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16 17:07:17

에릭 블러드액스(Fate 시리즈)

영기재림별 적용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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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colbgcolor=#C0C0C0> 클래스 버서커
키 / 몸무게 195cm / 115kg
출전 파그르스킨나
지역 노르웨이 ~ 잉글랜드
속성 혼돈 중용
성별 남성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 패배
1. 개요2. 진명3. 스테이터스
3.1. 스킬3.2. 보구
4. 작중 행적5. 인연 캐릭터6. 기타7. 관련 문서

1. 개요

Fate/Grand Order의 등장 서번트. 성우는 야스이 쿠니히코. 캐릭터 디자인과 일러스트는 아오츠키 타카오.[1] 설정 담당은 히가시데 유이치로.

2. 진명

에이리크 1세 블로됙스

에릭 혈부왕(血斧王). 10세기 무렵 노르웨이를 지배한 왕이다. 그러나 군림한 것은 불과 3년에도 미치지 않고, 그 후 잉글랜드로 도망쳐 한 지방의 영주에 그쳤을 뿐이다. 하지만 그 3년의 왕위를 위해 에릭은 수많은 형제를 살육했다. 혈부왕이란 별명은 겉치례가 아니라서 피를 나눈 형제임에도 그의 폭력은 멈추지 않았다. 그리고 그 배후에는 에릭과 결혼한 "마녀" 군힐드의 암약이 있었다고 알려져있다.

군힐드는 굳센 여자 마술사였지만, 동시에 남편 에릭을 깊이 사랑했던 듯 하며, 에릭이 죽은 후 그를 기리기 위해 시를 만들었다. 그 시에 따르면, 에릭이야말로 북유럽의 영웅 시그문드 등을 잇는 여섯 번째 왕이며, 대신 오딘이 그를 위대한 전사로 맞이할 것이라고 한다.[2]
피의 도끼를 지닌 바이킹의 왕. 영령으로서의 속성은 인(人).

발키리인 브륀힐드 하이드를 보고 그를 떠올렸다.

북유럽 사람이기 때문에 발할라를 믿고 있으며, 자신이 칼데아에 소환된게 이미 발할라에 온거라고 생각하고 있다.

3. 스테이터스

패러미터
근력 B+ 내구 B+ 민첩 D 마력 D 행운 C 보구 C
언뜻 보면 패러미터 수치가 적당한 것 같지만, 저게 B랭크의 광화를 받은 수치임을 감안하면 본래의 랭크는 C+ / C+ / E 정도로 생각보다 낮은 수치이다. 때문에 초기에는 유저들로부터 '도대체 당시 북유럽은 어떻게 나라를 유지했나'라는 소리까지 들었다. 하지만 인연 스토리가 해금되면서 '에릭은 피도끼에 마물의 피를 먹이지 않으면 만전의 힘을 내지 못한다'는 설정에 더해, 도끼에 피를 먹인 에릭은 로마니 아키만이 보기에도 터무니없는 영령이라는 설정이 붙으며 약한 영령은 아니란게 알려졌다.

하지면 에릭보다 아내 군힐드의 존재감이 더 크다는 게 문제라면 문제. 망령의 형태로도 에릭에게 강신해 에릭의 도끼에 피를 먹일 마물들을 소환하거나, "고작해야 성배 따위로 우리 남편을 소환하다니, 죽어 마땅할 무례"라는 말을 남긴다.

3.1. 스킬

■ 클래스별 능력

랭크 모든 패러미터를 1랭크 업 시키지만 이성의 대부분을 빼앗긴다.
B
기본적으로 제대로 된 말은 하지 않으며, 가끔 하더라도 의미있는 괴성에 가까운 것들이다. 하지만 가끔 군힐드가 에릭의 몸을 빌어 말을 하고, 군힐드의 서포트로 말을 조작한다. 통신이라는 걸 보아 좌에서 직접 이야기하는 듯. 마스터라면 이 말을 열심히 들어야 한다고 한다.

그런데 종장 스토리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원래 제정신이고 사고능력, 언어능력도 정상이지만 다른 사람과 얘기하면 군힐드가 질투해 저주를 내리기 때문에 괴성만 지른다고 한다. 그래도 전투에 들어가면 광화의 영향을 받아 이성을 상실하는 건 사실인 듯.

