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악하는 건 좋은데 그래도 죽을 사람은 죽게 돼 있잖아. 트레이스와 인간의 관계가 그런 거니까."
웹툰 트레이스2의 등장인물. 테러리스트 집단 야바위꾼의 리더이며, 사실 본편에서는 다른 멤버들과는 달리 호칭이 드러나진 않았지만 본 항목의 제목은 독자들이 임의로 붙인 '대장'이란 호칭에 근거해 지어졌다.
1. 개요
온 몸을 검은 바람막이 점퍼와 후드, 그리고 검은 줄이 안대처럼 눈가에 그어진 하얀 복면으로 꽁꽁 가린그는 다른 야바위꾼들을 이끌고 대한민국 전국 각지의 일반 경찰서[1]를 기습해 학살극을 벌인 뒤, 주사위와 컵을 이용한 고전적인 ' 야바위'를 이용해 일반 경찰의 무능함을 시민들 사이에 널리 중계하는 반사회적 범죄를 주도하고 있다.
2. 관련 스토리/작중 행적
Intro에선 이미 구금된 상태로 자신을 심문하는 경찰청장을 향해 우리는 거지일당과는 달리 상징성을 지닌 명확한 악당이 되기 위해, 그리고 안식 따위 없는 '완벽한 불안감'을 만들기 위해 범죄를 벌였다는 포부를 밝히는 모습으로 등장. 이 때는 모든 일이 마무리된 이후로 보였지만...그보다 과거 시점인 2화에서는 일산 경찰서 정문으로 떡하니 걸어와서
그리고 11화에선 한시현을 긴급체포하기 위해 서범기의 요청을 받은 경찰들이 무장대기중이던 파주 조리파출소에 쳐들어와 윤연주와 서범기, 다른 경찰 한 명만을 남기고 바람잡이를 시켜 학살해버리고, 자기들 동영상을 다 봤다는 걸 아는데도 버젓이 주사위 야바위를 강요하면서 필요한 건 두 명 뿐이니까 한 사람은 나가게 해주겠다며 중년 경찰 한 명에게 공을 건넸다. 하지만 이번에도 여기서 나가게 해 준다고 했지 밖으로 보내준다고는 안 했다는 사기여서 그 경찰 한 명은 트러블들이 가득한 이공간으로 사라져버렸고, 서범기와 윤연주에게 컵을 고를 선택권을 주지만 윤연주가 냅다 대장을 향해 권총을 난사하고[2] 자신들을 향해 저주를 퍼붓고는 이딴 짓이 언제까지 통할 줄 알았냐며 공을 먼저 잡아버리자 애써 당황을 숨기며 이건 못 써먹겠다며 "이 판은 망했으니까 영상 끊고 공도 챙기고 저 새끼도 죽여버리고 뜨자"며 홀로 남은 서범기도 죽이려 든다. 그러나 그 순간 한시현이 판깔이가 경찰서에 둘러놓은 인비저블 박스를 파괴하고 쳐들어오자 그 중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공도 챙기지 못하고[3] 황급히 도망쳐나왔다.
