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ddd,#212121> 대전 액션 게임의 커맨드 기술 분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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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전 격투 게임에서 나오는 잡기 기술의 소분류 중 하나.2. 특징
지상에서 발동하여 공중에 있는 상대를 잡을 수 있는 기술로 다이몬 고로의 구름 잡아던지기, 클락 스틸의 네이팜 스트레치, 장기에프의 에어리얼 러시안 슬램, 포템킨의 헤븐리 포템킨 버스터 등이 대표적 기술. 특이하게 브라이언 배틀러는 잡기 캐릭터가 아니고, 타격형 대공기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별도의 대공 잡기 초필살기를 보유하고 있다.크게는 타격판정을 가져서 가드가 가능한 타격 잡기(2.1문단의 의미)형 대공 잡기와, 잡기 판정이라서 가드가 안되는 공중 잡기형 대공 잡기가 있다.
잡기 캐릭터들의 대공기라고 할 수 있는 기술이지만 여타 캐릭터들의 대공기와 비교하면 그리 좋지 못한 편. 다른 대공기과 함께 공중 가드나 블로킹 등에 무력해지는 약점을 공유하기도 한다. 그런데 극히 적은 예외를 빼면 지상에 있는 상대를 때리지 못하는 점도 뼈아프다. 특히 킹오파에서는 이런 타격 판정의 대공 잡기들은 상대와 크로스 카운터가 났을 때 자기만 아프다. 대부분의 경우 무적 시간도 없다.
아래와 같이 장점과 단점을 정리하긴 했지만 자신이 지상에 있느냐 상승하느냐, 잡기 판정을 사용하느냐 타격 판정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특성이 완전히 달라지니 예외가 있을 수 있다.
-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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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나 게임 유형마다 다르지만 대다수 대공기보다 더 우월한 성능을 지닌다. 기본 잡기나 커잡보다 잡기 판정박스를 매우 크게 설정시키기도 하며, 여타 대공기보다 대미지를 높게 잡는다. 특히 초필살기급의 기술로 책정될 경우 아주 강력한 성능을 갖는 것이 보통이다.[1] 대공 초필살기를 발동한 시점에서 상대의 발이 대충 지면에서 떠 있기만 하면 이유 불문 판정상 승리하는 형태가 많다. 이 경우 상대가 공중에서 내민 기술의 종류, 범위, 프레임 상황등을 죄다 무시하고 냅다 그냥 잡아버린다.
- 잡기 연출이 나오기 때문에 강제다운으로 이어져 게임을 자기 페이스로 끌고 올 수가 있다. 또한 상대를 구석에 몰았을 경우 잡기 캐릭터에게 지상에 묶여 있으면 위험하기 때문에 방방 뛰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심리전을 걸어서 대공 잡기로 격추시키면 상대는 완전히 페이스가 말려버린다. 또한 공중에 띄우는 기술이 있다면 대개 추가타로 연계가 이어진다.
-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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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또는 게임 유형마다 다를 수 있지만 대공기와 비교하면 성능이 그렇게 좋은 건 아니다. 최소 가드 대미지 정도는 줄 수 있는 대공기와는 달리 이쪽은 잡기 계열이라 가드 대미지를 전혀 주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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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지상에 있는 상대를 잡지 못하게 설계한다. 지상에서 공중에 뜬 상대를 잡으라는 잡기인데 지상까지 잡게 설계하면 그냥 근접 우위권을 무조건 다 갖게 되기 때문인데, 타격 판정인 경우는 상대가 키가 크면 지상에 있는데 맞기도 한다. 의도적으로 지상, 공중 다 잡을 수 있게 하는 경우는 타격 판정인 경우.(XIII 맥시마의 EX 블리츠 캐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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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대공 잡기는 무적 시간이 없다. 상승해서 잡는 대공 잡기 및 초필살기에 주는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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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해서 잡는 타입의 대공 잡기는
공중 잡기를 가지고 있는 캐릭터라면 역으로 잡혀버리는 불상사가 일어난다.
- 상대의 공격과 동시에 맞았을 경우 내가 불리하다. 잡기 연출에서 발생하는 대미지를 줄 수 없기 때문에 상대에게는 0 또는 적은 대미지만 주면서, 자신은 카운터 히트로 더 큰 피해를 입는다.
그냥 연속기용으로 쓰는 경우도 있다. 구름 잡아 던지기는 두상치기 공중 히트 후에, 네이팜 스트레치는 근접 C 공중 카운터나 개틀링 어택 후 추가타로 들어가며 겐의 사교팔이나 용교팔도 황아 혹은 기류 앉아 약발 등에서 들어간다.
역대 최고의 대공잡기로 손꼽히는 것이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에서 겐의 사교팔과 하칸의 오일 콤비네이션 홀드. 둘 다 무적시간은 기본에 발동속도 1프레임이라는 엄청난 속도를 자랑하며 발이 살짝이라도 떠있으면 그대로 잡히거나 훌러덩 미끄러진다. 이 둘은 콤보로도 들어간다.
철권에서 말하는 공중 잡기는 유저들은 공잡이라고 부르지만 공중에 뜬 상대를 지상에서 잡는 것이라 엄밀히 따지면 이 대공잡기에 해당한다. 철권에는 2D형 격겜의 공중 잡기 개념이 없기 때문에 공중(에 뜬 상대를) 잡는다→공중 잡기...식으로 붙여진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