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0 21:43:34

알렉스 버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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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알렉스 버두고의 역대 등번호
{{{#!folding [ 펼치기 · 접기 ]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등번호 61번
조시 베켓
(2012~2014)
<colbgcolor=#cccccc,#323232><colcolor=#005a9c,#62bcff> 알렉스 버두고
(2017~2018)
개럿 클레빈저
(2021~2022)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등번호 27번
맷 켐프
(2018)
알렉스 버두고
(2019)
테란스 고어
(2020)
보스턴 레드삭스 등번호 99번
결번 알렉스 버두고
(2020~2023)
루이스 게레로
(2024~)
뉴욕 양키스 등번호 24번
윌리 칼훈
(2023)
알렉스 버두고
(2024)
결번
}}} ||
파일:양키스버두고.jpg
알렉스 버두고
Alex Verdugo
본명 알렉산더 브래디 버두고
Alexander Brady Verdugo
출생 1996년 5월 16일 ([age(1996-05-16)]세)
애리조나 주 투손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학력 사후아로 고등학교
신체 183cm | 96kg
포지션 좌익수, 우익수
투타 좌투좌타
프로입단 2014년 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62번, LAD)
소속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2017~2019)
보스턴 레드삭스 (2020~2023)
뉴욕 양키스 (2024)
파일:MLB 로고.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clearfix]

1. 개요

미국 국적의 외야수.

2. 선수 경력

2.1.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파일:Alex_Verdugo.png

2.1.1. 마이너 시절

2라운드 62번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 지명되었다. 지명 이전에는 94마일대의 패스트볼과 뛰어난 슬러이더를 던지는 투수였으며 스카우더들의 평은 투수로서의 재능이 더 높아보인다는 의견이 우세했지만, 선수 본인이 타자를 선호하여 타자로 육성되었다. 실제로 타자로서도 괜찮은 배트스피드를 가지고 있고 체격 조건도 나쁘지는 않아 괜찮은 5툴 플레이어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는 평을 받았다. 다만 체격이 나쁘지 않을 뿐 크지는 않아 파워 면에서는 큰 기대를 하기가 어렵다는 평이 중론이었다. 그래도 다저스는 버두고의 타자로서의 잠재력을 더 높이 평가했고, 본인 역시 '내 보직은 언제나 타자라고 생각해왔다.'라고 말해왔을 정도니 구단의 방침에 불만은 전혀 없는 상태. 그렇게 91만 4,600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

마이너에서는 좋은 컨택과 수비를 보여주며 빠른 월반을 하며 21세에 트리플 A까지 진급했다. 코디 벨린저와 함께 각종 매체가 선정하는 팀 내 타자 유망주 1, 2위에 들었고, 전체 유망주 top 100에 2016년부터 들었다.

2.1.2. 2017 시즌

확장 로스터 기간에 메이저리그에 콜업되었다. 주로 대타로 나오면서 별 활약을 하지 못했다.

2.1.3. 2018 시즌

2017년보다 비율 스탯이 상승하긴 했지만 2017년처럼 대타로 나오며 별 활약을 하지 못했다.

2.1.4. 2019 시즌

개막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으며, 시즌 초 AJ 폴락의 부진과 부상을 틈타 주전 자리를 꿰차며 좋은 활약을 보여주는 중이다. 특이사항이라면 이 시즌에 아직 신인왕 자격이 유효하다는 것.

4월 16일 경기에서 4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4월 18일 밀워키 브루어스 전에서는 7회에 대타로 타석에 들어서서 삼진으로 물러나는 아쉬움을 남겼지만, 8회말에 수비에서 엄청난 인상을 남겼다. 8회말 2사 2루 위기에서 로렌조 케인이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쳤고, 2루 주자가 3루를 지나 홈으로 쇄도하는 중이었다. 그때 타구를 잡은 버두고가 빠르고 정확한 원바운드 홈 송구로 보살에 성공하며 추가 실점을 내주지 않았다. 그런데 이 송구의 속도가 무려 98.4마일이었다고 한다. 버두고도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수비에 기쁨을 드러냈으며, 데이브 로버츠 감독도 버두고를 칭찬했다. 이날까지의 타격 성적은 20경기 44타수 16안타 타율 .364 3홈런 12타점 OPS 1.060을 기록하며 뜨거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4월 24일 경기에서 시즌 4호 홈런을 기록하는 등 2안타 3타점 경기를 펼쳤다.