■ 고유 스킬



랭크 적대자의 스테이터스를 1랭크 다운시킨다.
남편과 막상막하로 악명 높은 여마술사 군힐드에 의한 저주.
C
에릭 본인의 고유 스킬이 아니라 그의 아내, 군힐드가 써주는 스킬이다. 소환되지도 않았는데 엄청난 존재감 인게임에서는 강화 퀘스트를 거칠 시 랭크가 C+로 상향된다.



랭크 죽을 때를 못 잡는다.
빈사 상태라도 전투를 가능케 하고, 끈질지게 버틴다.
B
잘 안 죽게 하는 능력. 3장에서도 한 번 패배했지만 살아서 재전한다.

전투속행은 서번트마다 타입이 다양한데, 에릭의 전투속행은 설명으로 보아 쿠 훌린처럼 '죽을 때 죽더라도 쉽게 죽진 않는다'는 타입으로 보인다.

3.2. 보구

[ruby(피 마시는 짐승도끼,ruby=하프데드 블러드엑스)]
([ruby(血啜の獣斧,ruby=ハーフデッド・ブラッドアクス)] ; Half Dead Blood Axe)
랭크 종류 레인지 최대포착
C 대인보구 1~2 1명
그가 평소에 착용하는 검붉은 도끼. 이전에 쓰러트린 마수를 가공하여 도끼로 만들어낸 것.
놀랍게도, 도끼가 된 이 마수는 여전히 '살아있는' 것 같으며, 영양분으로 혈액을 요구하고 피를 훌쩍이며 살아가고 있다.
일정 시간 피를 주지 않으면 굶어죽어 버린다. 그렇게 되면 무기로서의 위력은 보잘 것 없어지기 때문에 정기적인 혈액 공급이 필요하다.
▶ Fate/Grand Order 마테리얼 2권 中
에릭의 주무기인 전투도끼. 제작자는 군힐드이며 하나의 생물 취급이라 피를 마시며 살아간다.

에릭은 이 도끼에 마수의 피를 먹이지 않으면 전력이 나오지 않는다. 인연퀘에서는 군힐드가 에릭을 매개체로 나타나 이 도끼에 먹일 마수를 소환했는데, 피를 흡수한 후의 에릭은 터무니 없는 영령이라고 로마니 아키만이 평한다.

마수로 만들어진 도끼다보니 온갖 마의 성질을 지녀서 소유주인 에릭이 이후로도 살육을 저지르게 만들었다.

F/GO 게임 내에서 스킬로서는 A+ 랭크 취급이다.
[ruby(피투성이 대관식,ruby=블러드배스 크라운)]
(血塗れの戴冠式 / Bloodbath crown)
랭크 종류 레인지 최대포착
B 대인보구(자신) 0 1명
흑마술사 군힐드에 의한 광화 도핑. 자신의 데미지 따윈 아랑곳 않고 적에게 뛰어들어 토막낸다.
당연하지만 자신도 상당한 피해를 입는다. 자신의 일가 친척을 모조리 쳐죽이고 노르웨이 왕위에 올랐다는 일화의 구현.
대군보구는 아니면서 다수를 상대할 때에 적합한 보구이지만, 귀환했을 때의 에릭의 상태도 그만큼 심각하다.
회복 수단을 가지지 못한 채 이 보구를 사용하는 것은 삼가는 게 좋으리라.
▶ Fate/Grand Order 마테리얼 2권 中
기본적으로 광화 상태지만 그에 추가로 도핑한다. 통제고 상처고 뭐고 신경 안 쓰는 광화 상태가 되어 적을 몰살한다.

최소로 잡아 근력과 내구가 1랭크씩만 오르는 광화 D랭크 수준만 되어도, A+ / A+ / D / D / C / C 가 되므로 근력과 내구 한정으로는 여포 봉선에 버금가는 수준이 된다.

