 예전에는 본인이 스스로 바람이 되어 풍차를 돌리고 싶었다며 그간의 행적을 간접적으로 자조하고[37], 예전의 본인들의 동료애를 떠올리게 된다. 츠나데는 ‘너(오로치마루)가 좀 더 빨리 변했으면 좋았지 않았겠냐’라고 하자 오로치마루는 ‘그랬다면 지라이야가 변했을 것’이라며 반문하고[38] 세상만사의 일은 모두 사탕발린 일처럼 일어나지 않는다고 말하며 츠나데의 감사를 받고 전장으로 향한다.
이후 다른 카게들과 더불어서 십미와 싸우는 곳에 도착했는데, 구경만 하고 있는 걸 보고는 사루토비 히루젠이 한마디 하자 '난 이 전쟁이랑 상관 없음'이라고 하더니 곧바로 '하지만 오비토가 내가 해온 실험들을 짓밟는 건 싫다'면서 사루토비와 협력하여[39] 전투에 나선다.
이후 나루토가 떠올린 지라이야에 츠나데와 같이 그에 대해 잠시 생각하기도 하지만, 662화에선 뭔가 꿍꿍이가 있는지 전투에 거의 참여하지 않다가 토비와 비슷한 소용돌이 제츠를 눈여겨 본다. 이후 카린이 능력을 보이며[40] 제츠를 공격하고 오로치마루는 소용돌이 제츠를 물어 주인을 심어 놓는다.
매 팀과 함께 사스케가 있는 곳으로 가는데, 주고는 오로치마루가 여전히 사스케의 몸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려는 걸로 판단한다.
우치하 마다라가 무한 츠쿠요미를 발동할 때 매 팀, 카부토와 함께 환술에 걸린다. 다만 오로치마루가 전생시켜 컨트롤이 가능한 예토전생 호카게들은 전부 멀쩡하다. 의아하게도 다른 캐릭터들의 꿈까지 나오는데 팬들이 정말로 궁금해할 오로치마루의 꿈이 원작, 애니 둘 다 나오지 않아서 이때 오로치마루가 무슨 꿈을 꿨을지는 아직도 불명. 그의 진정한 목적이 술법 연구를 통한 진리를 찾는 것임을 생각하면 이와 관련된 꿈일 가능성이 크다.
완결직전 츠쿠요미에서 풀려나지만 부족한 분량 때문인지 마지막화엔 등장도 못했다.
4. 완결 이후(외전)
카제카게 암살, 호카게 암살 기도를 비롯해 행적이 너무 악질적이라 처분 되지 않겠나...하는 팬들의 추측이 있었지만 4차 대전에서의 공훈이 인정된건지 별다른 처벌 없이 개인 연구소에서 자유롭게 생활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뭐 나뭇잎 마을에서도 그냥 내버려 둘 수 없는지 야마토를 비롯해 일부 감시 인원을 파견 했지만 말이다.4.1. 나루토 질풍전
원작 분량이 끝나고 추가된 애니메이션 에피소드에서 깨알 같이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사스케 외전에서 설정 보강해 나뭇잎 마을에서 일종의 블랙 요원으로 써먹기 위해 살려둔것으로[41] 보인다고 오로치마루 본인이 말했다.나뭇잎 비전에선 그를 감시하는 야마토와 함께 신스틸러가 되었다. 나뭇잎 마을을 당당히 돌아다니지를 않나 나루토에게 결혼 축하 메시지를 보내고[42] 리가 나루토의 결혼선물을 준비하려고 스승인 가이와 함께 질주하고 텐텐은 쿠나이를 선물하려고 하자 산에서 마을을 향해 야이 바보들아! 라고 소리치는 등 사실상 개그캐로 전락하였다.[43] 여담으로 벌레를 싫어한다.[44]
4.2. 만월이 비추는 길
700화 이전의 시점으로 추정. 아들과 함께 외전의 주인공이다. 아들이 로그라는 닌자에게 기억을 잃어버렸기에 로그를 찾아서 기억을 찾아준다는 명목으로 둘이 임무를 떠나지만, 사실은 미츠키가 자기 길을 가고 선인모드를 쓸 수 있도록 로그와 연극을 한 것이었다. 로그는 미츠키가 스스로 빛이 될 수 없다고 말하지만, 자신은 부모로서 아들이 독립해서 빛이 되기를 원하고 있는 듯 하다.[45]외전 내내 청순한 미인(?)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젊은 애엄마 느낌이 나기도 한다. 중반부터 임무 나가면서 똥머리도 한다. 여전히 현재 성별은 불명. 그냥 미스터리로 남겨두려는 것 같다...[46]
분량이 적어서인지 내용이 난해한 외전인데, 한번 읽어보기만 해서는 이해가 힘들다. 외전 내용을 요약하자면 부모님과 큰아들(로그)이 작은아들에게 올바른 가치관[47]을 심어주기 위해 연극을 했다는 것이다. 이 연극 부분은 sf장르의 인조인간 제조의 윤리와 관련된 클리셰를 따르고 있다. 어차피 연극이란 것이 드러나면서 의미가 없어졌지만 말이다.
