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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노 스스무 大野 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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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생 | 1919년 8월 23일 |
| 일본 제국 도쿄부 도쿄시 | |
| 사망 | 2008년 7월 14일 (향년 88세) |
| 일본 도쿄도 | |
| 국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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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력 | 도쿄대학 |
| 직업 | 언어학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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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언어학자로, 드라비다어족과 한국어, 일본어족이 서로 동계라는 가설을 제안한 것으로 유명하다. 비록 그의 주장은 억지스런 끼워맞추기라는 비판을 받으면서 주류 언어학계에서 부정되었지만, 그럼에도 고대 타밀어 문헌의 해독에 있어서 상당한 성과를 거두면서 해당 언어의 권위자로 꼽혔다.2. 생애
1919년에 도쿄시[1]에서 태어났고, 1941년에 도쿄제국대학의 문학부로 진학하여 일문학을 전공했다.1970년에는 《일본어의 기원》이라는 논문을 통해 일본어가 드라비다어족에 속하는 타밀어 기반의 크리올어라는 가설을 제시했다. 이 가설은 후에 미국의 언어학자인 모건 E. 클리핑거에 의해 일본어족과 한국어, 드라비다어족이 서로 동계라는 드라비다한국어족 가설로 확장되었으나, 주류 언어학계는 이들 셋이 기초어휘 수준에서 명백한 차이가 있는데다 한반도와 일본 그 어디에도 고대 타밀인들이 이주했다는 고고학적 증거가 없고, 이들이 제시한 어휘의 유사성이 비교언어학적인 어휘 비교에 쓸 수 없는 친족어나 감탄사에 그친다는 점을 들어서 양측의 주장을 모두 부정했다.
이에 오노 스스무는 자신의 가설을 입증하기 위해 고대 일본어 연구에서 타밀어 연구로 선회하고, 고대 타밀어 문헌을 해독하는 연구에서 상당한 성과를 내었으나, 정작 자신이 제시한 타밀어-일본어 동계설을 입증하는데 실패한 채로 2008년에 노환으로 타계했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