25화에서 페어를 이룬 서범기, 박해마와 2대 2로 싸우게 되었지만 능력이 아예 안 통하는 듯한 박해마는 판깔이가 능력을 집중시켜 가둬버리는 것으로 끝내고 그 대신 자기가 자체적으로 방어막을 만들어내고선 그 사이로 구슬들을 초강력 확산형 접착제처럼 터뜨려 서범기를 포박해서 그의 정체를 알게 되었다. 서범기가 야바위꾼을 보고 너희들이 이런 짓을 하고도 용서받을 것 같냐고 외치자 니들이야말로 우리에게 용서를 빌어야지라면서 바람잡이를 시켜 그 자리에서 남아있는 경찰들을 모조리 죽여버리며, 서범기가 절박하게 말려도 "다들 그렇게 소리치지만 죽을 놈들은 죽게 돼있어" 라고 말한다. 그리고 야바위는 사실 처음부터 승자가 정해져 있으며, 그 승자를 결정하는 건 우리들이고 이번판도 승자는 우리니까 너흰 죽는 역할이면 된다고
마지막 범행 장소인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자신들의 습격을 대비하고 있었다는 것도 알았다는 듯 태연자약하게 거짓 자수를 하고 잡혀들어와 내부에서 깽판을 치기 시작하는데, 자신을 심문하던 경찰청장을 향해 정말 중요한 것들도 안 물어보니까 너무 쓰레기 같아 보인다면서 왜 자기들의 얼굴[4]이나 신원 확인은 물론 3년 전 집회랑 관련이 있는지도 묻지 않고 결정적으로 "우리가 네 명이라는 건 잘 알고 있었을텐데 공범이나 배후가 있는지는 왜 묻지 않느냐" 고 지적한다. 그리고 옷의 팔소매 부분이 터져나간 듯한 묘사가 있는데 팔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트러블 세계에서 온 것 같은 글자들이 새겨져 있었다. 양민학살을 마치고 경찰청장과 황하운 경관을 상대로 판[5]을 깔고는 야바위꾼의 명예를 걸고 녹화를 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실은 녹화만 아닐 뿐 생방송이었다..
서범기가 막으려고 달려들어서
하지만 그렇게 열변을 토하다가 서범기가 꺼내든 비장의 수 때문에 작중 처음으로 제대로 된 직격탄을 맞고 만다. 이런 힘이 왜 그 때는 없었느냐며 의아해하고 분노하는 대장에게 서범기는 이제 그만하자며 투항을 권유했지만 결국 마지막 이성까지 잃고 옷 대부분이 다 찢어져서 몸에 가득 매운 온갖 단어들을
3. 과거
본명은 '현성'. 3년 전 사건 이전부터도 능력을 각성한 트레이스로써 뜻 모를 단어들을 외우고 다녔지만 본래는 지극히 평범한 3학년 고등학생이었다. 테러범인 지금과 달리, 일반 경찰이었지만 자기만한 아이를 구하기 위해 트레이스 범죄자랑 용감히 싸우다 죽었다는 아버지를 동경해 경찰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던 모범생이었다. 부모님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불량학생이었던 창래에게 괴롭힘을 받고 있긴 했지만 하란을 포함한 주변 친구들과 선생님이 잘 챙겨줘서 학교생활도 잘 하고 있었다. 트레이스임을 숨기는 데 죄책감을 느껴서 트레이스 학교로 전학가기 전, 어떤 어린아이를 만나서 주사위를 받았고 창래가 능력을 조절하지 못해서 주변 사람들을 공격하면서 친구들을 보호해 자기가 트레이스라는 걸 알리고 만다. 그러나 선생님과 친구들이 비밀을 지켜 계속 학교에 그대로 나오게 되었고, 체육 선생님의 아들이 트레이스 학교에 갔다가 갑자기 죽게 된 걸 알게 되며 선생님의 양아들이 된다. 하지만 이 행복은 머지않아 산산조각나게 되는데...