또한 자식이 (최소) 두 명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일단 언급을 보면 큰아들과 작은아들 말고 다른 자식은 없는듯. 자식들은 둘 다 예뻐하는 모양.[48] 아들들이 오롱이의 피가 섞인 인조인간이라는 것은 맞으나, 정말로 클론관계인지는 불명.[49] 아들들끼리는 서로 굉장히 많이 닮기는 했다.
이 외전에서 부각되는 '자신의 길을 선택하는 것'은, 오로치마루가 카부토[50]와 사스케[51]의 전례를 보며 변화된 생각이 적용된 것이다. 어지간히 많은 걸 느낀듯. 문제는 로그가 미츠키는 태양 없이는 스스로 빛을 내지 못하는 달이라고 못박아 버렸다는 점이다.[52]
미츠키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해주기 위해서 아들의 기억을 6번이나 지웠다고 한다. 현실에서는 분명히 아동학대감이나, 이 세계관 내에서는 닌자가 되기 위한 수련의 일환이라고 보면 크게 문제될 것도 없을듯...일부 팬 사이에서는 비뚤어진 사랑이라고 비판받기도 한다. 그러나 후반부에서 자신의 행동에 죄책감을 느끼는 걸 보면 개선의 여지가 있는듯.
자식에게 상당히 헌신적인 모습을 보여주는데, 사라다 외전에서 보여주었던, 부모자식간의 관계를 비웃었던 모습과는 대조적이다. 그냥 내자식 남의 자식 가르는 게 심하다고 봐야할 듯 하다. 아니면 아들바보가 된 자기 처지를 자학스럽게 말한거거나.
장남인 로그는 외형상 아무리 어리게 잡아도 10대 후반~20대 초반으로 보이는데, 실제 나이도 그렇다면 적어도 1부 시점에서 태어났다는 이야기가 된다. 설붕[53]일수도 있고, 로그 또한 인조인간이기 때문에 뭔가 더 숨겨진 게 있을듯.[54] 실제로 형제인 미츠키도 나이 불명이다. 그리고 보다시피 아들들이 오롱이랑 외모가 많이 다른데, 누구 유전자를 동원한건지 밝혀지지 않았다.[55]
외전이 정식으로 출판되기 전 공개된 예고컷에서 등장한 오로치마루에게 가슴이 있는 걸로 보여서 한동안 독자들을 충공깽에 빠뜨린 적이 있다. 외전이 나온 이후에는 옷주름이 가슴으로 보인 걸로 결론났지만, 옷이 워낙 헐렁해서 저 옷 안에 진짜로 가슴이 있을지는 아무도 모른다.
4.3. 7대 호카게와 진홍빛 3월
외전에서 불로불사의 육체.
사륜안을 가진 적이 나타나자 나루토와 사스케는 과거 사륜안을 연구하고 단조에게 사륜안 시술을 해 준 경력이 있는 오로치마루와의 연관성을 의심하고 707화에서 그를 찾아간다. 몸에 무슨 짓을 했는지 엄청나게 회춘해 있어서 나루토를 놀라게 한다.[56] 이후 제자 우치하 신에 대해 설명해주고, 사쿠라가 얼마나 강한지 모르는지 사쿠라가 신에게 패했을거라고 예상한다.
