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놀이/등장인물

상위 문서: 여우놀이

여우놀이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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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목고의 여우들3. 남주인공4. 그 외 상목고 학생5. 주인공들의 가족6. HJ 엔터테인먼트

1. 개요

네이버 웹툰 《 여우놀이》의 등장인물을 설명하는 문서이다. 작중 주인공에 해당하는 등장인물은 이름이 볼드체 처리되어 있다.

2. 상목고의 여우들

상목고등학교 요리부 1학년에 해당하는 여학생들. 위 단체사진의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고현아, 신채리, 박온유, 김일미, 민효정, 윤소라, 장연주이다.

3. 남주인공

4. 그 외 상목고 학생

윤하
박온유와 같은 반 여학생. 처음에는 온유와 고만고만한 친구 관계였던 것으로 추정되나 온유가 요리부에 가입이 되자 돌변하여 그녀를 따돌린 반 아이들 중 한 명. 심지어 작중 묘사를 보면 꽤 주도적인 역할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게 무슨 짓이냐고 묻는 신채리에게 '네가 진짜 여우들이라도 된 줄 아느냐'며 심한 말을 하는 악역이었다.
그러나 온유가 전교 2등을 하고 반에서 위상이 높아지자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온유에게 달라붙는 다른 여학생들과 달리 온유를 무시하는 태도를 유지하며 이로 인해 체육시간에 혼자 있는 모습이 비친다. 온유에게 자신을 왕따시키고 싶으면 마음대로 하라고 말하며 여전히 적대적인 태도를 보이지만 그냥 사과해주고 끝내면 안되겠느냐는 온유의 배려에 진심으로 사과하고 자신이 잘못 생각했다고 뉘우친다.
이후 온유와 복도를 같이 걷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하는 것을 보면 이후 잘 화해하고 다시 친한 반 친구로 지내는 듯하다.

민경
박온유와 초등학생 때 같은 반이 된 적 있었다고 하는 여학생. 민효정의 친구(?).~~같은 민씨네~~
친구라는 명목 하에 효정에게 사실상 간식 심부름을 해주는 셔틀 행위를 하고 있었다. 그러나 요리부에 온유가 가입한 사실을 알자 '내가 쟤 심부름까지 해주는 건 아닌 것 같다'며 불만을 드러내고 이 때문에 효정과 갈등이 생기게 되자 아무 죄 없는 온유를 탓하며 그녀의 반 아이들에게 '쟤가 나 심부름 시켰다'는 식으로 사실을 왜곡하여 온유가 반에서 따돌림을 당하는 계기를 제공하는 악역이다.
상술한 윤하와 달리 아무런 반성의 기미가 없고, 애초에 효정이 학교에서 잘 나간다는 이유만으로 심부름을 해주는 것부터 도저히 이해할 수도 참작해줄 수도 없는 인물이라는 평가가 많다. 그 분노가 온유에게 향하는 것 또한 이해할 수 없는 사항이다.

황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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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마지막화에 얼굴을 비추기 시작해 2부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한 신캐. 흑발에 남자치고는 긴 머리칼, 격식을 갖추지 않은 교복 등 양아치스러운 인상이 노골적인 모습이다.
작중에서 신채리의 과거를 알고 있는 유일한 인물이다. 그리고 이를 이용해 채리를 심리적으로 압박하는 모습을 보이며, 채리는 바로 화장실로 가 구토를 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완전히 멘탈이 무너진 모습을 보인다. 그래서인지 꽤 미남형의 외모를 지녔음에도 그를 욕하는 댓글들이 많았다.~~느끼하게 생겼다고 한다~~ 그러나 양아치 상의 미남 캐릭터이다보니 온유와 엮이길 기대하는 여론도 존재한다. 민우와 다른 느낌의 매력의 소유자이기 때문인듯.
그런데 스토리가 전개되면서 그가 말한 바에 따르면 과거에 신채리에게 있었던 어떤 사건으로 인하여 황재원 본인도 평판에 상당한 해를 입은 듯하고 혼자 도망친 채리에 대해 진심으로 화를 내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따라서 대부분의 여우놀이 등장인물들이 그렇듯 재원의 선악 여부에 대해서도 더 지켜보아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
수학여행 에피소드에서 신채리의 과거를 캐고자 하는 의도를 가진 윤소라와 얽히게 된다. 사실 진짜로 이성적 감정을 가지고 얽힌 것은 아니고 소라가 채리의 과거를 캐내기 위해 전략적으로 그에게 접근하는 것이다. 소라가 먼저 대쉬해서 번호를 교환하고 갠톡까지 한다. 물론 황재원은 아직까지 시큰둥한 반응이지만 이후 관계가 어떻게 진전될 지는 미지수이다. 참고로 sns는 이전에 했다가 안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 또한 과거사와 얽혀있는지는 불명.

