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5 11:50:06

김일미


여우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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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일미_작가인스타.jpg
이름 김일미 (金逸美[훈음], Kim Ilmi)
출생 1999년 11월 19일
신체 172cm | A형
가족 부모님, 언니 김선미
학력 상목초등학교 (졸업)
상목중학교 (졸업)
상목고등학교 (재학)
소속 상목고등학교 1학년 2반
상목고등학교 요리부
HJ 엔터테인먼트
MBTI ESTJ
특기 암산, 외국어, 밤새고 멀쩡한 척하기
프로필 소개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상세
2.1. 외모2.2. 성격2.3. 능력2.4. 재력2.5. 심리상태
3. 작중 행적4. 인간관계5. 평가
5.1. 부정적 평가5.2. 긍정적 평가5.3. 총평
6. 주요 대사7.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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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내 앞길 막는 사람은 다 부숴버릴 거야.

네이버 웹툰 < 여우놀이>의 주요 등장인물. 주인공 신채리의 연적, 라이벌 캐릭터로서 본작의 악녀 캐릭터이다.

2. 상세

상목고의 실세. 서열 1위. '상목고의 여우들' 중 한 명이다. 여우들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외모와 집안, 성적으로 요리부의 간판 역할을 하고 있다. 겉으로는 고고하고 여유롭게 모든 것을 가진듯 보이는 사기캐이나, 사실은 처절한 노력파에 독기 가득한 야망캐. 또다른 여우들인 장연주, 민효정, 윤소라, 고현아와 친구 사이이며, 신채리 박온유도 같은 무리에 속해 있다.

한희승의 여사친. 마음 붙일 친구 한 명 없는 상태에서 희승이 유일하게 자기 편을 들어준 것을 계기로 마음을 열게 되었고, 희승도 일미에게 좋아하는 마음을 가졌다. 그러나 일미는 그가 영원히 자신에게 가장 가까운 친구로만 유지되길 원해 이를 방관했었다. 결국 희승이 채리와 잘된 다음에야 자신이 희승을 좋아하는 마음을 깨닫고 채리를 견제한다.

2.1. 외모

파일:김일미.jpg
파일:김일미_2부.jpg
1부에서의 김일미 2부에서의 김일미
작중 최강 미녀로 손꼽히는 두 사람 중 한 명.[2] 곧게 뻗은 검은색 머리카락과 주황빛이 나는 연갈색 눈을 가지고 있다. 작중 묘사에 따르면 청순한 느낌의 미소녀이면서 지적인 느낌도 난다고 한다. 아이돌 데뷔조 안에서도 특히 주목을 받을 정도로, 연예계에서도 탑급으로 예쁜 수준인 것 같다. 키가 172cm 정도로 큰 편이며 매우 늘씬하고 마른 몸을 가지고 있다.

초등학교 재학 시절과 중학교 1학년 시절까지는 풀뱅에 가까운 일자 앞머리를 하고 있었지만 점차 시스루뱅 앞머리로 변하고 현재 시점인 고등학생 일미는 앞머리 없이 이마를 드러낸 헤어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머리카락이 허리까지 올 정도로 매우 길다.

주로 무채색, 특히 검은색 패션 아이템을 선호하는 듯 보인다.[3] 큰 키에 어울리는 롱치마를 자주 입는다. 밝은 색의 스카프 등을 사용해서 포인트를 주기도 하며, 머리에는 별도의 액세서리를 거의 하지 않는다. 요리부 활동 중이 아닐 때에는 연습하기에 편한 심플하고 스포티한 느낌의 사복을 입을 때가 많다.

2.2. 성격

학교에서 보여주는 외부적인 성격은 차분하고 성실하고 친절하나, 일반 학생들이 다가가기 힘든 고고함을 지녔다. 사람을 가려 사귀기에 아무하고나 친하게 지내주지 않아 어려운 상대. 그래도 일단 자기 친구가 되면 이런저런 것들을 베풀어주곤 하기에 상냥하다는 이미지가 강하다.