야마토가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있는 듯 하지만 나루토에게 순순히 협력하는 모습을 보면 염원하던 불사의 몸을 얻고 난 후로는 연구나 하면서 비교적 얌전히 지내는 모양. 그리고 이 세계관에서는 유전자를 밝혀낸 주인공이 되시겠다.
애니에서는 외전과 행보가 같지만, 나루토에게 미츠키의 근황을 묻는 장면이 추가됐다. 나루토에게 빚이 있다는 걸로 보아, 미츠키를 받아준 나루토에게 고마워하는 듯.
5. 보루토
보루토에서는 예전처럼 나쁜 짓을 일삼는 악역이 아닌 그저 아들인 미츠키를 걱정하고 도와주는 아버지의 성향이 더 강하며 닌자보다는 과학자나 공학자로서의 측면이 부각된다.그리고 현재 나뭇잎 마을에서 그의 존재를 흑역사로 취급하지 않는지 보루토 또래 애들이 가지고 노는 닌자 트레이딩 카드에 오로치마루의 것도 존재한다.[57]
5.1. 보루토: 나루토 넥스트 제너레이션즈
첫 등장은 외전의 행보와 같다.35화에서 아들인 미츠키의 닌자 아카데미 졸업과 관련한 면담이 잡혀 나뭇잎 마을에 『손님』자격으로 방문하며, 호카게 집무실에서 나루토와 잠시 이야기를 나눈다. 다만 범죄자 신분이라 옆에 야마토가 꼭 붙어있는터라 자유롭게 행동하는건 어려운 상황. 호카게 보좌관인 시카마루가 마을사람들중 당신의 악행을 기억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으니 적어도 변장은 하고 다니라는 말을 건내기도 한다.[58] 현재는 나뭇잎 마을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는데, 그의 술법에 대한 연구와 식견이 워낙 대단한터라 나루토가 호카게 자격으로 밀약을 맺은 것으로 보인다. 그도 그럴것이 제츠를 통해 하시라마 세포를 얻게 된 오로치마루를 닌자대전이 끝난 직후 체포하는 것도 힘들 뿐더러[59] 닌자대전을 승리로 이끈 무시할 수 없는 공(?)을 세웠기 때문에 이 편이 마을을 지키는데 더 낫다고 판단한 듯 하다.[60] 오로치마루는 이 대가로 아들 미츠키를 나뭇잎 마을에서 공부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한 모양이며, 나루토는 시무라 단조가 남긴 카구야의 이차원에 관련된 자료들의 해석을 부탁해 큰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 오로치마루는 이 정보가 사스케의 임무에 보탬이 되어 기뻤다고 한다.
이후에는 아들인 미츠키와 함께 진로면담을 받게되거나[61] 아들과 오랜만에 만나서 만족할 정도로 대화를 했다고 한다.
167화에는 쓰러진 미츠키의 몸상태를 진단하는데 내장기관은 완전히 망가져 처음부터 배양해야한다는 결론을 내린다. 또 이후, 171화에 언급되길. 카라가 가지고 있는 하시라마 세포는 오로치마루의 연구실에 있던 물건이라 한다. 도난당한 대부분은 회수했지만 그렇지 못한게 있다 한다. 즉 아들인 미츠키가 죽을뻔한것도 20화에 걸처 진행된 에피소드의 주된 갈등도 오로치마루가 간접적으로 개입되 있었다. 그 이후 눈을 뜬 미츠키를 보며 기분을 묻고, 할 수 있는데 까지는 해보겠다고 한다. 여태 모아온 실험데이터가 아깝다나.
172화에서는 자신의 케마키 카드에 싸인(...)을 받으러 온 아이들에게 싸인을 해준다. 오로치마루가 보루토 외에도 친구가 많이 생겼구나 라고....
174화에선 어깨를 쿠나이에 뚫리고 차크라를 빼앗긴채 영주까지 지켜가며 싸워야 할 나뭇잎의 상급 닌자 무기노의 앞에 나타나 빅터의 부하를 순식간에 잿더미로 만들고는 동요하는 기색 하나 없이 고요한 눈빛으로 신수를 내려다보며 웃었다. 재미있는 일이 될 것 같다고.
