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7 04:05:21

어퍼


1. 영어 단어2. 대한민국의 뉴메탈밴드3. 어퍼컷의 줄임말
3.1. 대전 액션 게임의 어퍼
3.1.1.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의 어퍼3.1.2.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의 어퍼3.1.3. 모탈 컴뱃 시리즈의 어퍼3.1.4. 철권 시리즈의 어퍼
3.1.4.1. 본래의 의미3.1.4.2. 우하단+주먹 입력을 통칭하는 약어

1. 영어 단어

upper

상위를 뜻하는 단어이다. 위치의 높낮이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High보다 더욱 자주 사용되는 말이다. 상체는 upper-body다. high-body가 아니라. 이것의 반대말 역시 low,under가 아니라 lower.

2. 대한민국의 뉴메탈밴드

1999년도에 결성되었으며, 2004년도 전 후로 활발하게 활동했다.

2007년도 EP앨범을 발매하였지만, 현재 활동은 중단한 상태이다.

3. 어퍼컷의 줄임말

복싱 기술 참조.

3.1. 대전 액션 게임의 어퍼

<colbgcolor=#ddd,#212121> 대전 액션 게임의 커맨드 기술 분류
기본기 특수기 · 기본잡기 · 다리 후리기 · #s-4 · 회피기 · 삼각점프
필살기 장풍 · 대공기 · 돌진기 · 연타기 · 견제기 · 이동기 · 반격기 · 장풍 반사기 · 난무기
커맨드 잡기 1프레임 잡기 · 무적 잡기 · 타격 잡기 · 공중 잡기 · 대공 잡기 · 이동 잡기 · 머리 잡기 · 연속 잡기

3.1.1.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의 어퍼

파일:external/img.gamefaqs.net/gfs_36842_2_13.jpg

대전 액션 게임의 기본기 중 어퍼컷에 해당하는 기술로, 대공기로 쓰인다.

스트리트 파이터 2는 대공 기본기 어퍼가 꽤나 판정이 좋고 성능이 뛰어난데다, 당시에는 격투게임의 초창기였기에 점프궤도도 애매하고, 성능이 제한적이어서 공격하는 공격자측이 불리했다. 때문에 파동승룡으로 일컬어지는 니가와가 악명을 떨쳤는데, 류/켄의 서서&앉아 강펀치, 가일의 앉아 강펀치[1], 원거리 강펀치 및 강킥이 가장 악명 높았다.

점프하면 어퍼/승룡권, 서있으면 장풍의 무한연쇄는 단순한 패턴이지만, 공략하기가 무척 힘들었다. 커맨드도 어렵고, 대공으로 쓰라고 만든 대공기에 격추당하면 그러려니하겠지만, 그냥 강손버튼만 탁 누르면 끝나는 어퍼대공에 맞으면 굉장히 빡친다. 이후로 대전게임이 심화될수록 점프 퀘도 성능의 강화 및 판정 약화로 인해 어퍼의 위력은 줄어들었지만, 아래 KOF 어퍼 금지 논쟁은 이때부터 시작된 비매너 논쟁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이다.

카린의 앉아 강손도 어퍼컷인데, 이 역시 데미지가 강하고 크러시 카운터시 콤보를 이을 수 있어 대공으로 쓰인다.

3.1.2.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의 어퍼

지금도 게임 관련해서 비매너 논란이 발생하면 가장 먼저 언급되는 국내 KOF 역사의 흑역사이다.

98이 현역이던 시절 부터 07년까지 어퍼를 쓰면 비매너 취급을 당하며 험악한 분위기가 발생했다. 어퍼는 배틀인 사이에서 금지 취급을 받았고, 룰의 존재를 모르던 초보나 비배틀인들과 시비가 붙기도 했다. 가뜩이나 밸런스가 나쁜 98에서 이런 불공정한 룰을 암묵적으로 규정한 결과, 98의 최강라인인 이치고크는 어퍼금지로 인한 피해없이 군림했다.[2] 그중에서도 웃긴게, 고로는 두상치기가 특수기라서 허용이지만, 테리는 라이징어퍼라는 이유로 사용하면 비매너 취급을 받았다.(..)

07년 이후, 중국 원정에서 한국 고수들이 그야말로 엉망진창으로 박살난 것을 필두로[3]결국 어퍼 금지는 해제된 상태. 중국 원정에서 한국 대표들이 양심없이 어퍼를 썼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측이 너무 자연스럽게 파해했기 때문이다. 이런 규정을 자기 스스로 만들어놓고 한국 KOF계의 발전을 방해한 고수들은 '어 알고 보니 어퍼 써야되네...' 라고 언행을 비굴하게 바꾸는 모습을 보이며 KOF 팬덤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자세한 것은 어퍼 금지 문서 참조.

참고로 이런 걸 아는지 모르는지, KOF 2003과 네오웨이브에서는 최종보스들에게 어퍼에 가포를 쥐어준 적이 있었다.

3.1.3. 모탈 컴뱃 시리즈의 어퍼


일본 대전게임류의 어퍼컷이 주로 대공의 의미가 강했다면 모탈 컴뱃 시리즈의 어퍼컷은 전 캐릭터 공히 페이탈리티 대체제[4] 혹은 물론 대부분의 공격 막타 날려버리기 용으로 쓰는 기술이다. 타격감도 만빵이고 수직상승 로켓마냥 뻥 하고 날려버리는 쾌감 때문에 모탈 컴뱃의 기본기 하면 대표적인 기술이 어퍼.