하지만 위의 이미지는 대부분 가식으로 만들어낸 것. 실제로는 자기 어머니처럼 극심한 선민의식에, 다른 사람의 외적 조건을 보고 평가하고 무시하는 성향을 지니고 있다. 심지어 속마음을 완전히 숨기는 것도 아니고 적대하는 사람[4]에게는 대놓고 상처주는 말들을 쏟아내는 못된 면모도 있다.

기본적으로 영리하지만 종종 감정적이고 충동적인 선택을 하기도 한다. 신채리와 마찬가지로 겉으로는 전혀 안 그런 척하면서 사실 은행나무의 여론을 많이 신경쓴다. 가시돋힌 외면과 별개로 내면은 단단하지 않은듯 보이며 여러 정신적인 문제를 겪는다. 철저한 외강내유.

2.3. 능력

외모만 지적인 느낌이 아니라 실제로도 상목고 전교 1등을 할만큼 머리가 좋은 우등생이다. 언니인 선미가 S대생인 것을 보면 똑똑함은 집안 내력인듯. 연습생 생활을 하면서 새벽에 일어나 공부하여 최상위권 성적까지 유지하는 초인적인 성실함의 소유자이다.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HJ 엔터테인먼트라는 대형 기획사의 연습생이었다. 원래는 배우 연습생이었다가 중도에 아이돌로 선회했다. 공개 연습생인듯, 상목고는 물론 상목동 자체에서 유명하며 준 연예인 취급을 받는다.

다만, 외모를 제외한 아이돌로서의 재능은 아주 타고난 편은 아닌 듯하다. 애초에 아역배우 데뷔를 못한 것도 표정이 다양하지 않기 때문이었고 춤과 노래를 연습하면서 지적받는 장면이 여러 번 나왔다.

2.4. 재력

엄청난 부잣집 아가씨이다. 여우들 중, 어쩌면 작중 등장인물들 중 가장 부유한 것으로 추정된다.[5] 다른 여우들도 부잣집 딸이지만 기사님이 태워주는 차를 타고 등하교하는 사람은 일미가 유일하다. 상목동에 사는 상류층들 중에서도 특히 부자인듯. 옷과 가방 등이 전부 명품이라고 언급된다.

2.5. 심리상태

공황장애로 추정되는 증상을 앓고 있다. 실신해서 응급실까지 갈 정도로 증상이 매우 심각하다. 후술할 여러 문제들의 산물인듯.
  • 자존감
과거 편에서의 독백을 보면, 가족들이 자신에게 존재 가치를 주지 않았다고 한다. 그리하여 바깥 사람들을 통해 자기 존재 가치를 찾는 모습[6]으로 보아 자존감은 매우 낮을 가능성이 높다. 때문에 혹자는 김선미가 여전히 일미와 친했다면, 일미가 가정 내에서 자신의 존재 가치를 찾을 수 있었기에 지금보다는 훨씬 안정되어 있었으리라 생각하기도 한다.[7]
  • 방어기제
온유가 희승과의 관계에 대한 대화를 시도하자 평소의 친절한 마스크가 바로 벗겨지는 등 자기방어기제가 강해 보인다. 선미, 채리에게 심한 말을 하는 장면에서도, 자신의 역린을 건드려지는 순간 돌변해 극도로 날카로워지는 모습이 포착된다. 중학 시절 친구들에게 제대로 정을 주지 않는 것도 방어기제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8] 예외적으로 희승, 서 실장에게만 자신의 마음을 허락한다.
  • 신뢰관계
하지만 한희승, 서명은과 진정한 의미로 신뢰관계를 쌓아왔느냐 하면 그것도 아니다. 희승하고는 사랑과 우정 사이의 관계에서 오락가락하다 깨져버린 관계이다. 서 실장하고의 관계도, 만난지 얼마 안된 신채리가 한 말[9]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스포일러] 결국 일미가 타인으로부터 가치를 찾지 않고 자기 자신의 존재 자체로부터 가치를 찾을 수 있어야 해결될 문제이다.
  • 스트레스
밤새 공부하다 다음날 코피를 흘리는 모습, 혼자 길거리에서까지 공부하다가 혼잣말로 힘들다 중얼거리는 모습을 보면, 일미 역시 에너지를 쓰고 힘듦도 느끼는 일반적인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초인적인 노력을 6년동안 지속해왔으니 쌓인 스트레스가 어마어마할 것으로 추정된다. 진작에 번아웃이 오지 않은 게 신기할 수준.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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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인간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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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평가