이번 편에서는 제대로 전설의 3닌자라는 이명을 살렸다는 평이 많았다. 그간 안습전설을찍고 다니던 오로치마루가 보루토에 들어서선 그 위상이 대단히 상승했다고 볼 수 있다.
못해도 상급닌자급으로 추정되는 인간을 별 수고 없이 1초만에 흔적도 없이 지워버린 모습을 몇번씩이나 다른 구도에서 보여준 것은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
175화에선 예고편에서 나온대로 코노하마루와 빅터가 싸우는 도중에 미츠키와 함께 난입해 빅터와 싸운다. 상급닌자인 코노하마루도 고전했던 빅터를 화려한 말빨과 실력으로 리타이어시켰으며, 빅터를 역관광시키는 과정에서 신수가 빅터를 빨아들이자 당황한 빅터에게, 빅터가 만든 신수는 신수와 전혀 비슷하지도 않은 단순한 유사품이며, 애초에 그 유사품을 포함한 신수는 일반적인 인간이 컨트롤 할 수 없는 것이라며 빅터를 까면서 신수를 녹여버린다[62]. 이후 코노하마루가 어떻게 미츠키가 이렇게 빨리 회복했냐고 묻자 예상치 못한 기증자가 나타나줬고 뒷일과 미츠키를 잘부탁한다며 퇴장했다.
의외로 카라와는 인과관계가 우호적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불노불사에, 빵빵한 돈줄에, 최고의 실험체들과 최고의 실험실, 전쟁이 일어나거나 납치를 당해도 제 몸 하나 건사할 수 있을 힘까지 손에 넣어 모든 과학자들이 원하는 완벽한 조건을 손에 넣은 만큼 카라가 적극적으로 포섭하려해도 따르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나루토 시점이면 몰라도 가질 거 다 가지고 최후의 승자인 만큼 협력할 가능성은 적어보인다.[63]
5.2. 보루토: TWO BLUE VORTEX
애니메이션에서는 카라의 간부인 빅터와 대적하거나 오리지널에피소드에 등장하여 도움을 주는 조력자로 등장하였지만 만화판에서는 간간히 언급만 될 뿐 직접적인 등장은 없었다.[64]이후 원작9화에서 오로치마루의 아지트로 추정되는 곳에서 보루토와 카신거사가 지내고있는 장면이 나오면서 오로치마루가 보루토와 협력관계를 맺고있는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돌았지만[65] 원작13화에서 밝혀지길 현재 보루토와 카신거사가 사용하는 아지트는 버려진 아지트 중 하나 인 것으로 밝혀졌다.[66]
5.3. 보루토: 나루토 더 무비
극장판인 보루토: 나루토 더 무비에 나온다고 결정되었는데 이 양반이 제대로 개과천선한 건 아니라 언제 또 뭔가 꿍꿍이를 부릴지 아무도 모를 일이었으나 후반부에 몇 초만 나왔다. 마지막에 보루토, 사라다와 같은 팀인 ‘ 미츠키’의 부모로 밝혀졌다. 항목에 들어가보면 알겠지만, 자기 부모님을 골고루 많이 닮은 다른 2세대 캐릭터들과 달리 미츠키는 하얀 피부, 눈매가 짙은 노란 눈을 제외하면 외견상으로 별로 닮은 구석이 없다...[67] 전설의 3닌자 중 유일하게 2세가 있다.[68] 가계도에서도 미츠키의 부모는 하나밖에 없는데, 외전에서 오롱이가 인위적으로 만든 인조인간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설정집에 미츠키가 '그 닌자'의 혈통을 잇는다는 언급이 있는 것으로 보아 유전자가 섞인 듯 하다.마지막 엔딩에서도 미츠키를 지켜보는 것으로 짤막히 등장. 미츠키와 떨어져있어도 일단은 아들인지라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오로치마루를 만난 적이 있는 사라다가 놀라며 오로치마루가 남자인지 여자인지 미츠키에게 묻자 미츠키는 어느 쪽이던 문제는 없을 거라는 식으로 대답했다. 외전에 따르면 이 대사는 오로치마루 본인이 먼저 써먹었다.