4. 작중 행적

4.1. 제3특이점 - 봉쇄종국사해 오케아노스

1부 3장에서 등장하지만 3명의 버서커 중 비중면에서 압도적으로 밀린다. 심지어 패러미터, 인기조차도... 헤라클레스는 페스나 시절부터 엄청난 인지도가 있었으며 무력면에서 사실상 이 장의 최종보스나 다름없고, 아스테리오스의 경우 그 헤라클레스조차 막아내는 등 엄청난 활약을 하고 비중도 있는 편인데다가 에우리알레와의 커플링으로 팬층 또한 꽤나 많은데 비해서, 이쪽은 말그대로 활약한건 별로 없는데 괴성만 지르다 소멸해버렸다.

티치의 부하로 나온다. 2번 싸우게 되는데, 버서커답게 공격력이 강하고 보구가 전체공격이라 아스테리오스보다 훨씬 어렵다. 하지만 활약은 별 달리 없이 티치의 명령에 따라 에우리알레와 드레이크의 성배를 회수하러 돌진했다가 선상전투에서 패배해서 소멸. 티치는 이에 사천왕 중 최약체 드립을 쳤다.

홀수장 코믹스에서는 마력 패스가 이어지지 않아 약체화한 상태의 아스테리오스를 일시적으로 압도했지만, 아스테리오스가 후지마루 리츠카와 계약하자마자 단 일격도 버티지 못하고 소멸당했다.

4.2. 참새의 여관 활동일지~염마정번영기~

지옥에 있는 염마정 여관이 번영하자 손님 중 하나로 등장. 지옥이라니까 머리가 아프다며, 예전에 그 이명으로 불리면서, 보구를 연발로 맞은 것같은 기억이 든다고 한다. 그러자 타마모 캣이 머리를 탁 때리면서 "진정해라! 너는 이제 지옥로봇이 아니야!" 라며 진정시킨다. 구다구다 혼노지에서 제일 처음 열린 등활지옥에서 지옥 로봇 블러드 V라는 이름으로 나온 네타.

타마모 캣의 말을 들은 에릭은, 쑥스러워하면서 고양이 영령이 옆에 있으니 내 말을 번역해 줄 수 있다고 안도한다. 같은 버서커로서 듬직할 따름이고, 주술을 쓸 줄 아는 여성 현명하다고 칭찬을 하는데, 타마모 캣은 언제나처럼 나도 내가 무슨 소리를 하는지 모르겠다며 웃는다.

4.3. 미스틱 아이즈 심포니 ~요상한 숲과 화려한 발자국~

15층에서 발견된 휴식의 샘에서 실로 오랜만에[3] 등장. 세이 쇼나곤이 평소대로 폭주해 에릭의 혈부를 팬시하게 꾸미는 사고를 쳐서 날뛰고 있는 것을 킨토키가 발견해 그를 막아선다. 그런데 종장부터 이어지는 설정이지만 에릭 본인은 완전 제정신인 상태라 살벌함을 죽여서 다른 서번트와의 사이를 개선하려는 쇼나곤의 의도까지도 파악하고 있었다. 하지만 자신이 다른 여자랑 도끼로 놀고 있는 모습을 아내가 보면 저주할 것이라는 이유로 날뛰어 대충 얼버무리고 있었던 것이 진상이었다. 그런 모습을 아내에게 보여주는 것이 부끄러웠다는 이유도 있었고.
그 와중에 킨토키의 도끼와 에릭의 혈부가 힘싸움 끝에 둘 다 샘에 빠져버리는데, 카렌이 샘의 산신령마냥 등장해 빠뜨린 것이 금도끼인지 아니면 일확천금을 노릴 수 있는 가상통화 도끼인지를 물으며 가상통화를 주겠다고 꼬득인다. 쇼나곤이 혹시 더 귀여운건 없느냐고 물으니 사용할 때마다 예금이나 신장 같은 소중한 것이 줄어드는 악마 같은 그레이트 액스를 권한다던지 하는 식으로 갈수록 막장 선택지를 내놓는데, 그걸 듣고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투자에 대해 고민하는 것으로 출연 종료.

4.4. 락슈미 바이 막간의 이야기

최신 VR 협력형 오픈 월드 MMORPG 네모 프로페서, 다빈치, 시온 등이 공동 기술개발하여 오픈 베타테스트를 시행 중이었는데, 가네샤의 추천으로 락슈미와 마스터 등은 해당 게임을 하기로 한다.