독자 개개인의 생각에 따라 호불호가 극단적으로 갈리는 인물이다. 그러나 현재 시점에서 불호가 더욱 많아진 캐릭터이다. 이유는 후술.

초반에는 딱히 일미 혼자 잘못한 것도 없었고 독자들의 어그로를 끄는 발언은 주로 효정이나 현아에게서 나왔다. 그래서 속마음이 어떻던 간에 일단 신채리 박온유에게 표면적으로나마 상냥하게 대해주는 인물인 일미는 속을 알 수 없는 매력적인 캐릭터라는 인상이 강했고, 그녀가 연습생이면서 전교 1등도 지키기 위해 정말 치열하게 열심히 살아왔다는 사실이 밝혀졌을 때에는 일미를 응원하는 의견이 매우 많아지기도 했다.

채리도 일미와의 저녁식사 자리에서 불편함을 드러내며 무안함을 준다던가, 인기투표 글을 직접 올리고 이기려고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등 상식 밖의 행동을 한 적이 있기 때문에 일미가 채리를 적대하는 것은 당연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그리하여 일미에 대한 평은 나쁜 쪽으로만 치우치기보다 매우 갈리는 편이었다. 채리와 희승의 연애에 대해 조언을 해주거나, 기출문제집을 채리와 온유에게도 공유해주거나, 채리의 먹토를 보고도 묵인해주는 등 분명 1부에서의 일미는 좋은 면도 있는 아이였다.

5.1. 부정적 평가

시간이 지날수록 문제가 되는 여러 발언들 및 행동을 하여 비호감 캐릭터로서의 인상이 강해졌다. 작중 메인 빌런으로서의 포스를 보여주며 당연히 비판도 많이 받는다.

자신을 제외한 다른 학생들을 전부 무시하는 선민사상, 불필요할 정도로 날을 세우며 막말을 퍼붓는 모습, 그런 모습 때문에 스스로에게 도움이 안되는 일[11]을 자초하는 어리석음, 채리와 사귀고 있던 희승에게 계속 집착하는 모습, 온유와 채리를 애매한 말로 이간질하는 모습[12], 채리의 뒷담화를 주도하고 여우들을 전부 동원해서 뒷조사를 시키는 모습, 여기에 가담하지 않았다고 고현아를 수학여행에서 사진 셔틀 시키는 모습, 재혼가정을 콩가루 집안이라 모욕하는 차별주의, 만악의 근원인 부모에게는 아무것도 못하면서 김선미, 신채리 등에게 분노를 쏟아내는 강약약강, 자신을 무시하는 선미에게 분노하면서 자신도 남들을 무시하는 내로남불, 과도한 자기연민에 비해 타인의 고통에는 무신경한 공감 부재, 습관적인 거짓말 등 비판할 요소는 셀 수 없이 많다.점점 문장이 길어지고 있다. 특히 한희승에게 기습적으로 키스한 일은 상대방의 동의 없는 스킨십, 성추행으로 쉴드가 절대 불가.