[1]
쿠나이가 석궁같은 장치로 쏘아진다. 석궁의 파괴력이 굉장한걸 생각하면 진짜 죽을수도 있는 고강도 훈련이다.
[2]
사실 위에 나오듯 오로치마루는 거듭되는 지인들의 죽음에 내면의 악을 이기지 못한 것이지만.
[3]
카카시 암부편의 추가설정에 따르면 오로치마루의 여러가지 실험에 단조가 지원을 많이 해준듯 하다. 정황상 단조는 오로치마루의 연구를 통하여 나뭇잎의 전권을 휘어잡을 강력한 힘을 얻으려는 의도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4]
그 은신처란 이부리 일족의 마을로, 진짜로 단조와 오로치마루가 그 곳에서 만나기로 약속한 게 아니고 자신과 뿌리에 대해 너무 많은 것을 알고 있는 오로치마루의 탈주를 막기 위해 단조가 야마토에게 오로치마루를 추적하라고 명령하면서 대충 핑계를 댄 것이다.
[5]
윤회안을 빼앗기 위해 사소리에게 지는척 한 것이다.
[6]
이 때 (천도)페인의 얼굴을 보고 어디서 본 듯한 얼굴인데... 라고 갸우뚱거리다가 천도 페인이 야히코라는 걸 눈치채고는 "운명이란 참 재밌군. 지라이야"라고 독백한다.
[7]
허나 이건 페인의 주인인 나가토나 페인의 실체를 아는
코난이 말하지 않는 이상 알수 없다. 페인과 처음 마주친 지라이야가 그 희귀한 윤회안을 세 사람이나 가지고 있는 것에 경악했던 이유가 이 때문.
[8]
사용 술법 문서 참고.
[9]
애니메이션에서는 이때 카부토가 이타치를 공격하는 사이에 탈출한다.
[10]
한때 그는 키미마로의 육체를 다음 육체로 삼을 생각이었으나 키미마로가 불치의 병으로 자리에 눕자 포기하고 대신 우치하 일족의 또 다른 생존자인
우치하 사스케에게 눈독을 들이게 된다.
[11]
짝수봉인인 사상봉인에 홀수봉인인 오행봉인이 충돌하면서 나루토와 구미호의 차크라가 제각 흩어져버린다. 덕분에 나루토는 차크라 컨트롤에 무척 애를 먹었는데, 이후 나루토를 만난 지라이야가 곧바로 눈치채고 오행봉인을 해제해준다. 다만 오로치마루는 나루토에게도 흥미를 보이며 구미 인주력과 사륜안의 힘 중 어느것을 선택할지 저울질 하기도 했다.
[12]
이때 소리 마을의 수험생들인
자쿠 아부미와
킨 츠치의 시체를 제물로 사용하게 된다. 3번째로 소환하려다가 실패한 대상은 누구인지 불명이었으나 4대 호카게로 예측되었고, 실제로 이후 4차 인계대전에서 카부토가 "오로치마루님은 4대 호카게를 전생시키려다 실패한 적이 있다"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시귀봉진에 의해 데려올 수 없다는 확인사살은 덤.
[13]
자신의 팔이 당했단 사실에 "이 늙은이가! 내 팔 내놔!" 라고 외치며 분노하나 이미 팔은 사라졌다.
[14]
그러나 이후 620화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진짜 이유가 따고 말한다. 그러나 완결이난 지금까지도 이에 대한 내막은 공개되지 않았다.
[15]
2부에서 뿌리 소속인 사이가 오로치마루에게 나뭇잎부수기를 하자는 제안을 하는 척하면서 접근했을 때, 나뭇잎 마을이 무너지면 오로치마루가 곧바로 배신할테니 오로치마루의 정보를 보내는 식으로 선수를 치기위해 오로치마루에게 보내졌다고 말한 것을 보면 오로치마루가 모래마을을 배신하려던 것이 맞는 듯하다. 여담으로 오로치마루가 예토전생으로 1대, 2대 호카게를 부활시킨 것은 4대 카제카게를 죽인 이후의 일인데 훗날 예토전생으로 부활하는 4대 카제카게는 오로치마루가 예토전생을 쓴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응? 물론 모래마을도 바보가 아닌 이상 동맹인 오로치마루와 소리마을에 대해서 나름 뒷조사를 하기는 했을테니…
[16]
다만 이 당시에는
지라이야는 츠나데와 언쟁하다가 츠나데가 마취약을 먹여서 약화된 상태였고
츠나데도 혈액 공포증과 연이은 부상을 입었을 때라 세 명 모두가 만전상태가 아니었다. 그렇다고는 해도 양팔을 못 쓰는 상태에서 동급의 상대를 둘이나 상대하고
만다를 소환해 우위를 점하기까지 한 점은 대단하긴하다.