해당 게임은 시뮬레이터 소스 일부를 사용하고 있었으며, 게임 내의 NPC 등은 리소스 절약을 위해 동의를 얻은 서번트의 외견을 기초로 제작되었다. 에릭은 무기점 주인 NPC의 외견에 사용되었는데, 마스터는 처음 조우시 제대로 말을 하는 것에 무척 놀랐다.

파는 아이템 중에 "피범벅된 도끼"가 있는데, 장착시 저주를 받아서 데미지를 2배로 받는 대신 HP 흡수 효과가 있다.

4.5. 발렌타인 이벤트

아내님께서 손수 보낸 저주문 편지다. 잘 보면 에릭의 아내 군힐드가 마스터에 대해 욕을 쓰거나 저주하려다가 고쳐쓴 티가 팍팍 난다.(...) 이걸 건네는 에릭이 침통한 표정을 짓다가 마지막에 마스터에게 힘내라고 말하는 것이 포인트.

4.6. 막간의 이야기

남편이 사역당하는 게 맘에 안 드는 군힐드가, 에릭을 통해 마스터와 접촉한다. 상황을 일단 받아들인 군힐드는 마수를 소환해, 에릭의 도끼로 마수의 피를 흡수시켜 에릭을 강화시켜준다.

5. 인연 캐릭터

F/GO 마테리얼에서 소개된 내용이다.

-에릭의 입장
  • (군힐드가 무서우므로) 없습니다.

-다른 서번트들의 입장
  • 발키리:대부분의 영웅들에 대하여, 에인헤야르의 용자로서 발할라에 맞아들이기에 어울리는 전사라고 발키리는 인식하고, 권유 모드가 된다. 아마도, 수긍하는 것은 북유럽 출신인 에릭 뿐이라고 생각되지만...... 하지만 실제로는, 에릭은 현재의 자신이 이미 발할라에서 대기하는 상태라고 이해하고 있으며, 「이미 발할라에 와 있다」는 반응인 모양. 그렇게 되면, 발키리들은 머리에 의문표를 띄울 수 밖에 없다.

6. 기타

마이룸에서 가끔 마누라인 군힐드가 빙의하거나 스킬 설명에서도 마누라가 마술을 써준다거나, 소환하지도 않은 군힐드의 존재가 자주 드러난다. 인연레벨이 높아지면 가끔 아내인 군힐드의 마술로 잠깐 광화가 억제되어 멀쩡한 대사를 한다.

게다가 종장에서 드러나길 사실 말할 수 있지만 다른 여자와 대화하면 군힐드가 삐지고 저주해서 괴성만 지르는 거다. 덕분에 팬덤 중에선 에릭이 아니라 저 마누라의 위용을 궁금해하는 사람들도 있다.

오죽하면 페그오 마테리얼에 나온 에릭의 다른 서번트 인연대사가 (아내가 무섭기 때문에 없습니다.)라고 나왔을 정도니...

마테리얼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일러스트레이터인 아오츠키 타카오는 남캐를 그려본 경험이 매우 적다고 한다. 왜 남캐경험이 부족한 사람한테 근육마초전사를 맡긴건데 그래서 남자다운 캐릭터를 그리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다 인터넷 검색을 해봤고, 자료수집 중에 꽂힌 게 하필 가슴털과 배레나룻. 가슴에 있는 게 털이 아니라 커피 쏟은 자국 같다는 의견 덕분에 "커피털"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근데 다른 캐릭터 꼬라지를 보면 그냥 그림을 그려본 경험이 없는 건가 싶기도 하다

타입문 갤러리발 별명으로 에리ㄱ쟝이라는 것도 있다. 블러드 에리ㄱ제베트

족보로 시구르드- 브륀힐드 아슬라우그- 라그나르 로드브로크(Fate 시리즈) → 시구르드 오름 이 아우가 →아슬라우그 시구르다르도티르 →시구르드 효르트 →라근힐드 [4]→하랄 1세 → 에릭 블러드액스로 이어진다. 즉 에릭은 시구르드와 브륀힐드의 후손이며, 그의 아내 군힐드 역시 고름 가믈리의 딸이라는 설을 채택하면 마찬가지로 시구르드와 브륀힐드의 후손이다. 허나 창은의 프레그먼츠에서 브륀힐드가 에릭을 이상적인 버서커로 언급한 것과[5], 에릭의 프로필에 시구르드의 아버지 시그문드가 언급된 점을 제외하면 에릭이나 시구브륀이나 이렇다 할 접점이 없다.