마침내 윤소라협박한 범인까지 일미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친구마저 힘들게 하고 휘말리게 해 이용한[13] 희대의 악녀 캐릭터로 확정되었다. 아무리 채리가 미웠다 하더라도, 한 사람의 삶을 나락 보내고자 온 신경과 노력과 자원을 기울이고 있는 모습에 대해서는 어지간하면 공감하거나 이해해주기 힘들 것이다. 일미 못지 않게, 어쩌면 그 이상으로 불우한 과거사를 지닌 채리는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수위가 높지 않기 때문에 더욱 비교되는 부분이다.[14] 때문에, 일미가 범인임이 밝혀진 111화 이후로는 일미와 관련해 동정을 일으키거나, 애절하게 묘사되는 장면만 나와도 치를 떠는 반응의 댓글들이 베댓에 올라가 있을 정도. 일미가 채리에게 입힌 피해[15]와 악의를 생각하면 그럴 만하다.

5.2. 긍정적 평가

일미가 했던 악행 및 악담들과 별개로 그녀가 해왔던 노력, 오직 데뷔만을 위해 많은 것들을 포기해왔던 과거만큼은 사실이다.

무엇보다 일미가 비뚤어지게 된 원인은 애정을 아예 주지 않은 그녀의 가족에게 있다. 일미의 어머니만 정상인이었으면 일미도 지극히 정상적인 아이로 자라났을 가능성이 크다. 어릴 때부터 차별적인 가정환경에 영향을 받아 사회성이 좋지 않았다고 하며, 이런 부분은 일미가 어찌 할 수 없는 것이다. 심지어 일미의 어머니는 그냥 사랑만 해주지 않은 것이 아니라 그러면서도 전교 1등을 당연히 할 것을 강요하는 등, 숨막히는 환경을 조성한다. 게다가 초등학생 때 왕따까지 당했다. 그런 환경에서 자랐으니 일미가 받는 압박감, 마음 속에 묵혀둔 분노와 스트레스는 어마어마할 것이며, 상식적인 관점으로만 보아서는 이 캐릭터를 제대로 이해할 수 없다.

결국 주변 환경이 일미의 인성을 망친 것이므로 이런 점은 참작 사유가 된다. 어쨌든 아직 일미는 17살 미성년자이고 정신적으로 미숙한 부분이 있을 수밖에 없기 때문. 가해자가 된 피해자의 한 예시라고 볼 수 있다. 어머니로 인한 정서적 학대의 피해는 현재진행형이기도 하다. 이러한 사유로, 데뷔가 엎어지는 것은 일미에게 너무 가혹한 대가라고 생각하는 의견이 존재한다.[16] 또한 일미가 공황 증세를 보이기 시작하면서 이에 대한 동정 여론도 존재한다. 심한 발작을 일으키고 실신까지 하고, 주변 사람들이 자기 뒷담을 하는 듯한 망상, 환청에 시달리는 등, 정신적으로 매우 불안정하고 아픈 상태라는 것을 감안하여 보아야 할 것이다.

선악을 떠나서 김일미라는 캐릭터 자체는 매우 잘 만들어졌다는 의견이 많다. 과거사가 엄청나게 탄탄하고, 뒤틀리게 된 과정, 불합리해보일 정도로 채리를 증오하는 이유, 그녀를 데뷔조에서 밀어내야만 하는 까닭도 독자들에게 잘 설명하고 있다.

5.3. 총평

노력파로서의 모습이 대단하며 매우 안타까운 사연을 지닌 캐릭터이다. 그러나 그것으로 감싸줄 수 없을 정도로 잘못된 행동과 날 것의 발언을 너무 많이 해서 평가가 떨어졌으며 이제는 극소수의 동정 여론만이 남아있는 캐릭터이다.