[17]
애니에서는 그냥 밀리는 것 처럼 나왔지만 원작에서는 주먹 한방에 바로 리타이어한다.
[18]
즉 시귀봉진에 의해 팔을 뺏김으로 계속해서 약해지고 있었던 것이다. 작중 1부 후반 전생전이나, 질풍전 초반부 전생하기 전 팔에 엄청난 양의 피를 흘리거나 고통스러워하며 3대 호카게의 저주라고 발언을 할 정도다. 이곳 닌자들이 웬만스런 고통은 참는 것을 떠올리자.
[19]
사실은 처음부터 오로치마루의 스파이였다. 카부토는 오로치마루가 아카츠키에 들어가기도 훨씬 전부터 오로치마루의 부하였다. 사실상 카부토는 스파이로서 사소리의 아래에서 따르고 있었던 것이다.
[20]
이때 진짜 사소리는 이미 사망했다. 자세한 건 사소리 항목을 볼 것.
[21]
그래도 별다른 피해는 없었는지 '전보다는 인주력다워졌다'며 여유를 부렸고 오히려 겐유마루의 얼굴을 본 나루토쪽이 순간적으로 움찔했다.
[22]
지라이야도 나루토를 훈련시키던 중에 구미호 꼬리를 4개까지 꺼낸 나루토에게 죽을 뻔한적이 있다고 말했다. 더군다나 이때 오로치마루는
시귀봉진의 영향으로 인해 여전히 두 팔로 인을 맺을 수 없는 상태였다. 인술이 봉인된 상태에서 꼬리 4개를 꺼낸 나루토를 상대로 이정도로 싸웠다는 점에서 오로치마루의 실력을 높게 평가해야되는 부분이다. 이 싸움을 지켜보던 카부토는 닌자들의 싸움이 아닌, 괴물들의 싸움이라 평했을 정도이며, 폭주한 구미와 오로치마루는 서로서로 유효타를 내지 못한 만큼, 호각에 가까운 싸움을 했다고 봐야한다.
[23]
다만 오로치마루는 사스케가 이렇게 나올 줄 예상하고 있었다.
[24]
1부에서
호시가키 키사메는 전설의 세 닌자 앞에선
안개 마을 닌자도 7인방은 물론
우치하 일족 조차 초라하다는 발언을 보면 아이러니라고 할 수 있다.
[25]
사죄의 항목을 보면 뱀이라기 보다는 사죄의 공공에 가깝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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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이런 전개에선 사스케가 배신을 시도한다 해도
최종보스 보정을 받으며 당당히 사스케를 역관광 보내고 기어이 육체를 뺏어야 정상일 터인데 그런 거 없이 부하의 배신으로 그대로 비참하게 사망해버렸다. 때문에 보는 독자들로 하여금 어이를 달아나게 만들었으며 여태껏 말 그대로
천하의 개쌍놈으로 미움받던 오로치마루의 평가를 순식간에 '불쌍해요 ㅠㅠ' 로 뒤집어버렸다. 다만 이후에도 부활을 노리고 있었기에 사스케가 약해지자 부활하긴 했지만.