5. 주인공들의 가족

박온유의 어머니
평범한 부모님 캐릭터인 듯 보이면서도 은근히 이상적인 부모에 가까운 인물이다. 상목동이 학구열 높은 동네임에도 불구하고 온유가 명연여중을 간 것에 대해 별로 개의치 않고 그것보다는 좋은 친구를 만나고 좋은 추억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작중 온유가 학교의 일부 아이들로부터 나쁜 소리를 들을 때 너 건드리는 애들 있으면 한 대 콕 쥐어박기라도 해야 한다며 온유의 편을 들어주었다. 또한 남들은 물론이고 너희들 자신도 너희들을 함부로 대할 수 없다는 말을 했다. 채리는 온전히 온유의 편을 들어주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고 온유가 특별한 아이라고 여겼다. 작중 묘사를 볼 때 온유 뿐만 아니라 온유의 친구인 채리에게도 친딸처럼 잘 챙겨준다. 또한 온유네 친구들한데 과일을 엄청나게 챙겨주는 편이다. 채리 생일 케이크도 직접 만들어준 적이 있다고 하고 온유가 어머니와 마카롱을 만들었던 경험이 있다. 요리를 매우 잘 하는 듯하다.

김선미

김일미의 친언니. S대 학생이라고 하며 작중 최강 먼치킨인 김일미의 상위호환격 인물이다. 심지어 공부머리는 일미보다도 더 뛰어난 듯하다. 일미와 달리 능글맞고 실실 웃는 표정을 많이 하며 부모에게는 애교도 있는 성격인 것 같다. 하지만 동생인 일미에게 진심어린 걱정보다는 비꼬거나 무시하는 듯한 미묘한 태도로 대할 때가 많다. 일미도 그런 언니에게 자매로서의 유대감 따위는 없는 것 같고 '유세 떨지마'라고 말하는 듯 살벌한 자매 관계를 보여주며 서로 명목상의 관계일 가능성이 크다.
일미가 꿈꾸던 데뷔조에 발탁되었을 때 축하할 일인지 아닌지 모르겠다고 말하는데 아마 일미가 연예인이 되는 것에 썩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지는 않다.

김일미의 어머니
S대 출신 아니면 사람 취급도 하지 않는다고 한다. 엄청난 선민사상의 소유자이며 일미에게 어린 시절부터 가족 구실을 제대로 해주지 않았다. 지금도 마찬가지. 사실상 김일미가 인성적 결함을 갖게 된 원인이다. 희승의 부모님과 같이 골프를 치러 다닐 만큼 매우 친하나, 뒤에서는 '주제를 알아야지'라는 말을 하며 무시한다.[1] 일미 과거 에피소드에서 서명은 실장이 일미의 어머니와 직접 통화하는 장면이 나왔다. 정황상 김일미의 어머니가 실장을 사주하여 일미를 관리하게 만든 것으로 보인다.

어찌보면 만악의 근원. 이 사람이 일미에게 우월주의적인 가치관을 주입하지 않고 적절한 도덕심을 가진 아이로 키웠거나 자식에게 애정을 주었다면 일미는 한희승에게 그렇게까지 매달리진 않았을 것이고 채리와 대립할 일도 없었을 것이며, 보건실에서 채리를 자극해 연습생이 되겠다는 마음을 부추기지도 않았을데니 순탄한 데뷔길을 걷고 승승장구했을 것이다. 어쩌면 여우놀이 자체가 시작되지 않았을지도...

한희승의 부모님
김일미네 부모님과 서로 친한 사이이다. 희승의 어머니의 경우 '희승의 여자친구가 일미 너였으면 좋겠다'는 말을 할 정도로 일미를 좋게 보고 있는 듯하다. 희승의 아버지의 경우 희승이 폭행 사건으로 정학을 당했을 때 희승의 얼굴이 멍 범벅이 될 정도로 더 심한 폭력으로 돌려주는 행적을 보였다.
윤소라의 부모님
사실상 소라가 비뚤어져 성인 남친까지 만나게 된 근원. 소라가 렌즈를 끼거나 머리를 풀고 다니는 것까지 싫어할 정도로 매우 엄격한 부모님이라고 한다. 소라가 대학생 남친을 만나고 있다는 사실을 효정으로부터 전해듣고 너무 화가 난 나머지 길거리에서 소라의 머리채를 잡고 뺨을 때리고, 집에 가서는 소라의 머리카락을 강제로 잘라버리는 만행을 저질렀다.