사실 헤라클레스의 후손에 해당하는 스파르타의 국왕[6] 레오니다스도 헤라클레스와 별다른 상호작용이 없고, 콘스탄티노스 이반 뇌제의 사례 등을 보면 타입문 측에서 이러한 관계를 알지라도 상당히 먼 관계라 일일이 넣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유독 에릭을 상대로 이런 이야기가 자주 나오는건 밈이 될 정도로 혼자 노는 포지션이라 뭐라도 연결고리를 만들어 주려는 시도인듯 하다. 아무튼 저 사실을 알게 된 유저들이 어쩌다 저 유전자 이렇게 됐나 탄식하는건 덤.

그러다 Fate: Lost Einherjar 극광의 아슬라우그에서 선조설이 있는 아슬라우그와 라그나르가 등장하자 이걸 기회로 에릭 역시 재조명 받지 않을까 하고 기대하는 사람들도 보인다. 물론 상기했다시피 타입문이 굳이 후손설을 신경써줄지는 미지수지만, 완전히 남남이라 하더라도 바이킹이라는 소재를 다루면 에릭에게도 기회가 찾아올 가능성은 있다.

발키리 마테리얼에 따르면, 에릭은 자신이 이미 죽은 뒤이고 발할라에 온 것으로 생각하는 모양. 생각해보면 영령의 좌에 올라 영령으로 소환되어 끊임없이 싸우고 죽고 다시 소환되어 다시 싸움을 반복한다는 점에서 원본과 꽤나 싱크로율이 높다. 거기에 발할라에 온 전사들은 신들의 종말, 즉 라그나로크가 찾아왔을 때 맞서싸워야 할 운명이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인류의 종말에 맞서싸운다는 페그오 시나리오와도 매우 잘맞아 떨어진다. 거기에 덤으로 칼데아에는 맛있는 음식도 넘쳐난다. 그리고 발키리가 영혼을 데려가는 걸 수긍해 주는 서번트는 동향 출신인 에릭 정도라고 한다.

만우절 리요 버전은 눈이 사시에 입에서 침흘릴 정도로 맛탱이가 나갔다.

2부 6장 후편 공개-에필로그 공개 전 시기에 에릭 2부 6장 등판 썰이라는 드립이 트위터에 퍼진 적 있다. 앱미에서는 피에 물든 왕관 하나 주세요 라며 개드립을 쳤다.

사실 이쪽도 아오츠키 타카오 특유의 저퀄 일러스트의 영역에 속하는 일러를 받은 캐릭터이다.[7] 그러나 스토리에서 잘 다뤄지지도 않고, 외모를 제외한 다른 개성을 어필하는데도 실패해서 수행사제팟 멤버 정도의 존재감만 지니는 상황. 오히려 마누라의 존재감이 너무 강력한데 그 마누라는 실장도 안 하고 심지어 적절한 각색을 통해 재평가, 재조명 받는 서번트들이 많은 투라스 레알타에서조차 이렇다 할 비중없이 리타이어당했다. 다만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푸대접으로 인해 존재감이 없는 것으로 존재감을 확보한지라 애매하게 잊힌 캐릭터들에 비하면 커뮤니티 등지에서 의외로 자주 언급되는 편이다. 물론 이마저도 아오츠키를 까거나, 홀대 받는 서번트들에 대한 한탄, "군힐드가 나온다고 에릭이 빛을 볼수나 있을까?" 등 대다수가 푸념의 맥락이지만 말이다. 레딧 같은 영어권 커뮤니티에서도 이런 저조한 존재감을 바탕으로 누가 에릭 이야기를 하면 "에릭이 누군데?"(Eric? Who?)라고 놀리는 밈이 있다.이제는 검색결과에서도 에리세(Erice) 한테 밀린다