[27]
자세히보면 사스케가 주인 상태 2가 되자 왼쪽 눈가에 오로치마루와 같은 문양이 나타났고, 부활 직전에는 아예 왼쪽 눈동자가 오로치마루와 똑같이 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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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을 본 이타치는 웃으며 "나올 녀석이 나왔다"라는 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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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당사자는 일단 스스로를 카부토로 인식하고 있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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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 그대로 주인을 푸는 술법. 과거 카카시가 사스케의 주인을 봉인하기 위해 '봉사법인'이라는 술법을 사용했는데, 사스케는 그 때를 떠올리며 봉사법인의 인을 반대로 사용하여 주인을 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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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자신들이 사신의 뱃속에서 벗어나 살아난 것에 대해 어리둥절해하다가 미나토가 가장 먼저 알아차리고는 오로치마루에게 그게 어떻게 가능하냐고 묻는다. (이때 미나토는 오로치마루를 존칭으로 부르며 존댓말을 쓰는데,미나토는 지라이야의 제자이고 오로치마루는 지라이야와 같은 연배이면서 동료였고 미나토는 오로치마루가 본격적으로 흑화하기 한참 전에 죽었으니 존경스러운 선배로 기억하고 있었을 것이다.) 한편 초대는 오로치마루의 술법에 감탄하고, 2대는 또 너냐며 지겹다는 반응을 보였고, 3대는 무슨 목적으로 이런 짓을 벌였냐고 오로치마루를 추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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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츠는 먹을 양식이 필요도 없고 늙지도 않고 죽지도 않는 그야말로 오로치마루의 불로불사의 꿈을 실행시켜 줄 수 있는 매개체다! 단, 치명상을 입게 된다면 죽는다. 어찌보면 불로장생이 더 가까울 수도.
[33]
센쥬의 세포에 대해서는 오로치마루 역시 연구했지만 실패했다. 그 중간 결과물이
야마토. 걍 백제츠나 잡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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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만도 한게, 하시라마 입장에서는 오로치마루가 강화한 속박의 베이스이므로 통하는게 더 이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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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부토의 주인속에서 카부토가 현실을 인정하고 이자나미의 무한루프에서 벗어나는 과정을 지켜보았을 것이며, 이를 보며 덩달아 자신 또한 그간 자신이 걸어온 길을 되짚어보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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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달팽이를 역겨워하는 스이게츠에게는 수화의 술법으로 인간모습이 되는 너나 카츠유나 똑같다고 하며, 카린은 사스케 바라기를 보이며 반항하자 자신의 목과 팔을 뱀처럼 늘려 비비 꼬면서 입과 몸을 뱀으로 묶어버리겠다고 위협을 하는데, 스이게츠와 카린 왈, 당신이 제일 이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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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을 탈주하고 여러가지 금술에 손을 댄 것, 그리고 나뭇잎 부수기를 실행한 것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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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토가 사스케와 자신이 서로 반대가 됐을지 모른다 생각했던 것처럼, 오로치마루 역시 지라이야에 대해 생각이 깊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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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였을 때의 기억을 되살려 보겠다"고 말하는 게 더도 덜도 말고
츤데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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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치마루는
우즈마키 쿠시나 수준의 능력이라며 감탄한다. 아마 사스케를 향한 카린의 마음이 카린의 능력을 개화시켰다고 판단하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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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말하길 세상엔 올바른 방식만으론 할 수 없는 것이 결국오기 마련이고 그때에 자기나 카부토, 사스케같은 악했던 이들이 필요할 순간이 오기 마련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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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처음 메시지를 보낼때는 야마토가 뒤에서 안된다고 당장 취소하라는 제스처를 취해서 무산되었지만 두번째로 매세지를 보낼때는 야마토도 축하 메세지를 보내고 있어가지고 아무런 조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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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의 엄청난 포스를 뿜어내는 캐릭터가 개그캐가 되어 어이없다는 팬들도 있다.. 하지만 유령으로 등장한 네지도 캐붕당하는 등 애초에 반쯤은 개그 에피소드였다. 애시당초 나뭇잎 비전 에피소드의 감독은 그
록청닌 감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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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가 싫다며 흐느적거리면서 도망다닌다. 그 뒤를 쫓는 야마토 때문에 야마토에게서 달아나는 것처럼 보일수도 있다. 덤으로 오로치마루가 싫어하던 벌레는
시노가 친구들이
나루토와
히나타의 결혼식 선물로 뭘 고를지 보고 준비하기 위해 정찰용으로 보낸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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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어색한 것은, 이렇게 독립(?)하게 된 미츠키가 극장판에서는 열렬한 부모님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외전 내용 이후에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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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화상으로 스이게츠, 로그와 키가 비슷한 것을 보면 체격 자체는 성인 남성에 가까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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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의 길을 선택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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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들이 자신처럼 될까봐 걱정했다는 듯한 모습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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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츠키에게 로그가 자신도 미츠키라며 서로가 클론관계임을 밝혔지만, 알다시피 이것도 연극의 일부였기 때문에 거짓일 확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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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치마루를 무조건 따라하다가 폭망.