5월 19일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하였다.

5월 26일 피츠버그 파이리츠 전을 앞두고 등부상으로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며칠 간 계속 등에 긴장 증세가 있었다고 한다.

5월 28일 기준으로 50경기에서 타율 .309 4홈런 25타점 OPS .861 WAR 1.4를 기록 중이다. 비록 홈런은 4개밖에 치지 못했지만, WAR 1.4는 피트 알론소(1.5)에 이어 NL 신인 타자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버두고는 그리 많은 홈런을 치진 못하지만, 스트라이크 존에 들어온 공엔 거의 헛스윙을 하지 않으며[1], 웬만해선 유인구에 방망이가 나가지도 않는 모습을 보인다.[2]. 그 덕분에 버두고의 타석당 삼진 비율은 10.4%로 신인 타자 중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런 컨택 능력을 바탕으로 타석당 4.19개의 공을 보면서 상대 투수를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는 모습을 보이며, 이런식으로 계속해서 출루하고 있다. 또한, 좌타자임에도 불구하고 좌투수를 상대로 타율이 .333인 등 좌투수 상대로 더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또한 빠른 발을 앞세워 UZR/150[3]에서도 14.2점으로 팀 내에서 코디 벨린저(27.2점)에 이은 2위이자, MLB 외야수 전체 8위를 차지할 정도로 훌륭한 외야 수비력을 선보이고 있다.  [이현우의 MLB+] '다저스의 에너자이저' 알렉스 버두고

6월 15일 시카고 컵스 전에서는 4회 첫 타자로 나서서 다르빗슈 유를 상대로 실투를 놓치지 않고 홈런을 터뜨렸다. 하지만 경기는 켄리 잰슨의 불쇼로 인해 2-1 역전패를 당했다.

6월 22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는 연장 11회말 끝내기 홈런을 터뜨리는 등 6타수 4안타 2홈런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사실상 이 경기의 주인공. 게다가 전날 루키 맷 베이티도 메이저리그 사상 최초로 신인 두 명이 이틀 연속 끝내기 홈런을 작렬시키며 시즌 첫 연장전 승리까지 얻어내었다. 그리고 다음날 루키 윌 스미스도 끝내기홈런을 치면서 전무후무한 3경기 연속 루키들의 끝내기 홈런쇼가 펼쳐졌다.

AJ 폴락 코리 시거가 부상을 당한 후 6월 말부터는 작 피더슨이 1루수를 연습하면서 1루수로 출전하고 있는데, 이렇게 되면 폴락이 돌아와도 폴락 버듀고 벨린저 세 명이 외야로 고정될 것으로 보인다. 초반에는 입지가 불안했지만 본인의 성적으로 주전을 완전히 꿰찬 셈.

6월 27일 경기에서 시즌 8호 홈런을 기록하였다.

6월 28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는 2회말 상대 타자 크리스 아이아네타의 우중간 큼지막한 타구를 펜스 바로 앞에서 훌륭한 점프 캐치로 처리했으며, 4회초에는 좌중간 펜스를 넘기는 투런포를 터뜨리며 활약을 했지만 류현진의 7실점 난조로 팀은 패배했다.

7월 7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전에서는 적시타를 기록하는 등 타율을 .303까지 끌어올렸다. 비록 패배를 거두면서 전반기 마무리가 꽤 찝찝했지만 지구 2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13.5게임차,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타선이 막판에 식어버린 모습을 보였는데 올스타 브레이크로 재정비 시간을 가진 뒤, 후반기 코리 시거, 데이비드 프리즈, AJ 폴락의 복귀와 함께 분위기를 전환할 수 있도록 해야할 듯. 후반기 시작을 알리는 힘든 동부 원정 7연전을 잘 치러야한다.

전반기 타격 성적은 86경기 274타수 83안타 9홈런 39타점 21볼넷 29삼진 4도루 .303/.350/.489의 성적을 거두었다. 첫 주전 시즌임을 감안하면 매우 뛰어난 성적이라 할 수 있겠다.