현성이 새로 구한 아르바이트 일자리를 처음 나오는 그 날은 한 달에 두 번 열리던 트레이스 차별 반대집회가 열리던 날이었고 체육선생님은 세 사람을 위해서 학급 친구들과 함께 이 집회에 참여한 뒤 끝난 뒤 현성의 아르바이트 장소로 찾아가려 했다. 그러나 현성은 우연히 알바 현장에서 허릿춤에 권총을 숨겨갖고 있던 수상한 남자를 발견해 의아하게 여겨 '헬론의 속삭임'을 커피잔 밑 티슈에 싸서 갖다준 뒤 도청하던 중 그 남자가 경찰이고 정체불명의 집단에게 의뢰해 뭔가를 벌이려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돈이 확인됐으면 당장에라도 시작을 하란 말이 나온 그 순간 집회 현장에 숨어있던 트레이스가 폭발을 일으켜 수많은 사상자를 낸다.[6]
수상한 남자들은 가게 내에 설치된 트레이스/트러블 차단기가 깔리기 전 서둘러 자리를 피해나간 지 오래였고, 이 테러범은 자신의 목적을 밝히지 않은 채 트레이스 경찰 하나 없는 일반 경찰들 속에서 대치하면서 인질로 잡고 난동을 부리고 있었다. 거기다 TV 뉴스를 통해 하필 붙잡힌 사람들이 자기 친구들과 선생님이라는 걸 알게 된 현성은 다급해진 나머지 케찹으로 벽에 '도일린 계곡의 뱀'[7]을 써서 가까스로 밖에 나오는 데 성공하지만 워낙 높은 위치에 만들어졌던 것을 허둥지둥 내려가다보니 다리를 다쳐버렸고, 눈 앞에 보이는 것은 친구들과 선생님을 인질로 붙잡은 테러범, 그리고 그들 주위로 방패벽을 설치한 채 그 뒤에 숨어 대기하던 일반 경찰들이었다. 테러범 앞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서 있기만 하던 경찰들의 모습에 현성은 절망했고, 친구들과 선생님을 불러보지만 테러범은 충분히 주목이 된 것 같으니 끝내자며 폭발을 일으켜 그들을 현성의 눈 앞에서 몰살시켜버리고 만다.[8]
이후 창래와 하란의 양친들마저 그 집회에 나갔다가 목숨을 잃었음이 밝혀졌고, 경찰이 이 테러에 관련이 있다는 현성의 증언은 현 경찰청장에게조차 조사는 해보겠지만 증거가 없다보니 수사가 어렵다며 묵살되었다. 세 사람은 그렇게 모든 것을 잃었고, 현성은 우산이라도 건네주겠단 경찰청장을 향해 아무것도 하지 않고 뒤로 숨던 모습을 똑똑히 기억한다며, 다시는 당신들의 도움만큼은 받지 않겠다며 한때나마 동경하던 경찰들에 대한 강렬한 증오를 내비쳤다. 그리고 홀로 서울지방경찰청 근처의 의자에 앉아 절망하던 현성에게 주사위를 건네준 꼬마가 찾아와 나를 도와준 답례로 이젠 내가 형을 도와주겠다면서, 내 흔적을 이용해서라도 꼭 도와줄테니 모든 걸 잃은 그 기억과 주사위를 잃지 말라는 당부를 남기고 사라졌다.
현성은 이후에도 일반 경찰이 이 소동을 일으킨 게 틀림없다고 생각해 진상을 밝히기 위해 조사를 하거나 1인 시위를 벌이는 등 노력했지만 계속 묵살된 것도 모자라 경찰측으로부터 요주의 인물로 감시받는 생활을 했다고 하며, 정체불명의 꼬마가 사라진 다음부터 그 주사위는 자신을 받아들이면 너와 난 하나로 이어지고 더 많은 힘을 얻을 수 있다고 유혹했고, 그 주사위가 야바위꾼의 수괴로써 수많은 사람들을 죽이라고 할 때도 그들이 죄 없는 사람들일 뿐이란 자각은 분명히 있었다. 하지만 죽이는 건 네가 아니라 내가 하는 거니까 나와 같이 가자는 유혹을 거부할 순 없었고, 어차피 경찰의 뿌리부터 달라지지 않는 이상 이런 일들은 반복될 거라며 스스로를 달래며 살아온 지 3년 후, 자신들을 찾아온 정체불명의 사내가 찾아와 야바위꾼의 아이디어를 제안해 지금에 이르른 것이다.
4. 능력 일람
요새편 마지막화에 따르면 이 능력은 트러블 세계의 주술이라고 한다.- 록시너기의 발자국 - 글씨가 쓰여진 곳을 중심으로 얼음같은 수정벽이 생성. 글씨 크기에 따라 크기도 좌우되는 것으로 보인다.