이와 별도로 스테이지 페이탈리티를 시전시 상대방을 스테이지 배경으로 날릴때도 어퍼 모션을 사용하며, 구작 시리즈 한정으로 어퍼컷을 이행하기 위해 레버를 아래로 유지하는동안 대부분의 캐릭터가 비슷하게 지나치게 수그린 자세를 취하는것도 특징. 이 자세로 어퍼컷이 날아가면 뭔가 힘을 모았다가 한번에 날리는것같은 느낌이 묘하게 든다.

추가로 모든 캐릭터 공통으로 어퍼로 상대의 머리를 따버리는 브루탈리티가 존재한다.

3.1.4. 철권 시리즈의 어퍼

3.1.4.1. 본래의 의미
본래의 어퍼컷의 의미처럼 주먹으로 올려쳐 상대를 띄우는 공중콤보 시동기이다. 아래 문단의 어퍼가 대표적이지만, 커맨드가 완전히 다른 브라이언 퓨리의 제트 어퍼나 미시마류 싸움 가라테의 그 유명한 풍신권도 엄연히 어퍼이다. 반대로 어퍼(2)가 어퍼(1)이 아닌 경우도 종종 존재한다.

일부 캐릭터는 앉았다가 일어나면서 주먹을 입력하면 중단 띄우기 어퍼를 사용하는데, 이런 경우도 기상어퍼 혹은 그 유명한 "추돌"[5]로 통칭한다. 막으면 앉는 기술의 딜레이캐치로 쓰이거나, 특수 스텝을 캔슬하고 일어나면서 이지선다를 거는 데 쓰인다.

이외의 "커맨드는 어퍼(2)가 아닌데 기술 성질은 어퍼(1)인 것들"은 본래 이름을 쓰는 경우가 더 많다.
3.1.4.2. 우하단+주먹 입력을 통칭하는 약어
3+RP를 한국 커뮤니티에서 부르는 별칭이다. 유래는 당연히 1의 어퍼로, 많은 캐릭터가 저걸 누르면 어퍼가 나가기 때문에 이 커맨드 자체가 어퍼로 굳어진 것. 3+LP에도 기술이 배당된 캐릭터들이 많은데, 이 경우 3+LP는 전혀 어퍼와 관계 없음에도 싸잡아서 전자를 "오른어퍼", 후자를 "왼어퍼"라고 부른다. 만약 위 문단의 콤보시동기용 1히트어퍼가 아니라면, 십중팔구는 어퍼=보디블로우를 의미하는 경우가 많다.[6]

대개 오른어퍼는 중단 띄우기 성능을 가진 공중콤보 시동기, 왼어퍼는 준수한 발동프레임의 중단 견제기인 경우가 많다. 물론 저 규칙이 항상 성립하는 건 아니라서, 오른어퍼가 상단인 미시마 진파치, 데빌 진처럼 카운터가 아니면 띄우지 못하는 성능의 오른어퍼를 가진 캐릭터 등 예외 케이스가 존재한다.[7] 물론, 정반대인 경우도 존재하는데, 왼어퍼가 준수한 발동프레임이지만, 후상황이 거지같은 경우도 있다.

어퍼에 파생기가 존재할 경우에는 더퍼라 부르거나, 왼어퍼 원/투, 어퍼 2타 같은 식의 별명이 붙는다. 아니면 속편하게 해당 기술의 정식명칭 (e. g. 육부섬열각)으로 부르기도 한다.
[1] 밸런스상 판정이 쓰레기지만 그래도 급할 때 같이 맞는 용도 정도로 쓸 수는 있다. 공격판정이 나오기 직전의 피격판정이 작기 때문이다. [2] 그나마 크리스가 좀 플레이하는데 불편하긴 했지만, 그거 말고도 좋은 기본기와 기술들이 많아서... [3] 지금도 중국과 한국의 킹오브 실력 격차는 중국 쪽이 위라는 평가가 대세이다. [4] 페이탈리티 하는 방법을 모를때의 땜빵이라든가, 잔인한 장면을 보여주는 게 암묵적으로 금기시된 대회 등의 상황. CPU도 페이탈리티 안 쓸 땐 그냥 이쪽으로 피니시하는 경우가 많다. [5] 카자마 진이나 데빌 진의 기상RP 기술인 "쫓아 찌르기"를 한자만 따서 한국식으로 읽은 것. 철권계에는 이렇게 한자만 따서 기술 통칭으로 굳은 경우가 꽤 있으며 (퇴쇄나 사자참포정 등), 간혹 독음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한 것이 통칭으로 굳기도 한다 ( 통발 등). [6] 실제로, 철권에서는 캐릭터가 많은데 초창기부터 있던 캐릭터나, 신규 출시되는 캐릭터중 일부는 기술명이 없는 3LP/3RP를 가진 경우가 많다. 일례로, 폴 피닉스의 사자후(3LPLPRP)가 나오기 이전에는 단순한 레프트 보디블로우였으며, 크레이그 머덕의 더블임팩트(3RPLP)의 3RP는 라이트보디블로우다. [7] 물론 이 경우는 일반 어퍼처럼 쓰는게 아니라 카운터를 노리는 등 다르게 운영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