그래도 신경쓰는 사람들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닌지 2018년 삼바 크리스마스의 3성 예장과, 후지마루 리츠카는 잘 모르겠다 33화에서 이 양반이 등장하자 소소하게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한 패미통에서 공개한 통계에 따르면 웬만한 인기서번트를 재치고 2022년 발렌타인 이벤트의 버디 포인트량 1위를 기록했다. 낮은 코스트 덕분에 후열에 두고 쓰기 편하다는 장점 때문인 듯 하다.[8]

이런 컬트적인 인지도를 제외하고도 팬이 아주 없는건 아닌지 페그오에 실장한 유일한 바이킹으로서[9] 좋아하는 경우나, 거의 8년 가까이 제대로 된 소재가 없어서 원전과 엮어서 덕질하는 경우도 아주 드물지만 보인다.

로딩화면의 소개글[10]이 좋게 말하자면 간략하고 나쁘게 말하자면 성의 없는 것에 더해 도끼가 모든 문장마다 반복되는 바람에 이런 식으로 놀림받기도 한다. 일본에서는 고이즈미 신지로 화법 같다고 놀리기도 한다. 그나마 같은 의미라도 피, 도끼, 혈, 부, 블러드, 액스 등으로 발음이나 표기라도 다르게 할수 있는 한국판이나 일본판과는 달리 영어판은 다음과 같이 완전히 Blood 와 Axe의 일색이라 "으악! 적을 도끼로 찍어서 피를 묻힌 피묻은 도끼, 즉 피도끼를 휘두르는 피도끼왕 에릭 the 피도끼가 나타났다!!!" 라는 식으로 한층 더 어지러운 개드립이 나오기도 한다.
일본판(원문) 血の斧を持つバイキングの王。それがエイリーク・ブラッドアクス。通称「血斧王」である。
한국판 피의 도끼를 가진 바이킹의 왕. 그것이 에릭 블러드액스.
통칭 ‘혈부왕’이다.
영어판 The king of the Vikings who wields a bloody axe.
This is Eric Bloodaxe, called "Bloodaxe King."

7. 관련 문서


[1] 타입문의 그래픽 디자인 스태프. 동 게임의 부디카도 담당했다. [2] 실존하는 스칼드 시 Eiríksmál에 대한 이야기다. 이 시에 따르면 오딘이 너무 늦기 전에 에릭을 데려오고 싶어서 최후에 패배하고 죽게 만든 것이며, 볼숭 일족의 시그문드와 신표틀리를 불러다가 발할라에 온 에릭을 맞이하도록 명했다고 한다. [3] 이벤트에서 그나마 제대로 등장한 염마정이 19년도였다. 거의 4년만에 등장한 셈. [4] 라그나르 로드브로크의 사가에서는 뱀눈 시구르드의 증손녀가 아니고 딸로 묘사된다. [5] 이마저도 전사로서의 언급이지 후손이라서 그런거라 보긴 힘들다. [6] 전설상 테스피우스 왕의 딸 50명이 헤라클레스와 동침해 낳은 아들들이 스파르타의 선조가 되었다고 한다. [7] 아오츠키가 여캐들에게 적용하는 도장찍기 자세와 부담스러울 정도로 큰 눈은 피해갔지만 어색한 인체비례, 무표정 도장찍기, 남성성의 표출이랍시고 커피털을 붙이는 괴악한 디자인 센스 등은 그대로 반복되고 있다. 그나마 얼굴은 흔한 마초 아저씨처럼 생겨서 견딜만 하다는 의견도 있다. [8] 당연하지만 베스트 버디로 선출된 횟수로 1위가 아니라 어디까지나 포인트 획득량만 따진 거다. [9] 시구르드나 베오울프도 중세 노르드 관련 캐릭터지만 이쪽은 페이트에서는 물론이고, 원전도 바이킹 시대 이전을 배경으로 한 신화적인 인물들이기에 일반적인 바이킹 이미지와는 거리가 멀다. [10] "피의 도끼를 가진 바이킹의 왕. 그것이 에릭 블러드액스. 통칭 '혈부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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