- 칼솔럼의 사랑[9]
- 해만의 빛 - 직접 나오진 않았지만 해만이 김수혁의 모체 트러블이고 해만과 김수혁 둘 다 강력한 에너지 광선을 쏘는 능력이 있음을 감안하면 똑같은 계열의 능력일 가능성이 크다.
- 덤필런의 오른손 - 34개 단어 중 대장이 알게 된 마지막 단어[10]로써, 서울지방경찰청에 행한 마지막 야바위를 마친 뒤 팔뚝에 잔뜩 써둔 단어들을 발동시키며 허공에 거대한 마법진을 띄운다. 다른 단어들에 비해 발동되기까지의 딜레이가 유달리 긴 것으로 보이며, 화합과 평화의 날 때 한강에 등장해 손가락 끝의 포구에서 광역 광선포격을 퍼붓던 바로 그 거대한 오른손을 소환해내는 주문이다. 그러나 소환되자마자 서범기에 의해 소환진 너머로 핵 포격을 당해 오른손이 그대로 잘려 떨어져나가 무력화되고 만다. 신의 바이러스가 현성을 야바위꾼으로 만든 이유가 바로 이 단어 때문이였지만 오히려 잔뜩 열이 받아 직접 인간계로 날라오는 계기가 되었고, 무수한 인명피해를 낳았다.
- 누실리테의 알
- 신의 바늘 - 신의 바이러스와 누실리테가 써던 그것과 마찬가지로 베베 꼬인 희고 뾰족한 기둥을 소환해내어 공격. 주로 종이에 써둔 뒤 주머니에 넣어뒀다가 바람잡이나 판깔이가 미처 막지 못한 기습에 대비하는 용도로 사용한다. 다만 서범기의 무장을 뚫지 못하는 걸 보면 원본의 능력에 비해선 마이너 카피로 보인다.
- 핼론의 속삭임 - 단어가 써진 곳에서 들리는 소리를 도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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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일린 계곡의 뱀 - 단어가 써진 곳 반대방향을 뚫고 나오는 길고 커다란 팔뚝을 소환. 이 손은 땅바닥을 짚어 높은 곳에 있는 사용자에게 사다리 같은 역할을 하게 해준다.
- 사람에게 공격적인 트러블의 주둥이를 소환해내어 기습. 소환된 트러블은 얼마간 자아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바람잡이가 직접 터뜨린 것으로 보아 알아서 사라지거나 명령을 그대로 따르진 않는 것으로 추정된다. 대장은 이 단어를 34가지 단어 중 12번째라고 소개했다.
- 단어가 보이는 방향을 향해 레이저포를 발사(레이저포를 발사하는 능력의 김수혁의 모체가 해만이기 때문에 해만의 빛일 확률이 높다).
- 단어를 써둔 종이를 폭탄으로 만들어 대폭발을 일으킴. 위의 단어와 이 단어 둘 중 하나가 '해만의 빛'일 가능성이 있다. 주로 테러를 마무리한 경찰청을 폭파시키기 위한 마무리 작업용으로 쓰인다.
- 단어가 적힌 물체에 접촉할 경우 트러블들의 아공간으로 희생자를 강제전송. 그렇게 된 사람이 죽는지 아닌지는 대장 본인도 모르지만 적어도 그렇게 된 사람이 현실로 돌아온 적은 한 번도 없다고 한다.
- 철창처럼 배치된 벼락 모양의 기둥으로 이루어진 배리어. 상대쪽에서 퍼붓는 공격은 무효화시키면서도 자신의 공격은 배리어 사이로 통과시킨다.
- 쇠구슬들이 폭발하면서 보랏빛 끈적이 모양으로 확장하며 시멘트처럼 굳어져 적을 포박.
- 금속 창들이 튀어나와 적을 제압.