[51]
자신의 길을 선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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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에서는 로그의 말로 서술되었지만, 사실상 작가가 공인한 것이나 다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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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만화에선 시간대가 이상한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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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생명체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어른의 몸으로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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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들의 푸른 빛 섞인 백발로 보아 오로치마루의 전생체였던 겐유마루나 오오츠츠키 일족의 피가 섞여있을 확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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쵸쵸가 자신의 친부모 의심군에 넣은 걸로 봐서 꽤 중성적인 미인인 듯... 많이 얌전해졌다지만 쵸쵸가 무서워하는 걸로 봐선 소름끼치는 분위기는 여전한 듯 하다. 덤으로 회춘하면서 성별이 모호해진건지 주변인들이 이 외전 이후로도 계속 성별을 헷갈려한다. 예전에는 여자 말투를 쓰긴 해도 주변인들이 오롱이 성별을 헷갈려하는 일이 없었던 걸 생각하면 실제로 어느정도 여성화된듯. 그런데 나루토와 사스케는 원래 오로치마루가 남자였던 걸 알아서인지 별 얘기 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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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키가 오로치마루 만나서 싸인 해달라고 하는데 본인왈:이건 뭐냐고 당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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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치마루도 인정하는지라,"사람들에게,내얼굴은 너무 자극적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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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루젠 세대 때 탈주한 이후 여태껏 한 번도 체포는 커녕 찾는 것조차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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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플레시아 상태의 십미가 날린 거대 미수옥을 날려보내고 날뛰던 십미를 꼼짝 못하게 묶은것 등등 이걸 해낸 것은 선대 호카게들이었지만 그 선대 호카게들을 불러온 사람이 바로 이 양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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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츠키의 아카데미 담당 선생인
아부라메 시노가 매우 긴장하며 면담에 응하는 모습이 잠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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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치마루는 비록 도중 합류이긴 했어도 신수(십미)가 날뛰는 걸 직접 보았으며 십미의 인주력 탄생과 무한 츠쿠요미가 발동되는 걸 직접 눈으로 보고 겪었으니 저런 반응이 나와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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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빅터의 실험실에 나타난것도 빅터가 훔쳐간 자신이 가지고있던 하시라마의 세포때문이였으니 말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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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루토 1부에서는 보루토와 사라다가 닌자 카드를 뽑았을때 언급이 되거나 카라의 간부인 카신 거사와 보로가 언급을 하는 것 외에는 딱히 등장이 없었다. 다만 카라의 이너들이 오로치마루를 언급하는 것을 보면 오로치마루가 비록 악연과는 거리가 멀어졌지만 현재도 그 위상은 여전한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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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사스케와 보루토가 마을을 탈주할 당시 도움을 요청할 곳이 오로치마루밖에 없다는 의견이 있었으며, 오로치마루가 야마토의 감시를 받고있기는 하나 아지트가 한 곳에만 있는 것이 아니니 나뭇잎을 속이는 것은 쉬운일이라는 점, 그리고 오로치마루는 사스케의 도움요청을 틱틱거릴지언정 거절하는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기에 독자들사이에서는 오로치마루가 재등장할 것이라는 말이 많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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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버려진 아지트의 입구는 카신코지가 환술로 위장을 해놓은 상태라고 한다. 어쨌거나 등장은 없지만 간접적으로 보루토에게 도움을 준 것이나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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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오로치마루가 숙주로 사용한 사람과 비슷하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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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라이야는 독신으로 살다가 사망, 츠나데는 살아있지만 첫사랑이 죽고 난 후 쭉 독신에 그나마 뭔가 잘 될 것 같던 지라이야도 죽어서 평생 독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