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16 06:30:36

오레키 도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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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레키 도모에[1]모에'로 표기.]
折木 供恵
파일:折木供恵.jpg
TVA 빙과[2]
성별 여성
나이 19세 → 20세[3]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유키노 사츠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정미숙[4]
파일:미국 국기.svg 케이틀린 글래스



파일:attachment/오레키 도모에/누님_highres.png
애니메이션 확대버전

1. 소개

고전부 시리즈의 등장인물.

주인공 오레키 호타로의 누나이자 호타로 기준 만악의 근원며, 동생과 같은 가미야마 고등학교 출신. 졸업 후 해외 각지를 여행하고 있다. 호타로는 누님(姉貴:あねき)이라고 부른다.

학교를 졸업한 것은 2년 전이라고 하므로 호타로보다 4세 연상이다. 5세 연상이다.[5] 그런데 빙과 시점에서 2학년이었던 이리스 후유미와 어떻게 아는 사이인지는 불명. 뭐 별의별 곳에 다 끼어드는 사람이니 학교와 상관없는 곳에서 알게 되었어도 이상할 것 없지만.[6]

애니메이션에서는 기본적으로 얼굴이 안 나오는 캐릭터다보니 완전한 정면샷은 설정화도 공개된 바 없다. 다만 애니메이션에서 이 사람과 초면일 때 잠시 스쳐지나간 지탄다 에루는 '어디선가 본 것 같다'는 평을 했고, 원작에서도 '분명히 낯이 익은 이목구비'라고 못을 박는다.[7] 미남 타입이기는 해도 귀찮아 보이는 표정을 하고 있는 호타로 하고는 다르게 밝은 느낌의 미인인 듯하다.

쿄애니샵에서 2022년 12월 28일부터 2023년 1월 6일까지 판매한 빙과 공식 설정집(氷菓 公式設定集)에서 최초로 오레키 토모에의 설정화가 공개되었다.

2. 상세

파일:Hyouka Oreki Tomoe Animation Concept.png.jpg

가미야마 고등학교의 유서 깊은 서클인 『고전부』 부원 출신으로 동생 호타로의 입학시점에 고전부가 부원이 없어 폐부 위기에 처하자, 호타로에게 고전부에 가입할 것을 강권하는 편지를 보낸 것으로 처음 존재가 언급된다. 이에 거절하면 더 귀찮은 일이 생길 거라 판단한 호타로가 고전부에 가입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되므로 결국 모든 이야기의 발단. 모든 일의 근원

합기도[8]와 체포술에 능하다고 한다. 당해 본 모양인지, 호타로의 말에 따르면 '마음먹고 하면 정말로 아프다'고. 또한 호타로가 '여러 가지 의미로 우수하면서도 여러 가지로 별난 사람'이라고 평하며 '뭘 해도 이길 것 같은 생각이 들지 않고 애당초 이기고 싶지도 않았다'고 덧붙이는 걸 보면 현재의 호타로의 성격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인물일지도 모른다.

작품 개시 시점에 인도 바라나시를 시작으로 중동과 동유럽을 돌아다니다가 바보의 엔드 크레디트 마지막에 귀국하였고 이후 종종 모습을 보인다.

3. 작중 행적

3.1. 빙과

발단 1. 호타로에게 편지를 보내 고전부에 가입하라고 강권하면서 모든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 시점에선 인도 바라나시에 체류 중.

이후 터키 이스탄불에 머무르는 동안 다시 편지를 보내서 '빙과'의 과월호가 보관되어 있는 장소를 알려준다.[9]

다시 코소보 프리슈티나[10]에서 전화를 거는데, 모든 진상을 알아냈다고 생각한 호타로에게 "세키타니 쥰? 그리운 이름이네. 아직도 전해지고 있구나. 칸야제는 아직도 '금구(禁句, 금기시된 말)'니? 그건 비극이었지. 싫었다고."라는 내용의 이야기를 해서 '빙과'가 갖고 있는 마지막 진실에 대한 실마리를 제공한다.

물론 호타로는 모든 진상이 밝혀진 이후에 이게 고전부 전통인가 하는 의심을 품었고, 에필로그에서 유고슬라비아 사라예보[11]로 갈 누나에게 보내는 편지에 얼마만큼 진실을 알고 있었냐는 편지를 보냈다.

돌아다니는 장소를 보면 뭔가 갈수록 위험한 동네로 다니시는 누님 되시겠다. 아니, 그 이전에 이미 이스탄불에서 사고를 거하게 쳐서 영사관에 억류된 모양(...). 7장에서 호타로와의 전화 도중 내가 강도 한둘 때문에 죽을 사람으로 보이냐는 말을 했는데, 해당 발언 이전에 모사드[12](...)인지 뭔지에 쫓겼다는 호타로의 설명이 나오는 걸로 봐서는 단순한 강도 사건에 휘말린 것 같지는 않아 보인다.