7월 12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후반기 첫 경기에서 2회초에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시즌 10호 홈런을 기록했고, 이 홈런이 팀의 유일한 득점이었다.

7월 14일 보스턴과의 3차전에 선발출장해 5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고, 5회말 2사 1,2루 상황에서 97.1마일의 송구로 2루주자 라파엘 데버스를 홈에서 잡아내며 류현진의 실점을 막아냈다. 이날까지 fWAR은 2.3을 기록 중이다.

7월 15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11호 홈런을 포함해 6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삼진 3개는 옥에 티.

7월 17일 필리스 전에서는 9회초 2아웃 상황에서 타자로 나와서 프로답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아무리 우천지연 때문에 현지시간으로는 새벽이라지만, 5점차나 리드하고 있으니 2사 1, 2루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빨리 끝내고 가려는 심보였는지 가운데 오는 공을 가만히 서있으며 치지도 않고 누가봐도 명백한 볼을 대충대충 휘둘렀다.

18일 경기에서 9회초 2아웃에서 밀어쳐 좌측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기록하면서 추격의 불씨를 살렸으나, 6-7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7월 20일 마이애미 말린스 전에서는 8회초에 큼지막한 홈런성 타구를 잡아내는 호수비를 펼쳤다. 하지만 팀은 끝내 8회초에 5점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고, 맷 베이티의 홈런이 나오고 나서야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7월 26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시리즈 1차전에서 4타수 2안타를 기록했고, 6회 애덤 이튼의 2루타성 타구를 환상적인 다이빙 캐치로 잡아내며 실점 위기가 오는 것을 막았다.

8월 6일에 허리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허리 부상으로 인해 복귀 날짜가 계속해서 미뤄졌고, 정규시즌이 끝날 때까지 복귀하지 못했다. 그렇게 팀이 포스트시즌 일정을 치를 때도 끝내 복귀하지 못하고 시즌을 마쳤다.

2.2. 보스턴 레드삭스

파일:Alex Verdugo BOS.jpg

2.2.1. 2020 시즌

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 설이 계속해 나왔고, 결국 2020년 2월 4일 보스턴 레드삭스와 미네소타 트윈스, 다저스가 진행한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보스턴으로 트레이드되었다.
다저스 GET : 무키 베츠, 데이비드 프라이스, $50M 연봉보조 from 보스턴
보스턴 GET : 알렉스 버두고, 브루스더 그라테롤
미네소타 GET : 마에다 겐타

그런데 당초 완료될것으로 예상되었던 트레이드가 갑작스럽게 미뤄지고 있다. 미네소타가 보스턴으로 보낼 예정인 브루스다 그라테롤이 메디컬 체크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되면서[4] 트레이드 공식 발표가 미뤄지고 있다.

결국 2020년 2월 9일, 삼각 트레이드 아닌 다저스 - 미네소타 / 다저스 - 보스턴 트레이드로 분리되었고 버두고는 공식적으로 보스턴 선수가 되었다. 유격수 유망주 지터 다운스, 포수 유망주 코너 웡도 함께 보스턴으로 넘어가게 되었다.
다저스 GET: 무키 베츠, 데이비드 프라이스, 48m 연봉보조 from 보스턴/브루스다 그라테롤, 루크 레일리, 보상픽 B(전체 67픽) from 트윈스
레드삭스 GET: 알렉스 버두고, 지터 다운스, 코너 웡
미네소타 GET: 마에다 켄타, 마이너 선수, 10m from 다저스

시즌 종료 시점에서는 53경기 221타석에서 .308/.367/.478/.844의 스탯과 함께 6홈런 15타점으로 그럴대로 포텐을 터뜨리면서 레드삭스의 타선에 새 얼굴로 자리를 매김하기엔 충분했다는 평이다. 반대급부로 넘어간 무키 베츠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우승청부사로 맹활약을 하면서 2020년 월드 시리즈에서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에 이 트레이드도 결과적으로는 양 팀 모두 소기의 성과를 거둔 윈윈 트레이드가 되었는데, 이 시즌에 2020 NBA 파이널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가 우승한 것 때문에 일부 팬들은 브랜든 잉그램 론조 볼을 넘기고 앤서니 데이비스를 받은 트레이드와 거의 비슷하게 취급하고 있다.