- 단어를 비춰준 상대에게 자신의 과거 기억의 단면을 있는 그대로 보여줌.
작중에서 나오는 이 단어의 효과는 굉장히 무궁무진한데 일반적으론 가지고 다니는 여러 두루마리에 갖가지 주문을 써둔 채 적절한 순간 단어의 이름을 말해[11] 능력을 발동시키며, 부득이하게 자신이 싸움에 나서야 할 때는 갖고 있던 종이나 쇠구슬 등의 다양한 도구에 단어를 미리 써뒀다가 발동시키는 식으로 상대할 수도 있다. 대부분은 본인이 자기 능력을 트러블과 깊은 관련이 있는 것 같다고 소개하는 말 그대로 트러블 삘이 짙게 나는 기술이 많다. 심지어 평타로는 신의 바이러스조차 고전시킨 신의 바늘을 소환해내며 글씨를 어디든 써놓기만 하면 즉석에서든 나중에서든 발동은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고 본인에겐 아무런 패널티도 없는 사기적인 위력을 갖고 있다. 야바위꾼들이 눈에 띄는 차림으로 걸어다니는데도 사람들의 신고나 검시검문에도 걸리지 않고 들어오고 또 도주 경로도 못 찾을 정도로 튀는 것도 대장이 가진 순간이동 단어의 덕을 보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5. 관련 문서
[1]
트레이스 경찰들이 아닌, 트레이스나 트러블을 상대하지 않는 일반인 중심의 일반 경찰들이 근무하는 경찰서이다.
[2]
물론 판깔이에게 막혔다.
[3]
수습하러 찾아온 경찰 지원팀은 희생자 한 명을 내고서야(...) 평범한 공이 아니란 걸 깨닫고 현재 보관하고 있다고 했다.
[4]
독방에 감금할 때까지도 복면을 벗기지 않았다.
[5]
경찰용 권총을 이용해
다크 나이트에서 시전된 것과 유사한
죄수의 딜레마를 걸었다. 둘 중 하나가 먼저 권총을 잡아 상대를 죽인다면 그 놈은 살려주지만 지금 경찰청 앞에서 깽판을 치는 것과 비슷한 중형 트러블이 서울 한복판에 소환될 것이고, 끝내 아무도 총을 안 잡는다면 트러블은 안 깔겠지만 대신 둘 다 죽는다.
[6]
반면,
서범기의 과거 회상 속에선 이 트레이스는 트레이스 감식반에게 들키자마자 소란을 일으킨 것으로 묘사되어있다.
[7]
서범기의 과거 회상 속에서 등장한 트러블의 손처럼 보이던 물체의 정체가 바로 이것이었다.
[8]
이 난동꾼 트레이스는 끝내 체포되지 않고 도주한 것으로 보이며, 현성과 두 친구들이 야바위꾼이 되어서도 끝내 붙잡진 못한 듯 하다.
[9]
창래의 폭주로 다친 하란에게 창래와 선생님과 같이 병문안을 갔을 때, 친구들의 진심과 선생님의 아들의 이야기를 통해 네명 모두 감동을 받아 눈물을 흘리게 될때, 알게된 단어. 능력은 나오지 않았지만 "고통 속에서 피어난 사랑"을 상징하는 듯 하다.
[10]
그런데 회상 속에선 진작부터 알고 있었던 단어인 것처럼 중얼거리는 모습이 나왔는데도 이후에도 록시너기의 발자국, 칼솔럼의 사랑 등의 단어들을 계속해서 새로 알게 되었다는 묘사가 나온다.
[11]
과거 회상속에선 써놓고 직접 말로 읊어야 발동이 가능했지만 현재는 말하지 않고도 원하는 때라면 언제든 발동이 가능하다. 반전을 위해 복면 너머로 중얼거리는 말풍선을 넣지 않은 것인지 아니면 입으로 읊지 않아도 발동될 만큼 트레이스 능력이 보강되었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