6. 주요 대사

나 이번에는 꼭 데뷔할 거야. 다른 건 몰라도... 내 앞길 막는 사람은 다 부숴버릴 거야.
- 16화 김일미의 과거 회상 중 한희승에게 -[17]
너랑 나 우정 아니었다면? 내가 너 친구로서 말고, 남자로서 좋아했던 거라면? 다 돌려놓을 수 있어? (중략) 가지마... 난 너 없으면 안돼.
- 27화 중 한희승에게 -
그니까... 한희승은 니 친구랑 잘돼가는 남자애고. 나는 그 둘 사이의 방해꾼 같아서 네가 나선다는 말이지? 대단한 우정이네. 너무 부럽다. (중략) 너랑 채리랑 진짜 친한 거 맞아?
- 29화 중 박온유에게 -
그래~ 나도 잘못된 행동이었다는 거 인정해. 근데 나 '네 남자친구'한테 그런 거 아냐. '내 친구'한테 그런 거지. (중략) 넌 희승이랑 내가 어떤 추억을 함께했고 서로한데 얼마만큼의 영향을 끼쳤는지 절대로 알 수 없어. 너희 두 사람은 결국 날 극복하지 못해서 헤어지게 될 거야.
- 49화 중 신채리에게 -
아는 척하지 말아줄래? 양호실 운운하면서 왜 걱정하는 척이야. 내가 너한데 그딴 걱정 받고 고마워할 것 같니? 한희승 때문에 나랑 엮어보니까 내가 만만해보여? 나랑 근본부터가 다른 게 어디서 감히... 인생에 꿈도 목표도 없는 한심한 종자 주제에.
- 53화 중 신채리에게 -
그따위 장난질에 흔들리지 않아. 지금껏 포기하지 않고 이 길을 걸어온 것 자체가 내가 믿는 나의 재능이고 '근본'이니까.
- 56화 중 독백 -
효정아. 그건[18] 내가 해야 돼서 했던 게 아니고 그게 내 위치였을 뿐이야.
- 65화 중 민효정에게-
네가 나랑 같은 배를 탔다는 말은 지금처럼 주제파악 못하고 의기양양하라는 소리가 아니라. 내가 언제든 빠뜨려 죽여버릴 수도 있다는 소리야.
- 69화 중 신채리에게-
현아야. 네가 우리 사진 좀 찍어주라. 이번 수학여행 내내.
- 80화 중 고현아에게 -
언니라는 게 본받을 점 하나 없으면서... (중략) 어차피 나 곧 숙소 생활 시작하면 너같은 거랑 연 끊고 살 생각이었고, 가능하면 죽었는지 살았는지 소식도 안 듣고 싶다. 살면서 네가 나한데 도움된 적 단 한 번도 없으니까 민폐끼치지 말고 내 인생에서 꺼져.
-97화 중 김선미에게-
하... 같은 말 두 번 반복하게 하지 말고, 소라야. 잔말 말고 타. 그 사진 퍼뜨리고 싶지 않으면.
-97화 중 윤소라에게-
고작 몇 개월 연습실 들락날락 거린 가 감히... 어디서 나한데 여길 나가라 마라야? (중략) 내가 여기서 연습생으로 지낸 세월이 자그마치 6년이야. 이 회사에 너랑 나 둘 중에, 누가 더 꼭 필요한 사람일까?
-102화 중 신채리에게-
제가 엄마 배 속에 생겼을 때부터 백 점짜리가 아니었는데 어떻게 백 점짜리 딸이 돼요? 엄마는 나 지우려고 했잖아.[19]
-106화 중 자신의 어머니에게-
엄마, 지금의 나는 엄마한데 몇 점 짜리야? 내가 점점 이상해지는 것만 같아. (중략) 내가 누군가를 크게 해치더라도 그때도 엄마 말대로 엄마가 모든 걸 다 해결해 줄 거지? 날 위해서가 아닌, 엄마의 백 점짜리 인생을 위해서.
- 107화 중 독백 -
잘-
가-
-111화 중 신채리에게-[20]