3.2. 바보의 엔드 크레디트

발단 2이라긴 보다 흑막. 이리스 후유미에게 호타로를 추천해서 2학년 F반의 영화 제작에 말려들게 만든 숨은 진짜 원흉이다. 왠지 이 시기부터는 어디를 돌아다니고 있는지 정확하게 나오지 않는다. 지구 반대편에 있다는 본인의 묘사와 11.5화에서의 호타로와 대화장면에서 호타로가 "이게 남미 선물인가"라고 한 것으로 보아 남미에 있었던 모양이다.

이야기 마지막에 나오는 이리스와의 채팅에서는 전후사정을 직접 겪지 않았으면서도 이리스의 이야기를 듣고 그녀의 진짜 목적이 재미없는 시나리오를 교체하는 것뿐이었다고 단언하며, 이어지는 이리스의 변명에 대답 없이 갑자기 채팅방을 나가버리는데, 같은 시각 호타로가 지탄다와 채팅을 하기 위해 접속한다. 호타로는 최종 접속 시각이 방금 전인 것에 의아해한다. 아무래도 ID를 공유한 것으로 보인다. 호타로가 접속해서 강제 로그아웃당한 건지 이리스의 변명에 대꾸하기 싫어서 나간 건지는 불명. 다만 애니에선 호타로와 에루의 채팅 장면이 없는 관계로 토모에가 이리스의 말에 답을 하지 않고 나간 것처럼 되었다.

3.3. 쿠드랴프카의 차례

발단 3...? 문화제 첫날, '볏짚 프로토콜'의 발단이 되는 고장난 만년필을 등교하는 호타로에게 건네주면서 "고전부의 문화제는 소동없이 끝나지 않아."라는 조언을 해 준다.

결국 물물교환을 거친 만년필이 둘째날 고전부의 위기를 해결하는 열쇠가 된다거나 이 이야기의 중심 사건인 십문자 사건의 결정적 단서인 동인지 '저녁에는 송장이'를 주고 가기도 하는 등 막후에서 영향력을 발휘한다.[13]

3.4. 멀리 돌아가는 히나

수제 초콜릿 사건에서 등장. 발렌타인 데이 아침 호타로의 방문 앞에 떨리는 슬픔을 담아서란 편지[14]와 함께 초콜릿을 놓고 간다(...). 호타로는 홧김에 발로 걷어차버렸다. 초콜릿은 그냥 슈퍼에서 파는 싸구려 판초콜릿인 것으로 확인사살. 게다가 그건 그날 호타로가 받은 유일한 초콜릿이 되어버렸다(...).[15]

멀리 돌아가는 히나 에피소드에서는 난키(南紀) 지역[16]으로 여행을 갔다. 덕분에 호타로는 집에서 마음껏 에너지 절약을 할 수 있었다. 누군가의 전화를 받기 전까지는.

3.5. 두 사람의 거리 추정

잠시 얼굴을 내민다. 호타로의 생일날에 호타로에게 “2시 반까지 집에 있고 그 때까지 아무도 안 오면 알아서 해.”라는 말을 남긴다. 그날 고전부원들이 생일 축하를 하러 올 것을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호타로의 회상에 따르면 어릴 때도 지금처럼 범상치 않은 아이였던 것 같다. 예를 들어 집에서 좀 먼 데서 건물을 철거하는데 폭파 공법으로 할 거 같다며 호타로를 데려갔는데 막상 가니 그냥 중장비로 철거해서 실망했다던가.

3.6. 이제 와서 날개라 해도

상자 속의 결락 에피소드에서 본인에게 온 동창회의 편지가 사건을 호타로가 추리하는데 결정적인 도움을 주어 의도치 않게 또다시 영향력을 발휘했다. 누나는 대학으로 돌아갔다는 호타로의 말로 볼 때 대학에 다니기는 하는 모양이다.

긴 휴일 에피소드에서는 호타로가 만들어놓은 샌드위치를 아침으로 먹어치우며 등장. 호타로의 회상에서는 호타로가 다른 사람에게 이용당해 왔다는 분함과 앞으로는 해야 할 일이 아니면 하지 않겠다는 결심을 솔직히 털어놓자 위로해 준다. 여기서 도모에는 동생을 서툰 주제에 요령을 배우고 싶어한다, 바보지만 이상한 데서 머리가 좋다고 평가하고 있다. 호타로의 심성이 바뀌지만 않는다면 언젠가는 호타로의 긴 에너지 절약을 끝낼 인물이 등장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이야기는 끝을 맺는다.