민효정의 어머니
작중 등장한 적은 없는 인물이지만 효정과의 전화통화로 대사는 등장하는 인물이다. 효정의 성적을 상당히 중시하는 편인듯 하다. 효정이 상목중 출신 여우들 중에서 성적이 제일 낮다는 사실을 알고 효정이 가지고 있던 신용카드를 빼앗아 더이상 명품 쇼핑을 못하게 한다.
고현아의 어머니
현아의 회상씬에서 처음 등장한다. 현아가 따돌림을 당하고 다이어트를 할 때 밥 안 먹을 건지 다정하게 물어보는 등 다른 여우들의 부모님과 달리 다정한 부모님으로 보인다. 부모님의 연봉이 정확히 어느 정도 되냐고 물어보는 현아에게 준거집단의 개념에 대해서 말을 해주며 비슷한 환경에 처한 사람들끼리 자연스럽게 친해지게 된다고 말한다. 그리고 네가 선망받는 준거집단에 들어갈 수 있으면 좋을 거라는 말을 하는데 아무래도 일미 어머니만큼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계급의식은 있는 사람으로 보인다. 다만 이 사람도 자신의 딸이 학급에서 왕따를 당하면서 마음고생을 했을데니 그러한 점은 감안하여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어머니에게 그러한 말을 들은 현아는 그동안 같이 다녔던 친구들을 전부 끊어내고 자신의 약점을 쥐고 있는 일미에게 숙이고 들어가며 여우들의 일원이 된다. 하지만 현아가 고등학생이 된 현재까지도 마음 속에 불안함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과 일미에게 암묵적인 시녀 취급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생각해보면 현아의 어머니가 현아에게 좋은 의도로 말을 했더라도 결국 바른 길로 이끌어주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6. HJ 엔터테인먼트

서명은

일미와 채리가 소속되어 있는 HJ 엔터테인먼트의 실장이다. 일미의 부모와 직접 연락을 하고 있으며 초등학생 때부터 배우 연습생이 된 일미를 사적 영역까지 챙겨주었다. 일미에게 있어서는 부모보다 신뢰감이 높으며 희승이와 더불어 자신의 모든 것을 오픈할 수 있는 유이한 인물이다. 동시에 연습생 기간도 거치지 않은 채리를 데뷔조에 합류시켜 일미의 가슴에 칼을 꽂은 인물이기도 하다. 작중 언급된 바에 따르면 일미에 대한 데뷔 권한은 전부 이 사람한데 있다고 하며, 지금까지 일미를 데뷔조에서 제외시켜 온 사람도 이 사람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제 와서 일미를 데뷔조에 합류시킨 목적은 불명이다.

데뷔조 연습생들

신채리, 김일미가 포함된 데뷔 예정 5인조 걸그룹의 나머지 멤버들. 아직 얼굴은 공개된 적이 없다. 작중 묘사를 보면 신채리는 물론이고 장기 연습생인 김일미와도 그닥 친하지 않은 듯하고 자기들끼리만 이야기할 때가 많다. 작중 행적으로는 신채리가 안무 실력이 자기들에 비해 한참 부족하고 아무래도 빽으로 들어온 것 같다며 뒷담화를 한 적이 있다.[2] 김일미나 신채리와 친해질 수 있을 지 염려가 되는 부분이다. 한편으로는, 일미와 채리의의 대립으로 인하여 죄 없는 이 사람들도 데뷔를 못하게 되거나 지장을 받게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불쌍하다(...)는 의견이 있는 편이다.

[1] 이는 현재 일미가 희승을 제외한 자신의 친구들을 대우하는 방식과 매우 흡사하다. [2] 신채리는 인맥 등이 아닌 자신의 비주얼과 보컬 실력, 끼를 인정받아 캐스팅된 것이기 때문에 자세한 사정도 알지 못하고 빽일 거라고 단정부터 하고 배척하는 태도는 비판받을 만하다. 그러나 신채리가 안무 습득 속도가 심하게 느린 것은 사실이고 한희승과 공개연애까지 하기로 마음먹었기 때문에 같은 멤버 입장에서 답답할 수 있다는 것은 당연하다는 평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