7. 여담

  • 머리장식 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 민초파다.(...) 마카롱을 만들기로 했을 때 민초맛은 어떻냐고 제안하고, 중학생 때 희승과 아이스크림 매장에서 먹었던 게 민초였다. 그런데 사실 선미가 민초파여서 일미도 민트초코를 좋아하게 된 것이다.
  • 같은 요리부인 민효정과 비슷한 듯 다른 인물이다. 둘 다 소중한 것에 강한 애착을 갖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김일미는 ‘감정이 뭐가 됐든 옆에만 있어라.’라는 가치관을 가지고 사람을 소유물이나 물건으로 본다. 하지만 민효정은 사람의 감정과 애정 등에 집착한다. 사람을 이용은 할지언정 물건이 아닌 하나의 인격체로 인식한다는 점에서 큰 차이점을 보인다.
  • 채리의 뒷담화를 할 때 가만히 있는 현아를 손가락 사이로 빤히 쳐다보는 컷이 있는데 꽤나 무섭다. 밤에 보다가 놀랐다는 반응도 있었을 정도. 그후 고현아 과거편에서도 오싹한 연출이 나왔다. 아이스링크 장에서 재회한 현아를 처음 보는 척하다가, 소라와 전화를 하면서 '초등학교 때 친구'라 말하고 죽은 눈으로 쳐다보는데 이 컷 또한 상당한 임팩트가 있었다.어째 당하는 쪽은 항상 현아다.

[훈음] 편안할 아름다울 [2] 나머지 한 명은 신채리이다. [3] 상큼한 느낌의 밝은 색 옷을 자주 입는 신채리와 대조적이다. [4] 그 상대는 거의 신채리. [5] 권민우하고 비교했을 때는 누가 더 잘 사는지 확실치 않다. [6] 실장님에게 1순위가 되고 싶어하고 여우들 무리에서 언니 역할을 한다. 채리가 잘 나가는 것을 자신의 존재 가치를 빼앗긴다는 식으로 독백했다. [7] 가족은 아니지만 채리에게 있어 온유도 그러한 관계로 볼 수 있다. [8] 대놓고 목적을 가지고 다가온 현아, 같은 남자를 좋아한 연주는 그렇다 쳐도 효정과 소라에게까지 가식으로만 대할 이유가 없기에 주목할 부분이다. [9] 자기 없이 일미는 이번에도 데뷔 못할 거라는 말과 함께, 아직도 실장님이 어떤 사람인지 모르냐는 말. [스포일러] 그러나 서 실장은 진정으로 일미를 생각해주는 사람이 맞았다. 하지만 일미는 이를 깨닫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11] 보건실에서 채리를 자극해 연습생이 되려는 마음을 부추긴 것, 옷을 빌려가도 되냐는 한 마디를 안해서 선미와 절연한 것 등. [12] 게다가 채리와 달리 온유는 일미에게 아무런 잘못을 한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일미가 일방적으로 무시, 적대한다. [13] 심지어 작중에서도 언급되었듯이 협박은 심각한 범죄다.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실제로 처벌을 받을 수 있을 지는 나중 문제로 치더라도, 협박죄 + 성추행으로 진짜 범죄만 2스텍 적립이다. [14] 은행나무에 일미와의 투표글을 올린 게 최대 악행이다. 그 밖에 공개연애로 인한 피해 등은 채리가 악의를 가지고 한 일도 아니고 결국 헤어졌다. 반면 일미의 악행은 대부분 확실하게 누군가를 해칠 의도를 가지고 한 일이다. [15] 생각만 해도 구토를 일으킬 정도로 힘든 과거사가 여론을 타고 온 세상에 까발려졌다. [16] 똑같이 데뷔가 엎어지더라도 몇 개월 연습한 채리보다는 6년이라는 시간을 바친 일미가 당연히 훨씬 큰 타격을 받을 것이다. [17] 그런데 나중에 고교 시절 신채리도 이와 거의 똑같은 대사를 한다. [18] 전교 1등. [19] 취소선 처리한 부분은 자동차 경적소리에 묻혀 일미의 어머니에겐 전달되지 않는다. [20] 소라를 협박한 범인이었음이 밝혀지면서 나온 대사. 수많은 독자들에게 엄청난 임팩트와 소름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