2.2.2. 2021 시즌

파일:레드삭스버두고.jpg

2021 아메리칸 리그 와일드카드 게임에서 4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디비전 시리즈 진출에 기여했다.

2021 아메리칸 리그 디비전 시리즈 2차전에서는 홈런 포함 5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디비전시리즈 2차전을 앞두고 뜬금없이 투타겸업을 희망한다는 발언을 했다. 불펜으로 투구하면 90마일 후반까지도 찍힌다며 오프시즌동안 잘 준비해 빠르면 2023년에 빅리그 투수로 모습을 드러낼 수 있다고 자신했다. 일단 구단은 회의적인 반응. 현지 기사

2.2.3. 2022 시즌

3월 22일, 연봉 조정을 피해 355만 달러의 연봉에 합의했다.

그러나 올 시즌 활약상은 매우 좋지 않은 모습이다.

7월 9일 뉴욕 양키스전에서는 끝내기 안타로 승리를 이끌었다.

2.2.4. 2023 시즌

3년 연속 리그 평균 언저리의 타격 생산력을 보여주며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2.3. 뉴욕 양키스

파일:양키스공식합성버두고.jpg

2023년 12월 5일, 그렉 와이서트, 리차드 피츠, 니콜라스 주디스를 상대로 양키스로 트레이드되었다.

같은 지구, 치열한 라이벌 간이라 서로 트레이드도 많지 않은 두 팀의 트레이드라 화제가 됐었는데, 이는 보스턴 측이 좋지 않은 워크에씩을 보여준 버두고를 처분한 것에 가깝다고 한다. 2023년 6월에 무성의한 주루 플레이로 문책성 교체를 당했고, 8월엔 지각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기도 했으며 심지어 이 지각 행위가 상습적이었단 폭로도 나왔다. 7시 경기인데 6시 30분에 왔단 소리가 있다.

양키스 이적 후 기자회견에서도 애런 분 감독을 치켜세우면서 알렉스 코라 보스턴 감독을 디스하는 듯한 뉘앙스의 발언으로 또 다시 논란이 됐다. 보스턴의 레전드 투수 조나단 파펠본은 버두고는 쓰레기며 게으름벵이일 뿐이고 내가 코라 감독 밑에서 뛰고 있었다면 너한테 빈볼을 던졌을 것이라며 일갈을 날리기도 했다. #

2.3.1. 2024 시즌

4월까지 29경기 101타수 27안타 4홈런 13타점 1도루 15볼넷 .267/.358/.446 OPS .804로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6월 중순 펜웨이 파크 원정에서 선제 투런을 때리고 보스턴 홈 팬들을 도발한 이후 거의 한 달 가까이 부진에 빠져있다. 6월 15일부터 7월 12일까지 24경기에서 97타수 16안타 1홈런 4타점 .165/.221/.237 OPS .458 WPA -1.38이라는 충격적인 스탯을 기록 중일 정도.

7월 14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플라이 타구를 넘어지며 놓치고 말았다. 이로 인해 지구 1위를 되찾아오지 못했다.

전반기를 94경기 84안타(2루타 19, 3루타 1) 10홈런 45타점 30볼넷 60삼진 .238/.292/.378 OPS .670으로 마무리했다. 팀의 주전 외야수인 애런 저지, 후안 소토와 비교하면 너무 아쉬운 성적. 시즌 후 FA인 걸 감안하면 후반기에 반드시 살아나야 한다.

최근에는 꾸준히 1번타자로 나오고 있지만 출루율이 3할 조금 안되고 타율도 2할 3푼대에 허덕이며 부진하고 있다. 부진한 이유가 몸에 문신과 배팅 장갑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어 부진했다고 하였다. 그래서 그뒤로 손에 테이프를 거의 깁스 수준으로 칭칭 감고 나온다.

결국 정규시즌이 끝날 때까지 살아나지 못하며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다.