4. 기타

애니메이션 15화에서 모습이 나온 호타로의 도시락을 싸준 것도 이 사람이다. 호타로는 도시락을 싸준 것은 고맙지만 에스닉풍[17]이란 점에 딴지를 걸다 막상 맛을 보고서는 감탄한다. 요리실력도 상당한 듯.

대하는 어투는 털털한 편이지만 하는 행동들을 보면 묘하게 동생을 귀여워하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호타로는 누나에게 툭툭거리고 따갑게 구는 현실적인 남동생상이다.[18]

모티브는 확실하게 표현된 적은 없지만 홈즈가 모티브인 호타로의 머리 위에서 노는 걸 보면 마이크로프트 홈즈가 확실하다. 여담으로 한국판 성우인 정미숙은 BBC 드라마 셜록에서 메리 모스턴을 맡았다.

여담으로 도모에의 모습이 워낙 공개되지 않은지라 본편의 내용에서 도모에의 모습을 추측하는 분석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본작의 외형 묘사라곤 지탄다 시점에서 익숙한 이목구비란 것과 가무잡잡한 피부 요거 딱 두 개다.


[1] 애니메이션, 만화 정식 발매본에서는 '오레키 [2] 애니메이션 빙과 첫 등장 장면(정확히는 OVA인 11.5화이다. 정식 애니메이션 첫 등장 장면은 15화에서 호타로를 보러 오는 장면이다.) [3] 학교를 졸업한 것은 2년 전이라고 하므로 호타로보다 4세 연상. 정확한 생일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대략적인 추측이다. [4] 한일 성우 모두 시공을 넘나드는 히로인과 성우가 같다! [5] 졸업은 3월이므로, 올해 졸업한 사람은 대1, 작년 졸업한 사람은 대2, 재작년 졸업한 사람은 대3이다. 고1과 대3의 나이 차이는 5년. [6] 작년 문화제에 비밀리에 판매하였던 동인지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졸업 이후에 일반인 신분으로 축제를 관람하러 왔다가 눈에 띈 이리스와 안면을 트게 된 걸로 보는 게 자연스럽다. [7] 실제로 현실의 형제, 자매들도 쏙 빼닮았음에도 불구하고 본인들만 부정하는 경우가 의외로 흔하다. [8] 배경이 일본이란 점을 감안하면 당연히 한국의 합기도가 아닌 일본의 아이키도일 듯하다. [9] 원작 시점에서 이곳은 엄청나게 반일감정이 고조된 상태였는데 대략 2002년에 니혼 TV에서 터키 국영방송을 통해 방영된 버라이어티의 내용 때문이다. [10] 작중 시점으로 유고 내전의 마지막 파트였던 코소보 전쟁이 종전한 직후다. [11] 원작 시점에서 이 곳은 보스니아 내전이 끝난 직후다(...). 이런 곳으로만 다니는 건가 원래 고전부 시리즈의 3권이 될 예정이었던 안녕 요정과 관련된 떡밥이었던 듯. [12] 이스라엘의 악명 높은 대외 정보기관. [13] 도모에는 이 사건에 대한 벽보 신문부의 기사를 본 것만으로 '대강의 사건 윤곽을 알아챈 것 같은' 뉘앙스로 서술된다. 보일듯 말듯한 미소에, "그렇단 말이지."하는 중얼거림까지. 이 정도면 추리력이 거의 신내림 수준 이는 도모에가 가지고 있던 동인지가 결정적인 단서라는 것을 암시하기도 한다. [14] 원문은 'ふるえるをこめて'로 일본어로 사랑(愛)과 슬픔(哀)은 'あい'로 발음할 수 있다. [15] 지탄다에게 받을 가능성이 있었는데, 그쪽 집안에서는 정말 가까운 사이에는 선물을 주지 않는 전통이 있어 못 받았다. 마야카는 사토시에게 줄 것만 만들었기에 논외. [16] 킨키(칸사이)의 남부 지역을 통칭하는 말. 와카야마 현 전체와 미에 현 일부에 해당한다. [17] 향토색이 짙다는 뜻. 여기서는 도모에가 여행했다는 지역 스타일의 요리를 칭한다. [18] 물론 호타로 캐릭터 자체가 그리 살가운 편은 아닌지라 당연한 걸지도. 현실적으로 따져보면 호타로도 누나를 적대시하거나 싫어하지는 않고 적당히 잘 받아주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