2024 아메리칸 리그 디비전 시리즈 1차전에서는 결승타를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2024년 월드 시리즈 1차전에서 10회말 오타니 쇼헤이의 파울 타구를 달려와서 잡아내고 관중석으로 들어가는 슈퍼 캐치를 보여주었으나 팀이 프레디 프리먼에게 끝내기 만루홈런을 맞고 패배하며 빛이 바랬다.

2024년 월드 시리즈 3차전에서는 9회말 2사에서 마이클 코펙으로부터 투런포를 때려내 영봉패는 면하게 했다.

2024년 월드 시리즈 5차전에서 6:7로 뒤지던 9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옛 동료였던 워커 뷸러에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친정팀의 우승을 지켜보게 되었다.

어찌 되었든 양키스가 걸었던 기대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경기력을 보였기 때문에 양키스가 버두고를 잡을 확률은 희박하다.

2.4. 국가대표 경력

2.4.1. 2017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멕시코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출전했다.

2.4.2. 202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대회 내내 부진하다가 준결승전에서 8회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상대로 재역전 1타점 적시타를 쳤다. 그러나 팀이 끝내기 패배하면서 빛이 바랬다.

3. 플레이 스타일

버두고 2020 시즌 플레이 영상 다저스 시절 류현진을 도와주는 호수비

타격에 있어서는 장타보다는 컨택에서 더 돋보이는 퓨어 히터 타입. 구장의 모든 방향으로 공을 보낼 수 있는 스프레이 히터로, 많은 라인 드라이브 타구와 15~20개 정도의 홈런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공을 많이 보는 타입인데, 삼진도 적게 당하는 선수라 투수 입장에서는 상대하기 매우 까다로운 타자이다.[5] 또 좌타임에도 좌투 상대 타율 0.327로 우투 상대 타율(0.281)보다 월등하다.[6]

우선 아마추어 시절 투타 겸업을 했기 때문에 어깨도 상당히 좋다. 실제로 98.4마일의 송구를 기록하기도 했다. 발은 평균이지만 그리 빠르지는 않기 때문에 코너 외야수에 잘 어울린다는 평. 아마시절 평가대로 현재는 우익수로는 그럭저럭 준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중견 수비는 2019년에 간신히 UZR 1.1을 기록한 것을 제외하면 통산 UZR -2.6 DRS 4로 좋지는 못한 편.

추가로 센스 넘치는 플레이와 탁월한 판단력을 바탕으로 추가 진루에 능해 주력 자체가 빠른 편은 아니지만, 데뷔 시즌을 제외하곤 매년 BsR(베이스 러닝)도 양수를 기록하고 있다.

정리하자면 타격과 주루, 수비에 있어서 모두 평균 이상을 해 줄 수 있는 선수라 할 수 있으며, 1996년생으로 아직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선수이다.

다만, 2023 시즌 들어 무성의한 주루 플레이, 잦은 지각 등의 워크애씩 문제가 불거졌다. 이 때문에 윗선에 찍혔고 결국, 시즌 후 양키스로 트레이드되었다.

4. 연도별 기록

파일:MLB 로고.svg 알렉스 버두고의 역대 MLB 기록
<rowcolor=#ffffff> 연도 G PA H 2B 3B HR R RBI SB BB SO AVG OBP SLG OPS fWAR bWAR
2017 LAD 15 25 4 0 0 1 1 1 0 2 4 .174 .240 .304 .544 -0.1 -0.4
2018 37 86 20 6 0 1 11 4 0 8 14 .260 .329 .377 .706 0.2 0.4
2019 106 377 101 22 2 12 43 44 4 26 49 .294 .342 .475 .817 2.1 3.0
<rowcolor=#ffffff> 연도 G PA H 2B 3B HR R RBI SB BB SO AVG OBP SLG OPS fWAR bWAR
2020 BOS 53 221 62 16 0 6 36 15 4 17 45 .308 .367 .478 .844 1.6 2.1
2021 146 604 157 32 2 13 88 63 6 51 96 .289 .351 .426 .777 1.9 2.3
2022 152 644 166 39 1 11 75 74 1 42 86 .280 .328 .405 .732 1.1 1.1
2023 142 602 144 37 5 13 81 54 5 45 93 .264 .324 .421 .745 1.4 2.6
<rowcolor=#ffffff> 연도 G PA H 2B 3B HR R RBI SB BB SO AVG OBP SLG OPS fWAR bWAR
2024 NYY 149 621 130 28 1 13 74 61 2 49 93 .233 .291 .356 .647 0.6 0.7
MLB 통산
(8시즌)
800 3180 784 180 11 70 409 316 22 240 480 .272 .328 .414 .742 8.7 11.8

5. 여담

  • 눈이 참 예쁘다.
  • 다저스 더그아웃 내에서 엄청난 인싸로 통한다. 데뷔 초창기 때부터 라커룸에서 정신 사나울 정도로 노래를 크게 틀고 다녀 지적 당하기도 했지만 적절한 선에서 팀원들의 사기를 올려주는 존재라고 한다.
  • 아버지가 멕시코 사람인 멕시코계 미국인이다. WBC에 멕시코 국가대표 자격으로 참가하기도 했다. 그런데 정작 본인은 스페인어를 거의 못 해서 아버지와 영어로 대화한다고 한다.
  • 콜업 초기의 등번호는 61번이었다. 61번은 1990년대 이래로 박찬호 조시 베켓 2명만 달았던 번호다.[7]
  • 2019 시즌 들어서 류현진의 등판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 해설을 하던 허구연 위원에게 선택받아 국내 몇몇 다저스 팬들은 허구연+버두고인 허두고라고 부른다.
  • 버두고만의 헤어스타일이 있는데 미용사인 엄마의 작품.
  • 팔 뿐만 아니라 가슴 쪽에도 문신이 있는데 가슴에 있는 문신은 엄마와 아빠의 초상화다. 다저스 공식 인스타 스토리 중 선수들이 질문/답변하는 게 있는데 거기서 버두고가 직접 보여준다.
  • 스폰지밥 덕후다. 침실 커튼도 스폰지밥 무늬고 잘때 스폰지밥 쿠션을 안고 잔다.(다저스 공식 유튜브 dodgers backstage 버두고편에 나온다)
  • 류현진과 친하다. 한번은 덕아웃에서 류현진이 버두고한테 뒤에서 얼음을 계속 뿌리고 모르는 척 장난을 치는데 버두고는 누군지 몰라서 주위를 두리번거리다 류현진에게 "Hey, Ryu! 네가 한 거지?" 이랬더니 류현진은 누가 봐도 티 나는 표정으로 절레절레..
  • 다저스 시절 팀에서 자신의 아버지같은 선수는 러셀 마틴이라고 한다.
  • 별명은 두기(Doogie)이다.
  • 한국말을 조금 할 줄 안다고 한다. 류현진이 조금 가르쳐 줬다고. 다만 a little bit 정도 한다고 했다.
  • 다저스 내에서 kid로 불린다.선수들 사이에서는 귀염둥이 취급을 받는다. 버두고가 끝내기 홈런 쳤을 때 다른 선수들 모두 본인 인스타에 DON'T LET THE KID GET HOT이라는 문구와 함께 게시글을 올렸을정도.
  • 자신도 오타니 쇼헤이처럼 투타겸업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2023시즌에 선발이 아니라도 불펜투수를 희망한다고 밝혔고 최고구속 98마일 평균구속 90마일 초중반이 나온다고 한다. 그때까지 더 몸을 키우겠다고 인터뷰했다.
  • 양키스 이적 후에는 트레이드 마크 같았던 여러개의 목걸이를 1개로 제한당했다.

[1] Z-Contact 96.2% [2] O-Swing 26.6% [3] UZR을 150경기 기준으로 환산한 지표 [4] 보스턴은 그라테롤을 선발 자원으로 생각해 트레이드를 시도한건데 선발을 소화하기에는 어렵고 불펜으로만 가능한 몸 상태였다고 한다. [5] 2019년 7월 14일 기준으로 MLB 통산 141경기 424타석 삼진률 11.3%, 볼넷 7.5% [6] 다만 2021년에는 좌투 상대로 훨씬 떨어지는 타율을 기록했다. [7] 코디 벨린저가 2017년 스프링 트레이닝 때 잠깐 달았던 적이 있긴 하다. 정규 시즌에는 35번으로 바꿈.